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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더보이즈 팬덤, 원헌드레드 사옥에 근조화환+트럭 시위 벌여 [왓IS]

그룹 더보이즈 팬덤이 소속사 원헌드레드 사옥 앞에서 근조화환 및 트럭 시위를 벌이고 있다. 10일 더보이즈 고소 총공 SNS에 따르면 이날 트럭 시위와 함께 근조화환 시위를 시작했다. 팬들은 담당 경찰관과의 협의에 따라 진행된 시위이며, 오후부터는 개인 화환도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근조화한에는 다소 수위가 센 발언들이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더보이즈가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팬들은 “원헌드레드는 KBS 보이콧을 철회했지만, SBS ‘인기가요’에 대한 보이콧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와 불투명하고 감정적인 대응에 팬들의 분노는 여전하다”고 전했다.이어 “더보이즈는 해당 사건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에도 불필요한 보이콧에 이용당해 컴백 과정이 순조롭지 못한 상황”이라며 “아티스트가 아닌 소속사의 잘못된 결정과 운영 방식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묻고,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원헌드레드는 SM엔터테인먼트가 KBS와 협의한 후 원헌드레드의 레이블 INB100 소속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외압 논란’을 제기했다. 이후 원헌드레드 측은 자회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방송인 이수근과 가수 이무진의 KBS 방송 출연 등을 잠정 중단하며 ‘KBS 보이콧’에 나섰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 한경천 KBS 예능센터장도 지난 7일 ‘2025 봄시상 예능프로그램 설명회’에서 “제작진과 소속사 간 소통 문제”라며 “기다리고 소통하다 보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원헌드레드 측은 “한 센터장 말을 믿고 소속 연예인들의 정상 촬영을 준비할 것”이라고 다시 이수근과 이무진의 녹화 불참을 철회했다.다만,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과 관련해서는 아직 KBS의 비공식 답변 밖에 받지 못했다며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강조한 상황이다. 더보이즈 역시 오는 17일 세 번째 정규 앨범 ‘언익스펙티드’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앨범은 더보이즈가 지난해 11월 전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원헌드레드로 이적한 후 처음 내놓는 앨범이다. 더구나 멤버 상연은 같은 날 입대가 예정돼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0 13:09
스타

故 김하늘 양 父, 장원영 조문 공개요청에 “딸 잃은 마음 이해하지만…” 부정 여론도 [왓IS]

교사에 의해 참변을 당한 고(故) 김하늘 양에 대한 각계 애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늘 양의 부친이 아이브 장원영에게 조문을 공개적으로 요청해 온라인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0일 대전 모 초등학교 교내에서 40대 교사 A씨가 8살 김하늘 양을 살해해 충격을 안겼다. 하늘 양 아버지가 11일 언론 인터뷰에서 생전 딸이 아이브 장원영의 팬이었다는 사실을 밝힌 뒤 아이브 측은 근조화환으로 애도의 뜻을 전했는데, 12일엔 장원영에게 공개적으로 조문을 부탁하는 내용의 인터뷰를 해 추가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하늘 양의 아버지는 이날 오전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늘이의 꿈은 장원영 그 자체였다. 바쁘시겠지만 가능하다면 하늘이 보러 한 번 (빈소에) 와달라”고 말했다. 인터뷰 내용이 보도된 뒤 누리꾼들은 장원영의 SNS로 몰려가 “무참히 희생당한 어린 천사의 장례식에 꼭 가달라” “컴백 일정이 있겠지만 어떻게 안 될까” 등 조문을 요구하는 내용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반면 장원영에게 과도한 요구라는 의견도 고개를 들고 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아이브 측에서 조화도 보내줬는데 직접 조문 요구는 좀...” “딸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공개적으로 저런 인터뷰를 하면 장원영이 난처하지 않을까” “중요한 사건의 관심이 계속 아이브 쪽으로 쏠리게 되니 장원영도 마음 불편할 듯” “조화 보낸 걸로 충분할 듯 하다” 등 하늘 양 아버지의 인터뷰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하늘 양 아버지는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정치권에 관심을 호소하며 여야 대표에게도 조문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하늘 양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정신질환으로 지난해 12월 9일 6개월 휴직에 들어갔다가 연말께 복직했다. A씨는 이전에도 정신질환을 이유로 여러 차례 병가를 반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대전서부경찰서 육종명 서장은 브리핑을 통해 A씨가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며 ”어떤 아이든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맨 마지막으로 나오는 아이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로 들어오게 해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고 범행 방법과 동기를 진술했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2 18:33
뮤직

