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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ATUR(세터), 플래그십 스토어 ‘세터하우스 도산’ 오픈

레시피그룹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SATUR(세터)’는 서울 압구정 도산공원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 ‘SATUR HOUSE DOSAN(세터하우스 도산)’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세터하우스 도산은 단순한 의류 판매 공간을 넘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친근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매장이다. 파로 오버 사이즈 부클 가디건, 로렌 파인 니트와 같은 키즈 아이템으로 세터만의 차별화된 패밀리룩을 제안하며 가족 단위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층 테라스를 농구 코트 콘셉트로 연출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도 조성했다.지난 25일에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미디어 데이도 진행했다. 세터 키즈 화보 촬영을 함께 했던 봉태규 패밀리가 참석해 내추럴한 무드의 세터 패밀리룩을 선보였다. 세터의 시그니처 아이템 ‘파로 가디건’, ‘로렌 가디건’ 등을 함께 착용하여 세터의 따뜻하고 클래식한 감성을 담은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세터는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상품 구매 시 추가 10% 할인 혜택과 함께 곰돌이 손수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키즈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틴케이스와 커스텀 종이밴드를 제공하며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세터 3단 우산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세터하우스 도산 오픈은 도산 공원 일대 상권 확장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월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며 ‘세터 아카이브 명동’을 명동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시킨 만큼, 도산 상권에서는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터는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세터만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기 위해 주요 거점 상권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주요 백화점과 성수, 한남, 명동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핵심 상권 장악력을 키워가고 있다. 내달 광장시장과 일본 하라주쿠에도 새로운 매장을 선보이며 국내외로 공격적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재영 레시피그룹 영업총괄 이사는 “글로벌∙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의 최대 격전지인 도산에서 더욱 많은 이들에게 세터만의 스타일리시한 감각과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고자 한다”며 “세터하우스 도산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찾는 ‘패밀리룩 쇼핑 스폿’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터는 최근 K팝 보이그룹 '라이즈(RIIZE)'를 모델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고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는 등 세터만의 감각적인 무드를 폭넓게 선보이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28 10:53
산업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크로우캐년’ 팝업스토어 오픈

신세계사이먼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인기 리빙 브랜드 ‘크로우캐년(Crowcanyon)’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여름의 식탁을 채워주는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아울렛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크로우캐년 팝업스토어는 다음 달 10일까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3층의 홈퍼니싱 전문관 ‘리빙 테라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크로우캐년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쓰임새로 집들이 선물, 신혼 소품 등 인기 감성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브랜드다.크로우캐년 제품은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법랑(에나멜) 소재로 만들어져 집에서부터 피크닉, 캠핑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도가 높다. 청량한 디자인으로 여름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들을 제공하며, 특히 스테인리스 텀블러와 머그는 여름철 시원한 음료를 즐기기에도 좋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크로우캐년을 대표하는 마블, 클래식, 스틴슨 라인의 플레이트, 보울, 머그, 텀블러 등 다양한 상품을 전개한다. 정상 상품은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스틴슨 라인에서 3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하는 ‘3+1’ 혜택도 마련했다. 비그레이드(B-Grade) 상품은 1/2/3만원 균일가로, 휴대폰과 태블릿 케이스는 전 품목 1만원에 판매한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평소 눈여겨 본 감성 테이블웨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직접 보고 구매할 기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마다 뜻밖의 발견으로 재미를 줄 수 있는 이색 팝업스토어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3 09:14
e스포츠(게임)

그라비티, 태국서 e스포츠 축제 '라그나로크 페스타' 개최

그라비티는 태국 지사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가 오는 26일 오프라인 라그나로크 e스포츠 축제 '라그나로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라그나로크 페스타는 태국 방콕 센트럴 랏프라오 BCC홀에서 진행한다.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 스타 2024'(ROS 2024), 라그나로크 클래식 '라그나로크 클래식 챔피언십 2024'(RCC 2024),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챔피언십 2024'(ROLC 2024) 3개 타이틀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가 펼쳐진다. 총상금 규모는 약 950만 바트(약 3억9000만원)다.ROS 2024는 7개 지역 총 6개 팀이 7대 7 토너먼트를 치른다. 1위 팀에는 상금 2만5000달러, ROS 2024 코스튬, 우승 트로피, 레이저 게이밍 세트를 수여한다.RCC 2024 결승전은 최종 4팀이 20대 20 공성전을 겨루며 우승한 팀에 상금 30만 바트와 트로피를 증정한다. ROLC 2024는 총 6개 팀의 10대 10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우승 팀에게 상금 10만 달러과 트로피, 특별 보상을 제공한다.행사장은 라그나로크 속 프론테라, 모로크, 이즈루드 세 도시를 메인 콘셉트로 꾸민다. e스포츠 대회 외에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정일태 GGT 이사는 "라그나로크를 매개체로 전 세계 유저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축제 자리를 만들게 돼 뜻깊다"며 "박진감 넘치는 글로벌 대표팀의 경기와 화려한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라그나로크 페스타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5 15:16
생활문화

