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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양민혁, 한 달 만에 토트넘 떠나 2부 QPR 이적…‘47번’ 달고 뛴다

한국 축구의 기대주 양민혁(19)이 토트넘을 떠나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한 달 만이다.QPR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과 2024~25시즌 임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올 시즌 QPR에서 활약한 뒤 원소속팀인 토트넘으로 돌아갈 전망이다.양민혁은 “이곳에 오게 돼 정말 기쁘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의 레전드 박지성 선수가 이곳에서 뛰었던 좋은 기억이 있다. 꼭 경기에 출전하고 싶고, 자주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고 싶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한국 팬들에게 QPR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을 마치고 뛴 팀으로 유명하다. 당시 QPR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쟁했지만, 현재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 속해 있다.QPR은 이번 시즌 챔피언십 13위(9승 11무 9패)에 올라 있다. EPL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미들즈브러(승점 44)와 승점 6차다. 지난달 16일 토트넘의 조기 합류 요청으로 영국 땅을 밟은 양민혁은 약 6주 만에 새 팀을 찾게 됐다. 그간 토트넘 소속으로 몇몇 경기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데뷔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이달 초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현재로서는 (양민혁 활용) 계획이 없다. 그저 적응하도록 두고 있다”며 “양민혁은 아직 어리고, 이곳에서 마주하게 될 리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 양민혁이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사실상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장 양민혁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리라 천명했고, 임대 이적이 성사됐다.지난해 강원FC에서 프로에 데뷔한 양민혁에게는 낯선 영국 축구에 적응할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적응을 어느 정도 마치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뒤 토트넘에 복귀하는 게 현재로서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꼽힌다.크리스찬 누리 QPR CEO는 “양민혁을 영입하고 처음으로 영국 축구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양민혁은 토트넘에 오기 전부터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부터 유망주로 인정받았다”며 기대를 표했다. 토트넘에서 등번호 18번을 받은 양민혁은 QPR에서 47번을 달고 피치를 누빈다. 47번은 양민혁이 강원에서 쓴 번호다.주 포지션이 오른쪽 윙어인 양민혁은 지난해 강원에서 K리그1 전 경기(38경기)에 나서 12골 6도움을 올렸다. 팀의 준우승을 이끈 양민혁은 2024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토트넘 이적은 지난해 7월에 확정했다.김희웅 기자 2025.01.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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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FA 이적설 끝났다’ 토트넘과 계약 연장, 2026년까지 동행 [오피셜]

손흥민(33)이 마침내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했다. 내년 여름까지 무려 11년을 토트넘에서만 뛴다. 최근 뜨거웠던 이적설도 자연스레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토트넘 구단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했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토트넘 입단 이후 11년 동안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앞서 손흥민은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5년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도중이던 2018년 재계약을 체결해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다. 이어 2021년 다시 한번 2025년 6월까지 재계약에 성공했다.2021년 재계약 당시 토트넘 구단과 손흥민 사이엔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바로 이 옵션을 활용해 올해 여름이 아닌 내년 여름까지 1년 더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올여름 자유계약 선수 신분으로 팀을 옮길 가능성도 사라졌다.최근 손흥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향후 거취를 둘러싼 숱한 이적설이 쏟아졌다.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을 통해 이적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스페인)를 필두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내로라하는 유럽 빅클럽들과 이적설이 제기됐다.특히 좀처럼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가운데 해가 바뀌면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지는 듯 보였다. 보스만룰에 의해 1월부터 다른 구단들과 자유롭게 계약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기도 했다. 심지어 스페인에선 손흥민 측이 직접 바르셀로나에 역제안을 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그러나 토트넘 구단이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더 늘리면서, 최근 쏟아지던 이적설에도 마침표가 찍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 현지 주요 매체들도 일제히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31경기에 출전해 역대 출전 기록 11위에 올라 있고, 클럽 역사상 4번째로 많은 169골을 넣었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며 구단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구단의 역사적인 순간마다 상징적인 골을 넣었고, 2023년 8월엔 주장으로도 선임됐다”고 조명했다.김명석 기자 2025.01.0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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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분석] “무어만큼만 기회 받아도 성공” 양민혁, 토트넘서 언제·얼마나 뛸 수 있을까

