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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이형택 “아들, 묻지마 폭행 피해 전화…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동상이몽)

테니스선수 이형택이 과거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할 뻔한 경험을 고백했다.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형택, 이수안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이형택 부부는 홍성흔 부부를 만나 육아 고민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이형택은 “어떨 땐 아들이 내게 인사도 없다. 엄마만 찾는다. 그 사이에 끼어들려고 하지 않는다”며 사춘기인 아들과 서먹한 사이를 털어놨다.이어 이형택은 “하나 기억에 남는 게 내가 다리 수술하고 나서 조문을 갔는데 아들에게서 연락이 왔다. ‘웬일로?’하고 받았는데 막 울면서 ‘아빠 나 다리 부러졌어. 지나가는 아저씨가 다리를 쳐서 부러졌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형택은 “놀란 마음에 당장 달려가려 했지만, 정신없이 횡설수설하더라. 약간 느낌이 이상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이었다”며 “난 그것도 모르고 아들이 날 먼저 찾아줘서 감동했다. 그래도 위험할 땐 아빠를 찾는구나 했는데 보피싱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성흔은 “얼마나 아들과 교류가 없었으면 아들 목소리도 모르냐”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3 08:05
연예일반

'피는 못 속여' 이동국 딸 재아, 전미라 만나 부상 딛고 '힘재아' 컴백

‘스포츠 레전드’ 봉중근, 전미라가 출연해 스포츠 꿀팁을 대방출하며 역대급 재미를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6회에는 ‘야구 레전드’ 봉중근과 ‘여자 테니스계 신화’ 전미라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맹활약을 펼쳤다. 봉중근은 ‘야구 꿈나무’로 크고 있는 11세 아들 재민이를 소개했고, 전미라는 이동국 딸이자 ‘테니스 유망주’인 재아에게 1:1 레슨을 해주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여기에 ‘이형택 딸’ 미나는 테니스 대회를 앞두고 아빠와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전미라가 ‘이동국 딸’ 재아를 만난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재활에 집중했던 재아는, 이날 3개월 만에 테니스장을 다시 찾아 출연진들의 격한 응원을 받았다. 재아는 아빠와 필드 적응 훈련에 나섰고, 이때 전미라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재아는 대선배이자 우상인 전미라를 향해 “주니어 때 정상을 밟으셨던 분이라 너무 멋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전미라는 재아와의 첫 만남부터 부상과 재활을 걱정해주는 ‘스위트’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하는 걸 봤는데 수비와 공격이 모호하다”는 예리한 분석을 내놓은 뒤, 재아의 상태에 맞춘 1:1 레슨을 해준 것. 재아는 초반에는 힘들어 했지만, 이내 강력 스매싱을 연발하며 ‘힘재아’로 돌아왔다. 전미라는 “재아는 볼이 길어서 좋다”라며 훈련의 강도를 높였고, 재아 역시 “한 번 더 해볼게요”라며 치열한 의지를 드러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재아의 레슨이 마무리 된 뒤, ‘테린이’ 이동국도 “저도 한 게임 봐 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미라는 “그러면 저도 테니스 끝나고 축구 좀 알려달라”며 재능 공유 딜을 했다. 잠시 후, 이동국은 전미라와의 경기에서도 ‘통곡의 벽’ 발리를 시도했다. 하지만 스스로 ‘통과의 벽’이 되어 굴욕을 맛봤다. 그럼에도 전미라는 이동국의 힘 있는 볼 컨트롤을 칭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후 전미라는 이동국X재아 부녀와 함께 나란히 앉아, 테니스를 처음 하게 된 계기와 주니어 시절 윔블던 출전 이야기 등을 털어놨다. 재아는 귀를 쫑긋 세우고 눈을 반짝이며 경청했다. 