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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서동원, "유재석 추천으로 '무도' 멤버 될 뻔 했지만..." 비화 공개

서동원이 '유라인'에 합류할 뻔했던 일화를 공개했다.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재미! 살려는 드릴게~' 특집으로 배우 박성웅, 박성광, 서동원, 허경환이 게스트로 나섰다.이날 영화 '웅남이' 홍보를 위해 모처럼 예능 나들이를 한 서동원은 과거 '신입사원' 때 강렬했던 캐릭터를 소환해 시작부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그는 "당시 드라마에서 2:8 가르마를 하고 나왔었다. 지금 보니까 과하긴 했다"면서 "한 회에 1, 2씬 정도 밖에 안 나왔는데도 이슈가 돼서 작품이 한 10~11개가 들어왔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당시 잘 나가던 'X맨'에도 섭외가 왔는데, 2:8 가르마를 해야 나올 수 있다고 하더라"고 비화를 공개했다.결국 'X맨'에 출연한 서동원은 MC였던 유재석의 눈에 띄었고 '유라인'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이와 관련해 서동원은 "유재석 선배님이 배우가 2:8 가르마를 하고 예능에 나온 걸 보시고는 놀라워하셨다. 배우가 얼마나 어려운 선택을 하고 서 있었던 건지 알고 계셨기 때문에 다른 예능에 절 추천을 해주셨다"고 털어놨다.유재석이 추천했던 예능은 다름아닌 '무모한 도전'. 후에 '무한도전'으로 이름을 바꿔 레전드급 예능이 됐던 '무모한 도전' 출연이 불발됐던 것에 대해 그는 "촬영을 앞두고 제가 군대를 가게 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서동원은 톱스타 전지현과의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푸른 바다의 전설'에 제가 특별 출연을 한 적이 있었다. '엽기적인 그녀'에서 탈영병으로 나오기도 했고, '여.친.소'에서도 제가 따귀를 맞는 불량 고등학생으로 나왔었는데, 그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거였다"고 떠올렸다.이어 "촬영 순서가 돼서 오라고 해서 갔더니 전지현 씨가 촬영 준비 중이셨다. 그래서 '안녕하세요 지현씨, 저 15년 만에 뵙죠? 저 탈영병입니다' 했더니 '안녕하세요'하고 바로 알아봐주시더라"며 고마워했다.반면 이영애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구경이'에서는 굴욕(?)을 당하기도. 인생 짤을 남겼는데. 당시 그는 잠복 취재 중인 기자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담쟁이덩굴로 분장했었는데, 이를 본 이영애가 서동원을 개그맨으로 오해했던 것.서동원은 "카메라 감독님이 이동차로 저를 찾아 들어오셔야 하는데 '얘 어디있냐. 못 찾겠다'고 하셨다. 또 이영애 선배님은 제가 연기하는 걸 보고 동료 배우한테 '근데 저 개그맨 분은 어디 소속이셔?'라고 하셨다"고 밝혀 짠내를 자아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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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설 아니면 못 봐” 당신을 ‘설’레게 할 방송 3사 특집 기획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다.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간의 연휴다. 이 기간 지상파 3사는 각자 예능, 드라마, 특선 영화 등 알찬 볼거리를 준비해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쟁을 치러야 한다. 그 전쟁이 시청자들에게는 한아름의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KBS로 40년 만에 돌아온 송골매의 비행1970~1980년대 한국 록 음악을 이끌었던 송골매 배철수, 구창모가 40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KBS의 야심작인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은 이제는 전설이 된 밴드 송골매가 선보이는 40년 만의 콘서트를 담는다. 배우 이선균, 가수 장기하, 엑소 수호가 함께 청춘을 향유한다. 21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해외여행 버라이어티도 방구석 연휴를 보내는 이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한다.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김승현 가족 8명, 서정희 가족 3명이 각각 떠난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슈퍼주니어 규현,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이유리가 진행을 맡는다. 1부는 22일 오후 9시 20분, 2부는 23일 오후 7시 30분에 본방사수할 수 있다. 배우 손호준과 함께하는 다큐멘터리도 눈여겨볼 만하다. 연휴 전날인 20일부터 24일까지 KBS1에서 5일 동안 방송되는 ‘그린 플래닛 5부작’은 손호준의 내레이션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자연환경의 식물을 특수 카메라로 촬영한 설 특선다큐다. 1부 방송 일시는 20일 오후 7시 40분이다.이외에도 다채로운 설 특집다큐들이 준비돼 있다. KBS1 ‘청산도에 살어리랏다 2부작’은 21일 오전 7시 40분 1부, 22일 오전 8시 10분 2부가 방송된다.