지난달 16일 영국 런던으로 넘어간 양민혁(18·토트넘)이 새해를 맞이하며 진정한 ‘스퍼스맨’이 됐다. 양민혁의 2024시즌 K리그1 활약을 지켜본 국내 팬들은 한국 축구의 리빙 레전드이자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과 함께 뛰는 모습을 고대하고 있다.프로 데뷔 시즌 K리그1 전 경기(38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올린 양민혁은 그야말로 센세이션했다. 고교 3학년 학생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침착함을 유지하며 공격 지역, 문전에서 가진 기량을 한껏 뽐냈다. 2024 K리그1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일찍이 그의 차지였다.영국 현지에서도 양민혁을 향한 기대는 상당한 분위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세계에서 축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모인다.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EPL 팀들은 유수의 유망주를 일찍이 데려온다. 양민혁도 그중 하나지만, 팬·언론은 꾸준히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양민혁의 이적이 확정된 지난해 7월부터 그의 득점 등 활약상을 팬 커뮤니티,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으로 공유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양민혁을 두고 ‘손흥민의 후계자’라고 표현했다. 영국 BBC는 1일 ‘양민혁은 누구이며 토트넘에서 활약할 준비가 되었는가’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BBC가 양민혁을 조명한 기사에는 김병지 강원FC 대표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양민혁을 프로 무대에 데려온 김 대표는 “그의 창의력은 EPL에서 즉시 큰 자산이 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체격을 키우고, 토트넘에 필요한 수준의 고강도 스프린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국내 해설위원들은 양민혁의 가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이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유연함은 축복·움직임은 보완해야주 포지션이 오른쪽 윙 포워드인 양민혁은 상대 한두 명은 제치는 드리블, 냉정한 마무리, 창의성 등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된다. 양민혁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이들은 하나같이 흔들리지 않는 ‘강철 멘털’을 칭찬하기도 한다.양민혁의 프로 데뷔전인 제주 유나이티드전(1도움 기록)을 중계한 이황재 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은 “양민혁의 가장 큰 장점은 어느 상황에서도 발휘되는 자신감이라고 본다. 볼이 오기 전에 미리 판단하고 민첩하게 반응하며 상대 압박에서 벗어나는 침착성도 대단하다”고 짚었다.이어 “양민혁의 가장 큰 무기 중 하나는 유연성이다. 드리블, 슈팅 동작에서 특유의 부드러움이 묻어나온다. 축구선수에게 유연성은 매우 중요한데, 그 부분을 갖춘 것은 양민혁에게 축복”이라고 했다.다만 EPL은 K리그보다 거칠며 경기 템포가 빠른 리그다. 대개 수비수들의 몸집은 더욱 크며 볼은 빠르게 움직인다. 팀에서 요구하는, 상대가 가하는 압박 강도는 더욱 강하다. 1m 72㎝, 62㎏의 비교적 마른 체형의 양민혁이 체격과 체력 수준을 더 올려야 하는 배경이다.이황재 위원은 “EPL은 팀 전체의 공수 전환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기본적으로 팀 스피드를 따라갈 수 있는 지구력과 체력이 완성돼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피트니스(체격·체력) 면에서 준비돼 있지 않으면 가진 기술이 나올 수 없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전술과 전략이 더 체계적이며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높은 EPL에서는 이전보다 더 영리한 플레이도 필요하다고 봤다. 이황재 위원은 “K리그에서는 볼을 가진 상태에서 하는 플레이가 많은 편이었다. EPL에서는 오프 더 볼 상황에서 더 기민한 움직임을 갖출 필요가 있다. 워낙 유연하고 민첩하니,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더 갖추면 양민혁이 한층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기회는 받겠지만, ‘적응’만 잘해도 성공적양민혁은 주발이 오른발이지만, 양발을 잘 활용한다. 양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지만, 주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다. 올 시즌 토트넘의 오른쪽 주인은 브레넌 존슨이다. 양민혁이 당장 존슨을 밀어내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시각이 짙다. 다만 토트넘의 현 실정을 고려하면 출전 기회는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훈련장에서 매우 인상적인 모습이 나오지 않는 한, 양민혁이 곧바로 경쟁자들보다 우위를 점하기는 어렵다. 물론 현재 윌손 오도베르 등 공격진 부상이 많은 토트넘으로선 다른 어린 선수들처럼 양민혁에게도 기회는 부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양민혁은 현실적으로 티모 베르너, 2007년생 윙어 마이키 무어 등과 백업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24~25시즌 후반기에 많은 기회가 주어질지는 미지수다. 리그 19경기에서 7승(3무 9패)만을 챙긴 토트넘은 20개 팀 중 11위다. 유망한 자원보단 검증된 자원을 고집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한준희 위원은 “근본적으로 양민혁은 장기적인 선택의 영입이다. 따라서 토트넘도 그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지금 팀이 상당히 어려운 지경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양민혁에게 마구 기회를 줄 수는 없을 것이다. 