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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팀 골키퍼 상대로 법적 조치 검토 중…선수 등록 막혔다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골키퍼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33)을 상대로 법적 공방을 벌일 가능성이 제기됐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바르셀로나가 테어 슈테겐의 부상 논란을 두고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테어 슈테겐이 자신의 의료 정보를 라리가에 공유하는 데 필요한 동의서에 서명하길 거절하면서 벌어진 일이다.테어 슈테겐은 지난 7월 하부 요추 수술을 받았다. 라리가 규정에 따르면 구단으로부터 의료 보고서를 받은 후, 테어 슈테겐의 사례에 ‘긴급 부상 규정’을 적용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된다.이 규정에 따르면 선수가 최소 4개월 이상 출전하지 못할 경우, 선수 연봉의 최대 50%를 선수 등록 목적으로 해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하지만 선수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구단이 테어 슈테겐의 의료 정보를 공유할 수 없다.매체는 “데쿠 바르셀로나 단장은 팀이 아시아 투어에서 돌아오는 화요일에 선수와 직접 대화를 나눌 계획이었으나, 그는 테어 슈테겐으로부터 해당 보고서에 서명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팩스를 받고 놀랐다고 한다”라고 전했다.애초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테어 슈테겐이 최소 4개월 결장할 것으로 판단, 해당 주급을 활용해 이적생 골키퍼 주안 가르시아,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등 총 5명의 선수를 등록하려고 했다. 하지만 테어 슈테겐 측은 성명을 통해 3개월 내 복귀를 예상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가 테어 슈테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한 거로 알려졌다. 정확한 징계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거로 알려졌다. 한펀 테어 슈테겐은 지난 2014~15시즌 바르셀로나의 트레블(3관왕) 당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잦은 부상, 주요 경기에서의 부진 등으로 주전 자리를 내준 상태다. 그는 팀의 주장이기도 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 등을 이유로 공식전 9경기 출전에 그쳤다.김우중 기자 2025.08.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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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트레블 주역’ 리베리, 2025 아이콘매치 출전 확정

프랑스 출신 레전드 윙어 프랑크 리베리(42)가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에 나선다.넥슨은 24일 “프랑스 레전드 리베리가 2025 아이콘매치에서 ‘FC 스피어’ 소속으로 출전을 확정했다. 뮌헨의 전성기를 이끈 리베리가 그라운드를 밟는 건 선수 은퇴 이후 3년만이다”라고 전했다.2025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경기를 펼치는 축구 행사다. 지난해 10월 카카(브라질)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티에리 앙리(프랑스)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안드리 셰우첸코(우크라이나) 리오 퍼디난드(잉글랜드)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등 게임으로만 만나볼 수 있던 선수들이 방한해 전례 없는 축구 이벤트를 선보였다. 당시 6만4000명이 넘는 현장 관람객과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 6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화제의 중심이 된 바 있다. 올해는 오는 9월 13일과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전날(23일) FC온라인 유튜브에선 리베리가 직접 아이콘매치 출전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13년 전 구자철 제주 SK 유스 어드바이저와의 악연을 언급해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리베리는 구자철의 2025 아이콘 매치 출전 소식을 듣고 “이젠 안 싸운다. 문제없다”며 “너무 기대된다”라고 반겼다. 또 “2012년 구자철 선수가 내 얼굴에 손을 대서 반응했던 것인데, 나만 카드를 받았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한편 지난해 이 경기에서 수비수로 구성된 ‘FC 쉴드’에 1-4로 완패한 FC 스피어는 앞서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에 이어 리베리까지 품으며 한층 강력한 선수단을 꾸리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5.07.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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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골든글러브·트레블 주역’이 단 50억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에데르송(32)이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부터 관심받고 있다. 그의 이적료로는 단 300만 유로(약 50억원)가 언급돼 눈길을 끈다.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19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맨시티 소속 골키퍼 에데르송을 영입하기 위해 300만 유로를 제시했다. 에데르송은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은 상태”라고 전했다.