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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충격’ 33골 넣고 SON 넘었다고 호들갑→황당 이적설…EPL 아닌 튀르키예행 보도 쏟아진다

스코틀랜드 무대를 휩쓴 일본인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셀틱)의 튀르키예행 가능성이 떠올랐다.스코틀랜드 매체 셀틱 아 히어는 2일(한국시간) 브렌던 로저스 셀틱 감독이 마에다에 관해 발언한 인터뷰를 전하면서 마에다의 이적설을 언급했다.매체는 “페네르바체가 (마에다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는 예상치 못한 일이 아니지만, 셀틱의 대응을 자세히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마에다 수준의 선수를 잃는다는 것은 큰 타격이 될 것이며 특히 현재 팀에 마땅한 대체자가 없어 더 그렇다”고 짚었다.마에다는 올 시즌 공식전 51경기에 출전해 33골 12도움을 올렸다. 리그 수준 차이는 크지만, 손흥민(토트넘)도 단일 시즌 30골 기록은 갖지 못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마에다가 30골을 넘은 시점에 “GOAT(Greatest of All Time·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만큼 마에다의 2024~25시즌은 반짝였다.이적은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였다. 앞서 풀럼, 브렌트퍼드,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개 팀이 마에다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튀르키예발’ 보도가 나왔다. 페네르바체가 마에다 영입을 준비 중이며 곧 협상이 진행된다는 내용이었다.현재로서는 EPL 진출보다 튀르키예행 가능성이 더 큰 분위기다. 다만 아직 마에다의 거취는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마에다와 셀틱의 계약은 2027년 5월까지인데, 셀틱은 당연히 최고의 활약을 펼친 그와 재계약을 검토하고 있다.시즌을 마친 마에다는 아내, 그리고 갓 태어난 아이와 함께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진다.로저스 감독은 최근 “마에다는 훌륭했다. 그가 모든 상을 수상했다는 것만 봐도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지 알 수 있다”며 “마에다는 스트라이커와 윙어 두 포지션에서 다재다능했다. 그는 넓은 지역에서 골을 넣을 수도 있고 중앙에서 득점할 수도 있다. 그가 팀에 주는 또 다른 가치는 압박과 강렬함이다. 이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동행 의지를 드러냈다.김희웅 기자 2025.06.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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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사우디·케인은 리버풀로?…EPL 복귀 진짜인가, “아스널보단 낫지” 난데없는 이적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될까. 영국 현지에서는 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다면, 리버풀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한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케인이 EPL 역대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리버풀 이적 유혹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돈다”고 전했다.매체는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뮌헨과의 계약서에 방출 조항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EPL로 돌아올 수 있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본지는 케인이 고국으로 돌아갈 경우 리버풀이 그와 계약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축구 전문가인) 앨리 맥코이스트는 케인이 EPL에서 앨런 시어러의 득점 기록을 넘어설 기회가 있다면, 뮌헨에서의 생활에 만족하면서도 복귀를 결심할 수 있다고 봤다”고 했다.케인은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다. 2023년 여름 뮌헨 이적 전까지 임대 생활을 제외하고 줄곧 토트넘에서만 활약했다. 맥코이스트는 리버풀이 새 시즌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며 그 대상이 케인이 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하지만 케인은 최근 공개적으로 뮌헨 생활에 만족하며 EPL 복귀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럼에도 맥코이스트는 “그 점(뮌헨 생활에 만족)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시어러의 기록을 깨는 것이 그를 행복하게 할 것이라고 본다”고 밀어붙였다.EPL 통산 최다골 2위(213골)에 올라 있는 케인은 이 부문 1위인 시어러(260골)를 넘어서고 싶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드러냈다. 하지만 케인은 최근 BBC와 인터뷰에서 득점 기록을 깨기 위해 EPL로 돌아갈 마음이 있냐는 물음에 “아니다.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런데도 맥코이스트는 케인이 리버풀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케인의 리버풀 이적은 ‘윈윈’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매체는 “케인은 과거 시어러의 기록을 깨기 위해 EPL 복귀를 암시한 바 있기에 이적이 매우 타당해 보인다. 리버풀 이적은 케인에게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그가 아스널이나 첼시 등 (토트넘의) 지역 라이벌 팀에 합류하는 것보다 평판에 큰 타격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케인의 절친인 손흥민(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6월 만료된다.김희웅 기자 2025.05.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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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악재, 악재...꼬이는 손흥민

프로 커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에게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불미스러운 스캔들에 휘말렸다. 20대 여성 A와 그의 지인 40대 남성 B가 손흥민을 협박해 금품을 요구했고, 이에 손흥민 측은 지난 7일 A와 B를 경찰에 고소했다. A는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B와 함께 손흥민을 협박해 금품을 받아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와 B를 각각 공갈,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12일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해 14일 오후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손흥민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손앤풋볼리미티드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겠다며 선수를 협박한 일당을 공갈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면서 "현재 경찰 조사 중이고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허위 사실이다. 공갈 협박한 일당이 선처 없이 처벌될 수 있도록 강력 법적 대응할 것"이라면서 "손흥민 선수는 이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임을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그동안 최고의 축구 선수로서 입지를 다져온 것 이상으로 ‘바른 청년’ 이미지를 유지하며 국민 스타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 손흥민이 명백한 피해자로 밝혀진다고 해도 어린이들의 롤모델로서 손흥민 이미지에는 타격이 불가피하다. 