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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 GK 이광연, 서울전 미친 선방→K리그 2~3월의 세이브상 수상

강원FC 이광연이 2025시즌 2-3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링티가 후원하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 80%, 링티 공식몰을 통한 투표 20%를 종합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Kick’ 팬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으며, 링티 공식몰 투표는 기간 내 가입자당 1회 참여가 가능하다. 링티 공식몰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링티 공식몰 적립금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2-3월 ‘이달의 세이브’는 K리그1 1~6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강원 이광연과 제주 김동준이었다.이광연은 5라운드 서울과의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루카스와 조영욱의 슛을 연달아 막아내며 강원의 골문을 지켰다. 김동준은 1라운드 서울전 전반 18분 골문 구석을 노린 정승원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막아내며 2-3월 이달의 세이브 후보에 올랐다.‘Kick’과 링티 공식몰을 통해 진행된 팬 투표는 이번 달 8일(화)부터 10일(목)까지 3일간 실시했다.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이광연이 58.3점(2,986표)을 받아 41.7점(2,520표)을 받은 김동준을 제치고 ‘2-3월 이달의 세이브’를 차지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광연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 한편, 연맹은 올 시즌부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의 친필 사인을 받은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프리미엄 건강 브랜드 링티는 물 500mL에 1포를 혼합하여 음용하는 대표 제품인 '링티 오리지널'을 통해 경구형 수액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링티는 출시 7년 만에 1억 포 판매라는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링티 수분콜라겐, 닷티(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링티제로, 레몬라이트(체지방 감소 기능성표시식품), 고소틴(단백질 분말) 등 다양한 제품 연구 및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또한 링티는 군인, 소방공무원, 해양경찰, 의료진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제품 기증을 진행하며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15 15:33
경제일반

오비맥주, 성수동에 '카스 월드' 팝업 연다…리뉴얼 기념

맥주 카스가 ‘팝업의 성지’ 성수동에 디자인 리뉴얼을 기념한 체험형 공간을 연다.오비맥주는 카스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스 월드’를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성수동 ‘엠엠성수’에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카스는 지난 3월 전 제품에 리뉴얼된 VBI 패키지를 적용하며 전면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새로운 패키지는 폭포에서 영감을 받아 카스 특유의 신선함과 청량함을 강조하고, 직선형 방사 디자인으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리뉴얼은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레몬 스퀴즈’ ‘카스 0.0’ 등 전 제품에 적용됐다.카스 월드는 소비자들이 카스의 새로운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체험 공간이다. 폭포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공간에 ‘얼음 동굴’ ‘미네랄 스프링’ 등 신선함을 극대화한 요소를 곳곳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공간 전체는 하나의 브랜드 세계를 탐험하듯 연결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몰입하여 카스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카스는 이번 팝업에서 VBI 리뉴얼에 따라 전면 교체된 카스 전 라인업 신규 패키지 디자인을 전격 공개한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신선함’과 ‘혁신’을 바탕으로 각 공간을 다양한 테마의 체험 콘텐츠들로 구성했다.입구의 ‘얼음 동굴’은 콜드 브루 공법(0℃에서 72시간 저온 숙성)을 시각화한 공간으로, 방문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어지는 ‘카스케이드’ 존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신선함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순간’을 웅장하게 시각화한 공간이다. 카스가 추구하는 청량감과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끊임없이 진화해온 브랜드의 혁신 정신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특히, 카스만의 신선함과 에너지 넘치는 공간에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트펠라하우스 소속의 세계 정상급 비트박서 ‘윙(WING)’과 ‘히스(Hiss)’가 협업한 비트박스 사운드를 선보인다. ‘콜드브루 동굴’과 ‘카스케이드’ 존 전반에 울려 퍼지는 입체 사운드는 동굴의 서늘한 공기, 폭포처럼 시원하게 맥주를 따르는 소리 등을 청각적으로 구현했다.이외에도 새로워진 전 제품을 시음할 수 있는 ‘카스 바’, 3D 홀로그램 체험이 가능한 ‘ICE 포토존’,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티셔츠 제작존, 미러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티셔츠 제작과 제품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티셔츠, 휴대폰 케이스, 오프너 등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총 18종의 카스 굿즈도 팝업스토어 현장 한정으로 선보인다.팝업스토어는 네이버 사전예약과 워크인 방문 모두 가능하며,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월드’는 이번 리뉴얼이 핵심 가치로 삼은 ‘신선함’을 토대로 재탄생한 카스를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9 13:55
경제일반

