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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강달’ 진구, 포스 장난 아니네…강태오 위협하는 빌런의 존재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진구가 왕권을 위협하는 무소불위의 권력가로 거듭났다.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지난 7일 첫 방송된 가운데, 좌의정 김한철로 분한 배우 진구가 절대 악인으로 변신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극중 김한철(진구)은 권력의 정점에서 왕과 세자 이강(강태오)을 모두 자신의 손아귀에 넣고 좌지우지하며 용상을 쥐고 흔드는 무시무시한 인물. 김한철은 세자빈을 죽음으로 내몰고, 절망에 빠진 이강에게 차가운 현실을 들이밀며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매 등장마다 날선 태도로 도발을 이어가며 세자 이강을 끝없이 자극, 왕권을 조종하고 위협하는 서늘한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냉소적인 김한철과 이에 맞서는 세자 이강의 대립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높였다.진구는 낮고 묵직한 보이스톤과 절제된 눈빛, 대사마다 담긴 무게감으로 김한철의 탐욕과 냉철함을 표현했다. 등장만으로도 장면의 온도를 바꾸는 ‘진구 표 악인’의 완성도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진구는 “그동안의 악역과는 확실히 다르다”라며 “이 인물이 어쩌다가 흑화하고 악역이 되었는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17:39
스타

‘러너’ 안은진, 다이어트 성공 ‘눈길’…유인나 “얼굴 반쪽 됐다” (유인라디오)

다이어트에 성공한 배우 안은진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7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SBS 금토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주연 배우 장기용과 안은진이 출연했다.이날 유인나는 “은진 님은 처음 뵌다. 근데 뵌 적이 없는 이 말이 절로 나온다”며 “왜 이렇게 반쪽이 됐어”라고 놀라워했다.최근 안은진은 러닝에 빠진 일상을 SNS에 공유하며 이전보다 확연히 슬림해진 비주얼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안은진은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스트레스 해소에 굉장히 도움이 되더라. 그래서 아주 천천히 뛰는 걸 취미생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16:39
드라마

김세정, 첫 사극 통했다…‘이강달’ 넉살+충청도 사투리 완성

배우 김세정이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첫 사극을 선보였다.지난 7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첫 방송에서 김세정은 억척스럽고 생활력 넘치는 부보상 박달이 역으로 등장했다. 장사 수완이 뛰어나고 정 많지만 거침없는 성격과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주변을 사로잡는 인물이다. 김세정은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와 로맨틱 코미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날 방송에서는 느긋하고 사람 좋은 부보상 박달이의 일상과 함께 세자 이강(강태오)과의 운명적인 만남이 예고됐다. 과거 기억을 잃은 뒤 상놈인 부보상으로 살아가고 있는 달이는 장터를 누비며 넉살 좋은 미소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달이는 가면 안 되는 한양에 발을 들이면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서국의 시계를 망가뜨린 사건에 휘말리는가 하면, 빈궁과 비슷한 모습 탓에 이강의 눈길까지 받게 된다. 시계 사건으로 도망치던 달이는 지붕 위에서 떨어져 이강의 품에 안기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이루어지고, 이로써 로맨스의 서막을 알리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특히 엔딩에서는 처연한 빈궁과 닮은 얼굴을 한 달이의 정체가 암시되며 앞으로 펼쳐질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김세정은 단순 코믹함을 넘어 캐릭터의 생활력, 로맨스 무드가 공존하는 달이의 다층적인 면모를 완벽히 표현해냈다. 장터를 누비며 물건을 팔고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하는 장면에서는 위트 넘치는 사투리 연기의 정석을 보여줬으며, 자연스럽게 나오는 사람 좋은 미소, 찰진 어투, 능글맞은 표정 연기가 어우러지며 캐릭터의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밝고 능청스러운 부보상의 면모부터 세자 이강과의 가슴 설레는 운명적 대면 장면까지 감정의 변화와 미묘한 긴장감을 섬세하게 표현해 첫 사극 도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 높은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 이강과 기억을 잃은 부보상 박달이의 영혼 체인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2회는 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16:01
드라마

