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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라키’ 지혜원 “‘어그대’ 인연 이원정, 알고 보니 MBTI 최상위 궁합” [인터뷰②]

‘하이라키’ 배우 지혜원이 이원정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 지혜원의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지혜원은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이어 ‘하이라키’로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춘 이원정에 대해 “사실 전작에서는 붙는 신이 많이 없어서 그렇게 친하지 않았는데 같은 작품을 또 한다니 내적 친밀감이 확 생기더라”며 “캐스팅 마지막 절차까지 원정이가 된 줄 몰랐는데, 원정이로부터 먼저 연락이 와서 ‘반갑다’고 대화 나누고 촬영하면서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밝혔다.이어 “성격적 케미도, 사람 대 사람으로도 잘 맞는 친구다. 너무 좋은 파트너여서 원정이와 촬영한 신들은 웃기고 재밌게 찍었다. 그래서 좋은 케미가 담긴 것 같다”며 “MBTI로 저는 ‘I’, 원정이는 ‘E’인데 MBTI 최상위 궁합이더라. 제가 갖지 못한 성향이 있는데 보완되면서 티키타카가 잘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혜원은 INFJ, 이원정은 ENTP로 알려졌다.작품 공개 후에도 SNS로 근황을 주고받아 게시글에는 글로벌 팬들의 ‘주접 댓글’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지혜원은 “극 중 저희의 관계성을 팬분들이 좋아하는 걸 아니까 원정이랑 SNS로도 댓글을 많이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7일 공개된 ‘하이라키’는 상위 0.01%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 극 중 지혜원은 무역회사 오너의 딸 윤헤라 역을, 이원정은 정치인 집안 차남 이우진 역을 연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3 18:15
산업

현대차-LG엔솔 인니 배터리셀 공장 준공 정의선 "미래 함께 만들어가자"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에 세운 배터리셀 합작공장 HLI그린파워가 준공을 알렸다. 현대차그룹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카라왕 신산업단지 내 HLI그린파워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EV 생태계 완성 기념식'을 열고, HLI그린파워 준공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양산을 알렸다.이곳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셀은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된다.정의선 회장은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공장 완공과 코나 일렉트릭 양산은 현대차그룹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이룬 협력의 결실"이라며 "우리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동시에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태계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이어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자원 순환형 수소 솔루션부터 미래 항공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영역을 함께 개척하겠다"며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정신으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조코위 대통령도 "인도네시아는 이제 광물과 정·제련소, 배터리셀, 전기차 생산 공장 등 전기차 시작부터 완성까지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췄다"며 "이렇게 좋은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와 어느 나라가 경쟁할 수 있겠는가"라고 자부했다.조코위 대통령은 HLI그린파워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을 배터리 모듈과 팩에 직접 조립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코나 일렉트릭 1호차에 서명했다. 현대차는 2022년 9월 인도네시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에 현대차그룹 첫 아세안 완성차 공장이자 인도네시아 첫 전기차 생산 공장인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을 준공했다.HMMI에서는 현지 특화 전략 차종인 크레타와 스타게이저, 싼타페, 아이오닉5 등이 생산 중이며 이번에 새로 양산하기 시작한 코나 일렉트릭은 연 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 곳에서 생산된 차량은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아세안 지역으로도 수출되고 있다.이날 준공된 HLI그린파워는 인도네시아 첫 배터리셀 공장이다. 총 32만㎡ 부지에 전극 공정, 조립 공정, 활성화 공정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15만대분 이상에 달하는 연간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03 16:06
e스포츠(게임)

한국e스포츠협회, 우리금융과 공식 파트너십 맺어

한국e스포츠협회는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주요 e스포츠 대회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협회 측은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e스포츠 국가대표 타이틀 후원사로서 국가대표들이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올해는 협회가 개최하는 주요 e스포츠 대회를 후원함으로써 e스포츠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이스포츠 대학리그의 타이틀 후원사로서 e유니언즈, 앰버서더 등 대학생 진로개발 활동에 대해 지원한다. 또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도 후원하여 e스포츠 마케팅활동을 전개한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은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e스포츠의 생활 스포츠 정착과 여가 문화로서 인식 개선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이스포츠 대학리그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하는 마스코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리그의 주인공인 대학생이 직접 마스코트를 만들어 함께 만드는 리그의 취지를 담았다.공모전에는 대학교 재(휴)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 혹은 3인 이내로 팀을 꾸려 오는 1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작에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심사결과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7.03 15:09
프로야구

