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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음악일주’ 기안84, 미모의 여성과 ‘텍사스 썸’ 포착

기안84와 미모의 여성의 ‘텍사스 시그널’이 포착된다.1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5회에서는 텍사스의 한 바에서 기안84의 마음에 핑크빛 토네이도를 일으킬 운명적인 만남이 펼쳐진다.지난 방송에서 토네이도를 보러 홀로 사우스다코타로 떠났던 기안84는 텍사스에서 빠니보틀, 유태오와 재회한다. 세 사람은 카우보이들을 만나고 그들의 문화를 접하기 위해 바를 방문, 따뜻한 정과 분위기에 녹아든다.특히 기안84의 시선을 빼앗은 여성이 나타나 ‘음악일주’에 로맨스 바람이 불어닥친다. 관심이 있지만 표현하지 못하고 부끄러워하는 기안84를 위해 빠니보틀과 유태오가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서포트에 나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또 “유 솔로(You solo)?”라고 용기 내어 질문한 기안84에게 여성은 알쏭달쏭한 답변을 남기고 기안84 역시 숨 막히는 밀당을 이어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힌다. 심상치 않은 썸 기류를 풍기는 기안84와 여성의 댄스 타임도 펼쳐진다는 후문이다.기안84의 텍사스 러브스토리 결말은 15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서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5 12:41
뮤직

스트레이키즈, 블핑·피프티피프티 제치고 VMA ‘베스트 K팝’ 수상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미국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이하 MTV VMA)’의 ‘베스트 K팝’ 상을 수상했다. 스트레이키즈는 13일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되는 ‘MTV VMA’에서 정규 3집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으로 ‘베스트 K팝’ 주인공이 됐다. 스트레이키즈는 그룹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트’, 에스파의 ‘걸스’, 세븐틴의 ‘손오공’을 제치고 ‘베스트 K팝’을 수상했다. 스트레이키즈 멤버들은 “이번 곡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이 늘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보여드릴 것들이 많다. 기대해달라”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스트레이키즈는 ‘MTV VMA’에서 퍼포머로 무대를 꾸민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3 10:12
연예일반

피프티 피프티 ‘외부 세력’ 논란 도마 위…가요계 보이지 않는 손, 의혹일까 팩트일까? [줌인]