파라다이스, 추석맞이 '럭셔리 홀리데이' 프로모션 실시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맞춤형 콘텐츠와 고품격 선물세트로 구성한 '럭셔리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파라다이스시티는 황금연휴를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를 준비했다.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실내 대형 광장 '플라자'에서 온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운 '세계여행 한가위마불' 이벤트를 오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연다.세계여행 테마 보드게임 '부루마불' 콘셉트의 대규모 팝업 공간에서 한국, 일본, 프랑스 등 각국 전통 놀이 체험과 함께 스탬프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대형 보름달 포토존과 주요 랜드마크 조형물도 설치했다.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진다.파라다이스시티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는 연휴 기간 초호화 시설에서 스캉스(스위트룸와 호캉스의 합성어)를 만끽할 수 있는 '럭셔리 홀리데이' 패키지를 출시했다.한우 전복 편, 닭불고기와 삼계죽, 트러플 감자전 등 고급 한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코리안 이노베이티브 파인 다이닝 '새라새' 런치 이용과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등 특전을 담았다. 플라자에 위치한 프리미엄 바디 테라피샵 브랜드 '더하노이풋앤바디'에서 1시간 테라피 프로그램으로 피로도 풀 수 있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고품격 선물로 지인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2024 프리미엄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호텔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19종과 파라다이스 시그니처 사케, 위스키, 꼬냑 등 프리미엄 주류를 준비했다. 이 외에도 17세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 제조 기법을 적용해 매년 100개만 한정 생산하는 이탈리아 최고급 발사믹 오일 '주세페 주스티 100년산 발사믹', 파라다이스 프리미엄 햄퍼 세트와 호텔 침구 세트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국적인 시설 속에서 즐기는 추석맞이 대형 팝업, 럭셔리 힐링 패키지, 마음을 전하는 특별 선물세트까지 민족 대명절을 풍요롭게 채울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썼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3 15:51
연예일반

김호중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 오늘(31일) 전국 CGV 예매 시작

가수 김호중의 이탈리아 음악 여행을 담은 클래식 공연 무비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가 사전 예매를 시작했다. CGV는 다음 달 7일 개봉을 앞둔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 예매가 31일부터 전국 CGV에서 순차적으로 오픈된다고 밝혔다. 예매 개시에 앞서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 스크린X 예고편도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세계 3대 테너로 손꼽히는 안드레아 보티첼리의 앨범 수록곡 ‘부루치아 라 테라’를 김호중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열창하는 웅장한 클래식 공연이 담겨 있다. 60초의 짧은 영상만으로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예고편은 영화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그런가 하면 개봉 전 가장 먼저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를 볼 수 있는 굿즈 상영회도 열린다. 다음 달 5~6일 양일간 매일 2회씩 CGV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진행되는 ‘별님과의 재회, 가장 먼저 만나는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 굿즈 상영회’ 관람객 전원에게는 김호중 에코백이 증정된다.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는 다음 달 7일 CGV에서 단독으로 개봉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31 09:48
산업

