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뮤직

원밀리언, 비비 신곡 퍼포먼스 컬래버레이션

가수 비비와 글로벌 댄스 크루 원밀리언이 뭉친다. 오는 14일 발매되는 비비의 새 더블싱글 ‘데레’, 동명의 타이틀곡에 원밀리언 에이미와 레디가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한다. 매번 독창적인 안무를 통해 K팝 퍼포먼스 성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원밀리언과 비비의 굵직한 컬래버레이션이다. 원밀리언의 에이미와 레디는 “평소 좋아하던 아티스트와 작업이라서 기대가 많았고, 비비라는 아티스트만이 낼 수 있는 느낌들을 생각했을 때 시도해보고 싶은 것도 많았다”며 “음악을 들었을 때 몽환적인 분위기와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보이스가 아이디어를 많이 자극해서 듣자마자 이런저런 상상들을 하게 만들었다”고 뜻깊은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퍼포먼스는 새로운 결에서 파격이다. 그동안 강렬하고 파워풀한 느낌을 강조했던 비비의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줍은 척하는 앙큼한 고양이 같은 퍼포먼스가 키포인트다. 비비와 원밀리언의 결합으로 완성된 퍼포먼스는 뮤직비디오에서 최초로 일부 공개된 이후 퍼포먼스 비디오를 따로 선보인다.이로써 비비의 새 싱글은 ‘대세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두 곡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한 비비의 세계관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절묘한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데레’는 프로듀서 프랭크의 작곡, 새가지비디오 김현수 감독의 뮤직비디오 연출, 배우 전종서와 특별한 호흡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른 트랙 ‘번 잇’에서는 독보적 감성의 딘이 피처링 참여해 유니크한 R&B를 완성했다. 새 싱글 발매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비비의 11월은 더욱 뜨겁게 흘러갈 전망이다. 배우로도 영역을 확장한 비비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SBS 금토극 ‘열혈사제2’가 나란히 공개 첫 주 심상치 않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강남 비-사이드’는 글로벌 TOP10에 진입하며 전 세계 흥행몰이를 시작했고, ‘열혈사제2’는 SBS 금토극의 첫 방송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2 11:05
연예

'26일 컴백' KARD, 'GUNSHOT' 키포인트 댄스 공개···카드표 '강렬함'

그룹 KARD(카드)의 새로운 무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선물이 도착했다. DSP미디어는 24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KARD의 첫 싱글 'Way With Words'의 키포인트 댄스 영상을 공개하고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영상 속에는 'Way With Words'의 타이틀곡 'GUNSHOT'의 하이라이트 퍼포먼스가 담겨 있다. 귓가를 자극하는 강렬한 사운드의 향연 속에 KARD가 탄생시킨 특별한 댄스들이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GUNSHOT'이라는 제목처럼 마치 총을 떠올리게 하는 댄스는 물론, KARD만의 넘치는 에너지, 그리고 'GUNSHOT' 속에 깃든 메시지까지 한꺼번에 어우러지며 곧 공개될 음원과 컴백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KARD의 새 싱글명 'Way With Words'는 직역하면 '말을 참 잘하네요'라는 의미를 가진 중의적 표현. 똑같은 말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듣는 사람이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말'이 가진 힘을 풀어내는 작품이다. 'GUNSHOT' 역시 말이 가진 힘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KARD만의 스타일로 표현한 곡.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 누군가의 삶에 빛을 밝혀줄 수도 있고, 또 반대로 누군가의 삶을 점점 병들어가게 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품었다. 한편, KARD는 오는 26일 첫 싱글 'Way With Words'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24 10:32
연예

카드, 새 앨범 '레드 문' 키포인트 댄스 선공개

카드(BM·제이셉·전소민·전지우)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베일을 벗었다. DSP미디어는 8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KARD 네 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 키포인트 댄스 영상을 공개해 전 세계 '히든카드'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레드 문'을 암시하는 듯한 붉은 조명 아래 등장하는 멤버들. 이들은 레드와 대비되는 블루 레이저와 함께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네 멤버의 파워풀한 댄스는 물론 '레드 문'의 감각적인 비트에 벌써부터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상황이다. KARD는 12일 네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동명의 타이틀곡 '레드 문'은 뭄바톤과 EDM, TRAP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KARD 특유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더욱 업그레이드됐다는 귀띔이다. 이번 앨범에는 BM이 작사는 물론 작곡과 편곡까지 참여한 '고 베이비(GO BABY)'를 시작으로 남녀 멤버들의 유닛을 만나볼 수 있는 '에너미(ENEMY)' '인페르노(INFERNO)' 등 KARD만의 다양한 매력을 품은 트랙들이 알차게 담긴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2.08 12:51
연예