낯설지만 예견된...여름철 진격의 거인, 가을 야구 꿈꾼다 [IS 포커스]

봄에 강한 기질마저 사라졌던 '거인 군단' 롯데 자이언츠가 비로소 진격을 시작했다. 날씨만큼 뜨거운 기운을 발산하며 7년 만에 가을야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롯데는 지난 6월 치른 24경기에서 14승(1무 9패)을 거두며 10개 구단 중 월간 승률(0.609) 1위에 올랐다. 5월까지 최하위에 그쳤던 롯데는 2024시즌 승률을 0.467(35승 3무 40패)까지 만들어 7위까지 올라섰다. 6월 마지막 날 기준으로 5위(SSG 랜더스)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롯데는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5강에 진입할 수 있는 팀으로 꼽혔다. 리그 상위권 선발진 전력을 갖췄고, 지난 시즌 두각을 드러낸 젊은 선수들 성장세도 기대 요인이었다. 무엇보다 두산 베어스를 7시즌(2015~2021) 연속 한국시리즈(KS)로 이끌었던 '명장' 김태형(57) 감독을 선임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였다. 봄에만 잘 한다라며 '봄데'로 불리는 롯데. 지난 시즌에도 4월 승률 1위였다. 그런데 올 시즌은 봄에도 못했다. 4월까지 치른 30경기에서 승률 0.276를 기록하며 10위로 추락했다. 주축 선수들은 부상으로 연달아 이탈했고 젊은 선수들은 성장통을 겪었다. 3연승조차 없었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5월 첫 경기에서도 패하며 시즌 승패 차이가 마이너스 14까지 벌어졌다. 김태형 감독은 순위가 바닥까지 떨어진 상황에서도 눈앞 승리에 집착하지 않고 내실 강화를 도모했다. 유강남(포수) 노진혁(내야수) 한현희(투수) 등 FA(자유계약건수) 계약으로 커리어를 검증한 선수들이 부진하자 주저 없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실전(정규시즌)에서 직접 기량과 기질을 확인하지 못했던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줬다. 당시 김태형 감독은 "뭐라도 해봐야 한다", "(그동안 출전하지 않은) OOO도 써봐야 한다"라는 말을 자주 했다. 선수·코칭 스태프와의 스킨십도 두산 감독 시절보다 높였다. 경기 전 훈련 시간에는 직접 배트를 들고 그라운드로 나서 젊은 선수와 베테랑을 가리지 않고 타격 지도를 했고, 김광수 수석 코치·각 파트 메인 코치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선수 정보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현재 주전으로 올라선 선수가 황성빈(외야수) 박승욱·나승엽·고승민(이상 내야수)이다. 이전까지 백업이었던 황성빈은 롯데가 9연패 기로에 있었던 4월 1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매서운 타격감과 근성 있는 주루로 롯데의 승리를 이끌었고, 이후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고승민은 김태형 감독이 "한 번 붙박이로 써보자"라는 김광수 코치의 제안에 귀를 열어 기회를 준 선수다. 나승엽은 김태형 감독이 가장 자주, 가장 길게 직접 지도를 하는 선수. 4월까지 팀 타율 9위(0.253)에 그쳤던 롯데는 새 주전들이 경기 감각을 키우고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뒤 공격력이 크게 향상됐다. 6월 팀 타율은 무려 0.312. 장타율은 0.486였다. 모두 1위 기록이다. 황성빈·고승민·나승엽·박승욱 모두 이 기간 3할 대 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홈(부산 사직구장) KIA 타이거즈전은 현재 롯데의 공격력과 집중력을 실감할 수 있는 경기였다. 4회 초까지 1-14, 13점 차로 밀리고 있었지만 고승민이 만루포, 정훈이 스리런홈런을 치는 등 거센 기세로 추격해 기어코 7회 말 15-14로 역전했다. 공격적인 성향이 짙은 김태형 감독도 승리를 위해 5월까지는 좀처럼 내지 않았던 희생번트 작전을 지시했다. 이게 현재 롯데다. 갑자기 상승한 공격력은 하강 사이클을 타기도 한다. 현재 롯데 선발 라인업엔 경험 많은 선수가 적다. 하지만 이런 변수도 잘 대응할 것 같다. 그동안 주전 경쟁 속에서 많은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얻었고, 경쟁 시너지도 생겼다. 이전보다 뎁스(선수층)가 두꺼워졌다. 실제로 최근 고승민이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대신 선발 2루수로 나선 최항이 펄펄 날고 있다. 유강남이 부상으로 이탈 자리를 메우고 있는 손성빈도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다. 조금 늦은 거인의 진격. 한 걸음, 한 걸음이 묵직하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03 14:02
연예일반