에데르송은 지난 2017년 벤피카(포르투갈)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뒤 8년 넘게 활약 중인 주전 골키퍼다. 그는 맨시티에서만 공식전 372경기 출전해 클린시트(무실점 경기) 168회, 311실점을 기록했다. 골키퍼임에도 빼어난 패스 실력을 갖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추구하는 시스템에 최적화된 선수로 평가받았다. 에데르송은 맨시티에서 활약하는 기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EPL 우승 6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 3회, 잉글랜드 슈퍼컵 우승 3회 등을 품었다. 개인 수상 내역도 화려하다. 에데르송은 EPL에서만 3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팀이 UCL 우승 포함 첫 트레블(3관왕)에 성공했을 때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골키퍼로 선정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에는 기량 하락의 시선을 받는다. 특히 빼어난 패스 실력 대비 평범한 선방 능력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최근 맨시티가 불안한 뒷공간 수비로 흔들리는 사이, 에데르송의 약점이 더 두드려졌다. 특히 이달 끝난 2025 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의 경기에선 6개의 유효슈팅 중 단 2개만 선방하는 데 그쳤다. 나머지 4개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됐고, 맨시티는 연장 접전 끝에 3-4로 져 조기에 짐을 싸야 했다. 당시 알 힐랄 골키퍼 야신 부누가 11개의 선방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컸다. 이제는 결별할 시기가 된 것일까. 에데르송은 지난 2021년 맨시티와 5년 장기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 계약이 2025~26시즌 뒤 끝난다. 맨시티 입장에선 이번 여름이 그를 판매해 이적료를 받아낼 적기다. 과거 맨시티는 에데르송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650억원)를 투자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그의 시장 가치는 한때 7000만 유로(약 1130억원)에 달했는데, 19일 기준 2000만 유로(약 325억원)로 하락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맨시티는 에데르송이 떠날 경우 제임스 트래포드(번리)를 노리는 거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5.07.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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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더비'...프로토 승부식 80회차, 클럽월드컵 준결승 PSG-레알 마드리드전 대상 게임 발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7월 10일 오전 4시에 메트라이프 스타디움(미국)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 PSG(홈)-레알 마드리드(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80회차가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80회차에서 PSG-레알 마드리드전을 대상으로 한 경기는 ▲일반(118번) ▲핸디캡(119번) ▲언더오버(120번) ▲SUM(121번)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으며, 모든 게임 유형은 7월 9일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휘 아래,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안정적인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이번 시즌 PSG는 리그1, 프랑스컵, 챔피언스리그를 석권하며, 유럽 3관왕(트레블)을 달성했다. 클럽월드컵에서도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앞세워 조별리그에서 인터마이애미(4-0, 승)와 바이에른 뮌헨(2-0, 승)을 순차적으로 격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 아래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팀이다. 도르트문트와의 클럽월드컵 8강에서는 프랜 가르시아와 곤잘로 가르시아 등 신예들이 활약하며, 3-2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경기들에서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의 핵심 선수가 경기 흐름을 주도하는 한편, 수비에서는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이 돋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는 ‘유럽 최강자’인 레알 마드리드와 ‘신흥 강자’를 노리는 PSG의 맞대결이라는 점과 함께 매치업 승자가 이번 클럽월드컵의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면에서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클럽월드컵 4강, PSG와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은 수준급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프로토 승부식의 다양한 게임 유형을 이용한 팬들의 전략적인 선택이 요구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난 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한편, 2025 FIFA 클럽월드컵 4강 PSG(홈)-레알 마드리드(원정)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80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7.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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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비니시우스보다 비싼 특급 공격수 등장…무려 3174억원

