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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유재석, 3년 만 지상파 3사 섭렵…성적은 ‘아직’

‘국민 MC’ 유재석이 오랜만에 지상파 3사를 모두 섭렵했다. 성적은 기대만큼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유재석이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상파에 향후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3년 만 KBS 복귀작 ‘싱크로유’‧SBS ‘틈만 나면,’ 2%대 유재석은 ‘싱크로유’를 통해 KBS에 복귀했다.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에서 활약하고 있으나, KBS에서 새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컴백홈’ 이후 3년 만이다. 박민정 ‘싱크로유’ CP는 첫 방송 전 “유재석과 어떤 신규 프로그램을 할 수 있을지 긴밀하게 고민했다”며 유재석의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됐다는 것을 에둘러 전했다. 또 “유재석이 다작을 하는 MC는 아니라서 기존 프로그램과 다르면서 새 포맷을 선보이고 싶었다”며 “요즘 화제가 되는 AI(인공지능)를 접목한 뮤직쇼로 기존에 보지 못한 소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파일럿 2부작으로 구성됐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달 23일 SBS ‘틈만 나면,’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주중 예능 출연은 지난 2019년 ‘미추리 8-1000’ 이후 5년 만이다. ‘틈만 나면,’은 배우 유연석과 2MC를 맡았으며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비연예인들이 쉬는 시간인 틈을 이용해 진행하는 토크쇼다. ‘싱크로유’의 1회 시청률은 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다. ‘틈만 나면,’은 2.3%로 출발해 2회에서 3.1%로 뛰어올랐으나, 3회에 2.5%로 하락했다. 모두 평균 2%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다매체 다플랫폼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방송사, 특히 지상파가 고전하고 있지만 전연령대에서 인지도가 높은 ‘국민 MC’ 유재석의 이름값에는 아쉬운 성적표다. ◇유재석 최근 성적 고전…“지상파는 좀 더 지켜봐야” 사실 유재석의 최근 성적은 그닥 좋지 않다. 방영 중인 MBC ‘놀면 뭐하니?’는 평균 시청률 3~4%대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 첫 방송된 후 지난해 6월 역대 최저시청률 3.0%를 기록해 멤버와 PD 교체로 신선함을 꾀했으나, 식상함을 자아낸다는 지적은 이어져왔다. 특히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이던 ‘무한도전’의 음악 관련 콘텐츠를 답습해 ‘무한도전 시즌2’냐는 비판이 일었다. 유재석은 장수 프로그램인 SBS ‘런닝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활약하고 있으나, 이들 성적과 화제성은 게스트에 크게 의존하는 면도 있다. 예컨대 ‘런닝맨’의 경우 시청률 3%대에 머물다가 최근 회차인 704회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변우석의 출연으로 3개월 만에 4%대로 뛰었다. 또 지난달 종영한 tvN ‘아파트 404’는 큰 기대를 모았으나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1%대 시청률로 마무리됐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재석은 앞서 ‘슈가맨’을 통해 음악 예능을 성공시킨 저력이 있다. 또 ‘틈만 나면,’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처럼 특장점인 공감 소통을 앞세운 콘텐츠”라며 “유재석의 지상파 출연은 넓은 연령층의 인지도를 활용해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유재석의 위기론도 대두되고 있지만 동시에 유재석을 대체할 ‘국민 MC’는 아직 없는 터라 출연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4 06:20
스타

[화보IS] 이영지 “최초 여성 ‘쇼미’ 우승자? 누구든 활약할 수 있는 시대일 뿐”