승한 자진 탈퇴…라이즈, 1년 만에 공식 6인조 됐다 [왓IS]

그룹 라이즈 승한이 데뷔 1년 여 만에 결국 팀을 탈퇴한다. 약 1년 만에 7인 완전체 활동을 꾀했던 라이즈는 승한을 공식적으로 떠나보내고 기존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심야에 “승한이 멤버들과 팬들을 위해 본인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아티스트의 결정을 존중해 승한이 라이즈에 합류가 아닌 탈퇴를 하게 됐음을 말씀드린다”며 승한의 탈퇴를 공식화했다. 복귀 결정 이틀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승한은 지난해 9월 그룹 라이즈 멤버로 데뷔했지만, 연습생 시절 사생활이 공개되며 논란을 빚었고 그해 11월 활동을 무기한 중단했다. 이후 라이즈는 승한이 빠진 6인 체제로 ‘러브 119’, ‘붐 붐 베이스’ 등을 선보이며 5세대 톱 아이돌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했다.승한은 논란 후 활동을 중단했지만 매 컴백마다 승한의 합류 가능성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자숙 기간이 1년에 다다랐음에도 승한의 거취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이 없자 팬들 사이엔 정식 탈퇴인지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았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승한이 오는 11월부터 라이즈 활동에 합류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하지만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브리즈(공식 팬클럽)가 거세게 반발했다. 이들은 대규모 불매 운동을 물론,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 근조화환과 트럭 등을 보내며 승한 탈퇴 시위를 펼쳤다. 라이즈 멤버 원빈이 나서 “따뜻한 시선으로 봐 달라”는 당부의 글을 남기며 성난 분위기를 진화하려 했지만, 팬들의 반발을 잠재울 수는 없었고 결국 승한이 스스로 탈퇴를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우리는 승한이 지난 잘못을 뉘우치고 복귀해 라이즈가 다시 한번 팀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오랜 시간 고민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복귀 소식 발표 이후 보내주시는 의견과 반응을 하나하나 되새겨보니 우리 결정이 오히려 더 큰 혼란과 상처만을 드렸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면서 “앞으로 승한이 본인의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라이즈의 지금을 있게 한 6명의 멤버들에게도 어려움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승한 역시 라이즈를 떠나며 멤버들과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심경을 담은 손 편지를 공개, “활동 복귀에 대해 많은 분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신 걸 알고 있고 나도 이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너무 내 생각만 한 건 아닌지, 멤버들과 회사에 너무 피해를 주는 건 아닌지, 과연 사랑받아야 하는 라이즈라는 팀에 제가 함께해도 정말 괜찮은 건지 깊이 생각해 보니 걱정과 미안한 감정만 떠올랐다”고 털어놨다.이어 “내가 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팬분들께도 더 이상의 혼란과 상처를 드리고 싶지 않고 멤버들과 회사에도 더는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다. 기회를 다시 주기 위해 노력해 주신 회사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그동안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내홍을 겪은 라이즈가 6인 체제로 정리된 만큼 연말까지 쉼표 없는 다양한 스케줄 및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 그들이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설 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4 09:44
연예

윤보미X서은광, 정은지 솔로 활동 응원 "본캐 컴백 축하"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정은지의 솔로 활동을 응원했다. 윤보미는 16일 자신의 SNS에 "언제나 든든하고 멋진 우리 은지♥ 'AWay' 'Simple' 지금 한 번 듣자구"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보미는 비투비 리더 서은광과 함께 정은지의 솔로 컴백을 축하하고 있다. '컴백' 머리띠를 쓴 정은지와 '본캐 ★정은지★ 컴백' 화환 리본을 단 윤보미의 상큼한 케미가 눈길을 끈다. 윤보미, 서은광은 이날 오후 정은지가 진행하는 KBS 쿨FM '가요광장'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편, 정은지는 지난 15일 미니 4집 'Simple(심플)'과 타이틀 곡 'AWay(어웨이)'를 발매했다. 미니 3집 '혜화(暳花)' 이후 1년 9개월, 디지털 싱글 '같이 걸어요' 이후 1년 3개월 만의 신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16 15:35
연예

