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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X에이티즈 ‘무대 장인’ 증명…데뷔·전역·첫 공개까지 빛났다 [2025 KGMA]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는 데뷔 혹은 전역 후 첫 시상식, 신곡 및 무대 최초 공개 등 의미 있는 순간들이 이어지며 시상식을 더욱 빛냈다.◆올데프 데뷔 첫·우즈 전역 후 첫 시상식올데이 프로젝트는 올해 6월 데뷔 후 첫 시상식 무대에 오른 만큼 각자의 존재감을 선명히 남겼다. 멤버들은 순서대로 솔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개성 넘치는 무드를 이어갔고, 마지막 주자 베일리는 리프트 위에서 강렬한 솔로 무대로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끌어당겼다. 이어 히트곡 ‘페이머스’와 ‘위키드’를 연달아 선보이며 에너지를 정점까지 끌어올렸다. ‘역주행 아이콘’ 우즈는 7월 군 전역 후 첫 시상식 무대에서 ‘드라우닝’과 신곡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을 선보였다. 안정적인 라이브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고, 시상석에 앉아 있던 다른 아티스트들까지 리듬을 타게 만들며 강력한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무대 최초 공개, 키오프·SMTR25SM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그룹 SMTR25는 파워풀한 오프닝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이어 기획사 선배 그룹인 엑소의 ‘늑대와 미녀’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 무대를 선보였는데, 칼각 군무와 가죽 소재의 무대 의상이 조화를 이루며 강렬함을 배가했다. 연습생들로 구성된 SMTR25는 내년 최종 멤버들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첫 한국 무대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는 제복 스타일 의상으로 등장해 남녀 댄서 군단과 함께하는 메가크루 퍼포먼스로 무대 규모를 키웠다.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4집 수록곡 ‘케이 바이’를 시상식 최초로 공개하며 네 멤버의 색깔을 각각 드러냈고, 이어 제복 재킷을 벗어던져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일본 데뷔 싱글 ‘럭키’의 한국어 버전까지 첫 공개했다. Y2K 감성에 세련된 리듬을 더한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라이브는 ‘퍼포먼스 강자’다운 면모를 입증했다.◆‘무대 장인’ 스트레이 키즈·에이티즈·더보이즈올해 KGMA의 하이라이트는 에이티즈,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가 이어간 ‘무대 장인 라인업’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KGMA 무대에 오른 에이티즈는 베레모 스타일링과 함께 마이클 잭슨 느낌의 퍼포먼스로 오프닝부터 눈길을 끌었다. ‘할라 할라’, ‘원더랜드’, ‘멋’, ‘바운시’, ‘팬텀’, ‘인 유어 판타지’까지 이어진 장대한 구성 속에서 랩·보컬·안무를 균형 있게 펼치며 무대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더보이즈는 KGMA를 위한 ‘보이스 오브 노이즈’ 콘셉트로 특별 무대를 꾸몄다. 선우의 강렬한 랩 인트로, 크롭 가죽 재킷 의상, 주연·큐의 페어 댄스 브레이크, ‘유 앤드 아이’ 무대 등 시선을 끄는 구성으로 관객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전갈춤을 활용한 칼군무는 ‘퍼포먼스 맛집’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실버 톤의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한 아이브는 ‘XOXZ’로 당차게 무대에 등장해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펼쳐진 ‘갓챠’ 무대에서는 안유진이 장갑을 끼며 마네킹 옆에서 솔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또 가을은 천 퍼포먼스와 함께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끝으로 아이브는 올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음원 차트를 강타한 ‘레블 하트’를 이어 선보이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둘째 날 피날레는 스트레이 키즈가 장식했다. ‘특’으로 강렬하게 시작한 스트레이 키즈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순식간에 열기로 채웠다. 이어 큐브형 리프트 무대에서 선보인 ‘인 마이 헤드’는 감성적인 분위기와 집단 떼창을 이끌어내며 장관을 연출했다. 마지막 곡 ‘세레모니’에서는 ‘힙’이 언급될 때마다 함성이 폭발했고, 수천 명의 관객이 하나로 호흡하며 2025 KGMA의 마침표를 화려하게 찍었다.그룹 아이브가 당찬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2025 KGMA를 뜨겁게 달궜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6 05:57
