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5건
스포츠일반

'1024명 참가' 2023 화성시장배 3쿠션 전국대회, 축제로 마무리

당구인들의 축제인 '2023 화성시장배 3쿠션 전국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023 화성시장배 3쿠션 전국대회'는 앞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 넘게 개최되지 못했다. 하지만 3년의 기다림에도 당구인들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대회에서는 1024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하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참가자들은 14개 구장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쳤고, 화성시 남양 페리빌리어드 클럽에서 본선 32강 모든 경기가 진행됐다. 결승전에서 이정열(용인 아틀라스)은 김현우(수원 공세알)를 24:16(20이닝, 대회핸디)으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중후반까지 승패 예측이 어려웠지만, 마지막 20이닝에 나온 이정열 선수의 6점 연속득점으로 결승전이 마무리 됐다.2023 화성시장배 3쿠션 전국대회는 화성시 주최, 화성당구연맹·(주)반비가 주관했고, 빌킹코리아·빌리존·일간스포츠·남양 페리빌리어드가 후원한 역대급 규모의 동호인 대회로 치뤄졌다. 우승상금 1000만원을 포함한 총 상금 약 2300만원과 약 1000만원의 부상이 지급됐다. 본선이 진행된 화성시 남양 페리빌리어드에는 개그맨 김민수가 함께 했고, 참가자와 지인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로 본선경기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 졌다. 임영석 화성당구연맹 회장은 "오래 준비하고 기다렸던 만큼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과 심판 및 스탭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화성시장배 대회에 후원해 주신 빌킹코리아, 일간스포츠, 남양페리빌리어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화성시는 앞으로도 당구인들의 축제 큰 대회를 자주 개최할 것을 약속드린다" 며 대회의 취지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23 화성시장배 3쿠션 전국대회 영상은 유튜브 빌리존TV에서 일부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3.04.20 18:00
연예

펭수, 멸종위기 동물보호 5000만원 성금 기탁[공식]

펭수가 또 한번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EBS '자이언트 펭TV' 측은 멸종 위기종 동물 보호를 위해 세계자연기금(이하 WWF)에 약 5000만 원(50,316,305원) 성금을 기탁한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월 발매된 ‘펭수로 하겠습니다’의 음원 수익과 2020년 펭수 달력 수익의 일부를 포함한 금액이다. 음원 제작에 참여한 EBS 자이언트 펭TV와 타이거 JK 사단의 필굿뮤직이 공동 기부로 참여하였으며,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던 2020 펭수 달력의 수익금 일부도 함께 포함됐다. 기부금은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멸종 위기종 동물을 통한 자연 보전 문제 및 활동을 설명하는 WWF의 Youth Education Program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이언트 펭TV팀 관계자는 “멸종 위기에 처한 펭수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동물음악대'의 ‘크리스마스 리턴즈’ 음원 수익도 추후 기부될 예정이오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팬 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을 선한 영향력으로 보답 할 수 있는 펭TV팀이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이언트 펭TV'는 지난 3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과 의료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과 마스크 2만장을 지원한 바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7 21:43
연예

류화영, 코로나19 확산 방지 '마스크 2만장' 기부[공식]

배우 류화영이 따뜻한 선행에 동참했다. 류화영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한국소아마비협회 및 노인요양시설인 워커힐실버타운에 마스크 총 2만 장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는 류화영 본인의 뜻에 따라 진행됐다. 류화영이 기부한 마스크 2만 장은 소아마비협회와 워커힐실버타운을 통해 코로나19 취약계층인 소아마비 환우들과 요양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코로나 시기에 마스크라는 소중한 물품을 전달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어려운 이웃을 향한 세심한 배려와 마음에 많은 힘을 얻었다”며 “따뜻한 나눔에 힘입어 사회적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스크 기부를 통한 훈훈한 나눔에 동참한 류화영은 2014년 단막극 '엄마의 선택'으로 연기를 시작, 드라마 ‘청춘시대’ ‘아버지가 이상해’ ‘매드독’ 영화 ‘오늘의 연애’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8 12:45
연예

