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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썸’ 케미 제천으로…이준혁·장도연, JIMFF 개막식 사회

웹예능 ‘살롱드립’을 통해 묘한 러브라인을 그렸던 배우 이준혁과 방송인 장도연이 제천에서 만난다.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 측이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이준혁과 방송인 장도연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준혁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체 불가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해 왔다.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 ‘60일, 지정생존자’,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다크홀’, ‘비질란테’,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야구소녀’, ‘범죄도시3’, ‘소방관’ 등에서 선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진가를 발휘했다.특히 ‘좋거나 나쁜 동재’를 통해 스핀오프 성공 사례를 남기고, ‘나의 완벽한 비서’로 현실에서 꿈꾸던 판타지를 실현시키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티빙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촬영에 한창으로,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등 공개도 앞두고 있다.장도연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게스트와의 공감형 진행으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시상식과 공식 행사에서도 활약하며 믿고 보는 예능 MC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장도연은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의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살롱드립’을 비롯해 ‘라디오스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을 진행 중이며, 현재 이옥섭·구교환 감독의 영화 ‘너의 나라’ 개봉을 앞두고 있다.한편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천비행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개막식을 비롯해 전 세계 음악영화의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초청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주목된다. 상영작은 짐프시네마(구 메가박스 제천)·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제천문화회관·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원 썸머 나잇'은 제천비행장, ‘JIMFF 스페셜 초이스’는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다. ‘캠핑&뮤직 페스티벌’은 의림지 솔밭공원과 제천비행장에서 열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31 13:19
영화

[오!뜨뜨] 올주말 연애할래, 야구할래? ‘모솔연애’→‘크보랩’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핫하지 않아도 무공해 설렘을 담은 ‘연프’가 온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지원자 4000명 중 각양각색 매력을 갖춘 10명의 모솔남녀가 발탁, 사전 6주간 겉모습은 물론 심리 상담, 스피치 코칭 등을 거쳐 자신감을 장착했다.패널인 ‘썸메이커스’도 차별화됐다.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은 현실적이고 통통 튀는 리액션 뿐아니라, 직접 참가자들에게 친한 언니, 형처럼 연애를 조언해주며 성장드라마 같은 감동도 준다. #웨이브 ‘S라인’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붉은 선이 보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드라마 ‘S라인’은 그 선이 보이게 된 이들이 한 사건을 계기로 감춰진 진실과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드라마로 제작된 ‘살인자ㅇ난감’의 원작자 꼬마비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안주영 감독이 연출했다.배우 이수혁, 이다희, 아린, 이은샘이 저마다 독특한 캐릭터를 맡아 얽히고설킨다.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서 국내 콘텐츠 최초 수상에 성공한 음악도 몰입을 끌어올린다. #티빙 ‘이대형의 크보랩’야구 찐팬들을 위한 새로운 즐길거리가 공개된다. ‘이대형의 크보랩’은 단순한 경기 해설을 넘어 팬들이 궁금해하는 주제를 선별해 숨은 이야기를 깊이있게 담아낸 야구 콘텐츠다. 현역 시절 ‘KBO 역대 통산 도루 3위’ 기록을 보유한 이대형 해설위원이 그라운드에서 쌓아올린 생생한 경험을 털어놓는다.투수, 타자, 주자 등 경기장 내 모든 포지션의 시각에서 플레이를 분석하고, 감독들의 숨은 전략, 놓치기 쉬운 결정적 순간까지 예리하게 짚어낸다. 첫 회에선 이대형 해설위원 자신의 커리어 속 인상적인 도루 장면과 실제 경기 사례 중 다양한 순간들을 분석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06:10
드라마

이수혁X이다희X아린 변신…칸 페스티벌 초청 ‘S라인’ 출격 [종합]

