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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카페는 벌써 여름…빙수 출시 봇물

카페 업계가 이색 빙수 출시 경쟁에 돌입했다. 이디야커피는 시즌 한정 메뉴 빙수를 오는 3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1인 빙수 라인업을 3종으로 확대하고 기존 스테디셀러인 눈꽃빙수를 포함한 총 6종의 빙수를 선보인다. 1인 빙수는 팥인절미, 망고패션 요거놀라, 딸기피치 요거놀라 등 3종으로 출시한다. 이외에도 팥인절미 눈꽃빙수, 망고 눈꽃빙수, 딸기치즈 눈꽃빙수 등 눈꽃빙수 3종도 내놓는다. 여름 시즌 메뉴 빙수 6종은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기간 한정 방식으로 판매한다. 테이크아웃, 배달, 픽업 등 다양한 형태로 주문할 수 있다. 탐앤탐스도 이날 빙수 신메뉴 ‘선데이 스노우 플레이크’을 내놨다. 신제품은 '옛날 빙수' '딸기 요거트 빙수' '제주 한라봉 빙수' '초코 씨리얼 빙수'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탐앤탐스는 선데이 스노우 플레이크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탐앤탐스 공식 애플리케이션 '마이탐'으로 신메뉴 8종을 구매하면 앱 리워드인 ‘탐’과 ‘스탬프’가 1개씩 더 추가 적립되는 ‘더블 적립’을 실시한다. 앞서 투썸플레이스도 여름철 소비자를 겨냥해 ‘케이크 빙수’를 출시했다. 제품은 전형적인 빙수의 틀을 깨고 케이크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 블루베리 케이크 빙수는 블루베리를 올리고 뉴욕치즈케이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망고 케이크 빙수는 뉴욕 치즈 케이크 토핑에 애플망고를 올렸다. 그 외에도 티라미수 케이크 빙수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마스카포네 크림과 에스프레소 소스에 자사 인기 디저트인 떠먹는 티라미수 케이크를 곁들였다. 또한 매년 여름 꾸준한 인기가 있었던 오리지널 팥빙수도 출시된다. 국내산 팥과 우유 얼음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올해 빙수는 고객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투썸의 인기 케이크를 빙수에 담고, 특별한 비주얼을 더해 호텔 라운지에서 디저트를 먹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커피베이는 지난달 26일 롯데푸드와 손잡고 여름 시즌 메뉴 '돼지바 빙수'를 선보였다. 돼지바 빙수는 실제 돼지바에 사용되는 초코 크런치와 딸기잼을 담은 신메뉴다. '돼지바 눈꽃빙수' '돼지바 얼음빙수' '돼지바 프라노베' 3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돼지바 메뉴 구매 시 돼지바 캐릭터가 그려진 데코픽까지 함께 증정해 재미도 더했다. 커피베이는 돼지바 빙수 외에도 여름철 베스트셀링 빙수를 함께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애플망고 도넛 빙수' '딸기 도넛 빙수' '오곡 팥빙수' 등이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5.03 07:00
경제