특히 전미라는 “큰 아들 라익이가 테니스선수를 하고 싶어 했지만, 누구의 아들이라는 타이틀이 부담 될 것 같아서 다른 쪽으로 유도했다”라는 속마음을 밝혀 이동국 부녀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동국은 “저는 아들 시안이에게 축구를 시킨다. 아빠가 이렇게 힘들었으니까 너도 힘들어 봐야 한다는 마음”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전미라는 이동국에게 발리슛을 제대로 배워 첫 만남을 보람차게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봉중근 아들 재민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재민이는 ‘우투/좌타’라는 보기 드문 포지션을 가진 ‘만능 야구 DNA’ 소유자였다. 이에 봉중근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타자에서 투수로 변경했던 자신의 이력을 언급하며, 아들에게도 계속 “투수 하자”라고 설득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재민이는 “투수는 별로고, 타자랑 수비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봉중근과 재민이는 우선 실내 연습실에서 야구 포지션 테스트를 함께 했다. 먼저, 투수 훈련에서 재민이는 아빠의 도발에 불타올라, 스트라이크존으로 볼을 정확히 던져 넣었다. 뿐만 아니라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까지 척척 해냈다. 수비 훈련에서는 프로 선수들도 어려워 한다는 백핸드 숏바운더를 잘 소화해 칭찬을 받았다. 며칠 뒤, 재민이는 두 살 위인 6학년 형들과 연습 경기를 가졌다. 이때 재민이네 팀 감독은 재민이에게 선발투수로 뛸 것을 권했으나,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타자로 먼저 공격에 나선 재민이는 아빠 봉중근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타를 쳐내는가 하면 도루까지 성공했다. 봉중근은 아들의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재민이는 중간에 투수로 깜짝 등판했고, ‘삼진아웃’ 행렬을 이어갔다. ‘올플레이어’로 맹활약한 재민이의 매력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경기가 끝난 뒤 아빠 봉중근은 다시 투수 포지션을 권해 재민이의 고개를 절레절레 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이형택 딸’ 미나가 테니스 대회 출전을 앞두고 아빠와 특훈에 들어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이형택X미나 부녀는 필라테스장에 먼저 들러 유연성과 코어 운동에 집중했다. 뒤이어 테니스장으로 향한 두 부녀는 그립을 풀고 감는 방법부터 루틴까지 세세하게 연습하며 경기를 준비했다. 특히 타깃을 맞추는 훈련에서 미나는 끝없는 랠리가 계속되자, “아빠, 그냥 맞춰! 봐주지마!”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연습을 마친 뒤 미나의 실제 대회 모습이 공개됐다. 여기서 미나는 아빠와 함께 갈고 닦은 루틴을 적극 활용해 이형택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이동국, 김병현, 이형택, 조원희, 봉중근, 전태풍과 자녀들이 총집합한 체육대회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배우 사강의 딸이자 ‘12세 주니어 골프선수’ 신소흔이 첫 등장해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봉중근X전미라 웃음 맹활약에 내 배꼽 어디로~”, “재아 테니스장 복귀한 것 격하게 축하해”, “이동국 잡는 전미라! 완전 꿀잼이요”, “봉중근 아들 재민이, 진짜 아빠 야구 DNA 그대로 쏙 빼닮은 듯”, “재민이가 투수에 대해 망설이는 진짜 속마음이 뭘까요?”, “미나 위한 이형택의 코칭, 완전 꼼꼼하고 대박인 듯! 딸바보 맞네요”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손정윤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4.2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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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이형택x김병현, '골프천재' 딸들과 맞대결 결과는?