토트넘 내에서의 입지와 우승 가능성에도 악재가 감지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단판 승부를 치른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프로 커리어 첫 우승컵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손흥민이 발 부상 여파로 지난달 13일부터 약 한 달간 공식 경기를 연속 7차례 쉬었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11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아직 컨디션이 100%가 아니며 동료들과의 호흡을 끌어올릴 시간이 더 필요한 게 사실이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UEL 결승전에 손흥민이 주전으로 뛰는 게 맞는지, 혹은 빠지는 게 맞는지 매우 논쟁적인 상황이라고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BBC는 “손흥민이 복귀하긴 했지만, 결승전에 필요한 경기력과 신체적인 능력을 만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과거 토트넘 주장이었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도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닐 때 무리해서 중요한 경기에 투입했다가 아쉬운 결과를 낳은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토트넘은 결승전을 앞두고 주전들의 부상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구단은 15일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이미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무릎)과 루카스 베리발(발목)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여기에 공격 자원 쿨루세브스키마저 UEL 결승전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토트넘의 우승 숙원을 이루기까지 연이은 악재가 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은경 기자 2025.05.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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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또 부상 악재…매디슨 이어 쿨루셉스키도 무릎 수술로 OUT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미드필더 데얀 쿨루셉스키가 무릎 수술을 받아 전열에서 이탈했다.토트넘 구단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쿨루셉스키가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쿨루셉스키는 잔여 리그 일정은 물론 오는 22일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도 뛸 수 없게 됐다.토트넘 입장에선 악재의 연속이다. 이미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루카스 베리발도 발목 부상을 당해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주장’ 손흥민은 최근 오른발등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이전과 같은 컨디션이라고는 확신할 수 없다.같은 날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UEL 결승전을 앞두고 중원 창의성 부재라는 큰 고민을 안게 됐다”라고 조명했다. 쿨루셉스키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공식전 50경기 동안 10골 11도움을 올린 주전 미드필더다. 발 부상으로 한 차례 이탈한 기간을 제외하면 줄곧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그의 이탈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 중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19분 만에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를 떠난 바 있다.매체 역시 “쿨루셉스키는 이번 시즌 내내 토트넘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었으며,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리는 UEL 결승전에서 그의 부재는 팀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단 한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유럽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건 지난 1984년이다. 이번 UEL 결승전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하지만 주전 선수들이 하나둘 이탈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현재 토트넘에 남은 미드필더는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정도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애스턴 빌라와 리그 37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5.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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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이어 부주장도 시즌아웃? 토트넘 매디슨 무릎 부상으로 3주 OUT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무릎 부상으로 잔여 경기를 소화하지 못할 전망이다.영국 매체 BBC는 5일(한국시간) “부상을 입은 매디슨이 시즌 잔여 경기에서 결장할 거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매디슨은 지난 2일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외의 2024~25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득점을 올리며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으나, 당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 직후 매디슨의 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는 게 뒤늦게 알려졌다.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매디슨은 무릎 인대 손상 가능성에 대해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소식은 토트넘에 타격으로 작용할 것이다. 토트넘은 UEL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으며, 2차전은 9일 목요일 노르웨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매디슨은 준결승 2차전은 물론 이달 말 빌바오에서 열릴 수 있는 결승전에도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된다”라고 전했다.토트넘 입장에선 주장과 부주장을 모두 잃을 위기다. 이미 ‘주장’ 손흥민은 오른발등 부상으로 좀처럼 복귀 일정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공식전 6경기를 내리 쉬었고, 다음 경기 출전 여부도 미지수다. 일각에선 손흥민 역시 시즌 아웃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일 웨스트햄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선 “손흥민은 나아지고 있다. 여전히 개인 훈련을 하고 있지만 매일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경기 당일까지 어떻게 될지,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을 아꼈다. 당시 손흥민은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부주장인 매디슨은 올 시즌 공식전 45경기 12골 11도움을 올렸다. 토트넘 입장에선 또 한 명의 주력 자원이 이탈하는 악재를 연이어 맞이하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5.05.0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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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대굴욕→‘너네 토트넘이지?’ 