속도 내는 일회용컵 퇴출…개인컵 혜택 늘리는 커피전문점

정부가 올해 본격적인 일회용컵 퇴출에 나선다. 오는 4월 카페 내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 금지에 이어, 6월부터는 포장용 일회용컵 사용 시 반드시 보증금을 내게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산더미처럼 늘어난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맞춰 커피 전문점들은 개인용컵이나 텀블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강화하는 등 일회용컵 퇴출 리스크 줄이기에 돌입했다. 7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는 카페 안에서 음료를 마실 때는 일회용컵이 아니라 머그잔, 텀블러 등 다회용컵을 써야 한다. 한 번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 접시나 수저 등도 사용할 수 없다. 이를 어길 경우 매장 넓이와 위반 횟수에 따라 50만~2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또 오는 6월 10일부터는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가 다시 시행된다. 커피 전문점에서 일회용컵에 담긴 음료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보증금300원을 내야 한다.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음료를 산 매장이 아니어도 보증금제가 시행되는 매장 어디에서나 돌려받을 수 있다. 길거리에 버려진 일회용컵을 주워서 반납해도 보증금을 환급받는다. 제도 도입 대상은 매장 수가 100개 이상인 커피, 음료, 제과·제빵, 패스트푸드 사업자다. 이처럼 일회용품 규제가 대폭 강화되는 건 폐기물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유행과 비대면 소비 확대 등으로 2020년 플라스틱 폐기물(지자체 공공선별장 처리량 기준)은 전년 대비 19% 급증했다. 같은 기간 종이(25%↑), 발포수지(14%↑), 비닐(9%↑) 등의 쓰레기도 다 함께 늘었다. 특히 일반식당은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다회용 수저·그릇을 그대로 쓰는 것과 달리, 카페 등만 일회용품을 제공하면서 규제 강화 필요성이 커졌다. 전문가들도 일회용컵 대신 머그잔을 써도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거의 없다고 강조한다. 강화되는 정책에 맞춰 커피 전문점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컵을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회용컵 이용을 늘릴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폴 바셋·엔제리너스·스타벅스·커피빈·할리스·탐앤탐스·파스쿠찌·투썸플레이스·카페베네 등은 매장에서 제조 음료 구매 시 개인컵을 사용하면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할인 폭이 가장 큰 곳은 폴 바셋으로, 개인 텀블러와 머그잔을 지참해 제조음료, 혹은 제조음료가 포함된 세트메뉴를 구매하면 500원을 할인해 준다. 한 잔에 4300원인 아메리카노를 구매할 때 개인컵을 이용하면 10% 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엔제리너스와 스타벅스는 400원, 커피빈·할리스커피·탐앤탐스·파스쿠찌·투썸플레이스·카페베네 등에서는 300원 할인을 제공 중이다. 할인 혜택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 스타벅스가 지난달 13일부터 개인컵 이용 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 이후 2주간 개인 컵 주문 건수는 약 9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사실 개인컵은 휴대하고 다니기 불편한 측면도 있어 할인 금액을 더 높이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며 "그렇게 되면 일회용컵 보증금제와 개인컵 사용의 가격차가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플라스틱 사용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2.08 07:00
경제

벌써 연말…다이어리 꺼내 든 커피 프랜차이즈

연말이 다가오자 대형 커피전문점들이 2022년 다이어리를 출시하고 나섰다. 이디야커피는 '2022 다이어리 세트'를 증정하는 '연말 E-드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중 스폐셜 음료 3잔 포함 총 15잔의 음료를 구매하고 E-드림 스탬프 적립을 완료한 고객에게 다이어리 세트를 선착순으로 준다. 스폐셜 음료는 이디야커피의 시그니처 토피넛 음료 4종이다. 이번 다이어리 세트에는 친환경 활동을 함께하자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콘셉트에 맞춰 구성품도 친환경과 상품성 모두 고려해 제작했다. 친환경 인증 종이를 사용한 다이어리, 캘린더와 스티커 3종, 밀 40%가 함유된 볼펜, 파우치, 에코백 등 6종으로 이뤄져 있다. 탐앤탐스도 이날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겨울 프리퀀시 이벤트 ‘윈터 프리퀀시 레볼루션’을 진행한다. 공식 앱인 마이탐 선불카드로 음료를 주문하거나, 비대면 서비스로 음료를 주문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적립되며, 미션 음료 3잔과 일반 제조 음료 7잔까지 총 10잔을 주문하면 완성된다. 미션 음료는 탐의보감 2종(배생강차·쌍화차), 레드뱅쇼 등 겨울 리마인드 음료 3종이다. 오는 8일부터는 새로 출시될 윈터 초코 레볼루션 4종이 미션 음료에 추가된다. 미션을 완수하면 내년 1월 7일까지 매장에서 ‘2022 탐앤탐스 데일리 키트’를 받을 수 있다. 데일리 키트는 2022년 플래너와 포스터형 캘린더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달 28일부터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에 돌입했다. 약 9주 동안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사은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해 사은품은 '2022 플래너' 3종을 비롯해 패딩 스타일의 휴대용 담요와 아날로그 시계 등 총 9종을 마련했다. 사은품 수령은 이날부터 가능하다. 같은 날 투썸플레이스도 '2022 데일리키트'를 한정 판매에 돌입했다. 데일리키트에는 문구 전문 브랜드 모나미와 협업해 플래너, 거치형 캘린더와 모나미 볼펜 등 문구 세트, 텀블러(360㎖), 대나무 칫솔과 고체 치약이 포함된다. 색상은 오렌지와 네이비 2가지로 나온다. 투썸오더 전용 아메리카노(R) 무료 쿠폰 3장도 함께 제공한다. 커피빈은 오는 3일부터 '2022 플래너 세트'를 정식 판매한다. 플래너 세트는 다이어리와 스케줄러, 미니 캘린더, 볼펜, 파일꽂이 등이 미니 가방에 담겼다. 무료 음료권 1장도 포함돼 있다. 커피빈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02 07:00
경제