“저는 이 시대 흐름을 잘 타고 있는 사람이지만 누구보다 그 흐름에 가장 반항하고 싶은 사람입니다.”‘쇼미더머니11’ 우승을 거머쥔 이영지가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 2월호 인터뷰에서 꺼낸 말이다. 18일 코스모폴리탄 측은 이영지의 화보와 인터뷰를 전격 공개했다. 이영지는 젠지의 아이콘으로 ‘쇼미더머니’, ‘고등래퍼’에서 전시즌을 압도하는 표를 받은 우승자이자 최초의 여성 우승자다. 구독자 213만명에 최신 영상 조회수 1539만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차쥐뿔’)의 크리에이터이자 ‘뿅뿅 지구오락실’, ‘컴백홈’ 등에서 활약한 예능 블루칩이기도 하다. 코스모폴리탄 화보를 통해 패션매거진 커버스타까지 등극한 이영지는 훤칠한 키와 당당하고 프로페셔널한 포즈로 카메라 앞에서 서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 우승 소감을 “감개무량”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인터뷰마저 ‘고등래퍼3’의 데자뷰다. 이제 타이틀이 2개가 됐다. 나중에 혹시 다른 일을 하더라도 ‘이력서에 쓸 두 줄이 생겼다’는 생각으로 긍정회로를 돌리고 있다”며 시원스레 웃었다. 프로그램 최초 여성 우승자인 점에 대해 “이제 성별을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 여성 래퍼와 남성 래퍼의 차이점은 성대가 낼 수 있는 소리가 좀 다르다는 정도”라며 “누구든 활약할 수 있는 시대”인 점을 강조했다.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에서 선보인 곡 ‘낫 소리’(NOT SORRY)에서 “Hip-hop? Not hip-hop?”이라 외치며 그가 힙합에 진정성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힙합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고등래퍼3’에서 출연자들과 힙합의 정의에 대해 논하는 유명한 클립 “난 또 힙합이 아니야?”가 떠오르는 대목이다. 이영지가 생각하는 힙합은 무엇일까. 이영지는 “힙합은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남들 눈치 안 보고, 신경 안 쓰고 나답게 사는 것”이라 현답했다. 젠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영지’다움은 무엇일까. 이영지는 자신이 “젠지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다 가지고 있다”며 웃었다. “나가는 매체마다 ‘젠지의 대표주자’라고 해주시니 젠지라는 단어를 지겨워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그마저도 제가 젠지 세대라는 걸 완벽하게 입증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하하. 저는 빠르게 변화하는 숏폼 시대의 흐름을 잘 타고 있지만, 동시에 그 흐름에 가장 반항하고 싶은 인물이기도 하거든요. 저는 또 다른 새로운 길을 만들면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싶어요.” 그를 논하며 예능인이자 크리에이터로서의 커리어도 빼놓을 수 없다. 이영지는 “내가 만드는 ‘차쥐뿔’엔 굉장한 프라이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서도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한다. 시대의 흐름을 쫓아가는 콘텐츠 말고 두고두고 회자되면서 즐기고 위로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서 “시즌을 쉬면서 살펴봤는데, 유사 콘텐츠가 많이 나왔다. 거기서 또 차별화해 남들과는 다른 콘텐츠를 만들려고 한다. 항상 시대의 선두에 있고 싶고 바뀌고 나서 따라가는 게 아니라 남들보다 앞서 거기에 가 있고 싶다. 내 감이 죽지 않길 바란다”고 외쳤다. 이영지는 게스트 선정 기준에 대해 자기 일에 프라이드가 있고 두각을 드러내는 사람을 꼽았다. 눈빛과 기운이 좋은 사람이 궁금하다며 “다음 게스트로는 봉준호 감독을 모시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차쥐뿔’에서 실제로 술을 마셨다는 비하인드도 밝혔다. “‘차쥐뿔’을 하면서 주량이 늘어 이젠 사석에선 사케 3병 정도는 마셔요. 이제는 주량으로 좀 거들먹거릴 수 있는 입장이에요.” (웃음)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 우승 상금을 통 크게 기부한 바 있다. 이영지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갖는 가장 큰 오해로 ‘돈을 아주 많이 벌었을 거다’를 꼽으며 “기부를 많이 하니까 돈이 정말 많은 줄 아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니다. 10을 벌면 1 정도 기부한다”고 해명했다. “엄마와 할머니에게 집 사드렸고, 차도 뽑아드렸고, 생활비도 드리니까, 이 정도면 만족한다. 지금 살고 있는 방보다 더 좋은 집을 가지고 싶은 생각도 없고, 차를 살 생각도 없고 사업을 벌릴 생각도 없다. 내 삶을 이 정도 선에서 안전하게 영위하는 데에만 돈을 쓰고, 그 외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 기부에 대한 속 깊은 마음도 이어갔다. 그는 “나중에 사회에 전 재산을 환원하고 싶다. 고등학생 때부터 매달 유니세프에 후원하고 있는데 그때도 ‘다음 달에 수입이 늘면 5만 원 더 해야지’ 하면서 조금씩 후원금을 늘려왔다”면서 “내가 번 돈으로 누군가 더 괜찮은 삶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냐. 자선단체를 설립하는 원대한 꿈이 있는데, 실현하려면 먼 어린 꿈이지만 일단은 하나씩 해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좋은 자선단체를 알아보고 기부하고 예습해두고 있다. 