오비맥주, '2025고양특례시 하프마라톤' 공식 후원

오비맥주가 지난 6일 열린 ‘2025고양특례시 하프마라톤’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오비맥주는 카스 라이트 체험 부스에 웜업존, 기록 인증 공간, 포토존, 시음존 등을 마련했다. 특히 당일 현장에는 카스 라이트 전속 모델인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일일 코치로 직접 나서 참가자들과 함께 몸을 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이 외에도 완주자들을 위한 포토존과 기록존, 러닝 관련 경품 이벤트가 진행됐다.카스 라이트는 러닝을 비롯한 아웃도어 활동을 중심으로 마케팅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러닝 앱 ‘러너블’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학러닝리그’를 운영 중이며, 봄·가을 시즌을 중심으로 마라톤 및 러닝 관련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국내 라이트 맥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카스 라이트는 소비자에게 가볍고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러닝을 넘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과도 접점을 넓혀 카스 라이트만의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들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7 11:13
해외축구

‘황족도 잔디가 문제네’ 레알 선수단, 홈구장·훈련장 잔디 상태 불만…“신뢰 잃었다”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도 부실한 잔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6일(한국시간) “레알 선수단은 자신들의 홈구장과 훈련장 잔디 상태에 대해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황은 이렇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의 훈련장과 경기장은 최근 폭우로 인해 잔디가 크게 손상된 상태였다. 매체는 “B팀인 카스티야가 잔디가 손상된 상태의 경기장을 사용하며 어려움을 경험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보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 여성팀은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 8강 1차전에서 아스널에 2-0으로 이겼는데, 비로 인해 진흙탕 축구가 펼쳐져 논란이 됐다. 당시 아스널 전설 이안 라이트는 “너무 참담하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가디언 소속 기자도 “모든 여자 축구가 레알로부터 완전히 무시당했다. 유럽 축구 대항전이 열려선 안 되는 상태였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매체는 레알이 관리 중인 훈련장 및 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한 잡음이 계속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최근 몇 주간 마드리드에 지속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피해는 더욱 커졌다는 주장도 있다. 이제는 1군 선수들도 신뢰를 잃었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선수들은 경기장, 훈련장 잔디 상태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이 불안감을 오래된 것이다. 최근 1군과 유소년 팀을 강타한 심각한 부상과 관련이 있다. 이들 대부분 홈이나 훈련장에서 부상을 입었다. 선수단 내에서는 잔디가 부상과 관련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실제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는 내부 훈련 중에 무릎을 다친 바 있다. 데이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 모두 레알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큰 부상을 입었다. 단기간에 이 문제가 해결될지는 미지수다. 매체는 “레알은 현재 미국프로풋볼(NFL) 경기 유치를 위한 새로운 공사에 들어갔다. 훈련장 복도에서는 여전히 잔디 상태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레알은 A매치 전까지 라리가 2위(승점 60)에 오른 상태다. 레알은 오는 30일 레가네스와의 29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3.26 20:52
스포츠일반