판타지 스릴러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이 시청자를 만난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이미 작품성을 인정 받은 ‘S라인’이 시청자들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S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주영 감독을 포함해 배우 이수혁, 이다희, 아린, 이은샘이 자리했다. 드라마는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감춰졌던 진실과 금지된 욕망이 드러나는 내용이다. ‘S라인’은 ‘살인자ㅇ난감’의 원작자 꼬마비의 동명 웹툰에서 출발했다. 안 감독은 “원작에서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S라인’을 일부만 볼 수 있는 설정으로 재해석했다”고 차별점을 밝혔다. ‘S라인’은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국내 최초 음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작품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안 감독은 “너무 기뻤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현장엔 현지 분들로 꽉 차 있었는데 엄청 많은 환호를 해주셔서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극중 이수혁은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형사 지욱 역을 맡았다. 그는 “출연 제안 받았을 때 기존에 보여드린 것과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그 지점 때문에 대본을 즐겁게 보기도 했는데 원작도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을 만났을 때도 신뢰감을 얻었다”며 “드라마 ‘우씨왕후’와 촬영 시기가 겹쳤는데, 감독님에게 의지하면서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이수혁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선 “이수혁은 ’S라인’이 굉장히 많은 역할”이라며 “시청자들이 직관적으로 봤을 때 비주얼적으로 납득 가능해야 했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다희는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극중 이다희는 다정하고 친절한 교사의 모습과 학생을 향해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는 규진 역을 맡았다. 이다희는 “제가 연기한 규진은 따뜻하고 엉뚱하다. 또 학생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담임 선생님”이라며 “제가 기존에 지닌 차가운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게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구나 캐릭터가 미스터리한 부분도 있어서 그 온도 차도 고민했다”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규진이가 지닌 모습이 새롭게 보일 것이다. 6회까지 다 봐주셨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고 전했다. 극중 아린은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었던 소녀 현흡을 연기한다. 오마이걸 출신인 아린은 “제가 연기한 캐릭터가 어둡고 외로운 모습들을 가지고 있는데 외유내강의 모습”이라며 “오마이걸로 활동할 때의 밝고 상큼한 이미지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낯설겠지만 색다른 모습이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캐릭터가 초반엔 어둡고 극이 진행될수록 단단하고 강인하다”며 “감독님이 머리를 짧게 잘랐으면 좋겠다고 해서 저도 좋았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밝혔다.이은샘은 학교 일진들의 폭력에 시달리던 여고생 선아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S라인’은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일 2회차가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7 17:56
OTT

이수혁→이다희 ‘S라인’, 웨이브 7월 공개… 칸 시리즈 수상작

OTT 플랫폼 웨이브가 웹툰 원작 드라마 ‘S라인’을 독점 공개한다.원작 ‘S라인’은 인기 웹툰 작가 꼬마비의 ‘살인자O난감’, ‘미결’ 등 ‘죽음’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매 작품마다 독창적 세계관을 구축, 인간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보여 온 꼬마비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난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오는 7월 공개되는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머리 위로 이어진 붉은 선, ‘S라인’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이야기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강렬한 서사와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S라인’에는 매력적인 배우들의 합류한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배우 이수혁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S라인’의 진실을 쫓는 형사 ‘한지욱’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며, 배우 이다희는 엉뚱한 매력의 고등학교 선생님 ‘규진’ 역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또한, 오마이걸 멤버이자 배우 아린은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는 고등학생 ‘현흡’ 역으로 신선한 매력을 선보이며, 배우 이은샘은 ‘한지욱’의 조카이자 ‘현흡’의 같은 학교 동급생 ‘선아’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S라인’은 지난 4월,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장편 경쟁부문 ‘음악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은 오는 7월 첫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12:59
뮤직

엔하이픈, K팝 퍼포먼스가 예술이 되는 순간 [IS포커스]

