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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3년 내 100조 금융 플랫폼으로" 밸류업

카카오뱅크가 지속 성장과 혁신의 확장을 기반으로 3년 내 자산 100조원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밸류업 전략'을 26일 발표했다.카카오뱅크는 이날 여의도 오피스에서 '2024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유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카카오뱅크표 '성장 중심의 밸류업 전략'에 대해 직접 공개하고, 각 부문 전략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소개했다.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고객 수 3000만명 △자산 100조원 △수수료·플랫폼 수익 연평균 20% 성장 등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도모하는 중장기 사업 목표를 세웠다. 자본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고해 2030년까지 연평균 15% 이상으로 영업이익 성장을 높여 ROE(자기자본이익률)도 15%까지 제고한다. 여기에 더해, 금융 플랫폼으로의 견조한 성장을 주주가치로 전환하는 주주환원정책도 균형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윤호영 대표는 "압도적인 트래픽·인게이지먼트를 기반으로 NIM, 플랫폼 등 수익 모델을 최적화해 운영하고, 핵심 경쟁력을 글로벌, 투자·M&A 영역으로 확장해나가겠다"며 "성장에 대한 열매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는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자본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의 혁신, 금융의 안정성 강화, 운영의 최적화 등 AI 퍼스트 전략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이날 발표한 카카오뱅크는 성장 중심의 밸류업 전략은 △성장 지속과 △혁신의 확장을 두 축으로 한다.먼저 고객 기반과 수신의 성장을 지속한다.이를 위해 영유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고객군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출시해 전 연령 침투율을 확대한다. 새로운 수신 상품·서비스를 선보이고 11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모임통장의 사용성과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전용 입출금 계좌 개설부터 단기간 방한 외국인 대상 전용 서비스까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카카오톡과 카카오뱅크 계좌의 강한 결합도 추진한다. 카카오톡과의 강결합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카카오톡은 금융 맥락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통해 주사용 고객 수를 1300만 명까지 확대해 요구불 중심의 수신 자산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더불어 대출, 투자, 광고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해 수수료·플랫폼 수익도 끌어올린다. 앱에서 고객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카카오뱅크만의 재해석 기반의 투자 서비스도 선보인다.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수수료·플랫폼 수익의 연평균 성장률 20%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성장과 함께 '혁신'한다. 투자와 M&A 그리고 글로벌 진출 국가 확대 등을 통해 카카오뱅크의 혁신을 확산하고 재무적 이익 확대도 꾀한다는 계획이다.해외 시장에서의 경험을 축적해 멀티파이낸스, 솔루션 기반 BaaS 사업 등 신규 사업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금융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고객 중심의 뱅킹 서비스를 해외 진출 시에도 적용해 성공적인 해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포트폴리오 및 수익모델 다각화를 통해 2030년 영업수익 중 여신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 비중(수수료·플랫폼, 투자금융자산, 기타 수익)을 40% 이상으로 달성한다는 목표다.'AI 퍼스트 전략'으로 이체와 조회 등 서비스를 간편화한다. 또 개인화 기반의 추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이상거래 탐지 및 인증 안전성도 높인다. 이를 위해 전체 인력 중 10% 이상을 AI 인력으로 꾸리는 등 AI 트랜스포메이션 역량도 확보할 계획이다.성장과 혁신을 통한 주주환원율은 시중은행만큼 높인다. 향후 3년간 BIS 비율이 직전연도 주요 시중은행 평균을 상회할 경우 주주환원율을 현행 20%에서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자기자본비율과 연계된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해 수익성과 자본효율성을 모두 강화한다는 취지다.자본 효율화도 추진한다. 충분한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인오가닉(지분투자나 M&A 등 외부 동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 성장에 적극적으로 성장 자본을 활용한다. 수익성도 함께 제고해 2030년까지 영업이익은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고 ROE를 15%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건강한 성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중저신용 대출 규모도 확대하는 등의 책임 있는 은행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6 10:46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가명 정보 활용 경진대회' 4년 연속 수상

카카오뱅크는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대안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개발 및 개선' 사례로 활용 부문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인 금융보안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은 공동으로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가명처리 신기술 발굴 촉진을 위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의 일부나 전부를 삭제·대체하는 등의 가명처리를 통해 추가 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를 뜻한다.카카오뱅크는 개인정보의 가명 처리를 통해 비금융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모형의 성능을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대회에서 4년 연속으로 수상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가명결합 정보를 활용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용평가모형을 지속 고도화해왔다"며 "앞으로도 모두에게 이로운 금융환경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포용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4 12:43
산업