페레이라, 레슬러 검증·UFC 4차 방어 나선다…9일 안칼라예프와 격돌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가 난적 마고메드 안칼라예프(32∙러시아)를 상대로 타이틀 4차 방어전에 나선다. 페레이라(12승 2패)는 오는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시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13: 페레이라 vs 안칼라예프’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1위 안칼라예프(19승 1무 1패 1무효)와 격돌한다. 안칼라예프는 페레이라에게 가장 위협적인 도전자로 꼽힌다. 우선 마고메도프는 페레이라의 주무기 중 하나인 카프킥이 잘 먹히지 않는 왼손잡이 자세의 선수다. 페레이라는 왼손잡이 자세의 상대를 만나면 항상 고전하곤 했다. 두 번째로 마고메도프는 라이트헤비급 최고의 레슬러다. 킥복서 출신의 페레이라는 상대적으로 레슬링에 취약하다. 위협을 감지해서인지 페레이라는 평소답지 않은 거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무슬림인 마고메도프가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하는 라마단을 제대로 지키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패자가 20만 달러(약 2억 8876만원)를 자선단체에 기부하자며 내기를 제안하기도 했다. 안칼라예프는 “감량과 경기 준비를 위해서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몇 차례 금식을 어겼다”며 “페레이라는 내 일거수일투족에 대해 너무 걱정하는 거 같다. 불안해 보인다”며 받아쳤다. 내기에 대해서는 “무슬림은 도박을 할 수 없다”며 거절하고 “경기가 끝나고 그가 어디엔가 기부하길 원한다면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대결은 페레이라의 약점으로 오랫동안 지적돼 왔던 레슬링에 대한 검증 경기다. 안칼라예프는 컴뱃 삼보 러시아 마스터 오브 스포츠 자격을 갖고 있고, 그레코로만 레슬링에 정통하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처럼 어릴 때부터 그래플링 조기교육을 받진 않았지만 다게스탄 파이터에 어울리는 기본기를 갖고 있다. 페레이라는 이번 경기에 대해 “이론적으로 타격가 대 그래플러의 대결”이라며 “팬들도 보고 싶어 할 거고, 나도 이런 경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UFC에 오기 전부터 글로버 테세이라와 레슬링과 그래플링을 훈련했다. 준비돼 있다”고 큰소리쳤다. 테세이라는 은퇴한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으로 테세이라의 팀 동료이자 코치다. 마고메도프는 이번 경기가 성사되기 전 타격으로 페레이라를 KO시키겠다고 도발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레슬링을 사용할 걸로 예상되고 있다. 마고메도프는 레슬링에 대한 질문에 “경기는 스탠드업 상태로 시작한다. 그 뒤에 어떻게 될지는 두고 보자”고 수수께끼를 남겼다. 도박사들은 이번 경기를 50 대 50의 싸움으로 바라보고 있다. 지금까지 타격 일변도였던 페레이라의 이전 상대들과 달리 마고메도프는 레슬링과 타격을 자유자재로 섞을 수 있다. 반대로 마고메도프를 넘어선다면 페레이라는 모든 걸 증명하게 되는 셈이다. 페레이라는 안칼라예프를 넘어 세 개의 잠재적 초대형 경기를 꿈꾸고 있다. 그는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미들급 챔피언 드뤼퀴스 뒤 플레시, 헤비급 복싱 통합 챔피언 올렉산드르 우식을 다음 상대로 제시했다. 그는 특히 UFC의 모기업인 TKO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셀라(Sela)와 손잡고 복싱 사업을 시작해 우식과의 대결 가능성이 열렸다는 데 크게 기뻐했다. 이번 대회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라이트급(70.3kg) 랭킹 3위 저스틴 게이치(36∙미국)과 11위 라파엘 피지예프(32∙아제르바이잔)의 2차전이 펼쳐진다. 게이치의 상대였던 후커가 손 부상으로 빠지자 경기 1주일 전에 피지예프가 대체 투입됐다. 2023년 3월 UFC 286에서 열렸던 1차전에선 혈전 끝에 게이치가 머저리티 판정승(29-28, 28-28, 29-28)을 거뒀다. 게이치는 “리스크에 대해서 걱정하기 시작할 바에야 그냥 은퇴하는 게 낫다”며 급오퍼를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종합격투기(MMA)는 위험한 스포츠”라며 “난 그 리스크가 가져오는 강렬함을 사랑한다. 어서 빨리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 그걸 느끼길 갈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게이치는 다시 초창기 시절 야성적인 스타일로 돌아가겠다고 공언했다. 게이치는 챔피언이 되기 위해 신중한 스타일로 싸워 마이클 챈들러, 라파엘 피지예프에게 판정승을 거뒀지만 최근 맥스 할러웨이에게 KO패를 당하며 결국 그게 답이 아님을 깨달았다고 한다. 피지예프는 이를 환영했다. 그는 “1차전에서 난 전쟁을 하러 나왔지만, 게이치는 승리를 노릴 뿐이었다”며 “이번에는 그가 전쟁을 택한다면 기쁠 것”이라고 반응했다. 피지예프에겐 1년 4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피지예프는 마테우슈 감롯과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고 장기간 공백기를 가졌다. ‘UFC 313: 페레이라 vs 안칼라예프’ 메인카드는 오는 3월 9일(일) 오후 12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10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313: 페레이라 vs 안칼라예프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후 12시) C 알렉스 페레이라 vs #1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3 저스틴 게이치 vs #11 라파엘 피지예프 #13 제일린 터너 vs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 #5 아만다 레모스 vs #7 야스민 루신도 킹 그린 vs 마우리시우 루피 언더카드 (TVING 오전 10시) #5 커티스 블레이즈 vs 리즈반 쿠니예프 조슈아 반 vs 츠루야 레이 브루누 페레이라 vs 아르멘 페트로시안 알렉스 모로노 vs 카를로스 레알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8시) 마이롱 산토스 vs 프랜시스 마셜 크리스 구티에레스 vs 존 카스타네다 조르뎅 산토스 vs 오지 디아즈김희웅 기자 2025.03.07 05:33
스포츠일반

