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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성인가요] ‘둘레길’ 콘서트 개최하는 에너지 듀오 자양강장

가수 미기와 신수아가 뭉쳐 결성한 에너지 듀오 자양강장이 29일 오후 5시 서울 홍대 앞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자양강장의 데뷔곡 ‘둘레길’이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이다.“둘레길은 전국 어디에나 있잖아요. 국민 모두가 자양강장의 ‘둘레길’을 들으시면서 둘레둘레 걸으며 건강해지면 좋겠습니다.”자양강장은 지난 5월 데뷔곡 ‘둘레길’을 발표하고 ‘전 국민 걷기 캠페인’을 외치며 직접 둘레길을 걷는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내놨다. 이 뮤직비디오는 발표 당일부터 7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다. 또 ‘둘레길 10번 듣기’라는 버전까지 만들어 뮤직비디오와 함께 ‘30분 걷기’를 할 수 있는 영상도 내놓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각자 솔로로 활동하는 가수들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인 만큼 두 사람이 함께 부르는 레퍼토리는 물론 미기와 신수아가 각각 솔로로 노래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는 ‘1타3피’의 남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이들은 주장한다. 즉 ‘미기 솔로 스테이지’, ‘신수아 솔로 스테이지’, ‘자양강장 듀엣 스테이지’로 꾸미겠다는 설명이다. 기타 연주와 함께 다양한 장르를 공연하는 미기의 다채로운 무대, 트롯가수로서 감각적인 무대를 보여주는 신수아의 화려한 무대, 듀엣 자양강장으로 합쳐진 두 가수의 하모니로 귀가 즐거운 앙상블 무대를 한 공연에서 펼치니 요즘 말로 ‘가성비 끝내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둘레길’(김창진 작사·미기 작곡)은 숲속에서 내뿜는 피톤치드처럼 청량감 넘치는 곡이다. 여성가수들의 경쾌하고 활기찬 노래를 들으며 잠시 걷기만 해도 피로에 찌든 몸이 금세 확 풀릴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자양강장의 둘레길이라고 하니 어디 걷기만 해도 자양강장이 되는 새로운 둘레길이 생겼나보다고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생길 듯싶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둘레길이 생긴 지 십 수년 만에 처음으로 둘레길과 관련된 노래가 등장한 셈이다. 자양강장은 “에너지 듀오 자양강장 탄생! 신곡도 건강한 둘레길”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세웠다. 자양강장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힘찬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마음가짐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느라 지친 사람들을 위해 자연을 느끼며 조금 쉬어가는 내용을 담은 노래를 만들어보자는 발상에서 완성된 곡이 ‘둘레길’이라고 설명했다.멤버 미기는 인터넷 음악방송으로 유명하고 신수아는 서울패밀리의 마지막 여성 멤버다. 포크 싱어 출신의 미기는 기타 연주를 하며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다. 대한민국 최초로 인터넷 음악방송을 시작했고, 코로나시국 최초의 언택트 콘서트를 기획하고 진행해 유명해졌다. 또 선배 가수 임희숙의 60주년 콘서트를 연출하기도 했다.신수아는 보컬 그룹의 음악부터 트롯까지 다양한 장르의 가수로 활동한 실력파다. KBS1 ‘가요무대’에 자주 출연하는 등 원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가르치고 있다.이번 콘서트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36kg을 감량하며 근성의 아이콘이 된 가수 용호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지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태진아 ‘당신의 눈물’을 열창해 올하트를 받은 용호는 최근 작곡가로도 활동 중인 미기의 신곡을 받아 ‘향기 없는 꽃’을 발표했다.전국민 걷기 캠페인을 벌이며 국민 힐링송이 되는 그 날까지 걷고 또 걷겠다는 ‘둘레길’의 주인공 자양강장과 함께 걸으며 건강한 인생을 즐겨보자.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6.19 06:16
연예일반