[초점IS] 코로나19가 바꿔놓은 드라마·예능판

방송가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드라마와 예능 풍경을 바꿔놨다. 사람과 사람이 직접 접촉하지 않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방송가도 변화의 가도를 달리고 있다. 요즘 드라마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가 일반적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을 선호하고 있는 것. 선호가 아니라 어느덧 당연한 절차가 됐다. 초반엔 배우들이 마스크를 끼지 않고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후엔 마스크를 끼고 등장한다. 배우들 사이에 칸막이까지 설치, 철저한 방역 관리 시스템을 보여주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역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살 길을 찾아야 했다. 그 방법은 '언택트' 뿐이었다. 앞서 JTBC '히든싱어6'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방청객 현장 녹화를 진행하다 최근 '비대면 언택트'로 변경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 국민 판정단과 함께 비대면 방식의 녹화를 진행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누구든지 온라인 국민 판정단이 되어 '히든싱어'의 각 라운드를 실시간으로 듣고 원조 가수를 찾을 수 있다. 온라인 국민판정단의 투표가 본 녹화에 그대로 반영돼 각 라운드 별 탈락자를 결정하는 방식. 지난 2012년 첫 방송 이래 8년 만에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다. 여기에 진짜 가수를 찾고 상품을 받는 생방송 대국민 실시간 '퀴즈쇼쇼쇼'로 확장, 시청자와 소통하며 방송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도 장소를 정해 다수의 시민과 자유롭게 만나던 것에서 하나의 주제를 정해 주제에 맞는 사람들을 만나는 방식으로 바꿔 운영하고 있다. 최소한의 사람들과 녹화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꾀했다. 이 방식은 이전보다 좋다는 평을 얻으며 순항 중에 있다. 같은 방송사 프로그램인 '코미디 빅리그'는 4개월 동안 무관중 녹화를 유지하다 지난 7월부터 랜선 방청을 도입했다. SBS '트롯신이 떴다' 역시 온라인으로 방청에 참여하고 있고, 강연 형식 프로그램도 온라인 방청객과 녹화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8 08:00
연예

신승훈, 단독 콘서트 연기.."안전과 피해 최소화 위해 공연 취소 및 잠정 연기"

가수 신승훈이 단독 콘서트 '2020 THE신승훈 SHOW :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잠정 연기한다. 신승훈 소속사 도로시컴퍼니 측은 2일 '하반기 예정된 공연과 관련하여,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으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지속되고, 공연장을 찾아 주실 많은 관객 분들과 공연 관계자들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집단 행사 자제 지침에 협조하고자 공연 취소 및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며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투어의 관객과 아티스트, 공연 관계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조치임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안전이 보장되는 시기를 고려하여 본 투어의 진행 시기와 장소는 추후 안내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의료진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신승훈 측은 '빠른 시일 내에 현 상황이 호전되어 더 좋은 공연으로 선보일 수 있기를 바라며, 수많은 의료진을 비롯해 방역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도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02 09:58
연예

노래로 위로 선사..이적·유희열 등 '코로나19' 극복 위한 힐링송 발표·음원 수익 기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지치고 힘든 이들을 위해 가수들이 노래로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이적은 최근 SNS에 '코로나19로 마음이 복잡한 날들, 희망을 꿈꾸며 갑자기 노래를 지었어요. 모두 같은 마음일 것 같아 난생처음으로 인스타그램에 노래를 올려 봅니다. 음질 화질 별로지만 진정한 방구석 콘서트'라는 멘트와 함꼐 노래 부르를 영상을 올렸다. 개인 공간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며 힐링송 '당연한 것들'을 라이브로 열창하는 영상이었다. '당연한 것들'은 코로나19로 힘든 마음을 달래기 위해 발표한 노래로 이적이 직접 작사, 작곡 했다. '그때는 알지 못했죠 우리가 무얼 누리는지 거릴 걷고 친굴 만나고 손을 잡고 껴안아주던 것 우리에게 너무 당연한 것들', '처음엔 쉽게 여겼죠 금세 또 지나갈 거라고 봄이 오고 하늘 빛나고 꽃이 피고 바람 살랑이면은 우린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 때까지 우리 힘껏 웃어요' 등의 가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진 세상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다짐이 담겨있다. 유희열이 수장인 소속사 안테나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모두 음악으로 힐링을 선물했다.Toy(유희열), 이진아, 윤석철, CHAI(차이, 이수정), 샘김, 정재형, 정승환, 박새별, 권진아, 루시드폴, 페퍼톤스 등 안테나 소속 뮤지션은 지난 18일과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소규모 랜선 페스티벌 'Everything Is OK with Antenna'를 열고 팬들과 감성을 나눴다. 코로나19 여파로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대중들을 위해 안테나 녹음실에서 작지만 특별한 랜선 페스티벌을 선사한 것. 이 중 페퍼톤스의 'Everything Is OK'는 릴레이 스트리밍의 메인 테마곡으로 사용되며 위로와 용기를 줬다. 안테나의 전 아티스트들은 한마음으로 목소리를 모아 'Everything Is OK (with Antenna Ver.)' 음원을 29일 발매하고 음원 수익금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트바로티' 김호중도 노래로 마음을 보탰다. 김호중은 28일 공개하는 신곡 '나보다 더 사랑해요'의 음원 수익금 전액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나보다 더 사랑해요'는 클래시컬한 발라드 느낌의 가요다. 늘 곁을 지켜준 사람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노래로, 김호중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마마무, 김재환, 에이프릴 등도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공연에 재능기부를 하며 무관중 공연을 꾸몄다. 코로나19 일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확진자 중 사망자가 나오고 있고, 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많아 모두 물리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가수들은 주어진 여건에서 할 수 있는 음악 콘텐트로 위로와 위안을 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24 08:00
연예

