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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 야구 대표 '삼총사'는 굳건했다, 에이스 곽빈은 흔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삼총사는 굳건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평가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 야구의 자존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도영(KIA 타이거즈) 그리고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3번 타자 이정후는 두 타석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쳐냈다. 1회 1사 1루에선 중전 안타로 선취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시아 야수 포스팅 최고액을 자랑하는 이정후는 이번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를 소화하고 전날(1일) 대표팀 훈련에 처음 합류했다. 그는 "제가 대표팀이 돼서는 그동안 '참사의 주역'만 된 것 같다"며 "아빠(이종범 전 KT 위즈 코치)로부터 전세기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미국으로 가는) 전세기를 꼭 타고 싶다. (결승까지) 7경기를 다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정후는 대표팀 첫날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자존심을 세웠다. 리드오프로 나선 김도영은 대표팀이 2-3으로 뒤진 5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른손 투수 하야카와 다이키의 슬라이더를 노려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뽑았다. 지난 2월 26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치른 삼성 라이온즈와의 평가전에 이어 실전에서 두 경기 연속 홈런. 1회 초 첫 타석에서 3루 방면 내야 안타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자랑했다. KBO리그 최고 인기 스타인 김도영은 2024년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출신으로 이번 대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도영은 안현민과 함께 2026 WBC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11명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김도영은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인 팬그래프 국제 유망주 순위에서 최고 타자로 평가받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마운드에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투구가 돋보였다. 류현진은 3-3으로 맞선 6회 말에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류현진은 아웃카운트 6개 중 5개를 땅볼로 처리할 만큼 체인지업을 앞세운 관록이 돋보였다. 140㎞/h 초반 직구와 느린 변화구로 한신 타자들의 타격 타이밍을 완전히 빼앗았다.반면 이번 대표팀 에이스 역할로 기대를 모으는 곽빈(두산 베어스)은 2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흔들렸다. 직구최고 구속은 156㎞/h까지 나왔지만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를 보였다. 곽빈은 1회 삼자 범퇴로 남겼지만, 2회 볼넷과 안타를 남발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곽빈은 문동주(한화)와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의 부상 이탈로 이번 대표팀 에이스 역할을 맡아 8일 대만전 등판이 유력하다. 대표팀은 3일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오릭스 버펄로스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를 상대로 WBC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 나선다.이형석 기자 2026.03.02 16:05
스포츠일반

허망한 UFC 경기 취소…최두호 직접 밝혔다 “터커 빠진 자리 채울 선수 찾는 상황”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의 경기가 발표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취소됐다. 다만 예정된 4월에 경기는 뛸 전망이다.UFC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최두호가 오는 4월 19일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 캐나다 라이프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맬럿’에서 개빈 터커(캐나다)와 페더급(65.8kg) 매치를 치른다고 발표했다.2024년 12월 UFC 310에서 네이트 랜드웨어(미국)를 꺾은 최두호가 1년 4개월 만에 복귀전이 잡히면서 세간의 기대가 커졌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였다.터커가 이미 은퇴한 선수라는 게 밝혀지면서 경기가 취소됐다. 다소 황당한 이유였다. 최두호는 계약서에 사인하며 경기에 동의했지만, 터커는 서명을 하지 않았는데 UFC 측에서 둘의 매치를 공개한 것이다.같은 날 최두호는 본인 유튜브 채널에 “경기가 잡혔는데 상대가 은퇴했다”며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최두호는 경기가 잡혀 설레는 마음으로 터커의 플레이를 분석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취소 소식을 들은 최두호는 “개빈 터커 선수랑 경기가 성사됐다고 생각했다. 나는 사인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 오피셜로 성사됐다고 떠서 ‘하는구나’ 싶었는데 뒤이어 터커 선수가 빠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경기는 그대로 뛸 것 같고, (UFC 측에서) 터커 선수가 빠진 자리를 채울 선수를 찾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최두호는 4월 19일에 그대로 출전하되, 터커 대신 다른 선수가 상대로 들어올 거라는 뜻이다.최두호는 4월 경기에 맞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6.02.28 09:55
해외축구