[IS연말결산] ‘음주’→‘마약’→‘학폭’ 사건·사고로 얼룩진 연예계

코로나19 이후 다시 예년의 정상 수준을 회복하기 시작한 연예계. 영화계에서는 새로운 ‘천만영화’가 탄생했고 K팝 스타들은 다시 월드투어에 돌입, 세계 곳곳에서 활발하게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콘텐츠를 감상하는 새로운 창구로 자리를 잡으면서 다양성도 눈에 띄었다. 법정물과 리얼리티 연애물이 TV에서 강세를 보이는 사이, OTT에서는 ‘시맨틱에러’를 위시한 BL과 ‘약한영웅’ 등 장르물이 급부상했다. K콘텐츠가 회복세에 들어서는 한편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이승기, 츄, 오메가엑스 등이 소속사와 갑질, 출연료, 전속계약 등의 갈등을 빚었고, 르세라핌 전 멤버 김가람, ATBO로 데뷔 예정이었던 양동화 등이 ‘학폭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팬데믹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다이내믹한 한 해를 보냈던 2022년의 연예계를 일간스포츠가 돌아봤다. 〈편집자 주〉 # 음주운전부터 마약까지, 연예계도 등돌린 스타들 매년 반복되는 연예계 음주운전이 2022년에도 어김없이 터졌다. 배우 김새론, 곽도원, 그룹 신화 신혜성, 가수 이루가 음주운전으로 실망감을 안겼고 작곡가 돈스파이크도 마약 투약 혐의로 대중의 분노를 자아냈다. 김새론은 지난 5월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내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그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반성의 의지를 보였으나 자숙 기간 중 음주 파티를 했다는 의혹이 퍼져 비난을 받았다. 특히 과거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애주가 면모와 능숙한 운전 실력을 드러냈던 터라 팬들에게 더 큰 실망감을 안겼다. 곽도원도 음주운전으로 배우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곽도원은 지난 9월 제주도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두고 잠들어 있다가 술에 취한 채 경찰에게 발견된 것. 당시 측정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8%로 면허취소 수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제주 서부경찰서는 곽도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곽도원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와 영화 ‘소방관’ 공개는 무기한 보류됐다. 또 당시 공익광고 ‘디지털성범죄와의 전쟁: 도원결의’에 출연했던 곽도원은 계약서상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해 출연료를 전액 반납해야 했다. 신혜성은 지난 2007년 이후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경찰은 지난 10월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잠든 신혜성을 적발해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수차례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특히 신혜성이 운전한 차량은 도난 접수된 타인의 차량으로,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까지 받게 돼 큰 충격을 안겼다. 현재 신혜성의 사건은 검찰로 넘어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여기에 지난 19일 태진아 아들인 가수 겸 배우 이루가 음주운전을 하다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입건됐다. 사고 직후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은 추후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루는 KBS2 ‘신사와 아가씨’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음주운전으로 입건되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 외에도 지난 9월 그룹 빅톤 멤버 허찬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팀을 탈퇴했다. 또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은 지난 3월, 배우 유건은 지난 4월, 방송인 MC 딩동, 공간디자이너 임성빈은 지난 2월, 방송인 서예진이 지난 1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작곡가 돈 스파이크의 마약 투약 혐의도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 9월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돈 스파이크는 경찰 조사를 끝내고 나온 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논란 이후 돈스파이크가 마약 초범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져 공분을 사기도 했으나 지난 20일 진행된 2차 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받았다. # 학폭 논란에도 복귀할 결심, 믿었던 스타들의 민낯 연예계 학교폭력도 빼놓을 수 없는 이슈다. 아이돌 그룹 멤버부터 믿고 보던 배우들까지 연이어 학폭 의혹이 터지며 팬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됐다. 학창 시절 남기고 온 상처는 생각보다 깊다. “한순간의 실수다”, “오해가 있었다” 등의 사과문은 과거 피해자들에겐 변명에 불과할 뿐이다. 데뷔 전부터 학폭 의혹이 불거진 김가람은 데뷔 2개월 만인 7월 소속사 쏘스뮤직과 전속계약을 해지하며 르세라핌에서 탈퇴했다. 쏘스뮤직 측은 김가람이 학교폭력대책자치심의위원회(학폭위)에서 5호 처분을 받은 사실까지 드러난 뒤에도 일부 논란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르세라핌은 5인 체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양동화는 지난 6월 그룹 ATBO 데뷔를 포기했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학폭 가해 논란이 불거지자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과정에서 중학교 재학 당시 양동화의 미성숙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학우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데뷔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도 단호하게 대처했다. 이에 양동화는 직접 과거의 피해자들에 사과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배우 남주혁은 지난 6월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남주혁과 같은 중,고등학교를 다녔다는 피해자 A 씨는 남주혁이 포함된 무리로부터 욕설, 폭력 등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히며 법적 조치에 나섰다. 그렇게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이후 세 번째 피해자까지 나오며 학폭 의혹이 또다시 불거졌다. 남주혁과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다는 피해자 B 씨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초대돼 남주혁을 포함한 12명의 남학생들에게 성희롱, 외모 비하, 성적 비하 등의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앞뒤 정황에 대한 아무런 설명 없이 일부 단편적인 장면만을 발췌한 것”이라며 “이미 당시 학교에서 사과로 마무리된 사건”이라고 일축했다. 남주혁은 지난 10월 영화 ‘리멤버’로 복귀했다. 박혜수도 지난해 2월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고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논란의 여파로 활동을 중단했다. 박혜수는 학폭 의혹 이후 약 1년 8개월만인 지난 10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참석해 주연작 ‘너와 나’로 무대에 올랐다. 당시 박혜수는 “아마 상황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린다. 상황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면서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정확한 상황이 정리됐을 때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입장을 내놨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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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유진, 활동곡 ‘미숙이’ 라이브 무대로 ‘찐 감동’ 선사

