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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 "아직 하와이인데~" 해변서 글래머 몸매 과시하며 '태닝' 삼매경

티아라 멤버 효민이 하와이에서의 행복한 휴가 근황을 공개했다.효민은 12일 "나 아직 하와인데 자꾸만 서울에 있는 꿈을 꾸네.."라는 메시지와 함께 하와이 숙소와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대량 방출했다.또한 "하와이 사진 아직 시작도 못했눈뎀..."이라며 다양한 영상과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효민은 깨끗한 모래사장에 발을 담근 채 신나게 뛰어놀았으며, 해변에 누워서 태닝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누워서도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하얀 피부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편안한 잠옷이나 반바지 차림으로 숙소 베란다에서 아찔한 셀카를 찍기도 해 시선을 강탈했다. 효민의 럭셔리하면서도 친근한 하와이 여행 사진에 팬들은 "힐링 제대로네요", "대리 만족했습니다", "너무 아름다우셔", "하와이에서 신나게 노시는 모습 부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에 앞서 효민은 올해 의미심장한 새해 다짐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1월 "새해 다짐(숙취에 죽는 한이 있어도) 아침에 눈 뜨자마자 5페이지 읽기. 새해 다짐2 척하는 삶을 살지 말자. 다이어트.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많이 움직이자. 아닌 척, 올바른 척, 잘하는 척 구리다. 최소한 구린 사람은 되지 말자"고 다짐했다.그러면서, "하나뿐인 딸은 올해도 힘을 내어봅니다"라며 아버지한테 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아버지의 문자 메시지에는 "매사에 올바른 삶을 살도록 노력해라. 올 한 해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지난 일은 하루빨리 잊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모습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한편 효민은 지난해 1월 황의조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두 달만인 3월에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효민 측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과정이었으나, 부담되는 상황으로 인해 자연스레 소원해졌고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결별의 아픔을 극복한 효민은 지난해 티아라의 신곡 '티키타카'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했다. 현재 휴식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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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 잠옷 차림부터 시스루 패션까지..."하와이 가더니 더 과감해졌네~"

티아라 멤버 효민이 하와이에서 행복한 근황을 공개했다.효민은 4일 "슈팅 데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숙소 침대에서 파자마 차림으로 다리를 들고 있는 모습을 셀카로 공개했다.촬영 전에 다리 붓기를 빼기 위해 침대 위에다 다리를 올려놓은 모습이었으며, 잠옷 셀카로 귀여운 매력을 과시했다. 또한 얼마 뒤에는 어마무시하게 큰 나무 밑에서 챙이 큰 모자를 쓰고 우아한 패션을 선보여 부러움을 자아냈다.특히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노출되는 아찔한 시스루 패션이 시선을 강탈했다. 이외에도 "오늘은 닭과 촬영"이라며 닭떼 앞에서 과감히 촬영하는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한편 효민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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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울리는' 8인 베일 벗었다..범성애자 고백한 구미호, BJ 츄정이었네

웨이브X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한 연애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하 '좋알람')이 지난 9일 1~2회를 공개한 가운데, 방송에 출연한 8인의 선남선녀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좋알람'은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 웹툰에서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으로,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다.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은 좋아하는 마음만 있으면 직업, 나이, 그리고 성별과 상관없이 작동될 수 있는 앱이다. 실제로 첫 회에서는 파격적인 러브라인이 예고되는 듯한 하이라이트 영상이 오프닝에 공개돼 MC 진영-홍석천-이은지-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외모의 출연자인 '구미호'(닉네임)는 "남자 여자 구분 없이 스킨십이 되게 많은 편이다. 머리가 길고 가슴이 달렸다고 해서 그런 건(거부감) 없는 것 같다"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여자분도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다면, 여자에게도 마음이 열려있다, '언니 저 남자 만나지 마요', 이런 거?"라며 웃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파격적인 연애관의 구미호 정체를 밝혀냈는데 바로 아프리카 BJ 츄정(본명 최수정)이었다. 과거 그는 팬들과의 질의응답에서도 "나는 범성애자에 더 가깝다"며 남녀를 가리지 않는 성정체성을 고백한 바 있다. 또 다른 남자 출연자들도 비슷한 성향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탄탄한 피지컬의 소유자인 '타잔'은 다른 남자 출연자를 향해 "귀여운데, 내가 너 좋아해도 되나?"라고 물어 '남남 커플'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 남자 출연자는 유튜브에서 '호주 타잔'으로 유명한 크리에이터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가 하면 아이돌 외모의 팅커벨 역시 '좋알람' 첫 투표에서 호감도 1위로 같은 남성인 '꽃사슴'에게 투표해 반전 결과를 안겼다. 심지어 꽃사슴은 자신에게 하트를 준 상대를 찾기 위해 핸드폰을 켜고 숙소를 돌아다녔는데, 팅커벨이 반경 10미터 안에 들어와 있어서 자신의 '좋알람' 앱에 하트 표시가 1개 떠서 소름을 안겼다.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의 '뇌섹남'이자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한 가수 데미안인 '꽃사슴'은 이러한 사실을 눈치채고는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티아라 함은정 닮은꼴인 '백장미'는 '모태솔로'라고 고백해 모두를 소름돋게 만들었다. 기존 연애 예능이 남녀 출연자들의 러브라인으로 진행된다면 '좋알람'은 이성 연애에 국한되지 않는 파격적인 스토리까지 포함해 앞으로 더더욱 흥미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좋알람'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아주 흥미로운 연애 예능의 탄생이다", "오히려 더 현실적이고 공감간다", "OTT이기에 더 파격적인 것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의 서막을 연 웨이브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매주 금요일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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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와 결별' 효민, 갑작스런 호주행..."겁 많은 나에겐 무리일까"