뮤직

안효섭 ·변우석·이세영…차세대 라이징 스타 한 자리에 [2025 KGMA]

차세대 라이징 스타들이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시상자로 한자리에 모였다.먼저 첫날인 아티스트 데이에는 배우 공승연, 권율, 김도훈, 김요한, 문채원, 배현성, 서은수, 서지훈, 신승호, 안효섭, 엄태구, 연우, 이설, 이열음, 이주명, 채서안, 추영우, 하영(이하 가나다순)이 참석했다.특히 한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들의 투샷이 반가움을 안겼다. 이주명과 서지훈은 드라마 ‘마이 유스’ 속 혐관 로맨스와 상반되는 다정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고,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를 함께한 권율과 엄태구는 올해 KGMA의 유일한 ‘남남’ 파트너로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대표 내향인인 엄태구는 떨리는 심경을 감추지 못하고 권율에게 “의지하고 싶다”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호흡한 추영우와 하영도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추영우는 앞서 팬미팅에서 올데이 프로젝트의 ‘위키드’ 댄스 커버를 했던 것을 언급, “오늘 나온다는 얘길 듣고 꼭 만나고 싶었다”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안효섭도 자리를 빛냈다. 안효섭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영감을 준 그룹인 에이티즈 무대를 직접 소개하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튿날엔 배우 강태오, 김단, 김도연, 김민석, 박세완, 변우석, 옹성우, 윤가이, 이세영, 이주연, 정준원, 주현영, 최수영, 최윤지가 함께했다.김민석은 할머니가 좋아하는 가수가 장민호라고 밝히며 “내가 시상자로 나온 것보다 장민호가 수상하길 더 바랐을 것 같다”며 남다른 입담을 뽐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 주현영은 추리 예능 ‘크라임씬’에서 함께한 아이브 멤버 안유진과 반갑게 재회했고 “예능에서 봤을 때 안유진은 ‘추리에 미친 추리광인’ 같았는데 오늘 보니까 K팝 아티스트 그 자체”라고 놀라워했다. 주현영은 이어 아이브를 수상자로 호명하며 직접 트로피를 전달해 훈훈함을 안겼다.이날 변우석은 최고 인기상과 그랜드 송상 두 부문 시상자로 나섰다. 변우석은 두 번째 무대에서 “여러분들과 이 순간을 조금 더 함께하고 싶어서 한 번 더 올라왔다”며 센스있는 진행으로 환호를 자아냈다. 이세영은 이번 시상식의 마지막 시상자로 나섰고, 스트레이 키즈에게 최고 영예상 중 하나인 그랜드 레코드상을 안겨주며 시상식 대미를 장식했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단 2025.11.16 05:40
산업

몽블랑, 록밴드 퀸 에디션 ‘그레이트 캐릭터 오마주 투 퀸’ 컬렉션 출시

몽블랑이 전설의 영국의 록밴드 퀸(Queen)에 경의를 표하는 새로운 에디션 ‘그레이트 캐릭터 오마주 투 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퀸의 음악적 탁월함과 화려한 쇼맨십, 그리고 세대를 초월한 유산을 기념하는 다섯 가지 한정판 필기구로 구성되어 있다. 몽블랑만의 장인정신과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 만들어낸 특별한 헌사다.몽블랑은 그레이트 캐릭터 컬렉션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문화적 아이콘에게 경의를 표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레이트 캐릭터 오마주 투 퀸’은 음악의 경계를 허문 밴드 퀸의 창의적 정신과 혁신적인 예술성을 담아낸다. 음악과 예술, 그리고 장인정신이 하나로 어우러진 독보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50년이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퀸은 하드록, 글램록, 팝,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어 카인드 오브 매직’ ‘더 쇼 머스트 고 온’ ‘언더 프레셔’ ‘보헤미안 랩소디’ 등 수많은 명곡을 통해 전 세계를 열광시켰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이들의 음악은 여전히 세대를 넘어 울려 퍼지고 있다.이번 ‘그레이트 캐릭터 오마주 투 퀸’ 스페셜 에디션은 밴드의 음악적 여정과 독보적인 미학을 담고 있다. 