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에는 KBS1 ‘섬, 부뚜막 위에 계절’이 전파를 탄다. 23일 오전 9시 40분에는 가수 요조의 내레이션과 함께, 이국인의 눈으로 조선판 여인들의 SNS인 내방가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찾아 나서는 ‘이내말삼드러보소’가 공개된다. ◇MBC의 선택은 기안84‘기안84의 재발견’으로 호평받고 있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가 시즌1의 막을 따뜻하게 내린다. ‘태계일주’는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22일 오후 4시 30분 시즌1 마지막회를 공개한 후 ‘태계일주 완주 특집’을 준비해 시청자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태계일주 완주특집’은 지난 방송분 중 아마존 밀림부터 대도시 빌딩 숲을 거쳐 강을 건너고 산을 넘는 열흘간의 3만 8943km의 주요 여정을 담아 타 여행 프로그램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 오전 9시 방송. 스타보다 더 스타 같은 ‘미쓰와이프’들의 이야기도 조명한다. 설 특집 파일럿 예능 ‘미쓰와이프’는 결혼한 스타들의 아내들이 모여 토크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받는 프로그램이다. 류승수 아내 윤혜원, 이용규 아내 유하나, 김영권 아내 박세진, 장동민 아내 주유진, 앤디 아내 이은주, 주진모 아내 민혜연, 정준호 아내 이하정, 박성광 아내 이솔이, 박휘순 아내 천예지, 문희준 아내 박소율, 기욤 패트리 아내 양유진, 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 등 배우부터 스포츠 스타까지 다양한 스타의 아내들이 출격한다. 오는 23일, 24일 오후 5시 40분 방송한다.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21일 오전 1시와 22일 오후 8시 30분, 24일 오후 3시 프리미어로 미리 붐을 일으킨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자 ‘금혼령’의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복면가왕’, ‘물 건너온 아빠들’, ‘구해줘! 홈즈’,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도 변함없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SBS 최수종과 도경완의 합법적 외박 여행연예계 대표 사랑꾼 최수종과 도경완이 낭만 여행을 떠난다. 설날 특집 프로그램 ‘떠나보면 알 거야’는 최수종과 도경완이 가족에게 ‘합법적 외박’을 허락받고 짧고 굵은 국내 여행을 하는 과정에 집중한다. 두 사람은 2박 3일 동안 전라남도 순천, 강진, 영광을 여행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느낄 수 있는 쉼과 여유가 무엇인지 전달한다. 설 연휴를 시작하는 2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2일 오후 8시 35분, 23일 오후 8시 40분, 3부작으로 편성됐다. 수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설 특집판도 골때리는 짜릿함을 안고 돌아온다. ‘설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 골림픽’은 초대형 골림픽 경기장에서 슈팅파워, 근력, 지구력, 스피드 등 골때녀의 신체 능력을 검증해보는 뜨거운 한 판 승부를 담는다. 1부는 23일 오후 6시 30분, 2부는 오후 6시 10분. 극장가를 들썩였던 굵직한 특선 영화 6편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마동석의 진가를 본격적으로 알린 ‘범죄도시’ 1, 2는 21일 오후 11시 10분, 24일 오후 8시 20분 차례로 이어진다. 유오성, 장혁 주연의 누아르 ‘강릉’은 20일 오후 11시 20분, 설경구, 이선균의 ‘킹메이커’는 22일 오후 11시 5분, 고경표, 이이경 주연의 코미디 ‘육사오’는 23일 오후 9시,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의 ‘장르만 로맨스’ 24일 오전 10시에 방영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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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JTBC…파일럿 예능·특선 영화 꽉 찬 라인업

JTBC가 5일의 황금 연휴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추석 특집 편성을 16일 공개했다. JTBC는 올 추석, 신규 프로그램부터 다섯 편의 특선 영화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황금 연휴를 다채롭게 채워줄 예정.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의 선택을 돕는 브라이드 토크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이 뜨거운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브라이드X클럽’, 특집 강연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이 연휴 기간 첫 방송된다.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브라이드X클럽’은 박하선, 박해미, 이금희, 김나영, 이현이, 장예원이 출연, 결혼이라는 문턱 앞에서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는 예비 신부들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회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19일 오후 6시 40분에는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이 첫 방송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인생 설계를 돕는 ‘인생지기’로 출연해 세대별 관심 주제에 대해 강연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첫 번째 인생수업에는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 오가 인생지기로 참여한다. 