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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지연, 황재균과 이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 어땠나…변함없는 미소

이혼을 발표한 배우 겸 가수 지연이 변함없는 밝은 모습으로 일정을 소화, 팬들을 안심시켰다.지연은 7일 오후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에서 열린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에 참석했다. 이 자리는 지연이 황재균과 파경 소식을 전한 뒤 오른 첫 공식 석상으로 시작 전부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 참석한 팬들에 따르면 지연은 이날 팬미팅에서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멤버 함은정, 큐리, 효민과 무대를 즐겼다. 특히 지연은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미모와 막내 특유의 애교, 유쾌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 최유나 변호사는 지난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양측(지연, 황재균이)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알렸다.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로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지연은 2022년 12월 kt 위즈 소속 프로야구선수 황재균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결혼 1년 반 만인 지난 6월, 두 사람의 이혼 이야기를 나눈 KNN 야구 중계진의 사적 대화가 공개되면서 이혼설에 휩싸였다. 당시 지연 측은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지난달 황재균이 새벽 술자리에서 포착되며 두 사람은 이혼설은 다시 불거졌고, 거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결국 이혼 사실을 공식화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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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 지연♥황재균 축사 공개 “이젠 충분히 기대 살길”

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이 막내 지연의 결혼식 축사를 공개했다. 12일 효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쩌다 보니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축사가 막내의 결혼식에서가 되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효민은 “감동 한번 진하게 줘보고 싶었는데 첫마디 읊자마자 자기가 울어버린 바보였다”며 “오늘은 그래서 안 울고 다시 한번 얘기해 보려고 한다”고 축사를 다시 남기는 이유를 밝혔다. 막내 지연을 향한 진심과 애정도 가득 드러냈다. 효민은 “청춘의 모든 날을 함께 한 내 동생. 그리고 나의 룸메이트 박지연아. 언제나 막내답지 않게 제일 씩씩하고 같이 힘들면서도 늘 언니들 먼저 위로해 줄 줄도 알던 참 든든했던 내 동생. 실제로 힘도 제일 세서 잘 못 여는 뚜껑도 다 따주고, 어디 가서 누가 뭐라 하면 제일 먼저 달려가 이르고 싶을 정도로 슈퍼맨 같았던 내 동생”이라며 “이젠 너의 옆에 더 든든한 너만의 슈퍼맨이 생겨 다행이다. 힘들 때 혼자 견뎌내려 하지 말고 충분히 기대며 살아. 그동안은 누군가에게 사랑받기 위해 애쓰며 살았다면 이젠 눈치 보고 애쓰지 않아도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 있으니 원하는 만큼 많이 사랑받으며 살아”라고 축하했다. 또 그동안 지연과 함께 했던 시간을 돌이키며 “축사 쓰면서 우리가 지겹도록 함께했던 날들이 아직도 너무 생생하더라. 돌이켜보면 그 지겨운 것들 속에서 과분한 영광도 많이 누려봤고 참 따뜻했던 여정들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새삼스레 고맙고 그 여정들을 나랑 함께해줬다는 게 또 많이 그립다. 그동안의 따뜻하고 행복했던 그리움을 안고 살아보자 우리.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우리라는 존재가, 우리라는 추억이 너에게 작은 온기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또 다른 여정을 떠나는 널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늘 서로의 결핍을 잘 메워주는 부부가 되길. 네가 가는 길을 따라서 나도 잘 갈 수 있게 이젠 네가 언니처럼 나의 좋은 길잡이라 되어주리라 믿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결혼 축하하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길”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효민은 결혼식 뒷이야기도 밝혔다. 그는 “형부가 마이클 잭슨이랑 티아라 메들리로 결혼식장을 찢었다”고 했다.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KT위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은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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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티아라 막내 지연 "나만 리더 못 해봤다" 억울함 토로

