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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클럽',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신박한' 골프 단합회

‘세리머니 클럽’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신박한 골프 단합회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골프 예능 프로그램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에서는 창단 이후 기부금 획득을 위해 달려온 회원들과 ‘제 1회 세리머니 클럽 단합회’를 개최해 친목을 다졌다. 이날 방송에는 ‘핑계머신’ 조현재, ‘골프타짜’ 허영만, ‘허세골퍼’ 세븐, ‘동네 골프짱’ 음문석, ‘짐승골퍼’ 찬성과 유일한 비회원 김준호가 함께해 재미를 선사했다. 순금 볼마커가 걸린 단합회의 전반전은 팀전으로 진행돼 ‘뽈뽈뽈뽈’팀 양세찬, 허영만, 김준호, 찬성과 ‘바디버디’팀 김종국, 세븐, 음문석, 조현재가 6판 다승제로 승부를 가렸다. 먼저 홀 아웃하는 팀이 승리하는 4대 4 릴레이 경기에서 ‘뽈뽈뽈뽈’팀은 허영만이 벙커로 공을 보내며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다. 김준호의 말을 들은 양세찬의 공만 친 벙커샷이 카트 도로로 나가버리고, 이를 이어받은 황찬성이 트러블샷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바디버디’팀마저 1m 퍼트를 실패한 세븐과 조현재의 마무리 실패로 롤러코스터급 전개를 보여주며 두 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장타자를 가리는 롱기스트 게임에서는 306m 최장타 기록을 자랑하는 찬성, 비거리 260m 기록을 보유한 음문석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모두 OB되며 255m를 기록한 조현재가 1위에 등극, ‘바디버디’팀이 1승을 기록했다. 4대 4 핸디캡 릴레이는 첫 주자가 인형 탈, 두 번째 주자는 시끄러운 음악이 나오는 헤드셋, 세 번째 주자는 인형 탈, 마지막 주자는 안대를 착용하고 경기를 진행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각 팀의 마지막 주자인 허영만과 조현재는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로 공을 쳐야 해 결과를 예상할 수 없었던 가운데 조현재가 핸디캡을 딛고 파로 마무리해 ‘바디버디’팀이 또 1승을 가져갔다. 퍼팅 승부치기에서는 김준호, 허영만이 홀인하며 ‘뽈뽈뽈뽈’팀이 첫 1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음 2대 2 합산타수 대결에서 ‘바디버디’팀 세븐, 음문석이 이기며 ‘바디버디’팀이 최종 승리, 순금 볼마커의 주인공이 됐다. 유쾌한 단합회를 통해 돈독한 시간을 보낸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2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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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모든 캐릭터 대히트 '고니·정마담·평경장·고광렬·아귀·짝귀·곽철용·너구리'

아직도 살아 숨쉰다.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1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타짜(최동훈 감독)'가 미공개 스틸 20종을 공개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조승우)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김혜수)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백윤식)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목숨을 건 타짜들의 흥미진진한 한판을 담아내 이목을 사로잡는다. 먼저 패기 넘치게 화투판에 뛰어든 고니가 승률 100%의 타고난 승부사로 거듭나는 모습의 스틸은 영화 속 명장면들을 떠올리게 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설계자 정마담의 스틸은 화려한 스타일링을 통한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고니가 진정한 타짜가 될 수 있도록 돕는 평경장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냉정과 여유를 오가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어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의 모습은 유해진표 개성과 인간미 가득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죽음의 타짜 아귀의 스틸은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도박판 조직의 보스 곽철용의 모습은 특유의 배포와 거친 면모를 물씬 풍기며 강한 인상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고니의 덫에 걸리는 박무석부터 경상도 대표 전설의 타짜 짝귀와 고니의 본격적인 첫 만남, 형사 너구리의 모습까지 수없이 회자되어온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이번 미공개 스틸은 팬들의 추억을 다시금 소환한다. 마지막으로 최동훈 감독과 조승우, 허영만 화백의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은 당시 생생했던 촬영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내 '타짜'만의 특별한 에너지를 전한다. 한편, '타짜'는 최동훈 감독이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 이후 선보인 두 번째 작품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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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클럽' 허영만 "골프는 박세리, 음식은 허영만"

