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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고은·이지아 ‘주로 둘이서’ 17일 첫 방…미식 투어 떠난다

배우 김고은과 이지아가 출연하는 예능 ‘주로 둘이서’가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tvN 새 예능 ‘주로 둘이서’는 김고은과 이지아가 한국과 대만의 유명 레스토랑과 바를 찾아다니며 위스키와 음식을 페어링하는 특별한 여행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두 배우는 위스키 페어링에 대한 각자의 취향과 경험을 소개하는 칼럼을 준비하며 다양한 미식 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한국과 대만의 특색 있는 요리와 위스키를 조화롭게 페어링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그간 유튜브 채널과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남다른 친분을 보여준 바 있는 김고은과 이지아는 한국뿐 아니라 대만에서의 여정도 동행하며 흥미로운 순간들을 함께한다. 감각적이고 이색적인 위스키-푸드 페어링뿐 아니라 꾸밈없는 두 배우의 절친 케미스트리 역시 이번 프로그램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올리브 요리 예능 ‘마스터셰프 코리아’, ‘한식대첩’, ‘테이스티 로드’ 등을 선보인 하정석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주로 둘이서’는 CJ ENM과 에픽스톰, 쇼박스가 함께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총 4회가 방영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3 20:42
연예

쌈디-이용진-김예원-유라, '환승연애' 공감 패널로 참여

래퍼 사이먼 도미닉, 개그맨 이용진, 배우 김예원, 배우 겸 가수 유라가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를 통해 연애 리얼리티의 신세계를 경험한다. 25일 금요일 티빙 오리지널로 첫 공개되는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모여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환승연애'와 함께할 패널로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걸스데이)가 출연을 확정, 이들이 각자 살아오면서 겪은 연애 경험담과 선택의 갈림길에 선 남녀들의 상황이 만나 깊은 공감대와 시너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이먼 도미닉은 최근 그룹 MSG워너비의 감성 발라더 정기석이자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 등을 통해 본업인 래퍼로서의 위상도 견고히 하고 있다. 무심한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세상 누구보다 다정한 사이먼 도미닉이 '환승연애'에서는 패널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요즘 거론되는 개그맨 중 이용진을 빼놓을 수 없다. '코미디 빅리그', '트로트의 민족',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유튜브 '트러블러-용진호의 돈독한 여행', '못배운놈들'에서 특유의 츤데레 매력으로 모두를 사로잡고 있는 그가 '환승연애'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레는 밤, 김예원입니다'의 DJ, 영화 '써니' '도어락',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예원은 '환승연애'를 통해 그동안 쌓아 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공감 능력을 발휘해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패널 중 막내인 유라는 빠르게 변하는 요즘 세대의 트렌드에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는 멤버로 손꼽힌다. '2016 테이스티로드', '인생술집', '뷰티바이블 2017', '트렌드 레코드 시즌 1-3' 등 다양한 예능을 통해 타고난 센스와 친화력을 발휘했던 유라는 '환승연애'에서도 영(young)한 감성으로 커플들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든다. 이와 더불어 요즘 대세 아이돌로 급부상한 그룹 더보이즈의 주주연이 '환승연애' 첫 회에 특별출연해 힘을 싣는다. 아이돌이자 20대 남성이 바라보는 '환승연애' 속 인물들의 애정사는 어떻게 비춰질지 비교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요소가 될 전망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티빙 2021.06.21 17:38
연예

