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6건
연예일반

[인터뷰] 송강호 “‘변호인’ 때부터 남달랐던 임시완 ‘비상선언’ 손석구 활약 톡톡”

“영화 ‘범죄도시2’에 손석구가 있다면 ‘비상선언’엔 임시완이 있습니다.” 배우 송강호가 27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영화 ‘비상선언’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 임시완에 대해 한 말이다. ‘비상선언’은 언제 어디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에 대한 영화다. 송강호는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로, 임시완은 테러범 진석으로 각기 활약한다. 두 사람은 영화 ‘변호인’(2013)에 이어 다시 한번 ‘비상선언’으로 호흡을 맞췄다. 송강호는 “임시완이 ‘변호인’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했는데, 그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연기를 보여줬다”면서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범죄도시2’에 손석구가 있다면 우리 영화에는 임시완이 있다. 그만큼 강렬하다. 연기를 너무 잘해줬다. 오늘 아침에도 ‘훌륭한 연기를 해줬다, 대견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에서 송강호는 임시완 외에도 이병헌, 전도연 등 앞서 여러 작품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송강호는 “이병헌과 전도연은 20년 넘게 영화판에서 동고동락한 사이다. 동료 배우 그 이상의 친구들”이라며 “‘비상선언’의 경우 비행기 안과 지상으로 나뉘어 있어 배우들이 매번 모여서 촬영을 하진 못 했지만, 그럼에도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어 너무 반가웠다. 호흡도 당연히 좋았다”고 말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등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하는 ‘비상선언’은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27 12:22
연예일반

‘비상선언’ 송강호·이병헌, 재난 맞서는 7인 캐릭터 탄생기 영상 공개

‘비상선언’의 배우들이 직접 자신의 캐릭터 탄생기를 전했다. 18일 배급사 쇼박스는 영화 ‘비상선언’의 배우들이 직접 캐릭터 구축 과정을 소개하는 ‘재난에 맞서는 7인의 탄생기’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고 밝혔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는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까지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참여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각각 지상과 기내에서 전대미문의 항공재난을 맞이하게 된 7인의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먼저 지상에서 항공기 테러를 막고자 하는 형사팀장 인호 역를 맡은 송강호는 “인간적인 절박함. 이런 것들이 굉장히 잘 표현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절실한 감정을 캐릭터의 키워드로 잡았음을 언급했다. 딸과 함께 항공기에 오른 승객 재혁의 이병헌은 “상황을 극복하려고 온 힘을 다해서 싸우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국민을 지키고자 하는 국토부장관 숙희 역의 전도연 또한 “인간적인 부분에 초점을 뒀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주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항공기의 부기장 현수 역을 맡은 김남길은 “(비행기를 조종하며) 보지 않고 손으로 움직이는 것이 자연스러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캐릭터 표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언급했다. 의문의 탑승객 진석 역을 맡은 임시완은 “목적이 없는 단순한 계획이라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며 캐릭터를 구축하는 과정의 시작 지점을 밝혔다. 김소진은 자신이 맡은 비행기 사무장 희진 캐릭터를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재난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인물을 그려낼 것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 태수의 박해준은 “명령을 수행하면서 흔들리는 모습들이 태수 캐릭터를 표현할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이라고 전했다. ‘비상선언’은 한재림 감독이 ‘더 킹’ 이후 5년 만에 돌아오는 작품이다. 영화는 8월 3일 개봉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8 09:46
연예일반

‘비상선언’ 올여름 극장가에 무조건적 착륙 선포, 공식 포스터 공개

올여름 극장가에 ‘비상선언’이 온다. 14일 배급사 쇼박스는 전대미문의 항공 재난을 그린 영화 ‘비상선언’의 8월 개봉을 앞두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는 2만8000피트 상공에서 벌어진 항공 재난을 마주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합니다”는 카피는 전대미문의 항공 재난을 맞닥뜨린 비행기가 ‘비상선언’을 선포하게 됨을 예고한다. 먼저 지상에서 비를 맞으며 긴급하게 전화를 하는 베테랑 형사 팀장 인호(송강호 분)의 모습은 재난 해결에 몸을 던진 형사이자 아내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남편의 고군분투를 엿볼 수 있다. 의문의 남성이 비행기에 탑승한 것을 목격한 탑승객 재혁(이병헌 분)은 항공 재난이 발생한 기내에서 수상한 인물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활약할 것을 예고한다. 이어 지상에서 실시간으로 항공 재난 상황을 전해 들으며 고뇌하는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 분), 긴급한 상황에서도 탑승객들을 지키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부기장 현수(김남길 분), 가장 담담한 모습으로 주위를 살피고 있는 탑승객 진석(임시완 분)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는 ‘관상’, ‘더 킹’ 한재림 감독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전대미문의 항공 재난 속 긴장감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비상선언’은 8월 3일 개봉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4 14:06
연예일반

