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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이영애, 데뷔 이후 첫 토크쇼 협의中..KBS 간판 토크쇼 될까 [종합]

한류 톱스타 이영애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토크쇼를 진행하는 것을 놓고 KBS와 논의에 한창이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KBS는 이영애를 MC로 내세우는 토크쇼를 기획, 이영애 측과 협의 중이다. 다만 현재 방송 중인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처럼 가수 등 뮤지션들이 주요 게스트로 출연하는 형태의 토크쇼는 아니다.KBS가 추진 중인 이영애 토크쇼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과 같이 연예계뿐 아니라 스포츠,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을 초청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기획 중이다. 이영애가 단독 토크쇼를 진행하게 되면, 90년대말 2000년대 초반 이후 실종되다시피 했던 여배우가 진행하는 전문 토크쇼가 부활하게 되는 걸 의미하기에 방송계 안팎의 관심이 높다. 김혜수, 이승연, 고현정 등이 진행했던 토크쇼는 다양한 게스트들을 섭외해 연일 화제를 모았다.김혜수가 1998년 9월부터 2000년 8월까지 약 2년간 SBS에서 진행했던 ‘김혜수 플러스 유’가 대표적이다. 당시 김혜수가 고정 MC로, 입담 좋은 차승원이 고정 패널로 자리를 지켰다. 총 100부작으로 진행됐던 ‘김혜수 플러스 유’에는 나훈아, 고소영, 심은하, 안성기, 류시원, 정우성, 이정재, 박신양, 이소라, 장동건 등 당대 톱스타들이 게스트로 나와 방송사를 대표하는 토크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방송가에서 여러 분야의 셀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가 사실상 ‘유퀴즈 온 더 블록’ 밖에 없기에, 이영애 토크쇼가 본격적으로 런칭할 경우 KBS의 간판 토크쇼가 될지도 주목된다. 이영애는 그간 드라마에서 차분하고 지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터라 그가 다양한 게스트들과 어떤 케미를 자랑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KBS는 이영애 토크쇼 추진과 함께 첫 번째 게스트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섭외를 시도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 시즌까지 LA 에인절스에서 뛴 뒤 LA 다저스와 10년간 7억 달러(약 9270억 원)의 초대형 FA 계약을 체결한 선수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자랑한다. 한국에서 이번 시즌 개막전을 하기에, 그의 섭외를 두고 KBS 뿐 아니라 각 방송사에서 물밑 작업이 한창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이영애는 2023년 tvN드라마 ‘마에스트라’에 이어 2024년에도 열일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토크쇼 추진에 앞서 드라마 ‘의녀 대장금’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다. 이영애를 한류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한 MBC드라마 ‘대장금’ 이후 의녀로서 서장금의 이야기를 그릴 계획이다. ‘의녀 대장금’을 제작하는 판타지오는 “이영애를 지난해 6월 캐스팅한 데 이어 최근 드라마 작가와도 계약했다”며 “오는 10월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5 09:53
산업