티아라 멤버 효민이 갑작스레 호주로 떠난 소식을 전했다.효민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초 목표는 어학연수였으나 겁 많은 나에겐 무리일까 싶어 워밍업 느낌으로 꿈꾸던 호주 한 달 살기 start"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려놨다.해당 영상에서 그는 밤비행기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행기 내부의 자리에서 창밖 풍경을 촬영해 여행의 설렘을 표현한 것. 또한 효민은 호주에서 머물게 될 숙소도 공개했는데 아름다운 대자연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효민의 갑작스러운 호주 한달살기 프로젝트 발표에 팬들은 "무조건 건강이 최고이니까 호주에서도 잘 챙겨드시길요", "즐거운 추억 쌓길 바라요", "영어에 대한 자신감 기르시고 어학 연수도 잘 해내길요" 등 응원을 보냈다.한편 효민은 지난 1월 축구선수 황의조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3월에 "당시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과정이었으나 부담되는 상황으로 인해 자연스레 소원해졌고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다"고 결별을 발표한 바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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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식구당' 소연♥조유민, 결혼 앞두고 등장

그룹 TAN(탄)을 위해 소연이 나섰다. 29일 오후 11시 30분 MBC에서 첫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우리는 식구당’에는 탄이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식구들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서 탄 멤버들은 박성연, 정다경의 환영과 함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그러나 탄은 소속사 합류 전부터 “트로트 하게 될까 봐 두렵다”, “아이돌이라는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 될까 봐 걱정이다” 등의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소속사 소개를 위해 나선 박성연과 정다경을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생존기가 결코 만만하지 않을 것임을 직감하게 만든다. 그런 와중에도 탄은 현관문을 열자마자 나온 김호중의 사진을 보고 “우리 대표님 되게 잘생기셨다”라며 90도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한편, 박성연과 정다경의 숙소 주의사항을 주의 깊게 듣는 모습을 보이며 다가온 자신들의 운명을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합류한 탄은 아웃렛(OUTLET, 영기 안성훈 박성연)과 함께 소속사 식구를 맞추는 인물 퀴즈에 돌입했지만 역시나 오답이 난무했으며, 급기야 아웃렛이 탄과 발 빠르게 손절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특히 탄은 서인영 등 선배들의 등장과 함께 펼쳐진 압박 질문에 “여기서 아이돌로 데뷔하게 될 줄 몰랐다”, “SM, JYP(에서 데뷔를) 꿈꿨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는 후문이다. 이후에도 탄 멤버들은 정다경의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는 등 조금씩 소속사 식구들을 알아감과 동시에 천천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탄은 티아라 출신 소연과 대면하게 됐는데 예비신랑 조유민이 함께 자리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두 사람의 자세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라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우리는 식구당’은 트바로티 김호중부터 배우 손호준 등 애매모호한 연예인들이 넘쳐나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펼쳐지는 탄 멤버 7인의 적응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29일 오후 11시 3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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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티아라 "숙소 생활 당시 귀신과… 덕분에 잘 나가"