YG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긍정 영향력 확산”

YG엔터테인먼트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책임과 노력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특히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가이드라인과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공시 가이드라인 및 한국지속가능기준위원회 공시 기준 공개 초안을 적용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모범 사례를 제시코자 했다.YG는 이번 보고서에서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에 따라 ▲기업지배구조 ▲기후변화 ▲인적자본을 중대 이슈로 선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주요 전략·활동·성과를 공개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의 발판을 마련했고, 회계·법무·투자 부문에 전문성을 갖춘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해 회사의 주요 의사 결정 역량을 제고했다. 아울러 준법·윤리경영, 지식재산권 보호 등 다양한 지배구조 개선 활동으로 지난 6월 한국거래소에 의해 코스닥 시장 글로벌 기업에 지정되는 결실을 맺었다.환경 측면에서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 2025년까지 RE100을 달성하기 위해 3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감축을 성과로 꼽았다. 또 환경 리스크를 관리하고 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환경경영시스템인 ISO14001 인증 취득했다.사회 측면에서는 아티스트·팬·임직원·파트너가 다 함께 포용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각도의 활동에 대한 내용을 충실히 담아냈다.이 외에도 YG는 지난 3월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지속가능공연보고서를 발표했다. ▲온실가스 관리 ▲공연 접근성 향상 ▲팬 인게이지먼트 ▲콘텐츠 영향력 제고 ▲공연장 안전 관리 ▲공연장 환경오염 저감 ▲지속가능공연 거버넌스로 구성된 7대 프레임워크를 자체 개발했으며, 이를 블랙핑크 서울 앙코르 공연 및 AKMU·트레저 공연 일부에 적용해 지속가능공연 확대에 앞장섰다.YG 양민석 대표이사는 “K팝과 K컬처가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YG의 콘텐츠로 즐거움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해 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의 힘을 통해 새로운 지속가능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3 11:42
연예일반

‘굿파트너’ 표지훈, 남지현 전담 마커 변신… 티키타카 케미 발산

‘굿파트너’ 표지훈이 남지현의 전담 마커로 변신해 유쾌한 케미를 보여준다.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3일 로펌 ‘대정’에 입성한 한유리(남지현)와 이혼팀 유일 신입변호사 전은호(표지훈)의 첫 만남 순간을 공개헀다.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첫 출근 현장이 담겨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신입변호사 한유리는 바싹 긴장한 모습. 그 앞에 이혼 2팀 신입변호사 전은호가 나타나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전은호는 이혼팀의 잦은 신입 이탈을 막으라는 지령을 받고 ‘한유리 전담 마커’가 된다. 전은호의 노력이 통했는지 전은호와 한유리는 남다른 관계성을 쌓아간다. 남지현은 표지훈과의 호흡에 대해 “은호는 유일하게 네 명을 잘 어우를 수 있는 인물이다. 표지훈 배우도 현장에서 그런 역할을 하고 있고,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재주가 있어서 같이 연기하면서 정말 좋았다. 유리와 은호가 같이 나오는 장면들이 재밌으니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표지훈은 “남지현 배우는 현장에 가면 ‘정말 준비를 많이 해왔구나’라는 게 보여서 항상 배우는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또, 표지훈은 전은호에 대해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자기 자신과 감정에 솔직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유리와 전은호의 관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아이스크림’이라고 꼽으며 “힘들 때나 지칠 때 잠깐이지만 먹는 시간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처럼 은호와 유리도 일에 치여 힘들 때 둘이 같이 있으면 힘들다는 생각을 잠시 잊을 수 있는, 서로에게 힐링이 되어주는 관계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굿파트너’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3 09:14
연예일반

‘현무카세’ 전현무, 동갑 진선규 러브콜 “맵찔이… 순한 맛 요리 해줄게”