티아라 막내 지연이 언니들을 향해 시원한 폭로를 날린다. 내일(10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많은 히트곡으로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그룹 티아라가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오랜만에 멤버 전원이 모인다. 형님학교에 등장한 티아라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형님들을 휘어잡는다. 특히 함은정은 의외의 형님과 케미스트리를 뽐내 눈길을 끈다. 막내 지연은 언니들을 향한 시원한 폭로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티아라는 돌아가면서 리더를 했던 체제. "막내라서 나만 리더를 못 해봤다"라는 귀여운 폭로를 가한다. 이에 형님들은 "막내의 시선으로 멤버들이 고쳤으면 하는 점을 말해보라"라고 하고, 지연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거침없이 폭로를 이어간다. 또 멤버 개개인의 행동 모사를 선보여 큰 웃음을 안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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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로켓펀치, 뉴트로 콘셉트 '링링'으로 80·90년대 향수 공략

로켓펀치가 중독성 강한 '뉴트로' 콘셉트로 컴백했다. 17일 로켓펀치가 첫 번째 싱글 '링링(Ring Ring)'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언택트 시대에 가수들의 온라인 쇼케이스가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로켓펀치는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작년 8월 '주씨(Juicy)' 이후 8개월 만에 컴백한 로켓펀치는 떨리는 목소리로 컴백 소감을 전했다. 리더 연희는 "8개월 만에 돌아오게 됐다. 보여드릴 모습이 정말 많아 떨린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 우리만의 흥을 꽉꽉 눌러 담았다"고 앨범에 대해 자부했다. 윤경은 "8개월이란 공백기 동안 성장하기 위해 연습 열심히 했다. 팬들과 소통도 많이 했다"고 전했으며 수윤은 "더 성장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팀워크 다지며 매일 연습에 매진했다"고 공백기 근황을 전했다. 소희는 "업그레이드 된 팀워크가 이번 활동의 관전 포인트다. 이번 앨범에 모든 에너지를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로켓펀치는 타이틀곡 '링링'의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링링'은 뉴트로 콘셉트의 곡으로 80, 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신스웨이브 장르에 신스 팝 스타일을 혼합한 곡으로, '두 사람 중 먼저 내 전화를 울리는 사람에게 가겠다'라는 위트 있는 가사로 당당한 사랑을 표현했다. 연희는 "이번 타이틀곡은 새로운 복고를 표방했다. 80년대, 9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고 싶었다"며 "그렇다고 우리가 레트로 콘셉트의 그룹은 아니다. 이번 앨범이 그런 방향이란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다현은 "이번 '링링'의 관전 포인트는 로켓펀치만의 넘치는 에너지"라며 당찬 목소리로 타이틀곡에 대해 자부심을 보였다. 쥬리는 "복고를 더 잘 알기 위해 부모님과 얘기를 많이 했다. 재밌었다"고 전했다. 뉴트로 콘셉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을 멤버들이 서로 꼽았다. 소희는 "모든 멤버들이 콘셉트와 어울렸지만 그 중에도 윤경이 뉴트로 콘셉트와 가장 잘 어울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막내 다현 역시 "나도 윤경이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처음 시도한 단발머리와 복고스타일이 말 그대로 찰떡이다"라며 윤경을 칭찬했다. 이에 윤경은 "단발도 그렇고 복고 스타일링도 그렇고 처음 시도해봐서 걱정했지만 막내 라인이 응원해 주니 화이팅이 생긴다"라며 웃으며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윤경은 "멤버 전원이 80년대를 살아보진 못했다. 그래서 레트로를 이해해 보려고 과거 선배 가수들의 영상과 무대를 찾아봤다. 영화와 드라마도 찾아보면서 그 시절을 어깨 너머로 봤다"며 "가장 대표적인 영화로 '써니'와 티아라 선배의 '롤리폴리'에 영감을 많이 받았다"며 뉴트로를 공부한 얘기를 들려줬다. 뉴트로 콘셉트에 대한 로켓펀치의 애정은 계속됐다. 