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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미스터트롯2' 이대원-윤준협, '피지컬100' 나왔다가 굴욕? "광속 탈락 안타까워"

'미스터트롯2'에 출연 중인 이대원과 윤준협에 넷플릭스 '피지컬: 100'에 거의 동시에 출연해 화제다.이대원과 윤준협은 현재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올하트 행진을 이어가며 '1대1 데스매치'를 앞두고 있다.특히 이대원은 '트롯파이터'로 격투기 출신 트로트 가수로 사랑받아 왔으며, 윤준협은 '미스터트롯2'에서 칼춤'과 '칼군무'를 선보이며 섹시한 카리스마로 인기 급부상 중인데 '미스터트롯2' 출연과 동시에 '피지컬: 100'에도 출전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실제로 디시인사이드 '미스터트롯2' 갤러리에는 최근 "윤준협 뭐냐, 피지컬100에 나오네", "윤준협 이대원 때문에 피지컬100 보려고 하는 갤러들은 보지 말아라, 환상 깨진다"라는 제목의 글과 캡처가 올라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이 글을 쓴 작성자는 '피지컬: 100'에서 나온 두 사람의 모습을 캡처로 올려놨는데,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2명이 트롯 서바에선 제법 괜찮은 몸매인데, 찐몸짱들하고 나란히 서니까 너무 왜소해보임", "둘 다 1라운드 광탈했다, 아쉽네", "위험한 데는 안 나갔으면 좋겠다. 다치면 어떡하냐", "얼굴 알리려고 애쓰는 건데, 결과를 떠나서 응원한다", "몸 안 다치고 광속 탈락한 게 좋은 것 같다", "하나만 걸려라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서바이벌 참여한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한편 넷플릭스는 지난 1월 31일 '피지컬: 100' 3회와 4회를 공개했다. 여기서 이대원은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과 '1대1 데스매치'를 벌였지만 윤성빈의 빠른 스피드와 무서운 힘에 눌려서 안타깝게 패했다. 이대원과 윤준협은 2일(오늘) 방송하는 '미스터트롯2'에서 '1대1 데스매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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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파이터 이대원, AFC18 대회서 승리...영탁과 훈훈한 의리 인증샷

‘트롯 파이터’ 이대원이 2년만의 AFC18 대회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이대원은 23일 열린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FC)18’에서 70kg급 스페셜 매치에 참여해, 이석현을 상대로 승리했다. 트로트 가수로서 바쁘게 활동하는 와중에도 ‘AFC18’ 공식 넘버링 대회에 참여하며 격투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2년여만의 경기에도 녹슬지 않은 경기력으로 현장을 압도했으며 8전 8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날 경기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각별한 친분을 쌓은 영탁, 이찬성이 직관해 이대원에게 큰 힘이 되어 주기도 했다. 이대원의 소속사 가한콘텐츠미디어 측은 “지난 해 ‘내일은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영탁이 ‘다음번에 대원이가 격투기 선수로 대회에 나가면 꼭 응원가겠다’라고 약속했는데, 이번에 그 약속을 지켜줬다. 경기를 마친 뒤 대기실까지 찾아와 ‘고생했다’면서 격려해줬다”라고 밝혔다. 지난 해 이대원은 영탁이 직접 작사, 작곡한 ‘챔피언’이라는 곡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날 ‘챔피언’의 노랫말처럼 값진 승리를 거둔 이대원에게 영탁과 이찬성, 그리고 이대원의 팬들은 “멋지다”, 감동적이다” 등 아낌 없는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이대원은 경기 후 “솔직히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코로나로 모두 어려운 시국에 ‘할 수 있다’라는 용기와 희망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다 같이 버티고 희망을 잃지 않으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믿는다.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가한콘텐츠미디어 2021.12.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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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원, '럭셔리브랜드 모델어워즈'서 라이징 스타상 수상!

'트롯파이터', '국민댕댕이'로 사랑받고 있는 이대원이 패셔니스타들이 총집결한 시상식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그는 지난 28일 열린 '럭셔리브랜드 모델어워즈 글로벌 패션위크 2021(LBMA GLOBAL FASHION WEEK 2021)'에 참석해, '트로트 남자 부문 라이징 스타상'을 탔다.이날 이대원은 심플한 블랙슈트로 우월한 피지컬을 과시했으며, 포토월 앞에서 꽃다발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면서 팬들에게 화답했다.이대원의 소속사 가한콘텐츠미디어 측은 "수많은 패션 관계자들과 유명 연예인, 셀럽이 모인 시상식에서 상을 타게 되어서 무척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이다. 내년에도 더욱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대원은 '챔피언', '오빠 집에 놀러와', '원샷' 등 신나는 댄스 트로트 곡을 발표해 올해 큰 사랑을 받았다. '리더의 연애' 등 예능을 통해서도 고정 출연자로 맹활약했으며, 최근에는 이찬원, 김종민이 MC로 나서는 KBS2 '뽕디스파뤼'의 게스트로 발탁돼 12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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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MC 나선 KBS2 '뽕디스파뤼', 오늘 첫 방송...이찬원 황금인맥 풀가동!