‘현무카세’ 주인장 전현무, 김지석이 각각 배우 진선규와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남’) 멤버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ENA 신규 예능 ‘현무카세’가 3일 ‘대한민국 대표 맛잘알’ 전현무와 ‘요섹남’ 김지석의 ‘주인장 인터뷰’를 공개했다.공개된 인터뷰에서 전현무는 “지석이와의 호흡은 ‘말해 뭐해’다. ‘문남’ 때도 지석이가 서브 MC라고 할 정도였다. 말도 잘하고 인간성도 좋은 친구라 정말 훌륭한 진행 파트너다. (‘브레인’파) 하석진, 이장원, 타일러, RM 등이 문제를 풀 동안 저희 둘은 열심히 입을 털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석도 “현무 형과는 6년간 ‘문남’을 함께했기 때문에 서로를 잘 알아 든든하다. ‘현무카세’로 새로 다시 만난 우리의 호흡을 시청자 분들께 얼른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현무카세’ 아지트에 초대하고 싶은 손님이 누구냐고 묻자, “배우 진선규를 꼭 초대하고 싶다. 영화계 분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착한 사람이라고 하더라.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저랑 동갑이어서 급격히 친해졌다. 진짜 착하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진선규에게 ‘어떤 음식 좋아하냐?’고 물어보니 ‘맵찔이’였고, 장어국과 굴라쉬를 좋아한다더라. 저랑 입맛이 안 맞지만 순한 맛 레시피를 뒤지고 있다”며 “만약 (‘현무카세’에) 와준다면 진선규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순한 맛 중 맛있고 트렌디한 음식을 해주고 싶다”고 러브콜 했다. 김지석은 “저는 오랜 시간 함께 많은 문제들 앞에서 동고동락했던 ‘문남’ 멤버들을 초대하고 싶다. 현무 형과 제가 손수 만들어주는 음식과 이야기들이 기념비적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제가 배우이다 보니, 같은 직업군인 배우들의 이야기도 굉장히 궁금하다”고 밝혔다. 특히 “오시는 손님의 입맛과 취향에 최대한 맞춰 대접하고 싶다. 특히 보양식과 제철 음식 위주로 건강도 챙겨 드리고 싶다”며 진심을 전했다. ‘현무카세’는 전현무의 이름에 오마카세(셰프에게 온전히 맡기는 코스 요리)의 ‘카세’를 조합한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퇴근길에 생각나는 친한 지인을 아지트로 초대해 ‘맞춤형 풀코스 요리’를 대접하며 마음까지 요리해주는 리얼 토크쇼다.‘현무카세’는 오는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3 09:00
연예일반

[TVis] 이상민, 이수경 등장에 긴장… “옛날에 한 번 뵀었다” (돌싱포맨)

가수 이상민이 배우 이수경과 얼굴 차이로 웃음을 자아냈다.2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은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배우 이수경, 최여진, 강경헌이 차례대로 등장해 돌싱남들을 설레게했다.이수경은 이상민과 파트너가 됐다. 버스 자리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본 김준호는 “상민이가 원래 저렇게 얼굴이 컸냐”며 놀라 했다. 이수경은 “되게 좋다. 배려심 있는 얼굴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이상민은 수줍은 듯 이수경 얼굴을 쳐다보지 못한 채 정면만 응시했다. 이때 이수경이 “(상민 오빠랑) 옛날에 한번 본 적 있다. ‘아는 형님’에서”라고 하자, 이상민은 당황했다. 멤버들이 “어떻게 그런 것도 기억 못 하냐”고 야유하자, 이상민은 “예전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이외 최여진은 임원희와, 강경헌은 탁재훈과 파트너가 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2 21:31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가디언 테일즈’ 4주년 업데이트 사전등록 진행

카카오게임즈는 2일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의 서비스 4주년 업데이트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등록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카카오게임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용자에게는 업데이트 완료 후 ‘3000젬’을 지급하고, 공식 카페를 통해 사전등록 참여 인증을 남긴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4주년 굿즈’를 선물한다.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게임 캐릭터들의 인기투표 이벤트도 실시한다. ‘4주년 굿즈’로 제공하는 티셔츠 메인에는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캐릭터를 배치하고, 인기투표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굿즈를 지급한다.또 4주년 업데이트에 맞춰 스페셜 코스튬 ‘마에스트라 미래공주’를 지급하고, 픽업 소환 및 선택 소환 최대 150회 제공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카카오게임즈는 ‘가디언 테일즈’ 하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협동 원정대 ‘흑선전승 편 파트1’, 테티스 영웅전 ‘아델라 왕국 편 파트2’, 월드 20 ‘모토리 산’, 시즌3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개선 등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7.02 17:40
산업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경쟁력 강화 목적"

