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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권영찬 교수, 승무원 아내 대신한 ‘엄빠’ 육아 노하우 전해

행복재테크 강사로 활약 중인 권영찬 교수가 엄마와 아빠의 독박육아 노하우를 전했다. 권영찬 교수는 1일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 출연, 승무원인 아내를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는 나날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오랜 시간 방송을 하다보면 촬영지와 강연지가 여행코스다. 승무원 아내를 대신해 대신 엄마와 아빠 역할의 엄빠로 독박 육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12세, 9세 두 아이를 키우는 권영찬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여행법도 귀띔했다. 그는 “아이들이 초, 중, 고등학생이 되면 또래집단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더욱 즐겨하기에 지금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하고 싶어도 못한다”면서 부모들에게 “일과 가정의 균형의 밸런스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일로 가족과 휴가를 보내지 못하는 부모들을 위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의 가장 친한 친구 2~3명의 이름을 기억하고, 아이들이 즐겨 보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나 게임 캐릭터의 이름을 알아 두는 것도 좋다”고 육아 팁을 알려줬다. 특히 경험을 통해 깨달은 가족 여행 성공 노하우도 털어놨다. 권영찬 교수는 “아빠가 좋아하는 장소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족의 니즈를 알고 눈높이에 맞춘 공간 연출을 하면 좋은 분위기를 만들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영찬 교수는 최근 ‘나는 엄빠! 일하는 아빠이자 아이도 양육하는 엄마’, ‘잘 노는 아빠가 일도 잘한다! 일과 휴식 발란스 맞추기’, ‘비즈니스와 가정의 균형 맞추기!’ 등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02 17:53
보도자료

