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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양동근→박진영 스틸 공개…신선한 조합

신선한 조합의 팀워크다. 넷플릭스 스파이 첩보 액션 '야차(나현 감독)'가 블랙팀의 개성 넘치는 팀원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블랙팀 팀원들의 모습을 포착해 영화 속 그들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먼저, 남다른 내공과 대체불가의 개성을 가진 배우 양동근이 선양 생활과 작전 현장에 잔뼈가 굵은 베테랑 요원 ‘홍과장’으로 분해 눈길을 모은다. 국정원 선양 지부의 위장 사무소인 여행사의 과장을 맡고 있는 ‘홍과장’은 탁월한 일처리로 블랙팀의 실무를 전담한다. 양동근은 현지 아저씨 같은 푸근한 캐릭터를 만들어내고자 체중을 증량했고, 조선족 말투와 중국어를 습득해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아무나 해도 되는 캐릭터 같지만,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스펙트럼을 요구하는 캐릭터인 ‘홍과장’은 희열을 느끼게 했다”는 양동근의 말처럼, 극이 후반부에 다다를수록 많은 변화를 보여주며 양동근 특유의 매력적인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 블랙팀의 가장 오래된 선임 요원이자 통신망 교란과 감청을 맡고 있는 ‘희원’은 어떤 작품에서든 존재감을 발휘하는 독보적인 배우 이엘이 맡아 기대를 모은다. 액션 장르 영화에 처음 출연한 이엘은 강도 높은 총기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체력을 기르고, 몸을 만드는데 노력을 가했다. 이엘은 “액션 영화는 처음이었고, 또 총을 쓰는 캐릭터라는 점이 가장 흥미로웠다. '야차'를 통해 많은 것을 처음 경험했다”며 그가 선보일 완성도 높은 액션과 강인한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운전 실력과 사격, 무술 등 몸으로 하는 건 모두 뛰어난 행동파 요원 ‘재규’는 송재림이 맡아 이전 작품들 속 이미지와 전혀 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태껏 맡았던 캐릭터들 중 가장 남성적인 캐릭터이다. 단순하면서 굵은 캐릭터를 표현하고 싶었다”는 송재림은 장발과 긴 수염, 강한 부산 사투리로 강렬한 인상을 안겨주는 ‘재규’를 맡아 실탄 총격, 와이어 액션, 과격한 몸싸움까지 거침없이 몰아치는 날 것의 액션을 대담하게 보여준다. 배우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더욱 넓히고 있는 박진영이 블랙팀의 막내 ‘정대’ 역으로 분해, 신선한 에너지를 더했다. ‘정대’는 피 튀기는 스파이들의 전쟁터에서도 반려동물 ‘뱀순이’를 키울 정도로 인간적이고 정이 많은 인물로, 통신 장비부터 드론까지 블랙팀의 모든 장비를 담당한다. “전문 요원으로서의 프로다운 모습과 동물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잃지 않는 순수한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둘 다 표현하고 싶었다”는 박진영은 총기 사용법과 액션, 중국어 연기뿐만 아니라 촬영 현장에서 내내 반려동물 ‘뱀순이’역의 도마뱀과 호흡하면서 톡톡 튀는 매력과 개성으로 생동감 넘치는 ‘정대’를 완성해냈다. 나현 감독은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할 수 있었던 건 감독으로서 상당한 행운이었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화기애애한 팀워크가 빛났던 촬영 현장 후기를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버라이어티 한 캐스팅과 빈틈없는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선보일 앙상블은 숨막히는 첩보 액션 장르 속에서 전개되는 이야기에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야차'는 4월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2 10:43
연예

[리뷰IS] '국민 여러분!' 사기꾼 최시원, 갑자기 개과천선이라니

최시원이 사기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갑자기 개과천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9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국민 여러분!'에서는 최시원(양정국)이 이유영(김미영)의 추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최시원은 한 부부에게 사기를 치려고 했다. 그리고 이유영은 이 사건을 계속해서 수사 중이었다. 이유영은 부부에게 건물에 관심있는 척 접근해서 언제 계약하냐고 물었다. 최시원은 이유영과 부부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이유영은 결혼 후 현장에 복귀했지만 최시원에게 사실대로 말하지 않은 상황이다. 최시원은 경찰에 전화를 걸어 "김미영 남편 양정국"이라고 말하며 이유영의 팀으로 연결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연결된 곳은 지능범죄수사대. 