[차트IS] 강태오X김세정 ‘이강달’ 첫방 3.8%…쾌조 출발

‘이강에도 달이 흐른다’가 3.8% 출발했다.7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도 달이 흐른다’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8%를 기록했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 이강(강태오)과 기억을 잃은 부보상(봇짐장수와 등짐장수를 통틀어 이르는 말) 박달이(김세정)의 영혼체인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배우 강태오, 김세정, 진구, 홍수주 등이 출연한다.2회는 오늘(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09:12
NBA

"우리는 올리를 원해" NBA 역대 최장신보다 5㎝ 더 크다…2m36㎝ 리우 대학농구 '데뷔'

최장신 센터 올리비에 리우(19·플로리다대)가 미국 대학농구 데뷔전을 치렀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리우가 노스플로리다를 104-64로 꺾은 경기에 데뷔하며 대학농구 역사상 가장 큰 키의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키가 2m36㎝(7피트 9인치)인 리우는 엄청난 환호 속에 코트를 밟은 뒤 경기 종료까지 2분가량 뛰었다. 득점은 없었지만, 화제성만큼은 으뜸이었다. 그는 "정말 기분이 좋다. 응원엔 놀랐다"라고 말했다.이날 팬들은 "우리는 올리를 원한다(We Want Ollie)"라고 외쳤다. 12살 때 키가 이미 2m8㎝(6피트 9인치)였던 리우는 '역대급 신장'을 자랑한다. ESPN은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장신인 게오르그 뮤레산·마누트 볼(이상 2m31㎝)보다 5㎝, 인기 있는 빅맨 야오밍·타코 폴·숀 브래들리보다 7.5㎝ 정도 더 크다. 2024년 플로리다대와 계약했을 때 이미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이름을 올린 상태였다'라고 밝혔다.리우는 당장 선발로 뛰긴 어렵다. 플로리다대의 빅맨 전력이 워낙 탄탄하기 때문에 백업으로 입지를 넓히는 게 현실적이다. 리우는 이 부분에 대해 공감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토드 골든 플로리다대 감독은 "그는 정말 열심히 노력해 왔다. 출전 시간과 기회에서 큰 보상을 받지 못했음에도 훌륭한 태도를 유지해 온 점을 칭찬할 만하다"라고 격려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07 15:00
드라마

강태오X김세정, 영혼 체인지 임박…‘이강달’ 첫 방송 D-1

강태오와 김세정의 영혼 체인지가 임박했다.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 팔도를 뒤흔들 왕세자 이강(강태오)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의 운명적 만남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주연 강태오와 김세정을 비롯해 이신영(이운 역), 홍수주(김우희 역), 진구(김한철 역) 등이 합류해 탄탄한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특히 ‘사극 명가’라 불리는 MBC가 새롭게 선보이는 청춘 판타지 사극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극중 이강은 과거 연인을 잃고 웃음을 잃어버린 채 대리청정 중인 세자다. 반면 박달이는 기억을 잃고 부보상으로 전국 팔도를 떠돌아다니던 중 우연한 계기로 이강과 엮이면서 영혼이 뒤바뀌는 일을 겪는다. 극과 극의 세상에서 살아가던 두 사람이 서로의 몸에 들어가게 되면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해지는 상황. 과연 정반대의 신분이 된 이강과 박달이가 각자의 삶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안긴다.그런가 하면 끝없는 욕망을 지닌 좌의정 김한철은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고자 외동딸 김우희를 세자빈으로 만들려 한다. 하지만 김우희는 폐위된 왕자 제운대군 이운(이신영)과 연정을 나누고 있다. 이처럼 얽히고설킨 인연들도 작품 속 흥미진진함을 배가시킬 예정. 서로 상충 되는 목표와 상황 속에서 끊임없이 흔들리고 부딪힐 이운과 김우희, 그리고 김한철 중 끝내 웃게 되는 자는 누구일지 시선이 쏠린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6 13:36
드라마

