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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무신사 '뷰티 어워즈' 팝업스토어에 2주간 12만명 방문

무신사 뷰티가 올해 가장 주목받은 뷰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2024 무신사 뷰티 어워즈'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 12만명이 찾았다고 24일 밝혔다.무신사 뷰티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무신사 고객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브랜드와 상품을 발표하는 연례행사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어워즈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의 판매량과 후기 수 등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된 48개 브랜드와 56개 아이템을 공개하고, 이를 기념하는 기획전을 이달 1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다.대표적으로 △온그리디언츠 ‘스킨 베리어 카밍로션’(스킨, 토너) △오드타입 ‘언씬 벌룬 틴트’(립틴트) △유쏘풀 ‘세인트모리츠니치 향수’(여성향수) △테 ‘초록 35 데일리 무기자차 톤업 리핏 선쿠션’(선케어) △오브제 ‘내추럴커버 파운데이션’(맨즈 메이크업) 등이 올해 높은 판매량과 고객 후기를 기록하며 이번 무신사 뷰티 어워즈에서 카테고리 부문별 1위를 수상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어워즈 행사와 연계한 오프라인 팝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주로 중소규모의 신진 브랜드로 구성된 어워즈 선정 브랜드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팝업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무신사스토어 성수@대림창고’와‘무신사 스토어 홍대’에서 동시에 진행된 무신사 뷰티 어워즈 팝업에는 누적 합산으로 12만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팝업에서는 다양한 신진 뷰티 브랜드를 발견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벤트가 방문 고객의큰 호응을 얻었다. 입점 브랜드의 본품 및 샘플 상품이 가득 담긴 통에서 고객이 스쿱(scoop)에 담은 만큼 증정하는 ‘스쿱 이벤트’에는 약 1만3000여명이 참여했다. 온라인에서는 무신사 뷰티 어워즈 기획전을 통해 뷰티 브랜드의 거래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어워즈에 선정된 48개 브랜드의 행사 기간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수상한 상품 기준으로는 지난해 대비 거래액이 5배 증가할 만큼 판매량 증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제이엠더블유, 메디필, 비플레인 등 입점 브랜드별로 무신사 뷰티 어워즈를 기념해 선보인 럭키박스(lucky box) 30여 종이 발매 당일 ‘완판’될 만큼 화제를 모았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올해 무신사 뷰티 어워즈는온·오프라인에서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뷰티 축제로 기획되어 지난해보다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무신사 뷰티에서 주목받는 라이징 뷰티 브랜드를 발견하고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24 09:43
프로야구

프로 '맛보기'도 쉽지 않다...함수호 "피곤해 불면증 나아, 스프링캠프는 2배 힘들대요" [IS 인터뷰]