핼러윈파티·윷놀이·남사당 줄타기…롯데월드 추석 볼거리 풍성

오는 9일까지 계속되는 추석 연휴. 가만히 집에서 휴식을 취하려니 가족들에게 눈치 보이고, 집 나가면 차가 막혀 고생이다. 이럴 때일수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쳐'는 추석 황금연휴 동안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해 놓았다. 다양한 분장으로 핼러윈 분위기 업 지난달 시작한 ‘핼러윈 축제’는 연휴 동안에도 이어진다. 호러 마니아라면 ‘감독의 분장실&의상실’이 제격이다. 오싹한 좀비 분장을 하고 파크를 돌아다니면 마치 좀비가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강심장을 체크해 보고 싶다면 LED 호러 티켓 케이스를 추천한다. LED 조명을 켜면 불빛을 따라 다가오는 섬뜩한 좀비가 심장을 철렁하게 만든다. 핼러윈 망토·호박 모자·호박 바구니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롯데월드 곳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어드벤쳐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는 퀄리티가 높다. 가족·친구·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는 만큼 공연도 다채롭다. 가족들이 많이 찾는 낮 시간에도 즐길 거리가 한가득이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핼러윈 유령과 함께 즐기는 메인 퍼레이드 ‘로티스 핼러윈 파티 퍼레이드’, 드라큘라와 인간의 사랑과 갈등을 흥겨운 로큰롤 음악과 댄스로 구성한 뮤지컬 쇼 ‘드라큘라의 사랑’ 등 온 가족이 좋아하는 공연들이 많다. 저녁이 되면 화려한 빛의 향연 ‘렛츠 드림’ 나이트 퍼레이드 등 큐티하면서 다이내믹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핼러윈 축제의 광고 카피는 '저녁 6시 이후, 롯데월드에선 아무도 믿지 마라!'다. 말 그대로 오후 6시가 지나면 야외는 좀비의 세상으로 탈바꿈한다. 극강의 공포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특히 지난해 스스로 좀비 바이러스를 주사한 '빅 대디'와 그의 좀비들이 선보이는 ‘통제구역 M’은 더욱 강해진 바이러스에 감연된 좀비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져 공포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호러 어트랙션은 더 짜릿 추석 연휴 기간에 연인이 롯데월드를 간다면 핼러윈 축제 시즌에만 이용할 수 있는 호러 어트랙션은 꼭 타 봐야 하는 필수 어트랙션이다. ‘빅 대디의 좀비 팩토리’는 매직 아일랜드의 '범퍼카' 공간을 대형 헌티드 하우스로 개조했다. 빅 대디가 사람들을 납치해 좀비로 만드는 죽음의 좀비 공장을 살아서 탈출해야 하는 컨셉트인데 두 눈을 질끈 감은 연인과 자연스럽게 손도 잡을 수 있다. '썸 타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데이트 코스다. 100% 현장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기에 오전에 파크에 입장한다면 일단 서둘러 매직 아일랜드로 가서 매직캐슬 1층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체험권을 선점하는 것이 키포인트다. 유명 BJ와 좀비들이 사투를 벌이는 호러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좀비 실황 라이브’도 볼만하다. 오후 5시40분쯤 줄을 서면 1회 차 상영(오후 6시 시작)을 대기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좀비의 침범으로 악몽이 된 어린이들의 세상 ‘좀비 나이트메어 2’ 붉은 핏빛을 띠는 ‘저주받은 나무’ 등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호러 어트랙션들도 있다. 다양한 호러 음식 메뉴도 준비돼 있다. 아트란티스 출구에 있는 거대 좀비의 은신처 ‘좀비케이브 with 중화루’에서 판다. 피범벅 자장면, 눈알 탕수육, 호러 컵케이크, 눈알 에이드, 해골볶음밥, 블러드 자몽맥주 등 이름만 들어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메뉴들이다. 황금연휴 이벤트도 풍성롯데월드는 추석 연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복주머니 속 행운을 잡는 ‘복불복 호박 잡기’, 커플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대 이벤트 ‘핼러윈 베스트 커플파티’ ‘남사당패 줄타기 한마당’,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의 놀이터 & 민속놀이’ 등이다. 또 풍물과 힙합을 함께 즐기는 ‘국악 퓨전 콘서트’, 태권도 시범단과 응원단의 공연을 관람하는 ‘키즈 콘서트’ 등 남녀노소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연휴 기간 할인 혜택도 많다. 신분증에 호러 넘버인 '3·4·6·9' 중 2개 이상 번호가 포함된 고객은 '툼 오브 호러' 체험권을 포함한 자유이용권을 40% 할인해 준다. 오는 9일까지 출생 연도 끝자리가 9인 고객과 동반 1인에게는 자유이용권을 약 45% 깎아 준다. BC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본인을 포함해 4명까지 55% 할인된 파격가에 자유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 이석희 기자 seri1997@joongang.co.kr 2017.10.02 07:00
연예