딥 블루 컬러의 프레셔스 레진 배럴과 캡은 퀸의 무대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강렬한 개성과 예술성을 상징한다. 클립은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의 ‘레드 스페셜’ 기타 헤드 형상으로 장식돼 있으며, 캡에는 밴드의 로고와 대표적인 투어 연도들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어 나잇 앳 디 오페라’ 앨범 발매 연도인 1975년을 기념해 1975개 한정으로 선보이는 이 에디션은 퀸의 예술적 비전을 반영한다. 블랙과 화이트의 마름모 패턴 래커 배럴은 프레디 머큐리가 무대에서 착용한 할리퀸 의상을 연상시키며, 블랙 PVD 코팅 캡에는 ‘퀸 II’와 ‘핫 스페이스’ 앨범 커버에서 영감을 얻은 밴드 멤버들의 초상화가 새겨져 있다. 콘에는 기타 노브 모티프와 함께 앨범 타이틀이 각인되어 있으며, 수공예 로듐 코팅 18K 솔리드 골드 닙에는 ‘메이드 인 헤븐’ 앨범 커버 속 프레디 머큐리의 상징적인 승리 포즈가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메이드 인 헤븐’ 앨범의 발매 연도인 1995년을 기념해 95개 한정으로 선보이는 ‘그레이트 캐릭터 오마주 투 퀸 리미티드 에디션 95’는 1985년 런던에서 열린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오마주한다.솔리드 골드 오버레이에는 퀸이 당시 공연한 여섯 곡의 타이틀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으며, 딥 블랙 래커와의 대비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캡과 콘 링에는 프레디 머큐리의 스터드 암밴드와 벨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이 적용되었고, 캡탑은 그의 마지막 공연에서 착용한 왕관 모티프로 장식되어 있다. 바이컬러 골드 닙에는 퀸의 로고와 프레디 머큐리의 실루엣이 새겨져, 밴드의 불멸의 유산을 기념한다.‘메이드 인 헤븐’ 앨범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레이트 캐릭터 오마주 투 퀸 리미티드 에디션 30’을 단 30개로 한정 제작했다. 수록곡 ‘머더 러브’ ‘메이드 인 헤븐’ ‘투 머치 러브 윌 킬 유’ 곡명이 캡의 솔리드 Au 750 화이트 골드 스켈레톤 오버레이를 장식하고 블루 사파이어 링이 감싸고 있다. 마름모꼴 할리퀸 패턴이 플래티넘 코팅 배럴을 감싸고, 화이트 골드와 블루 래커 다이아몬드가 교차된 형태로 제작됐다.블루 사파이어 밴드가 배럴과 화이트 골드 코팅 콘 사이의 전환부를 장식하고, 콘의 모양은 기타의 볼륨 및 톤 조절 노브를 연상시킨다. 콘 끝부분에는 로저 테일러의 오리지널 드럼스틱에서 영감을 받은 목재 인레이가 내장되어 있고, 그 위로 브라이언 메이가 직접 연주한 기타 줄 장식이 정교하게 짜여 있다. 솔리드 Au 750 로듐 코팅 골드 닙에는 머큐리의 승리 포즈가 장식되어 있다. 각 밴드 멤버가 맡은 중요한 역할을 기념하기 위해 필기구 포파트를 멤버들의 서명으로 장식했다.‘리미티드 에디션 8’은 프레디 머큐리가 매직 투어 당시 선보인 제왕적 무대 의상에서 영감을 받았다. 옐로우 골드 캡과 배럴은 나폴레옹 대관식 예복에서 착안되었으며, 카민 레드 래커 위의 기요세 패턴과 다이아몬드 및 사파이어 세팅이 화려한 존재감을 더한다.캡에는 퀸의 엠블럼이 정교하게 엠보싱됐고 왕관형 캡탑 위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몽블랑 엠블럼이 ‘록의 왕’을 상징한다. 단 8개만 한정 제작된 이 에디션은 2026년 프레디 머큐리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몽블랑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퀸이 남긴 음악적 유산과 창의적 정신, 시대를 초월한 예술적 감동에 경의를 표한다. 이 특별한 컬렉션은 세대를 넘어 울려 퍼지는 퀸의 열정과 영감을 담은 예술적 헌사다.몽블랑 그레이트 캐릭터 오마주 투 퀸 컬렉션은 전 세계 몽블랑 부티크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11 16:02
스타

남규리, 못 말리는 떡볶이 사랑…위자월과 녹음→떡볶이 투어까지 (‘귤멍’)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만족스러운 녹음 후 떡볶이집만 세 곳을 돌며 못 말리는 떡볶이 사랑을 드러냈다.9일 남규리 유튜브 채널 ‘귤멍’에는 ‘Ep.20 변강쇠, 신당동, 엽기의 공통점은?! | 매콤 달콤 떡볶이 투어 (feat. 위자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남규리는 중국 SNS에 업로드할 노래를 녹음하기 위해 녹음실을 찾았고,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출신으로 정식 가수 데뷔를 앞둔 위자월이 지원군으로 나섰다. 위자월은 남규리의 중국어 발음을 꼼꼼히 교정하며 도왔고, 피드백을 빠르게 흡수하는 모습을 보고 “누나 천재다”라며 감탄했다. 앞서 일본어 실력을 뽐냈던 남규리는 중국어 노래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언어 천재’의 면모를 드러냈다.