만화가 허영만이 '백반기행'에 자부심을 표한다. 오늘(2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골프 타짜' 허영만과 '골프 신동' 이성경이 출연해 1000만 세리머니가 걸린 홀파 기부미션에 도전한다. 앞서 허영만, 이성경은 릴레이파 미션을 성공시켜 '세리머니 클럽' 첫 기부금 적립의 주인공이 됐다. 박세리는 허영만과 이성경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라운딩 내내 "허영만 회원은 41년 구력을 증명하는 실력자다" "이성경 회원은 구력 2.5개월의 골린이 같지 않다. 습득력이 빠르다"라며 두 회원의 남다른 골프 감각에 감탄한다. 박세리의 칭찬과 좋은 기세에 힘입어 회원들은 '홀파 기부미션'을 위한 열혈 도전을 펼친다. 이날 근육값(?) 못하는 골프 실력으로 박세리에게 질타를 받아왔던 총무 김종국 역시 활약한다. 위기에 빠진 공을 힘으로 홀컵 가까이 붙이며 놀라운 샷을 선보인 것. 박세리 회장의 교습에 힘입어 실력을 끌어올린 김종국은 구박데기를 탈출해 능력자 총무로 인정받는다. 뜨거운 라운드가 끝난 후 회원들은 백숙을 먹으며 기력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진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으로 대세를 누리고 있는 허영만은 "골프는 박세리, 음식은 허영만이다"라며 '백반기행'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화려한 게스트의 비밀도 귀띔한다. 또 "'백반기행' 촬영 중 맛없던 곳도 있었느냐?"라는 회원들의 질문에 솔직한 답변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허영만 역시 박세리에게 "골프 치느라 다른 일을 못 해봤느냐"라고 묻는다. 이에 박세리는 "선수시절 한 번도 마음 편히 쉬어본 적이 없다"라며 비시즌에도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항상 참아야 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박세리의 말을 들은 이성경 또한 큰 딸로서의 책임감과 어린 시절부터 가져왔던 결혼관을 밝히며 공감을 표한다. 이성경이 결혼 이야기에 이어 이상형을 밝히자 김종국은 본인의 지인과 소개팅을 제안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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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한수:귀수편', 또 하나의 흥행 프랜차이즈 될까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이 흥행 프랜차이즈 시리즈 탄생에 도전한다. 시리즈 무비들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온라인을 강타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타짜' 시리즈부터 1, 2편 모두 흥행에 성공한 '탐정', '신과함께' 시리즈, 그리고 드라마를 영화화하며 추석시장을 휩쓴 '나쁜 녀석들: 더 무비'까지 모두 원작의 세계관을 이어가거나 확장하는 프랜차이즈 영화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11월 7일 개봉을 확정한 '신의 한 수: 귀수편'도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뭉쳐 제작한 스핀오프 버전이라는 점에서 흥행한 프랜차이즈 시리즈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을 강타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곽철용 캐릭터는 '타짜' 1편 속 등장 인물이다. 2006년에 개봉했던 영화 속 캐릭터가 2019년에도 그 힘을 과시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이는 영화 '타짜'가 시리즈로 명맥을 이어가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허영만 화백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는 2006년 1편이 개봉하여 큰 인기를 끌었고, 2014년 '타짜-신의 손', 2019년 '타짜: 원 아이드 잭'까지 무려 13년간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다.코미디와 추리를 결합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조선명탐정'과 '탐정: 더 비기닝', '탐정: 리턴즈' 시리즈도 관객들의 연이은 선택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한 시리즈들. 또한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선한 소재에 시간차를 두고 개봉하는 새로운 개봉 방식으로 각각 역대 3위와 15위에 오른 '신과함께' 시리즈도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영화로 꼽을 수 있다. 최근에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동명의 원작 드라마 속 독보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화화에 성공하며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시리즈의 가능성을 열었다.'신의 한 수: 귀수편' 또한 전작 '신의 한 수'의 스핀오프 작품이라는 점에서 흥행한 프랜차이즈 시리즈들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작품이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전작의 15년 전이라는 시공간을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나갈 예정. 