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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콜', '미스터트롯'→'미스트롯' 함께한 17곡 오늘(23일) 발매

'사랑의 콜센타' 트롯 대잔치 2차전 음원이 발매된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47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오늘(2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서는 타이틀 곡으로 선정된 임영웅의 '봄봄봄'을 비롯해 총 17곡이 수록된다. 이어 임영웅의 '자기야', 영탁의 '오메가쓰리', 이찬원의 '여백', 정동원의 '꽃물', 장민호의 '유쾌 상쾌 통쾌', 김희재의 '톡톡 쏘는 남자'가 실린다. 또 양지은의 '님 찾아 가는길', '또 만났네요', 홍지윤의 '비밀번호 486', '남남북녀', 김태연의 '고장난 벽시계', 김의영의 '낭랑 18세'가 수록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별한 합동 무대 역시 음원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양지은, 홍지윤,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의 '진또배기', 김다현, 별사랑, 은가은의 '반창고', 장민호, 영탁, 강태관, 김희재의 '대세남', 김희재, 은가은의 '사미인곡'까지 발매된다. 지난 19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트롯 열풍을 이끈 '미스터트롯', '미스트롯2' 28인의 주역이 총출동해 흥과 끼를 폭발시키는 '트롯 대잔치' 2차전을 열었다. 해당 방송은 전국 시청률 14.2%,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7%(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금요일 밤 동시간대 예능 1위 독주를 이어갔다. 임영웅은 달달한 러브송 '봄봄봄'으로 '봄맞이 기분송'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봄이 다가오니까 따뜻한 봄날에 함께 즐기고 싶다"며 주특기인 휘파람까지 선보여 안방 시청자들에게 한도 초과 달달함과역대급귀호강을 선사했다. 해당 무대 영상은 유튜브 기준 조회수 44만 뷰를 훌쩍 넘기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양지은은 진성의 '님 찾아 가는길'을 선곡해 정통 트로트로 '내일은 미스트롯2' 진(眞)의 위엄을 보여줬다. 양지은의 노래에 트롯 스타들은 본격 관객 모드로 돌입하여 손을 모으고 무대를 지켜보며 감탄을 연발했다. 김희재와 은가은은 특별한 듀엣 무대로 팬심을 자극했다.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선곡한 두 사람은 환상의 더블 샤우팅으로 고음 폭발 무대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김태연의 '고장난 벽시계'를 시작으로 홍지윤의 '남남북녀', 장민호의 '유쾌 상쾌 통쾌', 양지은의 '또 만났네요', 영탁의 '오메가쓰리', 김희재의 '톡톡 쏘는 남자'까지 신명나는 트로트 메들리로 진한 '트롯의 맛'을 안기며 흥을 폭발시켰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 PART47' 앨범은 오늘(23일) 정오에 발매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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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한우1++의 정체는 '트바로티' 김호중

‘복면가왕’ 한우1++의 정체는 ‘트바로티’ 김호중으로 밝혀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127대 가왕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꾸며졌다. 한우1++은 2라운드 무대로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선곡,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가득한 성량과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치즈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한 한우1++은 “어릴 때부터 사실 (가왕) 자리를 티비로만 접했었다. 꿈인가, 생시인가 모르겠지만 6연승은 제가 막도록 하겠다”며 주병선의 ‘칠갑산’을 열창, 이전과는 다른 반전의 무대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무대가 끝난 이후 홍지민은 “확실히 칼을 갈고 나왔다는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마이크가 감당이 안 될 엄청난 성량으로 저희를 압도했다”고 말했고, 유영석은 “와, 라는 감탄사가 나온다. 칠갑산을 들어 올릴 것 같았다”며 한우1++을 향해 극찬을 보냈다. 가왕 주윤발과의 대결에서 아쉽게 떨어진 한우1++은 트로트 대세남 김호중이었다. 복면을 벗고 등장한 김호중은 영화 ‘파파로티’ 해프닝을 비롯해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나보다 더 사랑해요’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호중은 현재 오는 8월 발매 예정인 정규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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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라스'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흑역사→결혼관 '입담 大방출'