‘중소돌의 기적’을 쓴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간 갈등을 부추기는 ‘외부세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가요계에 또 한 번 거센 파장이 일었다. 극적으로 화해한 SM엔터테인먼트와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사건에 이어 또 한 번 가수와 소속사 사이에 외부세력이 언급되자 이들 사이를 흔드는 ‘보이지 않는 손’의 실체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외부세력의 멤버 강탈 시도가 있었으며, 사건 배후에 외주용역업체 A사와 워너뮤직코리아가 연관이 있다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힌 어트랙트는 “A사가 워너뮤직코리아에 접근해 피프티 피프티를 팔아 넘기는 제안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워너뮤직코리아에 해명과 입장 표명을 요청했다.앞서 어트랙트는 지난 4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의 워너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워너레코드는 지난해 세계 주요 음악 레이블 중 점유율 6위(4.86%)를 기록한 대형 레이블로, 세계 3대 대중음악 그룹 워너뮤직 산하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이 워너뮤직의 한국 지사다. 어트랙트는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보낸 이유에 대해 ‘A사의 제안에 어떤 식으로 반응했는지 전체적인 해명을 듣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이에 워너뮤직코리아는 “어트랙트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내용증명서를 보낸 부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관건은 어트랙트 측이 ‘외부세력’이라고 언급한 A사의 실체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데뷔한 신인그룹이다. 신인그룹은 문화체육관광부 표준계약서를 바탕으로 일반적으로 소속사와 7년간 전속계약을 맺는다. 데뷔 1년도 안된 신인그룹과 소속사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는 A사가 과연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A사와 그 배경에 대해선 여러 내부 사정이 떠도는 탓에, 가요계에선 이번 사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1년 설립된 어트랙트는 중소기획사면서 회사 자체로는 업력도 짧지만 피프티 피프티가 2월 발매한 곡 ‘큐피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13주 연속 차트인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 전홍준 대표는 조관우, 바비킴, 윤미래, 윤건 등을 배출한 베테랑 제작자로 피프티 피프티의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한창 활동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 구설에 오르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사실 가수와 소속사 간 갈등에 외부세력 의혹이 제기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달 초 엑소 첸백시(젠, 백현, 시우민)는 소속사 SM에 정산과 장기 계약을 이유로 들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반면 SM은 첸백시에게 접근한 외부세력으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지목하면서 내용증명도 보냈다. SM과 첸백시가 갈등을 봉합하면서, SM은 “외부 세력 개입에 관해 당사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고 정정했면서 이 논란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지난 2019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센터로 선발된 강다니엘은 제3자에게 양도하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유로 소속사 L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LM은 강다니엘이 공동사업계약서 부분을 알고 있었다고 반박했고, 이 과정에서 한 매체의 보도로 엔터주의 큰손으로 통하는 B씨가 강다니엘 사태 배후로 지목되기도 했다. 강다니엘 측은 이와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며 소속사와 소송에만 집중했다. 법원은 소송 5개월 만에 강다니엘의 손을 들어 가처분 신청 인용 결정을 내렸고, 강다니엘은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워너원 멤버였던 라이관린도 같은 해 큐브에 전속 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중국 내 매니지먼트 권한을 제3자인 타조 엔터테인먼트에 양도했다는 이유에서다. 큐브는 라이관린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려는 세력이 있다며 ‘배후세력설’을 제기했다. 이 재판은 항고심까지 갔지만, 재판부는 라이관린의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큐브의 승소로 판명된 것이다. 그러나 라이관린은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에서는 승소해 현재 중국에서 자신 명의의 공작소를 설립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2014년 TS엔터테인먼트는 소속그룹 B.A.P가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자 관련 배후세력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2015년 8월 양측이 분쟁을 원만히 해결하고 B.A.P.는 다시 TS의 품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소송으로 인한 공백기에 팬들이 이탈하면서 한창 때의 인기를 회복하지 못했고 리더 방용국을 시작으로 멤버 모두가 전속 계약이 만료돼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2011년에는 카라 멤버 3인(한승연, 강지영, 정니콜)이 DSP미디어를 상대로 “정당하게 수익을 분배 받지 못했다”며 전속계약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DSP가 카라 멤버 3인의 배후 인물을 지목하며 사태는 커졌다. 양측은 갈등 끝에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지만, 이내 강지영과 니콜이 계약 만료와 함께 DSP를 떠나면서 끝내 흩어졌다.과거 사례를 봤을 때, 모든 경우는 아니지만 소속사와 가수 간 분쟁시 개입된 외부세력의 윤곽이 드러난 적도 적지 않았다. 외부세력 개입 의혹이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할 수는 없는 이유다. 대부분은 가수의 가족에게 접근해 파격적인 영입조건을 제시하고 가수와 소속사 간 갈등 요소를 만들거나 갈등이 더욱 심화되도록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가수와 소속사 간 갈등을 부추기는 이유는 인기 가수로 발돋움한 스타를 영입, 신인 육성 비용 등 위험요소를 줄이면서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로 여겨진다. 일각에서는 자본가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신규로 준비하며 손쉽게 업계에 진입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브로커들이 활동하기도 한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이남경 사무국장은 “소속사와 계약 해지를 이끌어내려 악의적으로 아티스트에 접근하는 제3의 세력이 있다. ‘브로커’라고 할 수 있는데 이들은 아티스트 회유에 성공한다면 그에 따른 비용을 받기에 손해볼 게 없다”며 “이들은 실패를 해도 리스크가 없다. 법적 분쟁으로 간다 해도 연예인과 소속사 간의 분쟁이기에 제3자인 브로커는 승패에 상관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사무국장은 이같은 일이 반복되는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법적 제도의 미흡함을 지적했다. 이 사무국장은 “2012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만든 표준전속계약서는 소속사를 ‘갑’, 아티스트를 ‘을’로 보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통상적으로 연예인이 회사와 전속계약을 맺을 때 회사가 투자를 하는 형태라, 계약기간 중 연예인이 스타가 된 후 소속사를 옮기려 할 경우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약하다”고 설명했다. 법적 제도가 미비하니, 아티스트를 노리는 외부세력에 대한 방어력이 약할 수밖에 없어 같은 문제가 되풀이된다는 것이다.매니저 출신인 한 가요계 관계자는 “가수 제작에 함께한 관계자끼리 갈등을 빚을 경우, 이 가수를 데려가기 위해 관계자가 다른 소속사와 모의해 영입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들 외부세력은 가수가 소속사와 갈등을 빚도록 조종하거나 회유하며 접근을 시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피프티 피프티라는 중소기업의 이례적인 성공으로 수익을 가로채고자 하는 다른 세력이 빈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고약한 상황이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간 대형 기획사 아티스트를 회유하려는 시도는 가요계에 있었지만, 이제 달라진 K팝의 위상에 따라 흙수저 아이돌도 타깃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그널이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7 05:55
연예일반

