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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9월 3만8967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6.6%↑

GM 한국사업장이 9월 한 달 동안 총 3민8967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GM 한국사업장의 9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총 3만7009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9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한 총 2만3736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9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1만327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GM 한국사업장의 내수 판매는 총 1958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1444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아울러, 쉐보레 트래버스의 9월 내수 판매는 총 84대로, 전년 동월 대비 44.8% 증가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 관계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부터 최근 출시된 올 뉴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며 "본격적인 가을에 앞서 쉐보레의 대형 SUV 트래버스가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쉐보레 제품을 향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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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한국사업장, 9월 총 3만6544대 판매…전년比 49.6% ↑

GM한국사업장은 9월 한 달 동안 총 3만6544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49.6%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GM한국사업장의 실적은 해외 판매가 견인했다. 9월 전년 동월 대비 66.2% 증가한 총 3만3912대를 기록, 18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9월 한 달 동안 총 2만702대 해외 시장에 판매됐다. 같은 기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도 해외 시장에서 총 1만3210대 팔렸다. 반면 9월 내수 판매는 조업 일수 감소로 인해 총 2632대 판매에 그쳤다. 전년 대비 34.4% 감소한 수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1424대)와 순수 전기차 볼트 EUV(397대)가 판매를 이끌었지만, 역성장을 끊어 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쉐보레는 10월 한 달간 슈퍼 빅(BIG) 페스티벌을 통해 내수 부진을 만회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기간 차종별 무이자 할부 혜택과 일시불 구매 혜택 및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2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10%) 혜택을 제공하며,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15%를 지원, 또는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1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볼트 EUV 고객에게는 최대 691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쉐보레는 전시장 방문, 시승·출고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100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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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침체 완성차, 대대적 가격 할인 나서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내수 부진을 이어갔다. 하반기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끝나면서 실적 하향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이에 업계는 연이어 할인 및 혜택 카드를 꺼내들며 내수 판매 감소 방어에 나서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KG모빌리티·한국GM·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량은 총 10만6482대로 한 달 전인 7월 판매량(11만4818대)에 견줘 7.3% 감소했다.특히 지난달 판매량은 올해 1월 기록한 10만523대 판매량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두 달 전인 6월 13만3803대 이후 연속 내리막이기도 하다.이에 업계는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현대차는 이달 구형 코나 하이브리드 및 구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기본 100만원 할인한다. 구형 싼타페는 150만원 깎아주기로 했다.또 현대차 또는 제네시스의 친환경차를 산 적이 있거나 보유하고 있다면 아이오닉5 등 현대차 전기차는 30만원, GV60 등 제네시스 전기차는 50만원 할인하는 이벤트도 한다.기아는 이달 15일 이전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K5(가솔린·HEV·LPi), 카니발 디젤 모델은 50만원, 카니발 가솔린 모델은 30만원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디젤 소형 트럭을 보유한 소비자에 한해 봉고 EV로 차를 바꾸면 50만원을 할인해준다. KG모빌리티는 색다른 선물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더 뉴 티볼리, 토레스, 렉스턴 스포츠&칸 등 ‘한가위 세일 페스타’ 해당 모델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LG 스탠바이미 Go,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청소기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모델을 할부로 구매할 경우에는 선수금 없이 이율 3.9%로 최장 60개월까지 가능한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한국GM은 이달 특별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지난 7월 풀체인지급의 부분변경을 통해 새로 