홈플러스가 최근 진행 중인 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이하 익스프레스) 매각은 "홈플러스 사업역량과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2일 입장문을 내고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매각 검토는 홈플러스가 생존을 넘어 지속성장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여러 전략적 선택지 중 하나로 고려 중인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홈플러스는 만약 익스프레스 매각이 이뤄진다면 이는 반드시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전제로 진행하겠다는 것을 이미 수차례 공개적으로 약속한 바 있다”며 “사업부문 매각은 경영적 의사결정 사항이지만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직원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홈플러스는 이번 매각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투자 회수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회사 측은 “홈플러스는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있어 더욱 정진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익스프레스 매각을 토대로 오프라인 마트(하이퍼)와 매장 기반 당일배송 등 온라인사업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고 이에 따라 홈플러스의 기업 가치는 제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익스프레스 매각 이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홈플러스의 실적 개선도 약속했다.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매각으로 투자를 더 강화해 홈플러스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이런 선제적 투자효과에 힘입어 홈플러스는 2022년 턴어라운드를 달성한 이후 2년 연속 실적 개선세를 이어오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고 했다.실제 홈플러스는 2022년 2월 인천 간석점을 시작으로 주요 거점 대형마트들을 신선식품 중심의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지속 전환 중이다. 메가푸드마켓 전환 매장의 경우 연평균 매출이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홈플러스의 행보에 대해 내부 임직원들도 공감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조직 내부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직원들은 인지하고 있으며 또 신뢰를 보내고 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 최고의 유통기업으로 지속 성장해나가는 것이 홈플러스의 목표이고 익스프레스 매각도 이런 배경 하에서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사측의 이 같은 주장과 달리 홈플러스 직원들은 이날 MBK파트너스의 익스프레스 분할 매각을 저지하기 위해 투쟁 결의를 선포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 조합원 150여명은 2일 오후 2시 MBK 사무실이 있는 서울 광화문 D타워 앞에서 '지키자 홈플러스! 밀실·분할매각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노조는 결의대회에 앞서 이날 오전 중앙위원회를 열어 투쟁본부 체제로 전환하고, 익스프레스 분할매각을 저지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투쟁을 벌여가기로 했다.특히 다음 달 말 1000명 참여를 목표로 전 조합원 결의대회를 예고했다.노조는 "MBK는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하고서 경영 정상화를 위한 투자금 회수(엑시트)가 아닌 부동산투기 진행 후 엑시트하려 했으나 코로나19, 고금리 시대에 따른 유통 환경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엑시트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오프라인 유통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홈플러스는 MBK의 경영실패로 영업이익을 내도 은행차입금과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대한 배당금 때문에 순손실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민이 키워준 홈플러스를 투기자본 사모펀드 MBK가 오로지 투자금 회수만을 위해 산산조각 내고 있으면서 직원들에게는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MBK는 2015년 9월 7조2000억원를 들여 홈플러스를 인수하면서 블라인드 펀드로 2조2000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5조원은 홈플러스 명의로 대출받았다.이후 홈플러스 점포 20여개를 팔아 4조원에 가까운 빚을 갚고 현재 약 4000억원을 남겨둔 상태이다.MBK는 최근 이커머스 급성장 속에 홈플러스를 통째로 재매각할 가능성이 작아지자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10여개부터 분할해 매각하기로 했다.이에 홈플러스 직원들은 슈퍼마켓만 분할 매각하면 경쟁력을 아예 상실할 것이라며 저지 투쟁에 나선 것이다.홈플러스 노조는 2020∼2021년에도 MBK에 폐점·매각 중단을 요구하며 파업과 집단 삭발식 등 강경 투쟁을 벌였다.노조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밀실 매각에 반대하며 투쟁으로 우리의 권리를 지킬 것"이라며 "과거에도 리츠 전환을 막고, 점포 폐점·매각을 재입점으로 전환하는 투쟁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단결된 힘으로 밀실 매각과 분할매각을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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