피프티 피프티, 美영화 ‘바비’ OST 참여..또 한 번 기적 썼다

‘기적의 소녀들’ 피프티 피프티가 또 하나의 기적을 썼다. 할리우드 영화 ‘바비’ OST에 참여하게 된 것. 지난 25일(현지시간) 영화 ‘바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사운드트랙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라인업을 소개했다. 주인공 바비 역으로 출연하는 마고 로비가 라인업이 담긴 ‘바비 뉴스’를 보고 있는 사진을 올린 것이다. 이 라인업에는 두아 리파, 니키 미나즈, 라이언 고슬링, 더 키드 라로이 등 쟁쟁한 북미 가수들 이름이 담겨있는데 이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의 이름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는 ‘바비’ OST에 ‘Barbie Dreams’라는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전해졌다.피프티 피프티가 ‘바비’ OST에 북미 정상급 가수들과 나란히 참여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최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에 한국가수 최초로 참여했지만, 지민은 이미 전세계적인 스타인 반면 피프티 피프티는 불과 지난해 11월 데뷔한 신인 그룹이기 때문이다.피프티 피프티는 국내에선 무명에 가까운 신인이었지만 ‘큐피트’가 북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빌보드 핫100에 9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는 등 한국 걸그룹 최고 신기록을 쓰고 있다. 피트티 피프티가 ‘바비’ OST에 참여하게 되면서 또 하나의 기록을 쓰게 됐다. 한편 ‘바비’는 인형 바비의 실사판 영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첫 연출작 ‘레이디 버드’로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배우 겸 감독 그레타 거윅이 메가폰을 잡고, 마고 로비가 바비 역으로, 라이언 고슬링이 켄 역으로 출연해 기획부터 화제를 모았다. 7월 개봉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5.26 09:35
뮤직

피프티 피프티, 첫 싱글 앨범 ‘빌보드’ 입성..중소돌의 기적 썼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빌보드 차트에 첫 입성했다.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피프티 피프티의 첫 번째 싱글앨범 ‘더 비기닝: 큐피트’(The Beginning: Cupid)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3월 11일 주간 8위를 기록하며 빌보드에 첫 진입했다.이로써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110일 만에 빌보드 내 차트에 진입한 걸그룹이라는 기록을 쓰게 됐다. 해당 기간에 국내 K팝 그룹 뉴진스의 ‘OMG’가 6위, 방탄소년단 진의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가 7위에 함께 랭크됐다.10위권 내 K팝 아티스트 3팀이 글로벌 팝스타들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K팝의 높아진 글로벌 인지도를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의 빌보드 차트 진입 소식에 미국 FOX 13도 발빠르게 나섰다. FOX 13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프티 피프티를 조명했다. 더불어 해외 매체들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피프티 피프티의 순항은 예견되어 있던 결과다. 이미 미국 그래미와 IT 매체 ‘매셔블’, 인도 유력지 ‘India Today’, 인도네시아의 대형 미디어 DETIK 등 세계 각국에서 일찍부터 ‘2023년에 주목할 K팝 그룹’으로 피프티 피프티를 지목해온 바 있기 때문이다.새나, 아란, 키나, 시오 네 소녀의 실력은 4세대 아이돌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음색이나 가창력, 래핑까지 무엇 하나 부족한 점이 없을 정도로, 데뷔 앨범 ‘더 피프티’(THE FIFTY) 발매 당시부터 ‘완성형 K팝 아이돌’이라는 호평과 함께 많은 리스너들의 픽을 받았다.한편 데뷔 110일 만에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매료시킨 피프티 피프티가 앞으로 보여줄 가능성에 더욱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는 음악방송과 온·오프라인 콘텐츠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9 15:14
스타

