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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토트넘, 이탈리아 출신 ‘No.7’ 품을까…아스널·리버풀과 경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이번에는 주전급 자원을 확보해 선수단 전력을 보강하게 될까. 최근 한 매체는 토트넘이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윙어 페데리코 키에사(유벤투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풋볼 트랜스퍼스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키에사 영입 레이스에서 아스널, 리버풀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먼저 “토트넘은 키에사의 측근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거래가 성사되기는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도 “티아고 모타 감독의 부임 이후, 키에사는 다시 이적시장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키에사는 피오렌티나에서 기량이 만개한 뒤 유벤투스에서도 활약을 이어간 특급 윙어다. 2023~24시즌에는 공식전 37경기 10골 3도움을 올렸는데, 팀은 리그 3위에 그쳤다. 1위 인터 밀란과의 승점 차는 23점에 달했다.이와 별개로 키에사는 지난 2021~22시즌 십자인대 부상 이후 결장 경기가 크게 줄으며 건강한 모습을 입증했다. 그는 2021~22시즌 57경기를 놓쳤고, 이듬해엔 16경기를 결장했다. 하지만 2023~24시즌에는 단 11경기에서만 빠졌다. 다만 유벤투스는 마시모 알레그리 감독과의 동행을 끝내고, 모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2024~25시즌에 나선다. 현재 선수단 개편 중인 유벤투스가, 현금 확보를 위해 키에사를 판매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른다. 마침 키에사와 유벤투스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이적료를 받아내기 위해선 지금이 판매 적기다. 매체는 키에사의 현재 이적료가 최대 3000만 유로(약 450억원)라고 주장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그의 가치를 3500만 유로(약 525억원)라 평가했다.토트넘은 지난 1월부터 키에사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망은 엇갈린다. 매체는 “다른 팀의 관심을 고려할 때 토트넘에 쉬운 거래는 아니다”면서도 “이미 토트넘이 영입에 근접했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상황은 교착 상태”라고 짚었다.김우중 기자 2024.07.27 16:15
해외축구

손흥민 바라보는 ‘검은돈’ 또 등장?…생막시맹 대체자 노리는 알 아흘리

‘주장’ 손흥민이 다시 한번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드리블 장인’ 알랑 생막시맹을 놓친 알 아흘리가 지갑을 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24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의 보도를 인용, “알 아흘리가 생막시맹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원한다. 구단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강력하게 고려하고 있다. 초점은 토트넘과 손흥민의 선택에 맞춰질 것”이라고 전했다.손흥민이 사우디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알 이티하드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기억이 있다. 한편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그는 여전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획의 중심에 선 선수다. 하지만 이제 중동에서 거액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시점에 와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모하메드 살라, 케빈 더 브라위너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유명 스타가 사우디 프로 리그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다. 손흥민은 이전에 살라와 함께 알 이티하드 이적설에 휩싸인 적도 있다”고 조명했다.결국 선택은 토트넘과 손흥민의 몫이다. 매체는 “사우디 클럽의 막대한 현금을 고려하면, 손흥민을 상당한 금액에 매각할 수 있다. 어쨌든 손흥민도 중동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면 협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짚었다. 이어 “현재로서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붙잡기 위해 열심히 싸울 가능성이 높다. 축구계에서는 상황이 빠르게 변할 수밖에 없다. 알 아흘리는 거액의 제안으로 관심을 굳힐 수 있지만, 다음 단계는 이적할 준비가 돼 있는지 여부”라고 덧붙였다.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이적료를 받아내기 위해선 올 시즌이 판매 적기다. 관건은 계약 연장이다. 토트넘 구단이 보유한 클럽 옵션이 발동된다면, 계약 기간은 1년 더 늘어난다. 올해 초엔 재계약설이 먼저 나왔으나, 최근에는 클럽 옵션 발동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 경우 이적료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이외 알 아흘리의 관심을 받고 있는 건 아데몰라 루크먼(아탈란타) 페데리코 키에사(유벤투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진 보강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새다.한편 알 아흘리에는 에두아르도 멘디, 메리흐 데미랄, 가브리 베이가, 리야드 마레즈,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이 대거 활약 중이다. 과거 K리그 경남FC에서 활약한 말컹 역시 스쿼드에 포함돼 있다. 막강한 스쿼드에도 불구하고, 2023~24시즌에는 리그 3위를 기록했다. 1위 알 힐랄, 2위 알 나스르와는 격차가 뚜렷하게 컸다. 팀을 이끌고 있는 사령탑은 과거 잘츠부르크 지휘봉을 잡았던 마티아스 야이슬레(독일) 감독이다.김우중 기자 2024.07.24 09:07
해외축구

