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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특판…최저 연 3.42% 금리

카카오뱅크가 1조 5000억원 규모로 최저 연 3.42% 금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대상 상품은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로, 신규로 대출을 받거나 기존 대출을 연장하는 경우 모두 해당된다.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 특판은 1조 50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해당 상품 판매 기간은 2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로, 특판 대출 한도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별 금리인하가 적용되면 신규 대출금리는 최저 연 3.42%로, 금융권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규로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는 경우 최저 연 3.43%, 기존 대출을 연장할 시에는 최저 금리가 연 3.39%로 적용된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경우 신규 대출금리가 최저 연 3.42%, 연장 시 대출금리도 최저 연 3.42%다. 정부의 전세대출 규제 완화 조치에 따라 전월세보증금을 받을 수 있는 대출 대상자도 확대된다.1주택자의 경우 소득과 보유 주택 시세 제한 없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부부합산 소득 1억원을 초과하거나 주택 시세 9억원을 초과하는 1주택자는 전세대출 보증이 불가능했는데, 정부 조치에 따라 가능해졌기 때문이다.단 2020년 7월 10일 이후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주택 시세 3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취득한 경우에는 대출이 불가하다.전월세보증금 대출 특판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대출 탭의 전월세보증금 대출 메뉴에서 '나의 한도 확인하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리 인상기 고객들을 위해 업계 최저 수준 금리의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주거 문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3.02 14:53
부동산일반

"강남3구·용산 오른다고 콕 집어준 꼴" 정부 부동산 잠금해제에 우려 쏟아져

정부가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규제지역을 모두 풀기로 하자 부동산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주택 매매가 사실상 멈춰 섰고, 주택 시장 경착륙 가능성이 커지자 정부가 파격적인 규제지역 해제로 시장에 시그널을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극약처방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일부에서는 "정부가 강남 3구와 용산만 '콕' 집어서 오른다고 인증해 준 꼴"이라며 우려했다. 확실한 시그널 보낸 정부 3일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202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규제지역 해제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업무보고 하루 전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과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국토부는 "강남 3구와 용산구는 대기 수요 등을 고려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유지하되 나머지 지역은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기획재정부도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서울 11개구(성동·노원·마포·양천·강서·영등포·강동·종로·중·동대문·동작)를 투기지역에서 해제했다.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 대출, 세제, 청약, 거래 등 집을 사고파는 전 과정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다.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등 다주택자 중과세가 사라지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 한도가 늘어나며 청약 재당첨 기한도 10년에서 7년으로 줄어든다.업계는 정부가 냉각된 주택 거래를 어떻게든 녹이고, 집값 하락을 막겠다는 확실한 시그널을 시장에 보냈다고 평가한다. 그만큼 주택 매매 시장 경색이 심각하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월별 거래량은 지난해 하반기 내내 1000건을 밑돌았다. 2010년 이후 11년간 월평균 거래량이 6350건이었음을 고려하면 심각성을 알 수 있다. 고금리 기조와 집값 고점 인식, 경기 침체 우려 등이 겹치며 매수심리가 얼어붙은 결과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규제지역을 이미 풀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부동산 침체와 미분양 증가로 건설사 부실 위험이 커지자 초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전문가들, 효과는 제한적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이번 규제지역 해제 시그널의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가운데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고금리에 경기 침체까지 겹쳐 위축된 부동산 시장의 낙폭을 줄이는 연착륙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금리 인상 랠리가 마무리되면 정책 효과와 맞물려 급매물 중심 거래 예상되나 시장 반등 여부는 경기 침체 변수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 역시 "만약 강남 3구와 용산을 제외한 서울 규제지역이 대거 해제되면 서울 주요 입지 수요는 소폭 늘어날 수도 있다. 주택 가격 하락의 낙폭을 줄이고, 부동산 시장 경착륙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데 어느 정도 영향은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함 랩장은 "다만 금리가 높아 거래가 활발해지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거래가 살아나려면 규제지역 완화 외에도 근본적인 펀더멘털이 개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부동산 가격 하방 압력과 일시적인 정상 거래 흐름이 잠깐 나타날 수는 있으나 상승 모멘텀으로의 전환까지는 어려워 보인다"며 "주택 구매 시 금융비용 부담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부동산 카페 회원은 "중요한 것은 규제지역 해제가 아니라 분양가 대비 비상식적으로 오르는 투기지역과 투기꾼을 잡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강남 3구와 용산만 제외된 것을 두고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결국 정부가 강남 3구와 용산 집값만 오를 것이라고 찍어준 꼴" "4개 지역만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이 된 것이다. 이 지역 진입은 앞으로 정말 부자가 아니면 어렵다는 인식만 심어줬다" "규제지역 해제를 틈타 돈 많은 사람만 이득을 볼 것"이라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업계 관계자는 "핵심은 강남 3구와 용산이다. 정부가 이 지역까지 해제할 경우 보다 큰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04 07:00
부동산

