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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6월 개봉 앞두고 경사! ‘다다 사헵 팔케 영화제’ 특별언급상

김강현, 차선우 주연의 영화 ‘안나푸르나’가 개봉을 앞두고 경사를 맞았다.지난달 3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3회 다다 사헵 팔케 영화제’(Dada Saheb Phalke Film Festival)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초청됐던 황승재 감독의 ‘안나푸르나’가 특별 언급(SPECIAL FESTIVAL MENTION)의 영예를 안았다.‘안나푸르나’는 선배 강현(김강현)이 막 제대한 후배 선우(차선우)를 오랜만에 만나 함께 산행을 하며 이루지 못한 사랑과 미성숙했던 관계를 복기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올해 13회를 맞은 다다 사헵 팔케 영화제는 인도의 유일한 독립 영화제로 인도 영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둔디라즈 고빈드 팔케(Dhundiraj Govind Phalke)의 탄생을 기념하며 인도 뉴델리에서 2011년부터 매년 4월 30일에 개최하고 있다. 주로 재미있고 독립적이며 진보적인 작품들을 상영하는데, 매년 한국영화를 꾸준히 초청해 오고 있다.‘안나푸르나’는 올해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초청돼 수상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바 있다.황승재 감독은 “사랑과 관계에서 오는 고민은 전 세계인의 화두일 것이다. 이 영화를 통해 태평양과 인도양 너머에서도 함께 공감할 수 있어서 기쁘고 수상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 6월 국내 개봉을 통해 관객들과도 함께 공감하고 많은 소통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나푸르나’는 다음 달 극장에서 정식으로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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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신생 기획사 하이콘과 전속계약… 매니저와 의리

배우 정진영이 신생 기획사인 하이콘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이콘 엔터테인먼트는 정진영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콘 엔터테인먼트는 정진영의 전 소속사에서 담당 매니저로 7년간 함께한 류경모 대표가 독립하며 설립한 신생 연예 기획사다. 정진영은 오랜 시간 동행한 매니저와 의리를 지키게 됐다. 하이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진영 배우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랜 시간 쌓인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이 이루어진 만큼 그 믿음이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크린과 TV, OTT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 중인 정진영은 최근 영화 ‘해피 뉴 이어’와 tvN 드라마 ‘불가살’로 시청자와 만났다. 또 드라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와 이준익 감독의 드라마 데뷔작인 ‘욘더’ 촬영을 마쳤다. 또 감독 데뷔작인 조진웅 주연의 영화 ‘사라진 시간’으로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베스트 데뷔 특별언급상, 부산영평상과 들꽃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평단과 영화계의 찬사를 받으며 영화감독으로서 성공적인 데뷔도 이뤄내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정진영과 계약을 맺은 하이콘엔터테인먼트에는 정유진, 강영준, 오진석, 임성균, 한가람이 소속돼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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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아비나쉬 비크람 샤하, '단편 특별언급상 수상'

아비나쉬 비크람 샤하 감독이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에서 단편 특별언급상을 수상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5.28/ 2022.05.2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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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연출작 '력사: 예고편', 판타지아영화제·뉴욕아시안영화제 초청

배우 조진웅의 첫 단편 연출작 '력사: 예고편'이 제25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와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의 국제단편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21일 전했다. 조진웅의 연출 데뷔작 '력사: 예고편'이 초청된 제25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의 장르 영화제 중 하나로, 조진웅은 지난해 같은 영화제에서 영화 '사라진 시간'으로 남우주연 특별언급상(Special Mention in the Cheval Noir Competition)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력사: 예고편'은 북미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 축제인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국제단편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며, 조진웅은 감독 데뷔와 동시에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됐다. '력사: 예고편(RYUK-SA: A TEASER)'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해 왔던 어느 영웅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로 '이 시대. 누구든, 언제든, 어디서든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기획 의도를 담아, 특별히 장편영화를 위한 예고편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판타지아영화제 아시아 프로그래밍 공동 디렉터 니콜라 아르샹보(Nicolas Archambault)는 "장편영화를 위한 예고편임에도 단편에 담긴 이야기 자체가 충분히 살아있고, 매력적이며 아름답게 연출되었다"는 찬사와 함께 "판타지아가 사랑하는 조진웅 배우의 첫 연출작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추후 장편이 만들어지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영광이다"라는 초청 소감을 밝혔다고 해외 배급사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한편, 제25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8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는 8월 6일부터 8월 2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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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진짜로 일어날지도…', 10년 만에 재개봉

