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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님’ 말고 이번엔 진짜 스님… K팝 기강 잡으러 온 ‘비텐스’ [후IS]

K팝 신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있다. 지난 5월 개그맨 윤성호의 부캐릭터 ‘뉴진스님’이 목탁 송과 일레트로닉 댄스를 접목시켜 MZ세대를 열광캐 했다. 그리고 지난 7일 진짜 불교계 아이돌이 탄생했다. 대한불교조계종에서 내놓은 비텐스가 젊은 세대에게 위로를 주겠다며 당차게 데뷔했다. 비텐스는 구산스님, 광우스님, 고금스님, 송산스님, 준한스님, 도국스님, 지안스님, 범준스님, 기원스님, 반야스님까지 젊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조계종 스님 10명이 모여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이다. 조계종 총무원 사서국장인 구산스님에 따르면 비텐스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아이디어로 결성됐다. 종단 내에 가야금, 플루트, 태권도, 법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법과 봉사, 교육, 수행을 하는 젊은 스님들이 많이 있어서 이들을 섭외해 지금의 비텐스를 만들었다. 그룹명 비텐스는 ‘뛰어난 능력을 갖춘 열 명의 스님’을 지칭한 표현이다. 비텐스는 단순히 종교적인 차원을 뛰어넘어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보고, 삶의 여유와 평안을 찾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다. 이들은 지난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부산불교박람회’에서 첫 무대를 선보였다. 보컬 범준스님을 비롯해 가야금 지안스님, 플루트 기원스님이 `마음을 바라봐요’, `고향의 봄’, `자비송’ 등의 공연을 선사했다. 당시 개그맨 윤성호도 뉴진스님으로 EDM 파티를 열어 현장 열기를 뜨겁게 했는데, 비텐스는 이와 반전되는 차분하고 여유로운 멜로디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비텐스는 오는 24~25일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는 열리는 ‘선명상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내달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국제선명상대회, 10월 미국 뉴욕서 펼쳐지는 ‘한국 전통문화와의 만남’ 행사에도 나설 계획이다. 구산스님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현대사회지만 이른바 ‘피로사회’라고 부를 정도로 우리 정신건강에는 분명 적신호가 켜져 있다”면서 “특히 ‘N포 세대’인 MZ세대에게는 더 큰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종교인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새로운 모습으로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교에 대한 편견을 깨고 비텐스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이유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불교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 덕분이다. 여기에는 뉴진스님이 쏘아 올린 영향도 무관치 않다. 뉴진스님은 지난해부터 승려 복장을 하고 불교박람회 등에서 EDM 공연을 했다. ‘부처핸섬’ ‘극락왕생’이라는 노래를 통해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불교적 가르침을 전하며 청년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힙합과 불교의 신선한 만남은 불교가 재미없고 고리타분하다는 인식을 깨버리게 하는 촉진제가 됐다. 불교에 대한 관심은 전통 사찰 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 열풍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올 상반기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는 29만2000명으로 2002년 도입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참가자 가운데 20대가 26%로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1년 전에 비해 4%포인트 급증한 수치다. 30대(18%)를 포함하면 20·30대 연령층이 전체의 44%를 차지한다. 뉴진스님과 비텐스 모두 불교에 K팝 감성을 더해 신선한 시도를 보여주었다. 비록 비텐스의 경우 오랫동안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들이 아니라 실제 스님들로 구성됐으나 음악에 장르적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주기에 좋은 선례가 될 듯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9 05:55
연예일반

‘서진이네2’와 맞대결서 선방한 파일럿…정규편성 파란불 ‘강연자들’, 보완점은?