김종민과 이찬원이 뭉친 ‘뽕디스파뤼’가 24일(수) 밤 11시 50분 KBS2 편성을 확정지었다. 두 사람의 핵폭탄급 케미가 기대되는 ‘뽕디스파뤼’는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K-트로트’의 중심에 선 트로트 스타들을 초대해 이들의 팬덤과 함께 착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소통형 예능이다. 지난 달 28일 KBS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구독자 455만명)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이달 24일부터 KBS2 채널을 통해서도 전파를 타게 됐다. 앞서 KBS엔터테인먼트에 공개된 ‘뽕디스파뤼’는 첫 회부터 40만뷰를 넘어섰을 만큼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첫 게스트로 ‘이찬원의 찐친’인 신인선과 황윤성이 참여했으며, 양지은, 홍지윤도 여성 게스트로 출격했다. 또한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MJ 등이 출연해 김종민, 이찬원과 상상초월 케미를 발산했다. 오는 25일 녹화에서는 ‘트롯파이터’, ‘국민 댕댕이’로 사랑받고 있는 이대원이 출격해, 이찬원과 티키타카를 폭발시킬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찬원이 ‘찬또위키’라는 애칭과 함께 트로트 황금인맥을 갖고 있는 만큼 매회 화려한 게스트들이 ‘뽕디스파뤼’를 빛내줄 예정”이라며 “방송에서 들려주지 않았던 새로운 노래부터 각종 게임, 팬들과 함께 하는 착한 챌린지 등으로 최애 트롯돌 예능의 모든 것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급 재미, A+급 출연자가 만나는 국내 최초 트롯돌 예능 ‘뽕디스파뤼’는 24일(수) 밤 11시 5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2 ‘뽕디스파뤼’ 2021.11.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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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MJ, 영탁 손잡고 솔로 데뷔

그룹 아스트로 멤버 MJ가 세미 트로트곡 '계세요'로 솔로 가수로서 첫발을 뗀다. MJ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Happy Virus (해피 바이러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계세요 (Get Set Yo)'로 활동을 시작했다. 'Happy Virus'는 자타공인 청량돌 아스트로의 메인보컬 MJ가 데뷔 6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이다. MJ는 세상에 행복을 전파하고자 하는 포부를 세미 트로트 장르로 풀어내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계세요 (Get Set Yo)'와 수록곡 '발렛 파킹 (Valet Parking)' 등 2곡이 수록됐다. 강렬한 댄스 비트와 브라스가 만난 신나는 펑크 뮤직 '계세요'는 '신바람'과 '콧바람'을 배달해준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긍정 에너지로 담아낸 곡이다. MJ는 비대면 시대에 음악으로 팬들과 즐거움을 나누고자 '트로트 히트곡 메이커' 영탁, 지광민 콤비와 호흡을 맞췄다. '발렛 파킹'은 위트있는 가사와 귀여운 멜로디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트로트 특유의 흥겨움과 트렌디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MJ는 청량한 보컬로 펑키한 그루브를 표현했다. MJ는 2019년 아스트로의 두 번째 콘서트 당시 솔로 무대로 '척척'이라는 EDM 트로트를 선보였고, 지난해 방송된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에서 장윤정에게 발탁돼 프로젝트 트로트 그룹 다섯장 멤버로 세 장의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다. 올해 초에는 MBN '트롯파이터'에 깜짝 등장하는 등 트로트 장르에 대해 꾸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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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경, 김호중 소속사와 전속 계약.."가수 활동도"

배우 문희경이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17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문희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가수 활동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문희경은 지난 1987년 제8회 MBC 강변가요제 대상의 영광을 안으며 연예계에 데뷔,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 ‘아이리스’, ‘장미빛 연인들’, ‘위대한 유혹자, ’며느라기‘,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출연했다. MBN ‘보이스트롯’과 ‘트롯파이터’를 통해 남다른 노래를 향한 애정을 선사하며 배우 외에 가수로의 도전도 이어갔다. 문희경의 새 보금자리가 된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김호중과 한혜진, 손호준, 서인영, 소연, 홍록기, 한영, 정호영, 아웃렛(OUTLE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가수, 방송인 그리고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17 09:43
연예

클릭비 하현곤 '트롯파이터' 출격…BTS 'Dynamite' 커버 '끼 방출'