극장가를 찾기 어려워 아쉬웠던 마음을 달래 줄 특선 영화는 로맨스, 액션, 코미디 등 다채로운 장르로 준비해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17일 오후 10시 50분에는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2019)가 달달한 로맨스로 황금 연휴의 시작을 알린다. 20일 오후 11시에는 강하늘, 천우희 주연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가 방송된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편지 한 통으로 이어진 두 남녀가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 주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 영화다. 21일 오후 7시 40분에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 송가인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을 담은 ‘송가인 더 드라마’(2021)가 방송된다.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 생생한 송가인의 공연이 안방극장에 즐거운 에너지를 전할 전망. 오후 9시 10분에는 강동원-이정현 주연의 한반도 좀비 재난 영화 ‘반도’(2020)가 열기를 이어간다. 22일 오후 7시 40분에는 엄정화-박성웅 주연의 코미디 영화 ‘오케이마담’(2020)이 방송돼 연휴 마지막 날 웃음을 책임진다.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들은 추석에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킨다. 슈퍼밴드2'는 20일 오후 9시 본 방송은 물론 21일 오후 11시 20분 추석특집 '슈퍼밴드2-화제의 무대 몰아보기'을 준비했다. 1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는 조윤희 절친 박성광, 윤박이 출연해 로아를 만난다. 18일 오후 7시 40분 ‘아는 형님’에는 대세 힙합 뮤지션 사이먼 도미닉-그레이-이하이-코드 쿤스트의 예능 활약상이, 1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 시즌2’에는 공식 출범한 ‘어쩌다벤져스’와 최정예 예비역 강철부대 팀의 경기가 공개된다. ‘방구석1열’은 19일 휴방한다. ‘뉴스룸’은 20일부터 22일까지 평소보다 이른 오후 7시에 시작된다. 같은 기간 ‘아침&’, ‘사건반장’, ‘정치부회의’, ‘썰전라이브’는 휴방한다. JTBC2 채널은 ‘인더숲 BTS편’을 20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6시에 전편 연속 방송한다. JTBC4는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킨 ‘이태원 클라쓰’ 전편을 18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전 7시 40분 편성한다. 또한 17일 오후 12시 40분 '뭉쳐야 찬다 시즌2' 몰아보기, 18일 오후 8시 ‘히든싱어 반전왕 스페셜', 20일 오후 3시 10분 ‘1호가 될 순 없어-시부모 특집’, 21일 오후 1시 ‘아는 형님 트로트 특집’ 등 온 가족이 추석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예능 스페셜 방송을 선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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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심수창 "류현진 내가 키웠다" 노필터 입담+허세 폭발

전 야구선수이자 현 프로야구 해설위원 심수창이 야구계 예능인 원탑 유망주로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흑역사라고 할 수 있는 18연패 당시 심정부터 '사랑의 배터리 전쟁' 일화까지 가감 없이 밝히는 노필더 입담과 허세를 뽐낸다. 내일(25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야구 기록제조기 3인 김광현, 양준혁, 심수창 그리고 모태 야빠 박성광과 함께하는 '야구가 제일 쉬웠어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야구계 대표 꽃미남 투수 심수창은 2004년 LG에 입단했다. 데뷔 3년 차인 2006년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으나, 2009년부터 2011년까지 18연패에 빠지며 불명예 주인공이 돼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2019년 현역 은퇴 후 MBC SPORTS+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주옥같은 어록을 만들며 활약하고 있다. 심수창은 전설로 남은 현역 시절 에피소드를 과감하게 들려준다. 불명예 기록인 18연패에 대해 짠내와 쿨내 사이를 오가는 토크를 펼친다. 연패를 끊기 위해 관리도 하고 술도 먹고 급기야 "막 살아야겠다"라고 생각을 했었다고 밝히더니, "대한민국 0%다. 아무도 못 해"라고 급 근자감(?)을 뽐내 웃음을 안긴다. 야구팬들 사이에서 여전히 회자되는 2009년 '사랑의 배터리 전쟁' 비화도 언급된다. 심수창이 한 팀에서 투수와 포수로 배터리 호흡을 맞춘 선배 조인성과 마운드 위에서 언쟁을 벌였고, 그 장면이 생중계된 사건. 