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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지금 고백하는 거예요?”…최시원 ‘로맨스 장인’의 밀당 (‘DNA 러버’)

TV조선 ‘DNA 러버’ 최시원이 방송 4회 만에 ‘로맨스 장인’의 매력을 발산했다.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다.이와 관련 최시원이 극 중 심연우(최시원)가 DNA 러버라고 확신하는 DNA 유전자 신봉자 한소진(정인선)을 향해 시도 때도 없이 츤츤 로맨스를 발동하는 모습을, ‘최시원표 로맨스’로 녹여내며 강렬한 흡입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최시원은 심연우가 한소진에게 무관심했을 때와 호기심이 생겼을 때, 180도 다른 두 가지 상황을 눈빛, 보이스톤, 말투, 표정과 제스처까지 극과 극 상반된 대비로 능수능란하게 선보여 ‘밀당 로맨스’에 대한 몰입감을 드높이고 있다.최시원은 “좋아하는 것 같은데 좋아하는 건 아니란 말이야. 이런 기분은 처음”이라는 속마음을 밝히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 표정으로 사랑에 빠지기 시작한 로맨틱 남자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한소진에게 문자를 보낼까말까 망설이기도 하고 멍하니 선 채 한소진을 떠올리기도 하는, 이전과 달라진 심연우의 애타는 마음을 생생하게 담아낸 것. 또한 최시원은 한소진이 심연우의 유니폼을 몰래 훔친 이유에 대해 설명하자 “지금 고백하는 거예요?”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져 한소진을 심쿵하게 했다.무엇보다 최시원은 가족들의 공격을 받고 홀로 눈물짓던 한소진을 위로해주는 장면에서 ‘로맨스 장인’의 매력을 최고조로 터트렸다. 한소진을 보자마자 윗옷을 벗어 덮어주며 자상한 매너를 드러내는가 하면, 달달한 아이스크림으로 쓰라린 속내를 달래주면서 세심한 위로를 전했다. 더불어 최시원은 유전자 검사에 동의한다는 자신의 말에 기뻐하는 한소진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솜사탕 같은 미소를 지어 보여 모든 여심을 사르르 녹여버렸다.그런가 하면 최시원은 바람둥이 풍기문어발 유전자로 인해 어떤 시작도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은 한소진에게 “함부로 프레임을 씌우고 결정하는 게 한소진씨라면 저도 더 이상 흥미가 없습니다”라고 차갑고 냉정한 태도를 보여 긴장감을 더했다. 바람둥이 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비일비재하게 불륜을 저질렀고 이로 인해 고통 받는 엄마를 지켜봐온 비운의 가족사에 대한 씁쓸함과 분노가 애끊는 연기로 터져 나왔던 것. 또한 최시원은 아버지와의 불륜으로 임신까지 한, 자신보다 나이 어린 산모와 산전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순간에는 무표정한 얼굴, 번뜩이는 눈빛으로 산모에게 일침을 가해 몰입도를 높였다. 하지만 동시에 최시원은 자신에게 사과하는 한소진을 상처받게 한 뒤 마음에 걸려하며 한소진을 뒤쫓아 가는 등 배려심까지 디테일한 연기로 그려내 이목을 끌었다.특히 최시원은 “이 여자는 호감을 자꾸 실험이라고 말한다”라는 스윗한 독백 후 박력 넘치게 한소진을 끌어당겼고 키스할 듯 가까이 다가가 입맞춤을 시도하는 모습으로, 설렘 도파민 분수를 터트렸다. 때로는 개구쟁이 같은 장난스런 웃음으로, 때로는 매너 넘치는 신사의 다정함으로 여심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심연우 캐릭터가 ‘최시원표 로맨스’와 맞물리면서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제작진은 “‘최시원표 로맨스’에는 깊이감 다른 밀도와 독보적인 무드가 담겨 있어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남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라며 “앞으로 5, 6회에서는 ‘최시원표 로맨스’ 화력에 제대로 불이 붙는다. 불꽃놀이처럼 팡팡 터지는 도파민 파티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DNA 러버’ 5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8 18:33
영화

“역대급 존재감”…돌아온 전혜진이 반가운 이유 [줌인]