트로트 가수 유진(임종길)이 새 도약을 시작했다. 전국적인 축제 행사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유진은활동곡 ‘미숙이’로 방송과 행사를 통해 가창력을 겸비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미숙이’는 한때 사랑했던 연인이었지만 이제는 장년의 여인이 된 미숙이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곡이다. 히트 트로트 작곡가 정의송이 곡을 썼다. 태진아의 ‘옥경이’가 아내에 대한 지고지순한 심경을 담은 곡이라면 유진의 ‘미숙이’는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첫사랑 여인을 떠올리며 추억하는 노랫말이 특징이다. 유진은 배우 출신 이력을 지닌 가수다. 1993년 영화 ‘불의 태양’ 신인 공모를 통해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연기자로 선발돼 1994년 영화 개봉 이후 영화,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 이후 2007년 ‘손이 차가운 여자’를 발표하며 정통 트로트 가수 활동을 시작, TV와 라디오 프로그램 고정 게스트를 맡아 왕성하게 활동을 펼쳐 왔다. 유진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팬들과 만남을 갖지 못해 심정적으로 위축돼 있었는데 축제와 행사 무대를 통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무대를 통해 대한민국 모든 분에게 에너지를 드리겠고, 제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활동 재개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미니콘서트, 작곡가 정의송 투어콘서트 등으로 ‘라이브 킹’의 면모를 보여준 가운데 팬들로부터 콘서트 개최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며 “당분간 초청 무대에 집중하면서 미니콘서트 재개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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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작사, 이루 작곡 '오늘도 살아야 하니까' 전국 노래교실 애창곡 등극