현대차·기아, 1~3분기 누적 기부금 2년 연속 1위

국내 500대 기업의 1∼3분기 누적 기부금이 4%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보다 누적 기부액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삼성전자를 제치고 2년 연속 업계 1위를 기록했다.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 기준 500대기업 중 최근 2년 연속 기부 금액이 공시된 26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1조52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조4631억원) 대비 4.2%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누적 영업이익은 96조226억원에서 157조9143억원으로 6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지만, 기부금은 소폭 증가하는 데에 그친 셈이다.기업별로는 현대차·기아의 합산 기부액이 1552억원으로 최대였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에도 1∼3분기 누적 2099억원을 기부해 업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이어 한국전력공사(1544억원), 하나은행(1523억원), 삼성전자(1412억원), 기업은행(529억원), 우리은행(476억원), SK하이닉스(410억원), HD현대중공업(391억원), 포스코(342억원), LG생활건강(270억원) 등의 순이었다.기부금 증가액 면에서는 금융사의 활약이 돋보였다. 올 3분기 누적 기부액 증가 '톱10'에는 하나은행과 기업은행, 우리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카카오뱅크 등 은행 5곳과 한화생명이 포함됐다.특히 하나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778억원(104.5%) 늘려 기부금 증가액 규모가 가장 컸고, 누적 기부액으로도 3위에 랭크됐다.한국전력공사(358억원↑), HD현대중공업(353억원↑), 기업은행(319억원↑), 우리은행(238억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122억원↑), 한화생명(121억원↑), 카카오뱅크(113억원↑), 현대모비스(83억원↑), 한일시멘트(82억원↑) 순으로 기부금 증가액이 많았다.반면 기부금을 가장 많이 줄인 곳은 삼성전자(384억원↓)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1% 증가했지만, 기부금은 오히려 21.4% 줄였다.이어 LG생활건강(330억원↓), 현대차(317억원↓), HMM(253억원↓), 기아(230억원↓), 케이티(184억원↓), 한국단자공업(183억원↓), SK에너지(146억원↓) 등도 기부금을 크게 줄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17 14:55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청소년 겨냥 '노브랜드버거 26일저금' 출시

카카오뱅크는 청소년들을 위한 mini 제휴저금 서비스 '노브랜드버거와 26일저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mini 26일저금'은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용돈 관리 수단으로 자리잡은 카카오뱅크 mini 고객들의 전용 저금 서비스다. 500원에서 2000원까지 저축 금액을 설정해 26일 동안 최소 1만3000원부터 최대 5만2000원의 금액을 자동으로 저금할 수 있으며 매일 저금할 때마다 보너스 캐시도 받을 수 있다.'노브랜드버거와 26일저금'은 최대 1만4000원의 혜택을 더한 서비스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다음 날인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한정 판매된다.수능을 마친 수험생 고객을 포함해 mini 고객이라면 누구나 꾸준히 저금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1일차 저금에 성공하면 바삭하게 튀긴 치즈스틱 '1+1'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7일차에는 노브랜드 최고 가성비 버거로 손꼽히는 '그릴드 불고기' 무료 쿠폰 혜택이 제공된다.21일차에는 더블 패티와 더블 치즈가 들어간 'NBB 어메이징' 주문 시 무료로 세트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26일 만기까지 채울 경우 'NBB 시그니처' 세트 구매 시 콤보를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있다. 세트는 버거와 감자튀김, 음료로 구성돼 있으며 콤보는 버거와 음료로 구성된다.모든 혜택은 쿠폰으로 제공되며, 노브랜드버거 모바일 앱 내 쿠폰을 등록하거나 오프라인 매장 주문 시 카카오뱅크 앱 내 쿠폰 바코드를 제시해서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그간 수능시험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 고객들이 가족·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합리적인 가격에 드실 수 있도록 이번 제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mini를 통해 청소년들이 저축 경험도 쌓고 생활 속 혜택도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15 20:03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아파트관리비 알림·조회·납부까지 한다