최시원은 이유영에게 왜 지능범죄수사대에 갔냐고 물었고 이유영은 잠시 파견된 거라고 거짓말했다.건물을 계약하기로 한 날 최시원은 이유영의 팀원들과 사기 상대를 멀리서 바라봤다. 최시원은 이유영을 따돌리기 위해서 사기 상대에게 전화를 걸어 이상한 길로 안내하고 빙빙 돌게 만들었다. 급기야 양동근(찰스)은 환상적인 운전 실력으로 이유영 팀과 추격전을 벌였다. 최시원은 남자를 지하철에 내려주라고 했다.이유영은 지하철까지 남자를 따라갔다. 그런데 남자가 갖고 있던 계약서가 사라졌다. 이유영은 결국 직접 다가갔다. 남자는 뜻밖의 말을 했다. 바로 전날 계약을 마쳤고, 이날은 계약 조항에 수정할 게 있어서 왔다는 것. 게다가 계약서는 이주명(황승이)이 가져갔고 최시원은 건물을 안 팔겠다고 했다. 이유영은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최시원은 이유영이 계약 날짜를 안 걸 알고 하루 앞당겼다. 부부와 계약하려는데 "월세 많이 올려받으라"고 하자 앞으로 월세를 안 올릴 거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부부는 돈으로 맞는 게 얼마나 아픈지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 생각에 빠진 최시원은 양동근에게 "못하겠다"면서 계약을 철회했다. 남자에게는 "돈이 있으면 저축하라"고 일부러 더 크게 화냈다.할아버지부터 3대째 사기꾼 가문에다가 동생도 사기꾼인 사기꾼 집안 출신 최시원이 갑자기 개과천선이라도 한걸까. 얼떨결에 국민 영웅이 되고 국회의원 출마 제의까지 받으면서 심정의 변화라도 생긴 걸까. 최시원은 김민정(박후자)과 김의성(김주명)에게 "국회의원 한다는 놈이 그런 사람들에게 사기치는건 아니다"라며 "혼자 해보겠다. 죽이든 밥이든 나 혼자서 만들어 보겠다"고 선언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10 07:22
스포츠일반

'2인자' 설움 털어낸 이정현, 정규리그 최고의 별 등극

KCC 이정현은 20일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국내선수 MVP를 차지했다.길었던 2인자 시절은 끝났다. '정규 리그 최고의 별'은 이정현(KCC)이었다.KBL은 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 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하루 전인 19일 최종전을 끝으로 팀당 54경기의 대장정을 마친 프로농구는 이날 시상식을 통해 정규 리그를 결산,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개인상의 수상자를 가렸다. 이정현은 이날 기자단 투표 109표 중 76표를 가져와 이대성·함지훈(이상 현대모비스·12표)을 제치고 시상식의 '꽃'인 국내 선수 MVP를 차지했다.보편적으로 국내 선수 MVP는 정규 리그 우승팀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올 시즌 독보적 활약을 펼친 이정현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정규 리그 51경기에 출전해 평균 33분2초를 소화해 내며 17.2득점 4.4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한 이정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MVP 후보 1순위였다. 특히 이정현은 올 시즌 한 경기에서 35득점씩 꽂아 넣으며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연달아 갈아 치웠을 정도로,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우승팀인 현대모비스의 함지훈·이대성 등이 MVP 대항마로 거론됐지만 이정현의 활약을 넘어서지 못했다.이정현은 2015~2016시즌 양동근 이후 3년 만에 정규 리그 우승팀 소속이 아닌 MVP 수상자가 됐다. 3년 전 양동근은 소속팀 현대모비스가 정규 리그를 2위로 마쳤음에도, 1위 팀 소속 전태풍(KCC)을 1표 차로 제치고 MVP에 오른 바 있다. 그동안 '무관'에 그쳤던 이정현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MVP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리그를 압도하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또 있다. 바로 라건아(현대모비스)다. 귀화 선수지만 규정상 외국인 선수로 분류된 라건아는 외국인 선수 MVP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올 시즌 정규 리그 50경기에 출전해 평균 31분 48초를 뛰며 24.7득점 14.2리바운드 2.8어시스트 1.6블록으로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가 개막 이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정규 리그 우승을 차지한 원동력이 라건아라는 평가도 줄을 이었다. 시즌 내내 파괴력을 과시한 라건아는 92표를 받아 제임스 메이스(LG·9표)를 제치고 외국인 선수 MVP에 올랐다.올 시즌 최고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감독상은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에게 돌아갔다.