각기 다른 분야의 7인이 강연을 펼치는 MBC ‘강연자들’이 막을 내렸다. 3부작 파일럿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인데 높은 화제성으로 정규편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강연 쇼’라는 익숙한 포맷을 얼마나 신선하고 흥미롭게 유지해 낼지가 정규편성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7월 첫 방송된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은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아이콘 7인이 펼치는 강연쇼를 표방했다. 초호화 라인업에 논란의 출연자까지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강연자들’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기준 1회 3.7%, 2회 4.3%, 3회 2.9%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 9%대를 기록 중인 tvN ‘서진이네2’, 시청률이 두자릿수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와 방송 시간이 겹쳤음에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높은 시청률은 초호화 라인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 멘토’로 불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을 비롯해 ‘최강야구’에 출연 중인 전 프로야구 감독 김성근,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의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 코미디언 박명수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전문가와 방송인이 강연자로 등장했다. 또 국내 최초로 템플스테이를 도입한 금강스님, 분쟁지역을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김영미 PD, 논문 표절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역사 강사 설민석 등 관심이 갈 만한 인사들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특히 강연자들의 현실적이고 진솔한 이야기는 주목도를 높였다. 설민석은 논문 표절 의혹을 자신의 ‘흑역사’라고 털어놓으며 정면 돌파하는 모습으로 화제성을 만들었고, 김 PD는 위험 지역을 취재하러 갈 때마다 늘 유서를 쓰는 습관을 밝히는 등 진솔한 이야기로 공감을 자아냈다. ‘강연자들’ 종영 후 시청자들은 “왜 이렇게 짧게 하냐”, “정규편성 해 달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관건은 강연이라는 포맷이 정규편성까지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신선함과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느냐다. 이미 유튜브 등에서 유명한 멘토들의 강연 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TV 프로그램만의 차별성을 만들어 낼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이 뒤따른다. 연출을 맡은 박현석 PD는 ‘강연자들’의 차별점으로 한 가지 주제를 여러 명의 강연자의 이야기로 들어볼 수 있는 점을 꼽았다.박 PD는 “‘강연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사람과 이 사람의 주장이 충돌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사실 어떤 방식을 따르느냐에 정답은 없다”며 “이런 점이 ‘강연자들’이 시청자가 조금 더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포인트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강연자들’이 정규 편성이 된다면 강연자 섭외 기준을 비전문가로 넓히는 것도 고려 중이다. 박 PD는 “전문적인 강연자들은 대중 앞에서 아주 기술적으로 세련되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다양함을 전달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규 편성이 된다면 비전문가들 중에서 대중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섭외해서 균형감을 갖추려고 한다. 시청자들 역시 이런 것을 기대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3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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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故문빈 추모 공간 폐쇄… “금전적 이득? 허위 사실”[전문]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의 추모 공간이 폐쇄됐다.아스트로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전남 고창 선운사에 마련된 고 문빈의 추모 공간인 ‘달의 공간’을 이날 오후 8시부로 즉각 폐쇄한다고 알렸다.판타지오 측은 “선운사 달의 공간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 SNS에서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다”면서 “판타지오는 선운사와 그 어떠한 종류의 협정, 협약, 계약을 맺은 바가 없으며 어떠한 금전적 이해관계도 없음을 명백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앞서 판타지오 측은 지난 6월 고인의 49재 이후 남한산성 국청사에 마련됐던 추모 공간 ‘달의 공간’을 약 6개월 만인 최근 선운사로 옮겨 영구적으로 위패를 모시기로 결정했다.