연희는 "이번 뉴트로 콘셉트의 활동을 통해서 로켓펀치를 더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시절 그 향기를 추억하게 해 줄 수 있는 노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소희는 "'링링'은 로켓펀치가 풀어낸 뉴트로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로켓펀치를 통해서 뉴트로가 더 부흥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희는 "이번 활동을 통해 로켓펀치의 모든 것을 쏟아부을 계획"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고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번 로켓펀치의 앨범에는 '링링' 이외에도 이별에 대한 그리움에 상대방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솔직한 가사 표현이 인상적인 '아이 원트 유 배드(I Want U Bad)', 내면에 잠재된 자아를 일깨우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라이드(Ride)'까지 총 세 곡이 수록돼 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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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지연의 일상에서 만난 아이유와 '찐우정'

10년지기 지연과 아이유(이지은)의 일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지연은 완전체로 모인 티아라 멤버들과 'ON'을 공개했다. 콘서트 준비차 만난 멤버들 사이에서 지연은 다시 막내로 돌아가 흥을 폭발시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오랜만에 함께 하는 안무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지연과 멤버들은 여전히 완벽한 호흡을 자랑, 시청자들을 시간여행으로 초대했다. 일정을 마친 지연의 모습은 정반대였다. 높은 텐션의 'ON'과 달리 'OFF'에서는 '귀차니즘'의 끝이었다. '집에서는 모든 게 귀찮다'는 지연은 일어난 지 20분 만에 다시 소파에 눕는가 하면, 연신 누웠다 일어났다를 반복했다. 친한 친구 아이유와 동갑내기 케미스트리도 재미를 더했다. '집순이' 지연은 스트레스 해소차 댄스 연습실을 찾았고 아이유가 깜짝 등장했다. 춤추는 지연을 열심히 영상으로 촬영하던 아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지연이 춤이 제일 멋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연의 집으로 향했다. '배고프다'를 연발하는 아이유를 위해 지연은 떡볶이 만들기에 도전했다.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 하는 사람)' 지연과 아이유는 요리 방법·조리 도구 등을 놓고 티격태격하며 얼렁뚱땅 떡볶이를 완성했다. 떡볶이를 먹으면서 둘은 8년 전 함께 출연한 영상을 보며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서로를 향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하며 현실 친구의 일상을 보여줬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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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11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2개월 연속 1위

그룹 (여자)아이들이 2019년 11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걸그룹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19년 10월 10일부터 2019년 11월 9일까지 측정한 브랜드 빅데이터 78,726,989개를 분석한 결과, (여자)아이들이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링크분석에서는 ‘퀸덤, 소연, 미연’이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멋지다, 응원하다, 독보적이다’가 높게 나왔다. (여자)아이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62.72%로 분석됐다. (여자)아이들은 Mnet '퀸덤'을 통해 막내답지 않은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로 ‘(여자)아이들’이라는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2019년 11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여자)아이들, 트와이스, 마마무, 블랙핑크, 레드벨벳, 소녀시대, 오마이걸, 러블리즈, AOA, 에프엑스, 에이핑크, 레이디스코드, ITZY, 우주소녀, 드림캐쳐, 에이프릴, 브라운아이드걸스, 여자친구, 모모랜드, 공원소녀, 티아라, 걸스데이, 아이즈원, 이달의 소녀, CLC, 프로미스나인, 라붐, 위키미키, EXID, 스텔라 순이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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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너노들' 지연 "5년 만의 드라마…연기 욕심 자극"