남규리 역시 위자월의 녹음 과정에서 보컬 기본기를 잡아주며 힘을 보탰고, 두 사람은 즉석에서 아델의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를 함께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 특별한 순간을 남겼다.녹음 후 허기가 진 두 사람은 떡볶이를 먹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첫 번째 맛집을 방문한 데 이어 즉석 떡볶이로 유명한 신당동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먹방을 이어갔고, 마지막에는 극강의 매운맛으로 알려진 떡볶이집에 도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녹음실부터 떡볶이 투어까지 함께한 위자월은 남규리의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를 커버해보겠다고 약속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장식했다.한편 남규리는 노래와 연기뿐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서도 팬들과 소통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9 17:49
해외연예

‘화보 굴욕’ 티모시 샬라메, 자녀 의사有 “번식, 존재 이유” [IS해외연예]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미국판 보그 역사상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 화보 인터뷰에서 자녀를 갖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패션 매거진 보그 미국판은 6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티모시 샬라메의 12월호 커버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모티브로 유명한 편집장 안나 윈투어가 37년 커리어를 뒤로 하고 만든 은퇴 전 마지막 호였다. 티모시 샬라메가 표지를 장식하며 기대를 높였다.그러나 예상 밖 조악한 결과물로 현지 독자와 팬덤을 경악케했다. ‘티모시 샬라메가 말하는 우주’라는 콘셉트인데 조악한 배경과 티모시 샬라메의 꽃무늬 바지와 흰 롱코트 매치, 반삭 헤어가 전혀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하지만 티모시 샬라메는 자신의 커리어를 돌아보며 진지하게 인터뷰에 임했다. 특히 그가 억만장자 셀러브리티이자 ‘싱글맘’ 카일리 제너와 2년째 공개 열애 중인 바 관심이 쏠렸으나, 샬라메는 “두려워서가 아니라 단지 할 말이 없기 때문”이라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대신 자녀를 갖고 싶은 의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샬라메는 “그건 제 인생의 레이더 안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보그 또한 “샬라메는 언젠가 아버지가 되는 것을 경험해보고 싶어 한다”며 “그는 ‘번식이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라고 믿는다”고 부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18:38
프로야구

졌는데 진행했던 회장님 지원 불꽃쇼...5차전은 진짜 축포였다 [PO5]

5차전은 진짜 축포였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선물이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5 PO 5차전에서 11-2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코디 폰세가 5이닝 1실점, 2선발 라이언 와이스까지 등판해 남은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은 1회부터 터지며 장단 13안타를 치며 11점을 쏟아냈다. 한화는 PO 전적 3승 2패를 기록하며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KS)에 진출했다. 대전이 들끓었다. 경기장을 찾은 일부 한화팬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승리와 KS 진출이 확정된 순간, 중앙 전광판에서 20초 동안 불꽃쇼가 펼쳐졌다. 3-7로 패했던 2차전에 이어 두 번째 쇼였다. 한화 야구단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님이 방문하셨던 2차전과 마찬가지로 승패와 상관없이 선수단에 대한 격려와 팬들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아 진행하는 불꽃쇼"라고 전했다.김승연 회장은 한화가 7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선 올해 한화팬을 향해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비로 취소된 지난 17일 1차전을 앞두고는 입장객 전원(1만 6750명)에게 패딩 담요를 선물했다. 담요 커버에는 사인과 함께 '다시 돌아온 이글스의 가을! 주인공은 팬 여러분입니다'라는 문구를 새겼다. 2차전에서는 불꽃쇼. 그리고 한화가 KS 진출을 확정한 24일 5차전에서 다시 한번 대전팬에 화려한 하늘을 선사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25 00:05