“한국 영화 ‘역대급 등장신’을 전혜진이 갈아 치웠다.”작품으로 먼저 돌아온 배우, 전혜진을 향한 누리꾼의 반응이 뜨겁다. 전혜진은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리볼버’ 특별출연에 이어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를 통해 오랜만에 관객과 만났다.지난해 12월 배우자 고 이선균과 사별 후 활동을 중단했던 전혜진이기에 기다림 끝 더욱 열렬한 환대이기도 하지만, 두 작품에서 보여준 연기가 너무나 빛났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2019) 등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전혜진표 카리스마를 ‘리볼버’와 ‘크로스’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22일 “전혜진은 많은 작품에서 여러 캐릭터로 연기 내공을 쌓으며 한 번도 연기력 논란이 없던 중견배우다. 연기 외적인 이유로 활동을 못한다면 큰 손실”이라며 “전작에서 워낙 강인한 역할로 찬사를 받았다. 걸크러시 측면에서도 전혜진의 연기는 호평과 지지를 받고 있다”고 평했다.이를 뒷받침하듯 ‘크로스’ 속 전혜진의 활약은 ‘역대급 등장신’으로 X(구 트위터)에서 76만 뷰를 기록하며 회자되고 있다. 황정민과 염정아의 부부 액션 공조를 그린 ‘크로스’에서 전혜진은 전직 특수 요원 강무(황정민)의 후배 희주를 연기했다. 희주는 작품의 전개를 가속시키는 방아쇠 역할을 한다. 강무는 우연히 다시 만난 희주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돕기 위해 다시 요원의 세계에 발을 들이고,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전혜진은 희주의 두 얼굴을 선보인다. 극 중 불륜으로 오해받을 정도로 사연 있어 보이는 분위기를 뿜는가 하면, 특수 요원다운 카리스마와 야욕도 휘두른다. 누리꾼에게 호평받은 극 중후반에 그가 재등장하는 장면을 두고 액션 호흡을 맞춘 염정아도 “등장하는 장면이 끝내줬다. 약간 엇박으로 가는 연기 톤도 좋았다”고 극찬했다. 또 반전 매력을 더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는 설정은 전혜진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전혜진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리볼버’에서도 아낌없이 발휘됐다. 제작사 사나이픽처스 대표의 부탁으로 특별출연하게 됐지만, 존재감은 그 이상이었다.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홀로 죄를 뒤집어쓴 대가를 받아내기 위해 직진하는 이야기에서 전혜진은 수영과의 약속을 저버린 앤디(지창욱)의 가족이자 베일에 싸인 권력자 그레이스를 열연했다. 그레이스는 권력의 실세이자, 수영이 넘어야 할 ‘최종 보스’로 군림했다. 그럼에도 가족 앤디에게 복잡한 심경을 품은 인물로, 전혜진은 표정과 행동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섬세히 표현했다. 오승욱 감독 또한 “마지막 장면을 찍을 때 전혜진에게 너무 감사했다. 연출이 아닌, 카메라만 가져다 댔다”며 “무슨 생각으로 연기했는지 물어볼 정도로 본능과 직관으로 연기 하셨다”고 감탄했다.정지욱 영화 평론가는 “전혜진은 ‘리볼버’에서 독특한 모습을 보여줬다. 강력한 권력자인 줄 알았더니 결과적으로 반전이 있던 그 순간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잘 표현했다”며 “전혜진 캐릭터의 정점을 찍는 듯한 모습이었다. 전도연의 연기에도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고안해 본인만의 색깔을 잘 나타냈다”고 평했다.전혜진은 내년 방영을 목표로 한 드라마 ‘라이딩 인생’으로 시청자를 찾아올 예정이다. 가족 간 다양한 관계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에서 전혜진은 극을 이끄는 이정은 역에 캐스팅됐다.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새 작품으로 만나 뵐 준비를 하고 있는 전혜진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05:55
IT

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 LG트윈스 컬래버 상품 출시

네이버웹툰은 서울 LG트윈스와 인기 웹툰 '마루는 강쥐' 캐릭터를 활용한 컬래버 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두 차례에 걸쳐 총 11종의 컬래버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무적 마루 데이'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3일간 개최한다.이달 27일에는 1차 컬래버 상품으로 유니폼, 마킹 키트, 모자, 기념구, 아크릴 키링 5종, 스티커 팩, 응원 배트, 랜야드 판매를 시작한다. 9월 2일에는 2차 상품으로 머리띠, 인형, 봉제 키링 2종을 공개한다.모든 상품은 인터파크 LG트윈스 온·오프라인 팀 스토어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구매 가능하다.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는 잠실 야구장에서 무적 마루 데이가 열린다.1차 컬래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외부 팝업 매장, 마루는 강쥐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한 포토존, 컬래버 프레임을 적용한 셀프 포토 키오스크를 운영한다.마루는 강쥐는 2022년 6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작품으로, 강아지 '마루'가 사람이 돼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02 14:07
연예일반

