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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린브랜딩과 전속계약 체결… ‘국내 대표 여성 MC’ 커리어 잇는다

김원희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린브랜딩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톱 MC 겸 배우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린브랜딩은 국내를 대표하는 여성 MC이자 출중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 김원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992년 MBC 공채 탤런트 21기로 데뷔한 김원희는 ‘공감토크쇼 놀러와’, ‘헤이헤이헤이’, ‘자기야 백년손님’, ‘우리 이혼했어요’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있는 입담과 공감대를 자아내는 진솔한 토크를 선보이며 ‘명불허전 스타 MC’로 인정받았다. 또 ‘한지붕 세가족’, ‘서울의 달’,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 등 당대 최고의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세련된 비주얼과 출중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서도 입지를 굳힌 바 있다.최근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절친 유재석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김원희는 린브랜딩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아래 커리어를 확장시켜 나가며 ‘대체불가’ 아티스트로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약할 전망이다.린브랜딩 관계자는 “앞으로 김원희가 ‘최정상 아티스트’로서 예능,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린브랜딩은 커머스와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이민우, 임서원, 김빈우, 황우림, 서현진, 이세은, 이은율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수, 배우, 방송인 등이 다수 소속돼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2 08:41
연예

김빈우, '신박한 정리'에 대만족 "촬영한 지 한 달, 비우기 재미 들려"

탤런트 김빈우가 '신박한 정리' 후 만족을 표했다. 김빈우는 3일 자신의 SNS에 "'신박한 정리' 잘 보셨나요? 어지러웠던 저희 집을 행복한 공간으로 꾸며주셔서 참으로 감사한 프로그램을 만났지 뭐예요"라는 글과 함께 깔끔하게 정돈된 집 사진을 공개했다. 김빈우는 "촬영한 지 한 달 정도 되어가고 있는데요. 저희는 그 이후로도 비우기에 재미가 들려서 열심히 계속해서 비우는 중이고 아주 티 안 나게 변동은 있지만 잘 유지하고 있답니다"라며 정리 후 근황을 전했다. 김빈우는 전날(2일)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 의뢰인으로 출연, 욕구템들로 가득한 드레스 룸과 수납공간 부족으로 정리가 되지 않은 주방, 추억 때문에 간직한 소싯적 옷들, 이삿짐 상자에 쌓여 있는 발코니 등을 공개하며 역대급 정리에 성공했다. 한편, 김빈우는 지난 2015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을 통해 가족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3 10:16
무비위크