지난 2011년 개봉한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적인 가족 영화인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이 10년만인 오는 22일 재개봉한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은 화산이 폭발해 온 가족이 함께 살길 바라는 형과 커서 가면라이더가 되고 싶은 동생이 마주 오는 기차가 스쳐 지나가는 순간 일어난다는 기적을 찾아 떠난 특별한 이별여행을 그린 감동 드라마이다. 최근 한국영화 ‘브로커’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영화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들 중에서도 한층 밝고 유쾌한 웃음 속에 더욱 깊고 진한 감동을 더해 인기를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개봉 당시 수달간 입소문 열풍을 일으켜 고레에다 감독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 기적을 일으켰고, 예술영화의 한계를 넘어 다양성 영화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영화의 완성도를 인정 받아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감독상과 홍콩 국제 영화제 특별언급상,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SIGNIS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영화의 주인공인 마에다 코키, 마에다 오시로는 실제 형제이자 만담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로 어린이답지 않은 능청스럽고 보석 같은 감정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성인이 된 현재도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톱배우 오다기리 죠가 최초로 아빠 역할로 등장한 작품으로도 유명한데 철부지 아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한 이제는 고인이 된 키키 키린과 엄마 역의 오츠카 네네, 아베 히로시, 나츠카와 유이, 나가사와 마사미와 하시즈메 이사오 등의 배우들도 반가움을 더한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은 22일 재개봉작만을 상영하는 CGV 특별 상영관인 별관에서 상영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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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 '빛과 철', 독립영화계 흔든 배종대 감독의 '시선'

영화 '빛과 철'이 작품의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신예 배종대 감독에 대한 예비 관객의 관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빛과 철'은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 특히 염혜란을 비롯한 김시은, 박지후 의 열연이 지난해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화제에 오른 가운데, 2월 개봉을 앞두고 각본과 연출을 맡은 배종대 감독 또한 주목받고 있다. 배종대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으로 '시체가 돌아왔다'(2012), '곡성'(2016) 연출부를 거치며 충무로에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주노동자들의 차별과 아픔을 사려 깊게 담은 단편 '고함'(2007)이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및 제9회 부산독립영화제 특별언급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계절'(2009), '모험'(2011) 역시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쫓는 연출로 주목받았다. 장편 데뷔작 '빛과 철'은 지난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되어 평단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전주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염혜란이 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제22회 부산독립영화제의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이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단편에 이어 장편에서도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배종대 감독은 “'빛과 철'은 누가 맞다, 틀렸다를 가리는 영화가 아니다. 인간과 인간이 왜 단절되고 멀어질 수밖에 없는지 고민한 것이 이 영화를 출발하게 된 계기”라며 연출 의도를 밝힌 바 있다. 이렇듯 '빛과 철'은 교통사고라는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지만, 내러티브 속에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 타인의 마음에 대한 호기심과 교감, 그것을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느끼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진실과 거짓으로만 구분 짓는 것이 아닌 인간의 행동과 마음의 변화에 주목한 신선함이 돋보이는 치밀한 연출 또한 관객에게 한시도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든다. 신예 배종대 감독의 날카로운 시선과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첫 장편 데뷔작 '빛과 철'은 2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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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伊 우디네극동영화제 특별언급상(공식)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이 제22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특별언급상(Special Mention)을 수상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한 제22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Special Mention을 수상했다. 우디네 극동영화제의 사브리나 바라체티(Sabrina Baracetti) 집행위원장은 영화에 대해 “김용훈 감독의 눈부신 데뷔작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화려한 출연진들이 포진한 액션 스릴러 영화로 개성 넘치며 예측 불가능한 영화다. 노골적인 동시에 은근하게 관객들을 매혹하고 사로잡는 능력 면에서 이 영화는 매우 도발적이다”라고 평을 전했다. 여기에 우디네 극동영화제 심사위원은 영화의 본능적인 에너지와 일관된 스타일을 선정 이유로 밝히며 호평했다. 뿐만 아니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지난 7월 8일에 프랑스에서 개봉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배급을 맡은 WILD BUNCH 관계자는 “재능 있는 신인 감독들과 새로운 목소리를 발견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우리가 최근에 본 범죄 드라마 중 가장 세련되며 짜릿한 작품 중 하나다. 진정한 느와르 장르의 영화를 보기 힘든 요즘, 이 진주 같은 영화는 유머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엄밀히 말하면 눈이 즐거워지는 영화다”라며 프랑스 영화 시장에서 영화의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또한 프랑스의 저명한 영화 평론가 François Guérif는 영화에 대해 “격렬하고 짜릿한 범죄의 연속”이라고 호평하며 앞으로의 성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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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윤금선아, 배우를품다 전속계약 "아낌없이 지원"[공식]