보성군, 미식관광 운영 주체 발굴 ‘투어디렉터 콘퍼런스’ 참가자 신청접수

전남 보성군이 미식관광 운영 주체 발굴 ‘투어디렉터 콘퍼런스’ 참가자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남 보성군은 인지도는 낮으나 경쟁력 있는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역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자 ‘투어디렉터 콘퍼런스’를 추진 중인 보성군은 숨은 관광명소에 보성 특산물과 음식 자원이라는 미식 체험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민 운영 주체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특히, 이번 가을 시범운영하여 언론 및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끈 ‘달콤 테이스티(tea) 로드’, ‘만추(晩秋) 미식여행’과 같은 관광 상품 운영 주체를 발굴하여 관계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민이 역량을 갖추어 실제적으로 운영 가능하도록 선발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12월 기간 내 총 4회로 운영하며, 지역 투어 상품 기획과 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미식 체험 관련 팜파티 실습, 지역민 주도의 운영 체계 마련을 위한 네트워킹 파티 등으로 진행된다.모집분야는 미식과 여행 기획이며 미식 분야는 보성 특산물 및 특화음식을 관광객에게 알리는데 강점이 있는 관련업계 종사자 및 지역주민이고 여행 기획 분야는 잠재력 있는 강소형 관광지를 대상으로 미식 체험을 연계하여 투어를 기획하고 운영할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다.한편,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보성군청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소정의 서류를 구비하여 12월 13일(금)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보성군‘투어디렉터 콘퍼런스’에 대한 상담은 보성군 문화관광과 또는 ㈜팜파티아 전화문의로 가능하다.이지영 기자 2019.12.11 16:08
연예

보성군, 미식투어의 새로운 장을 열어...차를 중심으로 한 미식 팜파티 관광프로그램 개발

전라남도 보성군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보성 미식 투어“달콤 테이스티 로드”를 진행하였다.“보성 미식투어-달콤 테이스티 로드”는 최신 여행 경향에 미식투어 콘셉트를 접목한 여행 콘텐츠로 20~30대 젊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됐다. 보성군은 이번 여행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그동안 차밭을 둘러보고 차를 만들어 보는 등 체험 위주의 관광프로그램 한계를 극복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관광 콘텐츠 보강으로 보성의 다양한 관광지와 특산품을 색다른 관점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된 ‘테이스티 로드’는 보성군이 보유한 가장 큰 관광자원인 차밭을 활용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여행 스타일인 피크닉과 킨포크 스타일 팜파티 콘셉트를 더한 여행을 제안했다. 보성 차로 만든 음식으로 차밭에서의 팜파티를 즐기고, 차밭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여행프로그램을 즐긴 참자가들은 “보성의 독자성은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이 더해진 관광 프로그램이었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차밭 이외에 율포해변 등 보성 관광 자원을 돋보일 수 있도록 보성음식과 힐링 여행이 버무려진 다양한 콘셉트의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에 소개될 또 다른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소영 기자 2019.10.11 13:34
경제

[돈 만지는 사람] 이문주 쿠캣 대표, “쿠캣, 전 세계 ‘음식 문화’ 만들어 가는 중”