“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23~26일 코엑스 개최

‘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를 캐치프레이즈로 37년 역사의 서울국제관광전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세계 40여 국가가 참여하는 서울국제관광전은 위드 코로나 시대의 국내외 최신 관광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종합관광박람회로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학회가 후원한다. 특히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은 UNWTO(세계관광기구)·TITF(국제관광인포럼)·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적 관광박람회로 주목을 받고 있다. 베트남의 응우옌 반훙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15개국의 장차관을 비롯해 30여 국가의 주한대사 등이 참가하는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침체한 세계관광산업의 회복을 논의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만·괌·스페인·일본·탄자니아·몰타 등 40여 국가를 비롯해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제주 등 광역자치단체 및 수원시·부천시·전주시 등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3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40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서울국제관광전은 올 여름 휴가를 앞두고 국제관광 교류는 물론 국내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안전한 여행지를 소개하는 국내관광홍보관에서는 경기도가 비행기 콘셉트의 홍보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골목 관광지와 여름 휴가철 관광지를 소개한다. 울산광역시는 친환경 생태도시 및 에코 여행지와 함께 태화강 국가정원을 재현한 부스로 관람객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광역시는 MBTI 테스트를 통해 유형별 관광지를 소개하고 대구와 경북이 함께 소개되는 합동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테마여행지와 축제 및 핫플레이스를 홍보한다. 이어 미디어아트쇼와 수원화성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를 소개하는 수원시, 언택트 힐링 여행지의 성지인 지리산 둘레길을 홍보하는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탬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발우공양 이벤트를 준비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푸짐한 경품과 퀴즈 이벤트를 준비한 전라북도 등 지역별 특색을 담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도 국내관광홍보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해외관광청들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대만은 오숑 캐릭터를 내세워 타이완 지도 AR증강현실 앱 다운받기 및 VR 자전거여행 체험 등의 이벤트를 선보이고, 괌은 아름다운 해변을 모티브로 한 부스에서 전통춤 공연을 선보이며 여름 휴가지로서의 매력을 뽐낸다. 스페인은 다양한 문화와 도시를 소개하고, 세렝게티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탄자니아는 매혹적인 산과 계곡, 해변 여행지를 안내한다. 그리고 키르기스스탄은 전통가옥 체험을 통해 이국적인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위스, 몰타, 일본, 중국 강소성, 중국 저장성, 이집트, 몰디브, 이스라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 네팔 등 약 40여 국가가 서울국제관광전를 통해 자국의 관광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아울러 서울국제관광전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주한외국관광청협회인 안토르(ANTOR Korea)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홍보전을 펼치며, 익스피디아, 베트남항공,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다양한 기업들도 참가해 세계 각국의 여행 트렌드를 소개한다. 전시행사 외에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인바운드 B2B 트래블마트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라이브 커머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관람객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23~24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B2B 인바운드 트래블마트는 미국,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20여 국가의 해외 바이어와 셀러로 참가하는 국내 여행사 및 호텔업계, 지자체 등이 상담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이브 커머스도 주목받고 있다. 롯데홈쇼핑 L라이브 채널을 통해 25일 약 5시간 동안 진행되는 SITF 기획상품전 ‘더 힐링 라이브’에서는 강진, 인천, 고령, 대구, 당진, 문경, 제주 등 지역의 여행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서울국제관광전 주관사인 ㈜코트파는 국내외 관광지 소개에 덧붙여 관광전을 여행상품 판매의 장으로 발전시켜 참가사와 관람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24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여행토크쇼 ‘旅心(여심)회복 이렇게 준비한다2’도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대학교 한범수 교수 진행으로 안토르 김보영 회장,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실장, 완주군청 이은지 팀장, 익스피디아 정경륜 상무, 베트남항공 임창현 과장 등 국내외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위드 코로나시대의 여행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전문가들이 다양한 여행기술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 ‘더 고수 가라사대’는 ‘물 따라 흐르는 중국 강소성’(23일 오후 1시15분~45분), ‘중국의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저장(浙江)해 드릴게요’(23일 오후 5시15분~45분), ‘유익한 오사카 최신 정보’(25일 오후 12시~12시 30분) 등으로 진행된다. 국내여행 인플루언서 중 최대 팔로워(20만명)를 자랑하는 ‘청춘유리’의 토크 콘서트(25일 오후 4시~5시, 메인무대)와 ‘세줄일기’ 배준호 대표의 창업설명회(24일 오후 3시~3시45분), 외교부의 안전여행강연(23일 오후 4시~4시30분/24일 오후 2시15분~45분) 등도 아이패드, 애플워치,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관람객을 만난다. 또 발우공양 시연을 준비한 불교문화사업단은 100여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식을 진행하기도 한다. 특히 이번 관광전에는 국내 지자체의 캐릭터들이 참여해 지역을 홍보하고 응원하는 쇼미더마스코트 이벤트도 선보인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도 즐길 수 있는 이번 관광전은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유료 입장권은 성인 1만원, 초중고 5천원). ㈜코트파의 박강섭 대표는 “여행심리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이 외래관광객 유치와 국내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국내외 다양한 관광 콘텐츠 홍보를 통해 관광업계와 지역경제가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부터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트파는 여행심리 회복으로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입구 등 곳곳에 전신 소독기와 손세정제 등을 비치하고 참가 부스 사이의 간격을 대폭 넓히는 등 방역 대책도 강화해 참가자와 관람객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관광전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6.17 10:47
경제