15억 초과 아파트 대출금지 풀린다...투기지역 1주택도 LTV 50%

무주택자·1주택자라면 시가 15억원을 넘는 아파트도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분양가 9억원 이하 주택에만 적용되던 중도금 대출 보증은 12억원 이하 주택으로 확대된다. 기존주택 처분 조건으로 청약에 당첨된 1주택자의 기존주택 처분기한은 기존 6개월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27일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주택 실수요자 보호, 거래정상화 방안 관련한 후속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주택 관련 금융규제가 일부 완화되면서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담대가 허용된다. 현재는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주담대가 금지돼 있다. 앞으로는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무주택자·1주택자(기존 주택 처분조건부)를 대상으로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담대가 허용이 되며, LTV는 50%가 적용된다. 다만, 다주택자에 대해선 금지 조치를 그대로 지한다.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1주택자(기존주택 처분조건부)의 LTV 한도는 주택가격과 무관하게 50%로 단일화된다. 기존에는 보유주택·규제지역·주택가격에 따라 차등(비규제지역:70%, 규제지역:20~50%) 적용돼 왔다. 중도금 대출보증도 확대된다. 현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주택금융공사(HF) 중도금 대출 보증은 분양가 9억 이하 주택에만 적용되고 있다. 앞으로는 12억원 이하 주택까지 확대한다. 청약당첨자의 기존주택 처분기한도 2년으로 대폭 연장된다. 기존에는 투기과열지구 등에서 기존주택 처분을 조건으로 청약에 당첨된 1주택자는 입주가능일 이후 6개월 내 기존주택을 처분해야 했다. 10월 27일 기준으로 처분기한이 도래하지 않은 기존 의무자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정부는 규제지역 추가해제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투기과열지구는 39곳, 조정대상지역은 60곳이 지정돼 있다. 정부는 11월 중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개최할 게획이다. 지난달 21일 열린 주정심에서는 조정대상지역 101곳 중 41곳과 투기과열지구 43곳 중 4곳이 해제된 바 있다. 국토부는 "주택 거래위축과 과도한 규제 등으로 실수요자가 내집 마련과 주거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금융규제 정상화, 중도금 대출 보증확대, 청약당첨자 기존주택 처분기한 연장 등의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0.27 17:31
보도자료

다양한 인프라에 강남권 입지 품은 ‘에스아이팰리스 송파포레’