‘먹방’은 우리나라에서 생겨났지만, ‘Mukbang’이라는 단어가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쓰이게 됐다. 일반적으로 많은 음식 혹은 다양한 음식을 먹는 방송을 일컫지만, 넓게는 요리하는 방송까지 아우르며 그 범위가 상당히 확대된 분위기다.현재 560만 명이 구독하는 푸드 컴퍼니 쿠캣의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는 그 선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뭐 먹지?’의 무기는 음식을 빠르고 쉽게 요리하는 것이다.지난 4일 강남구 삼성동 쿠캣 사무실에서 만난 이문주 쿠캣 대표는 “구독자들은 단순히 이 콘텐트를 소비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콘텐트 기획 단계에서부터 쿠캣과 함께 제작에 관여한다”며 “구독자들과 쿠캣의 활발한 상호작용이 ‘오늘 뭐 먹지?’를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인 셈”이라고 말했다.구독자와 소통은 글로벌까지 확대되고 있다. 요리 영상이 중심이다 보니 언어 장벽이 큰 문제로 작용하지 않았다.이 대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는 음식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쿠캣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 ‘푸드 미디어’ 기업이란 무엇인가.“푸드 미디어 기업은 사진이나 동영상 등으로 제작한 다양한 푸드 콘텐트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쿠캣은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소셜 미디어 중심의 새로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푸드 콘텐트를 선보이는 ‘모바일 푸드 미디어 전문 기업’으로 정의한다.” - 쿠캣의 시작이 궁금하다. “대학교 4학년 때 우연히 들은 교양 수업 ‘캠퍼스 CEO’가 창업의 길로 이끌었다. 가상의 사업 아이템을 갖고 창업을 준비하는 수업이었는데, 여기서 사용자가 원하는 요구 조건을 입력하면 해당 업체 이름과 함께 위치를 표시해 주는 사용자 추천 기반 지역 정보 서비스 ‘모두의 지도’라는 사업 아이템이었다. 모두의 지도를 운영하면서 사용자 빅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지도에 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 중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푸드 콘텐트’라는 것을 알았다. ‘푸드 콘텐트’가 회사를 이끌어 갈 ‘키 아이템’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서자, 평소 친분이 있던 윤치훈 ‘그리드잇’ 대표를 만나 ‘모두의 지도’와 ‘그리드잇’을 합치기로 했다.당시 그리드잇은 ‘오늘 뭐 먹지?’로 이미 200만 독자를 확보한 기업이었다. 기획력 있는 모두의 지도와 마케팅 능력이 있는 그리드잇이 만나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2015년 7월 쿠캣의 전신인 그리드잇과 합병해 새롭게 출발했고, 합병 이후 콘텐트 제작과 더불어 커머스 및 F&B 영역으로 사업 확장에 성공했다.” - 합병 이후 가장 먼저 한 일은.“삼겹살집에서 삼겹살이 지글지글 익어 가는 모습의 15초짜리 영상을 올린 것이다. 삼겹살이 기름에 익어 가는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당시 200만 명이 봤다. 푸드 콘텐트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낀 순간이었다. ‘음식’은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콘텐트라는 것을 실감하면서 ‘콘텐트를 통해 음식을 더 맛있게 먹고 싶게 만들자. 맛있는 음식 콘텐트를 통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푸드 비즈니스를 하자’고 마음먹었다.” - 쿠캣의 콘텐트는 어떻게 수익과 연결되나.“쿠캣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콘텐트’다. 예를 들어 쿠캣마켓에서 판매 중인 PB 제품의 소개 콘텐트 또는 이를 활용한 레시피 영상 콘텐트 등을 제작한 뒤 구매 좌표를 붙여 ‘오늘 뭐 먹지?’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업로드해 콘텐트 독자들로 하여금 실구매까지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쿠캣 콘텐트는 광고와 커머스 등 모든 쿠캣 매출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 - 현재 국내 ‘푸드 미디어’ 시장은 어떤가.“푸드 미디어 시장은 현재 과포화 상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시작해 전 세계적인 고유명사가 된 ‘먹방’은 여전히 콘텐트 크리에이터들의 단골 아이템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맛있는 녀석들’ ‘강식당’ 등 TV 예능에서도 여전히 음식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는 것만 봐도 그렇다. 일반인들도 자신의 SNS에 맛집이나 레시피 콘텐트를 소개하고, 내비게이션도 음식점 정보 제공은 기본이다.쿠캣은 다른 푸드 콘텐트와 달리 ‘모바일에 특화된 푸드 콘텐트’를 통해 독보적 위치를 선점한다. 70여 개의 쿠캣 채널 구독자 수를 모두 합하면 2900만 명에 달할 정도다. 쿠캣이 독보적 역량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스마트폰 세대의 특성에 최적화된 몰입도 높은 푸드 영상 제작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 콘텐트는 휘발성이 높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지 않나.“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요즘은 하루에도 수백 개의 콘텐트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콘텐트의 휘발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려면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양질의 콘텐트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쿠캣의 경우, 지금까지 쌓아 온 콘텐트 제작 역량이 충분해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 쿠캣은 콘텐트 제작 전용 스튜디오도 갖추고 있으며, 하나의 영상 콘텐트 제작을 위해 촬영·편집·푸드스타일리스트 등 10명 이상의 전문가를 투입하는 등 지금도 양질의 콘텐트 제작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 ‘오늘 뭐 먹지?’ 커뮤니티가 대표적이다. 이 채널은 어떻게 소비되나. “오늘 뭐 먹지?는 쿠캣의 시작이 된 핵심 채널이자 국내 최대 푸드 커뮤니티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구독자 수가 560만 명 이상이다. 