[오피셜]레알 vs 맨시티 초대형 충돌…챔스 16강 대진 완성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이 확정되면서 토너먼트 경쟁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게 됐다. 대진표에는 일찌감치 결승급 맞대결이 포함되며 긴장감을 더했다.UEFA는 2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본부에서 16강 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즌은 리그 페이즈 상위 8개 팀이 자동으로 16강에 올라 시드를 받았고, 나머지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녹아웃 스테이지에 합류했다.추첨 결과 가장 큰 관심을 끈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이다.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여러 차례 격돌하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온 두 팀이 이번에는 16강에서 일찌감치 만나게 됐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두 팀 중 한 팀은 초반 탈락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코리안리거들의 일정도 쉽지 않다.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첼시와 맞붙는다. 두 팀은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만나 첼시가 승리한 바 있어 PSG 입장에서는 설욕 기회가 될 전망이다.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은 세리에A의 아탈란타와 격돌한다. 이외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토트넘, 아스널과 레버쿠젠, 보되/글림트와 스포르팅 CP 등 흥미로운 매치업이 성사됐다.16강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1차전은 3월 중순, 2차전은 그 다음 주에 열린다. 이후 8강과 4강을 거쳐 결승전은 5월 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대진이 확정되면서 유럽 정상 자리를 향한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이건 기자 2026.02.27 21:04
예능

메타코미디 대표 “개그계도 ‘슈퍼스타’ 탄생 필요해…김원훈·피식대학 근접” [인터뷰②]

메타코미디 정영준 대표가 국내 코미디계 성공 모델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정영준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메타코미디 사옥에서 가진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아카데미 개원처럼 전문 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비즈니스적으로 접근한다면 코미디계도 슈퍼스타가 나와줘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2021년 설립된 메타코미디에는 피식대학, 숏박스, 빵송국, 스낵타운 등 ‘대세’ 코미디언이 다수 소속됐다. 특히 메타코미디 소속 코미디언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유튜브 채널에서 화제를 모았고, 팬덤을 형성해 현재는 지상파와 OTT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정 대표는 “아직 우리 중에서 슈퍼스타라고 불릴 규모는 없지만, 김원훈과 피식대학이 근접하다고는 생각한다”며 “김원훈처럼 백상예술대상을 노릴 정도가 되거나, 피식대학처럼 유튜브에서 거의 미디어로서의 기능을 하는 등 범 대중을 상대로 슈퍼스타가 된다면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메타코미디는 단순히 좋은 스케쥴을 잡는 매니지먼트를 넘어 ‘브랜딩’까지 신경쓰고 있단 설명이다. 정 대표는 “‘코리안 좀비’가 리그를 만든 건 그분이 격투가를 넘어 하나의 브랜드가 됐기 때문이다. 피식대학과 숏박스는 꽤 높은 지점까지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신경쓰고 있다”며 “우리 소속을 넘어 예비 코미디언 지망생 중에서도 브랜딩을 신경쓸 수 있는 영역까지 도달하는 친구가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메타코미디는 오는 3월 코미디 전문 아카데미인 MCA(메타코미디 아카데미)를 정식 개원한다. MCA는 메타코미디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미디언을 꿈꾸는 지망생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6 06:00
스포츠일반