‘오로라공주’ 김세민 55세 새신랑 된다...“큐피드 화살 한방♥”

배우 김세민이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26일 김세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큐피트의 화살을 한 방 맞으니 (결혼)이란 걸 하게 됐다. 그것도 내일 모레”라고 밝혔다.김세민은 “결혼해서 사는 친구 부럽다는 생각도 안 해봤고 내 성격 받아주기도 힘들 것이고, 또는 옆에 있으면 나를 피곤하게 할 테고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나도 모르게 사랑이라는 것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55세의 나이로 늦깎이 신랑이 된 김세민의 피앙세는 5세 연하의 패션 디자이너라고 한다. 예비 신부는 동대문 의류업계 유명인사로 3년 전부터 김세민의 부모님과 왕래하며 돈독한 정을 쌓았다. 김세민은 예비 신부와 오는 28일 일산 한 웨딩홀에서 화려한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김세민은 MBC 23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야인시대’ ‘서동요’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오로라 공주’ ‘불굴의 차여사’ 등에 출연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26 11:13
연예일반

김유정X변우석 ‘20세기 소녀’ 달콤한 추억의 첫사랑 여행기 [종합]

누구나 첫사랑에 울고 웃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각자만이 소유하고 있는 그 때 그 시절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떠올리게 할 ‘20세기 소녀’의 추억 여행이 시작된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 방우리 감독은 자리에 참석해 작품의 첫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히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 이후 ‘20세기 소녀’는 화제작으로 등극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배우들 또한 입을 모아 ‘부국제’에서의 설렜던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먼저 김유정은 “극장에서 처음 볼 수 있던 기회여서 너무 좋았다”며 “관객들이 영화를 반겨줘서 부산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변우석 또한 “가보고 싶던 영화제를 가서 너무 설렜고 순간순간이 감사했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메가폰을 잡은 방우리 감독은 이번 작품이 첫 장편 데뷔작이다. 방 감독도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웠다”며 “축제의 장에 공개하게 되어 선물 같았다. 좋은 추억을 가지고 왔다. 관객의 즉각적 반응도 봐서 좋았다. 시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방 감독은 ‘20세기 소녀’를 시작한 계기 또한 밝혔다. 방 감독은 “우연히 친구가 첫사랑 오빠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단톡방에 썼다. 예전에 그 친구와 함께 교환 일기를 쓴 것이 생각나 찾아봤더니 80%가 좋아하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였다. 친구의 첫사랑을 위해 노력하는 내 모습이 있어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고 자전적인 이야기로 영화를 출발시킨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아역 시절부터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홍천기’, 영화 ‘제8일의 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한 김유정은 극 중 절친의 짝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나보라 역을 맡았다. 김유정은 “시나리오를 읽고 ‘드디어 한국에도 제대로 설렘 가득한 영화가 나오는구나’ 싶었다”며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보라를 겪어보고 싶었다. 실제 촬영장도 행복했다”고 되뇌었다. 이어 김유정은 보라 캐릭터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며 “의리가 넘치는 친구다.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들을 챙길 줄 알고 무언 가에 꽂히면 파고드는 끈기가 있다. 영화 속에서는 여러 가지 성장통을 겪는다”고 했다.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변우석은 극 중 풍운호를 연기, 감정을 절제해야 하는 캐릭터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했다. 변우석은 “읽고 나서 생각이 나는 대본이었다”면서 “엄청난 임팩트가 있던 작품이었다. ‘이런 작품이 나에게 온다는 게’ 놀랐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풍운호에 대한 소개도 이어갔다. 그는 “풍운호는 내성적이고 직설적이지 않은 친구라 표현을 응축한다”면서 “냉소적인 말투로 하려고 노력했다. 촬영할 때마다 감독에게 ‘어디까지 표현을 하는 게 맞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리즈로 대중에 얼굴을 각인한 박정우는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킹카 백현진으로 변신한다. 