이색 신제품 소개 및 맛집을 소개하는 콘텐트를 주로 다룬다. 특히 페이지 구독자들의 제보를 받아 구독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음식과 맛집에 대한 콘텐트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구독자들은 콘텐트 기획 단계부터 쿠캣과 함께 제작에 관여하고, 쿠캣 PB 제품은 구매로 이어지기도 한다.” - 경쟁 기업은.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미디어 기업이 많지만, 푸드 콘텐트를 전문으로 다루는 곳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쿠캣은 ‘푸드 트렌드를 이끌고 이를 경험하게 한다’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매진 중이다. 콘텐트를 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PB 상품을 개발하고 전문 커머스 몰 쿠캣마켓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쿠캣이 운영하는 콘텐트 채널에서는 쿠캣마켓 구매 좌표를 제공하며, 쿠캣마켓 내에서는 다양한 읽을거리와 푸드 관련 영상 콘텐트가 담긴 매거진 코너를 통해 소비자들이 쿠캣 콘텐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다른 미디어 기업들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 국내에서 해외로 채널 범위를 넓힌 계기는. “2015년 오늘 뭐 먹지?에 올렸던 ‘식빵 치즈스틱 만들기’ 레시피 영상이 계기가 됐다. 36초짜리 영상이었다. 영상을 보면 조리하는 사람은 있지만, 얼굴도 나오지 않고 멘트와 자막도 없이 배경 음악만 흐르는 가운데 1.5배속으로 조리 과정만 클로즈업해 보여 준다. 이 짧은 영상을 전 세계 8000만 명가량이 시청했다. 이 영상을 통해 ‘다른 요소를 배제하고 오로지 요리에만 집중한 콘텐트를 만들면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극복해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겠구나. 글로벌 미디어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쿠캣’이라는 레시피 동영상 채널이고, 베트남·태국·홍콩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국가별 언어로 운영하며, 해외시장으로 시야를 넓히게 됐다.” - 글로벌에서 쿠캣 채널의 위치는. “쿠캣 코리아를 제외한 해외 채널 구독자 수는 쿠캣 글로벌 920만 명, 쿠캣 베트남 250만 명, 쿠캣 홍콩 93만 명, 쿠캣 태국 113만 명으로 1376만 명이며, 월간 조회 수는 약 10억 회에 달한다. 쿠캣 홍콩 채널은 홍콩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푸드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는 쿠캣 홍콩 채널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와 함께 코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쿠캣 베트남 채널은 론칭 약 2년 만에 25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다.” - 글로벌에서 쿠캣과 비슷한 채널이나 커뮤니티를 갖고 있는 굵직한 곳이 있나. “미국 최대 온라인 미디어 기업인 ‘버즈피드’의 ‘테이스티’다. 쿠캣처럼 레시피와 짧은 동영상을 담은 푸드 콘텐트를 소개하며, 페이스북 페이지 구독자 수만 9600만 명에 달한다.” - 쿠캣이 벤치마킹하고 싶은 혹은 하고 있는 곳이 있다면. “버즈피드의 테이스티를 벤치마킹했다. 테이스티는 글로벌한 인기를 얻는 곳이지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인기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이유를 분석한 뒤, 테이스티가 선보이는 콘텐트는 음식이나 요리법 등이 서구권에서는 익숙한 것이지만 동양인의 요리법과 달라 낯설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쿠캣은 그 부분을 파고들어 한식 재료들과 동양식 레시피 등을 활용해 아시아권을 타깃으로 한 콘텐트를 선보이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처음에는 테이스티가 제작하는 콘텐트 영상물의 표현 방식을 벤치마킹했고, 이후에는 점차 쿠캣만의 제작 노하우가 쌓이면서 음식을 가장 맛있게 표현해 낸, 지극히 쿠캣스러운 콘텐트를 선보이고 있다.” - 최근에 연 쿠캣마켓도 궁금하다. “쿠캣마켓은 기존의 자사 푸드 커머스 몰 ‘오먹상점’을 통해 소개한 쿠캣 PB 식품만을 취급하는 PB 전문 매장이다. 회원 수 20만 명, 월 매출 10억 원에 달할 만큼 소위 ‘잘나가던’ 오먹상점을 PB 전문 몰 ‘쿠캣마켓’으로 리뉴얼한 가장 큰 이유는 ‘고객의 접근성 확대와 가성비 확보’ 두 가지였다. 쿠캣은 사람들의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한 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가성비 있게 제공하려면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쿠캣마켓을 오픈한 뒤 가정간편식·다이어트식·건강 음료·디저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PB 상품 40여 가지를 선보이고 있으며, 매달 3~4개의 신제품을 빠르게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쿠캣마켓은 오먹상점과 달리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한다.쿠캣마켓을 공식 오픈한 지 한 달 가까이 됐다. 오먹상점에서 쿠캣마켓으로 회원 전환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앞으로 PB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등 플랫폼이 안정되면 오먹상점 이상의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이고, 1~2인 가구와 2030세대를 위한 필수 푸드 몰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 푸드 콘텐트에서 끝이 아닐 것 같다. “쿠캣의 지향점은 사람들에게 ‘푸드 트렌드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음식을 먹으면서 느끼는 행복은 우리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경험이다. 사람들에게 다양한 ‘맛’을 전하기 위해 쿠캣은 세상의 모든 음식 담론을 담아내는 푸드 콘텐트 제작과 유니크한 먹거리 개발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6.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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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유라 "연기 실력, 볼링 실력처럼 인정 받고 싶다"