한 축구 통계 매체가 ‘초신성’ 라민 야말(18·FC바르셀로나)의 시장 가치를 무려 2억 유로(약 3174억원)라 책정했다. 이는 공격수 부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레알 마드리드)를 웃도는 금액이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3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격수 부문 시장 가치 톱20을 정리해 공개했다.이 부문에서 유일한 10대이자, 2억 유로의 가치로 평가받은 게 야말이다. 매체는 야말에 대해 “가장 어리고,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다. 야말이 모두에 앞서고 있다”라고 조명했다.매체는 주기별로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자체 기준에 따라 갱신한다. 나이가 어리고, 최근 활약상이 뛰어날수록 시장 가치가 높아지는 구조다. 잔여 계약 기간, 소속팀 성적 등도 영향을 미치는 거로 알려져 있다.야말은 모든 유리한 조건을 충족한다. 그는 2024~25시즌 공식전 55경기 18골 25도움을 올렸다. 팀의 스페인 라리가 우승은 물론, 코파 델 레이(국왕컵) 정상을 이끌기도 했다. 슈퍼컵인 수페르 코파 우승까지 더해 도메스틱 트레블(3관왕)에 기여했다.미래는 더욱 밝다. 야말은 20대 구간에 접어들기도 전에 바르셀로나에서만 공식전 106경기 25골 34도움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중 그와의 계약을 2031년까지 연장하며 사실상 ‘종신 계약’을 맺었다.야말은 오는 7월 31일 FC서울, 8월 4일 대구FC와의 친선전을 위해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 한편 종전까지 공격수 부문 시장 가치 1,2위를 다투던 건 음바페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었다. 두 선수의 시장가치는 1억 8000만 유로(약 2850억원)로 평가받지만, 야말에게 미치지 못한다.비니시우스 주니오르(1억 7000만 유로) 부카요 사카(아스널·1억 5000만 유로) 알렉산다르 이삭(뉴캐슬·1억 2000만 유로)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필 포든(맨시티)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1억 유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9500만 유로)가 톱10을 이뤘다.매체가 공개한 명단 중 유일한 30대는 해리 케인(뮌헨)이다. 이 부문 20위에 이름을 올린 케인의 시장 가치는 7500만 유로(약 1190억원)로 평가받는다. 김우중 기자 2025.06.30 14:55
세계

저장성, 중국 최초로 외국인 관광 플랫폼 ‘하이유’ 선보여

2025년 6월 26일 오전, 저장성 항저우 세계관광연맹 본부에서 전 세계 관광객을 위한 입국 관광 전용 스마트 서비스 플랫폼 ‘하이유(嗨游·저장여행, 저장 트레블)’가 공식 출시됐다. 이 플랫폼은 입국 관광에 특화된 전국 최초의 성 단위 원스톱 스마트 플랫폼으로, 여러 AI 에이전트 협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저장성의 관광 서비스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하이유’는 문화 및 관광부가 지정한 AI 대형 모델 시범 사업의 중요한 성과로, 관광 여정을 기획하고, 실시간 번역 및 결제, 교통, 숙박, 관광지 입장까지 아우르는 전 과정 디지털화된 관광 체험을 제공한다.하이유 플랫폼은 ‘기상천외한 여행 설계’, ‘편리한 여행 서비스’, ‘재미있는 주변 발견’, ‘특색 있는 여행 코스 추천’이라는 네 가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여기에 전자지갑, 실시간 AI 번역, 차량 호출, AI 여행사진 촬영 등의 특화 기능이 더해져, 기본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특히 하이유는 알리바바 AI 모델 통의천문(通义千问, 통이치엔원), 딥시크(DeepSeek) 등의 대형 AI 모델과 저장성의 고품질 관광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출발 시기, 예산, 취향 등을 입력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개인 맞춤형 일정표를 받아볼 수 있으며, 실시간 혼잡도를 반영해 붐비는 장소를 피하는 스마트한 여정이 가능하다.또한 ‘하이유’는 입국 관광의 주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Easy Go’ 통합 QR 코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코드를 통해 관광객은 입국심사, 호텔 체크인, 관광지 입장, 대중교통 이용, 결제 등을 하나의 QR코드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온라인 입국 등록, 호텔 신분 인증 연동, 알리페이 및 유니온페이와의 교통 결제 통합 등으로 이동 및 체류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중국공상은행의 ‘카마통(卡码通, ICBC PASS)’ 전자 지갑 기능을 통해 앱 설치 없이도 국제 신용카드와 연동해 소액 결제가 가능하다.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AI 동반자 역할도 눈에 띈다. 하이유는 Gummy AI 번역 모델을 통해 중국어, 영어, 일본어, 한국어 등 5개 언어의 자연스러운 실시간 번역을 지원하며, 관광지·맛집·쇼핑·공연 등 주변 추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공항, 호텔, 고속철역, 관광지 간 수하물 자동 운송 서비스도 함께 운영돼, 무거운 짐 없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저장성 문화광전 관광청 관계자는 “개혁을 키로, 기술을 노로 삼아, ‘하이유’가 글로벌 입국 관광의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저장성의 해법”이 될 것이라며, “해외 관광객의 최고의 여행 도우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관광연맹(WTA)은 “하이유는 입국-체험-소비-환급에 이르는 전 관광 과정을 디지털화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플랫폼”이라며, 중국 입국 관광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현재 ‘하이유’는 위챗 미니앱, 알리페이 미니앱, 웹 H5 페이지로 동시 오픈됐다. 