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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선미vs화사vsAB6IXvs조승연(우즈), 동시 컴백 포인트는?
'솔로퀸' 타이틀을 달았던 선미와 화사가 격돌한다. AB6IX와 우즈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도약을 꿈꾼다. 선미는 29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싱글 ‘보라빛 밤 (pporappippam)’으로 컴백한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날라리 (LALALAY)’ 이후 약 10개월 만의 컴백으로 선미가 직접 작사한 노래다. ‘보라빛 밤 (pporappippam)’은 고혹적인 상상을 자극하는 사랑에 대한 곡이다. 선미가 자신이 꿈꾸는 사랑에 대한 단편들을 곡을 통해 몽환적으로 풀어냈다. 뜨거우면서도 아련하고 한편으로 지나고 나면 허탈할 수도 있는 사랑의 모든 면을 감각적으로 묘사한 시티팝 장르다. 지난 24일 선미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보라빛 밤’ 챌린지를 시작했다. ‘보라빛 밤 (pporappippam)’ 노래에 맞춰 변신하는 모습을 담는 ‘보라빛 밤’ 챌린지는 7월 8일까지 틱톡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마마무 화사는 데뷔 첫 미니앨범 'Maria'를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Maria'는 무자비한 세상에게 받은 상처를 타인을 향한 미움으로 뱉어내기보다는 스스로를 위해 다시 꿈을 꾸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노랫말에 담아냈다. 화사와 RBW 프로듀서 박우상의 협업으로 탄생한 노래로, 한 번 들으면 귓가를 맴도는 중독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외에도 첫 미니앨범 'Maria'에는 스스로를 사랑하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Intro : Nobody else'를 시작으로 가십거리의 주인공으로 만든 너에게 이야기하는 'Kidding', 돌이키기엔 너무 늦어버린 너와 나의 사이에 닿지 않을 미련을 되묻는 'WHY'가 차례로 수록됐다. 또 나도 너와 다르지 않음을 진심으로 위로하는 'I'm bad too (Feat. DPR LIVE)', 캄캄하고 위태로운 불안 속 나를 따스히 안아주는 곡 'LMM', 나만을 바라보던 너를 외면한 내가 '멍청이' 였다는 '멍청이 (twit)'까지 총 7개의 다채로운 장르로 가득 채웠다. 4인조로 재편한 AB6IX (에이비식스)는 두 번째 EP ‘ⅥVID'를 들고 온다. 지코가 프로듀싱을 맡아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답을 줘 (THE ANSWER)’는 AB6IX가 이전에 선보인 적 없는 신나는 펑크 팝 곡으로, 앞선 앨범들의 콘셉트들과는 다르게 AB6IX만의 청량한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알려지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AB6IX 멤버들의 열정과 포부를 보여주는 강렬한 힙합 트랙 ‘RED UP', 선명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센서티브한 신스 팝 트랙 ‘VIVID’, 멤버들의 몽환적인 보컬과 감각적인 랩핑이 돋보이는 드라마틱한 일렉트로 팝 트랙 ‘초현실 (SURREAL)', 어쿠스틱한 기타 리프 위에 독특한 플럭 사운드가 배치된 알앤비 팝 트랙 ‘MIDNIGHT BLUE’, 매끈하고 세련된 사운드의 딥 하우스 넘버 ‘끈 (HOLD TIGHT)'까지 단 한 곡도 놓칠 수 없는 꽉 찬 수록곡들로 앨범을 다채롭게 완성시켰다. 컴백 당일 오후 8시 Mnet과 M2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되는 ‘AB6IX 컴백쇼 VIVID’를 통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답을 줘 (THE ANSWER)’를 포함한 ‘초현실 (SURREAL)’, ‘MIDNIGHT BLUE’, ‘RED UP’ 등 따끈따끈한 신곡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엑스원 해체 후 소속사로 돌아간 조승연이 우즈(WOODZ)로 돌아왔다. 첫 미니앨범 ‘EQUAL(이퀄)’을 발매하고 음악적 성장을 보여준다. ‘EQUAL’은 ‘조승연 & WOODZ’, ‘WOODZ & 조승연’ 어느 것이 진정한 ‘나’일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앨범으로, 우즈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그동안 다양하게 보여줬던 모든 존재는 결국 다 같은 나이며, 우즈가 만들어 내는 모든 세계 안에 동일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타이틀곡 ‘파랗게’를 비롯해 ‘LIFT UP(리프트 업)’, ‘Accident(액시던트)’, ‘NOID(노이드)’, ‘Waikiki(와이키키)(feat.콜드)’, ‘BUCK(벅)(feat.펀치넬로)’, ‘주마등’까지 총 7트랙을 담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부터 비주얼까지 모든 면에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9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