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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현빈-손예진 ‘결혼’ 일본 트위터 실트 장악

3월 결혼을 발표한 현빈과 손예진 커플이 일본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실트)를 장악했다. OTT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에 상륙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초대박이 나면서 현빈과 손예진의 인기도 급상승했다. 오랜만에 ‘욘사마’와 ‘지우히메’의 뒤를 잇는 한류 드라마 스타가 탄생했다고 할 만큼 매우 인기가 높다. 이처럼 ‘사랑의 불시착’에 가장 진심인 일본에서 실시간 상황을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는 트위터의 실트를 현빈과 손예진이 장악했다. 결혼을 발표한 10일 오후 9시 이후 실트 순위는 1위 사랑의 불시착, 10위 현빈, 24위 결혼발표, 25위 손예진이 빠르게 차지했다. 일본 포털사이트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야후 재팬의 트렌드는 1위 현빈, 49위 윤세리(‘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 역할)이었다. 또 관련 기사의 댓글은 불과 몇 시간 만에 1000개를 돌파했다. 두 사람의 결혼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누르고 실검을 장악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3월 서울 모처에서 양가 부모님과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한다. 현빈은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예진 역시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그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다’고 예비남편을 향한 진심을 내보였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2.11 01:20
야구

'신장 경색' 김광현, 15일 밀워키전 등판할 듯

신장 경색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메이저리그(MLB) 김광현(32)이 15일(한국시간)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벨빌 뉴스-데모크랏'의 제프 존스 기자에 따르면,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현지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오늘 김광현의 불펜피칭이 정말 좋았다.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내용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존슨 기자는 "김광현은 15일 밀워키전에 확실히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의 복귀 시점은 주말 내내 화제였다. 지난 12일 MLB닷컴 앤 로저스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이날 '김광현이 밀워키와의 더블헤더 중 한 경기에 등판할 것이다. 여기에는 김광현이 경기에 나서도 좋다는 의료진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13일 불펜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고, 건강을 충분히 회복한 걸 입증한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대니얼 폰스 데이리온, 2차전에 김광현을 선발로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원정 중 숙소에 머물렀던 김광현은 오른쪽 복부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신장으로 피를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인 신장 경색 진단을 내렸다. 김광현은 병원에서 퇴원해 다음 날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했다. 약물치료 등으로 몸을 회복한 김광현은 지난주 캐치볼을 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올해 MLB에 진출한 김광현은 정규시즌을 마무리 투수로 시작했으나 1경기 만에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올해 5경기(4차례 선발)에 등판해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83을 기록 중이다. 현지에서 김광현을 신인왕 후보로 꼽기 시작한 시점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만 김광현의 10일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는 지난 3일로 소급 적용됐다. 빠른 페이스로 몸을 회복한 그는 공백기를 최소화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았던 탓에 경기 일정이 밀려 있는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주 세 차례나 더블헤더를 치른다. 김광현의 복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다. 김식 기자 2020.09.13 15:42
연예