-정부의 부동산 정책 규제 완화로 강남권에 분양하는 신규 주거상품에 대한 관심 집중 -실용적 프리미엄, 우수한 입지와 인프라, 개발호재 등 다양한 장점에 실수요자&투자자들 호응 커 정부는 지난 21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서 주택담보대출과 분양가 상한제 규제를 완화하고 임대차시장 안정화 방안을 통해 실수요자의 '주거사다리'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3분기부터 생애 최초 주택 구매 가구에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의 상한이 지역, 주택가격, 소득에 상관없이 80%로 완화된다. 우대 LTV 적용 시 부여되던 현행 4억원 대출한도는 6억원으로 늘어난다. 현재 무주택 세대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LTV 상한은 40%, 조정대상지역의 LTV 상한은 50%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 가구는 집값에 따라 10∼20%포인트를 가산한 우대 상한이 적용된다. 최근까지는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집값이 9억원(조정대상지역은 8억원)을 넘거나 부부합산소득이 1억원을 넘으면 생애 최초 구입자라도 LTV 우대를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할 때 대출한도 6억원 내에서 지역, 집값, 소득에 관계없이 LTV를 최대 80%까지 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를 현실화해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도 기준을 완화하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하반기 아파트 분양가도 상승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임대차 3법도 개선, 전월세 시장을 안정화시키고 임대인과 임차인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이러한 부동산 정책 규제 완화의 기대감 속에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 예정된 각종 개발호재가 윤곽을 드러내고, 주택시장에 똑똑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강남권에 분양하는 신규 주거상품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홍보관을 오픈하며 일대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에스아이팰리스 송파포레가 눈길을 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에스아이팰리스 송파포레는 전 세대 3베이 중소형 프리미엄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1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인 가구 및 2~3인 가구를 타겟으로 도시형생활주택 63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14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 형태로 조성된다. 특히 도시형생활주택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이 라이프 스타일 및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꾸몄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유무, 주택보유, 거주지 등 자격 제한없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 및 실거주 의무도 없어 인기가 매우 좋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 도보 1분 거리, 3,5호선 오금역과 3호선 경찰병원역이 도보 10분 내외 거리의 역세권에 속해 있으며, 사업지 인근에 마트, 은행, 약국, 병원, 주민센터 등과 함께 각종 편의시설, 롯데월드, 석촌호수, 제2롯데월드, 롯데마트 송파점 등 잠실권 인프라와 몰세권이 인접해있다. 주변에는 성내천이 700미터 이내에 있고, 탄천과 석촌호수도 인근이며, 올림픽공원, 오금공원, 가락근린공원, 개롱근린공원 등 공세권 환경을 가까이 품어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교육 환경이 좋은 학세권으로도 선호도가 높은데 가동초, 송파중, 보인중, 보인고 등이 가까이 있고, 송파도서관도 자리하고 있어 자녀 교육을 우선 시 하는 부모들에게 인기다. 유흥시설이나 유해환경이 주변에 없다는 점 또한 메리트이다. 에스아이팰리스 송파포레는 주변에 대형 주택공급 및 개발계획, 그리고 각종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어 개발가치를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도 주목 받고 있다. 인근 수서역에는 GTX-A 노선이, 가락시장역에는 위례신사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2023년 착공예정인 수서역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도 눈길을 끄는데, 환승터미널을 중심으로 철도역사와 버스택시 승하차장, 환승 주차장 등 공간을 배치해 입체적인 환승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근처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35만여㎡ 부지는 잠실 MICE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코엑스 3배 크기의 컨벤션 시설을 비롯해 야구장, 다목적 스포츠시설, 수영장, 수상레저시설 등이 조성돼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이 진행중이고,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서울동부지방법원 등이 들어오면서 송파구 문정동이 법조타운으로 변모됨에 따라, 법원이나 검찰청을 찾는 유동인구가 상당하며 이를 배후로 둔 주거 및 상업시설은 높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에스아이팰리스 송파포레는 3040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향후 가치를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도 호응이 높으며, 전 세대 3베이 구조 및 풀퍼니시드 시스템, 동선의 최적화를 고려한 주방 특화설계, 고급 마감재 등으로 ‘프랙티컬 프리미엄’ 컨셉을 완성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6.24 10:00
경제