SK 최태원, 코로나시대 사회적 문제 헌혈·일자리 해결에 적극적

SK그룹이 코로나19 시대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헌혈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SK는 13일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에서 헌혈 캠페인을 펼치는 '생명 나눔-온(溫)택트' 프로젝트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끼니 해결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과 매출 급감으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영세 음식점을 지원하는 '한끼 나눔-온택트' 프로젝트에 이은 SK의 두 번째 '사회 안전망 구축' 캠페인이다. SK그룹은 오는 15일 SK, SK이노베이션, SK E&S 등 서울 서린사옥 입주사를 시작으로 전국의 각 관계사 사업장에서 내년 1분기까지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한다. 이후 각사별로 정기 헌혈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SK그룹은 전국 각지에서 헌혈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에 대당 3억원 수준인 헌혈 버스 2대도 기증한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헌혈 장려 캠페인도 실시된다. 시민들이 헌혈 후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인 'SOVAC' 홈페이지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SK그룹은 구성원과 시민이 헌혈에 참여할 때마다 인당 일정액의 기부금을 매칭펀드 형태로 조성해 적립금을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어린이 치료비로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도 SK텔레콤 사옥에서 헌혈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더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 SK는 앞으로 3년 동안 5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육성하거나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SK가 직접 채용으로 창출하기로 한 2만7000개에 더해 추가로 5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K-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인재 생태계 구축 1200명, 'SK뉴스쿨'과 'SIAT'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 취약계층 및 장애인 청년 사회 진출 지원 700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루키' 프로젝트를 통한 사회 혁신적 청년 창업지원 3000명 등이다. 애초 SK그룹은 매년 6000명씩 3년간 1만8천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은 지난 10월 말 최태원 그룹 회장이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연간 9000명씩 총 2만7000명을 신규 채용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최 회장은 "대학과 연구소의 협력을 통해서 핵심 유망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육성하고, 협력업체의 인력 양성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2.13 10:50
연예

WBS원음방송, '미래종교의 길' 23일 방송

WBS원음방송이 포스트코로나 특집 다큐멘터리 '미래 종교의 길 ; 종교와 코로나'(연출 김현국, 김경택, 구성 황일권)를 오는 23일 방송한다.이번 다큐멘터리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장기화된 코로나19 감염병이 불러온 우리 사회와 종교계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특히 코로나19를 통해 드러난 우리사회 종교의 어두운 면과 함께 대중의 신뢰 회복을 위한 변화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관점에서 보다 심층적으로 접근하였다.또한 이번 다큐멘터리는 다가오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중들의 변화한 가치관과 생활문화에 대해 종교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연출을 담당한 원음방송 김현국 PD는 "이번 다큐를 통해 팬데믹 시대를 겪으며 대한민국 종교계가 지닌 과제를 되돌아보고 미래 대중의 신뢰 회복과 화합을 위한 종교계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향린교회 김희현 목사는 “종교가 그동안 전통적으로 가지고 진행해 왔던 방식의 리듬을 코로나를 통해 많이 잃어버렸다”며 코로나로 인해 변하는 교회의 모습을 언급했다.남양성모성지대성당 이상각 신부는 “코로나를 통해서 우리가 배우게 되는 것들도 많이 있고, 각 종교마다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도그마는 변함없다”며 코로나의 긍정적인 측면도 강조했다.안암교당 박세훈 교무는 “비대면이 되면서 점점 종교의 본질에 대해서 찾아가는 시간이었다”며 코로나를 통해 종교의 본질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한다.능인선원 지광스님은 “우리가 사는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으며 부처님도 제행무상이라고 하셨다. 일체유심조니까 모든 시련을 극복해야 된다.”며 코로나 시대를 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WBS원음방송 포스트코로나 특집 다큐 '미래종교의 길; 종교와 코로나'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원음방송 TV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17 21:04
연예

EXID 벗은 배우 안희연 "욕설 연기 '멘붕'…무너져도 괜찮다는 것 배웠죠"