'사파리의 설렘, 절제된 여성미' 지춘희 미스지콜렉션서 본 2024 유행 패션

19일 오후 서울 압구정로에 위치한 '미스지콜렉션' 청담 쇼룸. 1950년대를 풍미한 재즈 보컬리스트 냇 킹 콜의 명곡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가 울려 퍼졌다. 달콤하지만 묵직한 사랑의 노래에 귀 기울이는 순간 푸른색 의상을 입은 모델의 워킹이 시작됐다. 느지막한 여름 오후, 어느 사파리에 서 있는 기품 있는 여인의 모습 그대로였다. 우아하지만 절제된 여성이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하는 디자이너 지춘희의 2024 S/S(봄·여름) 컬렉션의 시작다웠다. 국내 1세대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콜렉션이 이날 선보인 내년 봄·여름 컬렉션의 테마는 '원 클래식 썸머'다. 강렬한 태양이 비치는 사파리와 영화 속 여유롭게 돌아가는 실링팬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컬렉션을 완성했다는 것이 지춘희의 설명이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사파리라는 미지의 장소로 탐험을 떠나 여행의 설렘과 일상의 만남을 의상으로 풀었다.잔잔하지만 고루하지 않았다. 지춘희 특유의 곡선을 강조한 실루엣에 오렌지와 옐로, 스카이블루가 녹아들면서 여자라면 누구나 눈길이 가는 룩을 완성했다. 미스지콜렉션은 깊은 여운이 남는 연출로 소문나 있다. 지난 3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서는 가수 정훈희가 영화 '헤어질 결심'의 주제곡 '안개'를 열창하며 관중을 매료시켰다. 이번 쇼에서도 '팬텀싱어' 출신 성악가 권서경이 프랭크 시나트라 ‘마이웨이’를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해 박수를 받았다. 지춘희는 K패션을 상징하는 디자이너다. 1979년 미스지콜렉션을 론칭한 그는 단아한 여성미를 강조한 룩으로 단숨에 스타 디자이너로 발돋움했다. 지춘희는 최근 패션가 트렌드인 이른바 ‘올드머니룩’(명성있는 가문 출신이 즐겨 입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룩 트렌드)의 원조이기도 하다. 세련되지만 절제된 테일러링과 여성스러운 라인을 뜻하는 일명 '청담동 며느리룩'을 일찌감치 유행시키며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많은 스타들이 지춘희를 아낀다. 지춘희의 '뮤즈' 배우 이나영과 심은하, 모델 장윤주, 가수 김윤아 등이 미스지콜렉션을 사랑하는 스타로 꼽힌다. 심은하와 이나영은 결혼이라는 특별한 행사를 위해 지춘희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이날 역시 이정현과 한지혜, 김성령, 오현경, 차예련 등 유명 여배우들이 현장을 찾아 지춘희 디자이너의 작품을 감상했다. '톱스타들이 사랑하는 디자이너'라는 수식어가 붙을만했다. 임세영 CJ온스타일 쇼호스트는 "지춘희는 국내에서 가장 관록있는 디자이너 중 한 명"이라며 "컬렉션마다 의상은 물론 쇼적인 볼거리 측면에서도 재미있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능숙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세영 쇼호스트는 CJ온스타일이 지춘희와 함께 론칭한 브랜드 '지스튜디오'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대표 쇼호스트로 꼽힌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0.20 07:21
연예일반

[단독] 심은하 복귀 15억 사기극으로 마무리..“그래도 복귀는 열려있다” [종합]

90년대 최고 톱스타 심은하(50)의 연예계 복귀를 둘러싼 진실공방은 결국 15억원의 사기극으로 마무리됐다.2일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심은하의 업무를 대행한다며 계약금 15억원을 지급받은 A씨가 심은하에게 돈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오늘 오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심은하로부터 작품 출연 계약을 위임받았다고 주장해 여러 방면으로 확인해서 계약금을 지급했는데 결과적으로 잘못된 것 같다"면서 "잘못된 일처리로 심은하와 가족분들에게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당초 A씨는 지난 1일 심은하 연예계 복귀 진실공방이 벌어질 때만 해도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에 심은하에게 계약금을 정확히 전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2일 오전 바이포엠스튜디오 직원들과 은행에 가서 심은하에게 돈을 전달한 거래 내역을 확인하려 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전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그간 A씨가 심은하의 인감을 비롯해 대리인이라고 믿을 만한 여러 자료들을 제시했기에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통상적으로 연예인 출연 계약은 갑을병 계약으로 이뤄지며 을이 연예인인 병에게 위임을 받아 갑과 계약을 체결한다. 때문에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심은하에게 위임을 받았다는 A씨의 여러 관련 자료들을 믿어 결과적으로 사기를 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일련의 사안과 관련, A씨에게 강력한 법적인 책임을 묻기 위해 여러 관련 자료들을 정리하고 있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정리가 끝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앞서 바이포엠스튜디오는 1일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는 지난 2001년 은퇴 선언 이후 22년만이라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하지만 심은하 측은 이 같은 바이포엠스튜디오의 공식 입장 발표에 “허위사실”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심은하 측은 지난해 3월에도 바이포엠스튜디오 작품으로 심은하가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실무근이며 허위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번에도 지상욱 전 의원과 협의해 심은하의 연예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태호 클로버컴퍼니 대표는 일간스포츠에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심은하 복귀를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작품 복귀 계약은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 대표는 “심은하에게 계약금이 지불된 것도 없다”면서 “여러 자료를 확보 중이며 법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안태호 대표는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사실상 A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심은하 측에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일련의 일들에 대해 법적인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다만 안태호 대표는 “이번 일로 더 이상 심은하 배우의 연예계 복귀를 이용하려는 사기 행각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안태호 대표는 또 “심은하 배우의 연기 활동 재개는 여전히 열려 있다”면서 “좋은 작품이 있다면 복귀하려는 생각이 있다. 공식 창구가 이제 (안태호 대표로) 확인됐으니 더 이상 심은하 배우의 이름을 이용하려는 사기가 사라지고, 좋은 작품을 제안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한편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이듬해 폭발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 다슬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M’ ‘청춘의 덫’ 등의 연이어 성공으로 당대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심은하는 TV드라마뿐 아니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도 모두 성공을 거둬 그야말로 90년대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심은하는 화려하고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은퇴 4년 뒤인 2005년에는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다시 한 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은하는 지상욱 전 의원과 슬하에 두 딸을 낳았다. 두 딸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사기도 했다. 심은하는 공식적인 연예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한 남편을 위해 선거 지원 유세에 참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또 2011년에는 지상욱 전 의원의 책 출간을 기념해 열린 북파티에 참석하는 등 주로 내조에 전념을 해왔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2 18:04
영화

