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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1월 수출 호조' 완성차…설 할인으로 내수도 잡는다

완성차 업계가 새해 첫 달에도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이어갔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 2월 설맞이 할인 행사를 통해 내수 판매량도 빠르게 늘린다는 방침이다.4일 현대차·기아·KG모빌리티·한국GM·르노코리아 5개사의 올해 1월 국내외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63만3236대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2.3% 늘어난 10만2794대, 해외 판매는 4.8% 증가한 53만442대였다.업체별로 현대차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3.3% 감소한 4만9810대를 기록했지만, 해외에서 2.8% 증가한 26만5745대를 판매했다. 국내외를 합산하면 1.8% 증가한 31만5555대였다.기아는 국내 4만4683대, 해외 20만257대 등 총 24만4940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15.3%, 해외는 2.0% 각각 증가해 전체 판매량도 4.2% 늘었다.한국GM은 글로벌 시장에서 51.9% 증가한 6만1698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2894대로 183.4% 늘었고, 해외 판매는 48.5% 증가한 5만8804대를 기록했다.KG모빌리티는 9172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 대비 16.6% 줄었다. 다만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월간 판매량 9000대를 넘겼다.르노코리아차는 작년 동기 대비 81.4% 급감한 1871대 판매하는 데 그쳤다. 해외 판매는 97.1% 줄어든 226대였다.완성차 업계는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월 다양한 혜택과 경품을 내세워 내수 판매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준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EV, 넥쏘, GV60, G80 EV, GV70 EV 30만원, 포터EV, 마이티, 파비스를 구매할 경우 5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기아는 K5와 K8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 할인 또는 선수금 10% 이상 납부 시 할부 기간(36~60개월)에 따라 1.5~3.5% 이자율을 적용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GM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 시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과 함께 추가로 80만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4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KG모빌리티는 무이자 할부와 골드바 증정을 내걸었다. 티볼리(에어 포함), 코란도, 토레스, 렉스턴, 등 주요 라인업에 대해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마련했다. 창립 70주년을 맞아 토레스 구매자 중 195명을 추첨해 인당 금 10돈(37.5g, 360만원)을, 견적 신청자 중 한 명을 뽑아 금 4돈(15g, 144만원)을 증정한다.르노자동차는 QM6의 누적 판매 24만대 돌파를 기념해 2월 한 달간 100만원의 특별 혜택을 준비했다. 여기에 전국 영업 전시장별 특별 프로모션 최대 120만원을 더하면 2월 QM6의 최대 혜택은 220만원에 달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05 07:00
스포츠일반

돈치치 VS 하든∙레너드∙조지, 2023~24시즌 NBA 대상 농구토토 스페셜N 128회차 발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3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N 128회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N 128회차는 오는 21일(목) 10시에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불스-LA레이커스(1경기)전과 함께 휴스턴로케츠-애틀란타호크스(2경기), 댈러스매버릭스-LA클리퍼스(3경기)전을 대상으로 발행되며, 1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전 9시 50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회차 대상 경기 중 댈러스-LA클리퍼스전은 농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다. 매 경기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이는 루카 돈치치가 뛰고 있는 댈러스와 제임스 하든,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가 뭉친 ‘스타군단’ LA클리퍼스가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시즌 양팀은 이미 두 차례 승부를 펼친 바 있다. 지난 달 11월 10일에는 댈러스가 안방에서 144-126으로 먼저 웃었고, 11월 25일 경기에서는 반대로 홈에서 경기를 치른 LA클리퍼스가 107-88로 승리를 거뒀다. 1승1패의 팽팽한 전적을 가진 두 팀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세밀한 승부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단, 지난 9일(토) 포틀랜드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카이리 어빙의 복귀 여부에 따라 이번 게임의 양상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농구토토 스페셜N 게임은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기존 국내프로농구 KBL이나 국제대회 등을 대상으로 발매)과 같이 지정된 2경기(더블게임) 및 3경기(트리플 게임)의 최종 득점대를 맞히는 게임이다. 득점이 많이 나오는 NBA의 특성에 따라 최종 득점대가 79점 이하, 80~89점, 90~99점, 100~109점, 110~119점, 120점 이상의 항목으로 기존 스페셜 게임보다 10점씩 높게 구성된다는 점을 확인해야 한다.한편, 농구토토 스페셜N 128회차의 대상 경기와 관련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웅 기자 2023.12.20 12:01
자동차