“이 영화 선택할 때 제가 좀 용감할 수 있는 상태였어요. 2년 전 소속사를 나와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는데, 미래라는 것을 생각하기에 내가 나를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릴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무언가 잃었구나. 그걸 찾으려고 편도 티켓으로 여행을 갔는데 한 카페에 30분도 못 앉아있겠더라고요. 그 여유가 너무 어색해서. 그때껏 여유란 유해한 것, 나태한 것이었으니까요. 그때 이환 감독님한테 DM(소셜미디어 메시지)으로 이번 영화 출연 제안이 왔죠.”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15일 개봉)로 첫 스크린 주연에 나선 배우 안희연(29)이 지난 8일 서울 삼청동 인터뷰에서 들려준 얘기다. 걸그룹 EXID 멤버 ‘하니’의 밝은 이미지로 가요‧예능 무대를 누빈 그가 이번 영화에선 가출 4년차 열여덟 주영이 됐다. 주영은 동갑내기 임산부 세진(이유미)의 낙태를 도우려고 길에서 만난 오토바이족들과 어울린다. 이환 감독은 전작 ‘박화영’에서 가출한 10대들의 먹이사슬을 가혹하게 그린 데 이어 이번에도 청소년의 자해, 폭력 장면을 ‘청소년 관람불가’ 수위로 묘사했다. 담배 피우고 욕하는 안희연의 모습도 낯설기만 하다.. 특별출연한 영화 ‘국가대표2’(2016)를 빼면 사실상 연기 데뷔작이다. 지난해 바텐더로 나온 웹드라마 ‘엑스엑스(XX)’와 게임 속 세상에 뛰어든 단막극 ‘시네마틱 드라마 SF8-하얀 까마귀’ 모두 이 영화 이후에 출연했다. ━ "내 안의 뭔가 끄집어 내주지 않을까" 처음엔 거절했다고 그는 털어놨다. 갓 스물인 2012년 EXID로 아이돌 데뷔 후 무명 3년만에 ‘위아래’로 역주행 신화를 쓰며 내내 몸담았던 소속사를 2019년 막 나온 참이었다. 더구나 낯선 신인감독의 영화였다. “‘죄송하지만 연기한 적 없습니다. 감사하지만, 혼자 출연 여부를 결정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그랬더니 감독님이 보자더군요. 만났는데 대화가 잘 통하는 거예요. 이 사람이라면 내 안의 뭔가를 끄집어 내줄 수 있지 않을까.” “걸음걸이가 씩씩하다. 당신이 해주면 멋있는 주영이 나올 것 같다”는 이 감독의 말도 좋았다고 그는 돌이켰다. “‘박화영’을 보고 두 번째 만났을 때 앞으로 뭘 할지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세상에 좋은 영향을 주면 좋겠다, 이 영화도 그쪽 방향이 맞냐고 물었더니 감독님이 ‘나도 그런 꿈이 있다’고 했다. 다음날부터 2개월 정도 워크숍을 했다”고 말했다. 영화 수위가 센데 힘든 적은 없었나. “많았다. 연기가 뭔지도 몰랐다. 장면도 다 모텔에서 뛰쳐나와서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워크숍을 하는데 처음엔 당황스러웠다. 서럽고, 무섭고, 주영이 내동댕이쳐질 땐 화가 나고, 이상한 감정이 막 올라오는데 이게 뭐지. 그냥 하라는 대로 열심히 했다. 열심히 하는 것은 잘하니까. 근데 그 워크숍에선 ‘틀린 답’이 없었다. 나를 믿어주는 동료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고 그 모든 과정이 재밌었다. 축복이고 행운아였다. 내 인생의 짙었던 순간이다.” ━ "자유롭고 존중…오답이 없다는 게 좋았죠" 그전까진 자유롭지 못했나. “우린 어릴 때부터 정답과 오답 속에서 매일 살아가잖나. 시험이 익숙하다. 