1세대 아이돌 클릭비의 멤버 하현곤이 ‘트롯파이터’에 출격한다. 24일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 10회에는 지난해 ‘보이스트롯’을 뜨겁게 달궜던 주역 클릭비 하현곤이 출연해 다시 한번 열광적인 트로트 무대를 선보인다. 클릭비는 90년대를 주름잡은 원조 꽃미남 밴드 아이돌 그룹. 최근 녹화에서 하현곤은 ‘보이스트롯’ 이후 오랜만에 만난 슬리피와 티격태격 다투며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보이스트롯’ 당시 준결승 길목에서 만난 두 사람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아쉽게 하현곤이 패배를 한 전적이 있는 바. 새롭게 의욕을 불태운 하현곤은 이번에는 자신의 대결 상대로 ‘리틀 싸이’ 황민우를 지목하며 의외의 대결을 예고했다. 이어 하현곤은 원조 아이돌답게 노래, 댄스, 비주얼까지 모두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쳐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과정에서 하현곤의 흥 넘치는 무대에 뜻밖의 인물이 난입하는 돌발 상황도 벌어졌다. 특히 이날 하현곤은 방탄소년단(BTS)의 ‘Dynamite’ 댄스까지 도전해 잠들어 있던 끼를 대방출했다. 하현곤은 ‘보이스트롯’에서 활약했던 그룹 ‘하저씨와 아이들’의 멤버, 후배 아이돌 업텐션 선율과 레인즈 성리와 함께 ‘Dynamite’ 군무를 췄다. 오랜만에 다시 뭉친 ‘하저씨와 아이들’의 환상의 케미는 어땠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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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TV조선 VS MBN, 포맷 표절소송 바라본 전문가 시선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 MBN이 포맷 표절 소송으로 법적 분쟁을 앞두고 있다. 갈등의 시발점이 된 것은 '보이스퀸'과 '보이스트롯'이다. 트로트 프로그램 과잉 경쟁 시대에 트로트 오디션 원조 격인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를 만든 TV조선이 방송계 생태계 교란을 막겠다며 칼을 빼 든 것. 방송사별 포맷 표절 소송은 이번이 첫 사례인 만큼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양측의 입장은 첨예하다. TV조선은 "MBN은 당사의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포맷을 도용해 2019년 11월 '보이스퀸', 2020년 7월 '보이스트롯'을 방송했고, 현재는 '사랑의 콜센타'를 도용한 '트롯파이터'를 방송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2020년 1월과 2020년 11월 두 차례에 걸쳐 당사의 권리를 침해하는 포맷 도용에 대한 중단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MBN은 1년 여동안 어떠한 응답도 시정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실제 소송을 앞둔 지난 2021년 1월 13일 처음으로 표절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렇듯 지속적으로 시정을 요구함에도 MBN의 포맷 도용 행위가 계속되는 바 당사는 '보이스트롯'을 대상으로 포맷 도용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18일 제기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TV조선 측은 "이 소송이 단순한 시청률 경쟁을 위한 원조 전쟁이 아니라, 방송가에서 그동안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던 경계심 없는 마구잡이 포맷 베끼기에 경종을 울리기 위함이다. 그동안 소멸해가는 트로트 장르를 신선, 건전하게 부활시켰고 이를 통해 어려운 시기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국민의 가요로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때에 무분별한 짜깁기, 모방, 저질 프로그램의 홍수로 방송콘텐츠 생태계가 교란되고 시청자의 혼란과 피로감으로 트로트 장르의 재소멸 위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MBN은 "TV조선의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들과 다른 포맷으로 제작돼 표절 논란과는 전혀 무관하다. '보이스트롯'은 출연 대상이 TV조선의 '미스트롯'과 다르다. '미스트롯'이 전 연령대의 여성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보이스트롯'은 남녀 연예인으로 출연자를 한정하고 있다. TV조선이 '사랑의 콜센타'와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트롯파이터'는 MBN이 지난해 2월 방송한 '트로트퀸' 포맷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에서 팀 배틀 형식으로 제작하고 있는 '트로트퀸'은 지난해 4월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보다 두 달 먼저 방송을 했다"라고 반박했다. 양측의 싸움은 점점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는 모양새다. MBN은 "이번 고소장 접수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과거 자사 프로그램과 유사한 TV조선 프로그램으로 인해 먼저 피해를 봤다는 일까지 언급하기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은 현재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방송가에서 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 PD들에게 물었다. 익명을 요청한 A PD는 "방송국 간의 수많은 베끼기 관행에 대해 점검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B PD는 "TV조선에서 고소한 마음이 무슨 마음인지 이해는 된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PD로서 최대한 다른 프로그램과 비슷하지 않게 하려고 하는 건 자존심 영역의 문제"라면서 "지난해 트로트 유사 프로그램이 많긴 많았는데 MBN의 경우 TV조선 프로그램과 유사성이 많긴 많았다. 그럼에도 표절을 입증하거나 유사성을 밝히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방향이나 등장인물에 따라 보이는 게 달라질 수 있어 포맷이 같다고 해도 다른 모습으로 담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뜬다' 싶으면 몰리는 쏠림 현상은 계속 이어져왔던 현상 중 하나다. 그런데 이번 트로트 트렌드에 있어서는 쏠림 현상이 전반적으로 과했다"라고 평했다. 그렇다면 TV조선은 왜 MBN을 상대로 법적 분쟁이란 초강수까지 들고 나왔을까. 이 배경에 대해 정 평론가는 "'트로트 트렌트를 붐업시킨 종가' '오리지널'을 강조하기 위한 소송이란 생각이 가장 먼저 들고, 법적으로 누가 승소를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실질적으로 트로트가 여기저기 많이 나오면서 영향을 받는 부분이 있었다. '미스트롯' 시즌2가 이전 시즌보다 힘을 받지 못하고 있기에 우리가 잘못한 게 아니라 외부에 비슷한 프로그램이 많아 그렇다는 일종의 변명거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TV조선 측에서는 베끼기의 경종을 울리겠다는 명분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런 다른 의도가 깔려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분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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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측 "MBN 소송 제기, 방송콘텐츠 생태계 교란 우려"[공식]

