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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겟’ 인터랙티브 챗봇 서비스 오픈… 예매권 이벤트까지

영화 ‘타겟’이 인터랙티브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개봉 전부터 언론 및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타겟’이 카카오톡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터랙티브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타겟’ 인터랙티브 챗봇 서비스는 한 번의 중고거래로 범인의 타겟이 된 수현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라는 점에서 영화를 기다려온 예비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챗봇으로 대화를 나누며 수현의 서스펜스 가득한 일상을 겪어보는 과정은 마치 내 이야기 같은 몰입감을 전하는 것은 물론 ‘타겟’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인터랙티브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메가박스 플러스엠 플러스 친구를 추가한 뒤 1:1 채팅방에 입장한 뒤 채팅창의 ‘챗봇 참여하기’를 클릭하거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메시지(DM) 보내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수현의 일상 속을 체험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챗봇 참여자들을 위한 예매권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높은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는 인터랙티브 챗봇 서비스를 시작하는 ‘타겟’은 올여름 가장 강렬하고 현실적인 스릴러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오는 30일 개봉.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4 15:45
IT

카톡 피해 보상 이모티콘 3종 배포…20일까지 다운로드

카카오가 지난해 10월 발생한 대규모 장애의 일반 이용자 피해 보상안으로 제시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3종을 5일 배포했다.해당 이모티콘은 카톡 하단 메뉴 가장 오른쪽 더보기(점 3개) 메뉴에 진입한 뒤 아래로 스크롤하면 볼 수 있는 '카카오 나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전 국민께 카카오가 마음을 전합니다'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카카오는 평생 사용 가능한 회사 캐릭터 '춘식이' 이모티콘 1종과 90일 동안 쓸 수 있는 '토심이와 토뭉이' '망그러진 곰' 기간 한정 이모티콘 2종을 제공한다.'이모티콘 3종 한 번에 받기' 버튼을 누른 뒤 카톡 채팅창에 가면 새로운 이모티콘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이 밖에도 카카오는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5000원 쿠폰팩(3000원·2000원)과 카톡 대화·사진·파일 보관함 '톡서랍 플러스' 100GB 1개월 이용권(선착순 300만명)을 준다.이 프로모션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카톡 계정당 1회 참여 가능하다.업계는 이모티콘 3종의 가격만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이날 오전 카톡 배너가 뜨기 전 이미 개인 채팅으로 이모티콘 다운로드 링크가 퍼졌다. 트위터에는 '카카오 보상'이 실시간 이슈 키워드로 올랐으며 4000개가 넘는 관련 트윗이 달렸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05 15:05
산업

'추석 기간' 네이버·카카오, 교통 상황·문 연 병원 등 서비스 제공

추석 연휴 기간 네이버와 카카오 플랫폼에서 추석 생활정보, 임시 선별진료소·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네이버는 8일 오후부터 '추석 교통정보톡'를 서비스한다. 여기에선 지도 CCTV(폐쇄회로TV) 화면, 고속도로 교통상황, 실시간 제보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영업하는 음식점과 진료하는 병·의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플랫폼 제페토에서 '#추석일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 참여 인원에게는 한정판 달토끼 어깨인형을 지급한다. 카카오는 12일까지 카카오맵에서 추석 연휴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정보, 추석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정보를 안내한다. 카카오는 또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추석, 한가위, 송편 등 추석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채팅창 배경이 변하는 '시즈널리티 효과' 기능을 운영한다. '카드 보내기' 기능으로 추석 인사를 이미지 형식의 카드도 보낼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쇼핑하기에서는 추석 선물 기획전·톡딜을 운영한다. 포털 사이트 다음은 추석 생활정보와 교통정보, 추석 특선 영화와 특집 프로그램 정보 등을 제공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9.08 10:46
IT