카드, 오늘(24일) '루머' 퍼뜨린다…"남녀 오해 이야기 담았다"

카드(KARD)는 어떤 '루머'를 퍼뜨릴까. 카드는 24일 정오 신곡 '루머'를 공개한다. '루머'는 '오나나(Oh NaNa)', '돈 리콜(Don't Recall)'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 곡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KARD가 앞서 선보인 3개의 곡들은 모두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 남녀의 사랑과 이별, 오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것. 첫 번째 곡 '오나나'가 달콤한 사랑의 세레나데였다면, 두 번째 곡 '돈 리콜'은 뜨거웠던 사랑이 끝나버리고 남은 이별의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 이어 금일 공개되는 카드의 마지막 프로젝트 곡 '루머'는 이별 후 서로의 친구들로부터 듣게 되는 루머에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오해를 풀고 다시 사랑하고 싶은 남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루머'는 이 같은 탄탄한 스토리에 댄스홀(Dancehall) 그루부를 기반으로 EDM 멜로디가 더해져 강렬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카드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 비디오 또한 주요한 볼거리다. 파격적인 세로 포맷으로 남녀의 갇혀버린 감정선과 공허함을 오롯이 담아냈다. 여기에 카드 멤버들이 선보이는 손과 몸을 파도가 일렁이듯 반복하여 동작을 취하는 'New Wave Dance'는 이들의 색깔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 '키포인트 안무'와 '뮤직비디오 티저' 또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전세계에서 쏟아지고 있는 기대치를 입증했다. 4월 24일 공개되는 '루머'를 끝으로 카드는 3단계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정식 데뷔만을 남겨놓았다.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의 러브콜로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4개국 투어를 확정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6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는 등, 그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이미현기자 2017.04.24 08:34
연예

K.A.R.D, 데뷔전부터 입소문…'돈 리콜' 반나절만에 100만뷰

혼성그룹 카드(K.A.R.D)가 인기 몰이 중이다.DSP 아티스트 혼성그룹 카드(K.A.R.D)의 두 번째 프로젝트 싱글 앨범 ‘돈 리콜(Don't Recall)’이 16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아이튠즈를 통해 일제히 공개된 가운데, 공개 반 나절도 안돼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0만뷰를 넘기며 핫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액션 영상도 쏟아지는가 하면, ‘돈 리콜(Don't Recall)’ 속 키포인트 안무인 일명 ‘사자춤’을 따라하는 등 카드의 두 번째 신곡을 흥미롭게 바라보며 빠르게 중독되고 있는 모양새다. 카드는 '오나나(Oh NaNa)' 때에도 특별한 활동 없이 M/V조회수 800만뷰 돌파를 비롯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K팝 신인 아티스트 8위에 이어 2017년 주목할 만한 K팝 아티스트 5위에 랭크되는 등 새로운 K팝 다크호스로 주목 받아왔다. 두 번째 프로젝트 ‘돈 리콜(Don't Recall)’은 ‘원망만 남은 여자와 그런 여자를 절대 보내고 싶지 않은 남자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담은 댄스홀(Dancehall) 그루브를 기반으로 한 EDM 곡이다. 지난해 12월 첫 번째 출사표를 던진 '오나나(Oh NaNa)'의 스토리와 연장선상에서 만들어졌다.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인에 성공한 데 이어 더욱 빠른 속도로 반응을 이끌어내며 본격적인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의 청원 또한 이어지고 있다.카드는 DSP미디어에서 기획하고 준비해 온 첫 신예 혼성그룹으로, 킹(King) 에이스(Ace) 조커(jokeR) 히든(hiDDen)을 콘셉트로 작사, 작곡, 안무 창작 등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남성 멤버 비엠과 제이셉, 여성 멤버 전소민, 전지우로 구성돼 있다. 3단계의 프로젝트로 정식 데뷔를 준비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2.16 14:40
연예