'라디오스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솔직한 입담으로 과거부터 미래까지 모든 이야기를 공개했다. '미스터트롯' 멤버들도 모르게 숨겨뒀던 흑역사부터 결혼에 대한 생각까지 낱낱이 밝혔다. 8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해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으로 꾸며졌다. '미스터트롯' 대세남들의 출동으로 전주 시청률 대폭 상승의 효과를 누린 '라디오스타'는 2주 연속 이들의 방송을 편성했다. 이날 임영웅은 검색어까지 올랐던 흉터에 관해 이야기했다. "어릴 때 얼굴에 구멍이 뚫릴 정도로 크게 다쳐서 큰 흉터가 났다. 30 바늘을 꿰매면서 의사 선생님이 신경이 죽을 수 있다고 했다. 다행히 지금 신경은 조금 돌아왔는데 여전히 표정 지을 때 어렵다. 오른쪽은 웃어도 잘 올라오는데 왼쪽은 신경을 써써함박 미소를 지어야 한다. 성형도 생각했지만 제 흉터까지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나중에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방송 이미지에 대한 오해도 전했다. "연령대가 높은 팬들을 위해 겸손한 느낌으로 다가갔다. 자연스럽게 '노잼'이 된 이유"라며 겸손한 하트로 화답했다. 또 "연애 하고 싶다. 사귀면 3년 정도 만나고 결혼 전에 3개월 정도 동거하고 싶다. 한 번 살면 쭉 길게 잘 살고 싶기 때문에 동거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연애와 결혼도 언급했다. 영탁은 비혼선언을 해명했다. "사전 질문지에 결혼 질문이 있길래 '언젠가는 해야죠'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팬들이 싫어하겠다'고 말씀하시더라. 그래서 방송 중에 '저 비혼하겠습니다'라고 말했는데 기사가 되서 나올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비혼) 유효기간을 물어보니 5~6년 정도 의리를 지켜주면 좋다고 하셔서 안심했다. 그 정도면 민호 형 나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가족사도 공개했다. 영탁은 "고등학생 때 집 난간에서 떨어져서 발목이 30조각이 난 적이 있다. 그때 어머니가 교회에 다니셨었는데 할아버지 신령이 보였다. 내가 다치고 나서 무속인을 찾아가니 '신을 모시지 않으면 아들이 계속 다칠 것'이라고 했다더라. 그래서 어머니가 법당을 차렸고, 다행히 수술이 잘 됐다"고 털어놨다. 장민호는 최고의 흑역사가 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KBS2 '사랑과 전쟁'에서 바지를 추스리며 도망나오는 연기를 펼쳤다는 것. 장민호는 "이것만은 공개하고 싶지 않았다"며 "당시 장수원씨를 캐스팅했던 감독님이 불러주셨다. 못하는 연기를 해야해서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지퍼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다면서 "과거 큰 무대에 올라 행사곡을 다 부르고 내려왔는데 팬이 달려와 지퍼가 열렸다고 말해줬다. 정말 크게 열려 있었다. 트라우마가 남아 있다. 지금도 저도 모르게 무대 위에서 자꾸 바지 지퍼를 확인하는 버릇이 있다"고 말했다. 음반 실패 후 가수를 포기하려 했던 적도 있었다고. 장민호는 "계속 앨범이 망해서 완전히 가수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다. 후배들은 앨범 내고 한달 후면 전국민이 다 아는 가수가 되어 있는데 나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IMF 끝나고 힘들 때 스튜어드가 되고 싶었다. 중국어를 조금 할 수 있어서 아랍 항공사 준비를 하다가 현재 트로트 소속사에서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트로트 장벽이 그렇게 높을지 몰랐다. 한 어머님 팬이 '어머님들은 집에 없는 걸 원한다'며 콘셉트를 바꿔보라고 했다. 그때부터 2:8로 머리 바꾸고 깔끔하게 수트를 입었다. 그때부터 팬들이 늘기 시작했다. 그 어머님은 지금도 팬이고 나의 은인"이라고 감사해 했다. 이찬원은 어릴 때부터 반장, 회장, 전교 부회장을 도맡은 엘리트 과거를 소개했다. 고향 대구에서 MC로도 유명했다며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학교 축제를 진행하면서 소문이 났다. 대학생 때도 제가 다니는 학교 축제뿐만 아니라 타 대학 축제까지 사회를 봤다. 김성주 선배님을 너무 존경해 ('미스터트롯' 순위 발표식 때) 표현을 하기도 했다. 그때 대기실에서 너무 고맙다고 말씀을 해주시더라"라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말미에는 임영웅의 '계단말고 엘리베이터'를 선곡해 흥을 끌어 올렸다. 영탁의 ‘찐이야’, 장민호의 ‘상사화’ 무대도 이어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0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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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라디오스타' 임영웅, 개인기+입담까지 장착한 '트로트 히어로'

가수 임영웅이 '라디오스타'에서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으로 꾸며져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했다.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트로트 대세남들의 출연에 '라디오스타' 시청률은 2부에 10.6%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은 주변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루 500통 정도의 연락이 온다고 밝히며 "모르는 번호로도 많이 와서 저장이 되어 있는 번호로 온 메시지에 답장을 한다. 신발 200켤레를 받았는데 한 켤레만 주면 안 되냐는 연락도 온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운영하는 포천시의 미용실엔 팬들이 몰렸다. 배우 김영옥도 다녀가 인증샷을 남겼다고.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가게를 쉬고 계시기 때문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방명록을 남겨 놨는데 공책이 3~4권 정도 꽉 찰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고 감사해 했다. '라디오스타'를 위해 갈고 닦은 개인기도 방출했다. 마이크 에코 개인기로 박효신의 '눈의 꽃'을 완벽히 소화해 모두의 시선을 붙잡았다. 또 휘파람을 부르며 '트러블메이커'를 선보였다. "재주가 좋다"는 김구라의 말에 "재미는 없고 재주만 있다"는 자체 평가로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의 과거도 공개됐다. 셀럽을 꿈꿨던 그는 어렸을 때 장래희망이 가수는 아니었다. "유명인이 되고 싶었다. 초등학교 때는 축구선수를 꿈꿔서 1년 정도 공부했는데 가망이 없다고 느꼈다. 그 다음에는 태권도를 했는데 역시 가망이 없더라. 이후 실용음악을 하게 됐다"면서 "졸업 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같이 일하는 이모님들이 트로트를 부르라고 해주셨다"고 밝혔다. 그길로 트로트를 택한 임영웅은 포천시민가요제, 전국노래자랑에서 연달아 1위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데뷔 후에도 생활고는 여전했고, 급기야 군고구마 장사까지 했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월세도 밀리고 스케줄은 들어오는데 아르바이트는 할 수 없으니까 길거리에서 군고구마를 팔았다. 그러던 와중에 '아침마당'에서 연락이 왔고, 거기서 5연승을 거두면서 조금씩 인지도를 쌓았다"면서 '아침마당' 출연을 기점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무명시절도 힘들었지만 '미스터트롯'을 계기로 대세로 떠오른 그.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장민호의 '남자를 말합니다'를 열창하며 여유있는 무대 매너와 시청자를 사로잡은 가창력까지 뽐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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