"터보엔진 변경 전 마지막 기회"...GM, 대배기량 자연흡기 모델 프로모션

GM한국사업장이 연중 최대 혜택인 12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달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터보엔진에는 없는 대배기량 자연흡기 모델의 대대적인 할인이다. 대배기량 자연흡기 모델 과거 고급차의 상징과도 같았다. 대배기량을 바탕으로 풍부한 토크 성능과 함께 뛰어난 정숙성까지 갖췄기 때문이다.하지만 최근에는 점점 만나기 어려운 존재가 되고 있다. 터보엔진이 자연흡기 엔진을 상당 부분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자연흡기 V6 엔진을 장착한 쉐보레 브랜드의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의 경우 차기 모델에서는 터보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많은 부품이 추가되는 터보엔진 특성상 가격 상승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최근 원자재값 상승과 환율로 인해 많은 자동차 브랜드가 최대 1600만원까지 차량 가격을 올리고 있어 이 같은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이에 대배기량 자연흡기 엔진을 선호하면 할인 혜택이 큰 연말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는 게 한국GM사업장의 조언이다. GM한국사업장은 이달 트래버스를 일시불로 구매할 시 차량 금액의 10%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최대 628만원의 현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콜로라도 구매 고객에게 103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3종을 20대 한정으로 지원한다.GM한국사업장은 자연흡기 V8 엔진을 장착한 대형 풀사이즈 스포츠다목적차(SUV)와 픽업트럭 모델의 할인에도 나선다. 쉐보레 브랜드 '타호'는 차량 금약의 8%를 지원해, 최대 760만원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캐딜락 브랜드의 '에스컬레이드'는 10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또 GMC 브랜드의 '시에라' 구매 고객의 차량에는 164만원 상당의 액세서리를 무상 장착 혜택을 제공한다.GM한국사업장 관계자는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달 프로모션에는 마지막으로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는 모델인 트레버스와 콜로라도 등이 포함돼 있다"며 "사실상 이달이 대배기량 자연흡기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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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한국사업장, 9월 총 3만6544대 판매…전년比 49.6% ↑

GM한국사업장은 9월 한 달 동안 총 3만6544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49.6%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GM한국사업장의 실적은 해외 판매가 견인했다. 9월 전년 동월 대비 66.2% 증가한 총 3만3912대를 기록, 18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9월 한 달 동안 총 2만702대 해외 시장에 판매됐다. 같은 기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도 해외 시장에서 총 1만3210대 팔렸다. 반면 9월 내수 판매는 조업 일수 감소로 인해 총 2632대 판매에 그쳤다. 전년 대비 34.4% 감소한 수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1424대)와 순수 전기차 볼트 EUV(397대)가 판매를 이끌었지만, 역성장을 끊어 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쉐보레는 10월 한 달간 슈퍼 빅(BIG) 페스티벌을 통해 내수 부진을 만회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기간 차종별 무이자 할부 혜택과 일시불 구매 혜택 및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2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10%) 혜택을 제공하며,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15%를 지원, 또는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1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볼트 EUV 고객에게는 최대 691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쉐보레는 전시장 방문, 시승·출고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100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04 15:54
자동차

내수 침체 완성차, 대대적 가격 할인 나서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내수 부진을 이어갔다. 하반기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끝나면서 실적 하향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이에 업계는 연이어 할인 및 혜택 카드를 꺼내들며 내수 판매 감소 방어에 나서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KG모빌리티·한국GM·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량은 총 10만6482대로 한 달 전인 7월 판매량(11만4818대)에 견줘 7.3% 감소했다.특히 지난달 판매량은 올해 1월 기록한 10만523대 판매량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두 달 전인 6월 13만3803대 이후 연속 내리막이기도 하다.이에 업계는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현대차는 이달 구형 코나 하이브리드 및 구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기본 100만원 할인한다. 구형 싼타페는 150만원 깎아주기로 했다.또 현대차 또는 제네시스의 친환경차를 산 적이 있거나 보유하고 있다면 아이오닉5 등 현대차 전기차는 30만원, GV60 등 제네시스 전기차는 50만원 할인하는 이벤트도 한다.기아는 이달 15일 이전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K5(가솔린·HEV·LPi), 카니발 디젤 모델은 50만원, 카니발 가솔린 모델은 30만원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디젤 소형 트럭을 보유한 소비자에 한해 봉고 EV로 차를 바꾸면 50만원을 할인해준다. KG모빌리티는 색다른 선물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더 뉴 티볼리, 토레스, 렉스턴 스포츠&칸 등 ‘한가위 세일 페스타’ 해당 모델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LG 스탠바이미 Go,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청소기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모델을 할부로 구매할 경우에는 선수금 없이 이율 3.9%로 최장 60개월까지 가능한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한국GM은 이달 특별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지난 7월 풀체인지급의 부분변경을 통해 새로 출시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이율 5.0%로 최장 36개월, 5.5%로 최장 72개월까지 가능한 특별 할부 혜택(선수율 20%)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볼트 EUV 구매 고객에는 현금 할인과 장기 할부 혜택을 동시에 주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트래버스·타호·콜로라도 등에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아예 주력 판매 모델인 QM6의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QM6 LPG 차량인 'Re 시그니처' 모델은 3170만원으로, 기존 보다 약 200만원 가량 가격이 내려간다. 2인승 밴인 QM6 퀘스트 기본 모델의 가격도 2495만원으로 낮아진다. QM3도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트림을 내놨지만, 개선한 만큼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르노코리아는 내년 하반기 예정인 신형 하이브리드 스포츠 실용차 출시 때까지 기존 주력 판매 모델의 가격을 인하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04 07:00
PGA