"욕심이 너무 많죠?"티아라 활동과 동시에 '공부의 신'(2010) 등으로 꾸준히 연기에 도전해온 지연. 하지만 2014년 '트라이앵글' 이후로 5년간 안방극장에서 그를 보지 못했다. KBS 2TV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하은주 역을 맡아 복귀한 지연은 새롭게 '연기의 맛'을 알아가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등장 신마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연은 "아쉬운 점도 있지만 오랜만에 나를 다시 밖으로 나올 수 있게 해준 작품"이라는 점에서 뜻깊다고 밝혔다. 시동을 걸었으니 달릴 일만 남았다. 11월에는 솔로를 계획 중이고 내년 연기 활동도 예고했다. 인터뷰 내내 쾌활하게 '하하' 웃었지만 사실은 상처가 많다. 지연은 "더 아픈 상처, 덜 아픈 상처는 없다"며 여전히 흔들리지만 사람들을 통해 극복하고,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드라마를 마친 소감은."오랜만에 한 작품을 마쳐서 그 여운이 남아있다. 행복했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사람들과 마주하며 작품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웠고 앞으로 더 자주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다."-5년 만의 드라마였는데 감회도 남다를 듯."처음엔 걱정도 많이 됐고 부담도 많이 됐고 설레기도 했다. 처음에 배우분들, 작가님, 감독님을 만났을 때 내가 너무 오랜만이라서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고 많이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었는데 많이 도와줘서 재밌게 했다."-5년 동안 바뀐 것이 있다면."근로시간 제한이 생긴 게 가장 크게 느껴졌다. 그 전엔 현장에서는 그런 것 없이 다 같이 밤새우면서 촬영했는데, 이런 변화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는 프리랜서라서 예외이긴 하지만, 현장 분위기 자체가 다르더라. 예전엔 계속 힘들게 하다 보면 지치고 예민하고 그랬는데 이번엔 분위기도 좋았다."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촬영 전에 바이올린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사실 이 드라마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가장 큰 매력이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직업이었다. 연습하는데 사실 굉장히 어려운 악기다. 처음으로 바이올린을 보고 활을 잡아봤는데 악보도 볼 줄 모르고 악기 쪽으로는 타고난 재능이 없기 때문에 오른손이라도 완벽하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자세나 활 긁는 모양 이런 것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심지어 연주를 안 할 때 악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나 대하는 것들도 조금씩 알아가려고 했다. 악보를 못 보니까 나만 알아볼 수 있게 선생님과 곡이 정해지면 그 곡을 받아서 바이올린 파트만 계속 들었다. 일단 음악을 이해하고 있어야 내가 들어가는 타이밍을 알기 때문에 악보를 외운 다음 음원을 들었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잘 찍어줘서 다행이다."-실제로 바이올린을 배워보고 싶은 생각은."쉽지 않다. 처음에는 욕심이 났다. 새로운 걸 배운다는 게 재밌었다 처음엔. 그런데 이게 나는 완전 초보인데 극 중에서는 실력 하나로 그 자리까지 올라온 역할이었다. 그걸 표현하는 게 너무 어려워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단원 안에 연주자가 많이 있었는데 힘을 많이 받았다. 정말 잘한다, 짧은 시간에 많이 늘었다고 힘을 줘서 감사했다."-팜므파탈 캐릭터였는데 어떻게 표현하려고 했는지."감독님은 나를 그냥 믿어줬다. 그냥 '지연 씨는 지연 씨면 된다'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고 해서 감사했다. 작가님은 일단 하은주라는 캐릭터가 거침없고 말도 행동도 센 캐릭터다 보니 그 안에 상처와 아픔들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해서 편했던 것 같다. 처음에는 부담도 있었고 긴장도 했는데 신 들어가기 전에 배우분들과 감독님과 리허설을 하면서 편해졌다."-기억에 남는 반응은."팬분들이 하는 이야기를 많이 봤다. 내가 오랜만에 드라마를 한다는 것 자체에 기뻐해 주니까 감동이었고 힘이 됐다. 팬분들은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존재다. 고맙다."-이번 작품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아쉬운 점이 너무 많다. 아쉬운 걸 얘기하다 보면 끝이 없는 것 같다. 내가 했던 모든 것들에서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그것보다는 오랜만에 나를 다시 밖으로 나올 수 있게 해준 작품이어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지난 작품 때보다 성장했다고 느낀 점은."쉬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지나갔는데 그동안에는 정말 시키는 대로, 만들어져 있는 걸 그냥 움직이는 대로 따라갔던 것 같은데 그렇게 스쳐 지나간 인연이 너무 많았다. 