연 8000만원 고소득자, 신용대출 1억원 초과 시 DSR 규제

이달 30일부터 연 소득 8000만원을 넘는 고소득자가 받는 신용대출 총액이 1억원을 넘으면 규제를 받게 된다. 신용대출 1억원을 받으면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40%(비은행권 60%)가 적용된다. 또 1년 이내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사면 신용대출은 회수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 가계대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증한 신용대출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핀셋 규제'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DSR는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과 카드론을 포함한 모든 금융권 대출 원리금 부담을 반영한다. 현재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한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DSR 40%(비은행권 60%) 규제를 개인별로 적용하고 있다. 이 규제가 이달 30일부터 연 소득 8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의 신용대출 1억원 초과에도 적용된다. 금융당국은 누적 1억원이 넘는 신용대출의 사후 용도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규제 시행일(11월 30일) 이후 신용대출 총액이 1억원 초과한 차주가 1년 안에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 집을 사면 해당 신용대출은 갚아야 한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1.14 09:38
경제

정부, 신규 규제지역 잔금대출에 '종전 LTV 규제' 적용

6·17 부동산 대책으로 새로 규제 대상이 된 지역에서 아파트 수분양자들이 잔금 대출을 받을 때 강화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가 아닌 종전 규제를 적용받는다. 정부는 10일 잔금대출 규제의 경과 조치 보완을 포함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 대책을 발표했다. 규제지역 지정·변경 전까지 입주자 모집이 공고된 사업장의 무주택자와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잔금대출에 종전 대출 규제를 적용한다. 다주택자는 규제지역 지정·변경 전까지 대출받은 범위 내에서만 잔금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17일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자 규제대상 지역으로 새로 묶인 아파트의 수분양자들이 분양받았을 당시 예상하지 못한 대출 한도 축소로 어려움을 겪자 정부가 보완책을 내놨다. 금융당국은 신규 규제지역 효과 발생일(6월 19일) 이전 청약 당첨이 됐거나 계약금을 냈으면 중도금 대출에 종전처럼 비규제지역 LTV 70%를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잔금대출에는 규제지역의 LTV 규제가 새롭게 적용됐다.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LTV(시세 기준)가 비규제지역에서는 70%이지만 조정대상지역에선 50%, 투기과열지구에선 40%로 낮아진다. 비규제지역이었다가 6·17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인천 검단·송도 등의 아파트 수분양자들은 LTV 하향 조정으로 잔금대출 한도가 줄어들었다며 반발했다. 정부는 또 규제지역 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을 10%포인트 우대하는 서민·실수요자 소득 기준을 완화했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에서 무주택 세대주이면서 주택가격이 5억원 이하이고 부부 합산 연 소득이 6천만원 이하(생애최초 구입자 7천만원 이하)인 서민·실수요자에게 LTV 등에 10%포인트 가산 혜택이 있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는 주택가격과 연 소득이 각각 6억원 이하, 7천만원 이하(생애최초 구입자 8천만원 이하)를 충족하면 LTV 가산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는 조정대상지역과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모두 부부합산 연 소득 8천만원 이하(생애최초 구입자 9천만원 이하)이면 가산 우대를 받는다. 이번 보완책은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10 11:41
경제