송강호-전도연, 칸 왕과 여왕의 동반 외출 성사시킨 ‘비상선언’[종합]

칸의 왕과 여왕이 다시 만났다. 2007년 개봉작 ‘밀양’의 송강호와 전도연이 15년 만에 영화 ‘비상선언’으로 재회했다. 전도연은 지난 2007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 ‘칸의 여왕’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송강호는 올해 ‘브로커’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영화 ‘비상선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들 외에도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과 한재림 감독이 자리해 개봉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한재림 감독은 ‘더 킹’ 이후 6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그는 “사실 ‘비상선언’은 10년 전에 의뢰가 왔던 작품이었다. 당시에는 작품 설정과 기획은 좋았지만 어떻게 풀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러다 코로나19를 비롯해 크고 작은 재난들이 한국 사회에 발생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작품으로 할 말이 생겼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송강호는 “개봉도 두 번 연기하고 드디어 영화를 소개할 수 있는 시점이 왔다. 존경하는 동료 배우들과 함께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도연은 “영화를 개봉한다는 게 꿈만 같다”며 즐거움을 내보였다. 이병헌은 “영화를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놀랐다. 이제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우아한 세계’와 ‘관상’ 이후 세 번째 한재림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송강호는 “한재림 감독을 향한 신뢰감과 작품에 대한 그의 집요한 탐구를 존경했다. 당연히 출연할 수밖에 없었다”면서도 “재난 영화는 보편적인 장르고 전 세계적으로 참 많다. ‘비상선언’은 재난영화 장르를 떠나 우리가 평소에 잘 느끼지 못하는 가족, 이웃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참 어른스럽게 표현했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전도연은 “시나리오도 좋았지만 ‘비상선언’을 만드는 감독님의 의도가 좋았다”면서 “‘재난을 실제로 겪고 그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작품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품 의도가 마음에 들어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병헌은 이번 작품으로 처음으로 한재림 감독과 합을 이뤘다. 이병헌은 “(영화가) 인간 본성을 생각하게끔 만드는 점이 좋았다”며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비상선언’은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한재림 감독은 “비경쟁이다 보니 선물 받은 느낌으로 영화제에 갔다. 막상 가보니 현장에 있는 관객과 감독, 배우들이 영화에 취하는 예의와 태도에 감명받았다. 내가 영화를 만드는 것이 정말 행복한 일이구나 싶었다”면서도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은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영화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재림 감독은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배우는 세계적으로 상징적인 배우다.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또한 큰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다. 감독이라면 전부 캐스팅 하고 싶어 할 것이다. 작품을 촬영하면서도 ‘스스로 믿기지 않는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다”며 “배우들이 모든 장면에서 어우러지고 살아 있다. 배우들의 관록과 연기력에 감탄했다. 또 영화를 보면 승객들의 연기 또한 기억에 많이 남을 것이다”고 소개했다. 송강호는 작품에서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 역을 맡았다. 그는 “사랑하는 가족이 응급 상황인 비행기에 타고 있기에 절실함과 긴박함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했다. 이병헌은 “극 중 약을 수시로 먹을 정도로 비행공포증이 심한 재혁을 맡았다. 딸의 병을 낫게 하고자 어쩔 수 없이 비행기를 타게 되는 인물이다. 비행기에 가만히 있어도 힘든 상황에 재난이 시작되면서 아비규환 속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생각하며 살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한다”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캐릭터에 대한 소개를 최대한 자제해달라는 요구를 받았기에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소진은 객실 승무원 희진 역할로 “승객들을 위해 희생하는 역할을 맡았다. 재난 상황에서 한 인간으로서 두려움과 공포심을 느끼기도 하지만 침착함을 잊지 않고 본분을 지키려는 희생정신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했다. 한재림 감독은 “사실감 넘치는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어떤 영화는 카메라만 흔들어서 비행기에 움직임을 페이크 하지만, 그렇게 진행하면 비행기 내부의 움직임을 살리지 못한다. ‘비상선언’은 한국의 특수 효과 업체와 협업해 사실감 넘치는 느낌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촬영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가 극성을 부렸다. 그런 상황 속에서 협소한 비행기 안에 백 명이 넘는 배우들이 함께 촬영하는 것이 걱정되는 일이었다”고 어려웠던 때를 회상했다. 이에 한재림 감독은 “수십 명의 사람이 도는 장면을 찍었다. 결과적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항시 긴장됐다”고 덧붙였다. 영화 제작에 중점을 둔 부분을 묻는 질문에 한재림 감독은 “재난과 싸우는 인간의 갈등과 재난에 패배했던 인간의 아픔을 그리고자 노력했다”면서 “단순히 관객에게 엔터테인먼트 요소로만 다가가지 않게끔 인간으로서 재난이 닥쳤을 때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 지와 관련한 질문과 의미를 담으려고 했다”고 했다. 전도연은 “당연히 1000만 영화라고 생각하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농을 쳤다. 이병헌은 “아까 송강호 배우가 2000만 영화가 될 것 같지 않냐고 뒤에서 말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송강호는 “그런 얘기 한 적 없다”고 답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병헌은 한재림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며 “(감독의) 집요함에 놀랐다. 최고를 뽑아내기 위해 애쓰시는 모습이 믿음직스러웠다”고 했다. 임시완은 “감독님은 아쉬운 대로 넘어감이 없는 분이다. 그런 부분에서 믿음이 많이 갔다”면서 “그렇기에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이 된 것 같다. 또 감독님의 개인적인 매력을 꼽자면 굉장히 멋쟁이시다. 패션 센스도 남다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강호는 “코로나 19 이후 영화계는 물론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관객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더욱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게 됐다. 앞으로 한국 영화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대거 등장할 것이다. 그동안의 어려운 시간을 풍성함으로 채울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또 ‘비상선언’이 그 첫 번째 주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상선언’은 8월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0 12:28
연예일반