서현진 아나운서, 린브랜딩과 전속계약..김빈우·박은지 한솥밥

서현진 아나운서가 린브랜딩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린브랜딩은 2일 “서현진이 린브랜딩의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면서 “탄탄한 경력과 독보적인 재능을 지닌 그녀가 다양한 장르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현진은 2003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뛰어난 미모에 차분한 진행실력을 겸비해 MBC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뉴스부터 시사교양, 예능, 연예정보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정확한 정보전달과 차분하면서도 깔끔한 진행실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뛰어난 방송센스, 위트로 인정받아왔다. 또한 ‘굿모닝 fm서현진입니다’를 통해 매일 아침 출근길 청취자들에게 털털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가 라디오 DJ까지 섭렵하며 사랑을 받았다. 서현진이 전속계약을 맺은 린브랜딩은 김빈우, 박은지, 이은율, 오은호 등 탤런트, 방송인, 뮤지컬 배우들은 물론 80여명의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톱 인플루언서가 소속되어 있는 토탈 매니지먼트사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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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공현주, 하루 매출만 2천만원 올린 비법은 "오피스우먼 타깃"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탤런트 공현주가 하루만에 쇼핑몰 매출 2000만원을 기록한 사실을 공개해 이슈가 되고 있다.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걸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져 김숙, 송은이, 이혜정, 거미, 공현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공현주는 "2001년 슈퍼모델선발대회 출전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고등학교 재학시절이던 19세에 대회에 나선 공현주는 한예슬, 한지혜, 소이현, 김빈우 등과 함께 아름다움을 겨뤘다.공현주는 이후 쇼핑몰 CEO로 변신해 오픈 2개월 만에 하루매출 2000만원을 올렸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공현주는 "옷장사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슈에 따라 매출이 차이가 있다"며 "지금은 하고있지 않지만 오피스우먼을 타깃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해피투게더 공현주' 2016.02.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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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공현주, 모델 출신 쇼핑몰CEO... 다재다능하네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탤런트 공현주가 하루만에 쇼핑몰 매출 2000만원을 기록한 사실을 공개해 이슈가 되고 있다.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걸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져 김숙, 송은이, 이혜정, 거미, 공현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공현주는 "2001년 슈퍼모델선발대회 출전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고등학교 재학시절이던 19세에 대회에 나선 공현주는 한예슬, 한지혜, 소이현, 김빈우 등과 함께 아름다움을 겨뤘다.공현주는 이후 쇼핑몰 CEO로 변신해 오픈 2개월 만에 하루매출 2000만원을 올렸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공현주는 "옷장사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슈에 따라 매출이 차이가 있다"며 "지금은 하고있지 않지만 오피스우먼을 타깃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해피투게더 공현주' 2016.02.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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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공현주, 쇼핑몰로 하루 매출만 2천만원?!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탤런트 공현주가 하루만에 쇼핑몰 매출 2000만원을 기록한 사실을 공개해 이슈가 되고 있다.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걸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져 김숙, 송은이, 이혜정, 거미, 공현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공현주는 "2001년 슈퍼모델선발대회 출전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고등학교 재학시절이던 19세에 대회에 나선 공현주는 한예슬, 한지혜, 소이현, 김빈우 등과 함께 아름다움을 겨뤘다.공현주는 이후 쇼핑몰 CEO로 변신해 오픈 2개월 만에 하루매출 2000만원을 올렸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공현주는 "옷장사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슈에 따라 매출이 차이가 있다"며 "지금은 하고있지 않지만 오피스우먼을 타깃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해피투게더 공현주' 2016.02.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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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러브버라이어티’ 전성시대

