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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이유♥이종석, 10년 전 ‘불화설’→ 지금은 ‘열애중’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이종석이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이 과거 같은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췄으나 불화설에 휩싸였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와 이종석이 몸담고 있는 하이지음스튜디오는 “두 사람이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를 일본에서 함께 보낸 것으로도 알려졌다. 아이유와 이종석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2년 12월부터 2013년 8월까지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MC로 호흡을 맞췄다. 아이유는 2010년 발매된 ‘좋은 날’의 성공 이후 국민 여동생으로 인기를 끌고 있을 시기였다. 모델로 데뷔했다 배우로 전향한 이종석은 신인으로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던 중이었다. 두 사람은 ‘인기가요’에서 매주 새로운 콘셉트의 분장을 하고 등장하면서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하지만 당시 적극적으로 분장에 참여하고 시청자들의 호응을 유도했던 아이유에 비해 이종석은 다소 조용하고 소극적인 진행 태도를 보였다. 두 사람 간의 ‘불화설’은 당시 상황이 발단이었다. 실제 2013년 이종석은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사실 아이유와 진행할 때 사적인 얘기는 한마디도 안 했다”며 아이유와 갈등을 우회적으로 털어놓기도 했다. 청소년들이 주로 시청했던 ‘인기가요’의 특성상 아이유는 MC들의 분장을 두고 여러 아이디어를 냈는데 이종석은 당시 상황 자체가 달갑지 않았던 것이다. 이종석은 “아이유가 사랑스러운 이미지지만 나는 그 당시에 좀 얄미웠다. 연락을 하면서 ‘그때 왜 그랬냐. 나 힘들어하는 거 알면서’라고 했더니 아이유가 ‘나는 잘해보자고 그런 거지’라고 서운한 것을 얘기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MC를 그만둔 후엔 서로 오해를 풀고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는 것이 이종석의 설명이다. 미운 정이 친구로, 또 연인으로 발전하며 한 편의 로맨스 드라마를 완성한 셈이다.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한 이후 서로에 대한 마음을 은연중에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아이유는 이종석의 동생 결혼식에서 자신의 리메이크곡인 ‘너의 의미’를 축가로 불렀고, 이종석 또한 지난해 9월 진행된 팬미팅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너의 의미'를 완창했다. 더불어 이종석이 동생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고 떠나는 아이유에게 아쉽게 배웅 인사를 하는 모습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평소 아주 친한 지인의 결혼식 축가만 부르는 것으로 알려진 아이유가 이종석의 가족들이 다 모인 장소에서 축가를 불렀기 때문이다. 특히 이종석은 지난달 30일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후 “항상 그렇게 멋져 줘서 고맙다.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 그 친구를 보면서 ‘더 열심히 살아놓을걸’, ‘좋은 사람일 걸’, 이런 생각을 꽤 많이 했던 거 같다. 내가 지나온 날들에 대해 반성도 했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그 친구’가 누군지 궁금증을 샀다. 하루만에 그 상대가 아이유라는 게 밝혀졌고 거리낌없이 이를 인정했다. 이종석이 교제 전인 지난해 2월 엘르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현명하고 단단하고 제가 존경할 수 있으면서 무엇보다 귀여운 사람이면 좋겠다”고 밝힌 것도 재조명됐다. 누리꾼들은 이종석이 설명한 이상형 역시 아이유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01 15:37
뮤직