[단독] "심은하에 계약금 15억 전달 안된 것 확인"..바이포엠 "진심 사과"

"계약금 15억원이 심은하에게 전달 안됐다는 걸 최종적으로 확인했다."90년대 최고 톱스타 심은하(50)의 연예계 복귀를 둘러싸고 진실공방을 벌인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심은하에게 계약금이 전달 안됐다는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심은하의 업무를 대행한다며 계약금 15억원을 지급받은 A씨가 심은하에게 돈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오늘 오전 최종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A씨가 심은하로부터 작품 출연 계약을 위임받았다고 주장해 여러 방면으로 확인해서 계약금을 지급했는데 결과적으로 잘못된 것 같다"면서 "잘못된 일처리로 심은하와 가족분들에게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또한 이 관계자는 "A씨와 관련해 매우 강력하게 법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여러 관련 사항을 종합 정리 중이다"라고 말했다.앞서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지난 1일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는 지난 2001년 은퇴 선언 이후 22년만이라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하지만 심은하 측은 이 같은 바이포엠스튜디오의 공식 입장 발표에 강하게 반발했다. 심은하 측은 지난해 3월에도 바이포엠스튜디오 작품으로 심은하가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실무근이며 허위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해 복귀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이번에도 지상욱 전 의원과 협의해 심은하의 연예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태호 클로버컴퍼니 대표는 일간스포츠에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심은하 복귀를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작품 복귀 계약은 허위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 대표는 "심은하에게 계약금이 지불된 것도 없다”면서 “여러 자료를 확보 중이며 법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일간스포츠에 심은하의 업무를 대행한다는 A씨에게 계약금 15억원을 지급한 내역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후 바이포엠스튜디오는 A씨에게 심은하에게 계약금이 전달됐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A씨는 1일까지는 심은하에게 계약금을 전달했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2일 오전 전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실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태호 대표는 2일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심은하에게 계약금이 전달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우리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일련의 일들에 대해 법적인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2 11:46
연예일반

[단독] 15억원의 행방은? 심은하 복귀 진실게임.."계약금 지급" vs "허위사실 [종합]