출시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이율 5.0%로 최장 36개월, 5.5%로 최장 72개월까지 가능한 특별 할부 혜택(선수율 20%)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볼트 EUV 구매 고객에는 현금 할인과 장기 할부 혜택을 동시에 주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트래버스·타호·콜로라도 등에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아예 주력 판매 모델인 QM6의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QM6 LPG 차량인 'Re 시그니처' 모델은 3170만원으로, 기존 보다 약 200만원 가량 가격이 내려간다. 2인승 밴인 QM6 퀘스트 기본 모델의 가격도 2495만원으로 낮아진다. QM3도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트림을 내놨지만, 개선한 만큼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르노코리아는 내년 하반기 예정인 신형 하이브리드 스포츠 실용차 출시 때까지 기존 주력 판매 모델의 가격을 인하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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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IS리포트] 1분기 완성차 희비...토종 '날고' 외국계 '기고'

올해 1분기 국내 완성차 업계의 판매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기아, KG모빌리티 등 국산 토종 기업들은 전년보다 큰 폭의 성장을 이룬 반면, 외국계 업체인 르노코리아와 한국GM(이하 GM 한국사업장)은 뒷걸음질을 쳤다. 신바람 난 토종 기업, 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올해 1분기 내수 합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어난 31만4671대를 기록했다. 명절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 금리인상으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 등의 악재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같은 내수 증가세는 현대차·기아와 KG모빌리티 '토종 기업'이 이끌었다.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1분기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어난 15만2098대를 기록했다.그랜저 신차 돌풍이 주효했다. 그랜저는 1분기에만 3만2750대가 팔리며, 135.3%의 성장률을 거뒀다. 이외 아반떼와 팰리세이드가 각각 2만652대(전년 동기 44.7%↑), 1만3786대(6.4%↑) 팔리며 힘을 보탰다.기아의 경우에는 지난 1분기 내수 실적이 12만6929대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15.6%의 판매 확대를 이뤘다.볼륨 모델인 카니발과 스포티지, 쏘렌토가 판매 호조를 이뤘다. 이렇다 할 경쟁 모델이 없는 카니발은 2만419대(74.5%↑)의 판매고를 올렸다. 스포티지와 쏘렌토도 각각 28.7% 늘어난 1만7887대, 6.5% 오른 1만6998대의 실적을 냈다.현대차 관계자는 "부품 공급 완화와 그랜저, 아이오닉6, 코나 등 주요 차종들의 신차 효과로 생산 및 판매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기아 관계자도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라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난 1분기 내수 시장에서는 KG모빌리리티의 저력도 빛났다. KG모빌리티는 완성차 후발주자들 사이에서 유일한 판매 확대를 이뤘다. 성장 폭도 완성차 업체들 중 가장 높았다.실제로 KG모빌리티는 지난 1분기 내수 시장에서 2만432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59.6%에 이르는 성장율을 기록했다.토레스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덕분이다. 토레스는 1분기에만 1만7721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량의 72.8% 비중을 차지했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는 지난달에만 6595대가 팔리며, 지난 1월 세운 월 최대 판매기록인 5444대를 2달 만에 경신했다"며 "이는 창사 이래 단일 차종 월 최대 판매 실적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업계에서는 올해 본격적으로 토레스 출고 적체가 해소되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신차 없는 르노·GM 일제히 후진기어1분기 폭풍 질주한 KG모빌리티와 달리 외국계 완성차 업체인 르노코리아와 GM 한국사업장은 내수 시장에서의 침체기를 지속했다.르노코리아는 지난 1분기 46.3% 감소한 730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주력 모델인 QM6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1분기 3301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0.1%나 하락했다. 그나마 기대를 걸었던 XM3도 성적이 저조하기는 마찬가지다. 1분기 3247대를 팔아 전년 대비 25.2% 뒷걸음질을 쳤다GM 한국사업장 역시 지난 1분기 44.8% 감소한 4015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트레일블레이저 1536대(53.1%↓), 스파크 1161대(33.6%↓), 콜로라도 437대(60.7%↓), 트래버스 329대(36.3%↓) 등 국내에서 판매 중이 거의 모든 차량이 후진기어를 놨다. 국내 완성차 판매 톱 30위 가운데 쉐보레 차량은 단 한 대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나마 두 곳 모두 '믿는 구석'이 있다는 점은 위안거리다.르노코리아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로 선정한 XM3 E-테크 하이브리드의 출고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판매 반등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르노코리아는 또 2인승 SUV를 표방하는 'QM6 퀘스트'와 LPG 모델 등을 통해 틈새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QM6 퀘스트의 3월 판매량은 407대로 QM6 판매 비중의 28.9%를 차지한다. LPG 업계와 함께 LPG 차량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LPG 모델 판매 촉진에도 힘을 싣고 있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QM6 퀘스트가 새로운 형태의 SUV다 보니 많은 고객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본격적인 고객인도가 시작되는 4월부터는 많은 부분을 개선해 출시한 더 뉴 QM6 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르노코리아는 조직도 정비 중이다. 