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56건
영화

[IS인터뷰] ‘더러운 돈’ 김민수 감독 “정우는 아빠, 김대명은 엄마 같은 존재”

“개봉을 못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행운이죠.”마주한 김민수 감독에게서 입봉작 개봉을 앞둔 떨림과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김 감독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등의 각본가 출신으로, 지난 17일 개봉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이하 ‘더러운 돈’)를 연출했다. 김 감독이 직접 쓰고 만든 이 영화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인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범죄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 감독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 작품으로 연출까지 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사실 영화 일을 접을까 하는 마음으로 인력사무실을 차려서 일한 적이 있어요. 거기서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면서 여러 이야기를 듣게 됐죠. 그러면서 ‘더러운 돈’을 쓰게 됐어요. 다만 그때는 시나리오 작업만 하고 있었는데 제작사 대표님이 연출 제안을 해주신 거죠. 그게 시작점이었어요.”첫 연출이었지만, 조감독 등 현장 경험이 많았기에 힘들진 않았다고 했다. 김 감독은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 3~4회차까지만 긴장했다”면서 “물론 모니터를 볼 때 느끼는 바가 다르긴 했다. 예전에는 리얼한 그림을 위해 소품 등에 신경을 썼다면 이제는 배우 감정, 편집 순서, 사운드까지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더러운 돈’을 이끄는 두 캐릭터 명득(정우)과 동혁(김대명)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명득은 딸 수술 때문에 범죄를 결심하는 인물로 이야기의 중심을 잡고, 동혁은 그런 명득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인물로 극의 전환점 역할을 한다.“사실 동혁은 제가 투영된 캐릭터예요. 저도 형들을 굉장히 좋아하고 잘 따르거든요. 언젠가 ‘네가 동혁이라도 명득을 따라가겠느냐’는 질문을 들었는데 100% 그랬죠. 그래서 결말도 공감이 많이 됐어요. 물론 (관객에게) 욕을 먹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동혁이 이 사건으로 한 걸음씩 어른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명득과 동혁을 연기한 두 배우와는 개인적으로도 연이 깊다. 정우는 서울예대 동문이고 김대명과는 학교 밖에서 단편 영화 작업을 함께했다. 김 감독은 “현장에서나 밖에서나 김대명은 엄마, 정우는 아빠 같은 형”이라고 표현했다.“스타일도 장점도 완전히 달라요. 대명이 형은 다정한 스타일, 정우 형은 츤데레죠. 대명이 형이 ‘민수야~ 인터뷰 잘해’ 이러고 연락하고 찾아와서 챙겨주는 스타일이면, 정우 형은 불러서 한참 이야기하다가 가기 전에 공진단, 아기 선물 같은 걸 툭 던져줘요. 이런 상반되는 지점이 캐릭터와도 잘 맞아떨어진 거 같아요.”정우, 김대명 이야기는 김 감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또 한 명의 형, 변성현 감독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대학 동기인 두 사람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등을 함께한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동료다.김 감독은 “이 일을 하면서 (변성현) 형과 떨어진 적이 없다. 예전에는 같이 살기도 했다. 친형 같은 존재”라며 “‘더러운 돈’도 시나리오 쓸 때부터 봤다. 실제로 각색을 도와주기도 했다. 내가 가진 걸 잘 아는 사람이니까 그게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애써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그러면서 김 감독은 정우와 김대명, 변 감독 덕분에 개봉까지 지난한 시간도 잘 버텨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더러운 돈’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 등으로 크랭크업 후 개봉까지 5년이란 시간이 걸렸다.“다들 마음을 많이 써주셨어요. 스태프들도 그렇고요. 너무 감사한 마음이죠. 그리고 지금은 퇴사하는 기분도 들고요.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섭섭하기도 하지만 관객의 평가를 기다리고 복기하면서 다음을 준비하려고 해요. 지금까지는 감독이 되는 것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영화에 더 집중하고 싶어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3 06:11
영화

[29th BIFF] ‘굿뉴스’ 변성현 감독 “설경구, 너무 빳빳하게 펴져…다시 구겨볼 것”

변성현 감독이 설경구와 네 번째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부산에서는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태원 넷플릭스 디렉터와 김병우, 김태준, 남궁선, 변성현, 연상호, 이태성, 한지원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변성현 감독은 신작 ‘굿뉴스’를 소개하며 “설경구 선배와는 네 번째 작품이다.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해서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려야 될지를 제일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 앞서 변 감독과 설경구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을 시작으로 ‘킹메이커’, ‘길복순’ 등에서 총 세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변 감독은 “(설경구) 선배와 ‘불한당’으로 처음 만났다. 그때 슈트를 입고 굉장히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구겨져 있던 선배를 좀 빳빳하게 피겠다는 일념이 있었다. 근데 요즘 너무 빳빳하게 펴져서 다시 심하게 구기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 이번에 한 번 제대로 구겨볼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어 변 감독은 다음 영화도 설경구와 함께하는 걸 기대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이번에 시나리오 드리면서 아름다운 이별을 말씀드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한편 ‘굿뉴스’는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로 설경구 외에도 홍경, 류승범 등이 출연한다.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5 10:00
연예일반

