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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4DX 특별 포맷 상영 확정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특별 포맷으로 상영된다. 배급사 CJ ENM은 2일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의 4DX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재난 생존 스릴러다.이번 4DX 포맷은 차량에서 펼쳐지는 리얼한 연쇄 추돌 사고의 충격과 무너지는 공항대교의 떨림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매캐한 냄새의 향기 효과와 자욱한 안개 효과를 더해 끊임없이 닥쳐오는 연쇄 재난 상황을 보다 생생하게 구현, 관객들에게 극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함께 공개된 4DX 포스터는 붕괴 직전에 놓인 공항대교를 떠올리게 만드는 구도로 눈길을 끈다.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자욱한 안개 속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를 군사용 실험견 에코들의 동태를 살피는 특공대와 그들이 비추는 작은 불빛에 의지해 조심스럽게 이동하는 생존자들의 행렬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사방을 경계하는 생존자들 사이, 산산조각 난 가드레일과 자동차들의 잔해는 마치 폐허를 연상시키는 공항대교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상 최악의 연쇄 재난 상황을 짐작게 한다.한편 ‘탈출’은 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을 필두로 한국영화계를 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주목받고 있다. 매 작품 높은 퀄리티의 기술력을 선보여온 ‘신과 함께’ 시리즈 김용화 감독이 제작을 맡고, ‘곡성’, ‘기생충’,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홍경표 촬영감독이 참여해 재난 현장을 역동적이면서 드라마틱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신과 함께’ 시리즈, ‘승리호’, ‘백두산’, ‘모가디슈’ 등 국내 최고의 VFX 회사 덱스터 스튜디오가 가세해 헬기 추락, 탱크로리 폭발, 다리 붕괴 등 스펙터클한 재난 상황과 생존자들을 공격하는 실험견들의 움직임까지 리얼하게 담아내 4DX 특별 포맷 상영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인다.‘탈출’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2 08:37
프로야구

[IS 잠실]김광현 상대로 판정승...브랜든 시즌 5승 요건

브랜든 와델(28·두산 베어스)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동료로 뛰었던 김광현(34·SSG 랜더스)을 상대로 다시 한번 승리 요건을 달성했다. 브랜든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김강민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으나 이후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팀이 1회 말 바로 넉 점을 지원해주면서 시즌 5승 요건을 충족했다. 브랜든과 김광현은 이전에도 인연이 있다. 브랜든은 지난해 여러 팀을 돌아다녔는데, 그 중에는 김광현이 뛰던 세인트루이스도 있었다. 브랜든은 지난 9월 17일 인천에서 김광현과 맞대결을 벌였다. 그에게 김광현을 아냐고 묻자 "김광현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진 않았지만 함께 불펜에 있던 시기가 있었다. 그와 한국야구에서 다시 만나 선발 맞대결을 벌이다니 정말 재밌고 굉장한 일"이라고 추억했다. 그랬던 두 사람이 잠실에서 다시 만났다. 이번에도 브랜든이 웃었다. 브랜든은 1회 리드오프 오태곤에게 볼넷을 내줬고, 1사 후 김강민에게 초구 직구를 공략당해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 1회를 추가 실점없이 마친 브랜든은 5회까지 삼자범퇴 행렬을 이어갔다. 6회와 7회 흔들렸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브랜든은 선두 타자 김성현과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후속 타자인 오태곤과 최지훈은 뜬공으로 잡았지만, 다시 김강민에게 걸렸다. 김강민이 중전 안타를 치면서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브랜든은 최정을 초구 체인지업으로 잡아내 위기에서 탈출했다. 이어 7회에도 선두 타자 하재훈에게 안타를 내줬다. 하재훈이 당겨친 타구가 강하게 뻗어 유격수 옆을 뚫고 나갔다. 이어 박성한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주자가 연이어 출루했고, 후속 타자 최상민의 희생 번트를 포수 장승현이 처리하지 못하면서 무사 만루가 됐다. 브랜든은 힘으로 탈출했다. 선두 타자 이재원은 초구 직구에 방망이가 밀려 3루수 내야 뜬공만 치고 돌아섰다. 김성현과는 6구까지 가는 승부였으나 4연속 직구를 던진 브랜든의 선택이 통했다. 김성현이 쳐낸 타구는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고, 이번에는 실책 없이 병살타로 이어져 이닝이 마무리됐다. 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0.05 20:59
세계