사랑이 꽃피는 대한민국이다. 고소영-장동건 부부의 뒤를 이을 이병헌-이민정 커플 소식으로 지난 주말 뜨겁게 달궈졌던 대한민국은 안방극장 역시 각종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후끈 달아올랐다.가히 러브 버라이어티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각종 채널에서는 앞다퉈 새로운 러브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내놓고 시청자들의 몸과 마음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19일 첫방송된 MBC '정글러브'를 비롯해 20일 첫선을 보인 MBC '반지의 제왕', 매회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는 SBS '짝' JTBC '꽃탕', tvN '더 로맨틱' 까지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을 살펴봤다.▶'산장미팅'에서 출발한 러브 버라이어티 국내 러브 버라이어티의 시초는 KBS 2TV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이하 '산장미팅')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2003년 당시 첫선을 보인 '산장미팅'은 연예인 남성과 일반인 여성이 숲속 산장에 모여 미팅을 한다는 컨셉트로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산장미팅'에 출연한 일반인 여성들은 이를 계기로 이름을 알리고 연예계에 데뷔하기도 했다. 탤런트 윤정희를 비롯해 임성언·최하나·김빈우·최윤소 등이 '산장미팅' 출신 연기자들.'산장미팅' 후 국내 러브 버라이어티는 여러가지 형식으로 발전했다.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스타 친구들의 미팅을 주선하는 형식을, '우리 결혼했어요'는 가상 부부를 만드는 형식을 취했고 XTM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처럼 심리게임 형식을 덧붙인 경우도 있었다. '산장미팅'의 이명한 PD가 만든 tvN '더 로맨틱'은 영화를 차용했다. 여성 출연자들이 남성 출연자들을 만날 때 영화의 한장면을 패러디해 여성 시청자들에게 판타지를 심어주려고 노력했다.▶SBS '짝'으로 전환점최근들어 가장 화제를 모으는 러브 버라이어티는 SBS '짝'. 다큐멘터리 형식을 가미해 마치 '동물의 왕국'을 보는 듯한 리얼리티를 선사하는게 제일 큰 특징이다. 출연자들의 이름은 가린 채 번호를 부여하고 성우의 내레이션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높인다. 여기서 한단계 발전한 것이 JTBC '꽃탕'. 중년들의 러브 버라이어티로 사랑은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중년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년의 미혼, 돌싱 남녀 10명이 3박 4일간 여행을 떠나 새로운 사랑을 꿈꾼다. '꽃탕'에서도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실명이 아닌 빨강 보라 연두 등의 색깔로 이름을 부른다. 2030의 설익은 사랑이 아니라 지난 사랑을 치유하고 싶거나 진실한 사랑을 추구하는 3040이 출연하기 때문에 진정성이 돋보이는게 특징.19일 베일을 벗은 MBC '정글러브'는 '짝'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과의 접점을 시도했다. 혹독한 환경에서 생존해야 한다는 점은 SBS '정글의 법칙', 출연자를 탈락시킨다는 점은 KBS 2TV '도전자', 첫 만남부터 일정기간 나이나 직업, 학력 등의 조건을 감추는 점은 SBS '짝'을 떠올리게 한다. 20일 전파를 탄 MBC '반지의 제왕'은 일반인 여성과 연예인 남성을 매칭, KBS 2TV '산장미팅'을 떠올리게 한다. 꽃미남 4인방 혹은 꽃중년 4인방으로 구성하는 점은 SBS '신사의 품격'을 따라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자아낸다.▶너도나도 러브버라이어티, 왜?인간의 원초적 감정인 사랑을 프로그램 소재로 만드는 것 만큼 쉬운 건 없다. 그것이 진짜든 가짜든 남의 사랑놀음을 보는 것만큼 최고의 구경거리가 없기 때문. 시청률 역시 어느정도 보장되기 때문에 앞으로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넘쳐날 전망이다.그러나 논란의 소지가 많다는 점은 제작진이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할 문제점으로 남아있다. 러브 버라어티를 이용해 연예인으로 데뷔하려는 것이나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린 출연자들이 논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는 만큼 적정 선을 유지하는 것도 관건이다. 네티즌들이 방송전부터 '반지의 제왕'을 폐지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발단은 한장의 사진 때문이었다. 촬영 당시 한 남자 출연자가 여자 출연자와 스킨십하는 사진이 퍼졌고, 이것이 팬들의 불만을 샀던 것.'산장미팅'과 '더로맨틱'를 연출한 이명한 PD는 "현재 방송 프로그램의 트렌드 자체가 리얼리티로 넘어왔다. 많은 예능프로그램이 리얼리티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러브 리얼리티는 가치가 있는 영역, 블루 오션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러브버라이어티가 더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할 것임을 시사했다.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2.08.20 10:26
연예

[단독] 김빈우, 연상 사업가와 7년 열애 끝 결별

수퍼모델 출신 탤런트 김빈우(28)가 7년 열애에 종지부를 찍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2007년 방송을 통해 12살 연상 사업가와 사귀고 있다고 당당하게 고백, 눈길을 끌었던 김빈우는 올초 남자 친구와 결별했다.김빈우는 3년전 SBS '야심만만' 녹화에서 강호동이 남자친구가 있느냐는 기습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띠동갑 정도 나이 차이가 나는 회사원과 만나고 있다"고 솔직하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 "5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 박명수씨와 동갑이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이젠 그냥 익숙하고 편안함이 좋아서 사귄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하지만 최측근은 "김빈우와 남자친구와의 긴 연애에 종지부를 찍었다"면서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던 이들이었지만 올초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김빈우가 드라마와 각종 연예 프로그램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된데다 남자 역시 회사일로 바빠져 만남이 소원해졌다는 설명.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좋은 친구로 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소속사 측은 "헤어진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른 것으로 안다. 대신 동네 친구도 만나고 바쁜 활동으로 생활의 활력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김빈우는 최근 종영된 KBS 2TV 아침극 '엄마도 예쁘다'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밝고 명랑한 캔디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패션 정보 프로그램 '패션 오브크라이' MC로 활약하며 스타일리시한 여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0.11.30 10:34
스포츠일반