티아라가 과거 숙소생활 당시 겪었던 이야기를 풀었다. 티아라는 1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 '거짓말' '보핍 보핍' '너 때문에 미쳐' '롤리 폴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 중이라며 등장했다. 몇 년 만에 완전체 활동인만큼 반가운 히트곡 댄스 메들리를 선보였다. 특히 무대 소품을 사비로 직접 준비해오는 열정으로 현장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멤버들이 전한 에피소드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함은정은 "숙소 생활 당시 귀신과 함께 살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큐리 역시 본인이 목격한 귀신에 대해 언급하며 에피소드에 리얼함을 더했다. 함은정은 "그 귀신 덕분인지 그 숙소에 살 때 티아라가 가장 잘 나갔다"고 덧붙이며 귀신에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방송은 10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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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지연, 티아라 시절 007 작전 뺨치는 일탈 고백

지연이 '온앤오프'에 재출격해 180도 바뀐 반전 일상을 공개한다. 지난해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해 소파와 한 몸인 집순이의 모습을 보여줬던 지연이 부지런함으로 거듭난 일상을 선보인다. 이른 아침부터 실내 자전거를 타며 운동하는가 하면, 화분에 직접 물을 주는 등 극적으로 변화된 OFF를 자랑한다. 지연은 티아라 멤버 효민, 은정, 큐리를 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파자마 파티를 연다. 개성 넘치는 파자마로 시선을 사로잡은 멤버들은 즉석 2021 파자마 패션 위크를 열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들 네 사람은 사진 찍기에 진심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10분 동안 약 100여 장의 사진을 찍은 티아라는 릴레이로 사진 보정 작업에 나선다. 엄정화는 "이건 진짜 걸그룹의 새로운 모습이다"라며 놀라워하고, 연달아 등장하는 놀라운 보정 기술에 출연자들은 "저 정도면 자격증 있으신 거 아니냐"라며 감탄한다. 이들이 직접 작업한 보정 전후 비교샷이 적나라하게 공개되자 출연자들은 티아라 멤버들의 솜씨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어진 저녁 식사에는 지연과 티아라 멤버들이 다양한 일탈을 시도했던 숙소 생활 시절을 고백한다. 함께 숙소에서 지내던 때, 007작전 못지않은 일탈을 펼친 일화도 솔직하게 털어놓아 짠함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한다. 또다른 관전포인트는 티아라의 히트곡 댄스 메들리다. 지연, 효민, 은정, 큐리는 전국민이 아는 히트곡인 티아라 안무들을 메들리로 추며 때아닌 방구석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연과 티아라의 활기 가득한 일상과 그 시절 추억 소환 에피소드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양으로 바다낚시를 떠난 성시경, 윤박, 넉살의 제철 대구 잡이 도전기와 신곡 '어떤 X'로 돌아온 '강한 언니' 제시의 하우스와 컴백 준비 과정이 함께 공개된다. '온앤오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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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한승연→보람, 흑역사도 OK '네가 알던 내가 아냐, 반골탈태'[종합]

