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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성인가요] 집념으로 뭉친 복서 출신 가수 이향수의 노래

복서 출신 가수가 등장했다. 아마추어 복서로 활동한 것은 물론 프로 복서로 대회에 출전한 경력도 있는 가수다.지난 2018년 재단법인 한국프로복싱연맹(KPBF) 회장으로 취임한 이향수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회장은 그 해 말 ‘당신이라면’(추가열 작사·곡)이라는 노래를 발표하며 데뷔해 연맹을 이끌면서 노래를 불러왔다.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의 권유로 부르게 됐다는 ‘당신이라면’은 남자의 가슴에 깊숙이 숨어있는 순정을 가감 없이 드러낸 포크송 분위기의 트롯 발라드다. “당신이라면 당신이라면 가시밭도 꽃길이요, 상처도 사랑입니다. 세상이 다 내 것이요”라는 노랫말이 여성 팬들의 가슴을 파고들 듯 진솔하다. 이향수 회장은 “사는 게 이런 것인 줄 예전엔 몰랐어요”라고 진지하게 열창을 했다.2018년 12월 ‘단심가’(추가열 작사·곡), ‘사나이의 길’(이정용 작사·곡)과 함께 ‘당신이라면’을 녹음했다. 이향수 회장은 “충분히 연습도 못하고 급하게 취입해 불안했는데 추가열 형님이 좋다고 해서 괜찮은 줄 알았다. 그런데 무대에서 부르려니 내 노래가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노래 선생님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작곡가 공정식 선생에게 2년 전부터 1주일에 한 번씩 레슨을 받고 있다. 덕택에 노래 실력도 좋아졌고 2023년 공정식 선생 작사 작곡의 ‘눈물로 채워도’라는 신곡도 받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이향수 회장은 전남 장성군 장성읍 야은리의 농가에서 2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때 동네 아이들과 권투를 시작해 장성중학교 권투부에서 활동을 했다.당시 권투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었던 체육교사 김일융 선생이 권투를 잘하는 이향수를 보고 권투부를 창단했다고 한다. 그러나 중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권투를 포기하고 말았다. 코피가 터지면 바로 지혈이 되지 않는 특이체질이었기 때문이다.이후 광주광역시에 있던 한 고등학교로 진학을 했지만 주먹을 쓰는 불량 학생들과 싸워 두 번이나 퇴학을 당했다. 상경을 하는 등 방황하다가 순천시에서 큰 택시회사를 경영하던 외삼촌댁에서 신세를 지며 기거를 했다. 외삼촌의 배려로 택시회사 총무로 근무했는데 또 문제가 생겼다. 한 폭력조직 조직원들이 나타나 시비를 거는 바람에 큰 싸움이 일어난 것이다. 나중에 화해하고 가깝게 지내면서 외삼촌 회사에서 쫓겨나는 일은 면하게 됐다.코피가 지혈되지 않는 특이체질은 30세 때 한 후배가 구해다 준 웅담을 먹고 고쳤다. 덕분에 고 최요삼 선수의 권유로 권투를 다시 시작해 40대 때인 2009년 KBI 생활체육 복싱대회에 출전해 70㎏급과 75㎏급 두 체급을 제패했다.권투 열기가 높던 시절이어서 곧이어 프로복서로 데뷔하려고 했으나 37세 이하로 묶인 연령제한 때문에 데뷔할 수 없었다. 전 회장이던 고 현병훈 회장이 돌아가시기 전 한국프로복싱연맹을 맡아달라고 권유해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프로 복서의 연령제한을 풀었다.이향수 회장은 54세 때인 2022년 12월 경기도 양주 WJ체육관에서 20대인 유준상 선수와 68kg급 프로복서 데뷔전을 치러 이기면서 프로복서가 되겠다는 어린 시절의 꿈을 기어코 이뤄내는 불굴의 의지를 보였다. 국내 최연장자의 프로복서 데뷔전이라는 기록을 세운 이 회장은 “용기와 기술이 된다면 누구든 프로가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한국프로복싱연맹을 이끌며 가수 활동에 나선 것은 오래 전 공연을 위해 순천을 방문했을 때 친해진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의 권유 덕택이다.“노래하기 어려운데 그 형님이 좋은 기회를 주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가수가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향수 회장은 경기도 시흥시에서 명장시대라는 베이커리를 운영하며 시니어모델 겸 영화배우(영화 ‘무적 2인조’ 출연)와 가수로 활동하는 1인5역을 하느라 언제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8.2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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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쌍갑포차' 황정음X육성재X최원영, 2막 관전 포인트 셋