걸그룹 노래 누가 더 듣나? 여성팬> 남성팬 압도

언니, 이모팬이 더 많이 듣는다. 올해 걸그룹의 유례없는 히트곡 강세를 이어가면서 여성 팬들이 위력이 더욱 큰 것으로 조사됐다. ‘보이그룹=여성팬’, ‘걸그룹=남성팬’으로 나뉜 구조에서 벗어나 아이돌 시장에서 여성 팬덤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9일 온라인 음원 플랫폼 지니뮤직이 올 7월 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약 3개월간 집계한 자료를 보면, 올해 최고 히트곡 중 하나인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LOVE DIVE)의 이용자 성별 비율 중 여성은 55%, 남성 45%였다. ‘러브 다이브’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퍼커션 사운드가 어우러진 다크 모던 팝 장르 노래다. ‘사랑할 용기만 있다면 언제든 자신 있게 뛰어들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 노래는 음원 차트와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휩쓸었다. 글로벌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유튜브 조회 수도 1억건을 넘겼다. ‘러브 다이브’의 성별 이용자 비율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 노래의 여성 이용자 비율은 10대 64%, 20대 62%, 30대 52%, 40대 48%, 50대 52%였다. K팝의 주된 소비층이라고 할 수 있는 10∼20대에서 여성 청취자 비율이 60%를 넘겼다. 올 여름 데뷔한 뉴진스도 여성 팬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데뷔곡 ‘어텐션’(Attention)의 이용자 성비는 여성 65% 대(對) 남성 35%로 여성이 배 가까이 많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여성 이용자 비율이 10대는 77%, 20대는 75%에 달했다. 특히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유리천장을 깨고 가요계에 보기 드문 ‘여성 스타 제작자’로 자리매김했다는 점도 여성들의 호감을 산 것으로 풀이된다. ‘러브 다이브’와 함께 올해 최고 히트곡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는 남성 51%, 여성 49%로 남성 이용자 비중이 더 컸지만 불과 2%포인트 차이에 불과했다. 인터파크티켓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이 올해 6월 17∼1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월드투어 서울 공연 예매자 중 여성 비율이 67%로 3분의 2를 웃돌았다. 이런 현상에 가요계는 걸그룹의 하이틴스럽고 주체적인 이미지가 Z세대(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출생) 여성의 성향과 잘 맞물리며 안무나 스타일을 따라 하고 싶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고 본다. 한 가요 관계자는 “과거 걸그룹이 남성을 대상으로 섹시함을 어필하거나 귀여운 모습을 강조해왔다면 지금은 폭넓은 소비층을 겨냥해 ‘나도 되고 싶다’는 워너비의 모습을 보여준다”며 “걸그룹을 기획할 때부터 여성층을 타깃으로 삼는 등 것도 전략적으로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올해 흥행에 성공한 걸그룹 노래 가사를 보면 ‘원하면 감히 뛰어들어’(‘러브 다이브’), ‘너야겠어 확실하게 나로 만들겠어’(‘어텐션’), ‘자 오늘 밤이야 난 독을 품은 꽃 네 혼을 빼앗은 다음’(‘핑크 베놈’) 등 사랑에 주체적인 ‘나’를 강조한 대목이 눈에 띈다. 이는 10여 년 전 ‘오빠를 사랑해 많이 많이 해’(소녀시대 ‘오!’), ‘나는요 오빠가 좋은 걸 어떡해’(아이유 ‘좋은 날’), ‘몰래 살짝 다가와 또 키스해줄래’(에이핑크 ‘미스터츄’) 등의 가사와는 결을 달리한다. 하지만 모든 음악 장르에서 여성 이용자가 더 많은 것은 아니다. 매년 하반기 음원 차트를 점령하는 Mnet ‘쇼미더머니’의 경연곡은 힙합 장르의 특성상 남성 이용자가 더 높게 나타나 아이돌 그룹의 음악과 대조를 이뤘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09 12:18
산업