[랜드is] 서울 3억원대 아파트를 찾으시나요

"그 물건요? 어제 올라오자마자 팔렸어요. 바로 계약금부터 입금했습니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서 A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운영 중인 한 공인중개사는 대뜸 이렇게 답했다. 하루 앞선 지난 2일 매물로 올라왔던 2억7000만원 짜리 아파트를 살 수 있는지 묻자 나온 반응이었다. "이런 물건은 바로 사야 해요. 어제 사신 분도 '물건 볼 필요 없다, 전세 빵빵하게 줄 것'이라면서 바로 1000만원을 쏘시더라고요." 지어진 지 25년이 넘은 구축 전용 46.57㎡(약 14.08평)인 이 아파트는 올해 초만 해도 시세가 2억원 남짓이었다. 그러나 불과 몇 개월 만에 수천만 원이 뛰었다. 그나마도 시장에 나온 지 단 하루 만에 거래가 완료됐다. 6·17 대책 … '씨 마른' 서울 3억원 아파트 비단 이 집만의 일은 아니다. 이 아파트 단지는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 이후 대부분의 매물을 소화했다. 발표 당일 호가 2억8000만원 짜리 물건이 팔렸고, 이후 이틀에 한 번꼴로 계약이 성사됐다. 현재는 3억원이 약간 넘는 다소 넓은 평수의 몇몇 매물을 빼고는 팔겠다는 사람이 없을 지경이었다. 이 지역 B 부동산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정부 발표 이후 지방에서도 사겠다고 올라온다. 반면 팔겠다는 사람은 마음을 바꾸거나 가격을 올린다. 한 마디로 나오면 팔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6·17 부동산 대책은 3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한해 전세대출을 규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실거주하지 않는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전세대출을 활용해 사는 것이 제한된다. 따라서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사고 다른 집에서 전세를 얻어서 살면 전세 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전세 대출을 받은 후라도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사면 대출이 즉시 회수된다.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이 오르는 이유인 갭투자를 막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3억원 미만 아파트 인기가 치솟았다. 현장에서 "서울 3억 미만 아파트 씨가 마를 지경"이라는 푸념이 나온 배경이다. 가뜩이나 서울에서 3억원 미만 아파트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었다. 지난달 12일 기준 부동산 114의 시세 조사 대상 서울 25개 구의 아파트 124만9389채 가운데 3억원 이하는 3.48%(4만3501채)에 불과했다. 특히 강남·강동·광진·동대문·동작·마포·성동·송파·영등포·용산 등 10개 구에서는 3억원 이하 아파트 비율이 0%대였다. 3억원은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에도 미치지 못한다. KB국민은행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1분위(하위 20%)의 아파트 평균 가격은 4억329만원이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8년 말부터 집계된 해당 통계에서 이 값이 4억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서울에서는 상위 20%인 5분위 아파트 평균 가격을 제외하곤 일제히 꾸준히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부가 지난해 말 고가주택을 대상으로 대출을 줄이고 세금을 늘리는 12·16 대책을 시행한 후 고가주택은 힘을 못 쓰고 있다. 반면, 그 아래 80% 구간에서는 아파트값이 내내 오르고 있다. 전세 대출 규제까지 얽혀들면서 3억원 이하 아파트는 종적을 감춰가고 있다. 도봉구∙중랑구에 남은 3억 아파트 물론 3억원 미만 아파트가 서울에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서울에서 3억원 미만 아파트가 남아있는 자치구가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도봉(23.11%), 중랑(10.82%), 금천(10.13%)구가 아직 일부 3억원 미만 아파트 매물을 갖고 있다. 