"너무 피곤해서 불면증이 나았어요."함수호(19)는 지난달 프로 선수로서 '첫 경험'을 마쳤다. 대구상원고 소속으로 올해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된 그는 지난달 5일부터 17박18일 동안 진행된 마무리 캠프 명단에 들어 오키나와로 향했다. 프로 선수라는 설렘에 앞서 '지옥 훈련'으로 유명한 삼성의 분위기를 처음 느낀 자리였다.훈련을 마친 함수호는 19일 서울 야구회관에서 열린 제8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 시상식에서 홈런상을 수상했다. 올해 7홈런을 때리며 고교야구 최고 홈런 타자로 활약한 성적을 인정 받았다.시상식을 마친 후 만난 함수호는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고 웃으면서 "원래 불면증이 있었는데 피곤해서 치료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선배들이 스프링캠프가 2배는 힘들다고 하셨다. 긴장 좀 하고 기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확실히 선배들이 야구에 집중하는 모습이 다르더라. 나도 잘하는 형들 옆에 있으니 따라 집중하게 되고, 실력도 더 느는 것 같다"고 '효과'를전했다.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은 함수호를 두고 "함수호는 공교롭게도 8년 만에 첫 모교 선수 수상자"라고 기뻐하면서 "부드러운 스윙으로 쉽게 홈런을 치는 후배가 바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었다. 함수호의 스윙을 보면 이승엽이 생각난다"고 칭찬했다.함수호가 지향하는 타격은 이만수 이사장이 본 그대로다. 그는 삼성 선배 중 롤모델로 구자욱을 꼽으면서 "삼성 원 클럽맨이시기도 하고, 타격을 부드럽게 치신다. 부드럽게 치면서 강하게 때리신다"며 "나도 부드럽게 치려고 연구하고 있는데, 선배님이 그런 면에서 롤모델"이라고 설명했다.프로에서 상대하고 싶은 동년배 선수들도 있다. 함수호는 "NC 다이노스의 임상현 형이 제 학교 1년 선배다. 프로에서 한 번 상대해보고 싶다"며 "(전체 1, 2순위 지명자인) 정현우(키움 히어로즈) 정우주(한화 이글스)와도 만나고 싶다. 특히 현우에게는 올해 황금사자기 때 맞대결에서 졌다. 프로에서는 꼭 이기도록 하겠다"고 웃었다.함수호는 "코치님들께서 모두 기본기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외야 수비에서는 스텝 훈련을 많이 했다. 강하게 앞으로 나가 탄력을 잘 받도록 했다. 타격에서는 배영섭 코치님께서 히팅 포인트를 앞에 둬야 한다고 하셔서 연습했다"고 했다.일단 1군에 올라가는 게 먼저지만, 파워 히터 자질이 있는 만큼 삼성 라이온즈파크를 쓰는 삼성과 '궁합'도 좋다. 그는 "빨리 1군에 올라가 첫 홈런을 라이온즈파크에서 쳐 보겠다. 선배님들께서 홈런이 잘 나온다고 했지만, 우선은 올라가야 한다"고 다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2.19 16:03
프로야구

'SSG' 이율예 '삼성' 함수호, 제 8회 이만수 포수상·홈런상 수상

강릉고 포수 이율예, 대구상원고 외야수 함수호가 제 8회 이만수 포수상과 홈런상의 주인공이 됐다.헐크파운데이션은 19일 서울 양재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제8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 수상자로 각각 이율예와 함수호를 시상했다.이만수 포수상, 홈런상은 역대 최고의 포수로 꼽히는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고교야구에서 활약한 후배들에게 수여된다. 포수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는 이율예가 뽑혔다. 이율예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SSG 랜더스에 지명 받았다. 포수 중 1라운드 지명자는 이율예가 유일하다.이율예는 고교야구 강호 강릉고와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대표팀에서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6타점을 쳐 동메달 수상에 기여했다. 이어 올해는 고교리그 24경기 타율 0.370 OPS(출루율+장타율) 1.022 2홈런 16타점으로 성장세를 보여줬고, 다시 나선 대표팀에서도 2년 연속 동메달 수상에 기여했다.특히 포수로서 수비력과 리더십이 동년배 중 으뜸으로 꼽힌다. 팝 타임(2루 송구에 걸리는 시간)이 1.8초대고, 청소년 대표팀 경력도 고교 3년 내내 꾸준했다. 3학년 때는 대표팀 주장도 맡은 바 있다.최고의 포수로 고교 무대를 마친 이율예는 이제 프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최근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SSG의 마무리 캠프에도 참가해 프로의 맛을 막 맛봤다. 이만수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최재호 강릉고 감독이 '최고의 포수'라고 말해 이율예에 대해 알게 됐다. 학교를 찾아가 (뛰는 모습을) 여러 번 봤고, 경기를 뛰는 것도 봤다. (선수 시절) 나보다 잘하더라"고 극찬을 남겼다.이율예는 수상 후 "솔직히 올해 좋은 포수들이 많았다. '내가 받았으면 좋겠다'고만 생각했는데, 받게 돼 영광"이라며 "SSG라는 좋은 구단에서 나를 믿고 1라운드에 뽑아주셨다. 책임감을 지니고 열심히 하겠다.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홈런상은 올해 30경기 7홈런을 때려낸 함수호에게 돌아갔다. 지난해에도 31경기 5홈런을 친 그는 올해 7홈런과 함께 39타점 7도루 OPS 1.012를 기록해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이만수 이사장은 "함수호는 공교롭게도 8년 만에 첫 모교 선수 수상자"라고 기뻐하면서 "부드러운 스윙으로 쉽게 홈런을 치는 후배가 바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었다. 함수호의 스윙을 보면 이승엽이 생각난다"고 칭찬했다.함수호는 "수상을 예상했다"고 웃으면서 "삼성은 연고 팀이라 지명이 영광스럽다. 항상 뛰고 싶었던 곳에서 뛰게 됐다"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2.19 15:19
문화