프랜차이즈 업계, 코로나19에 지친 고객 위한 ‘응원 프로모션’ 눈길

프랜차이즈 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한 고객들의 힘듦을 함께 나누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탐앤탐스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지역의 직영점 34개 매장에서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만 원을 내면 아메리카노 4잔과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탐앤탐스 직영매장에서 쿠폰을 구매할 수 있고, 구매한 쿠폰은 2월 2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온기를 나누고 싶은 동료, 친구들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던킨과 파리바게뜨는 특별한 할인 방법인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던킨은 지난 6월, 파리바게뜨는 7월부터 구독 서비스를 도입, 선불 가격을 낸 후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만큼 커피를 구입할 수 있게끔 했다. 두 업체 모두 월 2만9700원에 한 달 간 30잔의 아메리카노를 구독할 수 있다. 정가 대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할인 혜택으로 커피 마니아들의 니즈를 저격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외출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 이에 프랜차이즈 카페들도 배달 서비스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탐앤탐스는 자사 앱 ‘마이탐’에서, 파스쿠찌는 SPC그룹의 배달 서비스인 ‘해피오더’를 통해 일찌감치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타벅스 또한 지난해 말 일부 매장에서 배달 주문을 시작하면서 배달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와 함께 배달 서비스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탐앤탐스는 10일까지 자사 앱 마이탐과 배달의 민족 앱에서 1만 원 이상 배달 주문시 콜드브루 1병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고, 카페베네, 요거프레소는 신규 입점한 요기요 앱에서 배달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의 이러한 노력으로 ‘오프라인’ 구매 식품으로 여겨졌던 커피가 ‘배달’ 식품으로 조금씩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고객 유치 행보에 대해 “코로나19가 우리 사회 경기를 얼어 붙게 만든 가운데, 이러한 프로모션들은 고객과 업체가 상생하는 좋은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할인 프로모션 및 언택트 서비스의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08 10:59
생활/문화

네이버 "스타벅스에서 비대면 결제하고 3000원 적립하세요"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비대면 주문으로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카페, 푸드, 쇼핑 분야 제휴사의 가맹점에서 '스마트 주문' 또는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로 3000원 이상 결제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을 100% 지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스마트 주문 제휴사인 스타벅스, 커피빈, 폴바셋, 탐앤탐스, KFC,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쉐이크쉑, 노브랜드버거가 참여한다.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제휴사인 이디야커피, 카페베네, 랄라블라, 교보문고, 핫트랙스, AK플라자, 롯데마트, 메가마트도 함께 한다. 이용자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기간 스마트 주문을 활용해 매장 방문 전 음식을 미리 주문한 뒤 현장에서 받거나, 매장 방문 후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를 통해 자동으로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는 가맹 브랜드별로 1인 1회 지급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23 15:30
연예

1년을 기다렸다…커피전문점 치열한 '다이어리 전쟁'

올해 연말에도 어김없이 커피전문점들이 2021년 새해 다이어리를 경쟁적으로 내놨다. 일종의 한정판 개념으로 일정 수량의 커피를 사마시면 사은품 개념으로 다이어리를 주고 있다. 지나친 상술이란 비판이 제기되지만 이를 소유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많아지면서 업계에서는 관련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달 30일부터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이벤트를 시작했다. 스타벅스의 e-프리퀀시는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은품을 주는 대표 행사다. 올해는 플래너 4종과 폴더블 크로스백 3종을 선보였다. 플래너는 스탠딩 스케줄러와 핸디 스케줄러, 루틴 다이어리, 노트 키퍼 등 모두 4가지로 구성됐다. 신규 아이템인 폴더블 크로스백은 트립웨어 전문 브랜드인 ‘로우로우’와 협업해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다이어리와 텀블러, 문구 등이 포함된 ‘데일리키트’를 지난달 26일 출시했다. 신제품 음료 2잔을 포함해 총 15잔을 구매하면 데일리키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데일리키트에는 플래너와 텀블러, 스탠드형 캘린더, 방한 마스크 등이 포함됐다. 탐앤탐스도 같은 날 텐바이텐과 협업한 플래너를 출시했다. 이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시즌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0잔을 구매한 고객에게 플래너 블랙·레드 세트와 실버 펜 클립을 함께 준다. 커피빈은 올해 플래너 세트에 코듀로이 가방을 포함했다. 플래너 외에 다른 소지품도 담을 수 있는 크기다. 3일부터 매장에서 음료와 함께 구매하면 1만9900원에 플래너를 구매할 수 있다. 파스쿠찌는 디자인 문구 브랜드 ‘루카랩’과 협업해 ‘DIY형 플래너 키트’와 ‘일러스트형 플래너 키트’ 2종류를 출시했다. 이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디야커피는 총 15잔을 구매한 고객에게 '2021 다이어리 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미션 음료 4잔을 포함해 총 15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하면 다이어리 세트를 선착순으로 준다. 매장에서 2만5000원에 구매도 가능하다. 다이어리 세트는 캘린더·스티커·볼펜 등으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커피 프랜차이즈가 연말을 앞두고 2021년 플래너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며 "올핸 굿즈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진 만큼 플래너 세트들이 훨씬 다채로워진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03 07:00
경제