심수창은 "화해 안 하면 당장 방출시킨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놓으며 훗날 조인성과 투수 대 타자로 만났을 때 "무조건 맞춘다고 했다"라는 노필터 입담을 자랑한다. 심수창은 불혹에 발견한 방송 체질과 끼를 발산한다. 메이저리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을 키운 건 자신이라며 허세 토크를 펼쳐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먼저 예능에 진출한 야구인 양준혁, 김병현보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야망도 숨김없이 드러낸다. '라디오스타' MC들의 개그 먹잇감이 되어 웃음 구원투수로 활약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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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재재, 전교 1등→연반인 매력 포텐…역시 핫한 랜선 친구

만나면 더 좋은 친구들 박미선, 바다, 헨리, 재재가 입담 만렙 공감 토크와 텐션업 개인기, 황홀한 무대로 안방 팬들과 내적 친밀감을 형성했다. 특히 재재는 재기발랄 입담과 개인기로 매력 포텐을 터뜨려 시선을 압도했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온오프라인에서 핫한 '랜선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인 박미선, 가수 바다와 헨리, 연반인 재재가 출연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랜선 친구들'이 되어 주고 있는 박미선, 바다, 헨리, 재재는 진솔하면서도 거침없는 입담과 적극적인 리액션, 개인기로 이들이 왜 온-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핫한지 그 이유를 증명했다. 4인 4색 매력과 조화를 뽐내며 '라디오스타'를 통해 만나고 보니 더 친해지고 싶은 매력 포텐을 터뜨리며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박지훈은 자연스러운 진행실력과 함께 귀여운 매력을 넘어 업그레이드된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 여심을 저격하며 꿀잼의 화력을 더했다. 유튜버로 변신해 '랜선 언니'로 불리는 박미선은 8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노련한 개그우먼의 명불허전 입담을 자랑했다. 후배인 김구라가 힘들 때 생각나는 대나무 숲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김구라의 저격수 노릇까지 톡톡히 했다. 두 사람의 연륜에서 나오는 티키타카는 꿀잼을 선사했다. 유튜버로 사랑받는 박미선은 "'참 애쓴다'라는 글이 달렸기에 '무지하게 애쓰고 있다'라고 대댓글을 달았다. 그런데 얼마 후 다른 분들이 대댓글을 달며 저를 위해서 대신 싸움을 해주더라"라며 대중과 랜선 친목을 쌓으며 팬이 생겼다고 든든해 했다. 또 "나쁜 기억은 빨리 잊고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라며 선배의 애정 어린 조언을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바다는 자신이 불러 화제가 됐던 커버곡을 소름 돋는 라이브로 즉석에서 선보이며 디바의 매력을 뽐냈다. 9월 득녀한 바다는 "아이를 낳고 나니 세상이 행복하고 아름다워 보이더라"라며 "아이를 보고 '너 왜 물만두같이 생겼어?'"라고 물었다며 출산 비화를 들려줬다. 결혼 4년 차인 바다는 요리와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남편을 자랑하며 "시어머니도 성희는 노래하는 손이니 일하지 말라고 (하신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다는 S.E.S 유진의 남편인 배우 기태영이 자신의 남편과 하루에 한 번씩은 전화할 정도로 친분을 유지하며 '육아 선생님'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헨리는 "제가 빽(?)이 없어서"라며 한국인이 다 된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고, 비밀 유지 당부 토크로 귀여운 매력을 어김없이 보여줬다. 늘 밝아 보이지만 때때로 우울할 때 마트를 찾아가고, 셀프 잘생김을 느끼는 날 운전대를 잡는 이유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대형기획사를 떠나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간 이유를 들려준 헨리는 강다니엘의 연습실을 몰래 빌려 쓴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비밀로 해달라"고 해맑게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헨리는 이날 신곡 'RADIO' 무대를 선보이며 다양한 악기를 즉석에서 연주하는 것은 물론, 가창력까지 폭발하며 명불허전 음악천재의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다. '문명특급' PD 겸 진행자인 재재는 연예인 뺨치는 끼, 진행능력으로 '연반인(연예인+일반인)'이란 애칭으로 사랑받는 이유를 증명했다. 재재는 "길을 가다 보면 애매하게 알아보고 놀라더라"라며 MSG가 가미된 재연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또 바다와 'MAD', 'V.I.P' 댄스 무대를 꾸며 스튜디오를 후끈 달구더니 유해진 성대모사로 유쾌한 에너지를 한껏 발산했다. 이 밖에도 취업난 속 수십 곳에 이력서를 냈지만 모두 광탈했던 긴 취준생 시절의 경험을 밝히며 취준생 향한 진심 어린 응원과 공감의 목소리를 냈다. 다음 방송에는 김광현, 양준혁, 심수창, 박성광과 함께하는 '야구가 제일 쉬웠어요' 특집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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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성동일이 밝힌 김희원의 반전 매력···'찐형제' 케미 예고