유병재♥이유정, 본격 럽스타 시작?... 기부글에 ‘좋아요’

방송인 유병재와 인플루언서 이유정이 ‘럽스타’를 시작했다.유병재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연말에 칭찬받구 싶어서여 #생리대기부 #지파운데이션”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에 따르면 유병재는 저소득층 청소년의 생리대 지원을 위해 천만 원을 후원했다. 누리꾼은 “꾸준한 기부라 칭찬받아 마땅하다”, “이런 남자 어떻게 싫어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특히 이 게시물에 유병재의 연인인 이유정도 ‘좋아요’를 눌러 이목을 끌었다.유병재는 6년간 지파운데이션에 총 1억 4000만 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한편 유병재는 연애 프로그램 ‘러브캐처’ 출신 인플루언서 이유정과 연애 중이다. 1988년생인 유병재와 1997년생인 이유정의 나이 차는 9살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8 18:44
국가대표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어...기꺼이 돕고 싶다"

박지성(43)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정몽규 회장의 대한축구협회가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마땅한 역할이 있다면 손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박지성 이사장은 8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WI 컨벤션에서 진행된 2024 제13회 JS 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최근 축구협회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현재 상황만으로 많은 이에게 신뢰감을 잃은 게 분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뢰를 회복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그 문제를 확실히 매듭짓고 나아가야 하지 않나 싶다"며 "이 문제가 어떻게 끝나느냐에 따라 달라질 거다.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박지성은 "무슨 역할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협회도 행정을 하는 것이고, 그걸 잘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며 "뭐가 될지 모르겠지만 도울 일, 내가 어릴 때부터 해외에서 쌓은 경험이 도움이 되는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박 이사장은 최근 공식 석상마다 정 회장이 이끄는 축구협회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된 문화행사에서도 정몽규 회장의 사퇴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국 회장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직격했다. 당시 박 이사장은 "장기적으로는 협회에 대한 신뢰를 다시 확립해야 한다. 그 상황에서 그 답이 맞는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정 회장의 사퇴 필요성을 언급했다.박 이시장은 이날도 "행정 일을 잘하는 사람들을 관리하는 사람이 해야 한다. 결국 그런 일을 잘할 사람, 정직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정 회장을 향해 날을 세웠다.정 회장은 축구협회 행정 난맥의 주요 책임자로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문체부가 발표한 감사 결과를 보면 정 회장은 국가대표 감독 선임 논란뿐 아니라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 행정 부실·착오의 책임자로 지목됐다.안희수 기자 2024.11.08 15:46
스타

“’꾸준’이라면 민망하지만” 유병재, 또 기부…6년간 1억↑

방송인 유병재가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유병재는 8일 자신의 SNS에 “‘꾸준’이라고 하면 민망하지만”이라며 해시태그 ‘저소득층생리대후원’, ‘지파운데이션’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유병재가 NGO 지파운데이션에 1천만 원을 기부한 내역이 담겼다. 지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유병재는 지난 2019년부터 6년째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지금까지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약 1억 4000만원 가량을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9 13:18
생활문화

UKEN 유켄영국유학, 10월 18~19일 해외유학박람회 개최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삼성역 섬유센터에서 '2024 영국대학박람회'가 UKEN 유켄영국유학 주관으로 개최된다.UKEN 유켄영국유학은 70여 개의 영국 대학 및 교육 기관과 공식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영국 학위 전문 유학원으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50여 개의 영국 대학과 교육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유학박람회에는 킹스칼리지런던, 더럼대학교, 맨체스터대학교 등 러셀그룹 소속 명문 대학 18곳과, QS 세계대학순위에서 8년 연속 스포츠 전공 부문 1위를 차지한 러프버러대학교가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각 대학의 담당자와 직접 만남으로써 보다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2025 QS 세계대학순위에서 아트·디자인 분야 1위를 기록한 왕립예술대학에서는 포트폴리오 검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에서는 학사, 석사, 박사 과정뿐 아니라 조기 유학 상담이 가능하며, 파운데이션, IYO, 프리마스터 과정 등록 시 수속비 면제와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또한, 주한영국문화원의 '영국 유학 전문 상담사' 자격을 보유한 컨설턴트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마련된다.UKEN 유켄영국유학의 길현정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영국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대학 담당자와 직접 소통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오랜 경험과 70여 개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참가비는 무료이며, 박람회 참여를 위해서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2024.10.08 16:20
예능