아스널 팬들의 조롱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편 아스널 팬들은 레알을 향해 ‘토트넘’을 언급하며 조롱한 거로 알려졌다.레알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5 UCL 8강 1차전에서 0-3으로 무기력하게 졌다. 레알이 대회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2차전에서 최소 3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한다.레알은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루카 모드리치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전반전 이렇다 할 찬스를 마무리하지 못했고, 아스널의 공세에 고전하며 수비에 급급했다.0-0으로 시작한 후반전에는 세트피스로 인해 연거푸 무릎을 꿇었다. 아스널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2차례 연속 직접 프리킥으로 레알의 골대 구석을 뚫었다. 레알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코스가 워낙 좋았다. 레알은 미켈 메리노에게 추가 골까지 얻어맞으며 적지에서 씁쓸하게 떠나야 했다. 반면 홈팀 팬들은 기대 이상의 대승에 큰 기쁨을 드러낸 거로 알려졌다. 같은 날 스포츠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아스널 팬들은 북런던 지역 라이벌인 토트넘과 무기력한 레알을 동시에 조롱했다”며 “상대가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하자, 아스널 팬들은 ‘너네 토트넘이지?’라는 구호를 외쳤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팬들의 반응을 두고 “축구에선 내 팀이 지는 것보다 더 끔찍한 일은 라이벌 팀이 이기고, 내가 관여하지도 않은 경기에서 조롱을 듣는 것이다. 이는 토트넘 팬들에게 큰 타격이었을 거”라고 설명했다.한편 레알은 이날 후반전 3골을 허용하는 동안 슈팅 3개에 그쳤다. 유효슈팅은 없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벨링엄은 경기 뒤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아스널이 정말 잘했다. 그들은 더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라고 인정했다. 동시에 “다음 90분이 남아 있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고 2차전 반등을 다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4.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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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장 이적 가능성’→관건은 짠돌이 회장…“협상 난이도 높아”

한 이적시장 전문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의 부주장 로메로의 이적설에 대해 다뤘다.로메로는 지난 2021년 토트넘에 합류 뒤 공식전 115경기 나서 7골을 기록한 핵심 수비수다. 지난 2023~24시즌부터는 부주장을 맡아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주장단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2027년까지 계약이 남은 만큼, 로메로를 매각해 막대한 이적료를 품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가 로메로의 차기 행선지로 꼽힌다. 지난달엔 아틀레티코가 로메로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스페인 매체의 보도도 있었다.이날 매체 역시 “토트넘 수비진이 앞으로 몇 달 내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로메로는 4년 전 합류 뒤 탄탄한 활약을 펼쳤고, 여러 감독 아래서 신뢰받는 멤버로 자리 잡았다. 이런 활약 속에 레알이 그의 차기 행선지로도 꼽혔다. 레알은 로메로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 약 1920억원) 이상 지불해야 한다고 통보받았으며, 이는 올여름 가장 큰 이적 사가가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로마노 기자는 매체를 통해 “로메로 이적 가능성은 존재한다”면서도 “완전히 보장된 것은 아니다. 결국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달려 있다. 우리는 토트넘이 협상에서 얼마나 강경한지를 알고 있다. 충분한 금전적 조건이 제시돼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레비 회장은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고 주장했다.한편 로메로는 올 시즌 잔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 발목에 이어, 발가락과 햄스트링 부상을 연이어 입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는 지난 3월에야 복귀해 다시 선발 출전하고 있다. 로메로는 올 시즌 공식전 17경기 출전에 그쳤다.김우중 기자 2025.04.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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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럽 최고 공격수 영입 원한다”→SON 매각 여부에 달렸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제이미 기튼스(도르트문트) 영입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동시에 기튼스 영입을 위해 일부 선수단을 매각해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시나리오도 나왔는데, 그 중에선 손흥민의 매각도 포함된 거로 알려졌다.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최고의 젊은 유망주 중 한 명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튼스 영입이 북런던의 여름 리빌딩 과정 중 일어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기튼스는 잉글랜드 출신의 윙어다. 레딩을 거쳐, 첼시,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에서 활약했다. 지난 2022년 도르트문트의 부름을 받아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아직 21세지만,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공식전 98경기에 나서서 16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폭발력 있는 스피드가 강점으로 꼽힌다.매체는 기튼스를 두고 “이 윙어는 최근 몇 달간 큰 인상을 남겼다”며 “토트넘은 이번 시즌 EPL에서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부상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 여름에는 많은 자금을 지출할 거로 보인다. 기튼스는 선수층의 뎁스와 퀄리티를 보강하기 위한 잠재적 옵션”이라고 주목했다.또 이적시장 전문가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이미 여름 이적시장을 대비해 이브 비수마, 히샤를리송, 마노르 솔로몬, 브리안 힐과 같은 선수들의 매각을 준비 중이다. 기튼스와 같은 최고급 스타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같은 주축 선수들을 매각할지에 대한 결정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이 남은 손흥민과 로메로를 팔아, 막대한 이적 자금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결국 관건은 이적료다. 기튼스는 도르트문트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매체는 “리버풀이 이전에 8300만 파운드(약 1575억원)의 이적료로 관심을 가졌다는 보도가 있을 만큼, 잉글랜드 구단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토트넘도 히샤를리송, 솔로몬, 손흥민의 잠재적 이탈을 대비해 공격진을 개편하려 한다”라고 내다봤다. 김우중 기자 2025.03.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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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포스텍 ‘좌절’, 또또 우승은 못 하나…쿨루셉스키 부상→유로파 도전 악재