이형택X김병현과 미나X민주가 아빠 팀과 딸 팀으로 나눠 ‘흥미진진’ 스크린 골프 대결을 펼친다. 31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4회에서는 ‘골프여제’ 김미현에게 ‘일일 레슨’을 받은 12세 동갑내기 ‘체육소녀’ 미나X민주가 ‘스포츠 대디’ 이형택X김병현을 상대로, 스크린 골프 대결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대결에 앞서 이형택은 “(져도) 울기 없다”며 견제(?)에 들어간다. 딸 미나는 “아빠나 울지 마세요”라고 맞받아치며 승부욕을 폭발시킨다. 첫 티샷에서 ‘골린이’ 김병현은 ‘순도 100%’ 헛스윙을 날려 ‘구멍 삼촌’으로 전락하지만 다시 자세를 가다듬어 무려 242m의 비거리를 기록한다. 딸 민주도 파3 첫 홀에서 1타 만에 ‘온그린’해 놀라운 실력을 발휘한다. 이에 질세라 ‘프로 같은 아마추어’ 이형택과 미나는 파워 스윙을 연발해 흥미진진한 대결을 이어간다. 대결 후 이형택X김병현 부녀는 즐거운 마음으로 중국 요리를 먹으러 간다. 여기서도 골프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우는데, 이형택과 김병현은 “미나와 민주가 모두 골프를 선택해서 나중에 함께 투어를 다니면 좋겠다”며 입을 모은다. 나아가 이형택은 김병현 딸 민주에게 테니스를, 김병현은 이형택 딸 미나에게 야구를 알려주겠다며 ‘크로스 수업’을 약속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미나X민주 역시, “방학에 같이 또 놀자”며 ‘소울메이트’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인다. 제작진은 “미나와 민주가 ‘닮은꼴’ 동갑내기 친구인 만큼 통하는 점이 무척 많다. 김미현과의 일일 레슨과 스크린골프 대결 후, 더욱 똘똘 뭉친 아빠들과 딸들의 우정이 훈훈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형택X미나, 김병현X민주 부녀의 스크린골프 대결 모습은 물론, 조원희와 ‘축구 천재’ 아들 윤준이의 이야기, ‘이동국 딸’ 테니스선수 재아의 갑작스런 부상과 수술 과정을 담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4회는 31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1.3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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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이형택X허재X김병현, 아형고 사로잡은 뭉찬 트리오

'아는 형님' 예능 신예 허재, 이형택, 김병현이 유쾌한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전 농구대표팀 감독 허재,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허재의 등장에 "내가 현역 때 감독님이었다.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난감해했고, 허재는 "편하게 대해도 된다"고 쿨하게 반응했다. 아형 멤버들은 허재에게 "농구는 (허재가) 훨씬 선배지만 방송은 장훈이보다 후배 아니냐. 장훈이 선배 대접해 줄 거냐"고 물었다. 이에 허재는 "배울 거 있으면 배워야지"라고 답하면서 "근데 아직은 (배울 게)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내가 아는 사람 중 테니스를 가장 잘 치는 사람이 윤종신 형"이라며 "(윤종신과) 경기를 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있다"고 답한 이형택은 "연예인 중 윤종신이 가장 잘 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서운해하며 "이형택과 예전에 함께 테니스를 한 적이 있다. 윤종신과 이형택이 한 팀, 나와 이형택 친구가 한 팀으로 경기해서 6:0으로 이겼다"고 자랑했다. 이형택은 당시를 기억한다면서도 다시 한번 'TOP 순위'를 묻는 질문에 윤종신 1위, 쿨 이재훈을 2위로 지목, "호동이는 5위 안팎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성기 활약상을 짚어 보는 '라떼는 말이야' 시간이 진행됐다. 먼저 허재는 "중학교부터 대학생 때까지 거의 전승, 경기에서 져본 적이 없다. 한 경기 최고 득점은 75점, 아르헨티나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62점을 기록한 적이 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특히 세계 선수권 기록은 절대 깨질 리가 없다. 미국에 나보다 더 잘하는 선수는 많지만, 교체가 잦지 않나. 나는 풀로 40분을 다 뛰었기 때문에 그 점수가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제2의 허재'라는 수식어는 많이 있었지만, 나보다 더 잘하는 선수는 없었다"라며 "두 아들도 아직은 나한테 안 된다. (아들들의) 실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지만, 장훈이와 실력을 비교했을 때도 아직은 부족하다"고 전했다. 이형택은 "2009년 전국 모든 주니어 테니스 대회에서 마지막 결승 빼고 42연승, US오픈 한국선수 최초로 16강에 진출했었다. 