서울에서 3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가장 큰 자치구도 이들 세 곳뿐이다. 본지 취재 결과, 이들 자치구에 매물로 나온 아파트는 상당수가 3억원 선에 정확히 걸려있는 경우가 많았다. 중랑구 신내동의 경원 아파트는 5층 규모 2동짜리 아파트다. 지어진 지 30년 된 구축 전용 59.4㎡(17.96평)의 호가는 2억7000만원에서 2억9000만원 사이였다. 역까지 13분 거리로 총 40세대인데 평당 가격이 1200만원 수준이다. 호가만 따졌을 때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전부 4000만원에서 5000만원씩 가격이 올랐다. "이마저도 호가일 뿐 실제 거래 시 얼마가 더 올라갈지 모른다. 3억원 밑에서는 부르는 게 값"인 상황이라는 것이 현장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전언이다. 중랑구 면목동의 면목한신 아파트도 3억원 미만 매물로 관심을 받고 있다. 15층 1360세대가량이 거주하는 면목한신 아파트는 전용 27㎡(약 8.16평)~35.3㎡(약 10.67평)가 2억2000만원에서 3억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2억2000만원 대 매물은 대부분 6월 중 소진됐다. 현재는 2억7000만원 이상을 호가로 부르는 물건만 2~3건가량 남아있다. 아직 팔리지 않은 매물은 월세나 전세 등 조건이 걸린 경우가 더러 있었다. 면목한신 아파트의 지난 1월 실거래가는 2억원에서 2억3500만원이었다. 신내동 경원 아파트처럼 6개월 새 수천만원이 올랐다. 하지만 집주인들은 호가를 계속 올리거나 갖고 있던 매물을 거둬들이는 분위기다. 인근 C 부동산 중개사무소는 면목한신 아파트를 가르켜 "귀한 매물이다. 지금은 잘 볼 수도 없는 물건들"이라고 소개했다. 금천구는 1억5000만원에서 3억원 사이 아파트가 매물로 상당수 나와 있다. 하지만 이중 상당수가 1동짜리 나 홀로 아파트이거나 도시형 생활주택이었다. 구축일지라도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은 한국 상황을 비춰볼 때 상대적으로 평가가 박한 곳들이다. 중형단지 아파트 매물이 없진 않다. 금천구 시흥5동의 건영2차 아파트 전용 41.34㎡(약 12.05평)가 3억에 매물로 올라와 있다. 총 619세대이고 지어진 지 30년가량 됐다. 3층에 해당하는 이 물건의 호가는 3억원이다. 지난 1월 같은 평형의 실거래가는 2억5500만원이었다. 도봉구 쌍문동 경남아파트 전용면적 44㎡은 지난 4월 2억500만원에 실거래됐지만, 현재 공인중개사무소에 나와 있는 매물의 호가는 3000만~5000만원까지 올랐다. '싸다고 무조건 매수'는 지양해야 문제는 이마저도 갈수록 비싸진다는 점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서울 도봉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05%로 전주와 함께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금천구도 0.07% 올라 13주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고, 중랑구 역시 0.04% 올랐다. "일단 잡고 보자. 저금리 시대에 돈 갈 곳이 없다", "지금 아니면 영원히 집 장만 못 한다"는 마음에 3억원 미만 아파트 수요가 폭발한 탓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3억 이하 아파트 매수에 앞서 신중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장인석 착한부동산투자연구소 대표는 "해당 지역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물 가격이 싼 곳은 이유가 있다. '돈 되는 땅'은 지금 가격이 얼마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앞으로 더 오를 땅"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리딩업체 관계자는 "도봉구와 중랑·금천구는 서울 도심 업무지구 등과 물리적 거리가 다소 멀어 그동안 아파트값이 서울 평균만큼 오르지 않았던 곳"이라면서 "실수요자라면 3억원이라는 가격 조건 말고도 호재나 교통 등 다른 조건들을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 정부가 21차례 부동산 정책을 내놨다. 앞으로 더 나올 수 있고, 정권이 바뀐 뒤에는 어떤 대책이 다시 나올지 모르는 일"이라고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당부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06 07:00
경제