최근 국내 영업 조직을 총괄할 새로운 임원으로 황재섭 전무를 영입했다. 황 전무는 캐딜락코리아 대표(대행),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서부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동안 영업 전문가로서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GM 한국사업장은 스파크와 말리부의 생산 중단으로 인해 내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줄곤 있지만,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명운을 걸었다.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한국사업장이 대대적인 준비를 거쳐 국내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글로벌 전략 모델이다. 국내에 앞서 미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국내에서도 4일 만에 1만대 넘는 사전계약 실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탄탄한 기본기와 합리적인 가격대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상위 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보다 큰 차체 크기와 저렴한 가격대가 특징으로 트레일블레이저 대신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선택하는 수요가 꽤 많을 것으로 보일 정도다.이달부터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본격적으로 출고에 들어가는 만큼 GM한국사업장 내수판매 실적도 4월부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카를로스 미네르트 GM 한국사업장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완성된 글로벌 모델로 품질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GM의 모든 역량이 집약됐다"며 "GM은 내수 시장에서 전기차를 비롯한 6종의 차량 출시를 지속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양 사는 판촉 프로모션도 강화하고 있다.르노코리아는 이달 QM6·SM6·XM3 등 주요 차종 구매 고객에게 엔진오일 교환 및 무상점검 서비스 2회를 추가로 제공, 총 3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건에 따른 할인폭도 최대 200만원까지 확대하고, 최대 36개월 3.3%의 저금리 할부 상품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GM 한국사업장은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만 20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을 둔 경우 다자녀 양육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 결합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받을 수 있는 최대 400만원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또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이 신입생·신규 입사자·신혼부부면 '새로운 시작' 프로그램을 통해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역시 200만원 지원(현금·할부 결합 프로그램 선택 시)을 받으면서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추가 혜택이다.픽업트럭인 콜로라도 구매 고객은 연 1.9% 이자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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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2월 총 2만6191 판매.. 전년比 14.6% 증가

GM 한국사업장(이하 한국GM)은 2월 한 달 동안 총 2만6191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4.6%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GM의 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9% 증가한 총 2만5074대로, 이로써 한국GM은 해외 시장에서 11달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8418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63.2% 증가세를 기록했다.또한 대규모 첫 선적에 들어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이 6000대 이상 선적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크로스오버 부분을 책임지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10월, 북미 시장에서 처음 공개된 이래 현재 딜러와 고객, 언론 등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내수시장에서는 한국GM이 멀티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 도입한 브랜드 GMC의 첫 출시 모델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가 총 63대 판매되며 긍정적인 초기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에라는 지난 7일부터 온라인 계약을 실시한 지 단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완판을 달성하며 국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현재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진행되고 있다.또한 쉐보레 트래버스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9.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주요 인기 차종을 비롯해 새롭게 출시한 GMC 시에라 등 제너럴 모터스의 글로벌 브랜드와 제품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라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 또한 1분기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GM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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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월 1만6251대 판매…전년비 25.9% 증가