이들이 하는 퍼포먼스는 곧 예술이 된다. 그룹 엔하이픈이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로 클라스가 다른 톱 티어 보이그룹의 진면모를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5일 ‘디자이어 : 언리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에 이어 세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앨범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날 하루 동안 189만 677장 판매되며 첫 날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으며 발매 5일차인 9일 오후 20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 강렬함 속 감성 서사…다크판타지의 진수 ‘디자이어 : 언리시’는 사랑하는 상대에게 느끼는 욕망을 엔하이픈만의 감정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전작 ‘로망스’ 시리즈와 달리 위험하고도 치명적인 다크 로맨스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는 ‘널 뱀파이어로 만들고 싶다’라는 지배적인 욕망을 시크한 무드로 그려낸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곡은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이다. “너를 잃은 천국은 지옥인걸 / 너를 안은 지옥은 천국인걸”이라는 다소 역설적인 가사로 다크 판타지 무드를 진하게 풀어내는 동시에 엔하이픈 음악 특유의 색을 응축해 담아냈다. 서정적이고 호소력 짙은 멜로디 라인에 엔하이픈의 도회적이고 섹시한 이미지가 묻어나 깊은 인상을 남긴다. 환상(천국)과 지옥이 교차하는 세계 속에서 일부 멤버가 균열을 틈타 새어 나온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 점점 욕망으로 물드는 이야기를 담은 뮤직비디오가 보여주는 압도적 퀄리티에는 그저 ‘美’쳤단 표현 외에 할 말이 없다. 환상과 지옥이라는 극명한 대비를 이룬 공간을 배경 삼아 콘셉추얼한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안긴다. 화려한 3D 그래픽과 다이나믹한 촬영 기법은 혼란을 겪는 멤버들의 감정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고, 원색적인 색감과 시네마틱한 무드, 동양적 요소가 결합돼 감각적인 영상미를 보여준다. 곡의 템포에 맞춰 박진감 넘치게 몰아치는 엔하이픈의 군무도 압권이다. 터질 듯한 감정을 격렬한 춤으로 나타낸 퍼포먼스와 멤버들을 휘감는 의문의 검은 연기, 점차 욕망에 물들어가는 멤버들의 장면이 원테이크 형식으로 촬영돼 역동성을 더했다. 엔하이픈의 강렬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이 가득한 퍼포먼스로 구현돼 마치 한 편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 하다. 앨범은 발매 직후 일본, 멕시코, 영국, 미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최상위권에 포진하며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정상에 올랐다. 또 타이틀곡은 벅스 실시간 차트에 이어 일간 차트 1위에 올랐고, 일본 음원 플랫폼 AWA ‘실시간 급상승 음악 톱 100’에서도 1위에 올랐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6월 5일 자)에는 ‘데일리 톱 송 글로벌’ 72위로 진입하며 글로벌 저력을 입증했다. ◇ “독특한 정체성으로 아티스트 한계 뛰어넘는 도전”외신들은 엔하이픈이 특유의 서사를 유기적으로 완성도 있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영국 매거진 데이즈드는 5일(현지시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앨범 구성이 인상적이다. 덕분에 듣는 이들은 자연스럽게 앨범 전체를 따라갈 수 있고, 엔하이픈은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운드를 확장하고 실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라고 이번 앨범을 평가했다. 빌보드 필리핀은 “엔하이픈은 또 한 번 새 시대를 열 준비를 마쳤다. 지난 5년간 쌓아온 독특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아티스트로서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이들의 행보를 주목했다. 2020년 11월 30일 데뷔한 엔하이픈은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 서사를 바탕으로 데뷔와 동시에 K팝 신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자신들만의 확고한 음악 컬러와 이를 뒷받침하는 빼어난 퍼포먼스 실력 등 탄탄한 베이스를 기반으로 성장 행보를 이어온 이들은 지난해부터 비약적 성장을 거두며 명실상부 ‘K팝 톱 티어’ 그룹으로 발돋움, 현 글로벌 무대에서 K팝 대표주자로 활약 중이다. 2024년 한 해에만 545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2024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와 ‘2024년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재근 평론가는 “엔하이픈은 결성 단계부터 이미 공개 오디션을 거쳐 실력을 입증받은 멤버들로 구성됐고, 오디션 후광 아닌 실력으로 성장해오며 스타성도 키워 왔다. 최근 출연한 ‘코첼라’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을 받으며 한차원 도약하게 됐다”며 이번 앨범이 이들의 활동에 있어 의미 있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하이픈의 새 목표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1위다. 앞서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로 ‘빌보드200’ 2위의 성적을 써낸 저력이 있는데다 지난 4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뜨거운 무대를 선보여 미국 현지 팬덤을 끌어 올렸기에 목표를 실현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멤버 제이는 “‘코첼라’부터 미니 6집까지 올해는 엔하이픈에 중요한 순간이 밀집된 시기인 것 같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0 06:00
연예일반