슈퍼주니어 "세븐틴 화환으로 응원, 공연 못봐 아쉽다고 문자"

그룹 슈퍼주니어(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가 후배들의 응원 속에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슈퍼주니어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DOME(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슈퍼쇼8: 인피니트 타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14일 발표하는 정규 9집 '타임슬립'을 최초 공개하는 공연에 앞서, 멤버들은 이번 컴백을 앞둔 소감과 활동 계획들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다.현장에는 세븐틴 등 후배들과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보낸 화환이 가득했다. 이에 은혁은 "세븐틴 후배들이 화환을 한 명씩 다 보내왔다. 한글씩 적어서 응원 메시지를 전했는데,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호시가 우리 D&E 공연 관람을 했고 나도 세븐틴 친구들 공연을 보러 갔었다. 이번 공연에는 스케줄이 있어서 아쉽게 오지 못했는데 메시지도 보내줘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특은 "호시가 전날 연락이 와서 아쉽다며 화환이라도 보냈다고 하더라. 다음 공연에 놀러가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줬다"고 설명했다.신동은 "은혁이 세븐틴 콘서트를 다녀와서 콘서트 연출가로서 세븐틴 콘서트 연출하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다른 아이돌 그룹의 연출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나도 영상으로 원플러스 원으로 가겠다. 이특 씨는 세븐틴 기자회견 MC로 와라. 예성 씨는 스타일리스로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불렀다.이특은 "슈퍼주니어는 안 할 거냐"면서 "전날 NCT, 동방신기 창민, (여자)아이들이 공연에 보러왔다. 특히 우기랑 민니가 매니저 통해 공연 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은혁은 "우기랑 민니가 데뷔 전에 중국이랑 태국에서 공연을 매번 보러 왔다고 하더라"고 놀라워했고 규현은 "끝나고도 계속 기다려서 사진도 찍고 가고 그랬다"고 후배들 응원에 감사함을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찬우기자 2019.10.13 16:10
연예

아이콘, 데뷔 이래 첫 中팬사인회…"중국팬 눈물바다"

아이콘이 데뷔 이래 첫 중국 팬 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아이콘은 지난 16일 오후 1시 중국 톈진 ‘진만대극원’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 사전에 추첨을 통해 선정된 800명의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현지 팬들은 이른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며, 쌀화환 및 각종 응원 배너를 준비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중 각 팬클럽에서 보내온 기부 화환은 무려 7톤(총 7,159kg)에 달해 아이콘의 막강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쌀화환은 행사가 종료된 이후, 아이콘의 이름으로 각종 단체에 기부됐다. 이날 아이콘은 중국어로 유창하게 자기소개를 하는가 하면, 팬들에게 틈틈이 “보고 싶었어요”, “밥은 먹었나요” 등 질문을 건네며 적극 소통을 펼쳤다. 몇몇 팬들은 “중국에 와줘서 고맙다”며 감격의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팬들이 직접 편집한 영상이 스크린을 통해 깜짝 공개되기도. 영상 속에는 각 지역 팬들의 인사말과 지난 3년간 아이콘의 발자취를 되짚는 내용들이 담겼다. 이어서 아이콘은 히트곡 ‘죽겠다’와 ‘사랑을 했다’ 중국어 버전의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팬들은 공연 내내 아이콘의 공식 응원봉을 흔들며 떼창으로 화답했다. 끝으로 아이콘은 “팬 사인회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행복했고, 좋은 추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랑해요”라며 뜻깊은 만남을 마무리 지었다.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아이콘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폐막식 메인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기도 했다. 아이콘의 무대에 관객들은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또박또박 ‘떼창’을 부르는 진풍경을 자아냈다. 아시안게임 무대에 이어 중국 팬미팅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콘은 10월 1일 새 미니앨범으로 기습 컴백을 예고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17 09:32
연예

[현장IS] 신화, 20주년 맞이 "강산 두 번 바뀌었다. 환갑 파티도 할 것"