[뮤직IS] K.A.R.D, 헤어지고 싶은 여자·사랑하고 싶은 남자 '돈 리콜'

여자는 이미 마음이 차갑게 식었다. "불결하니까 저리 치워. 날 그렇게 쳐다보지 마. 더는 내게로 다가오지 마."남자는 후회한다. 그동안의 무책임과 잘못들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붙잡아 본다. "네게 닿길 바래 내 독백. 날 그렇게 쳐다보지 마. 더는 내게서 멀어지지 마."혼성그룹 카드(K.A.R.D)는 16일 자정 두 번째 데뷔 프로젝트 싱글 '돈 리콜'(Don't Recall)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첫 번째 데뷔 프로젝트 'Oh NaNa'(오나나) 스토리의 연장 선상에 있는 노래로, 프로듀싱팀 주비터 사운드의 낯선과 카드 멤버들이 의기투합한 EDM 곡이다. 멤버 제이셉이 작사에 참여했다.'돈 리콜'은 원망만 남은 여자와 그런 여자를 보내고 싶지 않은 남자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혼성그룹의 장점을 이용해 남녀의 대조적인 감정과 아픔을 가사에 교차시켰다. 둘다 "그렇게 쳐다보지 마"라고 말하는데 여자는 남자가 붙잡는 게 싫어서, 남자는 여자의 돌아선 마음을 붙잡아 보려고 한다. 같은 가사를 이용한 다른 감정을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남자는 "그간의 무책임을 탓함에/ 잇따른 죄책감/ 마치 데칼 uh 코마니/ 되받지 내 죗값/ 희석시켜왔던 지난 잘못들의 대가/ 엉켜버린 실타래/ 매듭짓기엔 허탈해/ 빛바랜 추억 속에/ 살아가는 건 비참해/ I hope that/ 네게 닿길 바래 내 독백/ 쇼맨십 아닌 내 고백"이라며 한 번 더 사랑을 부른다.여자는 "날 그렇게 쳐다보지 마/ 더는 내게로 다가오지 마/ You need to let it go go/ Leave me alone lone/ 절대 돌리고 싶지 않아/ 좋았던 순간도 기억이 안 나/ 원망만 남아 날 괴롭혀/ 수없이 내일이 없을 것만 같아/ 설렜던 순간도 No No No No No/ 더 이상 아무런 의미 없어/ 그만해 I don't recall"이라며 이젠 정말 끝났다고 강조한다.멤버들은 개성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소화했다. 강렬한 드럼 비트 위에 애절한 감성이 조화를 이룬다. 쓸쓸한 느낌의 보이스 샘플 멜로디가 덧입혀져 곡의 깊이를 배가시킨다.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색감의 조명을 이용해 트렌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연출됐다. 깨진 유리와 등을 돌린 남녀 멤버들, 흔들리는 조명 등 전체적으로 불안한 이미지가 이어진다.이와 함께 중간 등장하는 안무 영상엔 키포인트 댄스를 만날 수 있다. 사자가 기지개를 펴고 포효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일명 'Like a Lion' 댄스는 중독성을 일으킨다.K.A.R.D는 2주 후 '돈 리콜 히든버전(Don't Recall_HIDDEN ver.)' 트랙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 '오나나'에선 히든 멤버 허영지가 활약했다면 두 번째 프로젝트 '돈 리콜'에선 히든 트랙을 선보인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2.16 07:28
스포츠일반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세계선수권대회 쇼트댄스 25위로 마감