그런데 이 영화 만들 땐 마음껏 생각을 얘기하고 존중했다. 틀린 게 없었다. 그게 좋았다.” 20대 후반에 10대를 연기했는데. “보여지는 것 때문에 깨면 안될 텐데 부담은 됐지만, 감독님(42세)이 극중 20대 초반인 재필로 출연한 덕에 상대적인 자신감이 생겼다.(웃음)” 욕설‧담배 연기는 쉽지 않았다고. “‘X발 새끼야’ 하고 나가는 장면은 워크숍 때부터 어색해서 ‘멘붕’이 왔다. 확 질러야 하는데 잦아드는 목소리가. 다같이 모니터 보는데 너무 창피했다. ‘박화영’에도 나온 은정이란 배우가 저랑 동갑인데 많이 도와줬다.” ━ "살면서 무너져도 괜찮다는 것 배웠죠" 주영의 후반 감정신에 대해 이 감독이 극찬하던데. “워크숍을 제일 많이 한 장면이다. 엄청난 경험이었다. 주영으로서 무너져야 하는데, 제가 무너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살아와서 무너짐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컸다. 근데 장면을 잘 찍으려면 지금까지 세워온 안희연이란 사람의 무언가를 다 부숴버려야 했다. 부서지면 죽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자유로워지더라. 무너져도 괜찮다는 것을 덕분에 배웠다.” 이 영화는 첫 장면부터 노골적인 자해 묘사로 시작된다. 어른들의 무책임과 극단적인 폭력을 고스란히 감내해야 하는 10대 주인공을 그린다는 점에서 불편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영화 볼 때 엔딩곡까지 꼭 들어달라고 얘기를 드린다. 촬영현장을 오갈 때 들었던 노래다. 가사가 계속 묻는다. ‘그래서 그대들은 어떤 기분이냐’고. 이 영화 제목을 참 잘 지었다고 생각하는데 영화를 보며 질문이 많이 생겼다. 과연 좋은 어른은 뭐고 뭘 할 수 있으며 뭘 해야 하는지. 관객들께도 그런 질문이 남는다면 감사할 것 같다.” ━ 연기하며 '안희연'에 대해 배우고 발견 스스로는 어떤 어른인가. “아직 어른이 되어가는 중인 것 같다. 성장통을 얼마 전까지 많이 겪었다. 소속사 계약 끝나고 격정적인 2년을 보내고 나서 최근엔 조금 어른이 됐을 수도 있겠다.”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데. “연기를 통해 기존 안희연을 넘어 좀 더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타인을, 특히 나를 볼 수 있게 됐다. 그렇게 확장된다는 게 엄청나게 큰 배움이더라. 연기하면서 매번 나한테 이런 면도 있구나, 찾게 된다. 생각보다 여성스럽고, 사랑스럽고,(웃음) 생각보다 굉장히 잔인한 면이 있고, 우울하고, 포기가 빠르고…. 그걸 발견하고 싶어서 계속 연기하려 하는지도 모르겠다.” 배우이자 가수로서 다음 행보는 뭘까. “그때 나를 제일 두근거리게 하는 것을 택하지 않을까. 그게 뭐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다.” 이젠 한 카페에 30분 이상 앉아있을 수 있나. “아유, 요즘엔 ‘워라벨’이 아주 잘 된다.(웃음)” 관련기사 송중기 SF '승리호' 28일간 2600만 봤다…넷플릭스 1분기 8조 매출 먼지 위에 그린 그림…모든 건 순간일 뿐, 무엇을 잡으려 하나 윤여정 영어에 "퍼펙트" 가장 먼저 외친 英 국보 배우 SF '서복' 공유 “브로맨스란 말 싫지만, 박보검씨 없어 외롭네요” 팝콘·치킨 배달, 스포츠 중계…코로나시대 영화관 생존법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2021.04.24 09:06
연예