노승열,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3R 15위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5위에 올랐다.노승열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파71·74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매 홀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다. 노승열은 3라운드에서 6점을 획득했다.대회 점수 부여 방식은 이글 5점, 버디 2점을 주고 파는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는 3점을 깎는다.1라운드에서 23점으로 단독 1위에 올랐던 노승열은 2라운드에서 5점을 잃고 12위로 밀려났고, 이날은 6점을 땄지만 순위는 더 내려갔다.1위는 34점의 패트릭 로저스(미국), 2라운드 선두였던 라이언 제라드(미국)가 33점으로 단독 2위다.이은경 기자 2023.07.23 09:49
자동차

한국GM, 2월 총 2만6191 판매.. 전년比 14.6% 증가

GM 한국사업장(이하 한국GM)은 2월 한 달 동안 총 2만6191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4.6%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GM의 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9% 증가한 총 2만5074대로, 이로써 한국GM은 해외 시장에서 11달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8418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63.2% 증가세를 기록했다.또한 대규모 첫 선적에 들어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이 6000대 이상 선적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크로스오버 부분을 책임지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10월, 북미 시장에서 처음 공개된 이래 현재 딜러와 고객, 언론 등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내수시장에서는 한국GM이 멀티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 도입한 브랜드 GMC의 첫 출시 모델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가 총 63대 판매되며 긍정적인 초기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에라는 지난 7일부터 온라인 계약을 실시한 지 단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완판을 달성하며 국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현재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진행되고 있다.또한 쉐보레 트래버스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9.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주요 인기 차종을 비롯해 새롭게 출시한 GMC 시에라 등 제너럴 모터스의 글로벌 브랜드와 제품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라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 또한 1분기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GM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02 16:27
자동차

고금리에 콧대 낮추는 차 업계…"공급자 우위 시장 끝났다"