탐앤탐스,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리뉴얼 된 홈페이지는 PC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됐다. 심플한 메뉴 구성으로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를 제공하며,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어디서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위치정보시스템(GPS)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이 위치한 곳에서 가까운 탐앤탐스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도 서비스도 제공한다. 탐앤탐스는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탐앤탐스 공식 페이스북에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뉴얼 된 홈페이지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1매를 증정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04 10:43
연예

탐앤탐스, 제12회 갤러리탐 신진작가 공모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2월 8일까지 ‘제12회 갤러리탐 신진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갤러리탐(Gallery耽)’은 탐앤탐스가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예술문화 후원활동이다.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3년 이후 현재까지 갤러리탐을 통해 272명의 신진작가를 소개하였으며 모두 3977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격은 만 45세 이하 국내에서 활동 중인 작가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부문은 평면예술 분야로 ▲평면회화 ▲입체회화 ▲사진 ▲판화 등이 포함된다. 지원 방법은 갤러리탐 지원서와 함께 최근 3년 이내 작업물로 전시 가능한 작품의 원본 이미지 8점 내외(포트폴리오), 기존에 진행한 전시의 전경 사진 3~4매를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양식은 탐앤탐스 공식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 탐앤탐스가 구성한 작가선정위원회에서 작품성, 대중성, 매장 내 전시 적합성 등을 고려해 합격자 선정이 이뤄진다. 갤러리탐 신진작가로 최종 선정되면, 약 90일 간 탐앤탐스 매장 내 개인전을 진행하게 되며, 온·오프라인 홍보와 리플렛 제작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일부 작가에 대해서는 앵콜전과 연계 MD 상품 제작 등 추가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탐앤탐스 담당자는 “전시 기회가 많지 않은 신진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갤러리탐이 12회 째를 맞았다”며 “전시 공간 제공은 물론 홍보활동 지원까지 이뤄지는 만큼 많은 신진작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23 10:25
경제

돌아온 '다이어리' 시즌…분주한 커피업계

연말 다이어리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커피프랜차이즈 업계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이디야커피는 자사 멤버십 앱을 통해 '2020 플래너 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2020 플래너 세트는 실용성 높은 파우치와 다이어리·캘린더·볼펜·와펜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족을 위해 음료와 베이커리 모양의 아기자기한 와펜을 탈부착하며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이벤트는 이디야커피 멤버십 앱인 이디야 멤버스에서 '이디야카드'를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5000개의 플래너 세트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중복 수령을 피하기 위해 멤버스 계정당 1회만 수령 가능하다.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9일부터 2020 스타벅스 플래너와 펜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e-프리퀀시 이벤트를 시작했다.올해 이벤트는 스타벅스 플래너와 함께 펜 세트가 증정품에 새롭게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플래너는 이탈리안 프리미엄 다이어리 브랜드인 몰스킨과 협업했다. 그린·라이트 블루·퍼플·핑크 총 4가지 색상별로 디자인과 내지·크기·커버 소재 등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그린과 라이트 블루 2종은 판매용으로도 운영한다. 가격은 권당 3만5000원이다.그린·라이트 블루·퍼플 색상의 플래너를 증정 받거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로고 모양의 펜홀더를 함께 증정한다. 핑크 플래너를 증정 받는 고객에게는 와펜 스티커 세트를 제공한다.e-프리퀀시를 통해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하고 17잔에 해당하는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은 스타벅스 플래너 1권 또는 펜 세트 1개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탐앤탐스는 28일 창립 20주년 기념 ‘2020 탐앤탐스 플래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플래너는 2종으로 모노톤의 ‘블랙 세트’와 컬러풀한 ‘화이트 세트’로 구성됐다. 한 세트당 4권으로 분권해 분기에 맞춰 1권씩 노트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만5000원으로 탐앤탐스 매장 및 공식 온라인 몰 '탐앤탐스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탐앤탐스는 플래너 출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장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프리탐 이벤트'를 연다. 미션 음료 5잔을 포함해 총 10잔의 음료를 마시면 2020 플래너 블랙 세트를 무료로 준다. 이벤트는 마이탐을 통한 결제, 즉 스마트 오더와 딜리버리 서비스, 마이탐 현장 결제 시에만 참여된다.탐앤탐스몰에서는 내달 6일까지 '플래너&텀블러' 세트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0 플래너 화이트 세트 각 분권의 컬러와 동일한 컬러를 가진 탐앤탐스 와이드 텀블러를 페어링 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31 07:00
경제

