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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무대"…'트로트의민족' 엘리트 장명서 '호평→승리'

'트로트의 민족' 정가 엘리트 장명서가 '밀당 창법'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지난 6일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한 장명서는 서울2팀의 첫 주자로 나서 트로트와 정가를 조화롭게 살린 고품격 무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본격 무대에 앞서 장명서는 정가에 대해 "조선시대 태평한 마음으로 함께 즐겼던 양반들의 노래다. 트로트랑 어울리는 요성과 밀고 당기기 창법을 들려드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어 장명서는 '얄미운 사람'을 선곡, 특유의 맑은 목소리로 구성지면서도 정갈한 창법을 선보여 단숨에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환한 미소와 함께 여유로운 손짓 제스처와 턴 퍼포먼스를 더한 뛰어난 무대 매너로 눈길을 끌었다. 장명서의 무대가 끝나자 패널들의 기립박수는 물론 "얄미울 정도로 잘했다" "첫 무대 출발 진짜 좋다" "호흡이 엄청 기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건우 심사위원 역시 "벼 이삭으로 따지자면 꽉 차 있는 듯 소리가 잘 익었다. 강력한 우승후보가 나타났다"고 극찬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더했다. 장명서는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한 '정가 엘리트'로서 지난 2011년과 2015년 동아국악콩쿠르 정가 부문 각각 학생부, 일반부 금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제12회 국악방송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은상을 거머쥔 실력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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