[멋스토리] 간판 바꿔달고, 매장 확대…변화 외치는 가구업계

국내 가구업계가 변화를 모색 중이다. 코로나19로 집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성장에 성공했지만, 엔데믹(풍토병화) 전환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에 물음표가 찍혔기 때문이다. 이에 업체들은 전면적인 리브랜딩을 단행하고, 체험형 이색 매장을 오픈하면서 소비자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리브랜딩 선언한 에몬스 '요즘 감성, 요즘 공간'. 중견 가구 기업 에몬스는 최근 대대적인 변화를 시작했다. 43년 동안 이어온 에몬스에 전면적인 리브랜딩을 선언하고, CI부터 지향점, 캠페인까지 모두 바꿨다. 다소 클래식했던 종전 CI는 브랜드 이름만을 활용한 깔끔한 디자인으로 갈음했다. 브랜드 컬러 역시 기존 색보다 좀 더 밝은 블루 톤을 사용해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반영했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시선을 잡아끌기 위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도 열심이다. 특히 인스타그램은 사진을 올릴 때 피드 디자인까지 신경 쓰면서 '요즘 감성' 잡기에 한창이다. 에몬스는 종전까지 가구 자체에 방점을 찍어왔다. 그러나 이번 리브랜딩과 함께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통째로 제안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에몬스의 리브랜딩을 '엔데믹 그 이후'를 내다본 회사의 노력이라고 분석한다. 에몬스는 2020년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코로나19로 '집콕'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가구 및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덕이었다. 에몬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2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잿값 인상 등의 영향일 뿐 에몬스가 코로나19와 함께 성장을 일군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제 에몬스로서는 엔데믹 전환 이후에도 관심을 놓치지 않고 성장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CI 교체를 시작으로 트렌디한 디자인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공간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최상의 품질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험형 매장도 붐 색다른 콘셉트의 체험형 매장을 열고 고객의 눈을 잡아끄는 가구 기업도 늘고 있다. 시몬스침대가 가장 적극적이다. 시몬스는 지난 2018년 9월 경기도 이천에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를 열었다. 시몬스 제품을 볼 수 있는 쇼룸뿐 아니라 전시장, 카페 등이 모여 있다. 독특한 행사도 한다. 지난 21일에는 시몬스 테라스에서 침대와는 아무 상관 없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도 열었다.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 소셜라이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행사는 이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시몬스의 '그로서리 스토어(식료품점)'도 톡톡 튄다. 그로서리 스토어에는 시몬스의 메인 상품인 침대 관련 상품이 없다. 각종 수입 잡화와 햄버거 등 '침대 빼고 다 파는' 매장에는 개점과 동시에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몬스는 과거 제품만 늘어놓은 단순 가구 전시 매장만 운용했다. 그러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적극적으로 오픈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함께 높이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올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단순한 가구 매장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신개념 공간을 만들고 고객의 체류 시간을 높일 수 있는 콘텐트를 투입해 집객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체류형 메가 복합 문화 공간인 '까사그란데'는 식음료(F&B), 문화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이종 업체 협업으로 색다른 쇼핑 경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용인을 비롯해 하남, 일산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한 뒤 향후 전국 단위로 확장할 계획이란 것이 신세계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스침대는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 '에이스 스퀘어'를 확장하며 소비자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이 매장에서는 침대 전문가의 큐레이팅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수면 습관과 체형에 맞는 매트리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매장 내에 브랜드 콘셉트 존도 마련돼 있어 에이스침대의 기술력과 역사, 다양한 수면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가구 소매 판매액은 2020년 처음 10조원을 돌파했다. 통계청은 국내 생활 가구 시장 규모가 오는 2023년 18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엔데믹 전환과 치솟는 원자잿값은 모든 가구 업계의 고민이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테리어,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났다. 가구 업계도 분명한 수혜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일상회복에 따른 변화로 성장세가 멈추는 것을 막는 것이 최근 가구 업계 최대 걱정거리가 됐다"며 "리브랜딩 외에도 각종 특색있는 체험형 매장을 확대하고 마케팅에 고삐를 쥐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5.30 07:00
금융·보험·재테크

5대 가상자산 거래소, 테라2.0 에어드롭 지원하기로

대폭락 사태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루나와 테라USD(UST)의 발행사 테라폼랩스가 27일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 ‘테라 2.0’을 출범시키기로 하면서, 국내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에어드롭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테라폼랩스는 테라 리서치 포럼을 통해 이날부터 새로운 블록체인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테라 2.0을 출범하면서 테라폼랩스는 새로운 가상화폐 루나에 대한 에어드롭 방침도 내놨는데, 국내 원화마켓을 운영하는 5대 거래소가 이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에어드롭은 기존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새 코인을 지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테라폼랩스는 루나클래식과 UST 보유 홀더들을 대상으로 거래소를 통해 에어드롭을 진행하게 된다. 다만 에어드롭 지원이 새로 발행되는 루나에 대한 거래 지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국내 거래소의 입장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5.27 11:18
금융·보험·재테크