최병길 감독, 이혼과 파산 아픔 딛고 재도약…인순이 협업→신작 ‘러브 해커’로 복귀

최병길 감독이 이혼과 파산 아픔을 딛고 재도약에 나선다. #가수 인순이와 협업 '바보 멍청이 똥개'로 화려한 재도약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주목받은 최병길 감독이 개인적 시련을 극복하고 올해 상반기 화려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인 서유리와의 이혼과 파산이라는 아픔을 겪었던 그가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 '애쉬번'으로 2010년 발표했던 '바보 멍청이 똥개'를 인순이와 협업해 재탄생시키고, 신작 '러브 해커'의 연출을 확정하며 재도약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2010년 애쉬번 곡, 인순이 버전으로 화려한 부활최병길 감독은 자신의 음악적 페르소나인 '애쉬번'으로서 작곡가 및 작사가의 역량을 다시 한번 발휘했다. 그가 2010년 발표했던 곡 '바보 멍청이 똥개'가 15년 만에 인순이의 목소리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이번 협업에서 최 감독은 작곡과 작사를 맡았으며, 인순이 역시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지난 9일 발매된 인순이 버전의 '바보 멍청이 똥개'는 블랙 가스펠과 모던 락을 접목한 독특한 사운드로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인순이의 폭발적인 고음과 가스펠 창법은 원곡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한 음악 관계자는 "최병길 감독이 15년 전 애쉬번으로 발표했던 곡이 인순이의 목소리를 만나 완전히 다른 작품으로 재탄생했다"며 "원곡의 메시지는 유지하면서도 인순이만의 강렬한 감성이 더해져 2025년 최고의 음악적 협업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개인적 시련 딛고 일어선 불굴의 의지최병길 감독은 지난해 방송인 서유리와의 이혼과 그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파산 선고를 받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 감독은 이 과정에서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으나,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재기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아픔이 있었지만 그것을 작품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특히 인순이와 함께 새롭게 작업한 '바보 멍청이 똥개'에 담긴 사랑에 대한 절절한 감정은 그의 개인적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한 음악 평론가는 전했다.#'러브 해커' 연출로 연출가로서 재도약동시에 최 감독은 12부작 드라마 '러브 해커'의 연출을 확정 지으며 방송계로의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다. AI 기술과 인간 감정의 충돌을 그린 이 작품은 감정 인식 AI 개발자 서지우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최 감독이 겪은 개인적인 아픔이 오히려 감정을 더 깊이 탐구하는 작품으로 승화될 것"이라며 "특히 '러브 해커'에서 다루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라는 주제는 그의 경험이 녹아든 진솔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러브 해커'는 오는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2026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종 캐스팅 라인업은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음악과 영상 사이, 경계를 넘나드는 크리에이터MBC 드라마국 PD 출신인 최 감독은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의 히트작을 연출했으며, 지난해 '타로'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경쟁 부문에 진출하는 등 연출가로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왔다.USC 영화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최 감독은 스튜던트 아카데미 어워드 다큐멘터리 부문 금메달을 수상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또한 음악 감독으로도 활동해 온 그는 '애쉬번'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꾸준히 발휘해왔다.한 방송 관계자는 "최병길 감독은 연출가로서의 시각적 감각과 음악가로서의 청각적 감각을 모두 갖춘 보기 드문 크리에이터입니다. 이번 인순이와의 협업과 '러브 해커' 연출이 그의 다재다능함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1 09:58
스타

‘조재현 딸’ 뗀 조혜정, 유창한 영어에 칸 시리즈도 ‘시선 집중’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자신의 역량을 빛내며 칸 시리즈 핑크카펫을 밟았다.조혜정은 최근 주연을 맡은 드라마 ‘선녀단식원’(Fasting Love)으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선녀단식원’은 가수의 꿈을 지닌 지수가 오디션을 준비하기 위해 단식원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다. 극중 조혜정은 버추얼 가수 지수 역을 맡았다.칸 시리즈 페스티벌의 상징인 핑크카펫 행사에 참석한 조혜정에 이목이 집중됐다. 조혜정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인터뷰를 진행했고, 프랑스어로도 인사를 건네며 현지 관객들과 소통했다. 이어진 공식 상영에서는 '선녀단식원'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고, 특히 10대, 20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상영 후에도 사진 촬영과 싸인 요청을 받으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조혜정은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이 마치 꿈만 같고, 너무 행복해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여러분에게 우리의 소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영광이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2018년 신설되어,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 중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선녀단식원’을 선보인 조혜정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2 14:12
연예일반

먼데이 오프 위드 블루지X컨파인드 화이트, 오는 31일 ‘컬러풀 스테이지’ 출격

밴드 먼데이 오프 위드 블루지와 컨파인드 화이트가 콘서트 ‘컬러풀 스테이지’에서 뭉쳤다.오는 31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공연장 살롱문보우에서 '컬러풀 스테이지'의 열세 번째 시리즈가 개최된다.콘서트 '컬러풀 스테이지'는 “다채로운 음악이 공존하는 무대”라는 콘셉트의 공연이다. 여러 뮤지션들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인디 팬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있다.먼데이 오프 위드 블루지는 2020년 데뷔한 4인조 밴드다. "정신없고 바쁜 월요일을 잠시 내려놓고 Bluesy 한 일상을 살고 싶다" 라는 모토을 담고있다. 팀명에서 느껴지듯 편안하고 감각적인 사운드를 추구하며, 다양한 프로젝트 형식을 통해 따스한 월요일의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다. 컨파인드 화이트는 청춘의 삶을 조명하는 음악을 하는 2019년 결성된 동갑내기 4인조 밴드다. 곱씹게 되는 의미 있는 가사, 시네마틱한 사운드 디자인, 몰입감있는 다이나믹한 구성에 집중한 음악으로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특히, 최근 KT&G 상상마당 부산이 진행한 신진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2025 상상라이브연습실’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값진 기회를 얻었다. 한편, 밴드 먼데이 오프 위드 블루지와 컨파인드 화이트가 함께하는 '컬러풀 스테이지 #13'은 약 90분간 진행되며, 오는 2일 오후 8시부터 예매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12:03
드라마