소유, 뷰티 노하우 공개 “화장빨 버금가는 머리빨” (‘소유의 겟잇뷰티 프렌즈’)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쇼 ‘소유의 겟잇뷰티 프렌즈’의 대표 MC이자 '원조 썸여신'으로 불리는 소유가 썸남썸녀를 사로잡는 뷰티 비법을 공개했다.‘소유의 겟잇뷰티 프렌즈’는 대한민국 라이브 쇼핑계의 선구자 CJ온스타일이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라이브쇼 시리즈 중 하나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고 있는 ‘소유의 겟잇뷰티 프렌즈’는 자타공인 건강미인 소유가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뷰티 유튜버 박혜연, 그리고 제품 테스트를 함께할 100명의 프렌즈과 뷰티 찐템을 찾아내는 검증을 펼치며 호평 속에 방영 중이다.지난달 30일에 방송된 ‘소유의 겟잇뷰티 프렌즈’ 5화에서 소유는 ‘썸남썸녀 플러팅 필수템’이라는 주제로 이너 뷰티템을 시작으로 윤기나는 헤어를 연출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고데기, 매끈한 도자기 피부를 만들 수 있는 쿠션 파운데이션, 나아가 니치 향수를 소개하는 한편 자신의 뷰티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해, 동시 접속자 수 28만 명이라는 호응을 이끌어냈다.이 가운데 소유는 자신만의 뷰티 플러팅 방법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소유는 “(남심을 사로잡는 데 있어) 화장빨 버금가는 게 바로 머리빨”이라며 헤어스타일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윤기나는 생머리 하나면 별다른 플러팅 필요 없다”며 즉석에서 손수 고데기로 생머리 연출을 하기도 했는데, 이중 소유는 “미용사 자격증이 있는 여자”라며 능수능란한 고데기 실력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이날 소유는 ‘썸남썸녀 플러팅 필수템’이라는 주제에 맞춰 자신의 히트곡인 ‘썸’을 열창하며 “여기서 노래까지 할 줄은 몰랐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직접 소개팅 상황극까지 펼치며 라이브 방송을 한층 유쾌하고 친밀한 소통의 장으로 만들었다.소유의 꼼꼼한 후기, 털털하고 명랑한 입담 등이 어우러진 ‘소유의 겟잇뷰티 프렌즈’에 시청자들은 “소유님 꿀팁 너무 좋음 이야기에 빠져든다”, “한 시간은 너무 짧아요 2시간쯤은 해주셨으면”, “시간이 진짜 너무 빨리갔어요”, “10월에도 함께 해요” 등의 시청 소감을 남겼다.한편, ‘소유의 겟잇뷰티 프렌즈’를 비롯해 CJ온스타일이 론칭한 다섯 편의 신규 모바일 라이브쇼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CJ온스타일 앱과 웹, 라이브 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에서 동시 생중계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21:08
프로야구

[창간55] 프로야구 원년 스타 이만수 전 감독 "선수들의 필독 신문,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길"