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에서 "3년을 쉬었더니 몸이 근질근질하다"며 '왕좌 복귀'를 선언, 기어코 현대모비스를 정규 리그 우승으로 이끈 유 감독은 이날 수상으로 감독상 통산 5회(2005~2006·2006~2007·2008~2009·2014~2015·2018~2019) 수상자가 됐다.선수 인생에서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상인 신인 선수상은 변준형(KGC인삼공사)의 몫이었다. 변준형은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 평균 19분 2초를 뛰며 8.3득점을 올렸다. 김승기 감독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신인 선수로 많은 기회를 얻은 변준형은 데뷔전이었던 작년 12월 7일 LG와 경기서 14분 동안 8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그 이후 빠르게 프로 무대에 적응해 나가며 신인왕 후보 1순위로 손꼽혀 왔다. 시즌 종료를 앞두고 아쉽게 부상당해 30경기를 채우지 못했지만 변준형의 신인왕 수상에 장애물이 되진 않았다.올 시즌 최고 장면을 선정하는 '희명병원과 함께하는 Play of the Season'의 주인공은 마커스 킨(KCC)이었다. 킨은 지난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경기 막판 승부처 때 정희재와 교체돼 코트를 밟았고,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역전 3점슛을 터뜨리며 팀의 82-81 역전승을 이끌었다. 수비 5걸을 차지한 라건아(왼쪽부터), 박찬희, 최원혁, 양희종, 윤호영수비 5걸은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한 박찬희(전자랜드)를 포함해 최원혁(SK) 양희종(KGC인삼공사) 윤호영(DB) 라건아(현대모비스)가 수상했다. 2년 연속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한 박찬희는 "수비에는 팀 수비와 개인 수비가 있는데, 내가 부족한 점을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 상을 받는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식스맨상은 김낙현(전자랜드)이, 기량발전상은 양홍석(kt)이 가져갔다.2년 만에 다시 게토레이 인기상을 탈환한 김종규(LG)는 '창원의 김종규' 노래에 맞춰 무대에서 멋쩍은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은 양동근(현대모비스)이 베스트 치어리더팀은 창원 LG세이커스 세이퀸이 선정됐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사진=양광삼 기자 2019.03.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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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쌩얼]끝을 알 수 없는 기린의 마력

이광수(31) 키 190cm, 준수한 외모. 다 갖춘 남자. 이광수는 2007년 데뷔. 올해로 데뷔 8년차다. 이광수가 주목받기 시작한건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부터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이광수는 광수 역으로 가수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앞만 보고 달려온 불굴의 사나이다. 찌질하고 사고뭉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이어 드라마 '동이'에 출연해 감초 같은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기세를 이어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허당 이미지로 눈길을 끌더니 모함광수를 시작으로 지석진과 함께 이지브라더스, 배신자, 기린 등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다.'런닝맨'에서 이광수는 예능신이 강림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게임 하는 종종 정말 ‘운이 없다’ ‘불운의 캐릭터’ ‘불쌍하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안타까울 때가 많다. 이름표 뜯기 게임에서 이름표를 뜯으려고 하면 아웃을 당한다던지, 배신을 꿈꾸다가 되려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주상욱·양동근이 출연했던 '런닝맨- 자유의 열쇠를 찾아서' 편에서는 김종국 머리 위에 앉은 나비를 쫓아낸다는 핑계로 김종국의 머리를 내리 쳤는데 다시 그 나비가 날아와 이광수 콧등에 앉는 일이 일어났다. 이를 본 김종국은 이광수의 얼굴을 때리면서 폭소를 자아냈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절묘했던 순간이었다.또한 '런닝맨-초능력 노래방' 편에서는 달걀 한 판에 삶은 달걀과 날달걀 1~2개를 넣고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달걀을 깨는 게임. 