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김레베카(18)-키릴 미노프(23·러시아)가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댄스에서 25위에 머물렀다.김레베카-미노프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대회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25.89점에 예술점수(PCS) 23.90점을 합쳐 49.79점으로 대회에 참가한 30팀 중 25위를 기록했다.49.79점은 지난해 중국 상하이 세계선수권에서 받은 45.11점(26위)보다 4.68점이나 오른 점수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김레베카-키릴 미노프는 20위까지 주는 프리댄스 출전권은 확보하지 못해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이날 30개 팀 가운데 4그룹 4번째, 전체 19번째로 연기에 나선 김레베카-미노프는 첫 번째 과제인 로테이셔널 리프트를 최고난도인 레벨4로 연기하며 0.60점의 가산점을 얻었고, 곧바로 이어진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 역시 레벨4에 가산점 0.60점을 따내면서 좋은 흐름으로 연기를 이어 갔다. 그러나 김레베카-미노프는 패턴 댄스 요소에서 6개 키포인트 중 3개를 인정받는 데 그쳤고, 마지막 과제인 스텝 연기에서 레벨2에 그쳐 선두권과 완전히 멀어졌다.경기 뒤 김레베카는 “만족스럽지 않은 연기를 했다. 프리댄스에 진출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 러시아 모스크바로 넘어가 다음 시즌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쇼트댄스 1위는 76.29점을 받은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제론(프랑스)가 차지했다. 마이아 시부타니-알렉스 시부타니(미국·74.70점), 매디슨 촉-에반 베이츠(미국·72.46)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 2016.03.31 08:20
연예

[분석is] 할리우드 배우, 한국 제대로 즐기는 방법

이젠 할리우드 배우가 연예정보프로그램 카메라를 향해 "싸랑해요. 코리아"라고 어눌한 인삿말만 던지던 시절은 끝났다. 할리우드 배우들이 한국 문화를 제대로 즐기고 있다. 지난 1년 간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스 스타들은 키아누 리브스·러셀 크로우·톰 크루즈·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마크 러팔로·크리스 에반스·아놀드 슈왈제너·에밀리아 클라크·리암 니슨·J.J 에이브람스·데이지 리들리·존 보예가·아담 드라이버·토마스 브로디 생스터·클로이 모레츠·톰 하디·잭 블랙 등 10명이 훌쩍 넘는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한국을 찾는 건 더 이상 신기한 일은 아니다. 한국이 전세계 영화 마켓 중 세 번째로 큰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한국을 찾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기자회견만 하거나 연예정보 프로그램과의 5분 인터뷰로 한국 팬들과 소통하는 건 아니다. 한국 문화를 즐기며, 한국에 젖어들고 있다. ▶홍보=팬 이벤트최근엔 할리우드 배우들의 영화 홍보 키포인트는 '한국 팬과의 소통'이다. 일종의 팬 이벤트처럼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은 최근 내한하면 기자회견 후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난다. 즉석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일일이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하며 쌍방향 소통을 한다. 지난 1년 간 '어벤져스:에이지오브울트론'·'스타워즈:깨어난포스'·'터미네이터 : 제니시스'·'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쿵푸팬더3' 등의 주역들은 모두 레드카펫 행사에서 친절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를 한국어로 말하며 밝은 미소를 보여줬다. 톰 하디는 한국 여행을 왔다가 깜짝 팬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톰 하디는 영화 '레전드' 무대 인사에 등장했다. 이날 톰하디는 자신을 보기 위해 영화관 밖에서 기다린 팬들에게 오랜 시간에 걸쳐 사인은 물론, 사진을 찍는 등의 팬서비스를 이어갔다. 영화 팬들은 톰하디와 허그, 악수, 어깨손 등 인증사진을 올리며, 그의 팬서비스에 감동했다는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예능 출연으로 웃음 선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재미를 선사하는 할리우드 스타도 있다. '쿵푸팬더3' 잭 블랙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예능감도 보여줬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잭 블랙이 등장했다. 이날 컨셉트는 '예능 학교-스쿨오브樂'이었다. 그동안 '무한도전' 멤버들이 도전했던 것들을 다양한 레벨로 나눠서 잭 블랙이 도전하는 형식이었다. 잭 블랙은 등장부터 코믹했다. 정형돈이 과거 입었던 흰 셔츠에 복고풍 안경을 쓰고 등장해 멤버들과 댄스를 췄다. 이어진 게임에서도 웃음을 자아냈다. 마시멜로우를 입에 누가 더 많이 넣는지 게임을 할 때는 입 안의 공간을 적절히 활용해 이겼다. 광희와의 대결에서 이긴 후에도 마시멜로우를 더 넣는 등 웃긴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어 스타킹을 얼굴에 뒤집어쓰고 촛불을 끄고, 한국 노래 가사를 따라하며 퀴즈를 맞추는 장면 등이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엔 클로이 모레츠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다. 당시 가상 결혼생활을 하는 헨리-예원 커플과 만나 다양한 한국 음식을 먹고, 유행어도 따라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당시 유행어였던 "나 꿍꼬또 기싱 꿍꼬또(나 꿈 꿨어. 귀신 꿈 꿨어)"라고 한국어로 말하며 애교를 부렸다. ▶한국 영화 출연 아예 한국 영화에 출연한 스타도 있다. 최근 리암 니슨은 한국을 내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한국 촬영을 마치고 다시 출국했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해 6.25 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리암 니슨은 이번 작품에서 국제연합(UN)군 최고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아 이정재·이범수 등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 촬영을 앞두고 인천 자유공원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식에도 참석했다. 리암 니슨은 한국 전쟁의 아픔에 대한 공감과 맥아더 장군의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고자 바쁜 일정을 쪼개 헌화식에 참석, 의미를 더했다. ▶할리우드 배우 내한 늘어난 이유할리우드 배우들의 내한이 늘어나고 적극적으로 한국과 소통하는 이유는 한국 영화 시장 규모가 급성장한 결과다. 한국은 현재 미국, 중국에 이어 세번째로 큰 영화 마켓이다. '무한도전'에 출연한 잭 블랙은 한국을 방문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영화 때문에 왔다"며 "한국의 인구수는 적지만 세 번째로 큰 영화시장"이라고 말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한국의 영화산업이 아시아에서 영향력이 크다. 우리나라에서 영화가 흥행에 성공했다면 아시아에서도 인정받는 느낌이다. 할리우드 역시 이런 한국을 테스트 마켓으로써 괜찮은 시장으로 평가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그 전에는 단순히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내밀고 인터뷰를 하는 정도였다면 최근엔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간 홍보를 보여준다. 대중들이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 같다. 실제로 그 효과도 굉장히 크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K컬처의 성장도 한 몫을 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한류가 전세계 열풍의 수준은 아니지만, 미국에서도 이젠 일본에 J컬처가 있다는 걸 아는 것 처럼 한국에서도 K컬쳐가 있다는 걸 인정한다. 그걸 인정하고, 마케팅한다는 점은 굉장히 중요하다. 서로 더 좋은 교류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2.01 10:00
연예