카카오뱅크는 아파트관리비의 알림부터 조회, 납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아파트관리비 납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아파트 커뮤니티 서비스 '아파트아이'와 아파트 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제공한다. 이 중 아파트아이는 전국 약 3만 여 단지에 걸친 관리비 결제·입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이용 가능 단지 수 기준으로 국내 1위 서비스다. 작년 말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상 관리비 공개 의무단지(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아파트 등) 기준으로는 아파트아이에 등록된 단지가 약 90% 이상일 정도로 전국 대부분의 공동주택을 커버하고 있다.고객들은 카카오뱅크 앱 화면 내에서 '아파트아이'에 편리하게 가입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관리비의 내역 조회, 알림 설정, 납부기능을 한 곳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은 아파트아이 제휴 은행 중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우선 관리비고지일과 납부마감일 등 주요 납부 시점에 앱 푸시를 통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 등 자동납부의 경우 출금예정 알림과 납부 결과 알림도 받을 수 있어 관리비 연체 등도 방지해준다.카카오뱅크 앱 화면 내에서 아파트관리비를 조회하는 것도 가능하다. 관리비 기본 내역은 물론 청소비·소독비 등 상세 항목, 전기·수도·온수 등 에너지사용료도 확인할 수 있다. 동일 면적의 다른 세대와의 비교도 가능하며, 전월 대비 관리비의 증감 내역도 볼 수 있어 전력 등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관리비를 절약하는 데에도 도움받을 수 있다.아파트관리비 납부의 경우 '즉시납부'와 '자동납부' 중 선택할 수 있다. 원할 때마다 1건씩 납부하고 싶을 경우 즉시납부를, 매달 자동이체를 원할 경우 자동납부를 선택하면 된다. 납부마감일 이후에는 '관리사무소 정보'를 통해 관리사무소 계좌번호도 알 수 있어 직접 이체도 가능하다.카카오뱅크는 이번 아파트관리비 납부 서비스 출시를 통해 세금·공과금 납부에 이어 납부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5월 앱에서 국세, 국고금 내역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해오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출시 1년여 만에 약 40만건의 납부가 이뤄지는 등 일상 속 필수 금융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뱅크 앱 하나로 아파트관리비에 대한 사항을 더욱 편리하게 살펴보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유용한 기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11 10:43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저금통with하나투어' 한 달만에 80만좌 돌파