부상에 신음한 코리안 파이터…이정영부터 최동훈까지 3월부터 ‘UFC 풍년’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파이터들이 드디어 출격한다. 그동안 부상으로 기대를 모았던 매치들이 줄줄이 빠그라졌지만, 3월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옥타곤에 오른다.‘코리안 타이거’ 이정영(31)이 2026년 첫 주자로 나선다. 애초 ‘김동현 제자’ 고석현(33)이 지난 22일(한국시간) 자코비 스미스(미국)의 대결로 올해 스타트를 끊으려 했지만, 대회를 앞두고 갈비뼈가 골절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이정영은 3월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6에서 가스톤 볼라뇨스(페루)와 페더급(65.8kg) 매치를 치른다. 아직 UFC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MMA 선수들의 전적을 집계하는 매체 탭 폴로지는 두 선수가 격돌한다고 명시했다.애초 ‘좀비 주니어’ 유주상(32)이 볼라뇨스와 싸우기로 했지만, 지난 2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부상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여름부터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정영은 대회를 약 2주 앞두고 볼라뇨스와의 경기를 받아들이면서 올해 옥타곤에 오르는 첫 한국인 파이터가 됐다.로드 투 UFC 시즌1 우승자인 이정영은 2024년 2월 UFC 데뷔전에서 승리했지만, 이후 연패 늪에 빠졌다. 승리가 절실하다. 이정영은 한 체급 밑인 밴텀급(61.2kg)에서 뛴 볼라뇨스를 꺾어야만 UFC에서의 미래를 꿈꿀 수 있다.한 주 뒤인 3월 15일에는 ‘유짓수’ 유수영(31)이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파이터’ 일라이자 스미스(미국)와 밴텀급 대결을 벌인다. 유수영은 UFC 3연승에 도전한다.그라운드 싸움에 일가견이 있는 유수영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밴텀급 전 챔피언인 메랍 드발리쉬빌리(조지아/미국)와 합동 훈련하면서 기량을 업그레이드했다. ‘맏형’ 박준용(35)과 ‘막내’ 최동훈(27)은 4월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박준용은 4월 5일 에드먼 샤바지안(미국)과 미들급(83.9kg) 매치를 치른다. 박준용과 샤바지안 모두 UFC 통산 9승이라 이번 경기 승자가 ‘UFC 10승 클럽’에 먼저 가입한다. 현역 UFC 미들급 선수 중 10승 이상을 거둔 파이터는 5명뿐이다.2024년 11월 로드 투 UFC 시즌3 플라이급(56.7kg) 우승자인 최동훈은 4월 19일 안드레 리마(브라질)와 맞붙는다. 최동훈은 지금껏 부상 등 여러 이유로 옥타곤에 오르지 못했고, UFC 계약 1년 5개월 만에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리마는 UFC 4연승 중인 강자다.김희웅 기자 2026.02.25 12:55
프로야구

'D-8' WBC 열흘도 안 남았다, 이정후·김혜성·위트컴 오는 대표팀 완전체 언제 되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경기(체코전)까지 8일 남았다. 아직 국내파들만 모여있는 가운데, 해외파까지 합류하는 완전체는 언제 될까.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시범경기를 치르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28일 일본 오사카로 합류할 예정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주장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을 비롯한 코리안 메이저리거들과 함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데인 터닝(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 A) 등의 한국계 미국인 선수들을 최종 발탁했다. 류지현 감독에 따르면, 대부분의 선수는 27일 WBC 사무국이 마련한 공식 평가전이 열리는 오사카로 모인다. 김혜성은 MLB 시범경기를 한 경기 정도 더 뛰고 28일 합류할 예정. 대표팀 선수단은 27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평가전을 치른 뒤 28일 이동한다. 28일에 완전체가 되는 것이다. 대표팀은 3월 1일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의 홈 경기장인 교세라돔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한 뒤, 2일 NPB 한신 타이거스, 3일 오릭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도쿄로 이동한 대표팀은 5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본대회를 시작한다. 체코와 일본, 대만, 호주와 WBC 1라운드 C조에 속한 한국은 일본(7일), 대만(8일), 호주(9일)와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윤승재 기자 2026.02.25 09:33
스타