색다른 지속가능성을 찾아라…ESG에 푹 빠진 패션가

패션업계가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아이디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친환경 소재는 이제 기본이 된 분위기다. 패션 대기업이 먼저 나서 중고거래몰을 오픈하는 등 색다른 도전도 시작 중이다. 각 기업들은 향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에 두지 않는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외면받을 것이라고 보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목표 최상단에 두는 분위기다. 최첨단 친환경 소재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수년 전부터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제품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가을 생분해 섬유 '에코엔'을 적용한 의류는 여러 친환경 제품 가운데 가장 눈에 띈다. 화학 섬유 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만든 에코엔은 썩는 폴리에스터다. 과거 출시된 생분해 소재와 비교해 분자 구조가 비교적 단단해서 활용 범위가 넓은 편이라고 알려졌다. 에코엔으로 만든 생분해 의류는 보통 5~10년 정도의 내구 연한을 가지고 있어 착용 시 헤지거나 옷장에서 생분해되는 일이 없다. 세탁 역시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하면 된다. 사용 후 매립 시 일정 온도와 습도 내에서 3년 이내 생분해가 가능하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리사이클링 및 생분해 소재가 적용된 '에코티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에코티 컬렉션은 매립 시 물과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생분해 소재는 물론 해양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까지 여러 종류의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생분해 섬유를 이용한 의류는 수년 전부터 관심을 갖고 출시 중"이라며 "에코엔은 매립을 했을 때 주어지는 여러 조건 속에서만 반응해 생분해될 뿐 내구성은 기존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블랙야크와 힐크릭 브랜드 회사 비와이엔블랙야크는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부 및 지자체 등과 협력해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폐페트병에서 원사를 추출해 만든 폴리에스터 소재가 적용된 '플러스틱(플러스+플라스틱 합성어)'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힐크릭이 최근 선보인 '플러스틱 썸머 컬렉션'도 플러스틱이 적용됐다. 플러스틱은 신규 폴리에스터로 제조하는 것과 비교해 탄소배출량이 약 30% 적고, 생산에 소비되는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힐크릭 관계자는 "플러스틱 썸머 컬렉션은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섬유를 적용해 자연과 환경을 생각했다. 디자인과 친환경, 기능성을 두루 잡길 원하는 MZ세대 소비자에 딱 맞는다"고 말했다. 환경을 위한 캠페인도 적극적이다. 블랙야크는 최근 전속 모델 아이유와 함께한 '그린야크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플러스틱을 비롯한 친환경 제품, 산행하며 쓰레기를 줍는 '클린 마운틴', 사막화와 대기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블랙야크 황사쉴드' 등이 캠페인에 포함된다. 패션 시장은 패스트패션에 의해 넘쳐나는 재고, 폐수 발생 등 전 산업 중 쓰레기 배출이 두 번째로 많은 산업군이다. 버려졌을 때 썩는 옷이 아니면 패션업계에도 미래가 없다. 생분해 섬유 분야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는 배경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인더스트리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생분해 섬유 시장은 해마다 11%씩 성장해 2027년에는 5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대기업이 중고거래도 직접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대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중고거래 플랫폼 '오엘오 릴레이 마켓'을 선보였다. 오엘오 릴레이 마켓은 코오롱FnC가 자사 브랜드 제품을 중고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사이트다. 현재 코오롱FnC의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에 한정돼 있지만, 하반기 중 또 다른 자사 브랜드인 '럭키슈에뜨'와 '쿠론'도 입점시킬 계획이다. 코오롱FnC는 판매자가 중고 제품을 판매하면 포인트를 제공하고, 코오롱몰에서 새 상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순환 시스템까지 도입했다. 코오롱FnC가 중고 마켓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패션 산업 특성상 의류, 원단 등 쓰레기가 대량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오엘오 릴레이 마켓을 통해 패션 상품의 사용 주기를 연장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FnC는 지난 6월 소셜 벤처기업 KOA(케이오에이)를 인수했다. 케이오에이는 친환경 브랜드 '르 캐시미어'를 전개하며 자원 순환 등 2014년부터 패션에서의 임팩트 비즈니스를 전개해 온 1세대 소셜 벤처기업이다. 코오롱FnC는 케이오에이의 사업 개념을 도입, 패션업계에 울림을 줄 수 있는 ESG 경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켓은 ESG 패션 시장 규모가 2019년 63억5000만 달러(7조6100억원)에서 2023년 82억5000만 달러(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오엘오 릴레이 마켓을 통해 양질의 중고 거래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패션 제품의 사용주기를 연장하는 친환경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7.25 11:48
연예일반