특히 만화적 상상력을 가미해 완성된 6인 6색 바둑 고수 캐릭터들은 물론 업그레이드된 도장 깨기 바둑 액션이 전작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이라는 평이다.프랜차이즈 영화들은 신작 대비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익숙하게 하는 데 할애하는 시간을 새로운 사건과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명확한 장점이 있다. 다만 충성도 높은 원작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더 큰 반발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오리지널 제작진의 투입, 전작과의 연결고리를 통한 세계관 확장, 전작과의 차별화, 업그레이드 포인트 강조 등 각기 작품에 걸맞는 제작진의 이중삼중의 노력이 요구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프랜차이즈 영화의 성공은 장수 아이템의 발굴, IP(지식재산권) 확장 측면에서 한국영화의 활력을 이끌어 내며 의미 있는 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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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타짜3' 특급 카메오 최동훈 감독 '대미장식'

소름돋게 반가운 등장이다.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권오광 감독)'에서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 특급 카메오의 정체는 바로 최동훈 감독이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의 쿠키 영상에 등장한 카메오는 2006년 감각적인 연출로 레전드 시리즈를 탄생시킨 '타짜' 1편의 최동훈 감독이다. 최동훈 감독은 쿠키 영상에서 공무원이 된 일출(박정민)의 계장 역으로 등장해 '타짜' 시리즈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동훈 감독의 '타짜'로 처음 타짜들의 세계를 접했다는 권오광 감독은 “'타짜' 1편을 보면 원작자인 허영만 화백님이 카메오로 나온다. 원작 만화에 대한 존경과 애정의 표현이었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로서 꼭 그분이었으면 했다”고 최동훈 감독의 출연에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또 “카드 신 촬영을 앞두고 고민할 때, 최동훈 감독님께서 촬영 방향에 큰 도움을 주셨다. 이후에도 꾸준히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주었다”며 감사의 뜻도 함께 남겼다. 일출을 연기한 박정민 역시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최동훈 감독님이 내뱉은 ‘들어와’라는 대사가 여러 의미로 내게 묘하게 다가왔다”며 "'타짜' 시리즈의 포문을 연 감독이 세 번째 시리즈를 완성해낸 배우들과 스태프를 받아주는 것 같아 뭉클했다"고 밝혔다. 영화 안팎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최동훈 감독의 깜짝 등장은 '타짜' 시리즈 팬과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 영화가 끝난 후에도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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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사의 마음"…'타짜:원아이드잭' 골라보는 이스터에그

시리즈에 대한 헌사의 마음을 담았다.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권오광 감독)'이 이전 시리즈에 대한 헌사의 마음을 담은 이스터에그로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허영만 화백의 '타짜'를 원작으로 한 세번째 시리즈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애꾸의 강렬한 첫 등장 '휘파람 소리'첫 번째 이스터에그는 애꾸(류승범)의 등장 씬에서 찾을 수 있다. 포커판을 오가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경외하는 전설적인 타짜 애꾸의 첫 등장을 알리는 이 장면에 권오광 감독이 감춰둔 첫 번째 이야기가 숨어있다.으슥한 골목에서 휘파람을 불며 등장하는 강렬한 이미지의 애꾸. 그가 휘파람으로 부르고 있는 노래는 다름 아닌 '불나비'다. 한대수가 김상국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불나비'는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첫 번째 '타짜'에서 고니(조승우)를 화투판으로 이끈 전문 사기 도박꾼 박무석(김상호)이 고니에게 당한 뒤 부르는 노래이자, 엔딩 타이틀에 삽입된 곡으로 타짜들의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든 노름꾼들의 비정하고 쓸쓸한 삶과 정서를 대변한다.숨은 '타짜' 명장면, 미장센 오마주두 번째 이스터에그는 타짜의 세계에 발을 들인 후 쓴맛을 맛본 도일출(박정민)이 사설 도박장에서 마담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 속에 숨겨져 있다. 전설적인 타짜 짝귀(주진모)의 아들인 도일출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재능으로 포커판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애꾸와 원 아이드 잭팀을 만난 이후 타짜의 세계에 입문, 진정한 타짜로 거듭나게 된다.아버지를 따라 타짜의 길을 걷게 된 일출의 상황과 변화를 표현하고 싶었던 권오광 감독은 '타짜' 속 짝귀와 고니가 만나는 장면의 미장센을 차용했다. 