내 영향력을 잘 사용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스물한 살, 이영지는 “아기는 아니고 애송이”라고 웃으며 “두려운 게 없는 나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1년 전만 해도 화장도 안 하고 방송 나가고 했어요. 그런 잣대들이 나라는 사람의 인간됨을 저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이제 조금씩 생기고 있다. 내가 부양해야 할 것들이 생기면서”라며 성숙해져가는 지금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의 꿈으로는 “랩 더 잘하기. 스스로 떳떳하기. 내가 계속 듣고 싶어지는 음반 내기. 그리고 완벽주의 좀 버리기”를 꼽았다. 이영지의 팔에 새겨진 타투 ‘Don’t hesitate, Just Do It’처럼 그는 주저하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간다.이영지가 커버를 장식한 코스모폴리탄 2월호는 오는 2월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할 수 있으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8 10:53
연예일반

[더보기] 개봉 첫주 관객 잡아라! 기대작 줄개봉 속 영화 홍보 전쟁

추후 상영관 확보를 위해 개봉 첫 주에 관객들을 끌어모으는 건 중요하다. 특히 요즘처럼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는 상황에선 더욱 그렇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크게 완화되면서 그동안 계속 시기를 기다려왔던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고 있다. 한 주 걸러 한 주 기대작이 쏟아지면서 극장도 활기를 찾은 상황. 그만큼 상영관을 확보하기 위한 영화 간 경쟁도 치열하다. #개봉 첫 주, 관객들을 잡아라! 어떤 영화든 마찬가지겠지만 가장 큰 목표는 최대한 많은 관객의 확보다. 손익분기점을 넘어야 제작비가 회수될 수 있고, 그래야 다음 창작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상영관 확보는 관객을 불러 모으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조건이다. 관객이 영화가 흥미로워 보러 가려 해도 상영관이 없으면 볼 수가 없다. 개봉 첫 주 관객 수는 앞으로 이 영화에 얼마만큼의 상영관을 배정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척도다. 입소문에 힘입어 상영관과 관객을 늘려가는 건 극소수의 일. 대부분의 영화가 첫 주에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곤 한다. #이색 굿즈 증정하는 시사회… 입소문 노린다! 영화 개봉 전 진행하는 시사회는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도달하기 위해 입소문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영화를 재미있게 본 관객들이 SNS 등을 통해 호평을 남기면 개봉 후 보다 더 많은 관객들이 해당 영화를 찾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색적인 굿즈는 SNS 등에 인증을 남기기 좋다는 점에서 시사회에서 사랑받는다. 가장 일반적인 선물은 포스터와 엽서다. 최근 개봉한 영화 ‘놉’ 역시 시네필들을 위해 포스터를 증정했다. 최근엔 영화의 색과 맞는 이색 굿즈들이 인기다. 고려 도사들이 등장하는 ‘외계+인’의 경우 관객들에게 부채를 선물했다. 부채는 극에서 무륵(류준열 분)의 무기이기도 하다. 비행기 내에서 벌어진 테러를 다룬 영화 ‘비상선언’은 귀마개, 안대, 마스크, 물티슈 등 기내용 키트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효자 코스프레 하는 아들과 가족 코스프레하는 요양보호사 사이에 낀 85세 정말임(김영옥 분) 여사의 선택을 그린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는 폐지수거노인 및 빈곤노인들에게보다 나은 일자리를 선물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 주식회사 아립앤위립과 손을 잡고 굿즈 증정 이벤트를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립앤위립이 운영하는 소셜 브랜드 신이어마켙의 어르신들이 영화 속 대사를 직접 써서 만든 굿즈가 증정됐다. #배우들이 만든 특별한 광경 출연 배우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광경이 화제를 모아 영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도 한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영화 ‘컴백홈’ 제작 보고회의 경우 배우 라미란의 댄스가 관심을 받았다. 라미란은 이날 제작 보고회에서 영화 제목과 같은 노래인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에 맞춰 해당 곡의 안무를 펼치며 등장,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개봉 이래 꾸준히 박스오피스에서 1, 2위 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화 ‘헌트’의 경우 주연 배우인 이정재와 정우성이 VIP 시사회를 찾은 모든 손님과 함께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됐다. 