한승연, 유빈, 승호, 보람, 인수가 '비디오스타'에 출격해 흑역사에 굴하지 않고 그간 묵었던 토크와 함께 개인기로 어필했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하는 5인방이었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반골탈태 네가 알던 내가 아니야'라는 특집으로 꾸며졌다. 카라 한승연, 원더걸스 유빈, 엠블랙 승호, 티아라 보람, 마이네임 인수가 출연했다. 아이돌, 예능돌을 거쳐 연기돌로 자리매김한 5인이 모인 자리였다. 이날 한승연은 "오랜만에 파이팅해서 뼈 하나 놓고 가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데뷔하고 나서 한 달 이상 쉬어 본 적 없다. 가끔 2박 3일 쉬고 그랬는데, 2019년은 메이크업을 하면 사무실에서 촬영할 게 있어서 하곤 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만큼 스케줄이 없어 노는 날이 많았던 것. MC 김숙의 목격담이 더해져 한승연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한승연은 "시집을 가려고 날짜는 안 정했는데 자취를 시작했다. 정말 기적적이다. 어렸을 때 숙소 생활을 시작하고 숙소만 살다가 다른 멤버들 다 독립했는데 다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다. 지금까지 못 나오다가 33년 만에 독립했다. 혼자 사는 재미에 푹 빠졌다. 이제 2달 반이 됐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초등학교 시절 100편 이상 작품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출신 한승연. 작은 조연부터 시작해 대사까지 받으며 성장했다. 아역 시절 희귀 영상이 공개됐다. 뽀시래기 한승연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본인 역시 "나도 못 알아보는데 어떻게 찾아낸 것이냐"며 제작진의 눈썰미에 감탄했다. 가수가 되고 싶어 학원부터 등록해 다녔다는 한승연은 그때 당시 씨엘과 함께 4인조 댄스팀을 결성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섹시 댄스 전문이었다는 그녀는 걸스힙합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섹시퀸' 면모를 자랑했다. 유빈, 보람, 승호, 인수까지 파워풀한 댄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최근 CEO가 된 유빈. JYP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대형 회사다 보니 체계가 갖춰져 있어서 보고 체계가 복잡한 데 이제 막 설립하다 보니 보고 체계가 간편하다고 했다. 회의도 SNS를 통해 하고 재택근무를 하는 등 좀 더 편리함을 추구하고 있다고. 그러면서 유빈은 "흩어진 원더걸스 멤버들과 함께 나아가고 싶은 마음에 회사를 설립했다. 연락 달라"며 멤버들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비디오스타'를 계기로 유빈과 혜림은 전속계약을 체결, 한 식구가 됐다. 현재 소속사가 없는 FA 상태라고 고백한 인수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유빈은 자리에서 일어나 명함을 전달했다. 영입 의사를 표하며 관심을 보였다. 유빈의 솔로 앨범 3집 당시 뮤직비디오 여자 주인공이 박나래였다. 이에 대해 묻자 "박진영 프로듀서 님이 섭외를 했는데 흔쾌히 응해줬다"고 답하며 감사 인사했다. 보람은 2011년 '크라이 크라이' 활동 당시 파트 1초, '야야야' 당시에도 그녀의 파트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상황. '느낌 아니까'부터 파트 지분이 늘어났다. 점점 눈에 띄게 실력이 성장해 센터까지 차지했던 바 있다. 과거를 잠시 회상했다. 보람은 "아무래도 파트가 없는데 마이크를 차고 있는 게 민망했다. 그게 빼곤 괜찮았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엔 한껏 성장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제대 8개월 차 민간인 적응남 승호와 소집해제 4개월 차 인수는 많은 분량은 아니었지만 각자의 캐릭터를 발산했다. 승호는 단답형 멘트로 웃음을, 인수는 탄탄한 복근으로 감탄을 쏟아냈다. 연애와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연예인과 연애를 해본 적 있느냐고 묻자 5인 모두 손을 들었다. 승호는 "연습생 때부터 자유로웠다.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엠블랙 전원 여자 친구가 있었다"고 쿨하게 고백했다. 반면 인수는 "휴대전화가 없었다. 낯도 많이 가려서 여성분에게 말을 잘 못 걸었다"고 씁쓸함을 표했다. 연예인에게 세 명 이상 대시받은 적이 있는지 물었다. 한 명 이상이라고 답한 보람과 인수. 그리고 한승연은 "네 명 정도 있었다"고 답하면서 "멤버들이 가끔 연결을 시켜줬다. 단답형으로 연락해서 성사되지 못한 만남이 많았다. 후회한다. 이제 주변 친구들도 결혼을 많이 하고 그러니 결혼을 하고 싶다. 낭비 안 하고 자기 분수에 맞게 건전하게 사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화려하고 유혹 많은 연예계인데 자기 소신 지키는 남자가 좋다"고 이상형을 꼽았다. 평균 데뷔 연차 12.6년. 5인방은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며 2020년 각각 드라마와 뮤지컬에서 더욱 큰 활약을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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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한승연 "시집 가기 위해 33년만 독립…자취 시작"

'비디오스타' 한승연이 시집을 가기 위해 최근 독립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반골탈태 네가 알던 내가 아니야'라는 특집으로 꾸며졌다. 카라 한승연, 원더걸스 유빈, 엠블랙 승호, 티아라 보람, 마이네임 인수가 출연했다. 아이돌, 예능돌을 거쳐 연기돌로 자리매김한 5인이 모인 자리였다. 한승연은 "오랜만에 파이팅 해서 뼈 하나 놓고 가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데뷔하고 나서 한 달 이상 쉬어 본 적 없는데 가끔 2박 3일 쉬고 그랬는데, 2019년은 메이크업을 하면 사무실에서 촬영할 게 있어서 하곤 했다"라고 말했다. MC 김숙은 목격담을 덧붙여 한승연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시집을 가려고 날짜는 안 정했는데 자취를 시작했다. 정말 기적적이다. 어렸을 때 숙소 생활을 시작하고 숙소만 살다가 다른 멤버들 다 독립했는데 다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다. 지금까지 못 나오다가 33년 만에 독립했다. 혼자 사는 재미에 푹 빠졌다. 이제 2달 반이 됐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1 20:47
스포츠일반