이질감이 느껴지는 청량한 하늘색 벽지부터 같은 브랜드의 위스키, 같은 색상의 라이터, 가죽 소파 등 작은 소품 하나까지 완벽히 재연한 이 장면은 깨알같은 디테일로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준다.명불허전 '명대사 맛집'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강렬한 명대사를 선보인 '타짜' 시리즈. 명불허전 명대사 맛집답게 '타짜: 원 아이드 잭' 속에도 이전 시리즈를 추억할 수 있는 대사들이 가득하다.애꾸의 "경상도의 짝귀, 전라도의 아귀, 그리고 전국적으로다가..."라는 대사는 '타짜'에서 평경장(백윤식)이 고니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사용한 대사다. 애꾸가 일출에게 아버지의 정체를 알려주며 인용한 이 대사는 전설적인 타짜 짝귀와 그의 아들인 일출의 특수성을 강조하기도 한다.일출을 향해 모든 것을 통달한 듯 "원래 노름꾼들은 결국 다치거나 죽어"라고 말하는 마돈나(최유화)의 대사는 스승의 복수를 위해 아귀(김윤석)를 찾아간 고니의 내레이션을 활용한 것이다. 도박판을 전전하며 모든 회한을 느낀 듯한 이 대사는 도박판에서 잔뼈가 굵은 마돈나 캐릭터의 성격을 강화시킨다.'타짜-신의 손' 명대사도 빼놓을 수 없다. 까치(이광수)가 일출에게 내뱉는 "이제 노름 안 해. 명절에 재미로만 할 거야"는 '타짜-신의 손'의 함대길(최승현)의 대사다. 이 외에도 "쫄리면 뒈지시던가", "손목 잘라" 등 '타짜' 시리즈의 유명한 대사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찾는 재미를 유발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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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이광수, '타짜3' 꿀케미 주역들의 무대인사 비하인드 컷

배우 임지연이 '타짜3' 멤버들과 유쾌한 케미를 자랑했다.임지연은 15일 자신의 SNS에 "#타짜원아이드잭"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타짜: 원 아이드 잭' 무대 인사를 위해 이동 중인 임지연, 최유화, 박정민, 이광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임지연은 박정민, 이광수와 함께 현실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허영만 화백의 '타짜'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내용을 그렸으며 임지연은 극 중 상대를 현혹하는 연기와 말빨로 원하는 걸 얻는 멀티 플레이어 영미 역을 맡았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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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원아이드잭', 9월 11일 개봉 확정..추석 정조준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가 돌아왔다.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권오광 감독)'이 9월 11일 개봉을 확정 짓고 포커 용어로 보는 기대 포인트를 공개했다.허영만 화백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는 도박판에서 펼쳐지는 타짜들의 배신과 암투,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2006년 추석을 앞두고 개봉한 '타짜'는 56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에이스의 탄생을 알렸다. 8년 뒤 다시 돌아온 '타짜-신의 손' 역시 401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믿고 보는 추석 극장가의 에이스 '타짜'가 더 크고 새로워진 판으로 찾아온다. 세 번째 이야기인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는 화투에서 포커로 종목을 변경했다. 포커로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한 비쥬얼과 새로운 기술이 색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한 권오광 감독은 각기 다른 기술을 지닌 ‘원 아이드 잭’ 팀을 통해 전작에선 본 적 없는 타짜들의 짜릿한 팀플레이를 선보인다.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피를 물려받은 일출(박정민)부터 독보적인 손기술의 까치(이광수), 상대를 현혹시키는 연기력의 영미(임지연)와 도박판의 숨은 고수 권원장(권해효)까지 애꾸(류승범)가 불러모은 개성 강한 타짜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원 아이드 잭’ 팀이 되어 목숨을 건 베팅을 시작한다. 충무로의 연기 타짜들이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뭉쳤다. 칠판보다 포커판이 더 친숙한 공시생이자 애꾸를 만나 진정한 타짜로 거듭나는 도일출 역에는 연기파 배우 박정민이 합류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류승범은 이기는 판만 설계하는 애꾸로 다시 한번 독보적인 스크린 장악력을 선보인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9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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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자유인·홀로" 류승범의 기인 행보