일반적으로 VIP 시사회는 참석한 게스트들이 포토월 앞에서 사진을 찍고 바로 입장하는 수순으로 진행되는데, ‘헌트’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레드카펫에서 기다렸다가 게스트들과 함께 포토월에 섰다. 김수현, 이병헌, 진 등 스타들과 두 주연 배우의 친분이 온라인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헌트’에서 주연 겸 감독을 맡은 이정재는 이 특별했던 VIP 시사회에 대해 “정우성과 나도 VIP 시사회를 많이 다녔고 해봤지만, 대부분 형식적으로 세팅이 돼 있었다.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뿌듯해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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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 오늘(5일) 종영…유재석, ♥나경은 프러포즈 일화 밝힌다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과의 로맨틱한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한다. KBS 2TV ‘컴백홈’(연출 박민정)이 5일 10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하는 가운데, 마지막 게스트로는 연예계 절친 가수 거미와 방송인 김신영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거미가 2008년에 살던 상수동 자취집으로 컴백홈 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거미의 상수동 자취집을 방문한 ‘컴백홈’ 팀은 방송 최초로 청춘 커플과 조우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5개월 앞둔 예비 부부. 꿀이 뚝뚝 떨어지는 청춘 커플과 만난 만큼 이날 현장에서는 핑크빛 에피소드가 쏟아졌다. 특히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는 청춘 커플의 말에 결혼 선배들은 ‘전광판 사용 금지’, ‘공공장소 프러포즈송 금지’, ‘스케치북 사용 금지’, ‘친구 도움 요청 금지’ 등 프러포즈 금칙 사항들을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유재석 이용진 거미는 본인들의 프러포즈 경험담을 털어봐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용진은 “아내가 화장실 들어간 사이에 후다닥 양복으로 갈아입고, 아내가 문 열고 나오자마자 무릎 꿇고 프러포즈를 했다”며 “당시 영화 ‘어바웃타임’에 빠져있었다. ‘어바웃타임’ 스타일 프러포즈”라고 귀띔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쑥스러움에 쉽사리 입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용진은 “얼버무리는 걸로 보아 앞서 말한 금칙 사항 중에 하나 한 거 아니냐”고 추궁했고, 유재석은 손사래를 치며 로맨틱했던 일화를 공개해 탄성을 자아냈다. 거미는 “남편 조정석에게 웨딩 촬영 날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사실 금칙 사항 중 하나”라고 밝혀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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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 김신영, 11년전 이영지 발굴한 사연

김신영이 이영지를 발굴했다? KBS 2TV ‘컴백홈’(연출 박민정)이 5일 10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하는 가운데, 마지막 게스트로 연예계 절친 가수 거미와 방송인 김신영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거미가 2008년에 살던 상수동 자취집으로 컴백홈 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신영은 자타공인 히트 예언가의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역주행하기 전부터 대박을 예언한 것이 알려지며, 네티즌 사이에서 ‘신영좌’라는 타이틀로 불리고 있다. 이에 대해 김신영은 “’롤린’이 2017년 3월에 발매된 곡인데 노래에 꽂혀서 그해 4월부터 6월까지 라디오에서 거의 매주 틀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아가 김신영은 "신인 시절의 아이유도 눈여겨봤다"고 귀띔했다. 그는 “지금이면 못할 말인데 그 당시 아이유에게 ‘기타 좀 치냐’고 물어봤었다. '댄스곡을 어쿠스틱으로 편곡해서 부르면 잘 될 것 같다'고 조언했고, 이후에 아이유가 손담비의 ‘퀸’을 리메이크해서 대박이 났다”고 전해 ‘신영좌’ 클래스를 뽐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영지는 김신영과의 숨은 인연을 공개하며 ‘신영좌’의 안목을 인증했다는 후문이다. 이영지는 “9살 때 김신영 선배님 앞에서 춤을 춘 적이 있다. 될성부른 떡잎을 미리 알아보신 것이다"고 밝혀 그 사연에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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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대학교 재학 시절 학점 0.63… 1학년만 네 차례"