“팬픽처럼 써봤어요”…‘탈주’ 구교환, ‘캐해’ 비결은 이종필 감독 편지

누적관객수 200만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탈주’ TMI 비하인드 2탄을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26일 공개했다.‘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 첫 번째 TMI는 이제훈과 구교환의 촬영 스케줄이다. 이제훈은 스토리 순으로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탈주’의 마지막 장면을 첫 순서로 촬영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전했다. 엔딩이 머리가 긴 설정이어서, 영화 속 짧은 헤어 스타일로 머리를 자르기 전에 찍어야 하는 부득이한 상황 때문이다. 극의 흐름에 맞게 인물의 감정선에 몰입할 수 있기에, “어떻게 마지막 장면을 첫 장면으로 찍지”라는 걱정을 했던 이제훈은 염려와는 달리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혁(홍사빈) 엄마 역의 장영남 배우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영화 마지막의 감정을 관객들에게 여운 속에 전달했다. 구교환 역시 촬영 공간 스케줄 때문에, 립밤을 바르며 등장하는 첫 장면과 영화 속 현상의 마지막 장면을 같은 날 함께 촬영했다는 후문까지 이어져, 촬영 순서와는 상관없이 완벽하게 인물의 감정을 장악해, 어느 장면이든, 누구와 함께 촬영하든 뛰어난 연기력을 선사하는 두 배우에 대한 놀라움을 더한다. 두 번째 TMI는 구교환만의 톡톡 튀는 애드리브이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 구교환은 리현상 캐릭터 역시 생기를 불어넣어 시선을 끈다. ‘탈주’ 속 북한 장교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자유로움과 여유를 가진 현상의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립밤, 핸드크림 등의 아이템은 이종필 감독의 연출과 구교환의 디테일이 만난 결과로, 캐릭터의 성격을 한눈에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깨알 재미와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여기에 극 중 규남(이제훈)과 현상이 함께 군용차를 타고 가던 중 차에서 내린 현상이 물티슈로 비둘기를 만드는 마술을 보여준 장면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나온 구교환의 아이디어였다고 전해 반전과 놀라움을 전했다. 실제 현장에서 상대역인 규남을 연기한 이제훈의 자연스러운 리액션까지 더해져 현상의 매력을 보여줄 기발한 장면이 탄생된 것이다. 이처럼 구교환의 풍부한 표현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은 이전에 없던 스타일로 더욱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추격자를 완성해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세 번째 TMI는 이종필 감독이 이제훈과 구교환에게 쓴 편지이다. 이종필 감독은 연출 과정에서 두 배우를 생각하며 정성 가득한 편지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보다 멋진 작품을 완성하고 배우들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장면마다 캐릭터들을 생각하며 감정을 직접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런 생각들은 촬영이 들어가기 전에 배우들에게 마음을 담아 편지로나 문자로 표현했다. 이 감독은 이제훈에게는 “영화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영화보다 이제훈 배우의 필모 중에 큰 획을 긋는 영화는 만들고 싶어요”라며 진심 어린 말을 전했다. 또한 구교환에게는 “팬픽처럼 한 번 써봤어요”라며 촬영 시작 전 현상 캐릭터의 감정을 담은 편지를 직접 써서 전했다. 이에 구교환은 인물의 감정과 상황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연구해 볼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 감독만의 섬세함과 따뜻함 덕분에 두 배우는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으며, 더욱 완벽해진 연기 앙상블과 매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6 09:58
IT