배우 류승범이 자유인 다운 독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류승범은 19일 공개된 남성복 브랜드 앤드지의 화보로 근황을 전했다. 계절마다 한번씩 화보를 통해 '생존 신고'를 하는 그는 이외 활동이 전무하지만 여전히 '류승범'이라는 이름값을 유지하고 있다. 별다른 활동 없이도 대중에게 잊혀지지 않고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고수하는 중이다. 때문에 류승범은 기존의 스타들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오랫동안 해외에 머물던 류승범은 영화 '타짜3(권오광 감독)' 촬영을 위해 최근 입국했다. 평범하지 않은 모습으로 서울 이곳 저곳에 등장했다. 마스크나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동행인 없이 혼자 걷는 모습으로 강남구 일대에서 목격됐다. 다른 이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아 더욱 류승범 답다. 그는 독특한 스타일 덕분에 더욱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타짜3' 촬영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긴 머리와 수염을 고수한다. 다른 배우들이 작품 속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체중을 증감하거나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것과는 상반된다. 파격적인 행보는 이 뿐 아니다. 2016년 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 결별한 류승범은 여전히 홀로 활동 중이다. 화보 촬영 제의는 개인 메일로, 혹은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받는다. 작품 출연 제안도 마찬가지다. '타짜3' 촬영장에도 스태프를 전혀 동행하지 않고 혼자 나타난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워낙 자유로운 성격이다. 소속사와 결별 후 유럽과 동남아 등지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하며 살았다. 이후에도 홀로 일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타짜3'는 허영만 화백의 '타짜 3부'를 원작으로 한다. 일출이 사기 도박에 휘말려 빚을 지게 되고, 전문 도박 설계사 애꾸와 손잡고 최고의 도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정민이 일출을, 류승범이 애꾸를 연기한다. 홍일점으로 배우 김민정이 촬영 중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최유화로 교체됐다. '돌연변이'로 호평받은 권오광 감독의 신작이다. 류승범은 '타짜3'를 통해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2017·김기덕 감독)' 이후 2년 만에 돌아온다. 이미 '나의 절친 악당들(2015·임상수 감독)' 이후로는 상업 영화에서는 자취를 감췄던 터라, 실질적으로는 4년 만의 스크린 컴백. 류승범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크게 화제를 모았다. 많은 팬을 보유한 '타짜'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우려를 샀던 자리였으나, 류승범의 캐스팅 확정으로 우려는 기대로 변했다. '타짜3' 촬영은 오는 2019년 1월까지 이어질 전망. '자유인' 류승범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시선이 쏠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앤드지 2018.11.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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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작진과 이견" 김민정 '타짜3' 하차, 최유화 대체투입

배우 김민정이 '타짜' 세번째 시리즈 '타짜: 원 아이드 잭' 프로젝트에서 빠졌다. 22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정은 출연을 확정짓고 초반 촬영을 진행한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하 '타짜3'·권오광 감독)'에서 최종 하차했다. 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김민정이 '타짜3'에 합류해 크랭크인 후 몇 회 차 촬영까지 마쳤지만, 제작진과 이견 차이가 생기면서 합의 하에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민정은 극중 마돈나 역할을 맡아 '타짜(최동훈 감독)' 김혜수, '타짜-신의 손(강형철 감독)' 신세경을 잇는 '타짜' 시리즈의 여주인공이자 마스코트로 활약할 예정이었다. 특히 tvN '미스터 션샤인' 후 선택한 차기작에 '밤의 여왕' 이후 5년만 스크린 컴백작이라 김민정의 행보에도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하차로 마무리 해 아쉬움을 자아낸다. 김민정의 빈자리는 현재 최유화가 대체 투입돼 촬영을 진행 중이다. 최유화 역시 애초 마돈나 역할로 캐스팅 물망에 올랐던 배우라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김민정이 하차하면서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마돈나 역할로 거론됐던 배우들과 다시 접촉을 시도했고, 그 중 스케줄 등 여러 상황을 놓고 논의한 끝에 최유화가 낙점됐다"고 밝혔다. 허영만 화백 만화 '타짜-원 아이드 잭'을 원작으로 하는 '타짜3'는 짝귀의 아들 도일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다. 박정민이 짝귀(주진모) 아들 도일출 역할을 맡아 조승우, 최승현(탑)을 잇는 3대 타짜로 분하며, 류승범은 도박판을 설계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애꾸를 연기한다. '타짜3'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한창이다. 롯데컬처웍스가 배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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