‘비상선언’ 송강호 “시간 결코 아깝지 않은 영화”

8월 극장가에 비상선언이 울린다. 20일 오전 영화 ‘비상선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한재림 감독이 참석했다.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다. 송강호는 “개봉도 두 번 연기하고 드디어 영화를 소개할 수 있는 시점이 와서 기쁘다. 존경하는 동료 배우들과 함께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운을 뗐다. 송강호는 ‘우아한 세계’와 ‘관상’ 이후 세 번째로 한재림 감독과 조우한다. 송강호는 “한재림 감독에 대한 신뢰감과 작품을 향한 집요한 탐구를 존경했다. 재난 영화는 보편적인 장르고, 전 세계적으로 참 많다. ‘비상선언’은 재난영화라는 장르를 떠나 우리가 평소에 잘 느끼지 못하는 가족, 이웃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참 어른스럽게 표현했다”며 작품 출연 결정 배경을 밝혔다. 송강호는 작품에서 베테랑 형사 팀장 역을 맡는다. 송강호는 “사랑하는 가족이 응급 상황인 비행기에 타고 있기에 절실함과 긴박함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묻는 말에 송강호는 “이병헌, 전도연 배우를 비롯해 오랜 세월 동안 함께 호흡한 동료 배우들과 함께해서 좋았다. 영화를 미리 봤을 때, 한국 관객들이 좋아할 영화라고 생각했다. 단지 라인업 때문이 아니라 배우, 스텝을 비롯한 전체적인 팀 워크가 ‘비상선언’이라는 작품을 위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낼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이병헌은 “아까 송강호 배우가 뒤에서 ‘영화가 2천만을 기록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송강호는 “그런 말을 한 적 없다”고 답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재림 감독 작품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송강호는 “흥행 성적을 떠나 한재림 감독과 만났던 작품이 늘 좋았다. 감독으로서 작가로서 가지고 있는 작품에 대한 태도 배우로서 든든하고 안심된다. 이번 작품에서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0 11:54
연예일반

송강호-이병헌 영화 ‘비상선언’ 8월 개봉…스틸 공개

영화 ‘비상선언’이 8월 개봉을 앞두고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16일 영화 ‘비상선언’은 배우들의 열연, 한재림 감독의 연출과 더불어 스토리를 유추할 수 있는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기내, 그리고 지상의 긴박한 상황과 생존과 구출을 향한 인물들의 절실한 마음을 전한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송강호 분), 딸아이의 치료를 위해 비행기에 오른 탑승객 재혁(이병헌 분)과 그와 함께 탑승한 진석(임시완 분),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 분)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지키는 태수(박해준 분), 부기장 현수(김남길 분)와 사무장 희진(김소진 분)까지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혼란 속에 추락하는 기체에 몸을 맡긴 탑승객들의 모습도 보인다. 앞서 영화 ‘비상선언’은 지난 14일 전 세계에 공식 예고편을 동시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비행기 소재 영화 중 가장 흥미로운 느낌”, “마지막에 비행기 떨어질 때 나도 모르게 손을 꽉 쥐게 됨” 등의 반응을 남기며 영화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6 14:03
영화

