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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앤크' 위하준, 이동욱과 케미? "100점 만점 형 덕분"
배우 위하준이 이동욱과의 차진 케미스트리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표했다. 위하준은 4일 오후 진행된 종영 인터뷰에서 극 중 이동욱(수열)과의 케미스트리 점수를 묻자 "거의 100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만큼 현장에서 호흡이 좋았고 형이 따뜻하게 챙겨줬다. 대선배고 훌륭한 배우지만 갈수록 편한 마음으로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친한 친구 놀리며 괴롭히듯 그렇게 잘 나온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액션신만 같이 찍더라도 호흡이 정말 잘 맞아 서로 잘 알아서 피하고 잘 뻗고 잘 받아쳤다면서 큰 만족도를 표했다. 특히 위하준은 "동욱이 형은 촬영 130회 차 중 거의 120회 차를 소화했다. 그런데도 힘든 내색 한 번 없었다. 제가 매일 건강을 걱정할 정도의 스케줄이었는데 항상 먼저 와 있었다. 후배로서 많이 배웠고 존경심이 들었다"라고 치켜세웠다. 위하준은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정의감 가득한 정체불명의 남자, 정의감 넘치는 헬멧남 K로 활약했다. 이동욱의 인격 중 하나로 '똘끼' 넘치는 능글맞은 모습이 작품의 코믹한 매력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2022.02.04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