TV조선이 MBN을 상대로 한 포맷 도용 소송 제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TV조선 측은 19일 "MBN은 당사의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포맷을 도용해 2019년 11월 '보이스퀸', 2020년 7월 '보이스트롯'을 방송했고, 현재는 '사랑의 콜센타'를 도용한 '트롯파이터'를 방송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2020년 1월과 2020년 11월 두 차례에 걸쳐 당사의 권리를 침해하는 포맷 도용에 대한 중단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MBN은 1년 여동안 어떠한 응답도 시정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실제 소송을 앞둔 지난 2021년 1월 13일 처음으로 표절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렇듯 지속적으로 시정을 요구함에도 MBN의 포맷 도용 행위가 계속되는 바 당사는 '보이스트롯'을 대상으로 포맷 도용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어제(18일) 제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소송은 단순한 시청률 경쟁을 위한 원조 전쟁이 아니라, 방송가에서 그동안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던 경계심 없는 마구잡이 포맷 베끼기에 경종을 울리기 위함이다. 그동안 소멸해가는 트로트 장르를 신선, 건전하게 부활시켰고 이를 통해 어려운 시기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국민의 가요로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때에 무분별한 짜깁기, 모방, 저질 프로그램의 홍수로 방송콘텐츠 생태계가 교란되고 시청자의 혼란과 피로감으로 트로트 장르의 재소멸 위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소송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끝맺었다. 이와 관련, MBN 측은 "'보이스트롯', '트롯파이터' 등은 TV조선의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들과 다른 포맷으로 제작돼 표절 논란과는 전혀 무관하다. TV조선 측의 'MBN이 TV조선의 프로그램 제작 중단 요청에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는 주장에 대해 지난 13일 MBN의 입장문을 보냈음을 확실히 전한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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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예능 광풍→표절소송" TV조선 vs MBN 방송사 전쟁 발발(종합)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는 트로트 예능 사이에서 방송사간 '표절 논란'이 불거지면서 법적 싸움을 예고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18일 TV조선 측은 MBN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들을 상대로 소송을 공식화 했다. TV조선 측은 "최근 MBN '보이스트롯' '트롯파이터' 등 프로그램이 자사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금명간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MBN은 TV조선의 '미스트롯'(2019) '미스터트롯'(2020)이 메가 히트를 치면서 트로트 광풍이 불자 지난해 7월 '보이스트롯'을 론칭, 12월에는 '보이스트롯' 출연자들이 멤버로 합류한 '트롯파이터'를 선보이고 있다. TV조선은 '보이스트롯'이 오디션 성격의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트롯파이터'는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포맷을 표절한 것으로 지적했다. 이와 관련 MBN 측은 "'보이스트롯' '트롯파이터' 등 MBN 프로그램은 TV조선의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들과 다른 포맷으로 제작돼 표절 논란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단언했다. 또한 "MBN이 TV조선의 프로그램 제작 중단 요청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면서 소송까지 진행하게 됐다"는 TV조선 측 입장에는 "지난 13일 TV조선 측에 MBN의 입장문을 보냈다"고 반박했다. 그간 비슷한 프로그램이 제작돼도 방송사간 법적 분쟁으로 이어진 경우는 드물다. 때문에 넓은 범위로 TV조선과 MBN의 전쟁이 된 이번 상황에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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