(주)크림, 웹툰 분야에 필수, 맞춤형 보조작가 AI 서비스 ‘AiD(에이드)’ 개발

K-웹툰이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주)크림(대표 김지성)이 K-웹툰 제작 역량 강화를 뒷받침할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어시스턴트(보조 작가) 솔루션인 ‘에이드’(AiD)를 개발했다. 이 업체는 2021년 설립된 AI 기술 전문 기업이다. 살인적인 노동 강도에 따른 웹툰 작가들의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 감소, 작업 시간과 제작비 감축, AI와 작가의 협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삼고 ‘AiD’를 탄생시켰다. 이 솔루션은 단순 생성형 AI가 아니라 자체 개발한 AI Tuning 기술이 적용된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내 작품만을 위한 맞춤 보조 작가 ‘AiD’에는 선화(스케치) 생성/보정, 채색/보정, 부분 재생/수정, 해상도 향상, 업스케일, 선화/채색 레이어 분리 등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여러 기능이 탑재돼 있다. 따라서 크림의 베이스 모델에 윤곽 정도만 그린 웹툰 데이터(5컷 이내)를 입히면 AI 보조 작가가 이미지를 학습해 작가의 작품 의도와 구도, 화풍, 의상, 분위기 등을 반영한 맞춤 이미지를 최대한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밀하게 생성한다. 또 하나의 캐릭터를 일관되게 그려내고 작가가 원하는 장면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데다 작품 저작권 논란에서 자유로우며 기존 작업 방식에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 (주)크림은 웹툰 제작 시간 감소, 작품 품질 향상을 가능케 하면서 성장 잠재력으로 작용하는 신개념 보조 작가 솔루션 ‘AiD’를 앞세워 지난해 와이앤아처와 벤처박스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올 1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AiD’를 출품하여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는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대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포항공대 IT융합공학과를 전공한 김지성 대표는 “크림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적인 AI 기술과 변함없는 그간의 성장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게 된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D가 웹툰산업의 고질적인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25 17:30
생활문화

크림, ‘웹툰탐구 한옥생활’에서 AI로 그리는 웹툰제작 특강

AI 솔루션 기업 (주)크림은 다음달 1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웹툰탐구 한옥생활’ 프로그램에서 자체 개발한 AI기반 맞춤형 보조작가 솔루션인 ‘에이드(AiD)’를 활용한 웹툰제작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2023년부터 진행된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가 주최 및 주관하는 ‘웹툰탐구 한옥생활’은 안동의 전통 한옥마을에서 일주일간 생활하면서 체험하는 ‘K-콘텐츠 체험프로그램’으로 웹툰 작가 지망생 및 웹툰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동 시티투어 및 체험 관련 콘텐츠를 안동지역의 관광 홍보 웹툰으로 직접 제작해 보는 것은 물론, 현재 활동 중인 ‘심기명(심쓰리)’ 웹툰 작가의 스토리텔링 및 웹툰 기획의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 받을 수 있는 유익한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본 행사에서 크림은 7컷의 이미지 만으로 작가의 화풍과 의도가 정확하게 반영된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튜닝’기술 및 AI 기술을 통해 이미지 생성시 스케치, 선화, 채색 등 웹툰에 대한 단계별 이미지 생성 기능과 부분 수정이 가능한 레이어 분리 기술이 반영된 AiD를 소개 및 참가자들이 실제로 사용해보는 체험의 시간을 마련한다.추가로, AiD는 소량의 데이터를 통해 주어진 이미지로 재 생성할 경우 새롭게 이미지를 창작하는 일반적인 방식과는 달리 제출된 선화 및 채색본을 100% 고정한 채 결과물을 창작하므로 캐릭터의 이목구비, 의상, 헤어 등 핵심요소를 그대로 정확하게 반영하여 동일한 캐릭터를 오차없이 그려낼 수 있다는점이 최대 강점이다. 크림의 김지성 대표는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안동과 첨단 AI 기술이 만나는 의미있는 자리에서 웹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며 “웹툰 작가들이 AiD를 실제로 경험함으로써 서비스에 대한 유용성 및 활용도에 만족 하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크림은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으로, 독보적인 AI 생성형 기술로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07.18 09:45
연예일반

‘굿파트너’ 표지훈, 남지현 전담 마커 변신… 티키타카 케미 발산

‘굿파트너’ 표지훈이 남지현의 전담 마커로 변신해 유쾌한 케미를 보여준다.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3일 로펌 ‘대정’에 입성한 한유리(남지현)와 이혼팀 유일 신입변호사 전은호(표지훈)의 첫 만남 순간을 공개헀다.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첫 출근 현장이 담겨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신입변호사 한유리는 바싹 긴장한 모습. 그 앞에 이혼 2팀 신입변호사 전은호가 나타나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전은호는 이혼팀의 잦은 신입 이탈을 막으라는 지령을 받고 ‘한유리 전담 마커’가 된다. 전은호의 노력이 통했는지 전은호와 한유리는 남다른 관계성을 쌓아간다. 남지현은 표지훈과의 호흡에 대해 “은호는 유일하게 네 명을 잘 어우를 수 있는 인물이다. 표지훈 배우도 현장에서 그런 역할을 하고 있고,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재주가 있어서 같이 연기하면서 정말 좋았다. 유리와 은호가 같이 나오는 장면들이 재밌으니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표지훈은 “남지현 배우는 현장에 가면 ‘정말 준비를 많이 해왔구나’라는 게 보여서 항상 배우는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또, 표지훈은 전은호에 대해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자기 자신과 감정에 솔직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유리와 전은호의 관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아이스크림’이라고 꼽으며 “힘들 때나 지칠 때 잠깐이지만 먹는 시간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처럼 은호와 유리도 일에 치여 힘들 때 둘이 같이 있으면 힘들다는 생각을 잠시 잊을 수 있는, 서로에게 힐링이 되어주는 관계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굿파트너’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3 09:14
연예일반