스타

명품보다 더 명품… ‘대세’ 안효섭, 매거진 커버 장식

배우 안효섭이 남성 패션 매거진 맨 노블레스의 커버를 장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안효섭은 세련된 무드와 고급스러운 감성을 완벽히 조화시킨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23일 공개된 화보 속 안효섭은 화이트, 블랙 셔츠와 버건디 니트 룩을 완벽히 소화하며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깔끔하게 풀어 연출한 셔츠에 워치와 브레이슬릿을 매치한 스타일은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섹시함을 자아내고, 버건디 컬러의 터틀넥 니트와 미니멀한 실버 주얼리, 워치를 더한 컷에서는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남성미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워치의 팔각형 디자인이 상징하는 ‘완벽한 균형’은 다재다능한 배우 안효섭의 면모와 맞닿아, 완성형 미남의 정석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카메라를 향한 부드러운 눈빛과 여유로운 포즈 속에서 풍겨 나오는 안효섭만의 절제된 카리스마 역시 화보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는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그의 내면에서 비롯된 깊은 무드와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하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안효섭은 ‘균형’과 ‘절제’를 키워드로 자신만의 철학을 진솔하게 전했다. 그는 “힘들어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계속 도전하는 환경 속에서 감당할 만큼의 에너지를 쓰는 것, 너무 힘들지도 편하지도 않은 지점에서 중심을 잡는 게 중요하죠”라며 내면의 깊이와 성숙함을 드러냈다.또한 “연기는 결국 저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에요. 캐릭터에 저를 대입하면서 ‘나는 이런 면이 있구나’를 깨닫죠”라고 전하며 연기를 통해 스스로를 확장해나가는 배우로서의 진지한 태도를 엿보게 했다.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전혀 상상해 보지 않았어요. 앞으로도 안 할 것 같아요. 주어진 작품을 열심히, 재미있게 하다 보면 어디로든 흘러가겠죠. 그래서 현재에 집중하려고 해요. 지금은 연기를 할수록 퍼즐을 맞춰가는 느낌이에요. 어떤 그림인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사람 안효섭은 어떻게 나이 들어갈지 궁금해요”라며 진솔한 생각을 전했다. 이렇듯 꾸밈없이 담백하지만, 프레임 안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 안효섭. 그는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글로벌 대세’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또한 2026년에는 차기작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왕자로 복귀한다.이처럼 끊임없는 도전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안효섭의 다음 행보가 어떤 이야기로 이어질지, 대중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3 11:12
뮤직

[2025 KGMA] 아이브 스토리텔링·나띠 MC 스페셜·변우석 시상…‘뮤직 데이’ ★★ 볼거리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스페셜 무대와 화려한 라인업의 시상자 등장까지 놓칠 수 없는 순간을 예고했다.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린다. 올해 KGMA는 ‘링크 투 케이팝’(LINK to K-POP)이라는 주제에 맞게 노래–무대–세대–K팝의 역사를 하나로 링크(LINK, 연결)하는 다양한 스테이지로 꾸며진다. 이 중 둘째 날인 15일 뮤직 데이에는 총 16개 팀이 개성 가득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가 방송에서 선보인 적 없는 무대를 공개한다고 알려 관심을 모은 가운데, 출연 가수들 전원이 KGMA 관객들을 위한 특별 퍼포먼스를 준비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 잠에서 깬 아이브, ‘레블 하트’ 서사의 완성 데뷔 후 꾸준히 ‘자기애’를 노래하며 정체성을 구축해 온 아이브는 이번 KGMA에서 다시 한 번 주체적인 자아를 공고히 하는 ‘아이브 특’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올해 초 국내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던 ‘레블 