유재석이 서울예대 재학 당시 학점이 0.63이라고 밝혔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컴백홈'에서는 아홉번째 게스트로 배우 박진주·이초희가 출연한다. 서울예술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박진주-이초희는 끼 많고 꿈 많던 예대인 시절로 추억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박진주·이초희가 돌아가는 서울예대는 MC 유재석의 모교이기도 하다. 이날 유재석은 오랜만에 모교 방문에 한껏 들떠 대학시절 추억담을 대 방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스스로를 서울예대 91학번이라고 밝히면서 "졸업은 못했다. 1학년만 네 번 다니다가 제적을 당해 자퇴했다"며 아련한 재학시절을 떠올렸다. 급기야 유재석은 "당시 내 학점이 0.63이었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선동렬 선수의 방어율을 깬 것으로 유명했다"고 전설적인 비하인드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박진주·이초희와 특별한 선후배 케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진주와 이초희가 F학점과 학사경고를 받았던 일화를 꺼내 놓자 "나도 F파티였다"며 격한 공감을 드러냈다. 나아가 이초희 역시 제적을 당했다는 사실을 밝히자 유재석은 "제적 동기다. 진정한 내 후배를 만났다"며 물개 박수로 화답해 주변 모두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그러나 유재석의 후배사랑이 무색하게 이날 이초희는 시한폭탄 같은 입담으로 선배 유재석을 떨게 만들었다. 이초희가 "2008년도에 유재석 선배님이 특강을 하러 오셔서 '스텝 바이 스텝'을 추고 가셨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유재석은 연신 '초후배'를 부르짖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29일 오후 10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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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 광희 "이용진, 유라인 입성 생각지도 못했다"

광희가 이용진에게 숨겨왔던 검은 속내를 드러낸다. 청춘들의 서울살이를 응원하는 명랑힐링쇼 KBS 2TV '컴백홈' 8회가 오늘(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여덟 번째 집 돌아온 게스트로 하이라이트 윤두준-손동운과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출연해 2세대 아이돌의 초심을 돌아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의 청담동 숙소에 돌아간다. 이날 광희는 '컴백홈'에서 유재석의 왼팔과 오른팔을 담당하고 있는 이용진과 이영지를 향한 허심탄회한 속내를 전한다. 한때 광희가 유라인에 발을 담갔다가 독립을 선언한 이력이 있는 바. 새로운 유라인을 향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광희는 이용진과 샵 동기라고 밝히면서 "아기 선물을 보내기도 했다"라며 두터운 친분을 과시한다. 그것도 잠시 "선물했던 이유가 '재석이 형한테 다가가지 말라'는 신호였다"라고 이용진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흑심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광희는 조세호, 남창희, 양세형, 양세찬, 하하 등이 모인 유재석 없는 유라인 단톡방의 존재를 폭로한다. "단톡방에서 '너희가 어떻게 했길래 이용진이 차고 들어갔냐', '앞으로 이용진 보면 압박 수비로 눌러라' 등 말들이 많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나아가 광희는 "사실 우리가 딴 사람을 누르고 있었다. 잘못 누른 사람은 이진호"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광희는 유재석의 예능 딸 이영지에게 대한 속마음도 가감없이 내비친다. 이영지의 유라인 입성에 질투를 드러내는 한편, 뜻밖의 호감 표현으로 주변을 놀라게 한다. 유재석과의 재회로 인해 다시금 욕망에 눈을 뜬 광희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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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 윤두준 "데뷔 전 '제국의아이들' 멤버 될 뻔"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데뷔 전 일화를 전했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컴백홈’에서는 여덟 번째 집 돌아온 게스트로 하이라이트 윤두준·손동운과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출연한다. 