동원령 탈출 행렬에 핀란드 "러시아인 입국 제한할 것"

러시아의 부분 군사 동원령에 탈출 행렬이 이어지자 인접한 핀란드에서 입국 제한 조치 강화를 예고했다. 24일 AFP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와 육로로 이어지는 핀란드 남부 발리마 검문소 앞에 러시아인들의 차가 길게 늘어져 있다. 400m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경 검문소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에만 6000명이 넘는 러시아인이 입국했다. 지난주 대비 2배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외신이 만난 고국을 떠나는 러시아인들은 향후 징집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20~30대가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안전을 중요시 여겨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주권과 영토 보호를 위해 예비군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부분 동원령을 내렸다. 이처럼 자국에 들어오는 러시아인들이 급격히 늘자 핀란드 정부는 입국을 크게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와 국경 1300㎞를 맞대고 있는 핀란드는 러시아인이 유럽으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여겨져 왔다. 지난달에는 러시아인에게 발급하는 관광비자를 기존의 10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줄이기도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9.24 10:42
산업

'6만전자' 늪에 빠진 이유, 삼성 오너일가 때문?

삼성전자가 ‘6만전자 늪’에 빠진 형국이다. 삼성전자 임원들이 장내 매수를 통해 주가 부양에 힘쓰고 있지만 오너일가 블록딜(시간 외 매매)의 불확실성이 더해지며 좀처럼 6만전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오너일가가 블록딜 처분 이후 삼성전자 주가의 분위기가 무겁게 흘러가고 있다. 24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의 블록딜 가능성 소식이 전해졌고, 삼성전자는 28일 보통주 1994만1860주 매매를 공시했다. 홍 전 관장 처분 단가는 주당 6만8800원으로 총 1조3720억 원에 달했다. 홍 전 관장은 남편인 고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삼성전자 주식을 상속받았다. 블록딜 처분 이후 삼성전자 지분율은 2.30%에서 1.96%(1억1730만2806주)로 줄었다. 삼성 오너일가는 2020년 10월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인한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 주식 처분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22일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도 삼성SDS 주식 301만8860주를 단가 12만7680원에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 삼성 오너일가는 12조 원이 넘는 상속세를 내야 하는 입장이다. 5년 연부연납(분할납부)을 신청한 상황에서 앞으로 추가적인 블록딜이 전망된다. 이 같은 예정된 이슈들로 인해 삼성전자 주가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26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6만61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11.18포인트(0.42%) 올라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지만 삼성전자 주가만 0.30%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1분기 최대 실적을 올리고도 오너일가의 악재 등으로 ‘6만전자’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임원들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매수 행렬에 동참하고 있지만 효과가 거의 없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삼성전자 보통주 또는 우선주를 장내 매수한 삼성전자 임원은 모두 21명이다. 이들이 사들인 자사주는 보통주 5만2353주, 우선주 2000주 등 총 5만4353주다. 규모는 38억687만 원에 달한다. 한종희 부회장이 보통주 1만주를 주당 6만9900원에 매수하며 가장 많은 자사주를 사들였다. 노태문 사장은 보통주 8000주를 6만9800원에 장내 매수했고, 박학규 사장도 비슷한 금액에 6000주를 매입했다. 노 사장과 박 사장이 매입한 자사주 규모는 각 5억5840만 원, 4억1930만 원이다. 김수목 사장도 총 5억5715만 원 규모의 보통주 8000주를 매입했다. 자사주 취득 최저 주당 단가는 김한조 사외이사의 6만7700원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한 3월부터 임원들의 매수가 활발해졌다.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임원들의 매입 단가보다 더 떨어진 상황이다. 코스피가 하락장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만 15% 이상 떨어지며 동학개미들을 울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미 삼성전자 주가가 ‘바닥’을 쳤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움직임은 시원치 않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주가 하락은 D램 시장 우려를 충분히 반영했다. D램 가격 하락 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2분기까지 낸드 업황은 호조세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달 동안 이어지고 있는 ‘6만전자 늪’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상속세 납부를 위한 오너일가의 추가적인 블록딜이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이사장의 삼성전자 지분은 각 1.63%, 0.93%, 0.93%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은 다른 가족과는 달리 원래부터 삼성전자 지분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지분을 매도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4.27 07:01
무비위크