"멤버 교체 없이 20주년을 맞이한 것에 자부심이 큽니다. 환갑 파티도 하고 싶어요."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며 '환갑 파티' 개최를 약속했다.신화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데뷔 20주년 팬파티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998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신화는 멤버 교체 없이 활동을 이어온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소속사가 바뀌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신화'라는 팀명을 지켜내며 20년을 활동했다. 그동안 13장의 정규 앨범을 냈다. 현재 활동하는 아이돌 중 최다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보깅댄스·의자댄스 등 다양한 춤을 선보이고, 완전체 그룹 활동을 하면서 유닛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는 아이돌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아이돌이 대표이자 주주인 것도 신화가 처음이다. 2003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 GOOD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가 2011년 멤버 에릭과 이민우를 공동대표로 하는 신화 컴퍼니를 설립했다. 나머지 멤버는 회사에서 이사를 맡고 있다. 신화는 여섯 명의 멤버들이 똘똘 뭉쳐 신화를 지켜내고, 20년간 꾸준히 활동한 것에 대해 "강산이 두 번 바뀌었다. 그동안 멤버 교체 없이 20년을 활동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 50세, 60세가 되어도 최초 기록을 세우며 활동하고 싶다. 환갑 파티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은.에릭 "신화의 스무살 생일에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신화 뿐 아니라 신화창조 주변에서 도와주신 회사 식구들이 계셔서 가능한 것 아닌가싶다. 함께 자축할 수 있는 20주년이 된 것 같다."전진 "어제(24일) 팬파티 하면서 활동했던 영상이나 자료들을 보면서 스태프분들도 생각이 많이 났고, 스쳐가는 많은 분들이 계셨다. 많은 것들을 배웠기에 지금에 이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을 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을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것으로 갚겠다."이민우 "1998년 3월 24일 이후 시간이 지나서 20년이 흘렀는데 멤버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어제 공연에서 순간순간을 떠올리면서 그 추억이 다시 제 마음 속에 깊이 자리하면서. 감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20주년이라는 시간이 소중하고 감사하다."김동완 "20년 동안 잘 버텨준 신화창조 분들께 감사드린다. 늘 최선을 다하고 멋진 모습만 보여드린 것이 아니라 모난 모습도 보여드리고 부족한 것도 보여드렸다. 어떤 사람에게는 불쾌한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많은데 야유나 회피 하는 것이 아니라 박수를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두 번의 강산이 변하는 동안 가수를 하고 있는데 팬 여러분이 관심의 끈을 놓지 않은 덕분이다." -감사한 분들이 있다면.전진 "신화를 발굴하고 키워주신 이수만 선생님과 (신화의 곡을 써준) 유영진 형께 감사하다. 또 이수만 선생님이 아니시라면 신혜성 씨와 저는 이 이름(혜성, 전진 예명)을 쓸 수 없었을 것이다. 정말 감사하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신화의 장점은.민우 "98년도 데뷔할 때부터 멤버 교체 없이 지금까지 왔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 이게 신화만이 가진, 신화가 내세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정규 앨범만 13장을 발표했다. 아이돌 중 정규 최대 기록이다. 또 신화하면 퍼포먼스가 떠오를텐데 신화가 항상 고민하면서 만든 춤이 있는데 보깅댄스, 의자댄스 등은 모두 최초로 선보인 것들이다. 여기에도 자부심을 느낀다. 콘서트에서 올라이브 밴드를 진행한 것도 신화가 처음이라고 들었다. 그룹 활동 중에 솔로, 유닛 활동을 시도한 것도 신화가 처음이다. 이 모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신화가 되겠다."에릭 "신화로 데뷔하고 소속사가 바뀌면서 신하나 군화가 될 뻔한 적도 있었다. 저희만 신화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저희 팬클럽도 신화창조라서 이름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아이돌이 대표고 주주인 것도 신화가 처음이다. 2015년부터 신화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게 신화를 사랑해주는 팬 여러분의 노력이 쌓인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서도 자부심을 많이 느낀다."