자칫 순위가 기대치에 훨씬 못 미쳐 근년에 쌓아둔 지위가 빠그라질 수 있는 국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올 시즌은 양민혁이 다른 젊은 선수들(루카스 베리발·무어 등) 정도의 기회만 받아도 성공”이라고 짚었다. 토트넘이 딱 시즌 절반을 치른 현재, 중앙 미드필더인 베리발은 리그 12경기(교체 출전 11회)·222분을 소화했고, 윙어인 무어는 4경기(교체 출전 3회)·83분을 뛰었다.이황재 위원은 “2024~25시즌 중반에 넘어갔기에 잘 적응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다치지 않고 첫 시즌을 소화하면, 다음 시즌에도 충분히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FA컵 경기서 토트넘 데뷔 가능성공식적으로 토트넘 선수가 된 양민혁은 이제 EPL, FA컵 등에 출전할 수 있다. 토트넘은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EPL 20라운드 홈 경기를 시작으로 2025년 첫발을 뗀다. 오는 9일에는 리버풀과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을 치른다.한준희 위원은 “토트넘에 강력한 상대인 뉴캐슬, 리버풀과 대결에서 양민혁을 쓴다면, 매우 모험적이며 잘 안될 경우 비판을 감수하는 선택이 될 수 있다. 물론 양민혁이 잘한다면 대박이겠지만, 뉴캐슬·리버풀을 상대로 양민혁 카드를 뽑는 건 쉽지 않은 선택”이라고 전했다.다만 한준희 위원은 “손흥민, 베르너, 존슨 모두 폼이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어서 (양민혁의 출전)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고 열어뒀다.빅클럽과 상대할 때는 현실적으로 뛰기 어렵지만, 오는 12일 열리는 탬워스(5부 리그)와 FA컵 3라운드에서는 양민혁의 토트넘 데뷔를 점치는 목소리가 크다. 객관적 전력에서 크게 앞서는 데다, 토트넘이 1월 한 달간 3~4일에 한 경기씩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순위가 크게 떨어진 리그와 우승 가능성이 있는 카라바오컵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대회로 여겨지기도 한다.이황재 위원은 “FA컵은 주전을 가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양민혁이 그 경기를 통해 빨리 순항할 기회를 잡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양민혁이 강원에서 보여줬던 만큼 준수한 플레이를 펼친다면, 현지에서도 잘 영입했다는 평가가 나올 것이다. 그럼 선수도 자신감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바라봤다.김희웅 기자 2025.01.0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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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뒤이을 ‘06년생 로번’ 김형진 “준우승했으니 2025년엔 우승해야죠” [IS 인터뷰]

“저는 남들이 쉴 때도 항상 노력해요.”2006년생 강원FC 유망주인 김형진(18)이 당당히 말했다. 프로 새내기인 그의 말에는 풋풋함과 자신감이 공존했다.최근 강원 클럽하우스에서 본지와 만난 김형진은 “올해 준우승했으니까 내년에는 우승해야 한다. 개인적인 목표는 오른쪽 윙어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다짐했다.고교 무대를 폭격한 김형진은 지난 7월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K리그1 2경기에 나서며 가능성을 보였고, 2025시즌을 앞두고 강원과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다. 김형진은 “프로는 템포와 피지컬 등이 아주 다르다고 느꼈다. 그래도 2024년에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며 “프로 계약을 한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강원 레전드 선수로 남는 게 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2024시즌 K리그는 2006년생 유망주들의 등장이 화제였다. 토트넘으로 간 양민혁을 비롯해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강주혁(FC서울) 등 여럿이 고교생 신분으로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김형진은 17세 7개월 18일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 동갑내기 양민혁이 세운 강원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새로 썼다.그는 “민혁이보다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은 별로 없다. 쭉 내 방향으로 가고 싶다”며 “(동갑내기의 활약이) 동기부여가 많이 된다. 민혁이는 나와 같은 나이인데, 벌써 해외에 가 있다. 대단하다고 인정한다. 솔직히 민혁이 플레이를 보면서 배운 적도 많다. 나도 그렇게 성장하고 싶다”고 했다. 공교롭게도 김형진 역시 양민혁과 같은 오른쪽 윙 포워드다. 김형진은 왼발잡이라서 오른발잡이인 양민혁과는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다. 그는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슈팅을 노리는 ‘인버티드 윙어’다.김형진은 “(고교 시절) 왼발잡이라서 아르연 로번(네덜란드)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플레이 스타일이) 조금 비슷하다”며 “롤모델은 호나우두(브라질)다. 중학교 2학년 때 호나우두 플레이를 봤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그때부터 롤모델로 삼고 있다. 플레이를 따라 해 봤는데, 막상 훈련에 들어가니 못 하겠더라”라며 웃었다.‘드리블’이 자신 있다는 김형진은 “2025년에 기대를 많이 하실 수 있도록 내가 더 노력하겠다. 나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노력해서 강원이 최고의 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김희웅 기자 2024.12.3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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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SON 떠난다 해도 한국과 연결고리 유지”…英 매체 주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손흥민(32)의 결별 가능성이 떠오르는 가운데, 한 현지 매체는 구단이 한국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 내다봤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이번 시즌 종료 뒤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되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며 “토니 카스카리노는 최근 이런 가능성을 언급하며 그의 미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라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한 공격수 출신 카스카리노는 28일 토크스포츠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축구에서는 새로운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 오기도 한다. 