'쌍갑포차'가 영업 2막을 시작한다. 오늘(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쌍갑포차' 7회에는 황정음(월주), 육성재(한강배), 최원영(귀반장)의 전생 서사와 한풀이 실적 달성 이야기가 더욱 본격화가 된다. 어느덧 종영까지 6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2막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 황정음X육성재X최원영, '찐' 가족 케미 이승, 저승, 그승을 넘나들며 손님들의 한풀이를 책임지는 '쌍갑포차' 꿈벤저스 3인방. 10만 명 실적을 채워야 하는 이모님 황정음부터 특이체질을 고치기 위해 투잡을 선택한 육성재, 저승경찰청에서 포차로 파견된 관리자 최원영까지, 특별한 사연들을 가지고 포차에 모인 이들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손님들의 한풀이를 해결해줄 때마다 빛을 발하고 있다. 그승에서 완벽한 드림플레이를 펼치며, 어느덧 세 명 중 한 명이라도 없으면 헛헛한 진짜 가족이 된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2막에도 이어진다. "작년 가을부터 올 초까지 과거와 현재, 이승과 그승을 오가며 정말 다양한 장소에서 동고동락했다. 짧지 않은 기간, 촬영을 이어가며 '찐'으로 끈끈해진 느낌"이라는 육성재의 설명처럼 배우들의 견고한 호흡이 '꿈벤저스'의 케미스트리로 이어졌다. # 전생에서 현생으로, 세자는 누구일까. 첫 방송부터 박시은(전생의 월주)과 세자 송건희의 비극적이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확실히 사로잡은 전생 서사. 특히 10만 명의 한을 풀어주게 된 이유,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손님에게 감정 이입한 이유 등이 전생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전생의 박시은과 세자 송건희를 모두 알고 있는 나인우(김원형)가 현생에 등장하면서 전생 서사는 변곡점을 맞는다. "오랜 벗이 이제야 왔습니다, 저하"라고 의미심장하게 읊조리며 포차를 바라봤기 때문. 그가 쏘아올린 한 마디가 '세자찾기'에 화력을 가했다. 전생에서 현생으로 이어진 인연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에 최원영은 "그동안 서서히 쌓여왔던 인물들 간의 서사와 궁금증들이 풀리며 폭발적 이야기가 나온다"라고 예고하며 "인연을 이야기하는 드라마인 만큼 인물들 간의 연결고리를 주목해달라"는 힌트까지 덧붙였다. 황정음과 세자, 나인우의 전생 뿐만 아니라 육성재, 최원영, 이준혁(염부장), 정다은(강여린)의 이야기도 '인연'으로 엮여있다는 걸 암시한 대목이다. 황정음 역시 "앞으로 이어질 월주의 전생 서사에 집중하신다면 더욱 재밌게 시청하실 수 있다"는 포인트를 콕 찝었다. # 10만 명까지 단 4명, 예측불가 포차의 운명 상사의 갑질에 당한 박하나(송미란), 딸에게 비밀을 간직한 백지원(안동댁), 취업비리에 눈물짓던 오경주(박병재), 그승 로또 대전의 우승자 정은표(최석판), 이승과 저승의 갈림길에서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게 된 오만석(상군), 이지현(진숙) 부부, 아이를 간절히 원했던 이서안(수경)까지 포차를 방문한 손님들의 한을 풀어준 덕분에 이제 황정음은 단 4명의 실적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오영실(삼신)의 태몽구슬을 훔친 대가로 쌍갑포차엔 무기한 영업정지라는 벌이 내려졌다. 10만 명을 채우지 못한다면 황정음은 소멸지옥으로 떨어지고, 육성재의 체질개선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반대로 위기를 극복하고 10만 명 한풀이에 성공했을 때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달라질까. 두 가지 결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정음은 "포차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연이 남아있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남겼다. 