카카오톡으로 '예약 메시지' 보낸다

카카오톡에 '예약 메시지' 기능이 추가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톡비서 죠르디' 기능을 강화한 '죠르디 도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서랍·메일·캘린더의 서비스 알림을 제공하던 톡비서 죠르디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죠르디 도구는 나와의 채팅방에서 개인 일정이나 할 일 등을 메모하고 관리하는 사용 패턴을 고려해 기능을 고도화했다. 나와의 채팅방이나 일반 채팅방에서 채팅창 내 '샵 검색' 버튼을 누르면 채팅창 상단에 일정 등록·할 일 등록·메시지 예약·브리핑 보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일정 등록과 할 일 등록은 본인의 스케줄을 기록하는 기능이다. 할 일의 경우, 기한 설정 없이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할 일과 완료한 일을 구분해 표시하거나 순서 편집·개별 삭제를 할 수 있다. 또 죠르디 도구에서 예약 메시지를 일시·발송 대상을 정해 보낼 수 있다. 단순히 내일 아침에 챙겨야 할 물건·기억·용도부터 지인들의 생일 축하 메시지 예약·팀이나 동아리 관련 활동 공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예약 메시지는 미리 알림 기능으로 나와의 채팅방에서 발송 전 확인할 수 있다. 어뷰징 방지를 위해 최대 10개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예약 기능으로 인한 채팅 혼돈을 막기 위해 예약 메시지임을 알리는 말풍선 배지가 표시된다. 이날부터 PC와 iOS에서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는 조만간 배포할 계획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5.18 17:40
연예

'머니게임' 육지담, 거짓말 들통나자 "저만 욕해달라, 친구는 욕하지 마"

인기 유튜브 예능 '머니게임'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파이가 "억울함을 풀겠다"며 각종 녹취록들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육지담도 입장을 밝혔다. 파이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아프리카TV 채널에서 '머니게임' 관련 해명 영상을 올렸으며, 여기에서 공혁준과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 따르면 공혁준은 파이에게 "우리는 서로 실드를 쳐야 한다. 누가 욕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출연진들 보호가 필요하다. 너랑 나랑. 전기, 지담이까지 모여서 방송하자. 욕을 먹을 거면 내가 받는 게 낫다. 내가 지담에게 전화해 보겠다"고 밝혔다.이후 육지담은 공혁준과의 통화 내용을 녹음해서 다시 파이에게 전달했고 파이와 육지담, 니갸르는 공혁준에 대해 "지가 무슨 실드를 쳐, 할 거면 초반에 하던가. XX 여자끼리 해"라며 욕을 했다. 또한 파이는 본인이 담배를 핀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육지담도 담배를 폈다"며 육지담의 사생활도 은근히 폭로했다.마지막으로 파이가 공개한 상금 분배와 관련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따르면 육지담은 "본인이 먼저 상금을 요구한 적 없다"는 기존 주장과 달리, 파이에게 짜증을 낸 뒤 채팅창을 났다. 이후 이루리에게 상금을 독촉한 것으로 밝혀졌다.관련 녹취록이 공개되자, 육지담은 25일 새벽 유튜브 라이브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일단 저희가 퇴소하고 파이가 저한테 녹음을 해야 한다고 해서 녹음을 한 후 파일을 넘겨줬는데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이어 "제가 잘못한 부분은 정말 잘 알고 (있고), 편집에 관해서 억울한 부분은 없다. 저 해명 하려고 다른 참가자들을 끌어들이고 싶지도 않다. 이렇게 다들 등에서 칼을 꽃을 줄 몰랐다. 선즙필승 아니다. 계속 욕하셔도 되는데 진짜 제가 너무 힘든 거는 제 친구들에게까지 욕하는 거다. 왜 '머니게임'에 출연했다는 이유로 제 친구들까지 욕하시냐. 제발 저만 욕해 달라. 사전에 동의 없이 녹음한 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25 09:05
연예

모바일 챗봇이 24시간 가족·심리상담…여가부 서비스 시작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모바일 채팅으로 24시간 가족·심리상담을 한다. 10일 여가부에 따르면 기존의 가족상담전화(1644-6621) 서비스에 더해 24시간 모바일 채팅 상담 서비스를 추가로 개설됐다. 임신·출산 갈등, 양육비, 한부모 가족, 가족서비스 등에 대한 채팅 로봇(챗봇)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설 연휴를 포함한 공휴일에도 24시간 운영된다. 고민이나 걱정거리를 채팅창에 쓰면 챗봇이 전문 심리상담원에게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카카오톡에서 '가족상담전화'를 친구로 추가한 후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작년 가족상담전화의 상담 건수는 2019년 5만3649건보다 31.7% 증가한 7만640건이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2.10 13:33
경제