이에 대해 아스트로 팬들은 판타지오가 고 문빈의 추모 공간을 서울에서 4시간 넘게 떨어진 깊은 산속으로 보내면서 ‘그의 생전 애장품을 전시하겠다’는 공지를 했고, 선운사와 지난 9월 업무 협정을 맺은 뒤 ‘K팝 문화산업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팬 뿐만 아닌 모든 관광객에게 그의 삶을 관광 상품으로 전시했다며 판타지오 보이콧 운동에 나섰다.판타지오 측은 “달의 공간을 국청사에서 선운사로 이전하게 된 계기는 동절기 간 방문객들의 안전 우려와 문빈 군의 영구위패 안치를 위함”이라며 “국청사가 선운사에 속해 있는 말사인 것이 인연이 돼 선운사로의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또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급작스럽게 머물 곳이 필요한 아로하(아스트로 공식 팬클럽 이름)가 있을 수도 있다는 당사의 우려에 선운사 스님들께서 감사하게도 무료로 투숙할 수 있는 공간과 무료 식사를 제공해 주시기로 했다. 당사와 선운사 스님들은 배려 이외의 그 어떠한 영리적 의도도 없었음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이어 “당사 임직원들은 오직 문빈 군을 위하는 마음으로 선운사에 내려가 며칠간 손수 공간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고 문빈 군에 대한 판타지오 임직원의 마음을 부디 거짓으로 왜곡하고 선동하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문빈은 지난 4월 19일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다음은 ‘달의 공간’ 폐쇄와 관련하 판타지오의 입장 전문이다.판타지오입니다.항상 아스트로를 응원해 주시는 아로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현재 선운사 달의 공간과 관련하여, 사실이 아닌 내용이 SNS에서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공지문을 올립니다.먼저, 판타지오는 선운사와 그 어떠한 종류의 협정, 협약, 계약을 맺은 바가 없으며, 어떠한 금전적 이해관계도 없음을 명백히 말씀드립니다.달의 공간을 국청사에서 선운사로 이전하게 된 계기는 동절기 간 방문객들의 안전 우려와 문빈 군의 영구위패 안치를 위함이었습니다. 국청사가 선운사에 속해 있는 말사인 것이 인연이 되어 선운사로의 이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또한 선운사에서 운영하는 템플스테이를 이용하여 판타지오가 금전적인 이득을 취한다는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11월 23일 안내문에 템플스테이는 판타지오와 별개로 선운사에서 직접 운영됨을 공지드린 바 있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급작스럽게 머물 곳이 필요한 아로하가 있을 수도 있다는 당사의 우려에 선운사 스님들께서 감사하게도 무료로 투숙할 수 있는 공간과 무료 식사를 제공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당사와 선운사 스님들은 배려 이외의 그 어떠한 영리적 의도도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당사는 깊은 논의 끝에 아로하 여러분의 의견에 따라 선운사 달의 공간을 12월 3일 저녁 8시부로 즉각 폐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당사 임직원들은 오직 문빈 군을 위하는 마음으로 선운사에 내려가 며칠간 손수 공간을 정성스럽게 준비했습니다. 문빈 군에 대한 판타지오 임직원의 마음을 부디 거짓으로 왜곡하고 선동하지 말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다시 한번, 단언컨대, 저희 판타지오는 선운사와 그 어떠한 금전적 이해관계가 없음을 명확히 밝히며, 앞으로 사실이 아닌 루머의 배포는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임을 공지 드립니다.그동안 국청사에 달의 공간을 배려해주신 선운사 스님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달의 공간과 관련하여 일어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4 07:11
연예일반

뉴이스트 렌 ‘뮤직인더트립’ 출격한다… 특별한 여행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목요일 저녁을 가득 채웠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 2회에서는 싱어송라이터 6인 이무진, 함은정과 최종현(틴탑 창조), 윤지성, 이진혁, 이대휘가 펼치는 전남 강진, 충북 단양, 경북 고령 두 번째 여행기가 그려졌다. 먼저 이무진은 전남 강진 여행 둘째 날을 보냈다. 앞서 타지에서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했던 이무진은 숙소 근처에 있는 주막에서 스쿠터를 빌려 타고 다니며 해안도로를 달렸고 진정한 힐링 시간을 가졌다. 행복해하는 이무진의 모습 속 보는 이들마저 가슴 뻥 뚫리게 하는 시원함을 안겼다.한국의 나폴리 ‘마량항’에 도착한 이무진은 도착과 동시에 수산시장 경매 현장을 목격했다. 평소에는 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에 신기해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무진은 이어 강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노래방, 파티룸 등이 있는 이색 카페를 발견,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뉴이스트 렌(REN, 최민기)에게 연락을 걸어 “노래방 갈래요?”