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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럿랜드' 세븐틴 승관 "안무 연습 중 발목 부상, '부상관' 별명 생겨"
세븐틴 멤버 승관이 발목 부상으로 '부상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30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되는 ‘2020 SVT 4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 - ONLINE’(이하 ‘캐럿 랜드’)을 열고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코로나 19 사태로 비록 오프라인에서 팬을 만나진 못하지만 약 1년 5개월 만에 돌아온 네 번째 팬미팅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승관은 "안무를 하다가 다쳤다. 열심히 치료를 받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걱정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이번엔 퍼포먼스를 최소화해서 만나 아쉽지만 빨리 건강해지겠다"고 팬들에 약속했다. 멤버들은 '부상관 씨'라며 부승관을 놀리기도 했다. 승관은 "이제 그 별명은 그만 불러달라"면서 "멤버들 연습갔는데 미안한 마음에 밥을 사기도 했다"고 일화를 덧붙였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세븐틴 공식 SNS를 통해 승관 관련 공지를 전하고 "발목 부상을 입은 승관은 수술 후 현재 치료와 재활에 힘쓰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승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한 결과, 아티스트 본인이 공연에 대한 의지가 강해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공연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30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