계약금 15억원의 행방은?90년대 최고 톱스타 심은하(50)의 연예계 복귀가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1일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바이포엠스튜디오는 일간스포츠에 심은하에게 역대 최고 출연료 대우를 약속했고, 계약금 1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는 지난 2001년 돌연 은퇴 선언 이후 무려 22년만이다. 1990년대 TV와 영화를 오가며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심은하의 복귀는 엄청난 화제를 몰 것으로 예상된다.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 작품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은 지난해 3월 한차례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심은하 측은 복귀는 사실무근이라며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매우 강경한 공식입장을 발표해 복귀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이번 공식 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 측은 또 다시 심은하 복귀는 허위사실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지상욱 전 의원과 협의해 심은하의 연예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클로버컴퍼니 안태호 대표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심은하 복귀를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작품 복귀 계약은 허위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 대표는 "심은하에게 계약금이 지불된 것도 없다”면서 “여러 자료를 확보 중이며 법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양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린 가운데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이날 오후 또 한 차례 입장을 밝혔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심은하의 업무를 대행한다는 A씨에게 계약금 15억원을 지급한 내역을 확인했다. 또한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이와 관련한 최종 입장을 정리해서 추후 공식입장을 배포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15억원의 행방을 둘러싼 진실찾기가 심은하 복귀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한편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이듬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 다슬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M’ ‘청춘의 덫’ 등의 연이어 성공으로 당대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심은하는 TV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도 모두 성공을 거둬 그야말로 90년대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심은하는 화려하고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은퇴 4년 뒤인 2005년에는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다시 한 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은하는 지상욱 전 의원과 슬하에 두 딸을 낳았다. 심은하는 공식적인 연예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한 남편을 위해 선거 지원 유세에 참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또 2011년에는 지상욱 전 의원의 책 출간을 기념해 열린 북파티에 참석하는 등 주로 내조에 전념을 해왔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1 16:15
연예일반

[단독] 심은하, 22년만 복귀..바이포엠 "작품 출연 계약, 계약금 지급" [종합]

90년대 최고 톱스타 심은하(50)가 22년만에 연예계에 복귀한다.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는 1일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심은하의 연예계 복귀는 지난 2001년 돌연 은퇴 선언 이후 무려 22년만이다. 1990년대 TV와 영화를 오가며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심은하의 복귀는 엄청난 화제를 몰 것으로 예상된다.일간스포츠 취재를 종합하면 심은하는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작품 출연 계약 논의를 물밑에서 진행해 왔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심은하에게 역대 최고 출연료 대우를 하기로 했으며, 계약 이후 상당한 계약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 작품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은 지난해 3월 한차례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심은하 측은 복귀는 사실무근이라며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매우 강경한 공식입장을 발표해 복귀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일간스포츠에 당시에도 물밑에선 여러 논의를 진행했으며, 결국 양측의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고 전했다.하지만 이번 바이포엠스튜디오의 공식 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 측은 또 한 번 허위사실이라고 반발해 귀추가 주목된다.지상욱 전 의원과 협의해 심은하의 연예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클로버컴퍼니 안태호 대표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심은하 복귀를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작품 복귀는 허위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 대표는 "이에 대해 자료를 확보 중이며 법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양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바이포엠스튜디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한 만큼 심은하 작품 출연 계약과 관련해 또 다른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이듬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 다슬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M’ ‘청춘의 덫’ 등의 연이어 성공으로 당대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심은하는 TV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도 모두 성공을 거둬 그야말로 90년대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 심은하는 화려하고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은퇴 4년 뒤인 2005년에는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다시 한 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은하는 지상욱 전 의원과 슬하에 두 딸을 낳았다. 심은하는 공식적인 연예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한 남편을 위해 선거 지원 유세에 참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또 2011년에는 지상욱 전 의원의 책 출간을 기념해 열린 북파티에 참석하는 등 주로 내조에 전념을 해왔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1 11:53
스타

심은하, 22년만 복귀… 바이포엠 측 “이미 출연작 계약금 지급” [공식 전문]