[스타에게 묻는다] ‘4차원 소녀’ 정다래

정다래가 20일 중국 광저우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가리고 웃고 있다. 광저우=이영목 기자 드디어 그녀를 만났다. 일간스포츠 '스타에게 묻는다'가 세 번째 인물로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핫 이슈 스타' 정다래(19·전남수영연맹)를 만났다. 17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후 서럽게 엉엉 울었던 정다래는 '얼짱 인어공주', '4차원 소녀' 등 다양한 별명을 얻으며 순식간에 광저우 최고의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정다래는 수영 3관왕 박태환(21·단국대)과 함께 광저우에 남아서 한국 선수단의 남은 경기를 응원하며 기(氣)를 불어넣고 있다. 그에게 장애인 수영대표 김지은,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 박희성, 탤런트 김빈우 등 다양한 이들의 질문이 담긴 질문지를 전달했다. 정다래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성실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답변을 보내왔다. 반듯하고 귀여운 글씨가 정다래 만큼이나 예뻤다. 또 그의 답변 안에는 '4차원 소녀' 답게 웃음이 터지는 재미있는 내용도 많았다.▶김지은='얼짱' 여자 장애인 수영 대표 -안녕하세요. 김지은입니다. 우선 12년 만의 여자 금메달이란 쾌거를 이룬 정다래 선수에게 진심어린 축하와 자랑스럽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궁금한 게 많지만 그중 꼭 하나만 묻겠습니다. 정다래 선수가 시상식 후 펑펑 운 게 큰 이슈가 됐습니다. 어떤 마음이 들어서 그토록 뜨겁게 울렸는지가 궁금하네요. 우승한 순간 느낌을 자세하고 재밌게 설명해주세요. 그 순간 느낌과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듣고 싶어요. 정 선수의 활약은 저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정다래 선수, 너무나 자랑스럽고 부럽네요. ^^ "정말 눈물이 많이 나왔어요. 태어나서 그렇게 울어본 건 처음이었죠. 사실 메달은 기대도 안 했거든요. 앞전에 계속 언론에 얼짱으로 이슈가 되었어요. 실력보다 외모로 평가받아서 기분은 좋지 않았죠. 근데 50m·100m 두 다 4등으로 순위권에 들지 못해 많이 의기소침해 있었어요. 남은 200m를 놓치고 싶지 않아 코치님 전략을 믿고 마지막 기회다 생각하고 열심히 했죠. 사실 메달보다는 제 기록에 도전한다고 생각하고 뛰었어요. 도착하고 전광판을 보고 정말 생각지도 못한 성적에 놀라고 또한 기뻤고, 무엇보다 이때까지 고생한 게 생각나 그렇게 서럽게 울었던 것 같아요."▶임유환(전북현대)=정다래와 같은 여수 출신 축구 선수-잘 모르지만 어쨌든 고향 후배가 금메달을 따서 너무 기쁩니다. 저는 어렸을 때 돌산대교 근처에서 친구들과 수영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정다래 선수도 어렸을 때 여수 바닷가에서 수영을 했나요. 어렸을 때부터 수영을 잘 했나요. 선수를 할 생각은 언제 결심했나요"저는 어릴 때라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부모님께서는 제가 물을 무서워해서 물과 친해지라고…. 그때가 초등학교 1학년이었을거예요. 재미삼아 시작해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선수반 언니오빠들과 했죠. 전 수영 정말 못했어요. 중학교 때도 메달은커녕 예탈(예선탈락)만 했거든요. 키도 작고 너무 말라서 하루 쉬고 하루 운동, 이렇게 프로그램을 짰고 1년 딱 눈 감고 동계훈련을 열심히 했더니 메달을 따고 대표가 됐죠. 