그리고 스웨덴 테니스 선수였던 로빈 소더링이 과거 인터뷰에서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중 누가 가장 어려운 상대냐'는 질문에 '한국의 이형택 선수가 가장 어렵다'고 답했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테니스 우승 상금만 35억 원이 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병현은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 후 백악관에 초청받아서 간 적이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월드시리즈 두 번 우승한 최초의 동양인"이라며 김병현을 치켜세웠다. 이어 김병현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상징하는 챔피언을 공개, 아형 멤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인 세 사람은 스포츠 중 가장 어려운 종목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김병현이 "야구가 가장 어렵다"고 하자 서장훈은 "야구는 중간에 밥도 먹지 않나. 무슨 운동 중간에 식사를 하냐"고 반박했다. 이에 김병현은 "학교 다닐 때 체육 선생님들이 농구공, 축구공을 주지 않나. 그만큼 간편한 스포츠라는 거다"라고 말해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나를 맞혀봐' 시간. 서장훈과 대표팀 생활을 함께했던 허재는 "장훈이가 자기 주변 정리를 잘한다. 침대 시트 같은 곳에 다른 사람이 앉는 걸 싫어한다. 그걸 유일하게 내가 앉아봤다"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마 장훈이랑 나는 KBL 벌금 랭킹 1위, 2위에 들 것"이라며 "KBL은 장훈이랑 나 때문에 돌아갔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또 "은퇴 전에 모범 선수상을 받아보고 싶었는데 은퇴하는 시상식에서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이형택은 "경기장에 어머니가 오시면 이긴 적이 없다. 은퇴 전까지 그 징크스를 끝내 깨지 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고, 김병현은 스피커 때문에 구매한 집, 2004년도 연봉 75억, 골든벨로 1,000만원 지출 등의 에피소드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오는 3월 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김성령, 박신혜, 전종서가 전학생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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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허재X이형택X김병현, 스포츠 전설들의 유쾌 입담 [종합]

'아는 형님' 허재, 이형택, 김병현이 유쾌한 입담으로 아형고를 접수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전 농구대표팀 감독 허재,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교실문을 열고 등장한 세 사람은 "진정한 뭉찬에이스들이高(고)에서전학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형택은 테니스의 전설, 김병현은 전설의 핵잠수함, 허재는 농구 대통이라는 수식어로 자신들을 소개했다. 서장훈은 허재의 등장에 "내가 현역 때 감독님이었다.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난감해했고, 허재는 "편하게 대해도 된다"고 쿨하게 반응했다. 아형 멤버들은 허재에게 "농구는 (허재가) 훨씬 선배지만 방송은 장훈이보다 후배 아니냐. 장훈이 선배 대접해 줄 거냐"고 물었다. 이에 허재는 "배울 거 있으면 배워야지"라고 답하면서 "근데 아직은 (배울 게)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내가 아는 사람 중 테니스를 가장 잘 치는 사람이 윤종신 형"이라며 "(윤종신과) 경기를 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있다"고 답한 이형택은 "연예인 중 윤종신이 가장 잘 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서운해하며 "이형택과 예전에 함께 테니스를 한 적이 있다. 윤종신과 이형택이 한 팀, 나와 이형택 친구가 한 팀으로 경기해서 6:0으로 이겼다"고 자랑했다. 이형택은 당시를 기억한다면서도 다시 한번 'TOP 순위'를 묻는 질문에 윤종신 1위, 쿨 이재훈을 2위로 지목, "호동이는 5위 안팎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역 시절 활약상을 짚어보는 '라떼는 말이야' 시간이 진행됐다. 먼저 허재는 "중학교부터 대학생 때까지 거의 전승, 경기에서 져본 적이 없다. 한 경기 최고 득점은 75점, 아르헨티나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62점을 기록한 적이 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특히 세계 선수권 기록은 절대 깨질 리가 없다. 미국에 나보다 더 잘하는 선수는 많지만, 교체가 잦지 않나. 나는 풀로 40분을 다 뛰었기 때문에 그 점수가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제2의 허재'라는 수식어는 많이 있었지만, 나보다 더 잘하는 선수는 없었다"라며 "두 아들도 아직은 나한테 안 된다. (아들들의) 실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지만, 장훈이와 실력을 비교했을 때도 아직은 부족하다"고 전했다. 