나는 그 당시에 어떤 감정으로 일을 했는지, 어떤 상태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냈던 것 같다. 그런 작지만 소중한 것을 놓치고 지나온 것 같아서 이번에는 조금 더 주변을 챙겨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내가 언니가 되고 선배가 되면서. 막내였던 내가 그런 역할을 해야 할 때가 왔더라. 언니라는 자리와 선배라는 자리가 아직은 나도 어렵고 낯설다. 그런 걸 배우고 있다."-티아라 멤버들의 반응은."우리는 항상 똑같다. 별말이 없다. 잘했다, 고생했다, 수고했다 이런 이야기만 해도 다 잘 아는 사이다. 가족이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냥 '잘 봤다'라고 하지 어떤 활동을 해도 쿨하다. '뭐가 어땠다' 이런 이야기는 안 한다. 가족이 존재만으로도 힘이 나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사이인 것처럼.">>[인터뷰 ②] 에서 계속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파트너즈파크, JP E&M [인터뷰①] '너노들' 지연 "5년 만의 드라마…연기 욕심 자극"[인터뷰②] 지연 "10년 전으로 돌아가도 티아라 할래요"[인터뷰③] "가수·배우 아닌 지연 그 자체로 기억되고파" 2019.10.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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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화영vs김우리…'5년 앙금' 티아라발 2차 전쟁

티아라발 불화가 5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다. 2012년 큰 파장을 일으키고, 결국 화영이 팀에서 탈퇴하며 일단락 되나 싶었지만, 논란은 오히려 가중되고 있다. 논란이 줄어들진 않고 오히려 2차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티아라와 화영의 불화는 올해 초 수면위로 떠올랐다. 지난달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화영은 5년 전 티아라 탈퇴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화영은 "(탈퇴 당시) 많이 안타까웠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 것 같다"며 "멤버들도 미숙했고 저도 성인이 아니었다"고 말했다.방송 이후 2012년 티아라 스태프라고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화영과 효영에 대한 폭로를 남겼다. '티아라 왕따' 사건이 재점화 된 이유다.해당 글에는 '5년 전 티아라와 함께 일한 스태프다. 류효영과 화영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며 류효영이 티아라 막내 아름에게 보낸 욕설 문자를 공개했다.이 문자에는 '아름아 옆에서 챙겨줄 때 감사합니다 하고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 거야. 맞기 싫으면 제대로 해. 이 바닥 소문 금방 도니까. 입 좀 놀리지 말고 비싸게 행동하련. 언니 지금 엄청 화났으니까 얼굴 마주 치지 말자? '뮤뱅'가서 먼지나게 맞자'라는 글이 담겨 있어 논란이 됐다. 해당 글이 게재 된 후 비난의 화살은 티아라가 아닌 화영과 효영에게로 향했다. 티아라에겐 동정 여론까지 일어났다.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티아라 왕따 논란에 대해 폭로했다.김우리는 "왕따 사건이 있었을 당시 내가 티아라 스타일리스트였다. 다 알고 있다"라며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기존 티아라 멤버들에게 잘못은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화영은 머리를 감겨주는 헤어 스태프에게 '샴푸'라고 불렀다. 다들 스태프 언니라고 부르는데 혼자만 '샴푸 가자'라는 식으로 말했다.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안 좋은 소문이 퍼져나갔다"고 소개했다.김우리의 발언에 가만히 있을 화영이 아니었다. 곧바로 자신의 SNS에 '김우리 선생님, 알았으니까 이제 그만 지어내세요. 선생님 때문에 우리 회사 사람들 긴급 회의 들어가고 아침부터 민폐에요"라고 했다. 이어 "정확하게 아시고 방송 나오시지 어설퍼 어떡하실라고 아이고 나이도 지긋하게 드신 분이'라면서 김우리와 은정·효민의 다정한 사진을 같이 올렸다.5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은 이들의 싸움에 대중의 피로도도 높아졌다. 티아라와 화영과 효영은 과거가 아닌 현재를 살고 있다. 각자의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앞으로를 위해 이제는 화해의 제스처가 필요한 때로 보여진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3.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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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아름 '의미심장' SNS…"버틴 것 또한 성공"