정해인 '모가디슈' 깜짝 응원 "극장에서 꼭!"

정해인이 '모가디슈' 관람을 깜짝 응원했다.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팬데믹 시대 여름 극장가에 관객들의 원픽으로 떠오른 '모가디슈'의 입소문이 거세다. 개봉과 동시에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레이스를 펼치는 중인 '모가디슈'는 관객들과 배우, 가수, 감독 등 다양한 이들에게 폭발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김혜수, 염정아,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이동휘, MSG워너비 김정민과 '엑시트' 조정석, 임윤아에 이어 이번에는 대세 배우 정해인이 '모가디슈' 추천 행렬에 동참했다. 정해인은 신작 'D.P.'를 통해 '모가디슈'에서 태준기 참사관 역할을 맡은 구교환과도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정해인은 추천 영상에서 “요즘에 뭐가 재미있는지 궁금하시죠? 얼마전에 '모가디슈' 예고편을 봤는데 긴장감과 스케일이 대단했는데, 극장에서 꼭 '모가디슈'를 보려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관객들에게 마스크 착용 잘 하고 방역수칙 잘 지켜서 극장으로 방문하길 제안했다. 이처럼 전천후 세대불문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류승완 감독의 완벽한 컴백을 알린 '모가디슈' 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극장을 찾게 만든 영화로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2 18:27
야구