‘모범택시3’ 감독, “이제훈→김의성, 변함없어… 에피소드, 키 컬러 기대하길”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강보승 감독이 새 시즌 첫 방송을 앞두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앞선 시즌이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해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어, 확신의 메가 히트 IP인 ‘모범택시’의 새로운 시즌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 가운데 ‘모범택시3’ 제작진은 6일 강보승 감독이 시즌3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강보승 감독은 ‘모범택시’ 시즌1 당시 조연출로 활약하며, 지금의 ‘모범택시’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 일조한 바 있다. 이에 강 감독은 “시즌3를 하게 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흥행하는 시리즈가 됐지만, ‘모범택시’의 출발을 함께 한 사람으로서 이 드라마가 처음 출발할 때 가졌던 소박한 목표와 작은 진정성들을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강 감독은 “시즌3 연출을 맡고, 오상호 작가님과 1회 대본을 만드는 과정부터 마지막 에피소드의 소재와 장르에 대한 논의까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시즌3의 탄생 과정을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강 감독은 시즌3의 변화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무지개 5인방이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이 ‘모범택시’ 시리즈의 가장 훌륭한 포인트”라면서 “이들은 갑자기 성격이 바뀌거나 관계가 변하지 않고, 도기의 전투력도 그대로다. 이런 '상수'를 가지고 결과치를 극대화하려면 ‘변수’를 키워야 한다고 판단했다. 결국 전 시즌과 달라진 것은 사회의 악인 빌런이 달라졌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다양한 빌런에 따라 변하는 도기의 부캐와 액션이 ‘모범택시’의 관전 포인트인 만큼, 각 사건의 빌런 캐릭터 구축에 공들였다. 그 빌드업의 일환으로 사건의 배경이 되는 빌런들의 공간을 연출할 때도 미술적으로 공을 많이 들였다. 또 빌런으로 합류해 주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에너지가 휘발되지 않도록, 카메라의 위치를 간결하고 정확하게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해, 더욱 강력해진 빌런들의 출몰과 함께 극대화될 무지개 5인방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모범택시’ 시리즈는 매 시즌 현실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 에피소드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온 바 있다. 이에 대해 강 감독은 “사건 에피소드를 연출할 때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동기부여”라고 밝혔다. 그는 “‘범인을 잡는 것이 직업인 형사가 아닌 택시회사 직원들이 악인을 쫓아 징벌하려면 어떤 식으로 동기부여가 되어야 할까’하는 고민이 컸다. 결국 히어로의 동기는 감정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히어로는 현실에는 없으나 응당 있어야 하는, 정의감이라는 감정이 형상화된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간 에피소드의 피해자라는 표현을 이번에는 되도록 생존자라고 지칭하면서 그들의 서사를 심도 있게 연출하려고 했다. 그 감정의 묘사들이 잘 쌓여야만 ‘모범택시’의 활동도 당위성이 충족되면서 쾌감도 커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강 감독은 ‘무지개 5인방’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과의 호흡을 두고 “뛰어난 팀워크 덕분에 촬영 시간을 단축시켜줄 정도로 빠르게 움직여 준다”고 엄지를 치켜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또한 시즌3만의 관전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는데 “에피소드마다 조금 다른 방식으로 연출하려 했다. 에피소드의 핵심을 은유하는 ‘키 컬러’를 정해 각 에피소드가 특정 색으로 대표되고 기억되기를 바랐다. 에피소드의 성격에 따라 변주되는 다양한 장르를 보는 즐거움도 누리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한편, 2년 만에 돌아온 ‘K-케이퍼물의 근본’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6 09:01
드라마

6년 만 SBS 수목드라마 부활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안은진, 찰떡 케미 선사 [종합]