걸스데이로 꽉찬 8년을 채운 시점에서 유라가 한 단계 성장했다. KBS 2TV '라디오 로맨스' 진태리를 만나면서다.유라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늘 밝고 명랑한 역만 하다가 '악역'에 처음 도전했다. 새로운 역을 고민하고 표현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 것. 무리 없이 진태리를 소화했고, 밉지 않은 악역을 표현했다며 호평도 받았다.유라는 최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라디로 로맨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유라는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뿜었다. 연기 얘기를 할 때 유독 눈이 초롱초롱해졌고 집중력을 보였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갈망이 느껴졌다.앞으로 액션을 찍고 싶다는 유라. 몸 쓰는 것만큼은 자신있다고 선언했다. 유라의 변신이 기대된다.- '인생술집'에서 하차했다."시즌이 바뀌기도 했고, 드라마에 집중하고 싶었다."- '테이스티로드'도 끝났다."최고의 애정 프로그램이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걸 좋아한다. 사장님 번호를 저장하려고 폰을 하나 더 만들 정도였다. 거기 나왔던 맛집들은 아직도 간다. 평균 두 공기를 먹었다."- 기회생기면 또 할 생각이 있나."먹방 프로그램이 정말 좋다. 왜 없어졌는 지 모르겠다. 맛집 알아가는 것도 좋다."- 최근 '이영자의 메뉴판'이 인기다. 유라의 맛집 리스트도 있나."항상 메모지에 가고 싶은 곳을 적어놓는다. 먹고 싶은 게 있으면 고른다. 갔던 곳들을 적고, 소개 받은 곳들도 적는다. 그리고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먹는다. 반응 안좋으면 서운하다.(웃음)" - 먹는 것 말고 또다른 관심사가 있다면."볼링이다. 평균 에버리지는 180~200이다. 평균 200이 되면 프로에 도전하고 싶다. 어떤 것에 이 정도로 꽂힌 건 처음이었다. 혜리와 같은 동호회다. 혜리랑 대결 하면 내가 이긴다.(웃음)"- '아육대'에 볼링 종목이 추가됐다. 나가고 싶지 않았나."에이, 내가 나가면 안 된다. 내가 나가면 이미 1등은 정해져 있는 거다. 벌써 1년 반에서 2년을 쳤으니까." - 연기는 계속할 생각인가."찾아만 주신다면 계속 하고 싶다. 안 찾아 주면 못 한다.(웃음)"- 어떤 연기를 하고 싶나."다양한 걸 하고 싶은데 특히 액션에 관심이 있다. 몸 쓰는 걸 좋아한다. 사극도 좋다. 치마 입고 그런 거 말고 바지 입고 말 타고 활 잘 쏘는 캐릭터. 여자 호위 무사 같은 역을 해보고 싶다. 터프한데 멋있는 역이 탐난다. 총 잘 쏘는 것도 킬러도 멋있다. 어릴 때부터 합기도, 태권도를 다녀서 자신있다."- 액션은 의외다."의외로 여자 배우 중에 이런 걸 소화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다. 김옥빈 선배님이 '악녀'에서 혼자 액션을 다 했다고 하는데 나도 그런 느낌의 연기를 하고 싶다. 체력은 진짜 자신 있다. 잠 안 자기 내기하면 1등한다. 지치지 않는다. 와이어 타고 이런 게 좋다."- 5억 짜리 다리 보험을 들었는데 괜찮나."안 다치게 해야죠. 조금 다쳐도 괜찮다.(웃음)"- 앞으로 활동 계획은."이번 작품 통해서 많은 걸 느끼고 경험했다. 다음 작품을 위해 계속 연기 연습을 할거고 다양한 캐릭터를 도전하고 싶다. 지금 의욕이 넘친다."- '라디오 로맨스'가 유라 연기 인생에 많은 걸 바꿨나."연기에 있어서 큰 발판이 된 작품이다. 연기 매력을 또한번 느꼈다. 늘 밝은 걸 했는데 다른 걸 해보니 느낌이 다르더라. 더 다른 것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 볼링처럼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04.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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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민정, 믿음과 신뢰로 現 소속사와 재계약