카카오뱅크가 지난달 7일 출시한 6번째 브랜드저금통 '저금통with하나투어'가 약 한 달만에 80만좌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저금통with하나투어'는 계좌 속 1000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 저축상품 '저금통'의 제휴 상품이다. 누적 저금 횟수와 금액에 따라 다양한 여행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이러한 혜택에 '저금통with하나투어'의 누적 계좌 개설 수는 11월 6일 기준으로 80만좌를 넘어섰다. 지난 달 7일 서비스 오픈 첫 날에만 약 8만 좌의 계좌가 개설된 데 이어 약 한 달 만의 성과다. 지난 6일 기준 누적 계좌 개설 수는 85만좌 수준이다.카카오뱅크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휴가 시즌을 맞아 국내외 여행을 계획중인 사용자들에게 하나투어의 마일리지, 쿠폰, 추첨 혜택 덕을 봤다고 설명했다. 특히 친구, 연인으로 구성된 2030을 넘어 가족으로 구성된 4050까지 실수요층의 니즈에 맞는 혜택 구성이 유효했을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고객 반응을 살펴보면, 고객들은 "다음 여행을 위해 마일리지를 모아둘 수 있어서 좋다" "가입 기준이 까다롭지 않아서 좋다" "한 번만 저금해도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유용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객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2030 'MZ 고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 중 20대(30.6%)와 30대(27.9%) 고객 비중은 약 60% 수준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40대(24.7%), 50대 이상(12.4%)이 뒤를 이었다.하나투어는 "하나투어 앱 설치와 회원 가입도 증가하며 활발한 고객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카카오뱅크는 '저금통with하나투어'를 오는 24일까지 판매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7 16:40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고객 위한 특판상품 출시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을 최저 3.141%의 금리로 약 한 달간 특별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특별판매가 적용되는 상품은 중·저신용 고객(KCB기준 865점, 신용평점 하위 50%) 대상 신용대출 상품으로, 중신용대출·중신용플러스대출·중신용비상금대출 등 총 3종이다.특별판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기간 내 신용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들은 기존 금리에 평균 30b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중신용대출'의 경우 7일 기준 최저 3.141%부터 이용 가능하다.(중신용대출 금리 : 연 3.141% ~ 10.876%)특판상품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내 '신용대출/중신용대출'과 '비상금대출'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대출 신청 고객의 대출 요건과 신용 상황에 따라 적합한 금리 및 한도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같은 기간 동안 이번 특판 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에게 최대 3만원의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첫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특판과 이자지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중·저신용 고객 대상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7 09:25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금융 플랫폼’ 성장 중…215만명이 더 찾았다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 눈에 띌는 '플랫폼 성장'을 이뤄냈다. 역대 최대 트래픽을 달성하면서 플랫폼 수익도 전년보다 19% 늘었다.6일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4919억원, 당기순이익은 3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9%, 27.3%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전년 3분기 대비 각각 36.2%, 30.1% 증가한 1737억원과 1242억원으로 집계됐다.특히 고객 활동성 강화에 따른 트래픽 증가, 수수료 · 플랫폼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카카오뱅크의 9월 말 고객 수는 2443만명으로 1년 만에 신규 고객 215만 명이 늘어났다. 카카오뱅크는 재작년 고객 수 2000만명을 달성한 이후에도 매년 200만명 이상의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객 활동성도 증가해 역대 최대 트래픽을 달성했다. 3분기 카카오뱅크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874만명,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1352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0만 명 이상 증가했다.카카오뱅크는 금융부터 생활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는 '혜택 탭'을 신설하고, 고객이 저축을 하면서 동시에 파트너사의 쿠폰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휴 수신 상품을 꾸준히 선보인 것이 고객 활동성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지속적인 신규 고객 유입과 고객 활동성 강화는 수신 확대로 이어졌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편리한 '금융+생활 서비스'로 연결돼 수수료·플랫폼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다.카카오뱅크의 3분기 말 수신, 여신 잔액은 각각 54조3000억원, 42조9000억원이다.수신 잔액은 전년 대비 8조6000억원 넘게 늘어났다. 요구불예금이 1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모임통장은 게시판 기능 추가, 전용 카드 출시 등 지속적인 사용성 개선을 통해 이용자 수와 잔액이 각각 1100만명, 8조원으로 늘어났다.자연스럽게 플랫폼 수익도 늘었다. 3분기 누적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2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특히 대출 비교 서비스, 투자 서비스 실적 성장에 힘입어 플랫폼 수익이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특히 ‘신용대출 비교하기’ 효과를 봤다. 제휴사가 50여 개로 확대되면서 이용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하 ㄴ것이다. 3분기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용대출을 비교하고 제휴 금융사의 대출을 실행한 건수와 금액은 각각 8만건, 9995억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투자 서비스도 이용이 늘었다. 7월 출시한 '공모주 청약 서비스'는 출시 3개월만에 이용자 수가 53만명을 넘어섰다. 3분기 국내·해외 주식투자 서비스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제휴 증권사의 발행어음·채권 투자 금액과 펀드 잔액 또한 전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3분기 체크카드 이용 금액은 5조 9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급결제와 더불어 펌뱅킹·오픈뱅킹 수익, 광고 비즈니스 등 수수료 · 플랫폼 사업도 고르게 성장했다.인터넷은행의 본질인 '포용금융'과 함께 건전성도 확보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연체율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3분기 연체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0.48%를 유지했다.가계대출을 옥죄는 분위기 속에서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이어가며, 가계대출 잔액이 전분기 대비 800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활동성(트래픽) 증가에 따른 수신의 확대는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바탕으로 포용금융을 보다 확대하고, 고객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금융 생활 필수앱으로의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6 11:31
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최우형 행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케이뱅크는 최우형 행장이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학대로부터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지난 5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예방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후 SNS 등에 게시하고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캠페인 참여 시 다음 참여자로 2명을 지목하도록 해 아동학대예방 문화가 확산될 수 있게 했다.최우형 행장은 이승열 하나은행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케이뱅크는 최 행장의 캠페인 참여를 케이뱅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케이뱅크는 ‘아동 지원’을 사회공헌의 주요 키워드로 삼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5월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부금 3천만원을 저소득 조부모가정 아동양육 지원을 위해 전달한 바 있으며, 작년에는 아동 IT교육 지원을 위해 PC 190대와 AI코딩로봇 등 디지털 장비를 아동복지시설에 제공하기도 했다.아울러 최 행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와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를 추천했다.최우형 행장은 “긍정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아동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미래세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6 09:22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최애' 응원하면 MMA2024 2000장 티켓 증정

카카오뱅크는 MMA2024(멜론뮤직어워드) 개최를 기념해 총 2천 장의 티켓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 16번째를 맞이하는 MMA는 멜론이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 겸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오는 30일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장에서 열리며, 카카오뱅크가 3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카카오뱅크는 이번 개최를 맞이해 4일부터 24일까지 추첨을 통해 총 2000장의 티켓을 증정하는 본 이벤트를 실시한다. 앞서 지난 달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사전 이벤트 'K-POP 초성 퀴즈'에는 약 130만 명의 고객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먼저 올해 다양한 활동으로 빛나는 활약을 보인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 투표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MMA 티켓 1000장(1인 1매)을 증정한다.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또는 mini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일매일 '최애'에게 한 표씩 투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아울러 다양한 순간의 기록을 담아 저축할 수 있는 기록통장의 제휴 상품 '기록통장 with MMA'도 3주간 한정 판매된다. 이벤트 페이지 내 '응원하고 티켓받기' 버튼을 누르고 총 30팀의 아티스트 중 응원하는 아티스트를 선택해 개설하면 된다. ‘기록통장 with MMA’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과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춘식이 캐릭터도 함께다. 납입 시 '메모 남기기'로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총 1000장의 MMA 티켓을 제공하는 추첨 혜택도 있으며, 이 중 선정된 응원은 MMA2024 현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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