이형택은 "2009년 전국 모든 주니어 테니스 대회에서 마지막 결승 빼고 42연승, US오픈 한국선수 최초로 16강에 진출했었다. 그리고 스웨덴 테니스 선수였던 로빈 소더링이 과거 인터뷰에서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중 누가 가장 어려운 상대냐'는 질문에 '한국의 이형택 선수가 가장 어렵다'고 답했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테니스 우승 상금만 35억 원이 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병현은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 후 백악관에 초청받아서 간 적이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월드시리즈 두 번 우승한 최초의 동양인"이라며 김병현을 치켜세웠다. 이어 김병현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상징하는 챔피언을 공개, 아형 멤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나를 맞혀봐' 시간. 서장훈과 대표팀 생활을 함께했던 허재는 "장훈이가 자기 주변 정리를 잘한다. 침대 시트 같은 곳에 다른 사람이 앉는 걸 싫어한다. 그걸 유일하게 내가 앉아봤다"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마 장훈이랑 나는 KBL 벌금 랭킹 1위, 2위에 들 것"이라며 "KBL은 장훈이랑 나 때문에 돌아갔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또 "은퇴 전에 모범 선수상을 받아보고 싶었는데 은퇴하는 시상식에서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이형택은 "경기장에 어머니가 오시면 이긴 적이 없다. 은퇴 전까지 그 징크스를 끝내 깨지 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고, 김병현은 스피커 때문에 구매한 집, 2004년도 연봉 75억, 골든벨로 1,000만원 지출 등의 에피소드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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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X이형택X김병현, 감탄 자아내는 FLEX 타임 (아는 형님)

'아는 형님' 스포츠 레전드들이 현역 시절 각자의 대기록을 언급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전 농구대표팀 감독 허재,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현역 시절 활약상을 짚어보는 '라떼는 말이야' 시간이 진행됐다. 먼저 허재는 "중학교부터 대학생 때까지 거의 전승, 경기에서 져본 적이 없다. 한 경기 최고 득점은 75점, 아르헨티나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62점을 기록한 적이 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특히 세계 선수권 기록은 절대 깨질 리가 없다. 미국에 나보다 더 잘하는 선수는 많지만, 교체가 잦지 않나. 나는 풀로 40분을 다 뛰었기 때문에 그 점수가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제2의 허재'라는 수식어는 많이 있었지만, 나보다 더 잘하는 선수는 없었다"라며 "두 아들도 아직은 나한테 안 된다. (아들들의) 실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지만, 장훈이와 실력을 비교했을 때도 아직은 부족하다"고 전했다. 이형택은 "2009년 전국 모든 주니어 테니스 대회에서 마지막 결승 빼고 42연승, US오픈 한국선수 최초로 16강에 진출했었다. 그리고 스웨덴 테니스 선수였던 로빈 소더링이 과거 인터뷰에서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중 누가 가장 어려운 상대냐'는 질문에 '한국의 이형택 선수가 가장 어렵다'고 답했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테니스 우승 상금만 35억 원이 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병현은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 후 백악관에 초청받아서 간 적이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월드시리즈 두 번 우승한 최초의 동양인"이라며 김병현을 치켜세웠다. 이어 김병현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상징하는 챔피언을 공개, 아형 멤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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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연예계 테니스 실력 1위=윤종신" (아는 형님)