올해 자동차 시장은 극심한 공급 부족에 시달린 지난해와 달리 공급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고금리·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자 구매여력 약화로 판매 증가를 기대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공급자 우위 시장은 끝났다"는 말까지 나온다. 이에 자동차 회사들은 연초부터 저금리 상품을 앞세우는 등 공격적인 신차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180도 바뀐 자동차 시장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를 구매하고도 1년을 넘기던 출고 대기 기간이 새해 들어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실제 현대차 영업지점에서 파악한 결과, 인기모델인 아반떼(HEV) 출고 대기 기간은 최근 24개월에서 20개월로 4개월가량 줄었다. 싼타페(HEV)도 24개월 이상에서 20개월로 줄었고, 디젤 모델의 경우 10개월에서 5개월로 짧아졌다.현대차 주력 모델에 속하는 그랜저(3.5 가솔린)의 경우 기존 11개월에서 8개월로, 팰리세이드(2.2 디젤) 모델은 5개월에서 2개월까지 줄었다. 고부가 차량에 속하는 제네시스(G80)도 6개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외에도 스타리아와 쏘나타, 다른 제네시스 라인업도 각각 1~2개월 가량 줄었다.당초 지난해 말 현대차 대부분의 모델들이 1년 이상의 대기 기간을 기록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출고 시점이 상당히 빨라진 셈이다.기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K3는 6개월에서 2.5개월로, K5는 연료별로 최대 4개월 단축됐다. 스포티지 디젤 모델은 8개월에서 3개월로 줄었으며, 지난해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한 쏘렌토는 10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됐다. 카니발과 셀토스 등 다른 주요 모델들도 출고 대기 기간이 주 단위로 줄었다.반도체 공급난이 완화된 가운데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면서 예약 취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현대차 아반떼를 현금 10% 비율로 36개월 할부를 적용하면 롯데캐피탈이 11.5%의 금리를 나타냈다.현대캐피탈의 경우 10.4%다. 지난해 3분기만 해도 평균 실제금리는 4.37%였는데, 이는 현재 최저(6.7%) 보다 낮은 수준이다.업계 관계자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신차가 부족해 인기 모델은 프리미엄이 붙었는데, 고금리가 자동차 시장을 한순간에 바꿔놨다"며 "주식·코인·부동산을 사놓으면 '돈 복사' 되던 시절이 가고, '돈 삭제'의 시대가 오자 차량 구매 수요도 급감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반적으로 반도체 공급난이 완화 추세로 돌아서며 생산량이 늘었다"며 "금리 인상으로 출고 대기 고객의 이탈 및 관망세가 이어지며 출고 기간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쌓이는 재고'문제는 출고 대기 기간이 크게 주는 것과 동시에 일부 비인기 모델의 경우 재고가 쌓이고 있다는 점이다.실제 경차인 캐스퍼와 모닝, 대형 SUV인 모하비는 즉시 출고 가능한 재고가 수백 대씩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계약 첫날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던 아이오닉6와 '10만9000대'라는 초유의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한 그랜저 7세대도 영업점에 계약 취소 문의가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의 한 딜러는 "인기 모델은 대기 기간이 여전히 길지만, 할부 금리를 감당하지 못해 계약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즉시 출고 가능 차량들도 나오고 있다"며 "신형 그랜저도 공식 대기 기간이 수개월이지만, 계약 취소 물량이 꽤 있어 곧바로 받을 수 있는 차량이 있다”고 말했다.인기 수입차 모델도 마찬가지다.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다 판매 모델인 E클래스의 주요 모델(E250, E350)도 즉시 출고가 가능하다. BMW 역시 5시리즈를 포함한 다수 모델의 재고가 400여 대 쌓여 있다. 아우디의 경우 인기 세단 A6의 가솔린 모델을 제외한 모든 모델들이 즉시 출고 가능하다. '0~2%대' 저금리 마케팅 쏟아져재고가 쌓이자, 자동차 업체들은 최근 금융사와 제휴해 저금리 상품과 할인 혜택을 속속 추가해 신차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당장 BMW는 최저 1%대 초저금리 할부 상품을 출시하며 공격적 판촉전에 돌입했다. 대상 차종은 주력 모델인 5시리즈를 비롯한 X5, X6다. 5시리즈 할부 구매 시 523d와 530e는 1.9%, 520i는 2.9%를 적용한다. X5와 X6는 3~4%대 저금리로 구매할 수 있다.아우디는 연말 파격 할인에 나선 주력 모델 A6를 대상으로 이달에도 딜러사별로 1500만원 이상의 혜택을 이어간다. 지프도 그랜드 체로키 L를 구매하면 최대 1390만원, 레니게이드는 최대 650만원을 할인해준다.국내 완성차 업계도 저금리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기아는 경차 모닝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한 기준금리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 업계 최초로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차량 할부 금리로 적용하는 구매 프로그램이다. 12~36개월 할부 기간 차량 출고월 1일 기준의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적용해 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다. 이달 구매 시 1월 기준금리인 3.25%를 적용받는 방식이다.르노코리아차는 전 차종에 대한 2.9% 할부 상품을 선보였다. 할부 원금 1000만원 이상이면 2.9% 저금리로 최장 12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선수금 없이 전액 할부도 가능하다. 할부금 일정 금액을 유예해 월 납입금을 줄이고 할부 마지막 회차에 상환이나 차량 반납, 할부 연장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상품도 내놨다.쉐보레는 트래버스를 콤보 프로그램으로 구매 시 최대 400만원의 현금을 지원받고 6% 이율로 최장 72개월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타호는 일시불 구매 시 300만원의 자동차 등록비를 지원한다. 콜로라도는 현금 구매 시 최대 200만원, 콤보 프로그램을 이용 시 100만원을 제공한다. 이쿼녹스나 타호 등은 재고 차량 구매 시 최대 200만원을 혜택을 준다.이밖에 현대차는 출시된 지 한 달 지난 신형 그랜저를 구매하는 경우 110만원을 할인한다.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 내수 자동차 시장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득 감소와 고금리 여파로 사상 최저 수준이던 전년 대비 1.5% 증가한 172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고 처분과 고금리가 맞물리면서 올해 신차 프로모션은 더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26 07:00
자동차

거세지는 온라인 차 판매 열풍...현대차는 언제쯤?