[화보IS] '자유분방' 캐주얼 트와이스

자유분방한 트와이스의 분위기가 정겹다. 트와이스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아크메드라비와 함께 21 S/S 시즌 캠페인 ‘where are you (gonna be)’의 화보를 공개했다. S/S 시즌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버킷리스트’를 메인 테마로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 화보는 트와이스 9명의 멤버들이 해변가에서 서핑, 스케이드보드, 농구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밝고 유쾌한 무드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중점으로 담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평범한 일상을 즐기지 못하는 많은 고객들이 하루 빨리 일상 속에서 여행, 운동 등을 즐기며 자유로움을 보내길 희망하는 마음을 전한다. 아크메드라비 대표는 “다가오는 봄·여름을 맞이해 국내외에서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는 트와이스와 함께 캠페인 화보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 글로벌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9 11:52
축구

대표팀에 가렸던 ‘마이너 영역’ 전진배치

“집무실 창 너머로 내려다보이는 풋살장에서 축구 하는 청년들 모습을 종종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공을 차는 그 친구들을 보면서 축구협회장으로서 각오를 되새기죠.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약속, 꼭 지킬 겁니다.” 서울 한강로에 위치한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회장실에서는 바로 옆 아이파크몰 옥상의 풋살장 5개 면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회장실 옥상에도 또 다른 풋살장 2개 면이 꾸며져 있다. 대기업 총수로 매일 분 단위로 쪼개 바쁜 일정을 소화하지만, 축구는 늘 곁에 두려는 애쓰는 정몽규(59)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겸 대한축구협회장이다. 지난달 29일 만난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로부터 (3선) 출마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단독 입후보를 확인한 뒤에도 (출마 여부를) 고민했다. 비전과 의욕을 갖고 한국 축구를 잘 이끌 분이 나오면 흔쾌히 물러날 용의가 있었다. 3선을 확정한 뒤 ‘4년 후 이 자리를 이어갈 분이 더욱 빛날 수 있게 길을 닦아주는 게 내 마지막 사명’이라고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제54대 축구협회장에 취임한 지난달 27일,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6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여자축구 발전 ▶저변 확대 ▶대회·리그 혁신 ▶우수 강사 육성 ▶디지털화 ▶수익 다변화 및 신사업 개발 등이다. 지금까지 협회 행정과 수입의 큰 부분인 각급 대표팀 지원을 뒷순위로 놓고, 이제껏 ‘마이너’로 여겨졌던 영역을 과감하게 전면에 내세웠다. 코로나19 사태는 협회의 중장기 패러다임을 통째로 바꿨다. 정 회장은 “(코로나19 이전) 국내 개최 A매치(국가대표팀 경기)는 7회 연속 만원 관중일 만큼 호황이었다. 하지만 경기를 열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속수무책이다. 입장권, TV 중계, 스폰서십 등 관련 수입이 모두 끊겼다. 힘든 시기다. 오히려 (이때가)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고 행정력이 덜 미쳤던 분야를 육성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변화의 출발점은 새 얼굴이다. 협회는 ‘정몽규호 3기’ 출범과 함께 부회장단 및 이사진을 파격적으로 교체했다. 선임 기준은 다양성, 전문성, 젊음, 여성 등이다. ‘국가대표 출신 60대 이상 중년 남성’ 이미지였던 협회 수뇌부를 젊고 활기 넘치는 전문가 조직으로 바꿨다. 여자 국제심판 출신 홍은아(42) 이화여대 교수(여자축구·심판)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51, 생활체육·저변 확대)가 부회장을 맡았다. 신아영(34)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와 여자축구 레전드 김진희(40) 경기감독관이 이사진에 합류했다. 인사 내용이 워낙 파격적이다 보니 논란도 불거졌다. 예컨대 일각에서는 “신아영 이사는 행정 경험이 없는데 전문성을 어떻게 검증했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 회장은 “향후 협회는 자체 영상 콘텐트 제작 역량을 방송사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경기 생중계 등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판매할 계획도 있다. 신 이사는 축구 관련 방송을 오래 해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쌓았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내한 때 회견 진행을 맡는 등 협회와 교류도 꾸준했다. 미디어 부문 조언자로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3선 준비 과정에서 여러 축구인을 만났다. 진심 어린 조언과 따끔한 질책을 아우르는 공통 화두는 ‘행정은 투명하게, 기회는 공정하게’ 해달라는 거였다. 한국 축구가 하루빨리 생기를 되찾을 수 있게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맞는 전략을 세워가겠다. 도움되는 분이라면 앞으로도 나이·출신·성별과 관계없이 파격적으로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1.02.01 08:27
스포츠일반