라고 제안했다. 렌은 이에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과연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지 궁금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무진은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자신의 인기곡 ‘잠깐 시간 될까’ 무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감미로운 그의 목소리는 시청자들에게 귀호강을 선사했고 여행 이후 만들어질 그의 자작곡에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주 템플스테이를 위해 경북 고령의 한 절을 방문한 윤지성, 이진혁은 스님의 제안으로 ‘내 안의 달마(*중국 선종의 창시자)’ 그리기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승부욕을 불태우며 사생대회에 참여했고 공개된 서로의 그림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윤지성과 이진혁은 다음 목적지로 고령의 별미 ‘뭉티기’ 맛집으로 향했다. 주문 후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 앞으로 막내 이대휘가 등장했고 이들은 서로를 보자마자 반갑게 껴안는 등 눈물의 상봉을 했다. 드디어 완전체가 된 아이돌 찐친 3인방은 추억의 노래를 들으며 숙소로 향했고 차 안에서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등 음악으로 하나가 된 모습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물들였다. 고즈넉한 한옥 숙소로 이동한 세 사람은 선물 교환식을 진행했다. 윤지성, 이진혁은 절에서 그린 달마 그림을 이대휘에게 선물해 웃음을 안겼다. 이대휘는 형들 윤지성, 이진혁을 위해 ‘커플 잠옷’을 깜짝 선물로 준비했다. 이에 감동 받은 두 사람은 바로 잠옷으로 갈아입었고 본격적인 이대휘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배로투어’의 시작이 관심을 모았다. 충북 단양으로 떠난 극과극 여행 메이트 함은정과 최종현(틴탑 창조)는 숙소에 도착했다. 함은정의 취향 가득 담긴 감성 숙소에 연신 감탄한 최종현은 그녀를 위해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함은정은 그의 요리를 맛있게 먹으며 보는 이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밤이 되고 캠프파어어를 준비한 두 사람은 어린 시절 듣던 미니 홈피 노래를 찾아 듣는가 하면 추억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평소 곡 작업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던 함은정은 작곡, 작사 모두 되는 최종현에게 조언을 구했고 두 사람은 여행하는 동안 함께 곡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이처럼 ‘뮤직인더트립’은 안방극장에 훈훈함과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노래가 여행이 되는 세 팀의 여행기 MBC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은 오는 14일 오후 5시 10분에 3회가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8 17:21
예능

“연락 안 오면 차단” 김수찬, 이찬원과 통화 불발...콜백에 대한 진심(살림남)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수 김수찬의 템플스테이 방문기가 그려진다.이날 김수찬은 ‘살림남’ 3주 결방으로 생긴 휴일을 즐기기 위해 템플스테이에 나선다. 이곳에서 20대 MZ 스님을 만난 김수찬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인싸력을 발산하며 스님과 못 말리는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즉석에서 스님의 노래를 들은 김수찬은 “저랑 겹치는 캐릭터다”, “스님계의 김수찬이다”라고 평가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또 스님은 11년간 쉼 없이 일한 김수찬의 힐링을 위해 장작패기와 108배를 추천한다. 아무리 패도 쪼개지지 않는 장작과의 싸움부터 다리 후들거리는 108배까지, 스님의 말대로 김수찬이 진정한 힐링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저녁 공양시간에도 김수찬의 친화력이 빛을 발한다. 이 가운데 김수찬은 가수 이찬원의 고등학교 동창을 우연히 만나 흥미를 끌어올린다. 김수찬은 즉석에서 이찬원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통화 연결에 실패한다. “오늘 안에 연락 안 오면 차단이다”라고 선언한 김수찬이 과연 이찬원의 콜백을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김수찬표 특별한 템플스테이는 17일 밤 9시 25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공개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5 08:26
연예일반

“‘멍 때리는’ 연기 쉽게 봤는데 점점 멘붕” 이나영, ‘박하경’으로 4년만 복귀 [종합]