‘자마할 힐 vs 라운트리 주니어’ UFC 파이트나이트 4월 캔자스 시티서 개최

UFC가 비체인(VeChain) 제공 TKO 테이크오버의 일환으로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이자 현 랭킹 4위인 자마할 힐(33∙미국)이 7위인 타격가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35∙미국)와 맞붙는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베테랑인 15위 앤서니 스미스(36∙미국)가 떠오르는 신예 장밍양(26∙중국)과 격돌한다. ‘UFC 파이트나이트: 힐 vs 라운트리 주니어’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4월 26일(토) 티모바일 센터에서 열린다. 메인카드는 27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에 중계된다. 전 챔피언 힐(12승 3패 1무효)는 승리를 노리고 빠르게 복귀한다. 2025년 두 번째 경기다. 그는 첫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출신 UFC 챔피언으로 티아고 산토스, 조니 워커, 지미 크루트 같은 선수들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힐은 이제 라운트리 주니어를 상대로 확실히 실력을 보여준 뒤 타이틀 전선에 다시 뛰어들고자 한다. 라운트리 주니어(14승 6패 1무효)는 지난해 10월 UFC 307에서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 상대로 용맹하게 싸운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명승부 이후 처음으로 복귀한다. 라운트리 주니어는 13승 중 9번이 KO승인 파괴력 넘치는 타격가다. 크리스 다커스, 칼 로버슨,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 등이 그의 제물이 됐다. 이제 그는 또 한 번 파괴적인 경기를 펼쳐 힐의 톱5 자리를 차지하려 한다. 스미스(38승 21패)는 24번째 UFC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경기는 2008년에 데뷔 한 스미스의 은퇴 경기가 될 수 있다. 전 타이틀 도전자인 스미스는 38승 중 35승을 종료 벨이 울리기 전에 피니시로 끝냈다. 그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 라샤드 에반스 등을 물리치고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제 그는 장밍양에게 UFC 첫 패배를 선사함으로써 마지막 경기를 기억에 남는 경기로 만들고자 한다. 떠오르는 신성 장밍양(18승 6패)은 첫 톱15에 진입을 노린다. 놀라운 피니시 능력으로 이름을 알린 장밍양은 18승 전부를 1라운드에 끝냈다. UFC 파이터 오지 디아즈와 브렌드송 히베이루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제 그는 스미스를 스펙터클하게 피니시하며 인상적인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자 한다.김희웅 기자 2025.03.05 10:06
스포츠일반