[음방 순위 잔혹史②] 접었다 폈다 ‘순위 제도’ 공정성 확립 가능할까

임영웅의 ‘0점’ 논란이 각 방송사의 음악 프로그램 순위 제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최근 한 누리꾼이 KBS2 ‘뮤직뱅크’의 순위 집계 논란과 임영웅의 선곡표를 지웠다가 살리는 ‘기록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불씨는 더욱 커졌다. 앞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 ‘아이돌학교’ 등이 시청자 투표가 반영된 순위 집계 결과를 조작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가운데 ‘공정성 훼손’에 대해 대중이 더욱 무겁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때 음악 프로그램의 순위 소개 VJ들은 방송가의 핫 아이콘이었다. 1995년 케이블 TV가 출범한 이후 각종 케이블 채널에서 맹활약했던 최할리를 비롯해 배우 문근영, 장근석, 가수 아이유 등 많은 스타가 음악 프로그램 VJ를 거쳤다. MTV 소속 VJ 사라는 5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국내 가요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순위 집계 방식이 늘 환영받았던 건 아니다. 특히 공정성 부분에서 논란이 컸다. 객관적인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음반, 음원 성적과 달리 방송점수는 상대적으로 기준이 모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비판 때문에 순위 집계를 없앴다가 시청률 등의 문제로 다시 부활시키는 등의 촌극도 여러 차례 벌어졌다. 최근 논란이 된 ‘뮤직뱅크’는 초창기에 ARS 투표를 실시해 최다 득표를 한 출연 가수를 그 주의 MVP로 선정했다. 그러다 무제한으로 1위를 수여하는 차트 형식에서 3주 연속 1위를 한 곡에게 골든컵을 시상하는 ‘명예 졸업 제도’가 도입됐고, 이마저 공정성 논란에 휘말리며 2001년 순위제가 전격 폐지했다. 이후 ‘뮤직뱅크’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곡을 접수받은 뒤 그 곡들을 방송하는 리퀘스트 형식으로 꾸며졌다. 이러한 형태가 약 7년간 이어지다 2008년 1월 ‘케이 차트’라는 이름 아래 순위제를 부활시켰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뮤직뱅크’는 여기에 지난 3월 중국 회사에서 개발된 숏폼 동영상 전문 어플리케이션 틱톡 점수를 포함시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폼이라는 특성상 짧은 시간 내에 포인트 안무를 알려주는 영상들이 홍보용으로 많이 제작되는데, 이 때문에 숏폼 동영상을 이용한 마케팅이 일반적이지 않은 발라드 가수 등에게는 케이 차트가 불리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MBC ‘쇼! 음악중심’은 순위제를 폐지하고 부활시키기를 반복했다. 처음으로 순위제를 중단한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약 7년 만인 2013년에 순위제를 부활시킨 후 다시 2년 후인 2015년 11월에 폐지했다. 이후 ‘쇼! 음악중심’은 핫3 스테이지를 선정하는 것으로 타 음악방송과 차별화를 꾀했다. 핫3은 가수들의 경쟁을 막고 다양한 장르를 소개하기 위해 순위 선정을 대신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 역시 약 1년 반 만에 사라졌으며, 2017년 4월 시청자위원회 제도를 도입해 순위제를 부활시켰다. SBS ‘인기가요’는 초기에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50곡 중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했다. 이후 순위제를 도입했으나 2012년 팬들의 과열된 경쟁 가라앉히기와 다채로운 무대 구성을 통한 도약 등을 이유로 뮤티즌송과 테이크 세븐 제도를 폐지했다. 그러나 시청률 부진, 이에 따른 광고 수입 축소, 느슨해진 긴장감을 타파하고자 약 1년 만에 순위제를 부활시켰다. 3번 1위를 한 후에는 명예 졸업시키는 트리플 크라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23 13:30
연예

임창정, 확진판정 전날 이지훈 결혼식서 축가…연예계 비상

가수 임창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날 이지훈·아야네 부부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사실이 전해졌다. 임창정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아야네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치러졌지만, 해당 자리에 함께한 연예인들의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현장 영상과 사진이 일부 공개되기도 했다. 이날 임창정 외에도 가수 아이유와 뮤지컬 배우 카이, 손준호 등도 축가를 열창했고, 배우 정태우, 방송인 홍석천 등은 결혼을 축하하며 인증샷을 남겼다. 하지만 다음 날인 9일 임창정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임창정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축가를 불렀지만, 밀폐된 공간인 웨딩홀 특성상 임창정과 함께 있었던 사람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임창정은 9일 오후 8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 1일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발매하며 컴백했으나 이번 확진으로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1.10 08:19
연예

아이유 측 "허위사실·악플 등에 강경대응, 일부 가해자 형사처벌"