[서지영 기자의 랜드ing] 문재인 정부의 21번째 '핀셋' 규제…이번엔 통할까?

문재인 정부가 21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차갑다. '핀셋규제→풍선효과→추가 핀셋규제'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투기지역이 계속 넓어지다 보니 "차라리 서울 강남에 사는 게 훨씬 낫다"는 말까지 나올 지경이다. 이번 대책은 과열지역의 투기수요 차단과 대출·재건축·법인투자 규제가 골자다. 정부는 강남권은 물론 수도권 상당을 조정대상 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로 묶었다. 정부는 전세대출을 활용한 갭투자를 막기 위해 투기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새로 사들이는 경우 전세대출 보증을 제한한다. 또 전세대출을 받은 후 투기지역 또는 투기과열지수 내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사들이는 경우 전세대출을 즉시 회수한다. 1주택자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대출 보증 한도도 최대 4억원에서 2억원으로 낮췄다. 정부는 갭투자 차단을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9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보증 제한했다. 전세대출 후 9억원 초과 주택매입을 하면 대출금을 회수하는 등의 고강도 부동산대책을 발표했지만, 갭투자 열기를 잠재우지 못했다. 법인을 통한 주택 투자에 대한 세금도 강화된다. 법인이 주택을 팔 때 추가세율을 20%로 인상한다. 법인이 보유한 주택에 대한 종부세 공제가 폐지되고, 법인의 조정대상 지역 내 신규 임대주택에 대해서도 종부세를 과세한다. 이 밖에 정부는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 지역에서 이뤄지는 모든 주택에 대한 자금조달계획서를 받아 분석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하다. 앞선 20번의 부동산정책을 통해 규제책이 수요를 제한할 수 없다는 걸 경험했기 때문이다. 풍선효과도 즉각 나타나고 있다. 규제 지역으로 묶이지 않은 김포와 파주는 벌써 부동산 시장이 들썩일 조짐을 보이는 중이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정부의 전날 대책 발표 후 가격이 4000만원 이상 올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유동자금이 풍부한 환경에 정부의 규제마저 비껴가면서 풍선효과를 볼 가능성이 커졌다"고 우려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7일 "대통령은 투기근절의 의지도 없고, 능력도 없는 김현미 장관을 즉각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도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조건을 건넸다. 심 의원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년 전 '집을 투기수단으로 전락시키는 일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각오했지만, 투기 세력과 두더지 게임을 반복한다면 이는 헛된 외침이 될 것"이라며 "오답 노트를 그만 내려놔야 한다. 정부에 부동산 정책의 근본적 재검토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22 07:00
경제

착공계 승인완료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샬레 더블룸’

한국감정원의 ‘2017년 부동산시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주택 매매거래량 중 아파트 비중은 2014년 71.4%에서 지난해 64.1%로 하락했으나 단독주택 거래 비중은 같은 기간 12.9%에서 15.3%로 2.4%포인트 뛰었다. 실제로 2010년 8만1000여가구에 그쳤던 전국 단독주택 거래량은 7년 만에 16만2000여건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단독주택 수요 증가에 따라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샬레 더 블룸’도 주목받고 있다.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샬레 더 블룸’은 전용면적 104㎡~130㎡, 총 50가구 규모로 단독주택이 아파트와 같은 단지형으로 조성되는 단지형 단독주택이다.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샬레 더 블룸’은 단독주택의 쾌적성은 물론 아파트 단지가 제공하는 안전성과 편리성까지 갖췄다. 아파트 단지처럼 입주자 전용 게이트,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 외부인 출입제한 시스템), 공동보안관리 등을 갖췄다. CCTV, 경비실, 주차관제 시스템 삼중보안, 도시가스 태양광 패널 무상시공 등 최신 시설도 탑재됐다. 단지는 강남까지 차량으로 20분 내에 도달 가능하다.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샬레 더 블룸’은 지난 8월 인근 광교택지개발지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고 용인은 비규제지역으로 남게 된 데 따른 '풍선효과'도 기대된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11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신규 단지 분양 일정이 미뤄지면서 잠재 수요층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샬레 더 블룸’에 대한 관심을 부추기는 요소다. 실제로 최근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샬레 더 블룸 인근에 전국적으로 아파트 공급이 줄어든 상황에도 많은 주택이 공급되고 있다. 분양중이거나 분양을 준비 중인 아파트는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판교 더샵 포레스트,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등이 있다. 최근 용인시 인허가 정책 기조에 따라 광교산자락 내 단독주택 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점쳐지면서 단지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최근 공급 단지 중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어 재 용인 성복지역에서 공급 중인 비슷한 면적의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1억원정도 낮게 설정했다. 또한 단지인근 대장지구 ‘힐스테이트 엘포레’, ‘푸르지오 퍼스트 힐’등이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하며 침체됐던 경기 이남권 분양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무엇보다 ‘월드메르디앙 샬레 더 블룸’은 최근 국제자산신탁으로 사업주체가 변경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은 물론 착공계 승인까지 완료 되어 인근 단독주택 중 높은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샬레 더 블룸’은 광교 투기지역 지정에 따른 풍선효과 수혜단지로서 단독주택의 쾌적성은 간직하되 아파트 단지처럼 안전과 편리함을 갖춰 인기가 높다”고 말하며 “중도금이 전액 무이자로 확정 되다보니 금액 납부 조건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단지의 장점을 밝혔다.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샬레 더 블룸’의 건축규모는 총 50세대 104㎡~130㎡면적으로 조성되며, 아파트와 같은 단지형으로 조성된다. 현재 홍보관은 현장에 위치해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28 13:27
경제