이수혁·아린 ‘S라인’, 국내 최초 칸 시리즈 경쟁부문 음악상 쾌거

이수혁, 이다희, 아린 등 화려한 캐스팅, 독특한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S라인’이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 음악상을 수상했다.지난 29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하 ‘칸 시리즈’) 폐막식에서 드라마 ‘S라인’이 장편 경쟁부문 ‘음악상(Best Music)’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올해 칸 시리즈 경쟁부문에 한국 콘텐츠로는 유일하게 초청되어 세계 우수한 콘텐츠들과 경합을 벌인 가운데, 지난 2023년 각본상을 수상한 ‘몸값’ 이후 역대 2번째 본상 수상 쾌거다.특히 국내 최초로 칸 시리즈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칸 시리즈에서는 “이야기에 대한 감정적인 연결을 새롭고 신선한 방식으로 표현한 ‘S라인’의 음악에 매우 흥미로웠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음악상 수상을 위해 단상에 오른 안주영 감독은 “영광스러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대해주시고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영화와 드라마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칸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 알 것이다”라며 “‘S라인’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든 작품이다. 제작자와 피디, 배우들 특히 음악상을 수상한 이준오 음악감독과 그의 멋진 음악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 재밌고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S라인’의 음악 감독인 이준오는 일렉트로니카 밴드 ‘캐스커’의 멤버로, 영화와 드라마의 음악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더 테러 라이브’, ‘리틀 포레스트’, ‘PMC: 더 벙커’ 등 영화와 ‘거래’, ‘우씨왕후’ 등 드라마에서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작품의 몰입을 한층 높였다. 이준오 음악감독은 “칸 시리즈에서 음악상을 수상하다니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S라인’은 자유로운 작업 환경 속에서 진행했다. 믿고 맡겨준 안주영 감독과 제작사 싸이더스에게 감사하다. 함께 작업한 손정 작곡가와 함께 기쁨 나누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 전날 성황리에 진행된 공식 스크리닝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상영 종료 후 뤼미에르 대극장 2천여 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함께 작품을 향한 뜨거운 찬사가 이어졌으며, 주요 외신들은 “충격적으로 굉장히 재밌다.”(A Daily Crow), “성적 관계, 범죄 요소, 추적 장면 등 전체적인 세계관의 분위기가 매우 흥미롭다.”(Deadline), “굉장히 재능 있는 감독의 발견. 공개된 에피소드 1, 2의 학원물 뿐만 아니라 이후 어른들의 에피소드를 다룬다고 하니 더욱 궁금해진다.”(Vanity Fair)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이처럼 칸 시리즈 음악상 수상으로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인 드라마 ‘S라인’은 시간, 장소에 관계없이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끼리 이어진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사람들의 머리 위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o난감’으로 알려진 인기 웹툰 작가 ‘꼬마비’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한편 드라마 ‘S라인’은 한국콘텐츠진흥원 ‘OTT특화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선정작이자 2022년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으로 드라마까지 영역을 확장한 싸이더스가 선보이는 두 번째 시리즈 콘텐츠다. 연내 국내 공개 예정.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1 08:57
스타

‘메스를 든 사냥꾼’ 빈찬욱, 핑크카펫 밟는다…’칸 시리즈’ 참석

배우 빈찬욱이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참석한다.빈찬욱은 강력팀 막내형사 석우 역을 맡아 출연한 LG유플러스 STUDIO X+U ‘메스를 든 사냥꾼’이 칸 시리즈 랑데부 섹션에 공식 초청돼 29일(현지 시간)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흥행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열리는 축제다. 빈찬욱은 ‘메스를 든 사냥꾼’ 연출을 맡은 이정훈 감독과 박주현, 최광제, 류승수 배우와 함께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핑크카펫 행사부터 현지 매체 인터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메스를 든 사냥꾼’은 천재 부검의 세현이 시체를 부검하던 중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의 살인 흔적을 발견하게 된 후, 자신의 과거를 감추기 위해 경찰보다 먼저 아빠를 잡기 위한 사냥에 나선다는 이야기를 그린 하드코어한 범죄 스릴러다. 빈찬욱을 포함해 박주현, 강훈, 박용우, 류승수 등이 출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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