이들은 2세대 아이돌의 초심을 돌아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의 청담동 숙소를 방문한다. 앞서 웨딩보이즈로 활동하며 훈훈한 케미를 발산한 윤두준과 광희는 이날 녹화에서 학창시절부터 데뷔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인연들을 공개했다. 먼저 두 사람은 '중학교 선후배 관계' 임을 깜짝 고백했다. 윤두준은 “데뷔 초창기 시절 대기실에 있는데 광희 형이 찾아와서 다짜고짜 ‘저 알죠?’라고 말을 걸어 깜짝 놀랐다”며 데뷔 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할말 다하는 광희의 독보적 캐릭터를 인증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두준은 “‘제국의 아이들’ 멤버가 될 뻔 했다”고 흥미진진한 비화도 꺼냈다. 데뷔 전 가요제에 나갔다가 ‘제국의 아이들’ 멤버를 세팅 중이던 스타제국 직원에게 캐스팅을 당했다는 것. 이에 광희는 본인이 ‘제국의 아이들’에 합류한 마지막 멤버라면서 “니가 사람 하나 살렸다”며 윤두준에 감사를 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윤두준·손동운·광희는 2세대 아이돌이 대거 데뷔하던 춘추 전국 시대를 회상했다. 실제로 윤두준·손동운은 광희의 데뷔 3개월 선배. 두 사람은 “데뷔 당시 광희 형이 솔직히 눈에 띄지는 않았다”며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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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 선미, 8년만 첫 자취방 청담동 원룸 방문 "신기해"

선미가 서울 첫 자취집인 ‘청담동 원룸’에 방문해 ‘이직준비생 청담 청춘’과 상봉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컴백홈’에서는 네번째 게스트로 ‘JYP 선후배’ 비와 선미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미가 처음으로 혼자 살기를 시작한 곳이자 ‘24시간이 모자라’가 탄생한 ‘청담동 자취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촬영 당일 선미는 약 8년만에 자신의 자취방을 찾아간다는 생각에 연신 마른침을 삼키는 등 설렘과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고, 원룸에 입성한 후에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인테리어부터 아늑한 분위기까지 과거 자신이 거주하던 시절과 변함이 없었던 것. 또한 선미는 해당 원룸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청담 청춘과 창문 블라인드 하나로 폭풍 공감대를 형성했다. 선미는 창문을 지긋이 바라보더니 “이거 저희 아버지가 달아주신 블라인드”라며 화들짝 놀랐고, 청담 청춘은 “원래부터 있던 게 맞다. 너무 신기하다”며 맞장구를 쳐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컴백홈’ 팀이 만난 청담 청춘은 27세의 이직 준비생. 이날 그는 이용진과 구면이라고 밝혀 현장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얼굴을 알아본 이용진 역시 “맞다. 아까부터 계속 낯이 익었다”고 화답하며 신기한 인연을 자랑했다. 청담 청춘의 정체에 궁금증이 높아지는 동시에, 선미의 홀로서기를 함께한 청담동 자취방 컴백홈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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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러블리 미소로 '컴백홈' 과자 선물 인증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컴백홈'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세정은 16일 자신의 SNS에 "'컴백홈'에서 과자 세트도 주셨지요"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세정은 KBS2 '컴백홈' 측으로부터 받은 과자 선물을 인증하고 있다. 연보라색 의상으로 스타일링한 김세정의 러블리한 비주얼과 해맑은 미소가 눈길을 끈다. 김세정은 지난 16일 '컴백홈' 온라인 전용 스핀오프 콘텐츠 '컴백홈TV'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너무 귀엽다" "미소에 녹는다" "겸둥 세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세정은 지난달 29일 두 번째 미니앨범 'I'm'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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