1969년 창간한 일간스포츠는 1982년 프로야구 태동을 현장에서 지켜본 국내 유일의 스포츠 전문지다. KBO리그 1호 안타, 1호 홈런의 주인공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은 "운동선수라면 거의 다 신문을 구독해서 보고 그랬다. 그때 스크랩한 게 아직 다 있다"며 "당시엔 일반 신문보다 스포츠 신문이 더 인기 있었다"라고 회상했다.이만수 전 감독은 1996년 은퇴할 때까지 숱한 기록을 써 내려갔다. 개인 통산 첫 100홈런, 200홈런. 그뿐만 아니라 1984년에는 타격 부문 역대 첫 트리플 크라운(타율·홈런·타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타점왕 4회(1983~85, 87) 홈런왕 3회(1983~85) 타격왕 1회(1984) 골든글러브 5회(1983~87),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1회(1983) 등 그의 화려한 발자취를 모두 취재한 스포츠 전문지는 일간스포츠뿐이다. 이만수 전 감독은 후배들에게 "야구 선수라고 해서 야구만 잘하면 안 된다"며 "야구는 물론이고 (구단을 운영하는) 프런트와 (선수를 현장에서 취재하는) 언론과의 관계 등 삼박자가 잘 돌아가야 프로야구가 발전할 수 있다, 그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이만수 감독은 SK 사령탑에서 물러난 2014년 11월 이후 '야구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다. 선수 시절 별명인 '헐크'를 내세워 비영리재단 헐크파운데이션을 세웠고 전국을 누비면서 야구 유망주들에게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라오스에 이어 베트남, 캄보디아까지 범위를 넓혀 아시아 야구 불모지에 씨앗까지 뿌리는 중이다. 라오스에 최초의 야구단 라오J브라더스를 창단했다. 덕분에 라오스는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싱가포르를 8-7로 꺾고 공식 국제대회 첫 승을 따냈다. 라오스 구기종목 역사상 본선 무대에서 1승을 거둔 것은 야구가 유일하다. 이만수 감독은 지난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라오스·베트남·태국·캄보디아 4개국이 참가한 'DGB컵 인도차이나 드림리그'를 개최하기도 했다. 제1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 야구대회를 여는 등 눈코 뜰 새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2017년부터는 자비로 '이만수 포수상'을 만들어 매년 유소년들에게 상을 주기도 한다. 현재 KBO리그에서 활약 중인 NC 다이노스 김형준(세광고·2017) KT 위즈 강현우(유신고·2019)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장안고·2020) 등이 이만수 포수상 출신. 이만수 감독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이제 돌려주는 것"이라며 "재능기부를 하러 가면 포수를 하는 선수들이 너무 없더라. 상황이 조금이나마 나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선수와 감독, 그리고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으로 여러 활동하는 이만수 감독은 누구보다 언론의 역할과 중요성을 잘 이해한다. 일간스포츠의 창간 55주년을 각별하게 축하하는 이유다.이만수 감독은 "(국내 첫 스포츠 전문지로) 1969년부터 지금까지 (역사가) 이어진다는 게 대단하다. 인터넷이 활발해지면서 여러 매체(신문)가 어렵지 않나. 그런데도 계속 이어왔다는 걸 야구인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인터넷 매체가 계속 나오더라도 일간스포츠가 끊어지지 않고 다음 세대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26 10:50
스타

지드래곤·하정우→정려원, 샤넬X리움미술관 빛낸 스타들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하정우와 정려원, 모델 아이린이 한 자리에 모여 시선을 집중시킨다.지난 2일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운영하는 리움미술관에서는 퍼블릭 프로그램이자 샤넬 컬처 펀드(CHANEL Culture Fund)가 후원한 ‘아이디어 뮤지엄’의 일환으로 토마스 사라세노와 에어로센 파운데이션이 함께하는 ‘에어로센 서울’ 개최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지드래곤과 하정우, 정려원, 아이린은 샤넬 앰버서더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에어로센 서울’은 전 세계의 다양한 예술가, 활동가, 지리학자, 철학자, 과학자, 기술자, 사상가 등이 모여 생태사회 정의를 위한 공동의 퍼포먼스를 펼치는 학제 간 커뮤니티로, 국제 에어로센 커뮤니티와 함께 모두가 함께 살아 숨 쉬는 시대를 향한 생태사회 정의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리움미술관은 지난해 12월 중장기 퍼블릭 프로그램 ‘아이디어 뮤지엄’을 론칭했다. 올해 첫해에 심포지엄, 필름 스크리닝, 리딩 세미나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생태적 전환에 대한 화두를 던졌으며, 올해 토마스 사라세노의 퍼블릭 프로젝트 ‘에어로센 서울’로 ‘아이디어 뮤지엄’의 첫 번째 사이클을 마무리한다.한편 리움미술관 퍼블릭 프로젝트 ‘에어로센 서울’은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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