한국GM이 지난달 총 1만6251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5.9% 늘어난 수치다.한국GM의 해외 판매량은 총 1만5230대로 지난해 1월보다 31.7% 증가했다. GM 관계자는 "한국 사업장은 해외 시장에서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특히 해외 판매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5182대 판매되며 167%의 증가세로 인기를 누렸다.같은 기간 국내 시장 판매는 24% 줄어든 1021대에 그쳤다. 트레일블레이저(39.4%)의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쉐보레 트래버스가 전년 동월 대비 220%의 증가세를 기록했지한 총 판매량은 80대에 그쳤다. 단종을 선언한 스파크가 310대 팔리면서 판매량 2위 차종에 올랐다.한국GM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먼저 공개돼 긍정적 반향을 일으키는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가 1분기로 예정돼 있다"며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GM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2.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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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는 차 반도체난…완성차, 할부·할인 러시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이상 늘어나는 등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 그간 생산 차질을 일으킨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난이 점차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생산에 어느 정도 자신이 생기자, 연말 할인을 통한 고객 잡기에 나섰다. 4일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11월 판매 실적을 종합하면 총 판매량은 68만397대로 같은 기간 대비 12.9% 늘었다. 내수는 12만7157대로 전년보다 3.3% 증가하고, 해외판매는 54만9744대로 14.7% 늘었다. 현대차는 11월 한 달간 국내 6만926대, 해외 29만253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작년 동기보다 1.8% 줄었으나 수출이 13.8% 늘어 전체 판매량이 10.7% 증가했다. 기아는 국내 5만2200대, 해외 20만625대 등 총 25만2825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15% 늘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13.4%, 해외에서는 15.4% 늘었다. 쌍용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판매 호조가 계속되면서 전년 동월보다 27.8% 증가한 1만1222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6421대, 수출은 4801대다. 한국GM은 전년보다 판매가 86.2% 증가한 2만803대를 기록, 5개월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1만6369대 팔려 수출 시장에서 판매호조를 보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르노코리아는 1만7333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내수는 5553대로 작년 동기 대비 9.4% 줄었고, 수출 판매는 1만1780대로 0.3% 늘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완성차 업체들의 발목을 잡아 온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현상이 완화되면서 판매량이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물량 확보에 자신이 생기다 보니 업체들의 판촉 프로모션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신차 부족을 이유로 ‘할인 행사’를 멈췄던 완성차 업계는 2년여 만에 할인 판매에 나섰다. 당장 현대차는 연말 경차 캐스퍼 100만원 공식 할인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딜러 별로 제네시스 G80을 구매할 경우 최대 134만원 현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도 이달 차종별로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쉐보레 트래버스 구매자가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한 방식) 선택 시 최대 4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2.9%의 금리로 최대 72개월까지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버스 구매자는 50만원 현금 지원과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1년·2만㎞(37만4000원 상당)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와 쌍용차는 저금리 할부 카드를 꺼내 들었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QM6, SM6, XM3 등 모든 차종에 대한 '전액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구매 고객은 별도의 선수금 없이 연 4.9% 금리(48개월 5.9%, 60개월 6.9%)로 최대 36개월 찻값을 나눠 낼 수 있다. 쌍용차는 올 뉴 렉스턴,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구매 고객에게 72개월 전액 할부(금리 7.9%)를 제공한다. 토레스와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 고객도 선수금 없이 최대 60개월 전액 할부(금리 7.9%)를 이용할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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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1월 총 2만2860대 판매…전년보다 86.2% 증가

한국GM이 11월 한 달 동안 총 2만28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GM은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세를 기록, 5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GM의 1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5.4% 증가한 총 2만803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636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85.2% 증가세를 기록, 해외 판매실적을 이끌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전년 동월 대비 20.7% 증가한 758대가 판매된 가운데, 쉐보레 콜로라도가 11월 한 달간 총 193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27.1%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GM 관계자는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쉐보레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의 인기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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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출고' 한목소리, 자동차 업계 연말 판촉전 후끈