최원영 역시 "작품 속의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함께 즐기고 계신 시청자분들에게 매우 감사하고, 남은 방송까지 함께 웃고 울고 하는 시간이 이어지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2020.06.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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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육성재X정다은 수상한 첫 만남.."자석의 N극과 S극"

'쌍갑포차’ 육성재와 정다은이 드디어 수상한 첫 만남을 갖는다. JTBC 수목극 '쌍갑포차'에서 태어날 때부터 저승과 이승을 잇는 영안이 열려있어, 몸이 닿는 사람마다 속마음을 고백하는 특이체질을 갖게 된 육성재(한강배). 손길 한 번으로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들을 목격한 황정음(월주)에게 그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다. 한 달 안에 한풀이 실적 9명을 채워야 하는 포차에 꼭 필요한 ‘끈끈이’ 인재이기 때문. 그렇게 육성재는 포차로 스카우트 되면서 정식 알바생이 됐다. 그런데 그 특이체질이 통하지 않는 ‘강철 여인’ 정다은(강여린)이 오늘(27일) 육성재의 앞에 나타난다. 육성재는 특이체질 때문에 사람을 피해다니다 보니, ‘레전드 왕따’로 외롭게 살아왔다. 하지만 덕분에일개 평범한 인간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꿈속 세계 ‘그승’까지 드나들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결국 황정음, 최원영(귀반장)과 함께 ‘꿈벤저스’의 멤버가 됐다. 이전엔 알지 못했던 소속감까지 느끼며 특이체질을 반드시 고치리라 결심한 육성재가 마트와 포차를 오가며 본격적으로 투잡 생활을 이어갈 전망.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그는 “포차 이모님이 상담을 잘 하시거든요”라는 호객부터, 쿠폰 돌리기, 공감해주기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그런데 이런 육성재 앞에 변수가 생긴다. 바로 한 번도 통하지 않은 적 없던 그 특이체질을 튕겨내는 사람이 등장한 것. 그 주인공은 귀여운 외모에 정반대되는 무한 체력과 강철 멘탈을 갖춘 정다은.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상일호텔 유성주(최회장)의 보디가드를 하던 중, 채용 비리에 얽힌 취준생의 한풀이를 위해 출격한 포차 3인방과 맞닥뜨릴 예정이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육성재와 정다은의 수상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서로 당황한 듯한 표정, 당장 무슨 일이라도 벌어질 것만 같은 분위기, 그 사이에서 미묘한 긴장감까지 느껴진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됐던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엎어치기를 당하고 체념한 듯 고민을 털어놓으라는 육성재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던 정다은. “아무 느낌이 없어요?”라고 되물으며 되레 당황한 이는 육성재였다. 육성재의 특이체질이 통하지 않는 정다은에겐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무한 유발한 대목이었다. 제작진은 “오늘(27일) 방송되는 3회의 ‘채용 비리’ 에피소드에서 자석의 N극과 S극 같은 강배와 여린이 처음 만난다. 사람들이 무장 해제 되는 순두부 같은 강배와 사람들이 달아나게 만드는 강철 여린의 첫 만남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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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최원영, 멀티 해결사 활약 따뜻한 위로 선사