이 게임에서도 마치 짠 것처럼 이광수에게 연달아 날달걀이 당첨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런닝맨'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버렸다.지난 29일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4’에서는 ‘스타들의 특급 선행’ 특집 방송됐다. 이날 6위에 오른 이광수는 모델 시절 떠난 경기도 양평에서 MT에서 일어났다. 그 당시 이광수는 방문한 슈퍼마켓에서 피 흘리는 노부부를 발견했다. 겁먹고 달아날 수 있었지만 침착하고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하고 쓰러진 노부부를 도왔다.더 놀라운 일은 1년 뒤, 이광수는 노부부를 돕기 위해 법정에서 증인으로 나섰다. 당시 이광수는 드라마 ‘동이’와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으로 매우 바쁜 시기였다. 촬영 현장과 매우 떨어진 곳까지 직접 가서 증인했다. 배우 이광수의 모습도 멋지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이광수는 투렛 증후군을 겪고 있으며 시크한 매력을 꿈꾸는 순수남 박수광 역을 실감나고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예능 속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진정한 배우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투렛 증후군은 틱장애라고도 하는데 갑작스럽게 반복되는 동작이나 소리를 내는 행동을 한다. 이광수는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보고회에서 어렸을 때 눈을 깜박이고 입을 많이 움직이는 틱이 있었다고 밝혔었다. 그래서 박수광 역에 더 많은 애착이 가며, 절대 희화화하게 보이지 않겠다고 말했었다. 이 말은 드라마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다. 이 모습이 배우 이광수에게서 더욱 진정성 있게 느껴진다. 작년 2014년도는 이광수는 화려했다. 이광수는 연기·예능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지난 12월 30일 SBS 연예대상에서 '런닝맨'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그 다음날인 12월 31일 SBS 연기대상에서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서 특별연기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연기로서 처음 상을 받게 되었다. 이로서 이광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한해였다. 모든 일에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을 모이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이광수다.전소리 기자 [사진=킹콩엔터/ 방송화면 캡처][장수원의 쌩얼] 괜찮아요? 많이 로봇이죠?[김우빈의 쌩얼] 모델 김현중에서 배우 김우빈이 되기까지[강소라의 쌩얼] 데뷔부터 '미생'까지 호감변천사[최우식의 쌩얼] 대한민국 대표 호구[강남의 쌩얼] 이렇게 솔직한 아이돌, 보다보다 처음 봤다 2015.01.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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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관전 포인트 셋

올해로 시즌 3를 맞은 래퍼 서바이벌Mnet ‘쇼미더머니3’가 7월 3일 (목) 밤 11시에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8주간 방송된다제작진은 '지난 시즌보다 한층 강력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는다'고 밝혔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쇼미더머니3’ 제작진이 시즌 3가 지난 시즌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직접 밝혔다.▶ 대결 방식 : 크루 대결 아닌 4팀 간의 ‘팀 대결’‘쇼미더머니3’ 제작진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으로 '대결 방식'을 꼽았다. 크루 대결이 아닌 '팀 대결'이다. 지난해 ‘쇼미더머니2’에서는 MC메타를 수장으로 하는 ‘메타크루’와 이현도의 ‘D.O크루’ 간에 크루대결이 펼쳐졌다. ‘메타크루’에는 아웃사이더, 소울다이브가, ‘D.O크루’에는 배치기와 렉시가 크루원으로 합류해 본선무대에 함께 오를 래퍼 지원자를 선발했다. 음악적 뜻이 맞는 래퍼들이 모여 두 크루를 이뤘던 지난 시즌과 달리 ‘쇼미더머니3’는 4팀 간의 팀 대결이 벌어진다.시즌3에는 ‘타블로-마스타 우’, ‘양동근’, ‘스윙스-산이’, ‘도끼-더 콰이엇’ 등 총 7명의 프로듀서가 4팀을 이뤄 자신의 팀 색깔에 맞는 래퍼 지원자들을 선발한다. 