근데… 여수 바닷가가… 좀 더러운데… 안 해봤어요. 바다수영 ^^." ▶박희성(고대·아시안게임대표)=정다래와 같은 여수 출신 축구 선수-아시안게임 개막한 뒤 얼짱 정다래 기사가 많이 나와서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같은 여수 출신이더라. 난 지금도 여수동에 살고 있으니 여수에 오게 되면 고향 선배로 금메달 축하 기념 밥 한번 살게. 일간스포츠를 통해 약속 한번 잡아보자. 그리고 난 여수의 명물 갓 김치를 좋아하는데 넌 어떤 음식 또는 반찬을 좋아하니"우와!! 같은 동네였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꼭 밥 한 번 먹어요~. 저는 가리는 게 없어요 ^^ 다 잘 먹죠. 근데 느끼한 걸 잘 못 먹어요. 햄버거나 피자 같은 건 별로 안 좋아하고 밥이나 한식 종류 정말 좋아해요! 김치찌개 먹읍시다! 23일 시합 잘 하세요! 응원 가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 ▶성동현(복싱 선수)=정다래가 보고 싶다고 말했던 친구-오랫동안 너를 봐왔지만, 아직도 너가 말할 때 보면 정말 4차원이라는 생각이 든다. 너는 네가 4차원이란 것 아냐. 그 별명에 대한 생각은"ㅠ_ㅠ 너마저 나를 4차원이라고 그러는구나…. 하긴 니 폰(휴대전화)에도 내 이름 4차원으로 돼 있지…. 난 내 생각을 말하고 행동하고 하는데 그게 남들과는 좀 다른가. 하도 들어서 그게 내 이름 같다. 정차원. 동현아 ㅜ.ㅜ 넌 그라믄 안돼~."▶홍성흔(야구)=프로야구 롯데 지명타자 -야구 좋아하나요"야구 좋아해요! 선수촌 식당에서 야구 자주 보여주는데 사실 룰이나, 뭐 어떻게 하는건진 잘 모르겠어요. 가르쳐주세요! *_*"-야구를 본 적이 있다면 이상형으로 삼을만한 선수가 있나요. 유부남을 포함해서요"사실 야구 선수들을 잘 몰라요 ㅜ.ㅜ…. 야구는 잘 몰라가지구요…. 이제부터라도 꼭 챙겨볼게요. ^^"▶김빈우(탤런트)=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연예인-예쁜 외모가 화제다. 수영선수를 안했더라면 뭐 했을 것 같나. 엔터테인먼트 쪽에서 러브콜을 받는다면 데뷔할 생각 있나요?"초등학교 때 꿈이 탤런트나 가수였어요. 근데 노래는 못 불러서 가수는 패스…. 집에서 TV보면서 연기를 따라하곤 했죠. 수영을 안했더라면 그쪽으로 쭉 갔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선수고 대표죠. 엔터테인먼트 쪽에서 러브콜을 받아도 데뷔하지 않고 운동에만 전념할 겁니다."-다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평소 운동량은 어느 정도였나요"우리는 평영만 따로 모여서 하는 '평영 전담팀'에 속했어요. 다른 파트에 비하면 운동량은 별반 다를 게 없지만 평영이라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자유형·접영·배영·평영 중 평영의 기록이 제일 늦다) 늦게 끝나죠. 우리 파트만 더 양이 많고 그런 건 없어요." -연예인 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상형은 어떤 스타일"앞전에 언급했던 김경진(개그맨)이 이상형인 건 사실입니다. 전 착하게 생긴 사람을 좋아해요. 김경진 전에 이상형이 있었는데, 그건 '원피스'라는 만화에 나오는 루피입니다. 내 4년 이상형이었어요. 으아…. 또 4차원 소리 나오겠다…. 그래도 내 이상형이었어요!"▶정겨운(탤런트)='닥터 챔프'에서 성동현 연상시키는 캐릭터 맡았음-금메달 따기 전날 밤에 어떤 꿈을 꿨는지 기억나나요"솔직하게 말하겠다. 동현이 꿈을 꿨다. 어딘지 기억은 안 나지만 놀러다녔다. 꿈에서라도 놀아서 그런지 일어나서도 개운하고 기분 좋았다. ^______^"-경기 끝난 후에라도 우리 드라마 '닥터챔프'를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보셨다면 '닥터 챔프'의 수영 선수 권유리 캐릭터 및 태릉선수촌 모습에 어떤 인상을 받았나요"사실 못 봤다. 