'쌍갑포차' 최원영이 멀티 해결사로 활약한 것은 물론 따뜻한 위로까지 건넸다. 21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쌍갑포차' 2회에는 최원영(귀반장)이 황정음(월주), 육성재(한강배)과 함께 최상의 파트너 호흡을 자랑하며 사람들의 고민 해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최원영과 황정음은 한 달 안에 9명의 한을 풀어줘야 했다. 사연 가득한 사람들이 붙는 육성재의 특이 체질이 절실한 상황. 최원영과 황정음은 양딸 곽선영(은수)에게 친아버지를 찾아 주고 싶어 하는 백지원(안동댁)의 한을 풀어주고자 했다. 곽선영의 친어머니가 자신의 거짓말로 남편과 헤어지고, 끝내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것에 대한 용서를 구하기 위한 것. 이날 최원영의 탁월한 능력은 고민을 해소해 주는 상황에서 빛났다. 전직 저승경찰청 형사반장 출신인 최원영이 저승 네트워크로 곽선영의 친아버지가 있는 곳을 단숨에 찾아내 문제 해결의 핵심 역할을 했다. 이후 쌍갑포차와 계약을 앞둔 육성재를 찾아가 함께 농구를 하며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특이체질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실패가 두렵다는 육성재에게 "사람이랑 부대끼며 사는 게 인생"이라며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최원영은 때로는 유쾌한 모습으로 때로는 듬직한 모습으로 능수능란하게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는 귀반장의 모습을 완성했다. '쌍갑포차'의 '멀티 해결사' 면모를 뽐낸 것은 물론 실패가 두려워 망설이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용기를 주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쌍갑포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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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첫방, 황정음 사이다 폭격 4.2% 돌파

'쌍갑포차'가 영업 첫날부터 사이다 폭격을 가하며 단골 예약이 쏟아졌다. 시청률은 수도권 4.2%, 전국 3.6%로 순항을 예고하며, JTBC 수목극 부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기준) 20일 첫 방송된 '쌍갑포차'는 쌍방간 '갑'이라 외치며 갑(甲)에게 시달린 손님들을 두 팔 벌려 맞이하는 곳. 포차 이모님 황정음(월주)은 꿈속 세상 '그승'을 넘나들며 10만 명의 한을 풀어줘야 했다. 500년 전 황정음의 전생으로 포문을 열었다. 사람들의 꿈을 읽고 고민을 해결해주던 소녀. 그 신통한 능력을 들은 박은혜(중전)는 이유 모를 고통에 시달리던 송건희(세자)의 꿈 풀이를 해달라는 명을 내렸다. 서로 정이 통하면서 황정음의 운명이 달라졌다. 마을 주민들이 퍼트린 흉흉한 소문에 어머니를 잃었다. 세상에 대한 저주를 품고 신목에 목을 매 목숨을 끊었다. 황정음의 죗값은 무거웠다. 10만 명의 한을 풀어주라는 염라국의 벌을 받은 것. 세월을 거슬러 술집을 주막, 바, 포차로 바꿔가며 흥부, 춘향, 맥아더 등의 그승으로 들어가 한풀이를 했는데, 실적이 오를 생각이 없었다. 자기 속을 잘 털어놓지 않는 요즘 세태 때문이었다. 저승경찰청 형사반장 출신 최원영(귀반장)의 입장도 난감했다. 이때 이들의 눈앞에 육성재(한강배)가 나타났다. 몸이 닿는 사람마다 속마음을 술술 털어놓는 특이체질 때문에 박하나(미란)의 상사 박주형(박대리)의 성희롱 사실을 알게 된 것. "사람이 끝까지 몰렸을 때 기분이 어떤지 알았으면 좋겠다"는 박하나의 원을 접수한 황정음은 그녀의 '그승'에 들어가 복수했다. 츤데레 이모님 황정음에게 용기를 얻은 박하나는 상사를 마트 감사실에 고발했다. 진상 고객은 최원영의 협박에 못이겨 박하나에게 사과를 건넸다. 사이다를 넘어 감동까지 선사한 순간이었다. 앞으로 남은 한 달, 그 안에 10만 명의 원을 채우지 못하면 소멸지옥으로 가야 했다. 황정음은 체질 개선을 부탁하는 육성재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했고, 사람들의 '끈끈이' 역할을 자처하는 육성재가 필요했던 황정음은 그를 쌍갑포차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했다. 두 사람의 앞날이 걸린 위기에서 각자의 귀인을 만난 셈이다. 신비한 포차의 속 시원한 '그승' 한풀이와 묘하게 얽히기 시작한 인연으로, 영업 첫 날부터 신명 나는 재미를 선사한 '쌍갑포차' 2회는 오늘(21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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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오늘(20일) 첫방…갑질응징+위로 황정음표 사이다 힐링