마마무, 신곡 '피아노맨' 속 핑거싱크는 무엇?

걸그룹 마마무(솔라·문별·휘인·화사)가 신곡 '피아노맨' 포인트 안무를 직접 가르쳤다.마마무는 공식 SNS에 '데뷔 때부터 보컬 디렉팅과 안무에 직접 참여하며 자생돌로 불리는 마마무가 이번 신곡 피아노맨의 안무도 직접 만들었는데요. 이번 '피아노맨' 포인트 안무 두 가지를 여러분들께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서 마마무는 '피아노맨' 포인트 안무인 '핑거싱크(Finger Sync)'와 '붐빠빠라 춤'을 강의하며 안무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리더 솔라는 "'피아노맨' 안무에도 저희가 직접 참여를 했다"며 "그 소식에 많은 분들이 퍼포먼스에 기대를 많이 하고 계신 것 같아 준비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포인트 안무인 '핑거싱크'는 입과 음악을 맞추는 립싱크처럼 피아노 반주에 손가락과 음악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맞추는 것이 관건이다. 화사는 '핑거싱크' 키포인트로 에지 있는 손가락 동작과 요염한 표정을 꼽았고 멤버들은 각자 요염한 포즈를 취해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붐빠빠라 춤'은 텝댄스를 활용한 현란한 스텝이 돋보이는 안무로 마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피아노맨' 퍼포먼스에 힘을 실어준다. 실제 마마무는 데뷔곡 '미스터 애매모호'에서도 안무를 직접 구성한 것으로 알려져 '자생돌'로 불리며 신인임에도 화려한 무대매너와 퍼포먼스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마마무는 지난 2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 신곡을 공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11.24 15:3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