[이슈IS] 유아인, 경조증 진단에 또 폭주 "인격살인 동조 말길"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유아인이다. SNS도 아직 놓지 않았다. 유아인이 한 정신과 전문의의 진단에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유아인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기의 집단이 사상검열을 통해 개인과 반대 세력을 탄압하고, 심도깊은 접근으로 인간의 정신세계에 접근해야 할 정신과 의사들이 독재 세력과 결탁해 부정한 목적으로 인간 정신을 검열하며 반대세력을 강제수용하고 숙청하며 인권을 유린한 오만과 광기의 폐단이 근현대사에서 어떠한 폭력으로 펼쳐졌고 오늘날 우리는 그러한 일들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잘 살펴보시고 시대정신을 상기하시길 바랍니다. 정신 차리세요. 이 헛똑똑이 양반님들아'라고 저격했다. 언론에 대한 일침도 거침없었다. 유아인은 '그리고 언론은 저러한 천박한 일들을 검증 없이 퍼 나르며 대중을 기만하고 눈을 가리며 저러한 인격살인에 동조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라며 '떡밥이 아무리 없어도 노골적으로 부정한 자들의 장단에 발맞추며 조회수 올리는 일을 삼가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 글 가져다 나르세요'라고 정리한 유아인은 '정상과 비정상, 상식과 몰상식을 분별할 언론이 아직은 시력과 판단력을 상실하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사리사욕이 아닌 대중을 위해 작동하는 참된 언론의 모습을 기대합니다'라고 당부했다. 김현철 전문의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아인 님이 이번에 조금 실망스러운 이유는 생각은 자유인데 왜 반말이냐?'라는 글을 남겼다. 26일에는 '유아인님 글을 보니 제 직업적 느낌이 좀 발동하는데 줄곧 팔로우해 온 분들 입장에서 보기에 최근 트윗 횟수나 분량이 현저히 늘었나요?(내용 사상은 무시하고). 뭔가 촉이 좀 와서 진지하게 드리는 질문입니다. 가령 예전부터 자신의 출생지나 가족의 실명, 어릴 적 기억들을 종종 트윗에서 거론했는지 분량은 원래 저 정도인지 등등. 유아인 소속사 혹은 가족분이 대구에 계시니 이 글을 보시면 아무나 한 번 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트위터 코리아 측은 가급적 실트(트위터 내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서 (유아인을) 내려주시길 바라며, 언론 역시 즉각적인 반응을 자제해주시길 요망합니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유아인 측에서 연락이 없자 27일 오전 '진심이 오해받고 한순간에 소외되고 인간에 대한 환멸이 조정 안 될 때 급성 경조증 유발 가능'이라고 추가 입장을 남겼다. 김현철 전문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등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김현철 전문의가 진단한 경조증은 조증보다 약한 기분장애를 일컫는다. 이 병은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들뜬 상태가 유지돼 충동적이고 폭력적인 행동과 논리적 비약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11.30 18:01
연예

유아인, 경조증 진단한 정신과 의사에 돌직구 “정신 차리세요”

배우 유아인이 자신에 대해 경조증이라고 진단한 김현철 정신과 의사를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유아인은 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기의 집단이 사상 검열을 통해 개인과 반대 세력을 탄압하고, 심도 있는 접근으로 인간의 정신세계에 접근해야 할 정신과 의사들이 부정한 목적으로 인간 정신을 검열하며 반대세력을 강제수용하고 숙청하며 인권을 유린한 오만과 광기의 폐단이 근현대사에서 어떠한 폭력으로 펼쳐졌고 오늘날 우리는 그러한 일들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잘 살펴 보시고 시대정신을 상기하시길 바란다”며 “‘정신’ 차리세요”라는 글을 적었다. 앞서 지난 28일 김현철 정신과 의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배우 유아인의 경우 이론상 내년 2월이 가장 위험할 것. 불길하다”는 글을 남겼다. 김현철 의사는 지난 25일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유아인 님이 이번에 조금 실망스러운 이유는 생각은 자유인데 왜 반말이냐?”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다음날에는 “유아인님 글을 보니 제 직업적 느낌이 좀 발동하는데 줄곧 팔로우해 온 분들 입장에서 보기에 최근 트윗 횟수나 분량이 현저히 늘었나요?(내용 사상은 무시하고)”, “뭔가 촉이 좀 와서 진지하게 드리는 질문입니다. 가령 예전부터 자신의 출생지나 가족의 실명, 어릴 적 기억들을 종종 트윗에서 거론했는지 분량은 원래 저 정도인지 등등”이라며 유아인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이어 “유아인 소속사 혹은 가족분이 대구에 계시니 이 글을 보시면 아무나 한 번 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트위터 코리아 측은 가급적 실트(트위터 내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서 (유아인을) 내려주시길 바라며, 언론 역시 즉각적인 반응을 자제해주시길 요망합니다”고 알렸다. 이러한 언급에도 유아인 측에서 연락이 없자 김현철 의사는 지난 27일 오전 “진심이 오해받고 한순간에 소외되고 인간에 대한 환멸이 조정 안 될 때 급성 경조증 유발 가능”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현철 의사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도 출연해 개그맨 정형돈에 “교감, 부교감 신청 수치 모두 낮다는 걸로 나왔다. 교감은 생존에 필요한 신경이다. 부교감은 공포나 분노를 달리해주는 신경인데 두 신경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불안을 느낀다”는 진단을 내린 바 있다. 정형돈은 2년 뒤 공황장애로 휴식을 가졌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1.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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