하트’를 비롯해 색다른 변신으로 스펙트럼을 넓힌 활동곡 ‘XOXZ’까지 아우르는 스토리를 유기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롤라팔루자 등 다양한 무대 경험으로 다져진 실력을 펼쳐 보이며 ‘아이브 신드롬’의 정점을 표현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단체 군무 외 솔로 퍼포먼스도 기대 포인트다. ◇ MC 스페셜 기대 포인트…‘핫걸’ 나띠 그 자체뮤직 데이 진행자로 나서는 키스오브라이프 나띠는 MC 스페셜 무대로 국내 최고 솔로 여가수의 히트곡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데뷔 후 다양한 무대에서 선보인 강렬한 퍼포먼스로 ‘핫걸’ 수식어를 얻은 나띠는 이번 KGMA MC 스페셜 무대를 통해 역대급 솔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원곡의 매력에 나띠 특유의 Y2K 감성을 녹여내 시상식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다는 각오다. 지난해 MC로 활약한 에스파 윈터가 선보인 ‘스파크’ 무대에 버금가는 강렬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5세대 소년들, K팝 역사를 노래하다 아이딧, 아홉,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킥플립 등 올해 데뷔한 5세대 K팝 대표 보이그룹들이 선보일 스페셜 스테이지는 이번 KGMA가 야심차게 준비한 무대다. 이들은 H.O.T.부터 스트레이 키즈까지 1세대부터 4세대를 대표하는 그룹들의 히트곡 무대를 저마다의 열정을 담아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무대에서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 K팝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써 온 선배 가수들의 히트곡을 5세대 후배들이 커버해 선보이는 만큼, ‘링크 투 케이팝’의 의미를 고스란히 살리고 K팝 세대 대통합을 이뤄낼 전망이다. ◇ 변우석, 뮤직 데이 뜬다…어느 팀에 트로피 줄까 출연 아티스트만큼이나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대세’ 스타 변우석은 15일 KGMA 무대에 시상자로 나서 현장을 화려하게 빛낸다. 지난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스타덤에 올라 각종 광고 시장을 섭렵한 변우석은 차기작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 촬영으로 바쁜 와중 KGMA를 통해 국내외 팬들을 만난다. 모처럼 국내 대형 무대에 오르는 변우석이 과연 어느 가수에게 영예의 트로피를 건넬지 주목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KGMA는 음악적 진화와 최신 기술이 결합된 무대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보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1월 14, 15일 양일 각각 ‘아티스트 데이’와 ‘뮤직 데이’로 꾸며져 더보이즈,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크래비티, 키키, 피프티피프티, SMTR25(이상 첫째 날, 가나다순)와 넥스지, 루시, 비투비,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딧, 아이브, 아홉, 유니스, 장민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 등 총 31팀이 잊을 수 없는 K팝 축제의 추억을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이 이틀 연속 MC로 나서 첫날은 아이린(레드벨벳), 둘째 날은 나띠(키스오브라이프)와 각각 호흡을 맞춘다.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참여했으며 방송 파트너로는 지난해에 이어 KT ENA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한다.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한다. 제작은 셋더스테이지가 맡았다. 놀던오빠들과 아트펌팩토리가 해외 인바운드 티켓을 담당한다. 국내 티켓 예매는 빅크 패스를 통해 절찬리 진행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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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무대라는 각오로”…에일리, 크리스마스 콘서트 티켓 오늘(20일) 오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 에일리가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는 각오를 전했다. 에일리는 12월 24일 오후 7시 서울 KBS 아레나에서 ‘라스트 크리스마스’라는 타이틀로 단독공연을 연다. 