“처음 시나리오 봤을 때 연기하는 걸 굉장히 쉽게 봤다. 다른 출연자들에게 묻어가면 되겠다 싶었다. 그런데 점점 ‘멘붕’이 오더라.”배우 이나영이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4년 만에 ‘박하경’으로 복귀한다. 이나영은 “출연을 결정 짓고 ‘멍 때리는 연기를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촬영 전 ‘아 어떡하지’ 싶었다”며 “어떻게 연기로 잘 채워나가고 작품을 끌고 가지 싶은 불안감이 들었다. 나중엔 에라 모르겠다 싶더라”고 웃었다. 23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이하 ‘박하경’, 감독 이종필)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나영과 이종필 감독이 참석했다. ‘박하경’은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룻동안 여행을 떠나는 박하경의 이야기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의 이종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나영은 지친 현실을 벗어나길 꿈꾸는 국어선생님 박하경 역을 연기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4년 만에 ‘박하경’으로 복귀하는 이나영은 “요즘 시대와 딱 어울리는 작품이 아닐까 싶어서 고민 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굉장히 독특한 구성이 좋았다. 미드폼이라는 형식이 좋았고 신선하고 담백했다”며 또 “감독님의 감성이 이 작품과 어떻게 어우러질까 궁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박하경이 무작정 걷고, 먹고, 멍 때리는 박하경의 여행기를 단순하고 담백하게 담는다. ‘박하경’은 작품 소개처럼 단순한 듯 보이지만, 그 과정은 다양한 이야기와 감정의 결을 담아낸다. 이나영 또한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고 연기를 할수록 쉽지 않은 작업이었음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연기를 하면서 이유없이 눈물이 계속 났다”며 복잡한 감정을 그려낸 과정을 전했다. “그 이유를 몰랐는데 나중에 생각해봤다”며 “처음 촬영 때부터 덜어내는 연기를 하려 했다. ‘멍 때리면 되겠다’ 싶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뭔가 눈물이 났더라. 슬퍼서 나는 눈물이 아니라 그냥 쉽게 형언할 수 없는 눈물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극중 묵언수행을 하는 가수 선우정아 씨의 얼굴을 봤을 때도 정말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 ‘박하경’에는 마음을 비우기 위해 해남의 한 절로 템플스테이를 떠났다가 마주친 소설가 역 배우 서현우와 보살 역의 가수 선우정아, 군산에서 재회한 옛 제자 역의 배우 한예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 설렘을 느끼게 되는 배우 구교환 등이 출연한다. 이들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선 “설렜고 누를 끼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매 에피소드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출연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한편의 영화를 찍는 느낌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장소에 따라 출연하는 배우들이 모두 다르다 보니 나도 여행하는 느낌이었다. 소중한 8개의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멋진 배우들과 언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했고 누가 되지 않도록 긴장했다. 동시에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 나조차도 궁금하고 기대됐다”며 “내던져진 느낌이었다. 생각할수록 작품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나영은 ‘박하경’을 통해 시청자들이 많은 공감을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는 “멍한 얼굴, 멍 때리는 아마추어적 모습을 연기할 때 시청자들이 내가 어떻게 하는지 보는 게 아니라 캐릭터에 들어와서 뭔가에 빠져 있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박하경’은 8부작으로 회당 25분간의 미드폼으로 제작됐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으로 초청돼 관객들을 미리 만났으며, 웨이브에서는 오는 24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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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경’ 이나영 “연기 내내 계속 눈물..노래‧춤 연습 많이 했다”