'라디오스타' 배우 성동일과 김희원이 '찐 형제 케미'를 뽐낸다. 오는 30일(수) 밤 10시 40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추석을 맞이해 가족 같은 케미를 자랑하는 백일섭, 이유비, 성동일, 김희원과 함께하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라스'만 같아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새신랑 박성광이 스페셜 MC로 나선다. 예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찐 케미를 뽐내고 있는 성동일과 김희원. 예능 '바퀴 달린 집'에서 형제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 두 사람은 오늘(29일) 개봉한 가족 영화 '담보'에서는 사채업자 콤비로 활약한다. 성동일은 김희원과 일로 만난 사이를 넘어 서로의 등을 밀어주고 명절에도 집을 찾는 찐 선후배 사이임을 자랑하더니 "희원이를 좋아했다"며 먼저 후배에게 대쉬(?)했다고 고백한다. 특히 성동일은 김희원이 영화 '아저씨', '불한당' 등 여러 작품에서 악역을 연기해 생긴 겉으로 보이는 센 이미지와 달리 속은 촉촉하고 착한 후배라며 '반전캐' 김희원의 매력을 나서서 자랑한다고 해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또 성동일은 "맥주를 한 수저도 못 마신다"며 김희원이 보기와 달리 '알쓰(알코올 쓰레기)'라는 사실부터 김희원이 후배 여진구에게 미안한 마음에 일주일 속앓이 후 전화를 걸어 사과했던 에피소드까지 탈탈 털어놓을 예정이다. 함께 예능에 출연해 입만 열면 "희원아~"를 외쳤던 '희원 앓이'의 반전 내막까지 고백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키운다. 한편 녹화 내내 샤이한 매력을 자랑하던 김희원은 슬쩍 비추는 리액션만으로도 '라스' MC들을 환호하게 했다. 술 대신 커피만 1,2,3차를 즐기는 '희원 스타일' 절친 배우 라인업도 공개해 모두를 수긍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성동일의 '반전캐' 후배 김희원 자랑 에피소드는 오는 30일(수) 밤 10시 40분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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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절친 박영진과 송민호X피오 만났다 "꿀잼 예고"

개그맨 박성광이 송민호-피오의 'Brrrr Friends' 출연 소식을 알렸다. 박성광은 15일 자신의 SNS에 "네이버 NOW. 오디오쇼 절친특집. 오늘 밤 9시 반 볼 사람 손. 진짜 재밌음ㅎㅎㅎ"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성광은 개그맨 박영진, 가수 송민호, 피오와 함께한 모습. 'NOW' 네온사인 붉은 조명 아래서 유쾌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개그계 대표 절친 박성광-박영진은 이날 밤 'Brrrr 프렌즈'에 출연해 호스트 송민호-피오에 맞서 다양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조합 좋다", "본방사수 할게요",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성광은 오는 8월 15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000만 원 기부, 4월 취약계층을 위한 손소독제 300개 기부에 이어 예비신부 이솔이와 함께 15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멸균 가운을 대한의사협회에 기부하는 등 선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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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전현무 밖에 안보여"…'전참시' 이영자 매니저참견시점

'전지적 참견 시점’이 100회 특집을 맞이해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18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전참시’ 100회를 축하하는 참견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튜디오에서는 양세형, 유병재, 박성광으로 이뤄진 조무래기 3인방의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전현무, 이영자, 송은이, 신봉선, 봉태규가 차례로 거부할 수 없는 춤사위(?)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특히 100회 특집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방문한 송이 매니저가 눈길을 끌었다. 박성광은 ”여기서 송이 매니저와 함께 전성기를 보냈다”며 “송이 매니저가 저랑 일할 때보다 여유가 생겼다”고 한층 성장한 송이 매니저의 근황을 전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100회 특집을 맞아 전현무의 일일 매니저에 도전한 이영자가 매니저 업무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루뿐인 매니저 체험이었지만 이영자는 누구보다 열심히 전현무 케어에 열정을 불태워 그를 감동시켰다. 이영자는 학부모의 마음(?)