2020 KBO 시즌2 개막…관중 입장으로 활기띤 야구장

"설레어서 경기 시작 3시간 30분 전에 도착했어요. 안전하게 오래 야구를 봤으면 좋겠어요." (김솔아·27) 2020년 KBO리그 '시즌2'가 개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텅텅 빈 프로야구장 관중석에 올해 처음으로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두산(홈)과 LG(원정)의 라이벌전이 열린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오후 1시경부터 관중석 청소가 한창이었다. 입장이 허용된 4개의 출입구 앞은 발열 체크 및 출입자 정보 확인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후 3시, 관중석의 문이 드디어 열렸다. 체온 측정과 전자출입명부 확인 때문에 평소보다 입장 시간이 더 걸렸다. 경기 시작 30분 전, 잠실구장 3루 출입구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이 1m씩 거리를 둬 줄을 섰고, 대략 100m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잠실구장 1호 입장객 김솔아 씨는 "지난해 두산-키움의 한국시리즈 이후 처음 야구장을 찾았다. 설렘 속에 낮 1시 30분에 도착했다"며 "휴대폰으로 시청하는 것보다 더 신나게 응원할 수 있을 것 같다. 카페보다 (실외인) 야구장이 더 안전한 것 같다. 안전하게, 오랫동안 야구를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날(25일) 오전 10시 티켓 판매를 시작한 잠실 두산-LG전은 1시간 25분 만에 2424장의 티켓이 매진됐다. 고척돔의 키움-롯데전도 티켓 판매 40분 만에 다 팔렸다. 고척돔을 찾은 윤현동(20) 씨는 "지인들이 예매하지 못해서 혼자 왔다. 야구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웃었다. 대전 한화-SK전은 27일 관중을 맞이한다. KIA-삼성전이 열린 광주 지역은 현재 지역 감염자 발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상황이어서 추후 관중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원활한 입장을 위해 예년보다 이른 시각에 경기장에 도착해 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모든 입장권은 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신용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관중이 입장했어도 야구장은 평소보다 조용했다. 비말 분출이 우려되는 구호나 응원가, 접촉을 유도하는 응원 등을 제한했기 때문이다. 모든 관중은 야구장 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경기 시작 15분 전 LG와 두산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자 짧은 함성과 함께 박수갈채가 나왔다. 팬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한 칸 이상 좌석 간 간격을 두고 앉아 '플레이볼'을 기다렸다. 몇몇 팬은 준비해온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다. 김정석 키움 응원단장은 "정말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 무관중 경기를 치르면서 팬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 아직 육성 응원은 어렵지만, 동작을 함께하면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코로나19 안전수칙을 당부하는 안내방송이 계속 흘러나왔다. 총 관중이 2424명이었지만, 두산은 1만~1만5000명 입장 시에 해당하는 진행요원을 배치했다. 안전수칙 준수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입장권 예매를 할 수 없으며, 안전수칙을 어기지 관람객에 한해 경고 및 퇴장 등 강력한 조치가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26일 잠실구장 현장 점검을 나왔다. 또 7개 외신들도 잠실구장을 취재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관중을 만나서 반갑다.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져 더 많은 관중이 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관중이 있어야 선수들이 더 활기차게, 집중력을 갖고 플레이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구단도 팬들의 '직관(직접 관람)'을 반기기는 마찬가지였다. 3개월 가까이 관중 입장이 이뤄지지 않아 입장료와 광고, 마케팅 수익 등이 예년보다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A구단 관계자는 "현재처럼 관중 입장이 10%만 허용되면 각종 비용을 고려할 시 결국 수익은 마이너스다. 더 많은 관중이 들어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야구장에 입점한 음식점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고척돔 2층에서 분식을 판매하는 배선아 씨는 "오늘(26일) 오전 11시부터 음식을 준비했다. 야구장이 문을 열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백수에서 탈출한 것 아닌가. 상황이 더 나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관중석에서는 물과 음료만 섭취할 수 있다. 취식과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며, 지정된 공간에서만 식사할 수 있다. 당분간 선수와 팬의 접촉은 금지된다. 예년에는 선수들이 드나드는 잠실구장 중앙 출입구 앞에 많은 팬이 몰렸지만, 지금은 관중 이동을 막는 펜스를 설치했다. 김태형 감독은 "당분간 팬 사인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 버스 안에서 손을 흔드는 정도만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KBO는 우선 10% 이내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추이를 지켜본 뒤 단계별로 입장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KBO 관계자는 "앞으로도 KBO와 10개 구단은 철저한 방역 대책을 바탕으로 정부, 방역당국, 지자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야구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배중현 기자=잠실·고척 2020.07.27 06:01
무비위크

안방서 웃기는 '히트맨', VOD 판매 1위

지난 25일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한 영화 '히트맨'이 출시와 동시에 판매 1위를 석권했다. '히트맨'이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에서도 히트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오픈한 '히트맨'의 VOD 서비스는 출시 첫날부터 IPTV 채널인 KT Olleh TV와 디지털케이블 TV 홈초이스에서 단숨에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개봉 이후 극장가를 웃음으로 물들인 영화 '히트맨'은 전직 암살요원이 웹툰 작가로 인생 2막을 살아간다는 참신한 설정과 애니메이션, 실사를 오가는 색다른 볼거리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초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남다른 흥행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7 07:51
무비위크