태진아의 신곡에 대한 전국의 반응이 뜨겁다. 12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태진아가 지난달 발표한 정통 트로트 노래 ‘오늘도 살아야 하니까’가 공감을 자극하는 가사와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전국 노래 교실에서 사랑받고 있다. ‘오늘도 살아야 하니까’는 공감을 자극하는 가사와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의 노래다. 태진아가 직접 작사하고 이루가 작곡에 참여해 만들었다. '오늘도 살아야 하니까'는 '트로트 입소문'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전국 노래 교실과 노인 대학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매일 같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 또 노래방 트로트 인기 차트에서도 나날이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태진아는 컴백 후 활발한 음악 방송도 이어가고 있다. SBS FiL, SBS MTV ‘더트롯쇼’는 물론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 Mnet ‘엠카운트다운’ 등에 출연해 아이돌 사이에서 성인가요의 건재함을 알리고 있다. 태진아는 “신곡이 이렇게나 빠르게 사랑받고 있다니 감개무량하다”면서 “그만큼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많은 사람들이 힘들었던 것 같다.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만큼 콘서트, 디너쇼 등에서 계속 노래로 여러분들을 위로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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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오늘(25일) 신곡 ‘오늘도 살아야 하니까’ 발매

가수 태진아가 신곡의 가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태진아는 2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오늘도 살아야 하니까’를 발매한다. ‘오늘도 살아야 하니까’는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는 사람들, 목 놓아 울고 싶어도 울지도 못하는 심정의 소상공인들 등 여러 가지 사연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 대한 위로가 담긴 곡이다. 애절하고 슬픈 멜로디가 돋보이는 정통 트로트 장르다. 발매에 앞서 태진아가 직접 쓴 가사가 선공개되며 리스너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울지마요 울지마요사는 게그런 거여요 / 살다 보면하루는 울고하루는 웃고 그렇게 사는 거예요 / 힘들 때같이 울고기쁠 때같이 웃고 그렇게 살아온 세월 / 울지마요 울지마요 오늘도 살아야 하니까’라는 가사가 울고 싶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이번 신보에는 ‘오늘도 살아야 하니까’ 외에도 ‘배신자’, ‘명동의 눈물’ 등이 수록돼 있다. 세 곡 모두 태진아가 작사하고 이루가 작곡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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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코로나 시대 위로곡 '오늘도 살아야 하니까'

가수 태진아가 코로나 시대 위로를 전한다. 태진아는 2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오늘도 살아야 하니까'를 발매한다. '오늘도 살아야 하니까'는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는 사람들, 목 놓아 울고 싶어도 울지도 못하는 심정의 소상공인들 등 여러 가지 사연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 대한 위로가 담긴 곡이다. 태진아가 직접 가사를 쓰고 이루가 작곡에 참여했다. "울지마요 울지마요 사는 게 그런 거예요 / 살다보면 하루는 울고 하루는 웃고 그렇게 사는 거예요"라는 가사가 리스너들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질 전망이다. 그동안 태진아가 선보여 온 흥겹고 빠른 템포의 곡이 아닌 애절하고 슬픈 멜로디가 돋보이는 정통 트로트다. 태진아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깊은 감정 표현이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에는 '오늘도 살아야 하니까' 외에도 '배신자', '명동의 눈물' 등이 수록되어 더욱 다채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세 곡 모두 태진아가 작사하고 이루가 작곡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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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집콕’ 지상파-케이블-OTT 골라보는 재미