으로 전현무를 챙겼고, 이를 보던 참견인들은 “진짜 매니저 같아졌다”, “완전히 몰입하셨네”라고 감탄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이영자는 매니저가 되어서야 보인 매니저의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장에서 전현무를 모니터링하던 이영자는 함께 대기하던 매니저 선배들에게 “내 연예인만 보여. 너무 신기해. 원래 이런 거냐”며 놀라워했다. 이어 “우리 매니저도 이랬을까? 눈물 난다. 좀 더 잘해줄걸”이라며 순간 눈시울을 붉게 물들이며 보는 이들을 뭉클케 했다. 전현무 역시 자신의 뒤에서 끊임없이 움직였을 매니저의 고충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하루 내내 이 시간에 이영자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고 걱정이 됐다고. 촬영이 끝난 후 이영자의 맛집으로 향한 두 사람은 ‘전참시’가 100회를 달려올 동안 감춰뒀던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전현무는 "처음엔 누나를 되게 어려워했다. 무서울 거라는 편견도 있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다 받아주시더라. 내가 오해를 했던 거 같다. 이제 완전히 편해졌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이를 조용히 듣던 이영자는 오랜 선배라서 더 쉽게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꺼냈다. "나는 죽는 날까지 개그우먼이고 싶다. 기꺼이 (후배님들이) 나를 사용해 줘서 너무 고맙다. 자기들이 없으면 못 한다"는 진심을 토해냈다. 마지막으로 이영자는 “매니저들이 있어 대한민국의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고, 지금껏 출연했던 매니저들의 노고가 담긴 영상이 이어져 TV 앞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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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100회 특집, 박성광-송이 매니저 재회

‘전지적 참견 시점’ 100회를 맞이해 송이 매니저가 깜짝 등장한다. 18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는 100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 등 모든 출연진들은 하나가 되어 흥겹게 춤을 추고, ‘전참시’ 100회를 돌아보며 추억에 잠기는 뭉클한 모습을 보인다. 무엇보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전참시’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송이 매니저가 깜짝 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박성광은 “다시 한 번 더 나오는 것도…”라고 운을 떼며, 참견인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 과연 오랜만에 ‘전참시’에 출연한 송이 매니저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줬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박성광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와의 알콩달콩 연애 스토리를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과 질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앞서 깜짝 결혼 발표 소식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던 만큼, 박성광이 들려줄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에 관심이 쏠린다. 100회를 맞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18일 토요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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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마흔파이브 김원효, 무대 위에서 오열한 사연

'불후의 명곡' 마흔파이브가 무대 위에서 눈물을 쏟는다. 25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2020 설 특집-친구 특집’에서는 마흔파이브가 출연한다. 마흔파이브는 KBS 22기 개그맨 동기이자 1981년생 마흔 살 동갑내기 친구들인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가 뭉친 그룹이다. 이들은 꿈 많던 20대 때 처음 만난 사이로 마흔이 된 지금, 다시 스무 살의 열정을 불태워 보자는 의미로 ‘마흔파이브’를 결성, 가수로 도전을 나서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그러나 박영진은 “마흔파이브는 오로지 내 꿈이 아닌 네 명을 위한 꿈이며, 올해 내 목표는 팀 탈퇴다”라는 폭탄 발언을 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마흔파이브는 국민 댄스곡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를 선곡, 아이돌 못지않은 화려한 칼 군무로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김원효는 “이십대 때 다 함께 개그콘서트 무대에 올랐던 때가 생각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마흔파이브의 진한 우정과 감동이 담긴 무대는 25일 오후 6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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