가수 아이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등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가해자들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트위터에 "지난해 10월 법무법인 신원을 통해 아이유를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게시물과 관련해 고소를 진행했고, 가해자들은 형법 제311조 모욕죄(1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 혐의를 인정받아 형사처벌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한 2차 고소 건은 현재 수사 중에 있다. 소속사는 "1차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며 "수사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진행 상황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바란다. 향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안내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뿐 아니라 아이유 팬들을 비방하는 목적의 상습적·악질적 악성 게시물에 대한 정기적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알렸다. 팬들에겐 "일부 비공개 커뮤니티들의 폐쇄적 특성상 현재와 같은 팬분들의 제보는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아티스트 아이유와 아이유를 아껴주시는 팬분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2020년을 위해, 악성 게시물 근절에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이유는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가제)을 차기작으로 정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25 07:12
경제

‘동대구역 우방 아이유쉘 오피스텔’ 28일~29일 계약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눈길 바뀐 청약제도에 불구하고 최고 463대 1의 경쟁률로 2019년 대구 최고 청약률을 기록한 SM(주)우방의 ‘동대구역 우방 아이유쉘’이 연일 화제다. 동대구 역세권에서 분양한 동대구역 우방 아이유쉘 아파트는 평균 126.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특히 84㎡D형은 최고 4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가구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아파트에 앞서 28일부터 계약에 들어가는 단지 내 오피스텔도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6일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됐던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현장의 열기가 청약열기 못지않게 뜨거웠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동대구역 초역세권에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까지 누가 봐도 탁월한 입지조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었던 곳”이라며 “함께 분양하는 오피스텔도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높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파트와 함께 들어서는 동대구역 우방 아이유쉘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 50㎡의 253실로 구성되며 동대구역 초역세권에 자리해 막힘없는 출퇴근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앞에 있어 장거리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백화점, 아쿠아리움, 영화관, 문화센터 등 쇼핑과 여가, 외식, 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도보거리에 위치해있어 풍요로운 삶을 만끽할 수 있고, 파티마병원,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이마트 만촌점 등도 가깝다. 동대구로를 따라 대구무역회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콘텐츠센터,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상공회의소, 법원, 검찰청 등 비즈니스 법조타운과 금융타운 등이 인접되어 있어 오피스텔의 풍부한 임대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다. 동대구역 우방 아이유쉘 오피스텔은 100% 자주식 주차공간 마련으로 입주민의 편의를 배려했다. 흔히 오피스텔은 충분하지 못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기계식 주차장을 도입하기도 하는데, 기계식 주차공간은 입출차 시간이 자주식에 비해 3~10배 정도 소요되고, 관리・보수 비용도 크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동대구역 우방 아이유쉘 오피스텔은 지하 1~2층에 오피스텔 입주민 전용 자주식 주차공간 253대를 마련하여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며, 날씨 걱정없는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파트형 평면 설계도 눈길을 끈다. 방 2개, 거실 1개로 설계된 맞춤평면으로 2~3인 가족은 물론 신혼부부, 싱글세대가 살기에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빌트인냉장고와 세탁기, 시스템 에어컨 무상제공(거실, 안방), 고급 아트월이 무상시공되어 입주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도 했다. 더구나 단지 내 오피스텔로 단독형 오피스텔에 비해 주거쾌적성이 높고,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과 조경 등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KT 첨단 IoT시스템을 적용해 생활을 스마트하게 만든다. IoT아파트 앱을 통해 조명, 난방, 가스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외출 및 귀가 시 기기동작을 자동 실행하는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오피스텔은 IoT시스템 사용에 최적화된 주거시설로 꼽힌다. 1인 가구가 많은 상품 특성상, 스마트폰 앱으로 실내조명과 가스레인지, 무선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함으로써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출 수 있다. 그래서 IoT시스템을 갖춘 오피스텔은 임대수익을 내려는 투자자들에게도 인기다. 편리한 주거가 가능한 오피스텔은 임차 수요층인 20~30대의 선호도가 높아 임차인 수급이 용이하고 공실률 걱정도 덜하기 때문이다. 동대구역 우방 아이유쉘 오피스텔은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또한 오피스텔 계약자 중 선착순 150명에게 30만원 상당의 고급 패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오피스텔 정당 계약은 28일(월)~29일(화) 이틀간 진행한다. 한편 동대구역 우방 아이유쉘 아파트는 30일(수)에 당첨자 발표를 하며 2월 11일(월)~13일(수)까지 사흘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동대구역 우방 아이유쉘 모델하우스는 어린이회관 앞(대구 수성구 황금동 844번지)에 위치해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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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여기저기 '효리네2' 특수 노려…PD "PPL 단 4개, 최소화"