토트넘에 악재가 발생했다. 핵심 공격수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쿨루셉스키의 부상으로 토트넘이 타격을 입게 됐다”며 “그는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 본머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3월 A매치 기간 전에 경기를 나서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앞서 쿨루셉스키의 부상 소식을 전한 데일리 메일은 “쿨루셉스키는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검사받고 있다”면서 “A매치 휴식기 전에 다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아직 미지수”라고 짚었다.쿨루셉스키는 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확한 부상 부위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7일 오전 2시 45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스타디온에서 알크마르와 2024~25 UEL 16강 1차전을 치른다.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2008년 이후 ‘무관’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토트넘은 올 시즌 UEL 리그 페이즈 8경기에서 5승(2무 1패)을 챙기고 16강에 올랐다. 토트넘 전력이 UEL에서는 강하다고 평가되는 만큼, ‘우승’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커리어 내내 우승 경험이 없는 손흥민에게도 중요한 대회로 여겨진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차근차근 나아가다 보면 지금껏 이루지 못한 우승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쿨루셉스키의 이탈은 토트넘에 아쉬운 대목이다. 데일리 메일은 “쿨루셉스키는 2022년 6월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팀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며 “그는 이번 시즌 벌써 42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올렸다”고 전했다.쿨루셉스키 역시 손흥민처럼 공격포인트 생산에 능하다는 것을 올 시즌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UEL에서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8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수확했다.토트넘 입장에서는 우선 쿨루셉스키의 빈자리를 메우는 게 우선 과제로 떠올랐다.김희웅 기자 2025.03.0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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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다이어…그다음은 SON” 우승 노리는 뮌헨, 손흥민으로 방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사이에서 또 한 번의 이적이 이뤄질까. 이번에는 ‘주장’ 손흥민(33)이 뮌헨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또 다른 핵심 선수를 잃을 상황에 부닥쳤다”면서 “지난 몇 년 동안 토트넘은 두 명의 핵심 선수를 잃었다. 바로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이상 뮌헨)다. 현재 이들은 뱅상 콤파니 감독의 팀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케인과 다이어 모두 토트넘에선 리그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뮌헨에서 첫 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걸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손흥민 역시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뮌헨이 꼽힌다”고 주장했다.매체는 뮌헨이 최근 EPL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실제로 르로이 사네,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 마이클 올리세 모두 EPL에서 활약한 뒤 뮌헨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매체는 다음 타깃으로 손흥민을 언급하며 “그는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낸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뮌헨이 그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런던에서 10년 동안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탁월한 득점력을 보이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해리 케인이 떠난 이후에는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종료 후 만료될 예정이며, 그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프리미어리그를 떠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만약 손흥민이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별다른 적응기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전 함부르크,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다. 또 뮌헨에는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은 케인과 다이어가 있다. 또 매체는 “콤파니 감독은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손흥민은 그들의 이상적인 영입 목표에 부합하는 선수”라며 “그는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으며, 단순히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라고 호평했다.같은 날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도 “구단은 손흥민을 팀에 잔류시키길 원하지만,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다”면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 0-1 패배 뒤엔 논란의 행동(항의)으로 많은 혼란을 초래했다. 그의 계약은 오는 2026년 6월까지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재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전설적인 선수다. 감정적인 측면에서 볼 때, 그가 팀에 남을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하지만 그는 아직 토트넘에서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라며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30대 중반을 향하는 그가 우승을 목표로 하는 타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을 고민할 수도 있으리란 주장이다.한편 지난 2일 풋메르카토는 “지난 1월 계약을 연장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그는 예전 위용을 잃고 있고,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그의 문제는 단순한 경기력 저하 그 이상이다. 그는 점점 팀 내에서 고립되고 있으며, 케인과 위고 요리스(LA FC) 이적 이후 마지막 남은 베테랑 선수”라며 “2년 전 케인의 이적은 손흥민에게 정서적으로 큰 타격을 줬다. 두 선수는 경기장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을 뿐만 아니라, 사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친구였다. 케인의 이적 이후 손흥민은 예전처럼 밝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36경기 10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3.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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