'아는 형님' 이형택이 연예계 테니스 1위로 가수 윤종신을 꼽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전 농구대표팀 감독 허재,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내가 아는 사람 중 테니스를 가장 잘 치는 사람이 윤종신 형"이라며 "(윤종신과) 경기를 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있다"고 답한 이형택은 "연예인 중 윤종신이 가장 잘 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서운해하며 "이형택과 예전에 함께 테니스를 한 적이 있다. 윤종신과 이형택이 한 팀, 나와 이형택 친구가 한 팀으로 경기해서 6:0으로 이겼다"고 자랑했다. 이형택은 당시를 기억한다면서도 다시 한번 'TOP 순위'를 묻는 질문에 윤종신 1위, 쿨 이재훈을 2위로 지목, "호동이는 5위 안팎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2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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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방송 선배 서장훈, 배울 점 아직 없다" 웃음 (아는 형님)

'아는 형님' 허재와 서장훈이 만났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전 농구대표팀 감독 허재,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교실문을 열고 등장한 세 사람은 "진정한 뭉찬에이스들이高(고)에서 전학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형택은 테니스의 전설, 김병현은 전설의 핵잠수함, 허재는 농구 대통이라는 수식어로 자신들을 소개했다. 서장훈은 허재의 등장에 "내가 현역 때 감독님이었다.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난감해했고, 허재는 "편하게 대해도 된다"고 쿨하게 반응했다. 아형 멤버들은 허재에게 "농구는 (허재가) 훨씬 선배지만 방송은 장훈이보다 후배 아니냐. 장훈이 선배 대접해 줄 거냐"고 물었다. 이에 허재는 "배울 거 있으면 배워야지"라고 답하면서 "근데 아직은 (배울 게)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2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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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신혜선X배종옥, 믿고 보는 배우들의 숨겨둔 예능감

'아는 형님' 배종옥과 신혜선이 숨겨둔 예능감을 공개하며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결백'의 주역 배우 배종옥, 신혜선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교실문을 열고 등장한 배종옥과 신혜선은 "예능이 너무너무 무섭高(고)에서전학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특히 배종옥은 "사실 나는 이 학교 교장과 동기 동창"이라며 "여기 학생으로 올 군번은 아닌데 졸업을 못했다. 그래서 전학왔다. 잘 부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형 멤버들이 선뜻 편하게 대하지 못하자 배종옥은 "야 반말해 어디서 버릇없이 존댓말이야"라며 분위기를 카리스마 있게 리드해 웃음을 더했다. 민경훈은 신혜선과 같은 소속사였음을 밝혔다. 이에 신혜선은 "내가 아예 신인이었기 때문에 날 모르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우리 회사를 나가자마자 신혜선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거의 다음 날?"이라며 "경수진도 우리 회사를 나간 후 잘 풀리던데 일부러 그것을 보고 나간 것 아니냐"고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당시 회사에서 배우 매니지먼트를 더는 하지 않게 돼서 한꺼번에 나갈 수밖에 없었다. 좋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아형 멤버들은 최근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를 휩쓴 봉준호 감독을 언급하며 "(봉준호 감독과) 작품을 해 본 적 있냐"고 물었다. 배종옥은 "없다. 나도 당연히 너무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감독보다 캐릭터가 중요하다. 나와 맞지 않는 캐릭터면 (봉준호 감독의 제안이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작품 선택의 기준을 밝혔다. 이내 배종옥은 "그런데 봉준호 감독님이라면 (내게) 맞는 캐릭터를 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또 배종옥은 "내가 눈썰미가 좋다"며 "누군가와 비슷한 인상을 받아서 얘기하면 사람들이 대부분 수긍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형 멤버들의 닮은꼴을 인터넷에서 직접 찾아왔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먼저 강호동은 프로레슬링 선수 브록레스너, 서장훈은 미국 배우 조슈브롤린, 이상민은 중국 배우 손예봉과 닮은꼴이었다. 비교 사진이 공개되자 이목구비부터 이미지까지 정말 닮아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영철과 닮은꼴로 배우 전수경의 사진이 등장하자 김영철은 "실제로 전수경 누나도 인정했었다"고 전했다. 