그는 “이번이 처음 영화였다”며 “90년대 킹카를 최창민을 보며 연구했고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바 있는 노윤서는 전작과 180도 다른 결을 지닌 여고생 김연두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박정우와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이 첫 영화 데뷔작인 그는 “이런 자리가 신기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다”고 이야기했다. 네 명의 주연 배우 중 유일하게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노윤서는 “연두는 내면이 단단하고 생각이 깊은 인물이다. 사랑이 많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현장에서도 느껴지는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는 실제 촬영장에서도 빛을 발했다고. 방 감독은 “영화를 찍으며 김유정, 노윤서가 엄청 친해졌다. 실제 촬영하며 눈만 마주쳐도 운 적도 있었다”고 했다. 이를 듣던 김유정은 “필름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서로 찍어주고 밖에서도 만났다. 추억을 많이 쌓았다. 끝나고 나서도 생각이 났다”고 케미를 자신했다. 노윤서는 현장 호흡으로 “한 마디로 알잘딱깔센이었다.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자아내는 특별출연진 라인업이다. 방 감독은 “극 중 김유정의 성인 역할을 맡을 배우로 자연스레 한효주가 떠올랐다. 작은 역할이지만 한효주가 선뜻 출연한 게 김유정 때문이었다고 들었다”고 비화를 밝혔다. 또 “공명, 이범수, 박해준, 옹성우 등 영화에서 이들의 모습을 직접 보면 재미있을 것이다”고 당부했다. ‘20세기 소녀’의 주된 배경은 1999년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며 21세기가 시작된다는 두려움과 기대가 가득했던 시대다. 영화 속 등장하는 공중전화, 삐삐, 비디오 테이프 등 그 시절을 표현하는 소품들은 시청자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추억의 관전 포인트를 만든다. 김유정은 “촬영장에서 플로피 디스크를 처음 봤다. USB, 하드디스크를 쓴 세대다. 다시 생겼으면 좋겠는 건 비디오 테이프였다. 몇 개 가지고 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고 웃음 지었다. 무엇보다 그 시대의 패션을 입어 볼 수 있어 가장 좋았다고 설명했다. 박정우 또한 “오래된 맥북이 있어서 집에 가지고 싶었다”고 덧붙엿다. 방 감독은 이러한 배경을 설정한 이유로 “그때 세기말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 두려움이 있었다. 복합적으로 요동치던 시절이다”면서 “인터넷이 대중화되어 처음 접해보고 개인 핸드폰이 조금씩 보급되기 시작한 모든 것이 혼재되어 있던 시대다. 사춘기를 지나 보내는 보라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방 감독은 기존의 로맨스물과 ‘20세기 소녀’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소년을 관찰한다는 시선으로 시작한다. 시선이라는 테마로 이야기를 가져가기에 이를 따라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배우들은 이날 작품 매력 포인트도 꼽았다. 김유정은 “누군가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면서 “실제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영화에 녹아 들어있다. 연기하며 리얼리티를 많이 느꼈다.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많이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20세기 소녀’는 오는 2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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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유정, '알잘딱깔센'이 뭐야?'

배우 김유정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오는 21일 공개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19 2022.10.19 12:10
연예일반

[포토] 변우석, '빠져드는 비주얼'

배우 변우석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오는 21일 공개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19 2022.10.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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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노윤서, '훈녀의 표정'

배우 노윤서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오는 21일 공개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19 2022.10.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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