배우 심은하가 22년만 연예계에 복귀한다.1일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당사는 지난해 배우 심은하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설명했다. 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 작품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은 지난해 3월 한차례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심은하 측은 복귀는 사실무근이라며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강경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당시에도 물밑에선 여러 논의가 진행 중이었으며, 결국 양측의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이듬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M’ ‘청춘의 덫’ 등의 연이어 성공으로 당대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도 연이어 흥행하며 그야말로 90년대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 2001년 공식 은퇴 선언 후 22년 만에 돌아온 ‘톱스타’ 심은하의 복귀 소식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바이포엠스튜디오 전문. 배우 심은하 바이포엠스튜디오 작품 출연 계약 건 공식입장입니다 안녕하세요. 바이포엠스튜디오입니다.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1 09:56
연예일반

[단독] 90년대 최고스타에서 ‘심은하 콤플렉스’ 불러온 은퇴까지 ②

“당신 부숴버릴 거야.”배우 심은하는 ‘신드롬’이었다.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그 시절 국민 첫사랑으로 활동한 심은하는 SBS 드라마 ‘청춘의 덫’(1999)에서 사랑에 배신당하고 복수귀로 화한 여성을 연기하며 정점을 찍고 SBS 연기대상을 받았다.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가 내뱉은 "당신 부숴버릴거야"는 지금까지 회자되는 당대 최고 유행어였다. 심은하가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며 ‘청춘의 덫’은 심은하의 히트작인 동시에 드라마 은퇴작이 됐다.1993년 MBC 탤런트 22기 공채에 합격한 심은하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시크한 이미지의 유지희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마지막 승부’(1994)에서 장동건과 손지창의 첫사랑인 정다슬 역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마지막 승부’는 전국에 농구 열풍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모았는데, 신인 배우였던 심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구애를 받는 청순한 여대생으로 분해 전국민을 매료시켰다. 명실상부한 스타가 된 심은하는 MBC 간판 음악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MC를 맡기도 했다.심은하는 MBC 납량특집 드라마 ‘M’(1994)에서 제3인격을 가진 M 역할을 맡아 청순한 여대생에서 팜므파탈 이미지로 대변신에 성공했다. 90년대 만연한 낙태 문제를 지적한 이 드라마에서 심은하는 초록색 눈과 변조된 목소리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연기력을 검증해냈다. 'M'으로 심은하는 1994년 백상예술대상,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세기말에는 심은하가 출연한 영화가 줄줄이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멜로 영화로 손꼽히는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1998)에서 심은하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남자 한석규와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같은 해 개봉한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는 이성재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서서히 사랑을 알아가는 사랑스러운 여인 춘희를 연기했다. 영화로 심은하는 1998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탔고 1999년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서도 정상급 배우로 우뚝 섰다. 영화 ‘텔 미 썸딩’(1999)은 서울 개봉관 기준 70만 관람객을 동원하며 흥행해 심은하는 충무로 흥행보증수표로 떠올랐다. 하지만 심은하는 단편 영화 ‘인터뷰’(2000)를 마지막으로 지난 2001년 최정상의 자리에서 전격 은퇴를 선언해 큰 충격을 줬다. 당시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로 맥심 커피믹스, LG전자 냉장고 등 광고계를 꿰차고 있던 심은하의 은퇴로 ‘심은하 콤플렉스’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였다. 심은하는 LG전자 냉장고 광고에서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카피로 광고 카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만큼, 그를 대체할만한 이미지의 스타가 없었던 탓이다. 은퇴 후 조용히 살아가던 심은하는 지난 2005년 정치인 지상욱과의 결혼으로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연년생 두 딸을 낳고 지상욱 내조에 충실하던 심은하는 지난 2016년과 2020년 남편 지상욱의 유세장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화려한 톱스타, 인생의 정점에서의 은퇴로 많은 팬들에 아쉬움을 남긴 심은하는 손예진, 전지현, 김태희, 송혜교 등 간판급 스타의 롤모델로 꼽힌다.그런 심은하가 은퇴 선언 22년만인 올해 작품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지난달 31일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일간스포츠에 심은하와 작품 출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과연 심은하가 제2의 전성기를 구사하며 살아있는 전설의 신화를 쓸지 기대된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01 06:00
연예일반