나왔다 하면 화제다. 시즌1에도 그랬고 시즌2 역시 뜨겁다. '효리네 민박'에 나온 물건들은 동이 나고 구하기도 쉽지 않다. '효리네 민박'을 끼워 물건을 팔기 위해 홍보하는 곳을 손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진짜 PPL(제품 간접광고)은 시즌1 2개, 시즌2 4개다.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최소화하겠다는 제작진의 변함없는 입장이 반영된 결과다.지난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효리네 민박2'는 윤아의 와플 기계가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점령했다. 종일 상위권에서 내려올 줄 몰랐고 이 와플 기계는 순식간에 동이 났다. 엄청난 광고 효과를 누렸다. 윤아가 직접 공수해온 이 기계는 PPL이 아니었다. 윤아가 민박객의 조식을 위해 아이디어를 내던 중 와플이 좋을 것 같아 직접 준비한 기계였다. 잠깐 등장했을 뿐인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았다.시즌1에서도 아이유가 쓰고 나온 모자나 입고 나온 셔츠, 이효리가 사용하는 물걸레, 그릇, 선글라스 등이 '효리네 민박'이란 수식어가 붙어 버젓이 팔렸고 지금도 그렇게 팔리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효리네 민박' 측의 PPL이 아니다. '효리네 민박' 시즌1에서 공식적인 PPL은 자동차와 음료였다. 그리고 시즌2는 자동차와 음료에 청소기와 매트리스만 추가했다. PPL 요청이 거듭 들어오지만 시즌1과 기조는 같다. '최소화 전략'이다.'효리네 민박2' 정효민·마건영 PD는 일간스포츠에 "아무래도 프로그램 특성상 일반적으로 집에서 쓰는 물건들이 자주 등장하다 보니 시청자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 PPL이 아니다. PPL 요청이 많지만, 다 받게 되면 프로그램이 엉망이 될 수 있기에 최소화했다. 이효리 씨가 평소 광고를 찍지 않는 분이기에 최소화할 수 있는 정도에서만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PPL은 해당 방송사의 수익에 영향을 준다. 많으면 많을수록 부가 수익이 많아지는 것이지만,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위해 최대한으로 배제한 것이다.업그레이드 된 민박집 서비스와 특급 아르바이트생의 등장으로 눈길을 끈 '효리네 민박2' 2회는 지난 방송에 이어 9%대의 시청률을 지속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1%까지 치솟았다.(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눈 덮인 겨울 제주로 돌아온 '효리네 민박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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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데뷔 9주년②] '효리네 민박' 아이유도 좋고, 이지은은 더 좋고