'쌍갑포차'가 오늘(20일) 오후 9시 30분 영업을 개시한다. JTBC 새 수목극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아르바이트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 평점을 얻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방영 전부터 웹툰 팬들과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쌍갑포차'의 개점에 앞서 시청자들이 포차로 퇴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 이준혁, 정다은이 직접 전했다. ◆ 신개념 캐릭터가 만들어낼 '그승' 텐션 "드라마 역사상 본 적 없는 캐릭터다." 황정음이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쌍갑포차'의 모든 캐릭터들이 신선하기 때문이다. 한많은 중생들의 꿈속으로 들어가 억울한 사연을 풀어주는 포차 이모님 황정음(월주)을 비롯해, 몸이 닿으면 고민을 술술 털어놓게 되는 특이체질 아르바이트생 육성재(한강배), 저승 경찰청 엘리트 형사반장 출신이지만 현재는 포차를 관리중인 최원영(귀반장), 올화이트 수트의 뽀글머리 저승사자 이준혁(염부장), 남자를 밀어내는 이상한 기운을 가진 갑을마트 보안요원 정다은(강여린)까지 단편적 설명만으로도 새로움이 느껴진다. 독특한 신개념 캐릭터들이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아무도 몰랐던 입체적인 면모를 선보인다는 것이 배우들이 입을 모은 매력 포인트다. ◆ 원작의 감동에 시청각 재미를 첨가한 공감 에피소드 포차의 이름 '쌍갑'에는 너와 나, 쌍방이 갑(甲)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상대방을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본다는 뜻이다. 많은 원작 팬들이 감동을 느꼈던 포인트이고, 드라마엔 여기에 차별화된 에피소드와 한풀이 과정이 더해졌다. "여러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가 있고 감동이 있다"는 이준혁과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황정음의 설명처럼, 상사의 갑질에 시달리는 직장인, 을(乙)이 될 수 밖에 없는 취업준비생, 말할 수 없는 과거를 가진 손님 등 내가 아는 누군가의 이야기와 닮아있는 공감 에피소드가 다채롭게 다뤄진다. 여기에 영상으로 보는 시청각의 재미가 첨가됐다. ◆ 탄산 폭격으로 완성할 현대판 권선징악 유난히 지친 날엔 맛있는 음식과 씁쓸한 술 한 잔이 자연스레 떠오르듯이, 힘들었을 하루의 끝을 '쌍갑포차'가 책임진다. 이곳엔 갑질하는 이에겐 응징을, 갑질당하는 이에겐 용기와 위로를 전하는 황정음이 있기 때문이다. "월주가 사이다 멘트를 많이 날린다"는 황정음의 전언대로, '존버' 정신으로 세상을 꿋꿋하게 살아가는 수많은 을들을 대신해 탄산 폭격을 퍼부어준다. "힘들고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길 바란다"는 육성재의 바람처럼, 속에만 담아놓았던 고민을 털어놓게 되는 육성재와 함께 한잔 기울이며 카운슬링을 받아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인생의 고단함을 화끈하게 달래주는 '쌍갑포차'만의 위로와 힐링 방식이 기대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2020.05.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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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불닭발 황정음X달걀찜 육성재X만두 최원영 '환상의 조합'