“이기면 100% UFC 타이틀전”…‘17연승’ 알마바예프, 6위 캅과 대결

차기 UFC 플라이급(56.8kg)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펼쳐진다. 오는 3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캅 vs 알마바예프’ 메인 이벤트에서 6위 ‘스타보이’ 마넬 캅(31∙포르투갈/앙골라)과 UFC 플라이급 랭킹 8위 ‘줄피카르’ 아수 알마바예프(31∙카자흐스탄)가 맞붙는다. 타이틀 도전을 원하는 상승세의 두 파이터가 맞붙는다. 캅(20승 7패)은 최근 5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브루누 실바를 화려한 타격 기술로 농락하며 피니시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비록 무하마드 모카예프에게 한 번 졌지만 종합격투기(MMA) 미디어에서는 캅이 이겼다고 보는 의견이 더 많다. 원래 이번 상대는 랭킹 1위 브랜든 로이발이었다. 로이발이 부상을 입으면서 경기 3주 전 같은 대회에서 알랑 나시멘투와 붙기로 돼 있었던 알마바예프가 대신 투입됐다. 캅은 “로이발을 이겼으면 난 랭킹 1위가 됐을 것”이라며 “그러니 알마바예프를 이기면 100% 타이틀샷을 받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캅에 맞서는 알마바예프(21승 2패)는 무려 17연승을 달리고 있다. 다섯 살 때부터 배운 레슬링을 주무기로 지역 무대를 평정하고 UFC에 진출해 4연승을 거뒀다. UFC에서 라운드당 1.7개의 테이크다운을 기록하며 무서운 그래플링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알마바예프 또한 “다음 상대가 톱5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난 다음 타이틀 도전권을 얻고 싶다. 이번에 내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큰소리쳤다. UFC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샨드리 판토자에겐 남은 도전자 후보가 많지 않다. 1, 2, 6, 7, 9위를 이미 이겼고, 3위, 5위는 최근 경기에서 패했다. 캅과 알마바예프의 희망대로 인상적인 승리가 바로 타이틀샷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캅은 플라이급에서 보기 드문 파괴력을 자랑하는 타격가다. UFC 5승 중 3승이 KO승이다. 그는 “알마바예프는 키가 작기 때문에 머리를 노리기 훨씬 쉽다. 그의 얼굴엔 유혈이 낭자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승부의 관건은 체력이 될 걸로 캅은 내다봤다. 이번 경기는 메인 이벤트기 때문에 일반 경기보다 두 라운드 더 많은 5라운드 경기로 치러진다. 그는 “알마바예프는 매번 3라운드에 체력이 심하게 떨어졌다”며 “체력이 형편없는 게 그의 약점이다. 그 약점을 공략하겠다”고 압박 전략을 사용할 것을 예고했다. 알마바예프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 “나는 17연승이다. 3라운드든 5라운드든 준비돼 있다”며 “내가 결코 쉽게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상대가 아님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메인카드 제2 경기에는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을 1라운드 펀치 TKO로 제압한 ‘허리케인’ 하이더 아밀(34∙미국/필리핀)이 출전한다. 10연승을 질주 중인 아밀은 12연승인 ‘재규어’ 윌리엄 고미스(27∙프랑스)와 기대주 옥석을 가린다. ‘UFC 파이트 나이트: 캅 vs 알마바예프’ 메인 카드는 오는 3월 2(일) 오전 9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캅 vs 알마바예프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9시) #6 마넬 캅 vs #8 아수 알마바예프 코디 브런디지 vs 줄리안 마르케즈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vs 에스테반 리보빅스 하이더 아밀 vs 윌리엄 고미스 대니 발로 vs 샘 패터슨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6시) 오스틴 레인 vs 마리우 핀투 히카르두 하모스 vs 체페 마리스칼 만수르 압둘-말릭 vs 닉 클라인 더글라스 실바 데 안드라지 vs 존 카스타네다 대니 실바 vs 루카스 알메이다 안드레아 리 vs JJ 올드리치 #12 찰스 존슨 vs 라마잔 테미로프 몬타나 데 라 로사 vs 루아나 카롤리나김희웅 기자 2025.02.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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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신작] '한국은 좁다' 컴투스, 야구로 일본 잡고 자체 IP로 글로벌 공략