넷플릭스, 변성현 신작 ‘굿뉴스’ 제작…설경구·홍경·류승범 출연 [공식]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가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로 다시 뭉친다.27일 넷플릭스는 ‘굿뉴스’ 제작 확정 소식을 알리며 설경구, 홍경, 류승범의 캐스팅을 공식화했다.‘굿뉴스’는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변 감독과 영화 ‘불한당’, ‘킹메이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에서 호흡을 맞췄던 설경구는 극 중 해결사를 연기한다. 정체를 알 수 없지만,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 사건을 해결하는 캐릭터다.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1’, 드라마 ‘악귀’, 영화 ‘댓글부대’ 등 매 작품 새로운 얼굴로 입체적인 연기를 펼쳤던 홍경은 비밀 작전에 투입되는 공군 중위 역할을 맡아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매력을 펼친다. 독보적인 존재감의 배우 류승범은 모든 작전의 지휘권을 통제하는 정부 책임자 역으로 함께한다.‘굿뉴스’ 측은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여온 변성현 감독의 새로운 도전과 예측 불가 스토리, 신선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의 대립으로 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7 15:30
영화

생생 현장감에 강렬 색감 더했다…‘더러운 돈’, 프로덕션 비하인드 공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됐다.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25일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시킬 수 있었던 프로덕션 과정을 공개했다.‘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인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전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의 각본으로 흡인력 있는 전개를 선보였던 김민수 감독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인물들의 감정선 위에 기존의 범죄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과감한 표현을 더해 생동감 넘치는 연출을 완성했다. 촬영은 ‘악녀’, ‘허스토리’, ‘소리도 없이’, ‘크로스’, ‘빅토리’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박정훈 촬영감독이 맡았다. 박정훈 촬영감독은 영화마다 개성적인 카메라 워킹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가기 위해 타이트한 바스트샷을 활용했다”는 설명처럼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예기치 못한 위기에 빠지는 두 형사의 감정을 생생하게 담기 위해 극의 초반은 정적으로, 후반부는 핸드헬드로 촬영해 현장감을 더했다. 또한 김민수 감독의 “개성 있는 화면을 담고 싶어 촬영감독님과 미술감독님께 더 과감하게 가셔도 된다. 장면들이 팝 아트 같았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는 요청 아래 빛과 어두움의 확실한 대조를 위해 실제 화면 내에 있는 광원으로 조명을 하는 ‘프랙티컬 라이팅’이 활용됐다.이에 대해 박정훈 촬영감독은 “자연스럽게 컬러와 콘트라스트를 강하게 가져갈 수 있는 방식이다. 팝 아트 같았으면 좋겠다는 콘셉트와도 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미술은 ‘범죄도시’ 시리즈, ‘미성년’, ‘7호실’ 등 익숙한 공간을 영화적 장치로 재탄생시키는 방길성 미술감독이 담당했다. 그는 과감한 색채를 활용해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의 세트와 로케이션을 완성했다. 방길성 미술감독은 “‘그들의 낮과 밤은 다르다’를 기본 구조로 낯설지 않은 공간에서 시작해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공간으로 이동하며 몰입감을 고조시키는 동시에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려 애썼다”며 낮은 담담한 공간으로, 밤은 과감한 색채를 배치해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장치로 활용했다고 밝혔다.또한 예고편 속 명득(정우)과 동혁(김대명)이 출동했던 살인 사건 현장에 대해 “처음 5분 안에 극 톤앤매너를 결정지어야 관객이 확신을 갖고 몰입한다. 초반에 등장하는 사건 현장은 눅눅함과 시간을 알 수 없는 모호함을 바탕으로 구성해 자유로운 상상을 할 수 있도록 열어 뒀다”고 귀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한편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5 09:21
영화