혜성 "콘서트 때 팬분들이 쌀 화환을 기부하는 문화도 신화가 시작이라고 들었다. 신화창조 팬 여러분이 모범이 되어주고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후배 가수분들의 팬들이 좋은 걸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또 가끔씩 후배 아이돌 가수들이 이런 점을 본받고 싶다면서 신화를 언급하면 보람된다." -20주년 기프트 싱글로 지난 2000년 활동곡 '올 유어 드림스'(All Your Dreams)를 뮤직비디오까지 리메이크해 오는 26일 공개한다. 정규 3집 후속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혜성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다. 팬들이 좋아하는 곡을 리메이크해보자는 생각을 했고, 이 곡을 리메이크하기로 했다. 2001년 첫 콘서트에서 부르고 아무데서도 무대를 보여준 적 없는 곡이다. 팬들이 좋아하면 좋겠다. 또 멤버들이 다 나오는 뮤직비디오를 다시 찍으면 좋아할 것 같아서 'ALL YOUR DREAMS'를 리메이크하게 됐다. 여러모로 의미를 더했다."동완 "3집 활동할 때 팬들이 좋아해준 곡이다. 팬들의 투표로 3집 후속곡이 됐을 정도로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곡이다. 이번에도 많이 사랑해주면 좋겠다." -20주년 기념 팬파티를 한 소감은.혜성 "콘서트는 거의 매년 했지만 팬파티는 오랜만이다. 24일 첫 회 때 3시간 30분 동안 공연을 했다. 그 정도로 의미가 컸다."민우 "아일랜드 형식의 무대는 처음이었다. 팬들이 우리를 감싸주는 느낌이 좋았다. 팬파티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싶었다." -20년간 활동하면서 가장 큰 위기는 언제였나.혜성 "첫 회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난 뒤 거취를 정할 때였던 것 같다. 위기라고 하긴 좀 그렇긴하지만, 멤버들이 어딜 가든 같이 가자는 마음이 통해서 잘 이겨냈던 것 같다."민우 "멤버 모두 신화라는 그룹에 속해있는 것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이후) 위기를 잘 이겨낸 것 같다."에릭 "회사를 바꾸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화가 여섯명이라는 것에 의심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난 회사를 바꿀 때 보다 군대에 갔을 때가 가장 큰 위기이자 불안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 저희는 계속 다같이 하고 싶은데 저희만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지 않나. 팬 여러분들에게도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에서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워낙 연예계가 급변하기 때문에 돌아왔을 때 어떨지 몰라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팬들이 기다려줬고, 무사히 컴백해서 좋았다." -H.O.T., 젝스키스 등 함께 활동했던 아이돌 1세대가 최근 재결합하는 모습을 보면 어떤가.민우 "그들이 뭉쳤을 때 방송들을 보면서 너무 기뻤다. 또 동료로서 마음 속으로 응원했고, 계속 같이 활동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신화 표 예능을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도 있다.전진 "조만간 여섯명이 다같이 단체 예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회의를 계속 하고 있는데 조금 더 기다려달라. 정리 되는대로 보여드리겠다."민우 "JTBC '신화방송'을 통해서 (신화 단체 예능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에 20주년이라서 또 한 번 뜻을 모았다. 멤버들 6명이 예능에 다같이 출연하는 모습을 또 보여드리면 어떨까해서 의견을 모았고, 잘 진행하고 있다. 멤버 여섯명도 기대하고 있다." -향후 계획은김동완 "앤디와 종종 이야기하는데, 환갑 파티를 개최하자고 했다. 앤디가 이야기하신 것이니 꼭 지켜주길 바란다. 활발히 활동할테니 팬들도 건강 유의하고 영양 보충해주며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전진 "40세가 넘은 멤버도 있긴 하지만, 앞으로 50세, 60세가 넘어도 최초의 기록들을 더 많이 만들어가는 그룹이 되겠다."에릭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예능 활동으로 계속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거다. 여름엔 20주년 스페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공연 투어도 예정돼있다. 20주년인 올해 1년 내내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김연지 기자사진=김진경 기자 2018.03.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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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박서준, 'AAA'서 재회...훈훈한 비주얼