2022년 새해도 코로나 시국 속 집콕모드다. 따뜻한 방 안에서 TV로, 모바일로 다양한 콘텐트를 즐기다 보면 설 연휴도 금방 ‘순삭’(순간 삭제)이다. 지상파 채널과 케이블, OTT 등 다양한 플랫폼들이 마련한 새해 특집은 무엇이 마련됐는지 한자리에 모아봤다. #지상파 3사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 KBS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30일 오후 11시 25분 KBS1에서 방송될 ‘한국인의 술상’은 ‘한국인의 밥상’ 10주년을 맞아 제작된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최불암과 최자가 한국 전통주와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최고령 MC 송해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악극으로 재탄생한다. 31일 오후 7시 50분 KBS2에서 방송하는 ‘2022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는 박애리, 정동원, 이찬원, 태진아, 영탁, 김연자, 설하윤, 신유, 홍잠언, 송소희, 박서진, 김태연 등 세대를 막론한 가수들이 총출동해 송해의 인생을 꾸민다. MBC가 1월 31일과 2월 1일 오후 8시에 방송하는 특집 파일럿 ‘얼음과 돌의 노래 컬링 퀸즈’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여성 스타들의 컬링 도전기를 담은 스포츠 예능이다. 여성 스타들의 치열한 경기 속에 극적인 스릴과 희로애락을 함께 담아 전 국민을 ‘컬링’의 매력으로 초대한다. 오현경, 조혜련, 정시아, 라치카, 한유미, 신수지, 정유인, 배지현, 박지영, 박연경 아나운서 등이 출연한다. 또 31일 오후 11시 10분에는 특급 버라이어티 쇼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가 전파를 탄다. 이준호, 이세영, 이덕화 등 드라마를 빛낸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하인드 에피소드, NG장면, Q&A등을 전격 공개한다. SBS의 새 음악 예능 ‘판타스틱 패밀리’는 2월 1일과 2일에 방송한다. 스타의 가족이 ‘DNA 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DNA 판정단은 ‘DNA 싱어’의 얼굴과 목소리로만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가족 음악 추리쇼다. 단독 MC 이수근의 진행으로 양희은-양희경 자매, 양세찬, 장도연, 주영훈, 이현이, 오마이걸 승희, 몬스타엑스 주헌, 민혁이 DNA 판정단으로 나선다. #케이블 채널은 짜릿한 재미 CJ ENM의 다수 케이블 채널은 인기 IP로 설 연휴 특집프로그램을 대거 준비했다. tvN은 2월 1일 오후 6시 50분에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를, 2월 2일 10시 30분에는 황정민 주연의 ‘인질’을 TV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국내 첫 탁구 예능과 축구 중계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3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는 강호동, 은지원의 ‘올 탁구나!’와 2월 1일 오후 10시 40분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대한민국전이 중계된다.' tvN STORY는 TV 최초로 배우 조진웅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레전드 야구선수 최동원의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을 2월 2일 오후 6시에 방송한다. 영화 채널 OCN은 특선영화로 라인업을 짰다. 29일 오후 9시 ‘트롤:월드 투어’, 31일 오후 11시 ‘미드나이트’가 TV 최초로 전파를 탄다. 31일 오후 4시부터는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을 복습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연속 방영한다. #OTT에는 신작이 가득 넷플릭스는 28일 12부작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스트리밍한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디즈니+는 26일부터 강다니엘과 채수빈 주연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 1, 2부를 선보였다. 경찰대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사랑과 도전을 담은 16부작 시리즈다. 토종 OTT 티빙은 29일부터 김태호 PD와 가수 이효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예능 ‘서울체크인’을 공개한다. 제주살이 9년 차인 이효리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뒤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 어디를 갈지 등을 담았다. 모자와 슬리퍼, 백팩 차림으로 간편하게 올라온 이효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얼라이브’는 28일부터 매주 1회씩 총 4부를 선보인다. 세상을 떠난 뮤지션 임윤택과 유재하를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하고 확장현실(XR)로 무대도 재현하는 음악 예능이다. 웨이브는 31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홀인러브’를 첫 공개한다. 요즘 핫한 연애와 골프를 더한 골프 연애 리얼리티를 선보인다. 6명의 남녀가 골프 경기에 참여해 미묘한 러브라인을 그린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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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연휴 특수 불구 최저시청률 굴욕

'미스트롯2'이 연휴 특수를 전혀 받지 못 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는 1부 23.8% 2부 27.2% 시청률을 기록했다. 28.6%로 시작해 30%대 선을 넘진 못 했지만 그 언저리를 오르락내리락 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대폭 하락했다. 물론 1부와 2부의 차이도 3% 이상으로 크지만 1부가 23%대까지 빠지는 등 명절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사람들이 늘어 시청률이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을 완전히 빗나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승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레전드 미션'이 펼쳐졌다. 레전드 미션은 대한민국 트롯계를 대표하는 태진아·김용임·장윤정의 히트곡 중 한 곡을 참가자들이 직접 선택해 눈앞에서 부르는 방식. 마스터 총점 1000점 관객 총점 200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14인 참가자 중 절반이 탈락하는 운명의 무대인만큼 현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삼엄한 긴장감이 드리워져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절반 이상이 참여한 결과 아직까지 돌풍은 김태연이었다. 김태연은 장윤정의 '바람길'을 선곡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감정으로 열창했고 기립 박수를 유도했다. 마스터 총점 981점을 받았다. 이는 '미스트롯1' '미스터트롯' 등 전 시즌을 통틀어 마스터 총점 최고점으로 스튜디오에서는 격한 환호가 터져 나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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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산슬 작사가' 이건우, 코로나19 검사…'트로트의 민족' 파장 우려