이기흥 “비대면 운동으로 코로나시대 건강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구촌을 강타했다. 2020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됐다. 한국 체육도 코로나19 사태를 피해 갈 수는 없었다. 그 와중에 고 최숙현 선수 사망을 계기로 폭력 등 체육계 부조리가 민낯을 드러냈다. 생활 체육도 멈춰섰다. 이기흥(65) 대한체육회장을 만나 산적한 현안을 어떻게 처리할지 물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이 3월 말부터 문을 닫았다. 도쿄올림픽이 미뤄진 데다, 집합 생활에 따른 감염 가능성을 우려해서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낮아진 데 따라 다음 달 선수촌 일부를 개방한다. 그간 훈련 공백은 컸다. 또 대회가 거의 열리지 못해 입상 기록으로 입시를 치르는 학생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이기흥 회장은 “선수들이 많이 지쳤다. 올림픽 기간에 맞춰 준비했는데 모든 게 원점으로 돌아갔다. 지도자 역시 마찬가지다. 체육회는 심리치료, 마인드 컨트롤, 선수 및 지도자 비대면 교육 및 훈련 지원 등으로 하나씩 다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회장은 “IOC와 도쿄조직위는 올림픽 개최 의지가 강하다. 국제보건기구(WHO)와 협력해 최대한 안전하게 대회를 열겠다는 입장”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체육회가 역점 추진했던 생활체육 사업도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체육 시설은 대부분 문을 닫았다. 사설 및 학교 체육 시설도 제대로 운영되는 경우가 드물다. 여느 때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이 필요하지만, 여건이 마땅치 않다. 이기흥 회장은 “수영 같은 종목은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이 있어 (시설 개장 등이) 쉽지 않다. 그래서 집에서 대신할 수 있는 ‘집콕 운동’을 개발하고 보급하려고 노력 중이다. 이런 때일수록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엘리트 체육은 물론, 생활 체육도 비대면 운동을 장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체육을 강화하면 스포츠를 통해 공정, 배려, 소통 등 민주시민의 소양을 배울 수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생활체육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육계 (성)폭력 문제는 고질적이다. 사라졌나 싶으면 사건이 불거진다.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제도 개혁 목소리도 높다. 체육회는 폭력 행위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했다. 이기흥 회장도 “엄벌백계에 동의한다. 이와 함께 교육과 재발 방지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체육회는 우선 교육을 통한 개선에 힘을 쏟는 중이다. 이기흥 회장은 “전남 장흥에 짓는 체육인 교육센터가 2023년 완공된다. 모든 지도자가 최소한 5년에 한 번은 체육인으로서 기본소양을 교육받게 할 계획이다. 그간 ‘성적과 메달이 최고’라고 교육받았다. 교육을 통해 체육인 스스로 무엇이 중요한지 깨닫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을 통해 여성 체육인이 좀 더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흥 회장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체육회 정관 개정으로 사임은 하지 않고 직무정지 상태로 재선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장은 “2024 평창 유스올림픽 개최, 2032 올림픽 유치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수습하는 게 책임 있는 모습”이라고 재선 도전 이유를 밝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0.10.29 08:46
경제

