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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언덕'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 경쟁부문 초청

이지은 감독이 베를린으로 향한다. 해외배급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영화 '비밀의 언덕(이지은 감독)'은 내달 10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하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Generation Kplus)'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집행위원장 마리안느 레드패스 (Maryanne Redpath)는 "'비밀의 언덕'은 매우 다정하고 사려 깊은 영화다.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섹션은 이 작품을 전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일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올해로 72회를 맞이한 베를린국제영화제는 1951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해 전 세계 유수의 작품들을 상영하며 칸 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자리잡았다. '비밀의 언덕'이 초청된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은 아동과 청소년의 삶을 다루는 성장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전 연령 관객 대상작인 K플러스와 14세 이상 관객 대상작인 14플러스로 분류된다. K플러스 부문에는 그간 2021년 권민표 감독의 '종착역', 2016년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 등이 초청됐고, 14플러스 부문에는 2021년 윤재호 감독의 '파이터', 2019년 김보라 감독의 '벌새'가 초청 받았다. 12세 명은이의 비밀스러운 성장담을 다루고 있는 '비밀의 언덕'이 이런 한국영화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밀의 언덕'은 풍부하고 섬세한 감수성을 가진 12세 소녀 명은이가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가족에 대해 알아가며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로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 지원작,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투자 지원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비밀의 언덕'으로 장편영화 데뷔를 하는 이지은 감독은 2019년 단편 영화 '산타클로스', 2018년 단편 영화 '정리', 2016년 단편 영화 'I AM' 등의 작품들을 연출하였으며 특히 '산타클로스'는 16회 벨로이트 국제영화제, 63회 로체스터 국제단편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그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비밀의 언덕'은 2022년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이며 대담하고도 섬세한 성장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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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 이야기"…'파이터' 윤재호 감독, 베를린영화제 인터뷰

윤재호 감독의 베를린국제영화제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에 이어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경쟁부문에 진출해 주목받은 영화 '파이터(윤재호 감독)'가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윤재호 감독과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집행위원장 마리안느 레드패스(Maryanne Redpath)와의 화상 인터뷰를 특별 공개했다. '파이터'는 복싱을 통해 자신의 삶과 처음 직면해 비로소 삶의 동력을 얻게 된 여성, 진아의 성장의 시간을 담은 작품이다. '뷰티풀 데이즈' '마담B' 윤재호 감독의 신작으로 2020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과 올해의 배우상 2관왕을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가운데,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에 초청돼 주목받았다. 또한 개봉과 동시에 독립영화 올해의 얼굴로 떠오른 배우 임성미에 대한 언론과 평단, 관객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1일 공개된 '파이터' 윤재호 감독과 제너레이션 부문 마리안느 레드패스 집행위원장의 화상 인터뷰 역시 진아 역을 맡은 배우 임성미에 대한 특별한 코멘트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짧은 문장으로 '파이터'를 소개해달라는 마리안느 레드패스 집행위원장의 첫 질문에 윤재호 감독은 “'파이터'는 한 여성에 대한 이야기로, 그 여성이 자신의 꿈을 위해 무언가를 발견하고 그것을 얻기 위해 자신이 처한 환경과 사회 속에서 스스로와 싸워 나가는 이야기이다”고 운을 뗐다. "'파이터'를 만드는 데 가장 큰 협력자는 누구였냐"는 질문에 윤재호 감독은 ''파이터'는 진아라는 여주인공이 영화의 핵심이었다.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 캐스팅이다. 임성미 배우가 아니었다면 만들어질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배우에게 많이 의지했고, 배우가 많은 도움을 준 작품이다"고 전했다. 이에 마리안느 레드패스 위원장 또한 “'파이터'에서 진아 역을 맡은 배우는 어깨에 많은 무게를 짊어지고 있다. 거의 모든 장면에서의 그녀의(임성미 배우) 얼굴 그리고 육체가 놀라웠다.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온 젊은 여성의 초상을 잘 담아냈다”며 윤재호 감독의 코멘트에 찬사를 보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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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영화 '파이터' 주역들의 힘찬 파이팅

윤재호 감독과 배우 백서빈, 임성미, 오광록이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파이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영화 ‘파이터’는 복싱을 통해 자신의 삶과 처음 직면해 비로소 삶의 동력을 얻게 된 여성, 진아의 성장의 시간을 담았다. 오는 3월 18일 개봉.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1.03.04/ 2021.03.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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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영화 '파이터'의 윤재호 감독

윤재호 감독이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파이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영화 ‘파이터’는 복싱을 통해 자신의 삶과 처음 직면해 비로소 삶의 동력을 얻게 된 여성, 진아의 성장의 시간을 담았다. 오는 3월 18일 개봉.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1.03.04/ 2021.03.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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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김윤서 "코로나19 시국 BIFF 참석만으로 감사"

김윤서가 부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김윤서는 28일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상영된 영화 '파이터(윤재호 감독)'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 "코로나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다. 이렇게 관객분들 앞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격스럽다”고 인사했다. 김윤서는 “코로나가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앗아간 것 같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사랑해주시고, 부산국제영화제를 아껴주시는 관객들에 감사드린다”는 진심어린 소감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영화계는 관객의 70%가 급감, 매출은 전년대비 1조원 이상 감소했다. 제작, 개봉 준비 중이던 영화 역시 121편이나 중단되거나 연기됐다.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 역시 개회식과 폐막식, 레드카펫 등의 주요 행사가 모두 취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 관객들의 참여가 1/20 수준으로 대폭 축소돼 진행 중이다. 김윤서는 2010년 '악마를 보았다'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짝패' '개과천선'을 비롯해 SBS '신사의 품격', KBS 2TV '최고다 이순신' '여자의 비밀', MBN '우아한 가' 등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파이터'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김윤서가 출연한 '파이터'는 탈북민 주인공이 한국에 정착해 복싱 도장에서 청소부로 일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이야기다. 윤재호 감독이 '뷰티풀 데이즈' 이후 2년 만에 공개하는 장편영화다. 윤재호 감독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파이터'와 방송인 송해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송해 1927' 두 편의 영화를 출품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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