토이, 샘김 등 안테나 아티스트, '에브리씽 이즈 오케이' 발표·음원 수익금 기부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가 함께한 릴레이 라이브 스트리밍 'Everything Is OK'를 발표한다. 안테나는 아티스트들이 모두 참여한 음원 'Everything Is OK(with Antenna Ver.)'를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표한다. Toy(유희열), 이진아, 윤석철, CHAI(차이, 이수정), 샘김, 정재형, 정승환, 박새별, 권진아, 루시드폴, 페퍼톤스는 'Everything Is OK with Antenna'를 지난 11일과 12일, 18일과 19일 나흘에 걸쳐 안테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열고 안테나 녹음실에서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Everything Is OK with Antenna'는 음악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리스너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건네겠다는 기획으로 출발했던 안테나의 소규모 랜선 페스티벌. 특히 페퍼톤스의 'Everything Is OK'는 릴레이 스트리밍의 메인 테마곡으로 사용되며 위로와 용기를 선사했다. 이에 안테나의 전 아티스트들은 한마음으로 목소리를 모아 'Everything Is OK (with Antenna Ver.)' 발매라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Everything Is OK (with Antenna Ver.)'의 음원 수익금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 '좋은 사람, 좋은 음악'이라는 안테나의 모토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만들 전망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23 08:50
연예

(여자)아이들, 홀트아동복지회에 손 세정제 3만 개 기부... 코로나19 극복 응원

그룹 (여자)아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극복을 위해 약 1억 원 상당의 손 세정제를 기부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17일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극복을 위한 손 세정제 3만 개를 기부했다. 기부한 손 세정제는 대구지역을 포함한 전국 위기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여자)아이들은 "그 동안 많은 분들께서 저희에게 정말 큰 사랑을 주셨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동안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게 되었다. 모두 힘든 시기인만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말 (여자)아이들은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과 정기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양육시설 이든아이빌에 후원금 전달 및 정기봉사활동을 약속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 바 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6일 세 번째 미니앨범 'I trust'를 발매한 (여자)아이들은 이번 앨범으로 전 세계 58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5개 차트 랭크, 주간 음반 차트 1위, 지상파 음악방송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타이틀곡 'Oh my god'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하루 만에 1700만 뷰, 이틀 만에 3000만 뷰, 일주일 만에 5000만 뷰를 넘어선 것에 이어 공개 13일 만에 7000만 뷰를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1억 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22 14:12
야구

이강철 감독, 한화 이성열과 원격 인사...아직 낯선 그라운드

공식 경기가 열리는 첫 날. 야구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낯설다. 지난 한 달 동안 자체 청백전만 진행하던 KBO 리그는 21일부터 교류전을 치른다. 이날은 다섯 구장에서 10팀이 모두 치른다. 일단 팀당 네 경기를 소화하고, 개막 시점에 따라 추가 편성될 수 있다. KBO는 지난 1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주요 항목을 세분화하고 한층 강화한 통합 매뉴얼 2판을 발표했다. 선수들은 매일 발열 여부를 확인한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맨손 하이파이브나 악수 등의 접촉 역시 자제하도록 권고됐다. 경기 중 침을 뱉는 행위는 강력히 금지된다. 코로나19 정국이 석 달째 지속되고 있지만, 이전과 다른 그라운드 분위기 속에 생소한 장면도 당연히 나왔다. 한화와 첫 경기를 치르는 이강철(54) KT 감독은 자신에게 인사를 하러 온 한화 선수 이성열과 '원격' 인사를 나눴다. 이 감독은 "떨어져서 인사를 해야 한다"며 후배와 눈인사를 나눈 뒤 "지난 시즌에 보고 보지 못했다.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며 웃었다. 경기 전 진행되는 감독 브리핑은 1루 쪽 익사이팅 존에서 이뤄졌다. 취재진은 그라운드, 더그아웃으로 들어갈 수 없다. 그물망을 사이에 두고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이 감독은 취재진을 향해 "관중들 같다"고 말하며 생소한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공식전을 앞둔 만큼 선수단의 태세는 변화가 감지되는 모양새다. 경기 시작 시간 전 통상적으로 진행하던 정규 훈련을 소화했기 때문이다. 이 경기 KT의 선발 투수는 소형준. 사령탑은 "워낙 가진 능력이 좋은 선수지만, 그동안 자체 청백전만 했다. 다른 팀과의 경기에서 잘해준다면 A급 투수로 갈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한화전 등판을 주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4.21 12:10
축구

울산 사무국 임직원,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급여 반납

울산 현대 사무국 임직원 일동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급여의 일부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모기업인 현대중공업그룹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고 경기가 무기한 연기되어 티켓 판매나 상품 판매 등 구단 자체 수입도 감소하고 있다.이에 따라 구단 경영 상황 악화에 대한 대책을 고민해온 사무국 임직원들은 급여 일부 반납에 나섰다. 반납 금액은 5월 급여부터이며, 임원은 20%, 일반 직원은 10%씩 반납하기로 결정했다.울산은 “무기한 개막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축구계 가족 모두가 힘든 상황이다. 이런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이 급여를 일부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여 K리그가 개막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날이 오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최용재 기자 2020.04.10 15:3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