[단독]심은하, 22년만 연예계 복귀 확정.."올해 작품 촬영 계획" ①

90년대 최고 톱스타 심은하(50)가 22년만에 연예계에 복귀한다.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 관계자는 “심은하와 지난해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며 “현재 복귀작을 선택 중이며 올해 촬영에 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지난 2001년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심은하가 복귀하는 건 무려 22년 만이다. 1990년대 TV와 영화를 오가며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심은하의 복귀는 엄청난 화제를 몰 것으로 예상된다.일간스포츠 취재를 종합하면 심은하는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작품 출연 계약 논의를 물밑에서 진행해 왔다. 심은하는 역대 최고 출연료 대우를 받기로 했으며, 계약 이후 상당한 계약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 작품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은 지난해 3월 한차례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심은하 측은 복귀는 사실무근이라며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매우 강경한 공식입장을 발표해 복귀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하지만 당시에도 물밑에선 여러 논의가 진행 중이었으며, 결국 양측의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이듬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 다슬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M’ ‘청춘의 덫’ 등의 연이어 성공으로 당대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심은하는 TV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도 모두 성공을 거둬 그야말로 90년대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 심은하는 화려하고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은퇴 4년 뒤인 2005년에는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다시 한 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은하는 지상욱 전 의원과 슬하에 두 딸을 낳았다. 심은하의 두 딸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작 심은하는 공식적인 대외 활동은 일절 하지 않았다. 다만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한 남편을 위해 선거 지원 유세에 참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또 2011년에는 지상욱 전 의원의 책 출간을 기념해 열린 북파티에 참석하는 등 주로 내조에 전념을 해왔다.한편 심은하의 복귀는 방송계와 영화계에 알음알음 소문이 떠돌면서 여러 작품 제안들이 바이포엠스튜디오에 전해지고 있다. 발빠른 제작사와 방송사는 심은하 복귀를 기정사실로 파악하고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심은하는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했을 뿐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기에 그의 복귀 소식에 여러 대형 기획사들도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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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청첩장 필수' 현빈·손예진 결혼식…입구부터 철통보안

그야말로 철통보안 결혼식이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에스턴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식을 취재하기 위해 이날 이른 오후부터 수많은 취재진들이 워커힐호텔을 찾았다. 에스턴하우스는 워커힐호텔에서 독채로 운영하는 곳으로, 하루에 한쌍만 결혼을 진행하기에 행사 시간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보안이 철저해 앞서 수많은 스타 부부들도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배용준·박수진, 지성·이보영, 지상욱·심은하, 김희선, 김민주 부부 등 유명인들이 이 곳에서 결혼했다. 에스턴하우스는 출입부터 보안이 이뤄진다. 이날 결혼식의 경우 에스턴하우스로 향하는 입구에서부터 철저한 본인확인이 진행돼야 통과할 수 있었다. 오후 2시 30분께부터 연예인 하객들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밴 차량부터, 고급 승용차들이 에스턴하우스를 찾았다. 청첩장에 대한 보안이 철저했던만큼 경호원들은 입구에서 청접장을 확인한 뒤 본인 확인까지 마친 뒤에야 출입을 허용했다. 또 현장에 헬리캠이 뜬 듯한 모습으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결혼식을 담당하는 경호업체 측은 취재진들에게 헬리캠 사용 여부를 묻는 등 유독 보안에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은 톱스타 부부의 탄생인만큼, 결혼식 날짜, 시간부터 장소, 하객, 드레스, 턱시도까지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을 받았다. 결혼식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에스톤하우스를 찾는 차량도 늘어났고, 까다로운 본인확인 때문에 결혼식을 찾은 차량들이 대기를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의 축사는 현빈의 오랜 절친이자 선배 장동건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SBS '시크릿 가든' 하지원, JTBC '서른, 아홉' 전미도 등 현빈과 손예진이 출연했던 작품의 동료들도 현장을 찾아 축하할 예정이다. 축가는 거미, 김범수, 폴킴이 부른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에 함께 출연하며 연을 맺었다. 이후 tvN '사랑의 불시착'까지 동반 출연하며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모두 부인했다. 지난해 2021년 1월 1일 공개 열애를 시작, 지난 2월에는 공개 열애 1년여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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