권상우X정준호 '히트맨' 설 연휴 서울·경기 무대인사 투어

설 연휴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이 서울, 경기지역 무대인사를 확정, 관객들에게 특별한 인사를 전한다. '히트맨' 팀은 24일과 26일, 27일 서울, 경기 지역 무대인사를 추가 확정하고 지난 대구, 울산, 부산의 히트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지난 주 매진 행렬을 이어간 대구, 울산, 부산에서 관객들과 열띤 만남을 마치고 돌아온 히트 군단이 설 연휴 내내 서울, 경기지역 관객들을 찾아가 직접 설 인사를 나눈다.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그리고 최원섭 감독은 친필사인 포스터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직접 관객들과 호흡하며 인증샷을 남기는 등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통해 설 명절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히트맨'은 2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1 17:03
연예

'조선생존기' 강지환, 책빈례 나선 박세완 찾아 입궁…한재석과 대면

'조선생존기' 강지환이 세자빈 대역이 되어버린 동생 박세완을 보호하기 위해 궁에 입성, 극적인 전개로 시청자를 홀렸다.지난 6월 30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조선생존기' 8회에는 박세완(한슬기)이 세자빈 후보 대역으로 책빈례에 나서게 된 가운데, 박세완과 이재윤(정가익)을 비롯한 궁의 주요 인물들의 설계로 인해 강지환(한정록)과 경수진(이혜진)이 한양으로 오게 되는 과정이 눈을 뗄 수 없게 펼쳐졌다.지난 방송에서 윤지민(정난정)과 맞대면해 세자빈 자리를 제안받은 박세완은 한재석(윤원형)의 집에서 탈출을 계획했지만,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살아나가지 못할 것이라는 몸종 구슬의 말에 마음을 접었다. 그 사이 박세완을 장악원으로 보낸다고 거짓말해 궁에 보낸 개풍군수 장한헌(김순)은 강지환과 경수진(이혜진)이 자신을 찾아와 박세완의 행방을 물으며 거칠게 항의하자 책빈례가 끝날 때까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둘을 잡아들이라고 명령했다.이유도 없이 관군에게 쫓기게 된 강지환과 경수진은 도적떼 왕치패의 배신으로 끝내 잡히게 됐고, 강지환은 경수진과 투닥거리면서도 "틈 봐서 기회를 만들 테니까 도망가"라며 경수진을 챙겼다. 그러나 같은 시간 이재윤과 만나 "세자빈의 대역을 해달라는 거지, 그것도 잠시만"이라는 내용을 들은 박세완은 책빈례에 나가는 대신 "우리 오빠도 궁전에 취직시켜 주세요"라고 당차게 말해 상황이 반전됐다. 이재윤의 요청을 받아들인 한재석이 강지환과 경수진을 궁으로 부르며 이들이 한양으로 향하게 된 것.우여곡절 끝에 한양에 발을 디딘 강지환은 한재석과 처음 만나 신경전을 펼쳤다. 첫 인사에서 절을 하지 않는 강지환에게 한재석은 "보우선사와 같은 과"라고 날카롭게 말한 후 "궐에 자리를 마련해 두었네. 자네가 궐에 들어가 누이동생을 지켜줘야겠어"라고 덧붙이며 강지환에게 새롭게 펼쳐질 궁궐 안 생존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나아가 경수진은 이재윤과 재회를 나눠 구 연인과의 로맨스 임시 소강을 알렸다. 박세완이 책빈례 당일 긴장한 얼굴로 후보자들의 행렬을 따르는 엔딩이 펼쳐져 앞으로 다가올 폭풍 같은 전개를 예고했다.'조선생존기' 9회는 6일 오후 10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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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서울랜드가면 각종 캐릭터들 볼 수 있다