그는 수년간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이제는 이별의 시기가 다가올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카스카리노는 손흥민의 기복 있는 활약에 주목하면서 “손흥민이 후반기에 훌륭한 성과를 내면 살아남을 것이다. 구단은 분명히 그를 붙잡으려고 할 것이다. 만약 그가 현재와 같은 상태를 이어가다가, 후반부 12~15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한다면 옵션을 사용할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그가 떠날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라고 짚었다.매체는 카스카리노의 발언에 대해 “손흥민이 팀을 떠나게 된다면 토트넘 입장에선 매우 큰 손실”이라며 “손흥민은 팀에 헌신하며 명실상부 팀의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는 말처럼, 손흥민의 토트넘 커리어도 끝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2025~26시즌을 앞두면 33세가 될 예정이다. 팀과 선수 모두 새 도전을 준비할 시점이라 판단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토트넘과 한국의 연결고리가 사라지진 않을 것이라 주장했다. 바로 최근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의 존재 때문이다. 매체는 “다음 달부터 한국 선수 양민혁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 축구팬들에게 또 다른 기대감을 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29경기 169골 90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7골 6도움으로 건재한 활약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해 이를 발동할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28일 BBC는 “새로운 계약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은 그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라고 짚었다.김우중 기자 2024.12.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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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완패→맨유 레전드는 SON 저격 “어리석은 판단, 최악의 선수”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게리 네빌이 손흥민의 플레이에 대해 “어리석은 판단이었다”고 혹평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네빌이 손흥민의 ‘어리석은’ 실수를 비판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루이스 디아즈는 2골씩 기록하며 경기의 주인공이 됐지만, 네빌은 손흥민이 이런 상황에서 팀에 충분히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꼬집었다”라고 전했다.당시 토트넘은 안방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5 EPL 17라운드에서 3-6으로 완패했다. 전후반 3골씩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리버풀은 디아즈와 살라의 멀티 골에 더해 알렉시스 맥앨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득점까지 터졌다. 토트넘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가 1골씩 만회했으나, 승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82분 동안 슈팅 1차례에 그치며 침묵했다. 토트넘은 리그 11위(승점 23)를 지켰다.경기 뒤엔 주전 선수들의 부상에도 공격적인 전술을 고집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관심이 쏠렸다. 이때 스카이스포츠 전문가로 활동 중인 네빌은 손흥민의 행동을 지적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빌은 손흥민의 전방 압박 방식이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네빌은 “토트넘의 전방 6명은 흥미로운 선수들이다. 하지만 후반전에 손흥민이 조 고메즈를 향해 어리석게 압박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 결과 공은 고메즈를 넘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전달됐다. 그런 어리석인 행동을 반복하면서, 풀백이 압박에 나서도록 강요한다. 그러다 보면 수비 조직이 무너지고, 리버풀이 골을 넣는 상황이 만들어진다”라고 짚었다. 또 네빌은 손흥민의 잘못된 판단으로 토트넘 수비 구조에 균열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이 무리한 압박을 시도했기 때문에, 제드 스펜스·아치 그레이·라두 드라구신으로 이뤄진 임시 라인이 리버풀의 공격을 이겨내지 못했다는 것이다.네빌은 “넓은 지역의 선수들과 수비수가 공을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나서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특히 손흥민 같은 경험 많은 선수가 그런 실수를 했다는 점이 실망스럽다. 그는 세계적인 선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최악 중 하나였다”고 혹평했다. 또 “아놀드를 내버려두고 고메즈를 압박하거나, 다른 곳으로 움직이며 트렌트에게 공간을 허용한 손흥민의 몇몇 결정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충격적”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손흥민은 리버풀전 뒤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6골을 허용했다는 건 매우 고통스럽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뛰어야 할 실점이다. 변명하고 싶지 않다. 