‘박하경’ 배우 이나영이 “연기를 하면서 이유없이 눈물이 계속 났다”고 말했다. 이나영은23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이하 ‘박하경’, 감독 이종필)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특히 “두 번째 에피소드를 찍을 때 계속 눈물이 나더라. 한예리 배우가 ‘선생님 잘 지내요’라는 말에도 계속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그 이유를 몰랐는데 나중에 생각해봤다”며 “처음 촬영 때부터 덜어내는 연기를 하려 했다. ‘멍 때리면 되겠다’ 싶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뭔가 눈물이 났더라. 슬퍼서 나는 눈물이 아니라 그냥 쉽게 형언할 수 없는 눈물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극중 묵언수행을 하는 가수 선우정아 씨의 얼굴을 봤을 때도 정말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 이나영은 극중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기도 한다. 이에 대해 “사실 준비할 때 노력했다. 춤도 내가 봤을 때 너무 잘 춰서 놀랐는데 감독님이 그 장면을 짧게 쓰셨더라”고 웃으며 “멍한 얼굴, 멍 때리는 아마추어적 모습을 연기할 때 시청자들이 내가 어떻게 하는지 보는 게 아니라 캐릭터에 들어와서 뭔가에 빠져 있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하경’은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룻동안 여행을 떠나는 박하경의 이야기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연출했던 이종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나영은 지친 현실을 벗어나길 꿈꾸는 국어선생님 박하경 역을 연기한다. ‘박하경’에는 마음을 비우기 위해 해남의 한 절로 템플스테이를 떠났다가 마주친 소설가 역 배우 서현우와 보살 역의 가수 선우정아, 군산에서 재회한 옛 제자 역의 배우 한예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 설렘을 느끼게 되는 배우 구교환 등이 출연한다. ‘박하경’은 오는 24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23 16:34
연예일반

‘박하경’ 이나영 “구교환 등과 연기, 설레고 누 끼치지 않으려 노력”

배우 이나영이 배우 구교환 등 여러 배우들과 ‘박하경’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설렜고 누를 끼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나영은23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이하 ‘박하경’, 감독 이종필)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매 에피소드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출연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한편의 영화를 찍는 느낌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장소에 따라 출연하는 배우들이 모두 다르다 보니 나도 여행하는 느낌이었다. 소중한 8개의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멋진 배우들과 언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했고 누가 되지 않도록 긴장했다. 동시에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 나조차도 궁금하고 기대됐다”며 “내던져진 느낌이었다. 생각할수록 작품이 좋았다”고 전했다. ‘박하경’은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룻동안 여행을 떠나는 박하경의 이야기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연출했던 이종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나영은 지친 현실을 벗어나길 꿈꾸는 국어선생님 박하경 역을 연기한다. ‘박하경’에는 마음을 비우기 위해 해남의 한 절로 템플스테이를 떠났다가 마주친 소설가 역 배우 서현우와 보살 역의 가수 선우정아, 군산에서 재회한 옛 제자 역의 배우 한예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 설렘을 느끼게 되는 배우 구교환 등이 출연한다. ‘박하경’은 8부작으로 회당 25분간의 미드폼으로 제작됐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으로 초청돼 관객들을 미리 만났으며, 웨이브에서는 오는 24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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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고 싶다" '박하경'으로 돌아온 이나영 [RE스타]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촬영을 해보니 박하경은 이나영이더라.” 배우 이나영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이하 ‘박하경’)로 돌아온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연출했던 이종필 감독은 ‘박하경’을 준비할 때부터 주인공 박하경 역으로 이나영을 떠올렸고, 이나영은 대본을 보자마자 참신함을 느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4년 만에 ‘박하경’으로 복귀하는 이나영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박하경’은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룻동안 여행을 떠나는 박하경의 이야기다. 이나영은 지친 현실을 벗어나길 꿈꾸는 국어선생님 박하경 역을 연기한다. 드라마는 무작정 걷고, 먹고, 멍 때리는 박하경의 여행기를 단순하고 담백하게 담는다. 