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 "버틴 것 또한 성공"이라는 말로 심경을 고백했다.아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로소 다시 나를 보았다"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아름은 "힘든 날에 누구에게도 손을 내밀지 못했던 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의 힘든 일이 있을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그렇기에 누구에게도 투정을 부리거나 의지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도 탓하지 않고 미워하지도 않으려면 나만을 생각하며 혼자 버텨가며 그 시련에서 배우는 일이 필요한 것임을"이라고 적었다.그는 "이 시간 또한 내 생에서 필요한 시간임을. 이 순간을 버틴 것 또한 나에게는 작은 성공이니까"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아름은 "할 수 있다" "웃자"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해시태그도 함께 덧붙였다.아름은 이어 "변함없이 힘이 돼주어서 감사하다" "Thank you"라는 말이 적혀 있는 2개의 게시물을 연이어 게재했다.앞서 티아라 출신 멤버 류화영과 언니 류효영이 8일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해 5년 전 논란이 된 왕따 사건을 언급하자 티아라 전 스태프가 이를 반박하는 폭로 글을 올려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년 전 티아라와 함께 일한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글쓴이의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그는 당시 류효영이 티아라 막내 아름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 화면을 함께 공개하며 "류화영·류효영 자매가 우는 모습 잘 봤다. 화영이는 5년 전 그 일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그건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사진에는 류효영이 "가수 안 할 거니까 기다리라"며 아름에게 "먼지 나게 맞자"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등 다소 과격한 발언을 한 내용이 담겨있다.이 스태프는 또 2012년 류화영이 매니저와 동행한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는 매니저에게 부축 해달라고 했다며 "아직도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사건 이후 티아라 멤버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의지가 없다'는 말을 하며 화영 왕따설이 불거졌다.한편 류화영과 류효영은 8일 tvN '택시'에 출연해 왕따 사건에 관해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며 "가수 생활만 하느라 사회생활을 잘 몰랐다. 그래서 그런 아쉬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2.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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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前멤버 아름 "보고싶다 언니들…오늘도 지켜주기로 약속"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 댓글을 통해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아름은 9일 자신의 SNS에 류화영, 류효영이 출연한 tvN '현장토크쇼-택시' 방송 이후 관련한 글이 쏟아지자 "보고 싶다 우리 예쁜 언니들. 오늘도 언니들 지켜주기로 약속"이라면서 걱정하는 팬들을 향해 "난 내가 지킬 테니까 걱정말아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아름은 "제가 정말 많이 참았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오늘도 아무 일 없는 듯 힙냅시다. I'm ok"라고 글을 마무리했다.류화영은 '택시'에 출연해 5년 전 티아라 사건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분노한 티아라 전 스태프가 온라인에 사태를 폭로하며 논란이 일었다.'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글은 5년 전 티아라와 일한 스태프라고 밝힌 글쓴이가 류효영, 화영 자매를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문자메시지에는 5년 전 류효영이 티아라의 막내 아름에게 "아름아 옆에서 챙겨줄 때 감사합니다 하고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 거야. 맞기 싫으면 제대로 해. 이 바닥 소문 금방 도니까. 입 좀 놀리지 말고 비싸게 행동하련. 언니 지금 엄청 화났으니까 얼굴 마주 치지 말자?" "뮤뱅가서 먼지나게 맞자" 등의 협박성 메시지가 담겨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2.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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