구성환, ’나혼산‘으로 날개 달다… 새로운 예능인 탄생하나 [줌인]

배우 구성환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최근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6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구성환이 1위를 차지했다. 구성환은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의 이효리,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의 박보검, ‘미스터리 수사단’의 카리나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구성환은 지난 2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프로그램 출연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반려견 꽃분이와 화보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구성환은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1일 1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로 대용량 파스타에 디저트까지 먹는 모습을 보이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구성환은 한의원을 방문해 계란을 먹으면서 진료를 받아 한의사를 웃게 만들고, 침을 맞은 후 코를 크게 골며 숙면을 취하는 모습이 소개되기도 했다. 구성환은 “내일부터 다이어트하면 된다. 행복하기만 하면 된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솔직하고 유쾌한 일상을 공개하고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가치관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며 화제가 됐다. 지난달 17일 구성환은 이주승 없이 단독으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꾸밈없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한강 외출 전 선크림을 과하게 발라 얼굴이 하얗게 변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꽃분이를 살뜰히 챙기고 사랑을 듬뿍 주는 모습을 공개해 투박하고 거친 외모와는 달리 다정한 면모를 보이며 반전된 매력을 뽐냈다. 구성환의 일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초창기 시절 ‘나 혼자 산다’ 방송을 보는 것 같다”, “꽃분이가 귀엽다.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구성환은 2021년 이주승의 친구로 ‘나 혼자 산다’에 처음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다우렌의 결혼’에 구이주승과 같이 출연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눈여겨 본 임찬익 감독이 두 사람을 캐스팅했다고 알려졌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전성기를 맞이한 구성환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시청자들은 구성환이 일상 생활에서 배우같지 않은 행동을 보여줘 친근한 매력을 느꼈을 것”이라며 “구성환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만의 행복을 느끼는 모습들이 진정성 있었다. 그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관찰 예능에서 중요한 것은 익숙하면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구성환은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망가지지만 그것이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나 혼자 산다’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줬다”고 전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7 11:02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배스킨라빈스 혜택 연계 한달적금 출시

카카오뱅크는 무더운 여름 아이스크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달적금 위드 배스킨라빈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한달적금은 100원부터 3만원까지 매일 하루 한번 카카오뱅크 앱에서 적금을 납입하면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자금 사정에 따라 매일 납부 금액을 새롭게 설정할 수 있는 단기 적금 상품이다.매일 적금을 납입할 때마다 춘식이 캐릭터가 31층 건물을 한 층씩 올라가며 각기 다른 디자인의 층이 오픈되는 화면으로 구성했다.한달적금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지 11일 만에 누적 계좌 개설 수 100만좌를 돌파했고, 지난달 기준 500만좌를 넘어섰다.한달적금 위드 배스킨라빈스는 6월 24일부터 7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한정 판매한다.하루만 납입에 성공해도 아이스크림 컵 또는 콘을 기준으로 1가지 맛을 고를 수 있는 싱글레귤러 '1+1' 쿠폰을 받을 수 있다. 11회차에는 아이스크림을 모찌로 감싼 배스킨라빈스의 대표 디저트 '아이스 모찌' 5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21회차, 31회차 납입에 성공하면 파인트(3가지 맛)·쿼터(4가지 맛) 각각 2000원, 3000원의 할인 혜택이 있다. 혜택은 할인 쿠폰을 해피포인트 모바일 앱에 등록해서 이용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4 17:33
연예일반