정우·김대명·박병은, 경찰 맞나…‘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10월 개봉

배우 정우, 김대명, 박병은 주연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10월 17일 개봉한다고 3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밝혔다.‘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인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의 공동 각본을 맡아 감각적인 스토리 전개를 선보인 김민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도 주목된다. 정우는 낮에는 수사하고, 밤에는 불법업소의 뒤를 봐주며 뒷돈을 챙기는 비리 형사 명득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김대명은 명득을 친형처럼 따르며 수사도, 뒷돈 챙기는 부업도 함께하는 형사 ‘동혁’ 역을 맡아 캐릭터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박병은은 과거 명득의 동료이자 지독한 악연으로 엮여 있는 광수대 팀장 승찬으로 분해 또 한 번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다.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주차된 경찰차에 올라타기 전, 긴장한 표정으로 주변을 경계하고 있는 명득(정우)과 동혁(김대명)을 포착해 눈길을 끈다. 부업으로 뒷돈을 챙기는 형사 명득과 그런 명득을 친형처럼 따르는 형사 동혁은 수사도 부업도 늘 함께하는 파트너다. 딱 봐도 범죄자 같은 오렌지색 점프 수트와 그들의 손에 들린 총기는 수사를 위한 경찰차와 강렬하게 대비된다. 범행을 하러 가는 건지, 수사를 하러 가는 건지 알 수 없는 포스터는 신고도 못 하는 더러운 돈, 직접 훔치고 직접 수사하면 된다는 두 형사의 계획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이들이 더러운 돈에 손을 댄 순간 발생한 예기치 못한 사건이 이들의 인생을 어떻게 뒤흔들어 놓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살인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한 형사 명득과 동혁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뒤이어 발생한 ‘더러운 돈’을 노리는 사건 역시 명득과 동혁이 수사를 맡아 사건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3인방의 정체가 다름 아닌 명득과 동혁 그리고 동료 경찰 ‘정훈’(조현철)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더한다. “사이렌이 꺼지는 순간 부업이 시작된다”라는 카피처럼 이들은 낮에는 수사, 밤에는 뒷돈 챙기는 부업을 하며 반전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차피 우리가 저지른 일이고, 수사하는 것도 우리야”라며 완전범죄와 인생 역전을 꿈꾸던 ‘명득’은 점차 좁혀오는 수사망에 초조한 모습을 내비치고 있어 이들의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3 13:41
영화

임시완, 전도연 ‘길복순’ 스핀오프 영화 ‘사마귀’ 캐스팅 [공식]

배우 임시완이 전도연의 ‘길복순’을 잇는 스핀오프 ‘사마귀’에 출연한다.넷플릭스는 2일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 영화 ‘사마귀’의 제작을 확정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마귀’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와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 지난해 공개된 전도연 주연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과 살인청부업계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이다. ‘길복순’의 변성현 감독이 각본에 직접 참여하고, ‘길복순’, ‘더 킹’ 등 다양한 작품의 조감독 출신으로 내공을 쌓은 이태성 감독이 첫 연출을 맡는다.‘길복순’이 싱글맘과 킬러의 삶 사이에서 갈등하는 길복순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사마귀’는 사마귀, 재이, 독고까지, 각자의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세 인물들의 뜨거운 액션을 선보이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부살인회사 MK Ent. 소속 A급 킬러 사마귀로 불리는 한울은 임시완이 연기한다. ‘길복순’에서 MK Ent. 대표 차민규(설경구)가 길복순에게 “휴가 갔다”고 언급한 바 있는 인물이다. 사마귀는 휴가에서 돌아오자 수장을 잃은 차민규의 회사를 벗어나 다른 동료들과 새로운 기회를 도모한다.박규영은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상사들의 눈 밖에 나 MK Ent.에서 쫓겨난 재이 역을 맡았다. 사마귀의 오랜 친구인 재이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사마귀에게 복잡한 감정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조우진은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로 분한다. MK Ent.의 개국 공신이자 사마귀의 스승인 독고는 이미 현역에서 은퇴한 지 오래다. 하지만 차민규의 죽음 이후 회사 대표 자리를 차지하고 사마귀를 다시 영입하고자 한다.제작은 영화 ‘킹메이커’, 넷플릭스 ‘길복순’, ‘모럴센스’를 제작한 씨앗필름에서 맡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2 10:01
영화

[단독] 서은수·원지안, ‘메이드 인 코리아’ 합류…정우성·현빈과 호흡 [종합]

배우 서은수와 원지안이 ‘메이드 인 코리아’에 나란히 합류했다. 8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서은수와 원지안은 우민호 감독의 신작 ‘메이드 인 코리아’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시대, 1970년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굵직한 사건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영화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등을 통해 등 생생한 캐릭터들과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 우민호 감독이 처음 도전하는 시리즈물로, 앞서 정우성과 현빈, 정성일 등이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지난 2014년 영화 ‘살인의 시작’으로 데뷔한 서은수는 그간 영화 ‘너의 결혼식’, ‘킹메이커’, ‘마녀(魔女) 파트2. 디 아더 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리갈하이’, ‘미씽: 그들이 있었다’, ‘수사반장 1958’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원지안은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D.P.’로 데뷔, 시즌 오리지널 ‘소년비행’ 시리즈, 드라마 ‘가슴이 뛴다’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합류하며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하반기 촬영 예정이며, 제작은 우민호 감독과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함께하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았다. 편성은 미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8 11:00
영화