어느덧 '노장' 전태풍, "KCC서 내 역할? 아저씨죠"

"형보다 조금 아저씨? 할아버지?(웃음) 아저씨처럼 해 주는 게 내 역할이다."한국프로농구(KBL) 무대를 밟은 지 10년, 어느덧 노장 반열에 오른 전태풍(38·전주 KCC)은 거리낌 없이 스스로를 '아저씨'라고 불렀다. 2018~2019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겸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세리 무티아라컵' 대회에 출전 중인 KCC 선수단 사이에서 전태풍보다 나이 많은 선수를 찾아보기 어렵다 보니 '아저씨'라는 표현이 틀린 것도 아니다. 3일(한국시간) 쿠알라룸푸르 숙소에서 만난 전태풍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땐 여기서 몇 년이나 뛸까 싶었다. 이 나이까지 뛰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 했다"며 싱글싱글 웃었다. 2009년에 귀화한 혼혈 선수로 KBL에 데뷔해 올해로 꼭 10년 차가 된 전태풍은 올 시즌을 앞두고 KCC와 1년 1억8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한국에서 보낸 10년 중 KCC에서 맞이하는 7번째 시즌이다. 다시 한 번 KCC에서 새 시즌을 맞게 된 전태풍은 예전과 달라진 자신의 역할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지난 3년간은 득점해야 했고 어시스트해야 했고, 그랬다면 이제는 내가 애들을 응원하고 좋은 얘기를 해 줘야 한다. 우리팀이 잘하는 게 내 목표"라고 말문을 연 그는 "조금 덜 개인적으로 플레이하고, 밖에서 도와주고. 내가 뛰는 것보다 얘기를 많이 해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큰형' 역할. 노장, 고참 혹은 베테랑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나이가 된 전태풍에게 새로 주어진 임무다. "구단에서도 얘기를 많이 하고, 코치님들이 달라지라고 하니까"라고 웃으며 덧붙인 전태풍은 "(어린 선수들과) 거의 10년 차가 나는데 형이라기보다 거의 아저씨, 할아버지다. 그래서 책임감도 다르고 마음가짐도 다르다"며 자신에게 찾아온 변화를 얘기했다. 전태풍은 나이 어린 후배들을 '애기들'이라고 불렀다. 그는 "처음 KBL에 왔을 땐 그런 애들을 보면 '밥이야, 무조건 먹어야 돼' 그랬는데 이젠 그냥 너무 예쁘다. '다쳤어? 괜찮아? 다치면 안 돼'라고 한다"며 "이제 나도 한국 사람, 가족 같은 느낌이 돼서 애들한테 화를 못 낸다. 예전 같으면 막 뭐라고 했을 텐데 요새는 화나도 5초, 10초 동안 '아…' 하다가 참는다"며 피식 웃었다. KCC는 올 시즌 우승 후보를 말할 때 첫손에 꼽히는 팀이다. 브랜든 브라운(33) 마퀴스 티그(25) 등 두 외국인 선수를 비롯해 전태풍 하승진(33) 이정현(31) 등 베테랑 선수들까지 국내외 선수들의 전력이 우승권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태풍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힘든 상황이고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이라고 얘기한 전태풍은 "내가 잘 뛰는 것보다 애들을 살려 주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다. 우리 감독님의 밸런스를 맞추기 힘들 거야"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성적과 신인 선수들의 기량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아야 하는 KCC의 고민을 잘 알고 있는 전태풍이기에 할 수 있는 말이었다.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우승 그리고 두 번째 목표는 우리 애들의 자신감과 농구 개념, 그런 게 발전하면 만족한다"며 "내 생각에 우리의 첫 시작은 '소소(So so)' 할 것"이라며 어깨를 으쓱였다. 전태풍은 "우리는 늦게 시작해도 점점 더 좋아질 수 있는 팀이다. 그렇게 해서 우승하면 좋다. 보너스도 받고. 우리 아들 (전)태용이가 국제학교에 다니는데 돈이 많이 들어간다. 보너스를 받아서 학교에 보내야 한다"고 덧붙이며 씩 웃었다.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김희선 기자 2018.10.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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