컴투스가 자체 개발 프로젝트와 퍼블리싱 확대 전략을 앞세워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을 정조준한다.24일 컴투스 관계자는 “게임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고 유저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먼저 일본 야구 게임 시장을 겨냥한 기대작 ‘프로야구 라이징’을 현지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올해 3월 출시한다.‘프로야구 라이징’은 컴투스가 NPB(일본프로야구)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리얼 야구 게임이다. 센트럴 리그와 퍼시픽 리그로 진행되는 일본 프로야구 12개 구단의 선수들과 로고, 유니폼, 야구장, 해설 모두 최상의 퀄리티로 구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로써 KBO(한국프로야구), MLB(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라이선스 게임 라인업을 보유한 컴투스는 약 20년의 야구 게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현실감을 살려 일본 야구 게임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또 회사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서머너즈 워’를 활용한 키우기 장르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를 글로벌 서비스에 앞서 지난 12일 태국에 선론칭했다.‘서머너즈 워: 러쉬’는 원작의 개성 넘치는 소환수 캐릭터를 비롯해 필드 스테이지 및 보스전 등 여러 콘텐츠의 자동 진행 기능으로 편리한 성장 환경을 뒷받침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디펜스가 융합된 독특한 플레이, 최대 25 대 25 대규모 전투 등 차별화 콘텐츠를 내세웠다.‘서머너즈 워: 러쉬’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9개 언어를 지원하며, 태국에서 게임성을 검증한 뒤 올 상반기 중 160여 개 지역에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퍼블리싱 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M’ 등 다양한 퍼블리싱 타이틀로 글로벌 영토를 넓힌다.올 하반기 기대작인 ‘더 스타라이트’는 개발사 게임테일즈의 AAA급 MMORPG다. 각 차원의 선택된 영웅들이 다중 세계로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아 떠나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과 극대화된 경쟁 플레이가 강점이다.‘프로젝트M’(가칭)은 신대륙에서 용병마을을 건설하며 모험과 노동으로 성장하는 캐주얼 크래프팅 MORPG다. 2021년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게임 전문 개발사 에이지소프트가 제작하고 있다.컴투스 자회사 티키타카스튜디오는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의 키우기 게임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에이버튼의 대작 MMORPG ‘프로젝트ES’(가칭)와 브이에이게임즈의 미소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메이든’(가칭) 등 퍼블리싱 작품도 추후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5 07:00
스포츠일반

‘亞 최강’ 송야동, 前 UFC 더블 챔프 세후도와 싸운다…“내게 큰 기회”

아시아 최강 밴텀급(61.2kg) 파이터 송야동(27∙중국)이 전 UFC 밴텀급-플라이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38∙미국)에게 도전한다. UFC 밴텀급 랭킹 8위 ‘쿵푸 키드’ 송야동(21승 8무 1패 1무효)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성턴주 시애틀 클라이밋 플레지(기후서약)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세후도 vs 송야동’ 메인 이벤트에서 7위 ‘트리플 C’ 세후도(16승 4패)와 격돌한다. 송야동에겐 전 UFC 챔피언과 싸우는 두 번째 기회다. 지난해 3월 UFC 299에서 표트르 얀과 맞붙어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비록 졌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와 대등하게 싸웠단 점에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 이번엔 전 챔피언을 넘어 마침내 타이틀전으로 나아갈 기회다. 전 챔피언 세후도는 2연패로 위기에 빠진 현실을 직시했다. 심지어 이번 경기에서는 도박사 배당에서 3 대 7로 언더독이다. 세후도는 “내가 벼랑 끝에 섰단 사실이 마음에 든다. 이를 통해 분노를 느끼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세후도는 언더독일 때 항상 예상을 뒤엎고 승리했다. UFC 플라이급 11차 방어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을 꺾고 플라이급 왕좌를 차지했다. UFC 밴텀급 챔피언 T.J. 딜러쇼를 상대로 플라이급 타이틀을 방어했고, 밴텀급에 올라가 말론 모라에스를 꺾고 두 체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세후도는 “난 언더독일 때 빛난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송야동과 세후도에겐 특별한 인연이 있다. 세후도는 중국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10살이었던 송야동은 생계를 위해 올림픽 경기장 앞에서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을 팔았다. 송야동이 UFC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서 공개한 당시 사진을 본 세후도는 “네 목적이 이걸 보여줘서 날 울리는 거라면 성공했다”며 감상에 젖었다. 그러면서도 “이번 일요일에 우는 건 네가 될 것”이라고 경고도 잊지 않았다. 송야동은 “이번 경기는 내게 커다란 기회다. 세후도는 UFC 두 체급 챔피언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며 “여전히 정상급 파이터고, 그와 싸울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에서 7년 만에 다시 만난 두 파이터의 재대결이 펼쳐진다. UFC 미들급(83.9kg) 랭킹 9위 ‘올인’ 브렌던 앨런(29∙미국)은 12위 ‘플러피’ 앤서니 에르난데스(31∙미국)에게 복수를 노린다. 2018년 열린 1차전에선 에르난데스가 앨런을 판정으로 꺾고 LFA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에르난데스는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고 강력한 펀치와 엘보를 날렸고, 타격전에서도 우위를 차지했다. 앨런은 “(지난번 패배로) 날 무시하든 어쩌든 마음대로 해라. 난 신경 쓰지 않는다”며 “내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면 난 미들급 세계 최고의 파이터다. 그저 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고 복수의지를 불태웠다. 에르난데스는 “앨런은 모든 영역에서 발전했다”며 “이번 경기는 전쟁이 될 거다. 그는 예전에 싸웠을 때도 굉장히 터프했다”고 상대를 인정했다. 그렇지만 결과가 달라질 거라 보진 않았다. 그는 “지난번에 난 그의 멘털을 붕괴시켰다”며 “이번에도 전쟁을 치를 준비가 됐고, 계속 압박해서, 그를 질식시키겠다”고 다짐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세후도 vs 송야동’ 메인 카드는 오는 2월 23(일) 오전 11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세후도 vs 송야동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11시) #7 헨리 세후도 vs #8 송야동 #9 브렌던 앨런vs #12 앤서니 에르난데스 #9 롭 폰트 vs 제앙 마츠모토 제앙 실바 vs 멜식 바그다사리안 #15 알론조 메니필드 vs 줄리어스 워커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8시) 이온 쿠텔라바 vs 이보 아슬란 안드레 필리 vs 멜퀴자엘 코스타 만수르 압둘-말릭 vs 닉 클라인 리키 시몬 vs 자비드 바샤라트 니콜라이 베레텐니코프 vs 오스틴 밴더포드 누르술톤 루지보예프 vs 에릭 맥코니코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 vs 하파엘 세르케이라김희웅 기자 2025.02.22 05:33
해외축구