최초 쇼핑 예능 티몬 '쑈트리트 파이터'…네이버와 불꽃 경쟁 신호탄

모바일로 상품을 실시간 소개·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티몬이 국내 최초 쇼핑 예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가운데 포털 업계 '공룡' 네이버도 30일부터 중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인다. 티몬은 28일 저녁 8시 30분 자체 앱에 마련된 티비온 플랫폼에서 '쑈트리트 파이터'라는 국내 최초 쇼핑 예능을 선보였다. 과거 MBC가 방송해 인기를 끌었던 '마이리틀텔레비젼(마리텔)' 형식의 이 쇼핑 예능은 게스트들이 제품 판매를 통해 경쟁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기획, 연출했던 성희성 PD와 ‘핵인싸동맹’를 연출한 소수정 PD가 참여했다. 메인 MC는 방송인 황광희와 이지혜가 맡았고, 게스트는 개그맨 박영진∙방송인 알베트로와 럭키∙래퍼 퀸 와사비가 나섰다. 게스트들이 약 2시간 동안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는 동안 소비자는 방송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질문하며 소통할 기회를 얻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티몬 관계자는 "중계 방까지 총 4개 채널이 운영됐는데 4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청자와 판매치 모두 예상보다 잘 나온 편"이라고 자평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쑈트리트 파이터는 편집본 형태로 약 2주 뒤 유튜브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티몬은 쑈트리트 파이터를 일회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하반기에도 7~8회가량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 측은 "기존 티몬과 티비온(티몬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방문하는 고객 외에도 생방송을 보기 위해 접속한 신규 고객들도 상당수 있었다. 채널 홍보는 물론 실질적인 제품 구매 연결에도 도움이 돼 다음에도 편성을 이어 나갈 것이다. 셀러브리티 게스트 초대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이 라이브 커머스 업계 새바람을 일으키자 포털사이트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는 30일부터 중소상공인도 참여하는 '쇼핑 라이브' 문을 연다. 제품을 판매하던 중소 상공인들이 생방송과 실시간 채팅으로 상품을 직접 소개하는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자세한 설명이 가능하다. 스튜디오나 대형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 하나로 누구나 쉽게 생방송 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주방조리실이나 과수원 등 판매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방식의 방송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네이버의 라이브 커머스 판매는 갈수록 증가세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이용한 판매자 수와 라이브 방송 수는 해당 기능이 3월과 비교해 각각 660%, 790% 증가했다. 또 지난달 화장품 브랜드 '달바'의 라이브는 약 5만명이 동시에 접속했고, 어린이 영어 전집 라이브는 3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카카오도 지난 5월 '카카오쇼핑 라이브'를 선보이며 이 분야를 키우는데 열심이다. 카카오쇼핑 라이브는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시청하며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카톡판 홈쇼핑'이다. 지난해부터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에 공을 들인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카카오톡 채널과 카카오TV '톡딜 라이브' 계정을 통해 처음으로 실시간 판매 영상을 방송했다. 지난 5월 21일 진행된 카카오쇼핑 라이브에서는 휠라의 운동화와 슬리퍼 세트를 판매했는데, 당시 40만명이 시청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18.3% 오른 135조원이다. 3년간(2017~2019년) 온라인 거래액 평균 20%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을 통한 돈거래도 활발해졌다. 올 1분기 기준 네이버페이 거래액은 5조원을 달성했다. 카카오페이도 14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업계는 새로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에 따라 유통 업계의 승자도 가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가장 무서운 상대는 네이버 쇼핑"이라면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기존 백화점은 물론 이커머스 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티몬 등 기존 이커머스 기업들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안정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예능은 물론 각종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30 07:00
경제