JTBC '효리네 민박'에서 데뷔 9년차 톱스타이자 아티스트 아이유가 아닌 이지은(아이유 본명)의 매력에 시청자들이 푹 빠져들었다. '효리네 민박'이 24일 종영하는 가운데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더 이상 일상 생활 속 아이유를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크다. 아이유는 '효리네 민박'이 첫 고정 예능프로그램이다.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진행돼 아이유가 어떤 모습으로 카메라에 설지 관심이 모아졌다. 아이유는 원래 자신의 모습에서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이지은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낯을 가려 민박집을 온 손님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다가도 이내 곧 친절하게 또 예의 바르게 행동했다. 민박집 직원으로서 스스로 하나라도 일을 더 하려고 했던 모습도 예뻤다. 선배 가수에겐 깍듯한 후배 가수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효리와 이상순을 편하게 대했지만, 끝까지 예의 바른 모습이었다. 솔직한 모습으로 다가온 선배 가수 이효리와 마음을 나눴다. 가요계 선후배가 아닌 오래 알고 지낸 옆집 언니 동생 같은 느낌으로 친밀해졌다. 이효리가 즐겨가는 요가 학원을 새벽에 함께 가는 등 이효리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 과정에서 아이유의 배려심이 더 돋보였다. 이효리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행복하게 함께 했다.화려한 무대 의상과 화장을 벗어던지고 민낯 그 자체를 보여준 것도 좋았다. 아무리 리얼리티 관찰 예능이라고 할지라도 스타일리스트팀이 따라 붙기 마련. 촬영하기까지 준비 시간만 1~2시간 소요된다. 하지만 아이유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기획에 크게 공감해 모든 협찬 의상을 거절하고 스타일리스팀의 지원도 받지 않았다. 스타들이 민낯 그대로 카메라 앞에 서겠다고 결심하는 건 쉽지 않은 일. 아이유는 이를 전혀 개의치 않았고, 프로그램에 맞게 자연스러움을 택했다.방송 관계자는 "프로그램 특성상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방송에 나오는 게 더 좋기 하지만 아이유처럼 정말 100% 자연스럽게 방송에 나오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며 "촬영 기간 내내 아이유가 직접 촬영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시청자들이 아이유의 매력에 빠무대 위, 혹은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스타이자 아티스트 아이유를 마주했다면, '효리네 민박'에선 달랐다. 화려한 아이유도 좋지만, 이번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이 확인한 순수한 이지은은 더 좋았다. [아이유 데뷔 9주년①] 아이유 9주년 활동史…국민여동생에서 뮤지션으로[아이유 데뷔 9주년③] 아이유가 선사한 특별한 '가을아침'..신곡 기습 공개 [아이유 데뷔 9주년①] 아이유 9주년 활동史…국민여동생에서 뮤지션으로 김연지 기자 2017.09.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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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효리네민박' 아이유, '협찬NO' 제 옷만 입어요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 중인 가수 아이유가 협찬을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에서 입고 걸치는 패션 아이템은 모두 개인 소장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유 소속사 측은 "'효리네 민박'에서 아이유가 입고 나오는 옷은 모두 본인 옷이다. 집에서 챙겨 간 옷을 입는다"고 전했다.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협찬 문의가 쏟아졌지만, 모두 고사했다고 한다. 리얼리티 예능이라 최대한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는 게 프로그램의 취지와도 어울린다고 판단했던 것. '효리네 민박'에서 민박집 직원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협찬 의상을 받고 과하게 치장하는 것 또한 프로그램 컨셉트와 맞지 않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협찬만 안 받은 게 아니다. '효리네 민박' 촬영을 할 땐 헤어 스타일리스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없었다. 아무리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라도 출연자들은 1~2시간 동안 개인 스태프들과 촬영 준비를 한 뒤 녹화를 시작한다. 여행 예능의 경우에도 출연하는 스타들에게 최소한의 스태프들이 따라붙는다. 하지만 아이유는 촬영 기간 내내 직접 메이크업을 했고 헤어스타일링도 따로 받지 않았다. 100% 리얼로 '효리네 민박'을 촬영했다. 방송계 관계자는 "프로그램 특성상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방송에 나오는 게 더 좋긴 하지만 아이유처럼 정말 100% 자연스럽게 방송에 나오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며 "촬영 기간 내내 아이유가 직접 촬영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평소에도 협찬을 잘 받지 않는 스타로 유명하다. 공항 패션의 경우, 아이유 같은 인지도와 인기라면 한 번 가방이나 신발, 의상을 착장하는 데 1000만원에서 2000만원대를 협찬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아이유는 대부분의 협찬을 거절한다. 공항 패션에 찍은 사진 속 옷과 신발도 대부분 개인 소장품이다.소속사 측은 "협찬받을 때 찍은 사진이 홍보로 활용되는데, 그 과정에서 간혹 문제가 생길 때가 있더라. 처음부터 '문제가 될 수 있는 일은 시작하지 말자'는 마인드다. 진행 중인 광고와 겹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신경 쓸 게 많기 때문에 가급적 협찬을 받지 않는다.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프로그램으로 들어온 단체 협찬 의상을 제외하곤 협찬 의상을 거의 안 입는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종영까지 2회 남았다. 김연지 기자 2017.09.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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