배우 김민정이 현 소속사와 재계약했다.한 연예계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김민정이 현 소속사인 크다컴퍼니와 재계약해 앞으로 활동도 함께 해 나간다"고 밝혔다.크다컴퍼니와 2015년 3월 계약한 김민정은 KBS 2TV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올리브 '2016 테이스티 로드'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가을부터 JTBC 사전 제작 드라마 '맨투맨'을 촬영했고 최근 끝내 4월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크다컴퍼니는 이로써 김민정을 포함해 엄현경·강성연·조여정·심이영·양정아 등이 소속돼 있다.김민정은 1990년 아역배우로 MBC 베스트극장 '미망인'에 출연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기를 얻었고 성인 연기자로 자연스럽게 변신하며 연기력 또한 인정 받았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3.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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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데뷔 28년만에 뷰티 프로그램 MC 확정

배우 김민정이 뷰티 프로그램 MC로 나선다.김민정은 오는 4월 첫방송되는 MBC에브리원 '김민정의 뷰티크러쉬' MC로 확정됐다.'김민정의 뷰티크러쉬'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와 샐럽들을 통해 뷰티는 물론 패션·헬스·라이프 스타일까지 한류뷰티의 모든 것을 매거진 형식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메인 MC로 낙점된 김민정은 '테이스티로드' 진행을 맡으며 자연스러운 진행솜씨와 에너지 넘치는 예능감으로 일찍이 MC의 자질을 입증했다. 이제 음식에 이어 뷰티를 주제로 패션·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모든 것을 트렌디하게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김민정과 함께 패션·코스메틱·에스테틱·떠오르는 맛집 등 한국여성들의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핫플레이스를 탐방한다. 또한 스타를 직접 담당한 패션디자이너·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스튜디오 시연을 통해 스타들의 패션과 뷰티 팁을 탐구하며 기존 뷰티 프로그램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준다.방송은 오는 4월 중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3.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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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테이스티 로드' 올해 못 본다 "편성無"