하준, 새 프로필서 반전 매력... 시크→청량 4색 변신

배우 하준이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소속사 새벽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하준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준은 화이트부터 블랙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컷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블랙 터틀넥 착장에서는 시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드러냈고, 청셔츠 스타일링에서는 깊은 눈빛과 은은한 미소로 부드러운 매력을 더했다. 이어 흰 티셔츠를 입은 컷에서는 청량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베이지 톤 니트 착장에서는 따뜻한 눈빛으로 멜로 감성을 자아냈다.이번 프로필은 청량함부터 남성미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담아내며 하준의 폭넓은 매력을 보여줬다.한편 하준은 지난 4일 첫 방송한 tvN ‘우주를 줄게’에 선우진 역으로 특별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동생 선태형과의 숨겨진 사연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향후 재등장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또한 하준은 오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프랑스 투르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리는 제2회 ‘코리안 투르 페스티벌(Korean Tours Festival)’에 초청돼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4 16:50
스포츠일반

‘유주상 OUT’ UFC 재기 다음에…‘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이 대신 3월 출격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재기를 꿈꿨던 유주상이 부상으로 옥타곤 출격을 미뤘다.유주상은 3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6에서 가스톤 볼라뇨스(페루)와 페더급(65.8kg) 매치를 치르기로 했다.그러나 유주상은 지난 2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훈련 중 부상을 당해 볼라뇨스전에 나설 수 없다고 알렸다.2024년 12월 UFC와 계약한 유주상은 지난해 6월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를 1라운드 28초 만에 잠재우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같은 해 10월 다니엘 산토스(브라질)에게 패하며 쓴 맛을 봤다. 이번이 반등의 기회였는데, 우선 옥타곤 출격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그 대신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이 출격한다. 대회를 약 2주 앞둔 시점에 볼라뇨스와의 싸움을 받아들였다.MMA 선수들의 전적을 집계하는 매체 탭 폴로지는 이정영이 유주상 대신 투입돼 볼라뇨스와 싸운다고 명시했다.이정영 역시 승리가 절실하다. 로드 투 UFC 시즌1 우승자인 그는 2024년 2월 블레이크 빌더(미국)에게 판정승을 챙겼지만, 이후 하이더 아밀(미국)과 산토스에게 연패했다. 볼라뇨스를 반드시 꺾어야 UFC에서의 미래를 그릴 수 있을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6.02.24 00:26
스포츠일반