여러 래퍼들이 모인 크루가 아닌 팀 대결의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팀장으로 나서는 프로듀서들의 음악적 색깔이 더 뚜렷하게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래퍼 지원자들을 프로듀싱하는 과정에서도 지난 시즌에서 크루에 속한 여러 래퍼들의 의견을 모아 진행됐던 것과 달리, 각 팀 프로듀서들의 랩 스타일과 퍼포먼스가 한층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 팀의 팀원으로 선발된 래퍼 지원자들도 팀의 색깔을 찾아가기 위해 매 오디션마다 더 치열한 개인대결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최정상 래퍼들이 프로듀서로 가세하며 레전드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쇼미더머니3’는 프로듀서들의 날 선 경쟁도 부각될 예정이다.▶ 오디션 단계 : 1인 단독 오디션' 새로이 추가! 본 경연까지의 오디션 과정, 더 험난해졌다!래퍼 지원자들이 본 경연까지 오르는 과정도 험난해졌다. ‘쇼미더머니3’는 총 5단계의 오디션이 진행된다. 지난 시즌과 크게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1차 오디션인 '초근접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이 새롭게 '1인 단독 오디션'을 치러야 한다는 점이다.지난 시즌에서는 모든 지원자들이 프로듀서들에게 1분 가량의 랩을 들려주며 심사 받는 1차 오디션 이후 프로듀서들 앞에서 2명의 지원자가 일대일로 랩 배틀을 벌이는 2차 오디션이 진행됐었다. 시즌3에서는 일대일 랩 배틀 전에 래퍼 지원자 개개인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1인 단독 오디션'이 2차 오디션으로 추가됐다. 래퍼 지원자 한 명씩 7인의 프로듀서 앞에서 자신의 대표곡이나 가장 자신 있는 곡을 스스로 선정해 오디션을 치르는 것.제작진은 "새롭게 추가된 '1인 단독 오디션'을 통해 심사를 하는 프로듀서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래퍼 지원자들의 역량과 음악적 개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총 5단계의 오디션을 거쳐야 본 경연 무대에 오를 수 있을 정도로 지원자들을 더 엄격한 평가를 받게 된다. 더 혹독해진 평가 방식이 방송에 긴장감을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심장이 쫄깃해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원자 : 바비, 비바이, 바스코, 기리보이 등 실력파 래퍼 대거 지원래퍼 지원자들도 더욱 화려해졌다. 지난 5월 18일 열렸던 '쇼미더머니3' 1차 예선에는 지난해 보다 1.5배 늘어난 3천 여명의 지원자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원자 중에는 특히 이미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래퍼 '바비'와 '비아이'가 등장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바비와 비아이는 지난해 방영한 YG 신예 남자 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이즈 넥스트 : 윈(WHO IS NEXT : WIN)에서 B팀(비아이, 바비, 김진환, 김동혁, 구준회, 송윤형) 소속으로 보이그룹 위너(WINEER)로의 데뷔를 걸고 수준급의 랩 실력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강력한 눈도장을 찍었다.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의 킹 래퍼 '바스코'도 '쇼미더머니3'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바스코는 지난 2004년 정식으로 솔로로 데뷔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지니고 있는 래퍼. 바스코는 "아들에게, 나 자신에게 그리고 대중들에게 바스코가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꼭 우승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 외에도 작사, 작곡, 편곡, 랩, 보컬까지 다재다능한 천재 래퍼 '기리보이', '몽환의 숲'으로 유명한 힙합듀오 키네틱플로우의 멤버 'U.L.T', 언더그라운드 힙합계의 핫루키 '뉴챔프', 개성 있는 음색과 독특한 플로우를 자랑하는 '본킴' 등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지원해 불꽃 튀는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쇼미더머니3' 제작진은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오디션에 지원한 래퍼 지원자들도 모두 대단한 실력자들이 모였다. 아마추어 래퍼와 현역 래퍼들의 구분 없이 오직 실력으로 대한민국의 넘버원 래퍼를 가리는 오디션이라 자부할 수 있다. 쟁쟁한 실력파 래퍼들의 치열해진 배틀과 화려한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J엔터팀 2014.06.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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