코로나시대,우리아이 지켜주는 등교 전후 방패템

교육부가 학력 격차 확대 등을 우려하여 이달 중순 이후 등교수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역시 기초 학력 부족 문제와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의 돌봄 공백 문제로 등교 수업 확대를 바라던 분위기가 강했기에 곧 본격적인 등교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 우리아이 코로나로부터 지켜주는 방어템 등, 하교 시 철저한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다. 등, 하교 전후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중간중간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아토팜의 ‘마일드 손 소독 겔&마일드 손 소독 티슈’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으로, 99.9%의 살균효과가 있어 질병이나 감염의 원인이 되는 유해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마일드 손 소독 겔’은 달콤한 과일향으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해 손 소독제 사용 습관을 들이는데 효과적이다. 학교에 두고 수시로 사용하기 좋다. ‘마일드 손 소독 티슈’는 낱개 형태로 포장되어 필요 시 개별로 사용할 수 있어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가방, 파우치 등에 휴대하기 좋다. 곡물발효 에탄올을 62% 함유하고 안티몬 FREE 원단을 사용한 무향 제품으로 안심하고 건강하게 사용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보습성분을 함유하여 자주 사용해도 건조함 없이 촉촉하다. 아에르의 ‘KF80 라이트 키즈’는 5-8세 아이들에게 잘 맞는 어린이 전용 마스크로, 코와 입에 달라붙지 않아 숨쉬기가 편안한 제품이다. 독자적인 에어 필터링 기술 적용으로 가볍고 시원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하루 종일 착용해도 답답함이 덜하다. KF80으로 안전하며, 필터 원단을 포함한 모든 부자재를 국내 제조로 직접 만들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면역력 향상으로 우리아이 건강하게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고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특히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뛰어 놀며 체력을 기르기 어려운 요즘 같은 때에는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비타민D를 맛있게 충전할 수 있는 에이토솔루션의 ‘비타민D 젤리 스틱’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렌지맛 스틱 젤리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이다. 1일 1포 간편한 섭취로 비타민D 하루 권장량의 250%를 충족시켜주며, 비타민D 중에서도 활성이 높고 흡수가 빠른 비타민D3 형태를 주원료로 한 점이 특징이다.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관여하는 영양성분인 아연을 기능성 원료로, 칼슘과 자일리톨 등을 부원료로 함유해 면역력 증진과 뼈 건강에 더욱 도움을 준다. 정관장의 ‘홍이장군’은 식약처로부터 면역력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홍삼’을주원료로 한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이다. 자녀 연령에 따라 최적화된 성분을 과학적으로 설계해 면역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홍이장군 3단계’는 8-10세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으로 6년근 홍삼을 바탕으로 당귀, 녹용, 대추, 흑효모, 빌베리를 더해 아이들의 면역력과 성장에 도움을 준다 ■ 살균 가전으로 생활 속 위생 지키기 살균효과가 있는 가전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코로나19를예방할 수 있다. 공기 중에 부유하는 바이러스를 차단하거나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착용한 옷을 살균해주는 등 생활 속 바이러스 차단에 도움을 주는 가전제품을 소개한다. 노바이러스의 ‘공기살균기 NV-330’은 실내 공기 중에 부유하고 있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병원균 및 알레르겐 등 각종 유해물질을 살균하는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119구급차에서사용하는 공기살균기로 더욱 유명하다. 세계 특허 나노스트라이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의 ‘트롬 스타일러’는 등교 전후 착용한 마스크와 옷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소독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물 그대로를 끓여 만든 특허받은 트루스팀이 99.99% 살균효과를 준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결과에 따르면, 트롬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인플루엔자A(H3N2),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코로나(PEDV) 등의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제거 효과가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0.14 16:22
경제

코로나19 시대 현주소, '영업이익 줄지만 투자액 늘리고'

‘영업이익은 줄고, 투자액은 늘었다.’ 코로나19 시대, 대기업들의 현주소다. 1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집단 내에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74개 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이들 기업의 총 매출은 651조8838억원, 영업이익은 30조3598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25.3% 감소했다. 64개 대기업집단 중 절반이 넘는 38개 그룹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악화했다.이 가운데 GS그룹과 현대중공업, 에쓰오일, OCI, 애경, 한라, 이랜드 7개 그룹은 작년 상반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금호아시아나와 호반건설 등 2개 그룹은 적자폭이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투자액(유형·무형자산 취득 금액 기준)은 43조2910억원으로 작년보다 15.8% 증가했다. 삼성그룹이 가장 많은 15조2566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대기업 전체 투자액의 35%에 달하는 것으로, 작년 상반기 투자액(9조2586억원)보다 64.8%(5조9980억원)가 늘었다. 64개 대기업 집단 가운데 투자액이 10조원을 넘는 그룹은 삼성이 유일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상반기 4조179억원을 투자했고, KT가 1조9990억원, 포스코그룹 1조6890억원, GS그룹이 1조2260억원을 투자하면서 작년 상반기보다 투자액이 각각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개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가장 많은 14조2378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SK하이닉스(4조915억원), KT(1조8736억원), 현대차(1조8543억원), LG유플러스(1조3937억원), 포스코(1조3916억원), SK텔레콤(1조3150억원), LG화학(1조2007억원) 등이 1조원 이상 투자했다. 영업이익은 삼성그룹이 작년보다 1.2% 늘어난 9조6177억원으로 전체 그룹을 통틀어 가장 많았다. 2위인 SK그룹(4조2839억원)의 두배가 넘는 것이다. 이어 현대차그룹(3조537억원), LG그룹(1조7233억 원), 포스코그룹(1조84억원) 등 5개 집단의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8.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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