코로나 덕본 카카오, 2분기도 자신감…네이버는 "진짜 위기"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도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악재로 작용하기보다는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인해 호재로 작용한 결과다. 국내 양대 IT업체가 1분기에 코로나19 덕을 톡톡히 봤지만 2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묘한 차이를 보였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고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반면,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위기’를 얘기했다.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카카오 여민수 “2분기도 낙관” 카카오는 1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3% 증가한 8684억원, 영업이익은 219% 급증한 882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이며, 영업이익률도 10.2%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카카오의 실적을 견인한 것은 카카오톡과 간편결제 등 신사업, 콘텐트 부문이다. 카카오톡 사업인 톡비즈 매출은 신규 광고주 확대와 커머스(상거래)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2247억원을 기록했다. 선물하기·톡스토어·메이커스 등 카카오커머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005억원으로 집계됐다. 콘텐트 부문은 전 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로는 8% 증가한 426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유료 콘텐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97%,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한 97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글로벌 플랫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했다. 카카오는 이런 성과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지면서 비대면 서비스에 이용자가 몰린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카톡 이용이 대거 늘었다. 1분기 국내 카카오톡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만명, 작년 4분기보다 33만명 늘어난 4519만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정점에 달했던 2월 말에는 채팅탭 이용 시간이 주간 최고치를 경신했고, 그룹콜의 통화 시간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직접적인 대면 소통이 어려워지며 카카오톡을 통한 이용자들의 소통은 더욱 활발히 이뤄졌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2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카카오톡 사용 빈도수가 증가하면서 샵탭의 페이지뷰와 콘텐트 소비가 최고치를 기록했고 채팅창 내 샵검색 역시 증가했는데, 이런 추이는 2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또 광고·쇼핑 등 카톡 관련 사업을 통칭하는 톡비즈 매출의 50% 성장과 전체 매출 1조원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낙관했다. 지난해 도입한 카톡 대화목록 광고인 ‘톡보드’도 2분기에는 1분기보다 더 높은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여 대표는 말했다. 조심스러운 네이버 한성숙…“진짜 위기는 2분기” 여 대표가 2분기에도 자신감을 보인 것과 달리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네이버는 지난달 중순 1분기 매출 1조7321억원, 영업이익 22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7.4%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여파로 광고 사업이 주춤했음에도 쇼핑·간편결제 부문이 선전하면서 증권가의 전망을 웃도는 ‘깜짝 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한성숙 대표는 웃지 않고 “진짜 위기는 2분기’라고 했다. 한 대표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네이버도 그 영향을 피해 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19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1분기보다 2분기에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종식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네이버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했다. 한 대표는 위기 돌파를 위해 코로나19로 새롭게 부상한 비대면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와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마케팅 수요 감소 측면에서는 위기지만,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측면에서 다양한 기회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자신감 넘치는 카카오, 조심스러운 네이버, 양사가 2분기에 어떤 실적을 받아들지 주목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5.08 07:01
경제

쉐보레, 카카오와 ‘트레일블레이저 시승 이벤트’ 실시

한국GM 쉐보레 브랜드는 카카오와 함께 '트레일블레이저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승 이벤트는 카카오톡 채팅창 배너 광고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트레일블레이저 시승 기회와 함께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진다. 이용태 한국GM 마케팅본부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은 가운데 대리점을 찾지 않고도 손쉽게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배려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쉐보레의 제품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접촉 마케팅 캠페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 시승 이벤트 참여 고객은 시승을 원하는 지역과 대리점을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5월 24일까지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 한해 3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2명), 카카오 프렌즈 기프트 카드(5명), 스타벅스 쿠폰(370명)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전시장에 빈틈 없는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쉐보레는 전시장을 찾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모든 영업사원의 마스크 의무착용을 생활화 하고 있다. 또 시승 및 전시 차량의 손잡이, 스티어링휠, 기어노브, 각종 버튼 등 손이 자주 닿는 곳의 집중 살균소독을 통해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4.13 16:37
연예

‘칸딘스키 미디어아트’展 뮤럴 캔버스 전시 기념 이벤트 진행

넷기어코리아가 ‘칸딘스키 미디어아트 & 음악을 그리는 사람들(이하 칸딘스키 미디어아트)’ 展 뮤럴 디지털 캔버스 전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카카오톡에서 ‘#뮤럴프렌즈’ 채널 친구추가 후 채팅창에 응모 정보를 남기면 된다. 오는 2월 4일까지 진행되며, 2월 6일 넷기어코리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는 30쌍을 선정하며,'칸딘스키 미디어아트' 展 을 관람할 수 있는 초대권을 증정한다. '칸딘스키 미디어아트' 展은 1월 10일에서 3월 9일까지 두 달 동안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2관에서 열린다. ‘현대 추상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1866-1944)를 중심 미술과 음악의 융합을 끊임없이 추구하였던 칸딘스키의 예술 이론을 2020년에 적용, 미디어아트와 음악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넷기어코리아는 '칸딘스키 미디어아트' 展에뮤럴 캔버스 10여대를 지원, 칸딘스키의 대표작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칸딘스키의 작품들은 뮤럴의 자체 콘텐츠를 활용했다. 관람객들은 칸딘스키의 시기별 화풍 변화 등을 뮤럴 캔버스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희준 넷기어코리아 마케팅 담당 이사는 “뮤럴 캔버스가 '칸딘스키 미디어아트' 展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념하면서 보다 많은 분께뮤럴 캔버스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넷기어는 지난 2018년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디지털 캔버스 브랜드 뮤럴을 인수, 예술과 IT를 접목한 새로운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뮤럴 디지털 캔버스는 넷기어의 강점인 와이파이 네트워킹 기술을 이용하여 캔버스 속에서 다양한 아트 워크 및 사진 스트리밍이 가능한 신개념 디지털 캔버스로, 전 세계 유명 박물관 3만여점의 작품을 제공하고 있다. 윤상현 기자 yoon.sanghyun@joongang.co.kr 2020.01.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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