날카롭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리버풀이 리그 선두에 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높은 수준의 실력, 탁월한 조직력을 갖췄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12.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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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으로 민심 회복? EPL 레전드의 조언 “토트넘, 포스텍 경질하면 안 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설 제이미 캐러거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을 경질해선 안 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소 부진한 출발을 한 토트넘이지만,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를 다소 바꿨다는 시선이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시즌 기복이 큰 경기를 벌이고 있다 몆 주 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4-0으로 대파했지만, 이후 풀럼과 본머스 같은 팀을 상대로 고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기 스타일은 흥미롭고, 잘 풀릴 때는 멋진 경기력을 선보인다. 하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더 많았다”면서도 “캐러거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어떤 상황에서도 해임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라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캐러거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 “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성과를 10점 만점에 7점 정도로 평가하고 싶다. 감독으로서 부족한 점도 분명 있지만, 전체적으로 평가했을 때 공격적인 축구를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호평했다.특히 “토트넘의 축구가 돌아왔다고 느껴진다. 이전에는 세 명의 감독이 연속적으로 실용적인 축구를 했다. 그들 모두 완벽하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번 시즌 동안 어떤 상황에서도 경질돼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 시즌에 좋은 성과를 냈다”라고 짚었다.실제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을 이끌고 EPL 5위를 기록했다. 덕분에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다만 매체는 “캐러거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해임을 반대했지만, 수치상으로 그의 성과는 이전 감독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타일이 조제 모리뉴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보다 흥미롭다고는 하지만, 축구는 결국 결과 중심의 스포츠”라고 짚었다. 실제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식전 66경기에서 34승 10무 22패 승률 52%를 기록했다. 이는 토트넘 시절 콘테(승률 54%) 모리뉴(승률 52%)의 기록과 큰 차이가 없다.끝으로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성과를 개선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자리가 위태로워질 가능성이 있다. 캐러거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포스테코글루를 해임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레비 회장이 그의 조언을 따를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라고 짚었다.토트넘은 오는 23일 오전 1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4~25 EPL 17라운드를 벌인다. 토트넘은 공식전 3연승에 도전한다.김우중 기자 2024.12.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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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충격 제외, 손흥민도 36계단 하락…英 가디언 축구 선수 TOP 100 공개

영국 일간 가디언이 선정한 올해 세계 최고의 남자 축구 선수 톱100이 모두 공개됐다. 지난해 37위에 올랐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1년 만에 100위 밖으로 밀렸고, 손흥민(토트넘)도 60위로 1년 만에 36계단이나 떨어졌다.가디언이 21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년 남자 축구 선수 톱100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해 24위에서 36계단 떨어진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디언은 100위부터 71위, 70위부터 41위, 40위부터 11위, 그리고 톱10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순위는 레전드 출신부터 전 세계 감독, 미디어 등 197명의 투표로 결정됐다.지난 2018년 78위에 올라 처음으로 가디언 선정 톱100에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은 2019년 19위, 2020년 22위, 2021년 39위, 2022년 26위, 2023년 24위 등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 순위는 2019년 19위였다. 올해 선정을 통해 손흥민은 7년 연속 세계 축구 선수 톱 100 지위를 유지했다.다만 지난 2023~24시즌 후반기를 포함한 2024년 한 해 성적이 기준이 되면서 순위 하락을 피하진 못했다. 가디언은 “손흥민은 지난 2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을 막지 못했고, 4강 전날엔 탁구 사건으로 손가락까지 다쳤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17골을 넣었으나 2024년에 넣은 건 5골이었다”며 “이번 시즌 초반 역시 실망스러운 출발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100위부터 41위까지 먼저 공개된 순위표에 이름이 빠졌던 김민재는 이후 공개된 40위 내 순위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나폴리의 우승을 이끈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37위에 올라 처음으로 가디언이 선정한 세계 톱100에 선정됐다. 