환상의 조합이다. '쌍갑포차'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이 시청자들의 발길을 포차로 붙잡는 특별한 안주를 공개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20일 첫 방송을 앞둔 ‘쌍갑포차’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군침도는 안주다. 손님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꽁꽁 닫힌 마음을 열게 만드는 포차 영업의 필수 조건이기 때문. 이에 포차 3인방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은 각자의 캐릭터와 닮은 포차 대표 안주를 소개, 영업 시작을 기다리는 손님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황정음은 손님들을 위해 맛있는 안주를 만드는 포차 이모님 월주를 ‘불닭발’에 비유했다. 혀가 얼얼할 만큼 맵지만 한번 먹어보면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불닭발이 월주와 닮았다는 것. “겉보기엔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는 듯한 화끈한 성격이지만, 숨은 매력 때문에 월주를 계속 찾아오게 된다”는 황정음의 설명처럼, 다소 거친 말투로 고민 상담을 해주지만 억울한 손님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더 흥분하며 술 한잔을 따라주는 따뜻함을 지닌 ‘그승’ 카운슬러가 바로 월주다. “다양한 매력에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황정음의 바람이 손님들의 한을 풀어주면서 화끈함과 시원함이 공존하는 사이다 폭격을 날릴 월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불닭발과 최고의 조합을 자랑하는 ‘달걀찜’은 육성재가 꼽은 한풀이 안주다. 불붙은 입속을 중화시켜주며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잘 스며든다는 특징은 부드럽고 순한 강배에게 제격인 음식이다. 자신과 몸이 닿은 사람마다 속마음을 고백하는 특이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쌍갑포차 알바생이 된 강배. 달걀찜이 어떤 음식과도 환상의 콤비를 이루듯, 강배는 포차를 찾는 모든 이들과 동화되는 순수청년이다. 타고난 공감 능력을 십분 발휘해 손님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마치 불닭발 같은 월주에게도 자연스레 녹아든다. 마지막으로 최원영은 포차 관리자 귀반장을 ‘만두’라고 표현했다. 투박한 생김새와 달리 다양한 재료로 속이 꽉 차 한입 베어 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음식인 만두는 상황과 기호에 따라 다양한 먹거리로 변신할 수 있다. 쪄먹어도, 튀겨먹어도, 심지어 라면에 넣어도 맛있는 변신의 귀재 만두는 평소엔 포차의 잡일을 도맡고 있지만, 적재적소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치는 귀반장과 꼭 닮았다. 손님들의 사연에 필요하다면 특기인 둔갑술을 쓰고, 저승에서 쌓아온 정보력으로 포차에 없어선 안 될 역할을 하는 귀반장. 그저 평범한 관리자가 아닌 그의 활약이 어떻게 그려질지 ‘쌍갑포차’ 영업일이 기다려진다.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도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2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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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육성재 "순수한 영혼, 위로 전해드리고 싶어요"

육성재가 '쌍갑포차'를 통해 힐링 영업을 시작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육성재는 쌍갑포차 알바생이자 갑을마트 고객상담실 직원 한강배 역을 “순수한 영혼”이라고 소개했다. 몸만 닿으면 사람들이 비밀을 고백하는 특이체질을 가진 강배만의 특별한 능력이 포차 손님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안길 예정이다. 육성재가 특별한 캐릭터에 빠져든 이유는 남의 이야기를 잘 듣고 공감을 잘하는 강배의 성격 덕분. 어릴 때부터 남다른 능력 때문에 받은 상처가 많아서 자기처럼 상처받고 힘든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따스한 마음이 육성재를 매료시켰다. 