자동차 회사들이 온라인 판매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수입차를 중심으로 100% 온라인 판매 전환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이 고객들과 접점을 무한정 늘리기 위해서다. 비용절감 효과는 덤이다. 반면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기아는 여전히 영업사원을 통한 판매만 고집하고 있다. '밥그릇'을 빼앗길 것을 우려한 영업사원들이 극렬히 반대하고 있어서다. 온라인 판매가 시대 흐름인 만큼 현대차그룹 노조가 이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칼 빼든 혼다 "테슬라처럼 100% 온라인"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혼다의 차량을 올해 봄부터는 24시간, 어디에서든지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된다.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지난 10일 미디어에 올해 계획을 발표하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겠다"고 선언했다. 과거 연 1만대를 거뜬히 판매하던 혼다의 위상을 회복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다.이지홍 대표는 "올해 봄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고, 앞으로는 365일, 24시간, 어디에서나, 같은 가격으로 혼다의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혼다가 도입하는 플랫폼은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구매가 불가능하고, 온라인에서만 100% 판매하는 그야말로 '파격 시도'다. 이는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한 현 시점에서 혼다의 이미지를 트렌디하게 변화시키고, 재도약하겠다는 승부수로 읽힌다.실제 혼다는 한때 5년 연속 1만대 판매를 넘기는 등 국내에서 인기 있는 수입차 브랜드였지만, 불매운동 등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3000대를 겨우 팔았다.혼다가 온라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준비한 시점 역시 앞서 2년 전부터다. 불매운동으로 타격을 크게 입은 이후 한국 시장에서의 승부수를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 혼다의 연간 판매량은 2019년 8760대에서 2020년 3056대로 주저앉았고, 이후 2021년과 2022년 각각 4355대, 3140대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이 대표는 "온라인 판매를 준비한 기간만 2년"이라며 "가장 먼저 딜러사와 논의를 했고, 앞으로 혼다코리아가 한국에서 50년, 100년 이상 비즈니스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을 지 충분한 설득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수입차, 너도나도 온라인 판매자동차 온라인 판매는 이미 수입차 업계에서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온라인 판매의 선두주자는 단연 테슬라다. 테슬라는 지난 2017년 한국 시장 진출과 동시에 100% 온라인 판매를 시행했다. 테슬라는 지난해에도 1만5000대 이상을 팔아치우는 등 온라인 판매만으로 수입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지난해 처음 국내 시장에 진출한 폴스타도 100% 온라인 판매를 내세웠다. 지난해 1월 첫 국내 출시 차량인 5도어 패스트백 전기차 '폴스타2'에 대해 100% 온라인 사전예약을 실시, 한 주 만에 사전예약 대수 4000대를 돌파하며 연간 판매 목표치(4000대)를 넘어섰다. BMW는 'BMW 샵 온라인'을 통해 2019년부터 매달 온라인 한정판매 모델을 선보이며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온라인 전용 모델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거나, 추가 사양을 더해 희소성과 소장가치를 높여 지금까지 선보인 한정판 모델이 모두 완판됐다.특히 지난해 4월 선보인 'i4 퍼스트 에디션' 69대는 수입차치고는 다소 저렴한 8770만원이라는 가격대가 알려지면서 2시간40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BMW는 올해에도 온라인 한정 판매 전략을 적극 펼친다는 방침이다. '수입차 1위' 메르세데스 벤츠도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 '메르세데스 온라인 샵'을 통해 국내에서 신차 및 중고차의 온라인 판매를 시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한국 시장 전략의 주요 방안으로 '온라인 판매 확대'를 제시하고, 온라인 샵 전용 차량 모델을 늘리고, 테크니컬 부품 등까지 온라인 판매 영역을 확장했다. 벤츠 관계자는 "향후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서비스 편의성은 물론 고객경험의 가치까지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볼보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을 비대면으로 소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폭스바겐은 현재 전기차 ID.3 등을 인터넷으로 주문받고 있다.일부 국내 완성차 브랜드도 온라인 판매를 시도하고 있다. 외국계인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GM이 대표적이다.르노삼성차는 'XM3'의 사전계약 일부를 온라인 판매로 시행한 바 있다. 한국GM은 '볼트 EUV'를 시작으로, '타호'의 사전 예약을 쉐보레 온라인 숍을 통해 진행했다. 한국GM은 올해 들어올 GMC의 시에라도 100% 온라인 판매한다는 계획이다.이들이 이처럼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는 이유는 판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최근 자동차가 고가인 만큼 이를 직접 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개선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테슬라의 흥행이 이를 견인했다는 평이다.여기에 온라인에서 일괄적으로 판매되는 만큼 '원프라이스(같은가격)' 정책을 펼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비대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특성상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다. 현대차는 군침만온라인 판매 전화에 속도를 내는 수입차 브랜드와 달리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기아는 온라인 판매를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차량 판매를 전담하는 '딜러 노조(판매 노조)'의 입김이 강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대차 노사 단체협약 중에는 '차량 판매 방식을 노조와 협의한다'는 내용이 있다.딜러 노조는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면 수입이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온라인 판매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해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를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던 것은 이 차량이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어 단체협약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기아 역시 지난해 전기차 EV6를 온라인에서 사전 계약을 받으려고 했지만, 노조는 영업 노동자 고용 안정을 이유로 반대했다. 결국 기아 노사는 EV6 사전계약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접수하는 방식으로 합의했다. 실제 계약은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하도록 하고 온라인에서는 사전계약만 가능하도록 했다.업계에서는 온라인 판매가 시대 흐름인 만큼 현대차그룹 노조가 이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해외 완성차 업체들은 온라인 판매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 "소비자를 생각한다면 현대차그룹 노조도 온라인 판매를 무조건 반대만 할 게 아니라 회사와 함께 가능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둘 중 한 가지 방법으로 구매할 수 있게 선택권이 있어야 한다"며 "지금은 국산차를 구매할 때 선택권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실제로 현대차그룹은 해외에서는 온라인 판매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현대차는 시범 서비스였던 온라인 판매 플랫폼 '클릭 투 바이'를 미국과 인도 전역에 도입했다. 주문부터 상담, 결제, 배송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지난해 아이오닉5를 앞세워 재진출한 일본에서는 100% 온라인으로만 판매 중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19 07:00
자동차