이번 단독공연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진행된 전국 투어 ‘아이엠 : 컬러풀’ 이후 약 2년 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다. 에일리는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마지막 무대라는 각오를 담아 정한 타이틀이다”며 “2년 만에 관객들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인 만큼 완벽한 준비와 연출로 팬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이브를 만들어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에일리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레퍼토리를 대거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 3월 발표한 미니 7집 ‘메모어’의 수록곡들을 온전한 라이브로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또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레퍼토리도 준비 중이다. 또 ‘보여줄게’, ‘헤븐’ 등 메가 히트곡 레퍼토리와 수많은 히트곡들을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이브를 화려하고 감동적으로 장식할 계획이다. 에일리는 2012년 ‘헤븐’으로 데뷔, ‘보여줄게’, ‘U&I’,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보컬리스트다.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댄스곡부터 깊은 감성의 발라드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K팝 대표 디바로, 에일리는 꾸준한 활동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기념 무대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 영향력을 입증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을 커버한 영상은 유튜브에서 최단시간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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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장원영 “말의 힘 믿는다…스스로에게 주문 걸어”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엘르 1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패션 매거진 엘르는 13일 장원영과 이탈리아 로만 주얼리 불가리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장원영은 지난 8월부터 불가리의 앰배서더로 활약하고 있다. 공개된 화보는 불가리의 아이코닉한 주얼리와 함께한 장원영의 영원처럼 빛나는 순간들을 포착해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장원영은 가장 강렬하고 따뜻한 빛을 느끼는 순간에 관해 “팬분들의 사랑, 무대 위, 동료들의 우정, 가족의 애정까지 다양한 순간에서 빛을 느끼지만, 그중에서도 ‘빛’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순간은 무대 위인 것 같다. 실제로도 수많은 빛을 받으며 무대를 채우지만, 그 빛이 제 마음을 밝혀주는 순간들이 많다. 팬분들께서 보내주는 빛이 저를 비추는 빛이라고 생각하면, 감정이 살아나는 느낌”이라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스스로 가장 빛나는 순간에 관해서는 “스스럼없이 당당하게 제 이야기를 할 때가 가장 빛나지 않을까. 내가 나다울 때,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 확신이 있는 순간 가장 빛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느낀다”고 전했다.아이브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 개최를 앞두고 있다. 장원영은 이번 투어에서 기대되는 점에 관해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또 어떤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세상들이 있을지, 배우게 될 모든 것들이 기대된다. 경험치가 쌓일수록 또 한 번 성장해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특히 자신을 믿고 힘차게 나아가는 장원영은 “말의 힘을 믿는다. 여러 관문이 저를 기다리고 있던 순간마다 그 앞에서 무너지지 않게 ‘늘 할 수 있다’라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외우곤 했다. 그러다 보면 결국 그 순간들은 모두 지나가고, 더욱 성장한 제가 남게 된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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