이건우 작사가가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건우 작사가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자가격리 중에 있다. 이건우 작사가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에도 출연했던 바, 현장에 파장은 없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녹화에선 이건우 작사가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로트의 민족' 측은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이건우 작사가는 타 예능 출연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권유 받았고,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 2주간 자가격리를 하기로 해서 녹화에는 불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건우 작사가가 코로나 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내용을 전달받아 이미 자가격리를 하고 있던 중"이라고 말했다. '트로트의 민족' 제작진엔 동선이 겹쳤다는 내용을 사전에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놀면뭐하니'에서 유산슬의 데뷔곡 '합정역 5번 출구'를 작사하며 방송계로 유명해진 이건우 작사가는 전영록의 '종이학'을 시작으로 윤수일 '황홀한 고백', 김건모 '스피드', 룰라 '날개 잃은 천사', 태진아 '사랑은 아무나 하나', 김연자 '아모르파티' 등을 작사하며 장르불문 가요계 산 증인으로 활약 중이다. 송가인의 '가인이어라'에 참여했고 최근에는 류지광 신곡 '5호선 여인' 작사를 맡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0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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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 톱8 결정하는 마지막 라운드 돌입! 국민투표단 심사 변수되나?

'트로트의 민족'이 ‘TOP 8’만 진출하는 준결승전을 앞두고, 치열한 4라운드에 돌입한다. 4일(오늘) 오후 8시 45분 방송하는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MBC '트로트의 민족' 7회에서는 총 22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해 혈투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4라운드 주제는 '금의환향'으로 1차 '그룹 메들리', 2차 '개인곡' 등 두 번의 미션을 치르게 된다. 이 중 준결승에 올라갈 ‘TOP 8'이 심사위원과 국민투표단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특히 그룹 메들리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전원이 합격해 2차 미션을 수행하지만, 나머지 그룹 중에서는 총 7팀의 탈락자가 발생해 바로 프로그램을 떠나야 한다. 따라서 22팀의 출연진은 초반부터 긴장을 놓지 못하는 ‘피 말리는’ 상황을 맞게 된다. 또한 4라운드에서는 심사위원 외에, 전국 팔도 대표인 50인의 국민투표단이 심사에 가세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반전이 펼쳐질 전망. 이번 녹화는 지난 달 코로나 거리두기 1단계였던 시점에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뒤, 이원 스튜디오에서 거리두기 좌석을 유지해 안전하게 끝마쳤다. 22팀의 참가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무대에 오르는 만큼, ‘스타의 산실’인 노래교실, 대한민국 ‘메들리의 성지’인 청량리 녹음실 등에서 특훈에 돌입한다. 우선 경상팀은 '트로트 스타'라면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인기의 핵' 노래교실을 찾아가 관객을 열광시키는 노하우를 습득한다. 이어 서울팀은 ‘트로트 메들리의 성지’로 불리는 청량리의 한 녹음실을 방문한다. 이 녹음실은 태진아, 송대관, 진성, 문희옥 등 대한민국을 들썩이는 트로트 스타들을 탄생시킨 곳으로 도전자들의 마음에 뜨거운 꿈을 심어준다. 특훈을 마친 출연자들은 4라운드 무대에서 자신들만의 개성과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인다. 과연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할 ‘TOP 8’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트로트의 민족'은 6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며 금요일 밤 안방극장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트로트의 민족' 7회는 4일(오늘)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MBC '트로트의 민족' 2020.12.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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