 서울랜드는 5월 5일 대망의 어린이날을 맞아 평소보다 1시간 30분 이른 오전 8시에 조기개장한다. 서울랜드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출동! 슈퍼윙스를 활용한 놀이시설 를 새롭게 선보여 캐릭터 테마파크로서의 매력을 더했다. 이외에도 인기캐릭터를 오감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체험, 이벤트, 퍼레이드 등을 마련해 서울랜드 어디서나 TV속 인기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출동! 슈퍼윙스'가 놀이시설로 태어난다. ‘출동! 슈퍼윙스’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제트 비행기 호기와 멋진 변신 비행기 친구들을 타고 하늘을 나는 경험을 선사한다. TV에서만 보던 변신 비행기를 실제로 보고 탑승해보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으며 앞뒤 위아래로 움직여 보다 짜릿한 비행이 가능하다. 슈퍼윙스의 기지인 관제탑도 구현해 생생함을 더한다. 서울랜드는 6월 6일(화)까지 봄 축제 ‘캐릭터 플라워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삼천리동산 일대에 조성된 '캐릭터 카니발 존'에는 TV에서만 보던 인기캐릭터를 오감으로 만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캐릭터와 즐거운 디지털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이곳에서 안녕!괴발개발 캐릭터들과 함께 볼풀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상상력을 키워주는 디지털 모래놀이 샌드 크래프트 AR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캐릭터와 뛰고 노는 이색 참여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직접 호이스트에 매달려 인형을 뽑는 초대형 캐릭터 인형뽑기 게임 '안녕! 괴발개발 인형뽑기', 제한 시간 내 단계별 미션을 거쳐 방을 탈출하는 인기 BJ '도티&잠뜰 캐릭터 방탈출 게임'과 '니나노 카니발 게임', '텔레몬스터 눈알 던지기 게임'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안녕! 괴발개발, 마음의 소리, 도띠&잠뜰 TV 등 애니맥스 채널에서 절찬 방영중인 인기작품과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 시네마 극장도 열리며 캐릭터 ‘반지의 비밀일기’ 반지의 비밀매점에서는 반지 솜사탕, 반지 달고나, 반지 와플 등 달콤한 봄소풍 간식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의 모험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거리로 가득한 400평 초대형 실내 놀이터 도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방문 코스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탐험선을 중심으로 마음껏 뛰놀며 다채로운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대형 파도 슬라이드, 타워 놀이터, 정글놀이터가 어린이들을 반긴다. 이외에도 유아 전용 키즈 트레인, 에어매트, 스펀지 풀 등에 이르기까지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지루할 틈이 없다. 공주 드레스를 입고 화장대에서 화장하며 공주 로망을 실현해보는 미미 프린세스 체험존 등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워주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현장 예약, 성인 보호자 동반한 만 9세 이하만 입장 가능) TV 속 인기캐릭터 라바, 브루미즈 등이 서울랜드 곳곳을 누비는 도 매일 열린다. 캐릭터와의 포토타임이 별도 마련되어 있으며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하면 시계마을 티키톡의 강아지 기차 포포티에 탑승해 퍼레이드 행렬에 동참하는 행운도 잡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소녀가 잠든 사이 꿈나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가족 뮤지컬 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따뜻한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브라스밴드와 캐릭터의 찾아가는 포토 서비스 , 뮤지션, 브라스 밴드의 화려한 음악과 캐릭터 친구들의 신나는 댄스가 펼쳐지는 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볼거리가 펼쳐지는 야간공연 이 무대에 오른다. 정글왕국 사자 왕 레카가 숲 속 요정왕국 티아나와 결혼에 골인하는 과정을 그린 좌충우돌 뮤지컬로 사자, 기린, 얼룩말 등 특수 제작된 10여 가지의 동물의상이 생동감을 더한다. 공연 말미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야간공연이 끝나면 대박 경품 이벤트 가 이어진다. 5월 28일까지 매주 주말 및 5월 3일, 9일 밤 지구별 무대에서 황금열쇠를 거머쥘 행운의 주인공을 뽑는 추첨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색 볼거리는 물론 예기치 못한 행운까지 누릴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알찬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다. 야간조명쇼 에서는 형형색색의 5m 대포분수와 특수 조명이 음악에 맞춰 점멸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만 개의 조명과 소나무, 동물모양 토피어리 조명이 설치돼있어 형형색색의 빛으로 가득한 조형물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밤 풍경을 사진에 담아갈 수 있다. 이석희 기자 201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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