캐릭터의 매력뿐만 아니라, 드라마가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 역시 육성재가 ‘쌍갑포차’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육성재는 "순수하고 따뜻한 강배가 갑질 청정 지대 쌍갑 포차 안에서 불의의 갑질을 당한 모든 분께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육성재는 강배의 특이체질을 극적으로 표현해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며 항상 세심하게 행동했다"며 "촬영 중에도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모든 접촉을 조심하고, 모니터링을 할 때도 강배의 손동작 하나하나에 가장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 포차 이모님 월주(황정음)와 함께 ‘그승’을 넘나들며 손님들의 카운슬링을 해주는 캐릭터인 만큼 상대의 사연에 공감하는 감정연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육성재의 깊이 있는 연기와 탄탄해진 캐릭터 소화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육성재는 "'쌍갑포차'에는 시청자분들이 공감할만한 에피소드가 많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갑질에 지친 분들, 포차에서 쌍갑주 한잔하시고 푹 주무시면 그 뒤는 우리가 책임지겠다. 힘들고 지친 하루 끝에 따뜻한 위로가 되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내달 20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 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2020.04.29 10:21
무비위크

황정음X육성재 '쌍갑포차', 오늘 크랭크업..전회 사전제작으로 완성도↑

2020년 JTBC 첫 수목극 ‘쌍갑포차’가 지난 5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 짓는다. 오늘(28일)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가 지난해 9월 말부터 달려온 촬영 일정을 모두 종료한다. 이후 전회 사전 제작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JTBC가 새롭게 선보일 수목드라마 라인업의 첫 작품으로 알려져, 완성도와 신선함을 모두 잡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동명의 원작인 배혜수 작가의 다음 웹툰은 연재 중에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었으며, 지난 2017년엔 대한민국 만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해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원작의 인기가 뜨거운 만큼, 드라마 제작 확정 소식이 알려진 뒤 감동의 눈물과 웃음을 함께 했던 원작 팬들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 이준혁, 정다은 등 화려한 캐스팅이 공개되며 웹툰 속 주인공들의 실사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쌍갑포차 이모님 월주 역은 황정음이 맡았다. 이승도 저승도 아닌 꿈속 세상 ‘그승’으로 들어가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는 카운슬러다. 전생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10만 명의 한을 풀어줘야 하지만 10명만 남겨두고 실적이 뚝 끊긴 상태다. 육성재는 갑을마트 고객상담실 직원이자 쌍갑포차 알바생 한강배 역을 연기한다. 몸이 닿은 사람들이 비밀을 고백하는 특이체질 때문에 괴로워하던 중, 이를 고쳐주겠다는 월주를 따라 쌍갑포차 알바생이 된다. 이어 최원영은 쌍갑포차 관리자 귀반장으로 분한다. 전 저승경찰청 형사 반장으로 월주의 실적 관리를 위해 부임했지만, 현실은 포차의 잡일 담당이라고. 쌍갑포차 3인방과 함께 호흡을 맞출 캐릭터들도 매력적이다. 감초 연기 1인자 이준혁은 염라국의 부장 저승사자 염부장 역을 맡았다. 양복, 구두, 일수가방까지 온통 흰색인 깔맞춤 스타일링에 뽀글펌 염부장이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신예 정다은이 갑을마트 보안요원 여린 역을 연기한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남자들을 도망가게 만드는 특이한 모태솔로다. 제작진은 “오늘 ‘쌍갑포차’의 모든 촬영이 끝을 맺는다. 작년 9월부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동고동락하며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촬영 종료 소감을 전했다. 