[단독] 서은수, 우민호 신작 ‘메이드 인 코리아’ 캐스팅…정우성과 호흡

배우 서은수가 ‘메이드 인 코리아’에 합류한다.8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서은수는 우민호 감독의 신작 ‘메이드 인 코리아’의 출연을 확정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시대, 1970년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굵직한 사건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영화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등을 통해 등 생생한 캐릭터들과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 우민호 감독이 처음 도전하는 시리즈물로, 앞서 정우성과 현빈, 정성일 등이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서은수는 이번 작품에서 정우성이 연기하는 검사 장건영의 사무관 오예진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지난 2014년 영화 ‘살인의 시작’으로 데뷔한 서은수는 그간 영화 ‘너의 결혼식’, ‘킹메이커’, ‘마녀(魔女) 파트2. 디 아더 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리갈하이’, ‘미씽: 그들이 있었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을 통해 대중을 만났다. 극 중 종남서림의 주인이자 박영한(이제훈)의 아내 이혜주 역을 맡은 서은수는 따뜻하면서도 단단한 이혜주의 외유내강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드라마 흥행에 힘을 보탰다. 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는 하반기 촬영 예정이며, 제작은 우민호 감독과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함께하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았다. 편성은 미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8 10:46
연예일반

[단독] ‘불한당’ 변성현x설경구, ‘굿_늬우스’로 네 번째 만남…홍경 합류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주역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가 또 한 번 손을 맞잡았다. 이번에는 대세 배우 홍경과 함께다.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변성현 감독은 설경구, 홍경과 함께 영화 ‘굿_늬우스’를 준비 중이다. ‘굿_늬우스’는 비행기 추락 사고를 소재로 한 시대극으로, 오는 8월 촬영에 돌입한다. 변 감독과 설경구의 만남은 이번이 네 번째다. 두 사람은 설경구에게 ‘지천명 아이돌’ 타이틀을 안겨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시작으로 ‘킹메이커’, ‘길복순’에서 연이어 호흡을 맞춰왔다. 특히 변 감독은 매번 설경구의 낯선 얼굴을 카메라에 담아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설경구 역시 앞선 인터뷰에서 변 감독을 “나의 각을 가장 잘 알고 나를 가장 멋지게 찍어주는 감독”이라고 치켜세우며 “변 감독의 영화와 현장을 좋아한다. (작품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경의 합류 역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넷플릭스 시리즈 ‘D.P.’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홍경은 이후 웨이브 시리즈 ‘약한 영웅 Class 1’, 드라마 ‘악귀’, 영화 ‘댓글부대’ 등 다양한 플랫폼을 오가며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홍경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설경구와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출연진으로는 배우 류승범이 거론되고 있다. 류승범이 출연을 확정 지을 시 ‘타짜: 원 아이드 잭’(우정 출연 제외) 이후 5년 만에 컴백하는 작품이 된다. 한편 ‘굿_늬우스’의 제작은 스타플래티넘이 맡으며, 플랫폼은 글로벌 OTT가 유력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7 10:30
연예일반

‘메리 마이 데드 바디’ 美 시카고 ‘아시안 팝업 시네마’ 관객상 수상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가 ‘아시안 팝업 시네마’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배우 허광한이 주연한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16회 아시안 팝업 시네마'(Asian Pop-Up Cinema, 이하 'APC')에서 관객상(Audience Choice)의 영예를 안았다.‘APC’는 다양한 아시안 영화를 주류사회에 소개하고 영화산업의 전문성과 교육성을 위해 활동하는 소피아 초이스가 주최하는 아시안 전문 영화제다. 매년 유수의 한국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아시안 영화가 경합을 펼친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의 청웨이하오 감독이 이 같은 기쁜 소식을 전해들은 것은 유럽의 이탈리아. 4월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있다.‘메리 마이 데드 바디’가 경쟁 부문으로 초청된 ‘우디네 극동 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앞서 한국 영화 ‘킹메이커’, ‘극한직업’ 등이 초청됐으며, 올해는 ‘킬링 로맨스’, ‘올빼미’, ‘유령’ 등이 후보로 초청됐다. 선정됐다. 최종 수상작 발표일은 29일이다.미국 시카고 ‘제16회 아시안 팝업 시네마’ 관객상을 수상하고, 이탈리아 ‘제25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액션 블록버스터다. 다음 달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8 19: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