자동차 업계가 연말 판촉 경쟁에 돌입했다. 약속이라도 한 듯 '빠른 출고'를 판매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인상, 인플레이션 확대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 한 대라도 더 팔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연내 자동차를 출고하면 올해 12월 31일 종료되는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혜택도 온전히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기 수입차까지 한 달 이내 출고 지난달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4분기 시작과 함께 주요 모델의 연내 출고를 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 시장에서 한국GM 차들은 계약 후 한 달 이내 인도받을 수 있다. 현재 가장 빨리 받을 수 있는 모델은 쉐보레의 플래그십 모델인 타호와 트랙스, 말리부, 스파크다. 4개 모델 모두 계약 후 2주 이내 고객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더불어 수출에서 맹활약 중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계약 후 한 달 이내 차량을 받아볼 수 있으며,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등 수입 인기 RV 차들도 한 달 내 인도가 가능한 상황이다. 빠른 출고에 한국GM의 판매량은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GM은 지난달 총 2만6811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9.0% 오른 실적을 기록했다. 4개월 연속 실적 상승세다. 쉐보레는 수입차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쉐보레는 10월 1586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판매 4위를 기록했다. 8월 4위, 9월 5위에 이어 3개월 연속 베스트셀링 브랜드 톱5 자리를 지켰다. 또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한 메인스트림 브랜드 가운데서도 수입차 시장의 전통 강호인 폭스바겐을 제치며 판매 1위 브랜드에 올랐다. 르노코리아자동차도 빠른 차량 출고를 무기로 연말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QM6를 계약하면 연말까지 출고가 가능하다. SM6, XM3 가솔린 등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르노코리아는 전국 시승회를 통해 연내 출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이슨 에어랩, 비스포크 청소기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모회사인 르노그룹의 우선 공급 정책에 따라 반도체 부품들을 바로 수급받고 있어 출고 지연이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적극적이다. 지프 브랜드의 즉시 출고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 지프 공식 전시장에서 시승부터 출고까지 동시에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연말 차를 바꾸려는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엔트리 제품인 레니게이드는 최대 650만원을 할인해 3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며, 체로키는 4000만원대에도 소유할 수 있다. 속사정은 판매 부진 업체 고육책? 완성차 업체의 빠른 출고 보장은 올해 개별세인하 혜택이 종료되는 상황에서 더욱 매력적이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침체한 국내 소비시장을 부흥시키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개소세를 기존 5%에서 3.5%로 낮췄다. 덕분에 출고가 2000만원의 차량을 살 경우, 약 43만원 정도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주머니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일부 경우 대기기간만 1~2년에 달할 정도 출고 지체 현상이 심화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자동차를 구매할 때 빠른 출고 여부가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와 맞물려 빠른 출고는 자동차 회사의 '최고 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업체들의 속사정은 다르다는 얘기도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빠른 출고를 보장한 업체들의 올해 실적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부진의 늪에 빠졌다"며 "인기 브랜드의 경우 대기 수요가 넘쳐 빠른 출고는 꿈도 못 꾼다. 판매가 부진한 업체들이 인기 업체의 수요를 가져오기 위해 빠른 출고를 마케팅 포인트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GM은 올해 1~10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기(4만9156대)대비 32.2% 감소한 3만3340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는 국내 완성차 업계 압도적 꼴찌에 해당한다. 르노코리아도 한국GM과 마찬가지로 내수에서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2020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의 출격과 SUV 유일 LPG 모델이라는 장점을 지닌 QM6가 활약하며 9만5939대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XM3 인기가 식으며 6만1096대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4만3825대 판매에 그치며, 좀처럼 내수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3위 자리도 쌍용차(5만6725대)에 내준 상황이다. 지프도 마찬가지다. 지프는 올해 10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5994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1%나 떨어진 수치다. 지금 추세로라면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이 올해 지프 목표로 제시했던 '1만대 클럽' 유지는 불가능할 전망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01 07:00