‘벤제마-캉테’ 보유한 알 이티하드, 새 영입 후보 1순위 살라·2순위 손흥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알 이티하드가 다시 한번 여름에 지갑을 열게 될까. 알 이티하드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영입설이 재조명된 가운데, 손흥민 (토트넘) 역시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팀 토크는 16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사우디의 거물 알 이티하드가 살라 영입을 위해 또 다른 거액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다른 두 명의 톱 윙어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여기서 언급된 다른 두 명의 후보는 손흥민과 페데리코 키에사(유벤투스)다.현재 알 이티하드는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이 이끌고 있지만, 경질이 유력하다. 알 이티하드는 리그 5위에 그치며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에 구단은 3000만 유로(약 444억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모두 지불하면서 이들과 결별할 것이라는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도 있었다.이에 팀토크는 “현재 새 감독 선임 과정은 더디지만, 수뇌부는 엘리트 윙어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살라를 최우선 후보로, 이어 손흥민·키에사 순으로 후보 명단을 작성했다”라고 짚었다. 살라와 손흥민이 사우디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2023~24시즌 전후로 두 선수는 사우디 클럽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두 선수 모두 원소속과 2025년까지 계약된 터라,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올해가 판매 적기로 판단된다. 현 소속팀과의 재계약 소식이 지지부진한 것도 공통점이다.한편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튀르키예의 거물 페네르바체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낙관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클럽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손흥민은 최근 6월 A매치가 끝난 뒤 “정확하게 오고 가는 이야기가 없는데 와전된 것 같다. 조금 불편한 상황”이라며 억측을 자제한 바 있다.끝으로 매체는 “알 이티하드는 아직 손흥민과 공식적인 접촉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살라에 대한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한다면, 구단은 손흥민이 이적 의향이 있는지 알아볼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김우중 기자 2024.06.16 15:20
해외축구

더딘 재계약·UCL 진출 불발 유벤투스, 키에사와 결별할까…리버풀·뉴캐슬 경합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윙어 페데리코 키에사(26)가 세리에 A 유벤투스를 떠나게 될까.풋볼이탈리아는 24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 “유벤투스의 스타 키에사를 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뉴캐슬이 경쟁 중이다. 키에사는 올여름 알리안츠 아레나를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투토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하며 “여러 EPL 구단이 키에사를 원한다. 특히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키에사의 ‘빅 팬’”이라고 덧붙였다.이어 가제타는 “키에사의 에이전트는 유벤투스가 감당할 수 없고, 감당하고 싶지 않은 금액이 담긴 재계약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가 설명한 키에사 측의 요구 사항은 연간 700만 유로(약 100억원)에 보너스가 별도로 포함된 계약이다. 현재 키에사와 유벤투스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로, 단 2년 남았다.지난 2020년 1200만 유로(약 171억원)의 선임대 후 이적 조항으로 피오렌티나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한 키에사는 3시즌 간 94경기 출전 22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유벤투스에 합류한 2020~21시즌에는 46경기 15골 11도움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특유의 빠른 발과 드리블은 유벤투스는 물론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눈부셨다. 하지만 이듬해 전방십자인대파열로 약 9개월 이탈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2022~23시즌 복귀했으나 33경기 4골 6도움으로 다소 평범했다. 마침 해당 시즌을 앞두고 4200만 유로(약 600억원)의 완전 이적 조항이 발동돼 유벤투스는 키에사 영입에만 총 5400만 유로(약 770억원)를 투자했다.하지만 최근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고, 유벤투스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없어 수익에 영향이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계약기간이 2년 남은 지금, 높은 이적료로 그를 판매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셈이다. 한편 가제타는 “리버풀은 키에사의 가치를 4000만~4500만 유로(약 570~640억원) 선으로 평가하나, 유벤투스는 6000만 유로(약 857억원)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김우중 기자 2023.06.24 11:50
축구