배종옥이 이어 공개한 사진에서는 김희철과 배우 음문석이 닮은꼴이었다. 이를 본 신혜선은 맞장구치며 "나도 광고 보고 희철이가 분장한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민경훈 닮은꼴로 미국 배우 루니 마라가 공개되자 민경훈은 깜짝 놀라며 "팽현숙 씨 닮았다는 얘기 이후 처음 보는데, 정말 비슷하다"고 인정했다. 이수근 닮은꼴로 중국 배우 조립신이 화룡점정을 찍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배종옥은 "너무 닮았지?"라며 뿌듯해했고, 아형 멤버들은 "진짜 대박"이라며 감탄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나를 맞혀봐' 시간에서 신혜선은 "KBS2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 아빠로 나오셨던 천호진 선배님이 나한테 2년 동안 꾸준히 보내주신 게 있는데 그게 뭘까"라고 문제를 냈다. 정답은 '기타 연주'였다. 신혜선은 "극 중 취미로 기타 배우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취미로 발전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케줄이 바빠서 힘들 때 선생님이 '혜선아 요즘 많이 힘들지?'라는 문자와 함께 기타 연주 녹음본을 보내주셨다. 너무 많은 힐링이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딕션 요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정확한 발음 실력을 보유한 신혜선은 비결로 '껌 씹기'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촬영 직전까지 껌을 씹는다는 신혜선은 "내가 입이 잘 말라서 계속 껌을 씹다가 촬영 직전에 뱉는다. 이비인후과에서 약도 처방받았지만 제일 좋은 건 껌이었다. 짝다리를 짚는 습관도 있는데 드라마 메이킹을 찍을 때 너무 불량스러워 보여서 (영상으로) 쓸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후 배종옥, 신혜선은 아형 멤버들과 '씨네 장학퀴즈-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즐겼다. 이날 씨네 장학퀴즈 시간엔 취업상담실 멤버인 가수 정세운도 함께했다. 한편, 오는 29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 전 농구대표팀 감독 허재가 전학생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23 07:00
스포츠일반

AG 테니스 금메달리스트 임용규, 한국선수권 3회전 진출

임용규가 제69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금메달 리스트' 임용규(23·당진시청)가 고전 끝에 강성균(성남시청)에 역전승을 거두고 3회전(16강)에 올랐다.임용규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69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2회전에서 강성균을 상대로 2-1(4-6, 6-2, 6-1)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는 국내 최고권위의 테니스 대회다. 국내랭킹 4위인 임용규는 초반 강성균의 노련한 플레이에 고전했다. 국내 랭킹 57위인 강성균은 1999년 고교생시절 랭킹 1위에 올랐던 유망주로 만만치 않았다. 실책이 잦았던 임용규는 1세트 초반 2-5으로 끌려갔다. 이어진 두 게임을 모두 잡으며 4-5까지 따라잡는 저력을 보였지만, 마지막 순간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4-6으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부터 힘을 냈다. 임용규는 '고(go)'를 외쳐가며 반격에 나섰다. 6-2로 완승을 챙겼다. 마지막에 힘을 냈다. 3세트에서는 서브 에이스를 잡는 등 컨디션을 완벽히 회복한 모습으로 세트를 6-1로 가져왔다. 임용규는 한국 테니스의 희망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2일 한국 테니스 역사를 다시 썼다. 정현(18·삼일공고)과 짝을 이뤄 나온 2014 인천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용규-정현 조는 지난달 29일 열우물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사케즈 미네니(27)-사남 싱(26·이상 인도)조를 2-0(7-5, 7-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986년 서울 대회에서 김봉수-유진선 이후 28년 만에 나온 남자 복식 금메달이다. 한국이 남자 복식에서 결승에 오른 것도 2002 부산아시안게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임용규는 "이형택을 넘어보겠다"는 패기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경기를 마친 뒤 만난 임용규는 "1세트에서는 상대가 더 잘 쳤다. 성균이형도 잘했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2014.10.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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