당시 가디언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인 그가 처음으로 100위 안에 든 건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조명한 바 있다.이번 시즌 전반기엔 바이에른 뮌헨 핵심 수비수로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난 2023~24시즌 후반기, 즉 올해 초부터 중반까지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여파가 결국 세계 축구 선수 톱100 탈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가디언이 선정한 2024년 세계 최고의 선수는 2024 발롱도르 수상자인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지난해 5위였던 로드리는 4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처음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로드리의 뒤를 이었다.이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레버쿠젠), 다니 카르바할, 킬리안 음바페(이상 레알 마드리드)가 가디언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축구 선수 톱10에 올랐다. 김명석 기자 2024.12.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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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년 만에 '최저 순위'…英 가디언 선정 축구 선수 랭킹 '60위'

손흥민(32·토트넘)이 영국 일간 가디언이 선정한 올해 세계 최고의 남자 축구 선수 랭킹 60위에 선정됐다. 7년 연속 세계 축구 선수 톱100 지위는 지켰지만, 1년 새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가디언이 19일(한국시간) 공개한 2024년 남자 축구선수 랭킹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해 24위에서 무려 36계단 떨어진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디언은 100위부터 71위, 70위부터 41위 등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순위는 축구 레전드 출신부터 전 세계 감독, 미디어 등 197명의 투표로 결정됐다.지난해 24위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해는 순위가 떨어졌다. 가디언은 “손흥민은 지난 2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탈락을 막지 못했다. 전날 저녁엔 탁구 사건으로 손가락까지 다쳤다”며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17골을 넣었지만 2024년에 넣은 건 5골뿐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시즌에도 초반 실망스러운 출발에 그쳤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 5월 ‘손흥민에게 올해는 큰 도전이었다’고 말했고, 이달 손흥민도 ‘이전과 같은 레벨은 아니다’라고 인정했다. 가디언 세계 순위에서는 지난해보다 36계단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60위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 2018년 78위 이후 6년 만의 최저 순위다. 손흥민은 그해 처음 가디언 선정 세계 축구 선수 랭킹 100위에 이름을 올린 뒤 2019년 19위, 2020년 22위, 2021년 39위, 2022년 26위, 2023년 24위 등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 순위는 19위였다. 7년 연속 전 세계 축구 선수 100위에 선정되긴 했으나 뚜렷한 하락세는 막지 못했다.손흥민뿐만이 아니다. 41위까지만 공개된 가운데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지난해 15위에서 26계단 떨어져 41위에 이름을 올맀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도 27위에서 42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지난해 12위였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도 12위에서 49위로 무려 37계단 하락했다.반대로 세루 기라시(도르트문트)는 지난해 72위에서 43위로,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밀란)도 79위에서 52위로 순위가 크게 올랐다. 파비안 루이스(44위), 비티냐(이상 파리 생제르맹·47위), 아르템 도브비크(AS로마·48위) 등 새롭게 톱 100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도 있었다. 가디언은 40위부터 11위, 그리고 1위를 포함한 톱10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김명석 기자 2024.12.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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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레전드’ 시어러 선택 받았다…공식 베스트11 선정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EPL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꼽은 16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뽑혔다.시어러는 “한 골을 넣은 뒤 도움 2개를 올렸다. 그것도 전반전에만”이라며 선정 배경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2024~25 EPL 16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45분만 소화하고 1골 2도움을 기록, 팀의 5-0 완승을 이끌었다.이날 손흥민은 전반 12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고, 전반 25분 정확한 패스로 파페 사르의 득점을 도왔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난도 높은 아웃프론트 패스로 제임스 매디슨의 골을 어시스트 했다. 도움 2개를 추가하면서 손흥민은 통산 68개 어시스트를 기록, 대런 앤더턴(67개)을 제치고 토트넘 역대 EPL 최다 어시스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후스코어드가 선정한 ‘이주의 팀’을 휩쓸었고, EPL 사무국의 선택까지 받았다. 다만 영국 BBC는 손흥민을 택하지 않았다.김희웅 기자 2024.12.1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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