아시안게임 전 집에서 재방송을 1회 본 적은 있지만 그 후 시간이 없어 보지 못했다. 시합은 끝났지만 한국에는 못 가고 있다. 집에 가서 꼭 챙겨보겠습니다 ^_______^" 정다래가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답변이다. 아기자기한 글씨체도 얼굴처럼 귀엽다. 광저우=이영목 기자 ▶강소라(탤런트)='닥터 챔프'에서 정다래를 모델로 한 캐릭터-드라마 촬영 전 3개월 동안 수영을 배웠는데, 너무 힘들고 체력소모가 심한 운동인 걸 느꼈습니다. 체력과 건강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저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했습니다. 수영이 체력소모가 심한 운동인 건 사실입니다! 체력소모가 많은 만큼 그만큼 보충을 꼭 해주고 음식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얼굴도 예쁘고 피부도 좋으신데 혹시 관리하는 방법이 있는지요"아이고…. 감사합니다 ^*^ 딱히 관리 같은 건 없습니다. 수영장 물이 락스 물이라 얼굴에 트러블이 자주 생기고 안 좋아지지만…. 화장이나 얼굴에 펴 바르는 건 잘 안해서 스킨이나 로션만 바릅니다."-수영대표 선수로서 많은 시간을 수영에 쏟을 텐데, 여유 있을 때마다 즐기는 취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가 시간은 어떻게 지내나요"시합이 없을 시기엔 외박이 자주 있다. 토 외박이다(토요일마다 태릉선수촌을 나가서 외박할 수 있다는 뜻). 그럼 한 달에 4번 외박인데 집이 여수라 한 달에 한 두 번만 가는 편이다. 외박날 친구들 얼굴 보고 집에 가면 부모님과 지낸다. 요즘 당구에 빠졌다. 빨리 한국 가서 동현이랑 당구를 붙을 예정이다. 훗."-혹시, 수영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하고 싶었거나 관심 분야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난 꿈이 많았다. 탤런트.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그림, 요리사 등 정말 다양했다. 중학교 때 정말 요리에 미친 듯이 빠졌었다. 이것도 만들어 보고, 저것도 만들어 보고. 중학교 2학년 때 코치샘(코치 선생님)이 메달 따면 요리 학원 보내주신다고 했었다. 메달도 못 따고 예탈했다. 그때 메달을 땄으면 상황이 달라졌을 것이다."정리 광저우=이은경 기자 [kyong88@joongang.co.kr] 2010.11.23 11:31
스포츠일반

‘수영 얼짱’ 정다래, 연예인 닮았는데...누구지?

'수영 얼짱' 정다래가 닮은 꼴 연예인들로 화제다.정다래는 금메달 시상대에서 긴 머리를 풀어헤치고 활짝 웃는 모습이 더없이 아름다웠다.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로 시선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여신급 미모'라고 찬사를 보내는 한편으로, 닮은꼴 연예인을 거론하며 관심을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빈우·강지영(카라)·강은비 등을 정다래와 닮은꼴로 꼽으며 비교 사진을 올리고 있다.대다수 네티즌들이 닮은꼴로 인정한 인물은 탤런트 김빈우다. 환한 미소와 오똑한 콧날 그리고 콧날의 점 등이 정다래와 꼭 닮았다는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김빈우는 최근 KBS 2TV 아침극 '엄마도 예쁘다'에서 세련된 커리어 우먼을 연기했다. 2010.11.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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