송강호·이병헌·전도연 총출동 '비상선언' 8월 개봉 확정

'비상선언'이 온다.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이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론칭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 제 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이자 '관상'(2013), '더 킹'(2017) 한재림 감독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비상선언'은 대한민국 최초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한 송강호와 전도연은 물론이고, 일찍이 칸의 레드카펫을 밟으며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끈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그리고 연기파 배우 김소진과 박해준의 만남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공개된 '비상선언' 론칭 포스터 2종은 항공 재난을 막고자 하는 지상의 사람들과 항공 재난 속에 갇힌 상공의 사람들을 각각 담았다. 지상에서 항공 재난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들은 바로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송강호)와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 청와대 위기관리 센터 실장 ‘태수’(박해준)다. 재난 상황에 빠진 항공기를 지켜보며 피 마르는 1초, 1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의 표정이 영화 속 실감나는 상황을 예고한다. 상공의 재난 상황에 갇힌 이들을 담은 포스터에서는 절박하고도 위태로운 상황이 느껴진다. 아이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재혁’(이병헌), 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나선 부기장 ‘현수’(김남길)와 사무장 ‘희진’(김소진), 혼란한 상황을 주시 중인 탑승객 ‘진석’(임시완)의 생생한 표정이 2만 8천여 피트에 달하는 상공에서의 긴급한 상황을 고스란히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비상선언'은 지상과 상공을 넘나드는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겠다는 포부다. 8월 개봉.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7 08:42
연예

'트레이서', 시즌 2 공개에 신규 가입자 시청 1위

OTT 웨이브(wavve)의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 시즌 2의 전편이 공개되자마자 주말 시청 1위, 신규 가입자 시청률 1위 콘텐츠에 등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8일 오후 5시 '트레이서' 시즌 2 전편이 최초 공개된 이후 웨이브 이용자 수 기준 주말 시청 1위를 비롯해 신규 가입자 시청 비율 1위 콘텐츠에 등극했다. 오픈 첫날 시즌 2의 신규 유료 회원 시청 비중은 약 30%의 압도적 수치를 기록했다. 시즌 1의 오픈 첫날 성과와 비교해 약 두 배 이상의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 효과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즌 2에서는 더욱 강력한 똘끼로 무장하고 돌아온 조세 5국 팀장 임시완(황동주)과 국세청 일인자를 향한 끝없는 야망을 드러내기 시작한 손현주(인태준)의 날카로운 대립이 본격화되며 팽팽한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더불어 대체불가한 행동력의 조사관 고아성(서혜영), 과거의 에이스 면모를 되찾은 국장 박용우(오영)를 비롯한 조세 5국은 한층 끈끈해진 팀워크를 발산하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끌었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1 14:20
연예

'지우학' 전배수, 진한 부성애 연기로 이목 집중

배우 전배수가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전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전배수는 극중 소방서 구급팀장이자 주인공 남온조의 아빠인 남소주 역을 맡아 좀비 바이러스로부터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수라장이 된 도시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들을 구하고, 바이러스의 진원지가 온조의 학교라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한달음에 딸을 구하기 위해 뛰어간 남소주의 부성애는 작품에 절정을 찍으며 긴장감을 함께 선사했다. 전배수는 영화 '킹메이커'로 극장가에서 관객들과도 만나고 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그는 설경구(김운범) 캠프의 이 보좌관 역으로 출연해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OTT와 극장가를 동시에 강타한 그의 존재감은 MBC 금토극 '트레이서'의 후반부를 통해 안방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조세 3국장 장정일로 분해 임시완(동주)과 신경전을 펼치며 작품 전개에 재미를 더한다. 전배수 특유의 따뜻함과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소시민으로서의 친근함, 이웃 같은 익숙함을 베이스로 매 캐릭터마다 변주를 시도하며 작품의 완성도까지 책임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8 08:50
연예

웨이브, 오늘 '트레이서 시즌2' 전편 공개

OTT 웨이브(wavve)가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 시즌 2' 전편을 오늘(18일) 오후 5시 선공개한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선공개되는 '트레이서 시즌 2'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배우들의 케미와 더욱 통쾌해진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시즌 1 마지막 회에서 역대급 엔딩을 장식했던 조세 5국 팀장 임시완(황동주)과 중앙지방국세청장 손현주(인태준)가 시즌 2에서 보여줄 날카로운 대립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임시완의 아버지 박호산(황철민)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손현주가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이 제시되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대체불가한 행동력으로 조세 5국의 활약을 주도하고 있는 조사관 고아성(서혜영)이 시즌 2에서 보여줄 빛나는 성장 또한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조세 5국 신임 국장으로 취임한 박용우(오영)가 과거의 에이스 면모를 완전히 되찾고 임시완과 공조를 펼칠 것으로 예고되어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한편, 더욱 과감해진 임시완과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조세 5국은 비리 기업과 유착된 국세청 내부 인사들의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시청자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트레이서'는 시즌 1과 시즌 2까지 웨이브에서 전편 감상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8 08:2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