자동차

완성차 3위에서 '꼴찌'로…한국GM의 날개 없는 추락

한국GM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내수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3위에서 올해 꼴찌로 추락했다. 연말 수백만 원의 할인과 즉시 출고를 무기로 판촉에 나서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렇다 할 신차가 없어 분위기 반전은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보다 31% 판매 '뚝'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올해 1~10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4만9156대)대비 32.2% 감소한 3만3340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는 국내 완성차 업계 압도적 꼴찌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쌍용자동차는 5만6725대, 르노코리아자동차는 4만3825대의 누적 판매실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만 해도 한국GM은 이들 두 회사를 제치고 현대차·기아에 이어 업계 3위에 올랐다. 그나마 위안은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GM의 올해 누적 수출은 총 18만4923대로 전년보다 14.1% 늘었다. 한국GM의 문제는 내수 시장에 주력 모델이 없다는 데 있다. 경차 스파크는 올해 10월까지 전년 대비 38.8% 하락한 9856대 판매에 그쳤다. 말리부와 트랙스도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각각 전년 대비 판매량이 45.7%, 42.1% 줄었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 등도 힘을 못 쓰기는 마찬가지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1만3039대의 판매고를 기록, 전년 대비 23.3% 하락했다. 트래버스는 전년 2858대보다 무려 1300대가량 판매가 준 1470대를 기록 중이다. 한국GM 라인업 중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증가한 모델은 이쿼녹스 단 1대뿐이다. 그마저도 올해 누적 912대로 1000대를 밑돌고 있다. 예고된 꼴찌 한국GM의 올해 부진은 예고됐다. 마땅한 핵심 모델이 없었기 때문이다. 올해 한국GM은 볼트EV·볼트EUV 등 전기차를 비롯해 타호 등 대형 차량도 국내 선보였다. 하지만 모두 수입 모델인 데다 물량 자체가 많지 않아 내수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주력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우 출시한 지 2년이 넘어갔으며, 타사에서도 경쟁 모델이 계속 등장해 예전과 같은 힘을 쓰기는 어려웠다. 말리부, 트랙스, 스파크 등 예전 주력 모델의 생산 중단 소식 역시 악재가 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한국GM은 지난달 스파크의 생산을 중단했다. 남은 재고가 소진되면 스파크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말리부와 트랙스도 이달 생산이 중단될 예정이다. 한국GM은 이달 말을 끝으로 말리부와 트랙스를 생산하는 부평2공장의 문을 닫기로 했다. 앞서 한국GM은 올해 초 다마스·라보 생산도 중단한 바 있다. 잘 안 팔리는 차종은 사업을 접고 주력 차종에 올인하겠다는 행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곧 생산 중단될 모델을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며 "한국GM의 올해 부진은 예고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했다. 한국GM은 내수 판매를 조금이라도 끌어올리기 위해 최근 수백만 원의 할인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지난달에는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 최대 400만원의 현금을 지원했다.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했다. 하지만 판매량이 늘지 않았다. 오히려 전년 대비 판매량이 16.1% 줄었다. 한국GM은 이달에도 트래버스 400만원, 타호 30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80만원 등 차종별 최대 4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GM, 생산 기지 전락? 업계에서는 한국GM이 본사 GM의 수출 모델 생산 기지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한국GM은 스파크, 말리부 등의 생산을 잇달아 중단했지만, 내수 시장을 공략할 신차를 생산할 계획이 없다. 내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연산 50만대 규모로 글로벌 신차 크로스오버유틸리티 차량(CUV)을 생산키로 했지만, 이 모델은 수출이 주목적이다. 트레일블레이저와 마찬가지인 셈이다. 한국GM의 수출·내수 판매를 분석해 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는 10%, 수출은 9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GM은 단종되는 국내 생산 모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수입 물량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들어 초대형 SUV 타호와 새 전기 SUV인 볼트EUV의 국내 판매를 개시한 데 이어 연내 GM 산하 GMC 브랜드의 픽업트럭 시에라를 선보이고 내년에도 새로운 수입 모델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경우 한국GM의 판매 차량 중 수입 모델은 기존 6대에서 7~8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한국GM이 국내에서 생산하는 모델 라인업보다 수입해 판매하는 모델 라인업이 더 다양하다 보니 실질적으로 '국산차'라는 타이틀을 달기 모호해졌다"며 "그러다 보면 모기업인 GM도 이들을 아시아 생산기지로 인식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GM 관계자는 "최근 아웃도어 열풍에 따른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SUV와 픽업트럭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전략화하고 있다"며 "향후 생산되는 차세대 CUV의 내수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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