저장성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플랫폼 고도화와 함께 ‘하이유 2.0’ 개발을 통해 국제 관광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5.06.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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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 “인터 마이애미 상대로 방심 못 해”→현지 매체는 메시의 ‘복수극’ 조명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경계심을 드러냈다.PSG는 오는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을 벌인다. PSG는 대회 B조 1위, 인터 마이애미는 A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메시 입장에선 친정팀과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또 상대인 엔리케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스페인) 시절 커리어 두 번째 트레블(3관왕)을 함께한 사령탑이기도 하다.엔리케 감독 역시 메시와의 만남을 앞두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29일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인터 마이애미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축구에서 10초만 방심해도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다들 알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가 수준과 퀄리티를 갖고 있다는 데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는 그들의 대회 3경기, 그 이전 경기도 몇 개 봤다. 우리가 그들에게 압박을 걸지 못한다면, 경기를 지배하기 어려울 거”라고 내다봤다. 이어 “우리가 공을 뺏지 못한다면 좋지 않은 상황이 될 거다. 왜냐하면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여전히 예전 그대로고, 메시의 볼 컨트롤은 독보적이다. 루이수 수아레스는 최근 골에서도 보듯 놀라운 능력을 보여줬다”라며 전 제자들의 활약에 주목했다.엔리케 감독은 메시의 존재를 거듭 조명했다. 그는 “메시의 전성기가 얼마나 길게 이어질지 모르겠다. 그는 의심의 여지 없이 역대 최고의 선수”라며 “오랜 시간 동안 최고의 수준에서,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소화하며 꾸준히 활약한 선수는 드물다”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메시가 보여준 플레이는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것’이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한편 ESPN은 이들의 맞대결을 두고 ‘복수전’이라고 칭했다. 메시가 PSG를 떠난 뒤 처음으로 공식전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메시는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인해 선수 등록이 불발, 여러 논란 끝에 PSG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메시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산투스)와 빅3를 구축했지만, 무단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다녀온 뒤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 등 잡음을 겪었다. 특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뒤엔 구단으로부터 축하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불화설이 쏟아지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PSG에서의 메시는 리그 우승 2회, 32골 35도움이라는 성적을 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2년 연속 16강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기기도 했다. 계약 마지막 해엔 홈팬들로부터 거센 야유를 받는 등 다소 껄끄러운 마무리를 한 기억이 있다.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인터 마이애미 감독은 “화난 상태의 메시가 우리에겐 더 낫다. 그는 늘 승리를 원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메시가 떠난 뒤 PSG에 입성한 이강인은 커리어 처음으로 인터 마이애미와 만난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서 조별리그 2경기 교체 출전해 29분 동안 1골을 넣었다. 김우중 기자 2025.06.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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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방한하는 바르셀로나, 23일 서울 팬 대상 선 예매 진행

세계 최강팀 FC바르셀로나의 15년 만의 방한 경기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디드라이브(대표이사 함슬)가 주최하는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의 티켓 가격이 공식적으로 공개됐으며, 6월 23일부터 FC서울 팬들을 대상으로 한 선 예매를 시작으로 예매가 개시된다.이번 투어는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을 모두 석권하며 스페인 국내 트레블을 달성한 FC바르셀로나가 15년 만에 한국을 찾아 진행되는 역사적인 경기다. 오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FC바르셀로나가 맞붙으며, 8월 4일에는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바르셀로나가 격돌한다.