권도형의 '테라2.0' 27일 부활 예고… 거래소 상장 눈치보기

99.99% 폭락으로 가상자산(가상화폐) 시장에 충격을 안겼던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실패한 가상화폐 '루나'와 그 기반이 된 스테이블 코인 '테라'가 부활을 예고했다. 하지만 경찰이 다각도로 테라폼랩스를 조사하고 있고, 투자자들의 집단 고소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테라는 25일 공식 트위터에서 "테라 2.0이 곧 온다"고 발표했다. 권도형 대표는 지난 18일 테라스테이션에 '테라빌더스 얼라이언스:리버스 테라 네트워크'라는 이름의 거버넌스 투표를 제안했다. 거버넌스 투표는 블록체인 내 코인 홀더들만 참여할 수 있는 투표로, 테라와 루나 코인을 많이 보유한 사람(단체)일수록 투표 영향력이 커지는 방식이다. 이 투표는 전날 오후 8시 17분께 찬성 65.50%(약 2억40만표)가 나오면서 테라 2.0의 부활이 결정됐다. 부활하는 테라 2.0은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USD를 없앤 블록체인이다. 가치가 폭락한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USD와 루나를 폐기하고 새로운 블록체인과 이에 기반을 둔 스테이블 코인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에 기존의 테라 블록체인은 테라 클래식으로 바뀌게 되고 루나 역시 루나 클래식으로 이름이 수정된다. 또 이를 보유했던, 보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새로운 루나 토큰을 나눠준다는 계획이다. 권 대표는 테라2.0을 가동하면 총 10억개의 새로운 루나 토큰을 기존 코인 보유자들에게 에어드롭한다는 계획이다. 테라 측은 "새 루나 토큰을 분배하기 위해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 바이비트와 협업하기로 했다"고도 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특히 소액 개인 투자자들의 비판이 거세다. 새 체인이 만들어지면 기존 루나가 담긴 체인은 별다른 회생 계획 없이 사라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루나2.0을 국내 거래소들에 다시 상장해달라고 요청했다는데, 코인이 망하면 그냥 부활시키면 되는 거였나" "손절한 사람들 보상은 어떻게 할 건가" 등의 비난 글이 쏟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테라폼랩스가 국내 5개 가상자산 거래소에 루나2.0의 상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거래소들은 난감해졌다. 절차에 따라 가상화폐의 상장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공정하긴 하지만,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이런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맞는지 눈치가 보이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앞서 테라와 루나의 폭락으로 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지난 19일 권도형 대표와 공동창업자 등을 서울남부지검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부활한 서울남부지검의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지난 20일 1호 사건으로 루나·테라 폭락 사태의 수사에 나선 상태다. 게다가 가상화폐를 발행한 법인 테라폼랩스 내부의 횡령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은) 아마 어려울 것 같다"며 "상장 기준에 파운더의 신뢰성을 보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래소가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고 했다. 또 다른 거래소 관계자도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테라 블록체인의 코인이 국내 거래소에 상장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5.27 07:00
연예

이진이, 황신혜와 '복붙' 미모...허리+겨드랑이 깜짝 노출한 가을 패션~

이진이가 엄마 황신혜와 '복붙' 수준인 미모와 함께, 넘치는 패션 센스를 뽐냈다.그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을 데일리룩…..! 일주일 즐기고 겨울맞이 2021 fall wasn’t enough. My fall #ootw"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올려놨다.해당 사진에서 이진이는 세련된 가을 패션을 선보이며, 선선한 날씨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트위드 재키에 미니스커트, 명품 가방을 들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뽐내는가 하면, 식당의 야외 테라스에 모자를 눌러쓴 채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는 귀여운 포즈도 취해 보였다.한편 이진이는 모델로 데뷔한 뒤 2016년 연기자로 전향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개봉한 영화 '너의 여자친구'에서 하나 역을 맡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22 08:49
무비위크

최연소 빌리 아일리시도 통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뜨거운 오프닝

이번에도 오프닝부터 사로잡았다. 전 세계 흥행 수익 4억4700만 달러(환화 약 5301억4200만 원)를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흥행 돌풍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전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이끈 오프닝 시퀀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글로벌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오프닝 시퀀스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탈리아 마테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의 액션씬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작부터 압도적인 스케일과 액션을 가감 없이 드러낸 것. 본드카 카체이싱 액션은 물론, 최첨단 무기들을 활용한 액션과 함께 '007' 시리즈를 관통하는 클래식한 비주얼까지 선사해 관객들의 아드레날린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특히 '007' 시리즈를 상징하는 독보적인 시퀀스로 인정받는 오프닝 시퀀스는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도 빛을 발한다. '007' 시리즈 사상 최연소 주제곡 아티스트로 화제를 모은 빌리 아일리시의 몽환적인 목소리가 완성시킨 ‘No Time To Die’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프닝 타이틀의 향연은 오프닝 자체만으로도 한 편의 영화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촘촘한 짜임새와 비주얼을 선사한다. 이에 아델('007 스카이폴'), 샘 스미스('007 스펙터')를 이어 빌리 아일리시 역시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 주인공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잊을 수 없는 오프닝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관객들의 시선을 완벽하게 압도한 피날레 작품임을 입증하고 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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