또한, “드라마화가 결정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쌍갑포차’는 고퀄리티의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전회 사전 제작된다. 촬영 종료 후 첫방송까지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여, 웰메이드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실었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 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쌍갑포차’는 JTBC 첫 수목극으로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8 10:34
스포츠일반

[NFL] 컨퍼런스 챔피언십에 오른 각팀 쿼터백

NFL 컨퍼런스 챔피언십에 오른 벤 로슬리스버거(피츠버그 스틸러스) 마크 산체스(뉴욕 제츠) 애런 라저스(그린베이 패커스) 제이 커틀러(시카고 베어스)는 모두 플레이 스타일이 확연하게 다르다. 하지만 공통점이 있다. 바로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이라는 것. 드래프트 1라운드생 쿼터백들이 컨퍼런스 타이틀 게임에서 자웅을 겨루는 것은 NFL-AFL이 합병한 1970년 이후 처음이다. AFC 챔프전에서 맞붙는 스틸러스와 제츠 NFC 챔프전에서 격돌하는 패커스와 베어스는 사실 공격보다는 디펜스가 더 탄탄한 팀들이다. 그러나 쿼터백들의 활약이 뒷받침됐기에 수퍼보울 문 앞까지 올라설 수 있었다. ▶로슬리스버거-2004년 전체 11번으로 피츠버그에 지명됐다. 당해 일라이 매닝(1번) 필립 리버스(4번)보다 지명순위가 떨어졌지만 이들보다 많은 두 번의 수퍼보울 우승을 거머쥐었다. '빅 벤'은 흔히 스트리트 풋볼 바꿔말해 프리스타일을 즐기는 쿼터백이다. 현역 쿼터백 가운데 임기응변이 가장 좋다. 포켓이 무너지고 라인배커가 바로 앞에서 집어삼킬 것처럼 달려들어도 그는 흔들리는 법이 없다. 빼어난 익스텐션 플레이가 그의 특기다. 태클과 색을 두려워하지 않는 쿼터백으로 정평났다. NFL 네트워크의 조 사이스먼은 "로슬리스버거는 맞으면 더 잘하는 특이체질"이라고 평했다. 볼티모어와 정규시즌 경기서 코 골절상을 입었음에도 필드를 끝까지 지켰다. 이런 모습 때문에 상대선수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는 쿼터백이다. 제츠는 로슬리스버거가 포켓에서 빠지지 않도록 경기를 풀어갈 전망이다. 자칫 그의 빅 플레이가 터져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산체스-2009년 전체 5번으로 제츠에 지명됐다. 디트로이트 라이온스로 간 매튜 스태포드가 전체 1번이었다. 산체스는 2년 연속 AFC 챔프전에 진출했다. 포스트시즌 성적도 4승1패로 놀랍다. '리드를 뺏기지만 말라'는 말을 들었던 그는 이제 승리하는 법도 터득했다. 정규시즌 홈 28연승을 달렸던 뉴잉글랜드를 상대로 터치다운 3개를 터트려 이변을 일궈냈다. 피츠버그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라저스-2005년 전체 24번으로 그린베이에 지명됐다. 알렉스 스미스가 전체 1번으로 샌프란시스코에 지명됐다. 라저스는 브렛 파브가 은퇴를 선언하며 주전을 꿰찼다. 패스 실력은 4명 가운데 최고다. 플레이오프에서 필라델피아 애틀랜타를 상대로 터치다운 3개씩을 뿜어냈다. 기동력이 좋고 패스가 정교해 쿼터백의 덕목을 모두 갖췄다. 단점은 무리한 모험을 걸 때가 잦다는 것. 그가 범한 인터셉션 11개 가운데 10개가 20야드 이상 패스에서 나왔다. 그가 전정으로 특 A급 쿼터백 대열에 올라서려먼 수퍼보울 우승반지가 필요하다. ▶커틀러-2006년 전체 11번으로 덴버에 드래프트됐다. 빈스 영이 3번 맷 라이나트가 10번이었다. 지난해 시카고로 트레이드된 커틀러는 일단 팔힘이 좋다. 지난해 리시버들과 호흡이 안 맞아 26개의 인터셉션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16개로 줄였다. 거침없는 공격을 좋아하는 '매드 마이크' 마이크 마츠 공격 코디네이터와 뭉치며 쿼터백으로서 비로소 눈을 떴다. 기동력도 좋은 편이다. 정규시즌 피날레에선 그린베이를 상대로 인터셉션 2개 색 6번을 허용하며 졌다. '절친' 라저스와 재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이번에는 베어스의 홈에서 치러진다. 로스앤젤레스=원용석 중앙일보USA 기자 [won@joongang.co.kr] 2011.01.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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