투어의 성공적 유치에는 서울·대구 경기의 공동 파트너인 남해종합건설 계열사 남해글로벌과 서울 매치 공식 후원사인 제너시스BBQ의 전략적 참여가 큰 역할을 했으며, BBQ는 3만 명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골든티켓 페스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서울에 이어 대구 경기까지 모두 대한축구협회의 승인이 완료되었으며 티켓 예매는 NOL티켓(구 인터파크)을 통해 단독으로 진행된다. 6월 23일(월) 14시부터는 FC서울 팬을 대상으로 한 선 예매가 진행되며, 6월 25일(수) 16시부터는 대구FC 팬들을 위한 선 예매가 이어진다. 일반 예매는 6월 25일 14시부터 전 좌석에 대해 순차적으로 오픈된다.㈜디드라이브 함슬 대표는 “세계 최강 FC바르셀로나와 K리그 대표팀의 맞대결은 단순한 친선경기를 넘어 국내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팬들의 뜨거운 기대에 부응하고자 단계별 예매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TV 중계는 TV조선이 독점으로 제공하며,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는 디즈니+에서 단독 라이브 스트리밍된다. 경기 및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NOL티켓 홈페이지와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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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원더08' 고원재, 2025 FSL 스프링 우승…로열로더 등극

넥슨은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에서 젠지의 '원더08' 고원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즌은 기존 'eK 리그 챔피언십'에서 FSL로 개편한 뒤 열린 첫 대회다. 최종 결승전은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약 200명의 관중과 함께 5전 3선승제로 치러졌다. 공식 유튜브 채널과 협업 크리에이터 채널에서 진행한 생중계 방송은 약 10만명이 시청했다.1세트는 연장전까지 총 7골이 터지는 공방 끝에 고원재가 연장 전반 득점을 지켜내며 1 대 0으로 승리했다. 2세트도 연장전까지 가는 다득점 접전이 이어졌고, '오펠' 강준호가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이후 3세트는 고원재가, 4세트는 강준호가 가져가며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세트는 후반전에 3골 득점 후 강준호의 추격을 저지한 고원재가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 대 2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원재는 FSL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신인 선수가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로열로더에 등극했다. 올 상반기 개최된 국내외 'FC 온라인' 대회 3개를 모두 석권하는 미니 트레블도 달성했다.고원재는 개인 상금 5000만원을 챙겼다. 소속팀 젠지는 상금 2억4000만원을 획득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강준호와 소속팀 T1에게는 각각 2500만원과 1억4000만원이 수여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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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S→판매 가능’…나폴리 영입 계속? “KDB에 이어 LEE도 합류 예상”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의 SSC 나폴리 이적 사가에 마침표가 찍힐까. 한 현지 매체가 최근 “이번에야말로 결정적인 영입을 시도 중”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나폴리 소식을 다루는 ‘투토 나폴리’는 13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중원에서 새로운 이적에 이어 명성 있는 선수의 합류가 예상된다”며 이강인의 이적 소식을 조명했다. 매체는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 “나폴리는 이강인 영입을 두고 PSG와 협상 중”이라며 “이강인은 이미 1년 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 협상 당시부터 데려오고 싶어 했던 한국인”이라고 조명했다.나폴리의 에이스로 활약하던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PSG에 입성했다. 당시 나폴리가 이적료는 물론 일부 선수를 계약에 포함하려 했고, 그 후보 중 하나가 이강인이었다는 주장도 있었다. 1월 PSG와 나폴리의 거래는 최종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100억원)로 마무리됐다. PSG로 이적한 크바라츠헬리아는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포함 3관왕(트레블)에 힘을 보태며 성공적인 이적으로 평가받았다.매체는 지난 1월 두 팀의 협상을 돌아보며 “당시에는 조건이 맞지 않아 협상이 이뤄질 수 없었고, 이강인은 매각 불가 자원으로 간주됐다”며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오히려 선수 본인이 더 꾸준한 출전 기회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들쭉날쭉한 출전으로 일관했고, 전체 출전 가능 시간의 절반만을 소화했다”라고 짚었다. 실제로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45경기 6골 6도움을 올렸으나, UCL 8강 이후론 단 1경기도 소화하지 못하는 등 주요 경기에선 외면받았다. 끝으로 매체는 이강인을 두고 “그는 매우 테크니컬한 선수로, 중앙 미드필더 혹은 오른쪽 측면에서 뛰며, 왼발을 통해 골과 드리블, 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 나폴리는 이번에야말로 결정적인 영입 시도를 하고 있다”라고 전망했다.2024~25시즌 세리에 A 챔피언은 나폴리는 전날(13일) 케빈 더 브라위너를 영입하며 중원을 크게 보강한 바 있다. 이강인까지 영입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중원을 꾸릴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6.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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