“제가 처음 입사할 때 SBS 수목드라마가 가장 핫했는데, 그렇게 꿈꿔왔던 수목드라마 라인에 첫 타자로 나서게 돼 너무 영광입니다.”2019년 ‘시크릿 부티크’ 이후 약 6년 만에 SBS 수목드라마가 부활한다. 첫 타자를 맡은 ‘키스는 괜히 해서!’의 김재현 감독이 포부와 자신감을 당차게 밝혔다.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재현 감독과 배우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우다비가 참석했다.‘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어렵게 회사에 입사한 고다림(안은진)과 그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의 로맨스를 담는다. 김재현 감독이 연출한 SBS ‘천원짜리 변호사’는 지난 2022년 방송돼 최고 시청률 15.2%를 기록했다. 그는 “전작 흥행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기대가 더 크다. ‘천원짜리 변호사’가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작품도 그만큼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재미있게 뽑혔다고 자신한다. 단순한 수목드라마의 부활이 아니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천원짜리 변호사’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번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 속에서도 각종 사건·사고가 얽히며 장르물의 긴장감까지 담아낸다. 또 첫 장면부터 키스로 시작되는 만큼 약 10~20회의 키스신이 등장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타 로맨스물과의 차별점에 대해 “공지혁과 고다림, 두 인물이 수많은 장애물을 뛰어넘는 게 핵심이다. 장르물도 찍어봤는데 그보다 더 많은 일이 벌어진다”며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와는 같은 로맨스물이라도 확실히 차별점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기용과 안은진은 이번 작품에서 유쾌한 호흡을 예고했다. 장기용은 “안은진이 먼저 캐스팅됐다고 들었다. 대본을 읽자마자 ‘고다림’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람 자체가 쾌활하고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풍겨지는 에너지와 기운이 너무 좋았다. 현장에서 호흡을 맞출 때도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내는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안은진은 “장기용은 차가운 이미지일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매력이 있는 친구”라며 “이번 작품에서 그 매력이 잘 드러난다. ‘어떻게 이런 느낌으로 대사를 하지’라며 감탄했다. 서로 통하는 게 많아서 촬영이 즐거웠다”고 전했다.한편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5 15:45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감독 “불륜 미화 아냐… 사랑 주고 받는 이야기”

‘키스는 괜히 해서!’ 김재현 감독이 불륜 미화 이야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재현 감독과 배우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우다비가 참석했다.‘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어렵게 회사에 입사한 고다림(안은진)과 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의 로맨스를 담는다. 이날 김재현 감독은 불륜 미화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한 남자가 유부녀와 키스를 했다는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그냥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어떻게 해석하면 오해하실 수 있는데 순수한 사랑 이야기가 껍데기라고 생각한다.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이어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와의 차별점에 대해 “재난물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했다. 두 사람이 장애물을 뛰어넘는 것이 핵심이다. 동시에 재난이라고 생각할만큼 많은 일이 일어진다”며 “장르물도 찍어봤는데 장르물보다 더 많은 일이 벌어진다. 그 부분에서 확실히 차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한편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5 15:23
드라마

‘이강달’ 강태오X김세정 “서로 대사 녹음해서 보내주며 연습”

싱크로율 100%에 빛나는 강태오와 김세정의 영혼 체인지가 온다.오는 11월 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서로 영혼이 바뀌어버린 세자 이강(강태오)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의 기구한 사연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두 배우의 케미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평소 촬영을 하면서 김세정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했다는 강태오는 “습관이나 짓는 표정, 감정, 말투 등 김세정이 녹여낸 박달이의 외적 캐릭터화를 가져오려고 노력했다. 따로 만나 리딩도 하고 주어진 상황에서 이 캐릭터라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상대 대사도 서로 녹음해서 보내주기도 하면서 상부상조 했다”고 밝혔다.김세정은 “하루 날을 잡고 아예 대본을 바꿔서 읽어보는 시간들도 가졌고,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바로바로 공유하면서 아이디어를 쌓았던 것 같다. 평소 강태오가 가진 습관이나 말투를 잘 캐치해서 카피해보려 했고, 특히 강태오의 공명점이 정말 좋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도 따라해보려 연구를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강태오와 김세정의 케미는 오는 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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