최대 400만원 할인·12개월 무이자 할부, 완성차 업계 연초부터 판촉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판매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올해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발 빠르게 판매를 늘리며 실적을 최대한 챙기려는 포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5나 아이오닉6 출고를 3개월 넘게 기다린 고객이 수소차 넥쏘로 전환 출고하면 100만원을 할인해 준다.지난달까지는 2021년 계약자가 할인 대상이라 1년 넘게 출고를 기다린 소비자만 할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달부터 ‘3개월 이상 대기자’도 할인 대상이 됐다.기아는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를 폐차한 뒤 전기차 신차를 출고한 고객에게 10만원을 할인한다. 또 경차 ‘모닝’을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전액 결제하면, 36개월 3.25%의 M할부 금리를 제공한다. 한국GM은 보다 파격적인 현금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한 방식) 선택 시 최대 400만원 현금을 지원하며, 6.0%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타호 구매 고객에게는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2년 4만㎞(68만2000원 상당)를 무상 제공하고,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자동차 등록비를 지원해준다.아울러 쉐보레는 콜로라도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200만원을,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원을 자동차 등록비로 지원한다.쌍용자동차는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면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와 월 할부 금액을 소비자가 설계할 수 있는 ‘스마트 맞춤할부’ 혜택을 이번에 새롭게 내놨다. 차종과 선수금에 따라 월 할부 금액을 최저 20만원대로 정할 수 있다. 지난달 대비 금리를 인하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인기 차종인 토레스와 코란도, 티볼리 등은 선수금(0~50%)에 따라 5.9%(36개월)~7.9%(60개월)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전 차종 보증서비스 기간도 대폭 연장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적으로 적용하는 등 트림 재조정에도 나섰다. 쌍용차는 '보증 서비스 기간 연장' 카드도 꺼냈다. 완성차 업계 최초로 전 차종 차체와 일반부품 보증기간을 5년·10만㎞로 연장했다. 이에 따라 뉴 렉스턴 스포츠·스포츠 칸은 보증기간이 3년·6만㎞ 늘어난다. 토레스를 비롯한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각각 2년·4만㎞로 보증이 확대된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QM6, SM6, XM3 등 판매 중인 전 차종에 대한 2.9% 할부 상품(최대 12개월)을 선보였다. 구매 원금이 1000만원 이상이면 된다. 별도의 현금 선수금을 내지 않고 전액 할부로도 구매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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