신예 배우 윤금선아가 새 둥지를 틀었다. 21일 소속사 배우를품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다수의 독립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작품 속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떠오르는 충무로 기대주 윤금선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금선아는 연기력은 물론 훌륭한 인성까지 갖춘 배우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윤금선아가 더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전속계약 소식과 함께 윤금선아만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새 프로필 사진도 공개했다. 윤금선아는 오랜 시간 독립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2015년 41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시작으로 2015년 제9회 대전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2015년 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연기부문 심사위원 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독립영화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이장’에서는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리는 혜연으로 걸크러쉬를, ‘마감일’에서는 허당미 넘치는 감독 슬기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화제의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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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감독 '낙인', 포르투칼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공식)

기존 한국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소재와 구성으로 독창적인 한국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낙인 (FALLEN)'이 제40회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 메인 경쟁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낙인'의 이정섭 감독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울한 한국영화계에 오랜만의 낭보를 전했다. '낙인'으로 지난 8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진행되었던 제40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FasntasPorto-Opor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국제 판타지 경쟁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가 영화, 실험 장르영화에 대한 열광적인 지지로 소개하는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 국제영화제, 벨기에의 브뤼셀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로, 한국영화 중 공식 판타지 주요 경쟁 초청 작품들은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봉준호 감독의 ‘괴물’,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 등이 있다. 특히 이번 40회째를 기념해,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에, 세계 각국의 판타지 장르 경쟁 작품들이 치열하게 경합에도 더욱이 판타지 장르 불모지인 한국영화에서 이뤄낸 성과라 매우 뜻깊은 수상이라 할 수 있다. 이정섭 감독은 자신의 이름이 수상에 호명되자, 함께 영화제에 참여한 '낙인' 주역들인 양지, 장태영, 최원영, 정동선과 함께 시상식에 올라 “신인들과 함께 한 새로운 도전임에도, 작은 독립영화에 이렇게 큰 힘과 응원을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피터 잭슨, 기예모르 델 토로 등 세계적인 감독뿐 아니라 봉준호, 박찬욱 등 한국거장들의 등용문 영화제인 거기다 40회를 맞이한 의미 있는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여기 열정 있는 신인들과 함께 지치지 않고, 더욱 좋은 작품을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영화감독 Cashell horgan은 '낙인'을 보고 즉석에서 이정섭 감독에게 차기작 각본과 공동제작을, 배우 양지에게 주연역할을 제안해 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낙인'은 납치된 베스트셀러 작가가 밀폐된 공간에서 생존을 위한 위대한 상상력으로 적과 맞선다는 SF 스릴러 드라마다. 이정섭 감독은 스핀오프 시리즈 드라마 '인공지능 그녀(AI Her)'를 제작하고, 올 3월 31일 전 세계 최초공개를 앞두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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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일망타진' 변요한X김무열 '보이스' 10일 크랭크인[공식]

강렬한 범죄 액션 영화가 찾아온다. 영화 '보이스(가제/김선·김곡 감독)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10일 크랭크인 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중국에 있는 조직의 본부에 침투해 보이스피싱 업계의 설계자 곽프로(김무열)와 만나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변요한은 가족을 위해 위험한 보이스피싱의 세계로 몸소 뛰어든 서준 역을 맡았고, 김무열은 그와 대적하는 보이스피싱 업계의 설계자 곽프로를 연기한다. 김희원은 대한민국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이규호, 박명훈은 중국 보이스피싱 최대 조직의 관리 담당 천본부장으로 분해 존재감을 뽐낸다. 이와 함께 '보이스'는 충무로 차세대 파워까지 합류, 남다른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했다. 서준의 아내 미연 역은 원진아가, 주인공 서준을 도와주는 해커 깡칠 역은 이주영이 함께 한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까불이로 눈도장을 찍은 이규성은 우연히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하게 된 막내 보이스로 출연한다. '보이스'는 2006년 제25회 벤쿠버 영화제 용호상 특별언급상(김선 감독) 수상, 2009년 시라큐스 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김곡 감독) 및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화이트-저주의 멜로디' 등 공포 영화를 통해 특유의 감각을 입증했던 김선, 김곡 형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누구라도 경험해봤을 보이스피싱이라는 생활 밀착형 금융사기 범죄를 심도 깊게 다룰 신선한 소재의 범죄 액션 '보이스'는 2020년 상반기 크랭크업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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