장수 먹방 프로그램 '테이스티 로드'가 올해는 보기 힘들어졌다.한 예능국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올리브 '테이스티 로드'가 올해 편성 라인업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이날 CJ E&M 관계자도 "편성에 잡힌게 없으니 언제 방송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테이스티 로드'는 취향저격 맛집 가이드 포맷. 2010년 박지선과 박수진이 첫 MC로 문을 연 뒤 지난해까지 사랑받은 대표 먹방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는 배우 김민정과 걸스데이 유라가 MC로 나섰다. 두 사람은 '예쁨'을 내려놓은 털털한 먹방으로 신선한 반응을 일으켰고 기존의 MC들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공략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3.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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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③]'슈퍼맘' 김성은 "연기에 대한 갈망, 결혼 통해 인생을 배웁니다"

"연기에 대한 갈망은 끝이 없죠. 결혼을 통해 성숙한 연기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슈퍼맘(Super Mom)'이란 일을 하면서 동시에 아이를 키우는 여성을 지칭하는 신조어를 뜻한다. 정조국의 아내 김성은은 '슈퍼맘'이라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여자다. 스포츠 선수의 아내이자 아들 태하(6)의 엄마, 그리고 배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서다. 김성은은 대중의 이미지 속에 '도시적 이미지의 밝고 긍정적인 방송인'로 평가받고 있다.170cm의 크고 늘씬한 몸매를 갖춘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왔다. '절친'이자 배용준(44)의 아내인 박수진(31)과 함께 MC로 출연한 '테이스티 로드'에서는 소탈한 먹방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트렌디한 먹방 프로그램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되는 이 방송은 김성은의 연관 검색어 가장 위에 자리잡고 있다. 동시에 스포츠 선수의 아내로서도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정조국은 올 시즌 득점왕과 K리그 클래식(1부리그) MVP에 올라선 뒤 아내 김성은의 내조에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정조국은 "아내 덕분에 집에 오면 마음이 편안하고 안락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 배우로서의 삶도 풍족해졌다. 김성은은 "결혼 뒤 연기에 대한 그리움이 더 깊어졌어요"라고 털어놨다. 2016년 내내 영화 촬영에 몰두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성은은 2017년 '엄마의 공책:기억의 레시피'와 '비정규직 특수요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이주실(72), 이종혁(42)과 호흡을 맞춘 '엄마의 공책'에서는 시간 강사인 남편을 대신해 과외를 하며 억척스럽게 아이들을 돌보는 아내 '수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성은은 "거의 모든 장면에서 노메이크업으로 나왔어요.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지만 현실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정조국과의 결혼 생활이 연기 인생을 풍성하게 채워 주고 있다고 한다. 그는 "'엄마의 공책'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마주하는 가족과 며느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사실, 결혼 전이었다면 이 감성을 온전히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라며 "저는 만 스물 여섯살에 결혼을 했어요. 아내이자 배우, 엄마로서 과도기를 거치고 있고요. 그런 내적 갈등을 겪으면서 과거보다는 한 뼘 더 성장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예전에는 로맨틱 코메디의 주인공을 탐냈지만 이제는 정통 드라마나 정극에 보다 큰 욕심이 나는 이유라고 한다. 당연히 이른 결혼도 후회하지 않는다. 김성은은 "그때는 사랑이 전부였어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같은 (정)조국씨와 결혼하고 싶어요"라며 "신랑은 제가 집에 있는 것보다 나가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걸 지원해 줍니다. 제가 슈퍼맘이라고 불릴 수 있다면 그것도 다 남편과 아들 덕이에요"라고 웃었다. 연기자 김성은이 스스로 매기는 점수는 몇 점이나 될까. 그가 말했다. "저는 아직 점수를 줄 단계가 아닙니다. 이제 제 연기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으나까요. 이제 50% 정도 도착했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예순 넘은 할머니가 되서도 연기를 하고 싶어요." 서지영 기자 [단독인터뷰①]MVP 정조국-슈퍼맘 김성은의 첫 '러브 취중토크' "정조국의 매력요?" [단독인터뷰②]정조국의 꿈…"박지성 같은 행정가의 길"[단독인터뷰③]'슈퍼맘' 김성은 "연기에 대한 갈망, 결혼 통해 인생을 배웁니다" 2016.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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