‘이강인턴’→환상 AS…LEE,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달성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이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고지를 밟았다. 팀은 이번에도 승리하며 리그 개막 후 무패 기록을 20경기로 늘렸다.PSG는 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4~25 리그1 20라운드서 스타드 브레스트를 5-2로 제압했다. PSG는 이날 승리로 리그 무패 기록을 20경기(15승 5무)로 늘렸다. 여전히 리그 1위(승점 50)를 지켰다. 우스만 뎀벨레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가운데, 곤살루 하무스도 멀티 골을 신고했다. 이강인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팀이 3-2로 앞선 후반 36분까지 81분을 소화한 뒤 임무를 마쳤다. 하이라이트 필름도 찍었다. 2-1로 앞선 후반 17분,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턴 동작 후, 정확한 패스를 뎀벨레에게 건넸다. 이는 뎀벨레의 해트트릭으로 이어졌다. 이강인은 이날 시즌 4호 도움에 성공했다. 동시에 시즌 공식전 10번째 공격 포인트(6골 4도움) 고지를 밟았다. 지난 시즌 PSG 유니폼을 입은 그는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36경기 5골 5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고지를 밟았다. 이날 경기는 PSG와 브레스트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자, 미리 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PO) 대진으로 이목을 끌었다. 경기를 지배한 건 PSG였다. 전방에 포진한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적극적으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흔들었다. 특히 뎀벨레의 발끝이 뜨거웠다. 그는 전반 29분 바르콜라와 함께 뒷공간 침투에 성공했고, 가볍게 선제골을 신고했다.브레스트는 후반 5분 로맹 델카스티요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바로 7분 뒤 뎀벨레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달아났다. 크바라츠헬리아가 박스 안에서 넘어졌는데, 흘러나온 공이 뎀벨레에게 향했다.그다음 빛난 게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후반 17분 박스 안에서 데지레 두에의 패스를 받았다. 그는 환상적인 턴 동작 후, 정확한 스루 패스를 뎀벨레에게 건넸다. 뎀벨레는 이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에 성공했다.브레스트는 4분 뒤 루도빅 아조르케의 만회 골로 다시 추격했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PSG의 수비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교체 투입된 PSG 하무스가 후반 44분과 추가시간 연속 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매조졌다.한편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81분 동안 1도움·패스 성공률 94%(60/64)·키 패스 1회·빅 찬스 생성 1회·공격 지역 패스 18회·태클 성공 1회·가로채기 1회·리커버리 4회·볼 경합 승리 2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 기준 평점은 7.3점으로, 팀 내에서 3번째로 높았다. 최고 평점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뎀벨레의 9.6점이었다.김우중 기자 2025.02.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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