“구며든다” 구교환, ‘탈주’로 ‘밀리터리 5부작’ 정점 찍었다 [줌인] ①

배우 구교환이 신작 ‘탈주’를 통해 ‘밀리터리 시리즈’ 정점을 찍으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오는 7월 3일 개봉하는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와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그를 쫓는 보위부 장교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 극 중 구교환은 대한민국 국정원에 해당하는 북한의 보위부 소좌 현상을 연기했다.◇전형성 탈피한 “멋있고 맛있는” 열연 현상은 러시아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지만, 지금은 ‘금수저’ 장교의 삶을 사는 캐릭터다. 어느 날 군사분계선 인근 북한 최전방 부대에서 탈주병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그는 상황 파악을 위해 해당 부대를 찾고, 그곳에서 어린 시절 알고 지낸 규남(이제훈)을 만난다. 현상은 규남을 보호해 주려 나름의 판을 짜지만, 규남의 진짜 탈주가 시작되면서 기를 쓰고 그를 추격한다. 구교환은 예상되는 흐름을 모두 비껴가는, 비(非)전형적인 연기가 힘이자 매력인 배우다. 익숙한 혹은 뻔한 장르영화에 갇혀도, 숱하게 봐왔던 캐릭터를 만나도 언제나 전형성을 탈피한 변칙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색을 입혔다. ‘탈주’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막이 오르고 약 20분 후, 비장하게 등장해서는 립밤을 바르고, 이윽고 올라가는 새끼손가락, 실컷 목숨을 구해준 규남에게 땅에 떨어뜨린 사탕을 먹일 때의 미묘한 표정 변화, 물티슈로 손을 닦고 핸드크림을 챙겨 바를 때 손짓 등에서 예상을 벗어난 ‘구교환다움’이 비집고 나온다. 여기에 한 번 들으면 쉽게 잊을 수 없는, 구교환 특유의 얇은 목소리가 덧대지면서 캐릭터는 더욱 강렬한 색을 얻는다. 현상은 구교환을 만나 더욱 생동하고, 구교환을 만나 어딘가 존재할 것 같지만 실재할 수 없는 인물이 된다. 유머와 냉소, 잔혹함과 천진함, 선과 악 등 도저히 한 데 어울릴 수 없는 단어들도 능수능란하게 붙여 놓는다. 구교환은 담대하고 유연하게 이들 사이를 오가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예컨대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5번 G단조를 치던 손으로 총구를 겨눈다거나 살기가 돌던 짐승의 눈에 다시 애정이 깃드는 순간이 그렇다. 메가폰을 잡은 이종필 감독의 말처럼 이 영화에서 구교환의 연기는 “멋있고 맛있다”. ◇‘밀리터리 시리즈’, 5부작 정점 찍는다이번 작품은 구교환의 ‘밀리터리 시리즈’ 끝판왕이기도 하다. ‘밀리터리 시리즈’는 말 그대로 구교환이 군인(또는 그와 유사한 직업)으로 등장하는 작품을 일컫는다. 단편 영화 ‘아이들’로 데뷔, ‘꿈의 제인’, ‘메기’ 등을 통해 독립 영화계에서 이름을 날리던 구교환은 밀리터리 시리즈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고 대체 불가능한 배우로 자리 잡았다. 출발은 영화 ‘반도’였다. 당시 구교환은 좀비가 들끓는 세상에서 이기적인 악행을 일삼는 631부대 지휘관인 서 대위를 연기했다. 구교환은 서 대위의 나약함과 잔인함, 끝을 알 수 없는 광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반도’가 발굴한 최고의 배우”란 평을 얻어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아신전’에서는 만주 지역 여진족을 평정한 파저위의 부족장 아이다간으로 분해 거대한 악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어진 영화 ‘모가디슈’에서는 북한 대사관 태준기 참사관을 통해 극한 상황에 몰려 날이 잔뜩 선 북한군의 얼굴을 세심하게 그려냈다. 넷플릭스 ‘D.P.’ 시리즈는 그의 인장이 어느 때보다 선명하게 찍힌 작품이었다. 구교환은 예측할 수 없는 군무 이탈자 체포조 소속 한호열 상병을, 예측할 수 없는 연기로 빚어내며 극의 재미와 에너지를 끌어 올렸다. 앞선 작품들과 달리 예민함으로 점철된 악의 얼굴은 없었지만, 능글맞은 매력을 마음껏 드러내며 대중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줬다.그리고 ‘탈주’는 이 모든 걸 함께 볼 수 있는, 구교환의 ‘밀리터리 시리즈’ 정점을 찍을 만한 작품이다. 함께 호흡한 이제훈 역시 “영화를 보니 현상이란 역은 구교환밖에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구교환의 새롭고 매력적인 모습을 또 봤다”고 극찬했다. 실제 이번 작품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 구교환이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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