이번엔 모라타 실축…영웅들 무덤 된 승부차기

승부차기의 여신은 이번에도 영웅을 울렸다. 킬리안 음바페(23·프랑스)에 이어 알바로 모라타(29·스페인)도 승부차기에서 고개를 떨어뜨렸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유로 2020 준결승이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탈리아가 후반 15분 선제골을 넣었다. 스페인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태클로 걷어낸 공이 이탈리아 페데리코 키에사 앞으로 굴러갔다. 키에사는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골을 터트렸다.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모라타를 빼고, 최전방 공격수를 쓰지 않는 ‘제로톱’ 전술을 썼다. 그러나 0-1로 밀리자 모라타를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원톱 스트라이커인 모라타는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한 골에 그쳤다. 슬로바키아와 3차전에서 페널티킥을 놓친 뒤에는 팬들로부터 살해 위협까지 받았다. 그의 소셜미디어(SNS)에 “살고 싶으면 스페인을 떠나라”, “가족을 죽이겠다”는 등의 악성 댓글이 달렸다. 모라타는 후반 35분 중앙선부터 공을 몰고간 뒤 다니 올모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끝에 기어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탈리아 수비수 다섯 명이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멋진 득점이었다. 이전까지의 부진을 한 번에 씻어내는 듯했다. 이 골로 그는 스페인 사상 유로 최다득점(6골)의 주인공이 됐다. 두 팀은 연장전을 포함해 120분간 1-1로 비겨 승부차기를 벌였다. 양 팀 1번 키커들이 나란히 실축한 후 다섯 명이 연달아 골을 성공했다. 3-2로 뒤진 상황에서 스페인의 네 번째 키커 모라타는 강하게 차지 않았다. 정확하게 오른쪽 구석을 노렸다. 그러나 이탈리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그의 움직임을 읽고 선방했다. 이탈리아는 5번 키커 조르지뉴가 골을 성공해 4-2로 이겼다. 불과 40분 전 스페인의 영웅이었던 모라타는 역적이 됐다.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모라타는 실축에 좌절하고 있다. 하지만 아주 훌륭했다. 어려운 경기에서 득점했다”며 위로했다. 프랑스의 에이스 음바페도 승부차기를 실축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29일 열린 스위스와의 16강전을 3-3으로 마쳤다. 양 팀 아홉 명의 키커가 연이어 골을 성공했지만, 마지막 키커인 음바페가 실축하면서 프랑스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음바페는 19세 젊은 나이에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으로 그의 이적료(1억8000만 유로·2400억원)는 세계 최고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네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게다가 승부차기까지 놓치면서 끝내 명예 회복에 실패했다. ‘11m의 러시안 룰렛’이라고도 불리는 페널티킥은 골키퍼보다 키커에게 유리하다. 실패했을 때의 좌절도 그만큼 크다. 특히 토너먼트에서 치러지는 승부차기는 팀의 승패와 직결되기 때문에 압박감이 더 하다. 1994년 미국 월드컵 결승과 2006년 독일 월드컵 결승에선 로베르토 바조(이탈리아)와 다비드 트레제게(프랑스)도 우승을 내주고 괴로워했다. 이탈리아는 유로 2012 결승에서 스페인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2018년 9월 포르투갈전 패배 후 A매치 3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탈리아는 월드컵에서 네 차례나 우승한 강호다. 유로에서는 1968년 이후 두 번째로 정상에 도전한다. 이탈리아의 결승 상대는 잉글랜드-덴마크전 승자다. 결승전은 12일 새벽 4시 열린다. 한편 이날 웸블리 스타디움에선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버터(Butter)가 울려 퍼졌다. 유로 2020 공식 트위터는 7일 “약 450만 명이 투표한 결과, 준결승과 결승에서 연주될 네 곡의 노래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들 노래 중 BTS의 버터가 루이 톰린슨의 ‘킬 마이 마인드’를 제치고 가장 높은 47%의 지지율을 얻었다. BTS는 지난 2019년 한국 가수 최초로 9만 명을 수용하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연 적이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7.08 08:34
축구

피오렌티나 키에사, 맨유와 첼시의 동반 관심…이적료 6000만 파운드

피오렌티나 공격수 페데리코 키에사(23) 영입전이 뜨겁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9일(한국시각) 키에사 영입을 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20대 초반으로 나이가 어린 키에사는 이탈리아 축구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로 분류된다. 2018~19시즌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수·136회) 파비오 콸리아렐라(삼프도리아·119회)에 이어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슈팅(104회)을 때리기도 했다. 피오렌티나의 핵심 선수다. 피오렌티나는 '적정 가격'을 제시받아야 키에사를 판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현지 언론에서 나오는 키에사 이적료는 최소 6000만 파운드(907억원)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5.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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