이를 통해 일상의 삶과 전혀 다른 풍경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이나영 또한 출연 계기로 이러한 분위기를 언급하며 “참신한 구성과 이야기로 여덟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9년 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이나영은 2002년 ‘네 멋대로 해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아일랜드’(2004), ‘도망자 Plan.B’, 영화 ‘영어 완전 정복’(2003),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켜켜이 쌓아왔다. 다수의 출연작들 사이에서도 이나영의 대표작으로는 여전히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돋보인 ‘네 멋대로 해라’가 꼽힌다. ‘박하경’ 속 이나영의 모습은 20여 년 전 연기한 ‘네 멋대로 해라’의 캐릭터 진경을 언뜻 떠올리게 한다. 록밴드의 키보디스트 진경처럼, 배낭 하나만 메고 무작정 길을 떠난 박하경의 모습은 무거운 현실을 잠시 벗어던진 자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관리가 제대로 안 된 듯한 짧디짧은 단발은 ‘네 멋대로 해라’ 진경의 비주얼과 무척이나 닮아 있다. 이종필 감독은 “‘박하경은 이나영이다’ 싶었고 시청자들도 작품을 보면 바로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나영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녹아있을 뿐더러 “박하경은 경치 사진도 많이 찍을 것 같고, 셀카도 찍을 거 같지만 절대 그런 모습이 없다. 이나영도 사진을 찍는 것도, 찍히는 것도 싫어하더라. 그런 지점이 비슷했다”고 깨알 같은 공통점을 덧붙이기도 했다. 드라마는 담백한 분위기, 이나영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함께 박하경이 여정에서 만난 인물들에 대해서도 흥미로움을 높인다. 마음을 비우기 위해 해남의 한 절로 템플스테이를 떠났다가 마주친 소설가(서현우)와 보살(선우정아), 군산에서 재회한 옛 제자(한예리)의 이야기는 박하경과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 설렘을 느낀 한 남성(구교환)과의 작은 러브스토리에도 기대감을 일으킨다. 이나영 또한 “박하경이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만들어내는 호흡과 감정이 느껴졌다”며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박하경’은 8부작으로 회당 25분간의 미드폼으로 제작됐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으로 초청돼 관객들을 미리 만났으며, 웨이브에서는 오는 24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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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7기 영호, "단연코 내 인생 최고의 여자" 순자 향한 프러포즈!

'나는 솔로' 7기 영호가 여자친구 순자를 향해 "단연코 내 인생 최고의 여자"라며 프러포즈급 극찬을 보내 '결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영호는 최근 "단언컨대 내 인생 최고의 크리스마스였다"며 지난 크리스마스 때 순자와 템플스테이를 다녀온 장문의 후기글을 올려놨다.글에서 그는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템플스테이였는데,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으니 더욱 실감이 났다. 평소 절에서 먹는 밥이 너무나도 궁금했는데 먹어 보니 완전 내 스타일!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다. 고기가 없는데도 어쩜 그렇게 맛있는지ㅎㅎㅎ그리고 그녀가 준비해온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크리스마스트리도 만들고 오늘을 추억할 컵도 만들었다"며 순자와의 행복한 연애 근황을 알렸다.그러면서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그 시간이 난 너무 좋았다. (모든 대화를 귓속말로 속닥속닥해야 했던 것도 좋았다) 늦은 밤엔 툇마루에 걸터앉아 커피도 마셨다. 밤이 깊어갈수록 하늘의 별들은 더욱 많아졌고 밝게 빛났다. 마치 이 세상에 우리와 별만이 존재하는 것 같은 신비로운 경험이었다. (그 시간이 너무 좋아서 꼭 다시 한번 오기로 둘이 약속했다.)"라고 다음을 기약했다.영호는 "나도 기발한 생각하는 거 참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녀를 따라갈 수가 없다. 단연코 내 인생 최고의 여자다"라고 순자를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이와 함께 그는 두 사람의 얼굴을 새겨 넣은 '커플' 도자기 컵과 절에서 힐링을 취하고 있는 사진들을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영호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솔로 전체 커플 중에 제일 좋아하는 커플입니다", "40대 특집인 7기의 진정한 주인공은 순자-영호님 같습니다", "이거 프러포즈 맞나요? 고백이 너무 달달하네요", "얼른 면사포 쓴 순자님 얼굴 보고 싶습니다", "순자님이 영호님과 사랑하시더니 갈수록 어려지시고 예뻐지시는 것 같아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한편 '나는 솔로' 7기 40대 특집에 출연한 순자와 영호는 모두 학원 강사이며 서울과 부산이라는 장거리에도 달달한 연애를 1년 넘게 이어가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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