스트릭랜드, 에르난데스 꺾고 UFC 챔피언 도발…“치마예프를 두들겨 패주겠다”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타잔’ 션 스트릭랜드(34·미국)가 경기 전 공언한 대로 3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그는 챔피언 함자트 치마예프(31·러시아/아랍에미리트)를 도발하며 타이틀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UFC 미들급 랭킹 3위 션 스트릭랜드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스트릭랜드 vs 에르난데스’ 메인 이벤트에서 4위 ‘플러피’ 앤서니 에르난데스(32·미국)를 3라운드 2분 33초에 복부 니킥에 이은 펀치 연타로 쓰러트렸다. 지난해 2월 UFC 312에서 당시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에게 당한 패배를 딛고 부활했다. 통산 전적은 30승 7패가 됐다. 경기 전 해외 도박사들은 스트릭랜드의 승리 확률을 30% 이하로 전망했지만, 스트릭랜드는 예측을 뒤엎고 손쉽게 승리했다. 에르난데스의 장기인 레슬링을 원천 차단했다. 스트릭랜드는 좌우로 스텝을 밟으며 원거리에서 잽을 날렸다. 에르난데스는 스트릭랜드의 움직임을 차단하지 못하고 따라다니다 계속 잽을 허용했다. 에르난데스가 과감하게 거리를 좁혀 타격전을 시도하면 스트릭랜드는 카운터로 강타를 맞혔다. 에르난데스가 클린치를 걸어 철창으로 밀어붙여도 테이크다운을 허용하지 않고, 금방 빠져나갔다 내리 2라운드를 진 에르난데스는 3라운드 더 거칠게 타격전을 걸었다. 에르난데스의 궤적이 큰 왼손 훅이 허공을 가르자 스트릭랜드는 그 틈을 노려 복부에 니킥을 꽂아넣었다. 에르난데스가 고통스러워하며 뒤로 물러나자 피 냄새를 맡은 스트릭랜드는 강력한 펀치 연타를 날렸다. 복부를 방어하기 위해 가드가 내려간 에르난데스는 스트릭랜드의 펀치를 계속 허용하다 쓰러졌다. 심판이 스트릭랜드를 말리며 경기는 종료됐다. 스트릭랜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에르난데스의 복싱 실력이 놀라웠다”며 “터프한 녀석”이라고 상대를 칭찬했다. 이어 “그가 점점 거칠게 펀치를 날렸다”며 “느려지지는 않았지만 엉성해지는 걸 느꼈다”며 경기를 끝낸 시발점이 된 카운터 니킥을 적중시킨 비결을 설명했다. 잃어버린 벨트를 되찾길 원한다. 스트릭랜드는 “치마예프가 돌아오면 그 녀석을 두들겨 패주고 싶다”며 “그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게 내가 원하는 바”라고 챔피언을 도발했다. 치마예프는 지난해 8월 UFC 319에서 드리퀴스 뒤 플레시를 물리치고 UFC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경기 후 발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으며 공백기를 갖고 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더 닥터’ 우로스 메디치(32·세르비아)가 웰터급(77.1kg) 랭킹 12위 ‘핸즈 오브 스틸’ 제프 닐(35·미국)을 1라운드 1분 19초에 왼손 훅 2연타로 KO시켰다. 3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둔 메디치는 랭킹 진입이 유력해졌다. 통산 전적은 13승 3패가 됐다. 메디치는 ‘스턴건’ 김동현,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과 함께 훈련해 국내팬들에게 친숙하다. ‘코비’ 자코비 스미스(30·미국)는 부상으로 빠진 고석현의 대타로 들어온 ‘머슬 햄스터’ 조사이어 해럴(27·미국)을 1라운드에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KO시키며 12연승 행진을 달렸다. 김희웅 기자 2026.02.23 09:47
메이저리그

아깝다 라인 드라이브 타구...'MLB 공식전 데뷔' 송성문→2타수 무안타

옆구리 부상으로 메이저리그(MLB) 데뷔 도전에 차질이 우려됐던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실전 타석을 소화했다. 송성문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의 2026 MLB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해 한 타석과 수비를 소화했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가 0-4로 지고 있었던 6회 말 2사 2루에서 매니 마차도 타석에 대타로 나섰다. 하지만 투수 카를로스 듀란과의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 승부에서 4구째 97.8마일(157.4㎞/h) 바깥쪽(좌타자 기준) 포심 패스트볼(직구)에 배트를 내지 못하고 루킹 삼진을 당했다. 송성문은 7회 초 샌디에이고 수비에서 3루수로 투입됐다. 9회 초까지 3루 쪽으로 타구가 향하지 않아 포구나 송구는 이뤄지지 않았다. 송성문은 9회 말 선두 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나섰다. 다저스 투수 크리스티안 수아레즈를 상대로 바깥쪽 스트라이크존 직구 2개를 지켜봤고, 3구째 슬라이더를 커트한 뒤 4구째 낮은 직구를 공략했다. 배트 중심에 콘택트 한 타구가 잘 뻗었지만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MLB 공식전 첫 안타 생산이 불발됐다. 지난 1월 샌디에이고와 4년 최다 1500만 달러에 계약한 송성문은 비활동기간 훈련을 하다가 옆구리 부상을 당해 한동안 일본에서 재활 치료를 받았다. 마이너 거부권이 없는 송성문은 스프링캠프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해야 26인 개막 로스터에 들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큰 악재를 맞이한 것 같았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야수조 스프링캠프 합류 날짜에 맞춰 복귀했고, 샌디에이고의 세 번째 시범경기에서 첫 타석도 소화했다. 본격적으로 '생존 경쟁'에 뛰어든다. 샌디에이고는 9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5로 패했다. 이날 다저스 소속 '코리안 빅리거' 김혜성은 출전하지 않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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