디지털 라이프 실현할 ‘서희스타힐스 부평 센트럴’, 오는 5~7일 정당계약 앞둬

홈네트워크시스템과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등…정당계약일에도 방문객들 문전성시 기대 홈네트워크시스템과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등 안전, 보안시스템과 에너지 절감시스템으로 앞서가는 디지털 라이프를 실현하는 ‘서희스타힐스 부평 센트럴’이 오는 11월 5일~7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서희건설이 지난 10월 13일 부평 십정동에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 ‘서희스타힐스 부평 센트럴’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비규제지역 분류에 우수한 교육환경과 재개발 호재로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젊은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달 18일~19일 1·2차 청약 결과 최고 2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정당계약일에도 많은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경기와 인천의 비규제지역의 경우 규제 지역에 비해 전매가 자유로운 편이며 청약 조건도 까다롭지 않은데다, 서울과 인접하고 교통도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희스타힐스 부평 센트럴'은 입주민들을 위한 세심한 구조가 눈에 띈다. 단지 내 넓은 중앙광장이 배치돼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며, 수생, 육생의 비오톱 조성기법을 적용한 친환경 생태학습장과 넉넉한 자전거보관소,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를 갖췄다. 또한 홈네트워크시스템과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등 안전, 보안시스템과 에너지 절감시스템으로 앞서가는 디지털 라이프를 실현한다. 가구마감으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주방, 실용적인 확장형 발코니와 가변형 벽체 등 특화된 설계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희스타힐스 부평 센트럴'은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단지 바로 앞 상정초가 위치해 있으며, 도보 10분 거리에 백운초, 하정초, 상정중, 상정고 등 초중고가 인접해 통학 접근성이 좋다. 또한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진 주안역과 부평역 상권을 이용하기 용이하다. 특히, ‘서희스타힐스 부평 센트럴’이 들어서는 인천 부평구 십정동 재개발구역은 도심권 뉴타운이 가진 장점까지 두루 갖춰 실수요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부평 십정지구는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인천 1호선 동암역과 백운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신도림역 등 서울에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송내IC 및 경인고속도로 가좌IC 진입이 용이하다. ‘서희스타힐스 부평 센트럴’이 들어서는 십정동은 도심권 뉴타운이 가진 장점을 두루 갖췄는데, 무엇보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으로 주요 경기권이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를 받게 됨에도 이 규제가 미적용되는 지역이라 더더욱 호재라는 평이다. 무엇보다 1~3차로 나뉘어 재개발된 왕십리 뉴타운처럼 십정지구는 '서희스타힐스 부평 센트럴'과 98% 이주율이 진행된 십정 2구역 외에도 4구역이 2019년 관리처분 계획인가가 승인될 예정이며, 최종 6구역까지 재개발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십정지구 재개발은 인천시 부동산 주택매매가격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이 감소추세이긴 하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반해 인천시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형편이다. 부평구도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18년 6월 기준 3.3㎡당 938,9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삼산동의 경우 1,049만원으로 평균가를 상회하고 있어, 십정지구의 매매가도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왕십리의 경우 2011년 59㎡ 기준 개발 전 평당 차이가 275만원에 달했고, 개발 후에는 그 차이가 더 커져 945만원까지 상승했다. 십정지구 역시 2018년 8월 실거래가가 1,020만원~1,051만원 수준인데, 향후에는 1,500만 원 대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인천 부평에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중인 십정 재개발 지구를 리드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희스타힐스 부평 센트럴’은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206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29층 5개동 571가구의 규모로 들어서며, 59㎡~66㎡ 중소형으로 구성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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