몬스타엑스와 박서준이 시상식에서 재회했다. 몬스타엑스가 15일 열린 '2017 Asia Artist Awards(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AAA)'에서 배우 박서준과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어 '오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우주대스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AAA 베스트엔터테이너상, 박서준은 AAA페불러스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로 활동을 응원하는 몬스타엑스와 박서준이 이날 수상자로 시상식에서 만나 웃음꽃을 피웠다. 앞서 박서준은 지난 7일 몬스타엑스의 컴백 쇼콘에 화환을 보내며 응원했다. 당시 박서준은 화환에 '대박나서 우주대스타 되길'이라고 메시지도 담은 바 있다.김연지 기자 2017.11.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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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라가 응원해~"…김지원·박서준·이광수, 몬스타엑스 응원화환

배우 김지원 박서준 이광수가 그룹 몬스타엑스 응원에 나섰다.7일 몬스타엑스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쇼콘을 열고 4000여 팬들 앞에 신곡 '드라마라마'를 소개한다. 첫 컴백 무대에는 많은 화환이 도착해 눈길을 끌었다.김지원은 드라마 '쌈마이웨이' 속 유행어 "애라는~"으로 화환 문구를 보냈다. "애라는~ 진짜~ 진짜 드라마라마 너무 기대되잖아~! 몬스타엑스 이번 앨범 대박나세요"라는 응원을 건넸다.박서준은 "대박나서 우주대스타 되길"이라며 궁서체 화환문구로 힘을 보탰다. 이광수 또한 "시란을 지배하는 자 몬스타엑스! 드라마라마 대박!"문구로 타임오프 콘셉트를 적극 홍보했다.몬스타엑스가 이날 오후 6시 발매하는 신곡 '드라마라마'는 힙합 느낌을 살린 어반 펑크(Urban Funk) 장르의 곡이다. 주헌, 아이엠 등이 랩 가사를 완성했다.황지영기자 2017.11.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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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용기 얻었다" 입담터진 김현중 미소 속 전역(일문일답)

김현중이 전역했다.김현중은 11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30사단에서 전역식을 갖고 30사단 후문 앞 근처에서 짧은 전역 인사를 남겼다.김현중은 "어려운 시기 입소를 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인생의 또 다른 시작, 후반전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전역을 한다. 많이 걱정도 되고 부담도 있지만 주변 분들, 또 팬 여러분들을 믿고 활동하겠다.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날 현장에는 약 1500여 명의 다국적 팬들이 이른 오전부터 김현중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팬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른 오전부터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많이 부족해도 많이 모자라도 간절히 널 원한다' '세상 끝까지 함께 걸어가. 약속해' 등 쌀화환 메시지를 통해 김현중을 향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김현중은 자신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21개월간 많은 것을 배웠고,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방법과 용기를 얻었다"며 "입소할 때 인사를 못 드려 죄송하다. 늦게나마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다. 감사하다"고 진심을 표했다.김현중은 지난 2015년 5월 현역으로 입대, 21개월간 복무했다. 군 입대 직전 전 여자친구와 폭행 및 임신논란 등 여러 구설수에 휘말린 김현중은 군 검찰로부터 무고 및 명예훼손 등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하지만 현재 전 여자친구 A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서울고등법원)과 A 씨 기소건(서울동부지방검찰청) 등 해결돼야 할 몇 가지 소송이 남아 있다. 기소건은 3월 30일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전역 소감은?"추운 한파 속에서 이 먼 곳까지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어려운 시기 입소를 해 많은 것을 느꼈다. 인생의 또 다른 시작, 후반전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전역을 한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아직까지 많이 걱정도 되고 부담도 있지만 군에 들어와서 느꼈던 점들이 있다. 주변 분들, 날 믿고 기다려주신 분들, 그리고 팬 여러분들 믿고 활동하겠다.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걱정한 팬들에게 감사인사."입소할 때 인사조차 제대로 못 드리고 가서 죄송스러운 마음이었다. 늦게나마 인사를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21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했고, 헤쳐나갈 방법 그리고 용기를 얻고 나간다. 함께 근무했던 동기들, 교관들, 간부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그리고 앞에 계신팬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친한 동료 연예인들이 입대를 하거나 앞두고 있는데 한 마디 해달라."글쎄요.(한숨) 남자라면 당연히 한 번 갔다와야 하는 군대가 아닐까 싶다. 갔다 와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앞에 계신 여자 기자 분들은 공감할 수 없겠지만 남자 분들은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쉽게 하는 소리가 아니라 느껴서 하는 말이다.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살아나 요즘 민주적인 운동도 하고 있는데, '나라는 누가 지키냐'는 말씀도 하신다. 대한민국 육군·공군·해군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걱정없이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교육을 받고 21개월을 보냈다. 입대하는 스타 분들도 걱정없이 충실하게 잘 마쳤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일단 부모님을 찾아 뵈야 할 것 같다. 휴가 때 잠깐 뵙기는 했지만 전역을 했으니 정식으로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 부모님부터 찾아뵈야 할 것 같다. 빠른 시일 내 팬 여러분들을 찾아 뵙게 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아직 향후 계획을 말하기에는 이른 시기인 것 같다. 컴백 등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다."조연경 기자사진=김진경 기자 2017.02.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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