"커피도 배달로"…안방 두드리는 프랜차이즈

이젠 커피 한 잔도 집에서 시켜먹는 시대가 됐다. 1인·맞벌이 가구 증가로 배달 서비스가 인기를 얻자 커피 전문점이 배달로 매출 증대에 나서면서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 사무실 밀집 지역과 자취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커피 배달 주문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안방까지 배달되는 커피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탐앤탐스는 최근 공식 앱 ‘마이탐’과 음식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이 서비스는 휴게소 등 특수 매장을 제외한 탐앤탐스 직·가맹 100여 개 매장에서 실시된다.탐앤앤스 관계자는 "지난달 직영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주문 편의성 및 사용 만족도 면에서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어 빠르게 가맹점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탐앤탐스 딜리버리 서비스는 올 연말까지 전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딜리버리 서비스 이용 방법은 마이탐의 스마트오더 이용 방법과 유사하다. 마이탐 앱에 접속해 ‘딜리버리’ 카테고리로 들어가 고객 위치 설정 후 1.5㎞ 반경 내에 위치한 탐앤탐스 매장을 선택해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메뉴 및 배달 비용은 마이탐카드, 신용카드, 휴대폰으로 마이탐 앱 내에서 결제 가능하다. 배달의민족 역시 앱 로그인 후 지역 설정으로 이용 가능한 매장 확인 후 배달을 주문할 수 있다. 앞서 카페베네는 지난달부터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손잡고 전국 100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배달 품목은 커피를 비롯해 빙수, 디저트 등 다양하다.할리스커피도 서울과 경기 지역 매장 중심으로 시행했던 배민라이더스 배달 서비스를 최근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다. 배민라이더스로 배달되는 할리스커피 메뉴 커피와 음료, 샌드위치, 케이크 등 베이커리와 식사 메뉴 전반이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배달 서비스 이용 매출은 전달 대비 약 5배 증가하는 등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 중인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8월 요기요와 배달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이디야커피는 초기 직영점과 수도권에 있는 가맹점 500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한 배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늘려 앞으로 전국 매장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파스쿠찌는 지난해 4월부터 SPC그룹의 IT 부문 계열사 SPC클라우드가 운영하는 해피포인트 앱과 요기요 등 배달 앱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커피·음료·베이커리 등에 이어 올해 5월에는 빙수와 젤라또까지 서비스 적용 메뉴를 늘렸다. 강남·자취지역 배달 많아 배달 커피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사무실 밀집 지역과 자취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커피 배달 주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카페·디저트 카테고리 주문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5배(2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 요기요에서도 올해 1~8월 커피음료 주문수(디저트 제외)가 전년과 비교해 80% 이상 늘었다. 전체 주문 가운데 아메리카노가 78%를 차지했다. 배달 가능한 커피 메뉴 종류도 다양해졌다. 요기요는 콜드브루·헤이즐넛·아이슈페너 등 메뉴 주문이 전년과 비교해 2배 가량 증가했다.배달 커피의 단골 고객은 직장인과 1인 가구다. 배달의민족이 서울 시내 동 단위로 산출한 '커피지수'를 보면, 커피를 가장 많이 배달해 마신 곳은 서울 강남구에 밀집됐다. 커피 지수는 해당 지역의 전체 주문량 가운데 커피 주문량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커피지수는 논현1동(3.78), 역삼1동(3.38), 서초4동(3.34) 등 순이었다. 영등포구 대림2동(28위·2.53), 구로구 신도림동(40위·2.39) 등 자취 인구가 많은 곳도 50위 안에 포함됐다.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커피 배달 지역은 사무실과 자취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더 증가 추세”라며 “커피 주문은 사무실이 밀집했느냐, 자취하는 직장인이 많은가, 주민들이 고소득인가 등 세 가지 요인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커피와 관련한 키워드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배달'이 트렌드로 부상했다. 광고기획사 이노션 월드와이드에 따르면 집과 관련해 언급된 커피 키워드 중 ‘홈카페’(9만6277건), ‘캡슐’(4만1859건) 등은 언급량 횟수(버즈량)가 줄었지만, ‘배달’(4만2899건)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카페·맛·여행·집·디저트 등 커피와 관련된 키워드 5가지를 꼽아 1400만여 건의 온라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국민 한 사람당 소비하는 커피 수가 1년에 353잔으로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수준”이라며 “커피 시장이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결합해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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